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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패션도시-대구’ 20일까지 무료전시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의 문화 브랜드를 개척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작패션의 도시-대구’ 전시를 마련했다.15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중구 수창동 KT&G 별관 2층 전시장에서 패션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패션,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패션디자인 전공교수와 패션아티스트 150여명이 1000여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또 패션쇼와 패션아트상품 영상물 전시, 세미나 등도 잇따른다.또 KT&G 별관 1층에서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기획한 ‘예술, 공간을 점령하다.’란 전시회가 30일까지 열린다. 90여명의 국내외 미술가들이 참여해 생활공간을 예술공간으로 만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현대무용(삼계―하늘, 땅, 인간) 공연과 현대음악(4대의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상형) 연주회 등이 개막행사로 준비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는 (053)422-1212.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수당 일부를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한 아이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지곤 합니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모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최현영(34)씨의 말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고 다가선 것은 최씨뿐만이 아니다. 서울 중랑구청 직원 125명은 봉사단인 ‘한마음 사랑회’라는 단체를 구성, 복지시설에 있는 수백명의 아이들과 노인들의 가족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회는 지난 4월 면목2동에 사는 홀몸 노인의 이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면목2동에서 면목5동으로 거처를 옮기는 한 할아버지를 위해 각각 개인차량을 이용해 이삿짐을 날랐다. 물건을 모두 옮긴 뒤엔 물건정리와 집안 청소 등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끝냈다. 구본학(50) 사랑회 총무는 “줄곧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어르신을 보니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짠해져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혈·집수리봉사부터 시장 상품권 구매까지 중랑구청의 ‘숨은 산타들’이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랑나눔을 펼쳐 화제다. 14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는 목욕봉사와 요양원 방문, 대형공원 환경정화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씩 성금을 모아 매년 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불우이웃에 전달한 지도 올해로 12년째다. 이들은 이혼 뒤 어렵게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한 모자가정의 아동을 위해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방과 후 공부방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15일엔 그동안 구청에서 조금씩 모아온 1300여만원을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회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16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역 영세상인들을 위해 1억여원의 전통시장 공동상품권을 구매했다. 또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도 동참했다. 교육지원과의 오세나(32)씨는 “한번, 두번 참여하면 할수록 남을 돕는다는 기쁨에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또 중랑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영어뮤지컬 등을 마련, 공연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모은 물품들은 중랑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쓴다. ●지역기업도 손맞잡아… 쌀과 후원금 지원 지역기업도 나눔활동에 동행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언일전자, 연산교통 등 지역 기업들이 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 1억원 상당의 국내산 쌀(20㎏) 1900포와 연탄 1만 2600장을 전달했다. 또 언일전자도 2005년부터 4년간 쌀과 후원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기탁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과 기업들의 봉사·기부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대문구 온라인 장애인 등록제

    동대문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등록·관리 업무를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온라인 장애인 등록제를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주소지를 옮긴 장애인은 새 주소지 등록 시 동 주민센터에 진단서 원본을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자치구 문서함을 통해 서류를 보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자문서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등록 장애인의 진단서 스캔작업을 마친 데 이어 진단서 원본을 보관하기 쉽도록 투명파일에 넣어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교부했다. 구에선 올 한해 월평균 1000여건, 하루 평균 70여건의 장애인 주소지 이동이 있었으며, 현재 1만 6030명의 주민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50명 섬마을 쌍둥이 출산 낙도 찾아온 60년만의 경사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영광군의 조그만 섬에서 60년 만에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 화제다.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리에 사는 대상웅(40), 이용애(39·여)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광호(남)와 은진(여)남매의 부모가 됐다.유아와 초등생을 합해 15명이 되지 않고 중학교마저 없는 이 섬에서 쌍둥이 탄생은 온 주민들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 섬에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린 것은 3년여 만이다.1960년대까지 1000여명의 주민이 살았던 상낙월리는 현재 1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조그만 섬마을. 젊은 부부는 단 4쌍에 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낙월면사무소 직원들은 60년 만에 나온 쌍둥이의 출산에 “낙월면의 큰 경사”라며 반겼다. 쌍동이를 합해 2남 2녀의 부모가 된 이들 부부에게 분유와 기저귀를 전달하며 축하를 건넸다.상낙월리가 고향인 대씨는 중학교 이후 섬을 떠났고 2001년 한전 하청업체인 ㈜전우실업 낙월사업소 근무를 위해 13년 전 결혼한 아내와 아들(15), 딸(11)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 대씨는 13일 “형편이 어려워 아이를 그만 낳으려 했지만 아버지와 아내가 원하는 바람에 셋째를 낳기로 결심했다.”며 “그러나 임신 4주째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대씨 부부는 아이는 자기 몫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라는 집안 어른들의 권유에 출산을 결심했다. 그는 “집안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면 힘든 것도 다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낙월면사무소 송정남(기능 9급)씨는 “11개 섬으로 이루어진 낙월면에서 쌍둥이 출산은 60년만이다. 이번 출산을 시작으로 섬마을 낙월에서도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광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제2 지구는 없다” 10만명 시위

    전 세계에서 모인 시위대 수만명(주최 측 추산 10만명, 경찰 추산 4만명)이 12일(현지시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국회의사당 광장을 메웠다. 국제 시민단체들은 오는 16일, 18일에도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16일은 110개국 정상의 입국이 시작되는 날이고 18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18일 오바마 방문때 시위 계획 이날 시위는 67개국, 515개 단체가 선포한 ‘기후변화 국제 행동의 날’에 맞춘 것으로 덴마크를 비롯한 100여개 국가에서 기후변화협상 타결과 개도국·빈국 지원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기후가 아니라 정치를 바꿔야 한다’ ‘두번째 지구는 없다’ ‘지금 행동하라’ 같은 문구를 적은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6㎞ 떨어진 벨라 센터 회의장까지 행진했다. 시위는 대체로 축제 분위기에서 평화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비상 사태에 대비한다며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 폭력시위를 했던 북유럽 과격단체 ‘블랙 블록스’ 소속 회원을 비롯해 600~700명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정부도 과격 시위를 막는다며 회의 기간 중 모든 야외 집회를 금지했으며, 혐의가 없는 시위 참가자라도 12시간 구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인근에 1000여명을 24시간 구금할 수 있는 수용시설까지 설치했다. ●한국인 60여명도 플래카드 행진 한국에서도 환경단체를 비롯해 민주노총, 진보신당 등에서 온 60여명이 시위에 동참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한국인들이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코펜하겐은 시위뿐 아니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회, 집회, 세미나, 퍼포먼스 등 문화 축제도 자리잡고 있다. 시청 광장에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된 각종 전시관이 마련됐고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열리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동시장 노점상·노상적치물 집중단속

    동대문구는 겨울철 안전 확보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겨울철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집중 정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래시장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변 도로도 좁은 편”이라며 “겨울철엔 길가 적치물과 노점으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도로정비가 꼭 필요하다.”고 정비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거의 모든 도로가 불법 노점상과 적치물로 인해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고, 재래시장 역시 불법 적치물들이 수요자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기 예사였다.특히 지난 10월 말 현재 동대문구의 주요 재래시장과 도로변에는 무려 1000여개의 노점상이 성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설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이어진 ‘왕산로’ ▲경동시장과 서울약령시 사이 ‘고산자로’ ▲청량리 청과시장 건너편에 있는 ‘동부청과시장’ 등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연결로에 각각 200여개의 노점상들이 밀집해 있다. 구는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각종 리어카와 오토바이, 자전거, 좌판, 노점상 등 통행 불편 사항들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전담반은 ▲신설~용두~제기동 ▲청량리~회기~휘경~이문동 ▲전농~답십리~장안동 등 3개 구간에 집중 배치돼 매일 2차례 순찰에 나서는 한편 2차례 이상 적발된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강제 정비 및 고발 조치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신종플루 백신 어쩌죠” 포털사이트서 공포증 여전

    “(백신을)맞혀도 걱정이네요.” 만2세 아이를 둔 이모(36)씨는 7일 아들에게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하고 나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부작용 때문이다.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들이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백신접종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11일 영유아 접종률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상당수 부모들의 생각은 달랐다.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 97만여명의 회원을 둔 카페 ‘맘스홀릭 베이비’에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엄마’들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카페는 ‘신종플루 이겨내기’란 별도의 게시판까지 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주제어 ‘백신’으로 이 사이트에 올라온 글만 255건. 달린 댓글을 포함하면 1000여건이 넘는다.한편 보건당국은 7~10일 중 생후 6~36개월 미만 영유아 35만 7000여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16만 5800여명이 접종을 받았고, 만 3세에서 취학 전 아동은 모두 27만 4000여명이 신청해 18만 1200여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전남산 한우브랜드 상종가

    전남산 한우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등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상종가를 기록했다. 지리산순한한우와 녹색한우 등 광역브랜드와 담양대숲맑은한우 등 지역브랜드의 판매고가 1년 전에 비해 2∼3배 이상 급증하면서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10일 전남도와 농협 등에 따르면 올 1∼11월 2개의 광역브랜드와 3개의 지역브랜드의 판매두수는 906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67마리보다 52% 늘어났다. 판매금액은 634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362억 3000만원보다 75%나 급증했다. 이는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이력제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리산순한한우의 경우 올해 판매두수는 3000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마리 줄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223억 1000여만원으로 10억 7000여만원이 늘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여수·장흥·고흥·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 등 8개 시·군 축협이 공동생산하고, 공동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모두 563가구가 한우 2만 5551마리를 기르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우리가락으로 만든 벨소리 써 보세요”

    사물놀이, 판소리, 국악기 음향 등 전통 음악을 휴대전화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전북도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9일 전통소리 자원을 유료로 판매하는 유통협약을 맺고 지식장터(www.knaru.kr)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일반에 판매되는 전통소리 데이터베이스(DB)는 사운드라이브러리 3487건, 모바일자료 1487건, 교수학습자료 700건 등 모두 5647건이다. 휴대전화 컬러링용 모바일 벨소리는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악기별 설명자료, 공연해설 자료 등 교육용도 무료로 보급된다.그러나 효과음이나 국악 음향은 건당 500원, 1000여건의 공연, 음향 등을 하나로 모은 CD는 개당 15만원이다. 또 북, 꽹과리, 징 등 15종으로 구성된 악기별 연주 기법과 장단, 전통소리를 소재로 한 전자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도 관계자는 “소리의 본향인 전북에서 전통소리 대중화가 시작된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양 저소득층 학생 1000명 내년부터 학원 무료수강 지원

    경기 고양시 거주 저소득 청소년 1000여명이 내년부터 무료로 학원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고양시와 고양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4개 기관은 8일 ‘고양 드림, 희망 스터디’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학원 200여개가 참여해 1000명의 학생에게 무료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학원 수강료의 50%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학원의 세금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시는 연간 36억원을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콜롬비아, 공원에서 ‘뜨거운 키스’ 금지령

    콜롬비아, 공원에서 ‘뜨거운 키스’ 금지령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나친 애정 표현 때문에 골치를 앓아 온 당국이 급기야 키스금지령을 내린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메델린 서부에 있는 공원 ‘누에바 빌랴 데 아부라’가 바로 그곳. 공원 관리당국은 최근 공원 입구에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지나친 애정의 표현을 하는 연인이나 부부의 입장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설치했다. 주민 1000여 명 공원주변에 옹기종기 살고 있는 이 곳에서 당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도를 넘어선 애정 표현으로 인한 풍기문란’이 위험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공원 관리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당장 ‘열정적인 키스’부터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빗발쳐 결국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특히 심각한 사태(?)가 떼지어 발생하는 건 주말이다. 약 2000여 명이 공원을 찾는데 대부분이 주점이나 디스코텍에 갔다가 바람을 쐬러 나오는 연인들이다. 문제는 연인들이 단순히 바람만 쐬는 게 아니라는 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뜨거운 애정표현을 하는 연인이 많다는 것이다. 콜롬비아 현지 언론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공원에서 아예 성관계를 갖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공원 관계자는 “키스로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민망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신고가 많았다.”면서 “이를 뿌리뽑기 위해 지나치게 열정적인 키스를 완전히 금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생 북극곰에 직접 먹이[포토]

    야생 북극곰에 직접 먹이[포토]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의 자치구인 추코트카의 추위는 가혹할 정도다.최대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후는 시베리아 야생 북극곰들도 견디기 어렵게 만든다.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 먹을거리마저 없어지기 때문.  굶주린 곰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 음식을 찾아 겨우 연명한다.그러나 추코트카 지역은 그 치명적인 추위 때문에 인구 또한 많지않다.이 지역의 주도인 아나디리에 고작 1만1000여명(2002년 기준)이 살고 있다.2006년 기준으로도 100㎢에 7명만이 거주하고 있을 뿐이다.  거주자들 또한 북극곰들을 위해 그들의 양식을 내어주곤 있지만,사람이 먼저 살고볼 일.차곡차곡 저장해 놓았던 고기들을 한없이 퍼주긴 힘든 상황이다.굶주림에 지친 맹수들이 언제 ‘돌변’할 지 모르는 일이라 먹이를 찾아오는 북극곰을 모른 체 할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의 소식을 전하는 잉글리시러시아닷컴(http://englishrussia.com)은 최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람들이 북극곰에 먹이를 직접 주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이 지역 사람들이 또다른 대안으로 마련한 것은 ‘연유’다.깡통에 든 연유는 보관도 간편하고,열량도 풍부하기 때문이다.물론 가격도 고기에 비해 저렴하다.연유는 북극곰들의 허기를 달랠 훌륭한 대용품이 됐다.  그렇게 사람들은 오늘도 북극곰과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스토리텔링 로드 열풍] 역사 한 걸음 문화 두 걸음

    [스토리텔링 로드 열풍] 역사 한 걸음 문화 두 걸음

    인간이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을까. 새는 끊임없이 날갯짓을 하고, 네발 달린 동물은 열심히 뛰어다니고,두발 달린 인간은 부지런히 걸어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고 한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요즘들어 길과 인간이 부쩍 소통·교감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로드, 그곳엔 이야기와 생태, 나름대로의 테마가 있어 생기롭다. 향토색 짙은 역사와 문화의 향기도 담뿍 깔려 있다. 하여 지자체별로 이러한 ‘길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저 깊은 곳에 자리잡았던 퇴계의 상상길도 새삼 다가오고 백의종군길 등 이름도 다양하고 흥미롭다. 자, 세상 살면서 간이 안 맞거들랑 그 곳으로 한번 떠나봄이 어떨지. ‘오늘도 걷는다마는~’ 주말을 맞아 전국의 ‘스토리텔링 로드’를 잠시 감상해보자. 시청 주변 산자락 13㎞ ‘사색·만남의 숲’ ●경기 시흥 늠내 숲길 “시흥판 올레길인 ‘늠내 숲길’을 아십니까.” 시흥 늠내 숲길이 지난 10월10일 개장된 이래 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이면 1000여명이 찾아 이 길의 진가를 만끽하면서 ‘제주도 올레길’ 못지 않다고 강조한다. 늠내 숲길은 시청 주변 산자락을 이어 만든 길로서 그리 높진 않지만 아름다움을 지닌 산봉우리들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시흥시청을 출발해 군자봉~진덕사~선사유적공원을 거쳐 시청으로 되돌아오는 13㎞ 코스로 한바퀴 도는 데 5~6시간이 걸린다. ‘늠내’는 고구려 때 시흥의 지명으로 ‘뻗어가는 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시흥이 건강한 생명도시이고, 아름다운 자연의 향내가 묻어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늠내 숲길은 군자봉 ‘사색의 숲’과 가래골 약수터 인근 ‘만남의 숲’, 수압봉과 가래울마을 사이 ‘잣나무 숲’ 등 숲을 테마로 한 아기자기한 코스가 이어지고 6곳의 쉼터가 마련됐다. 늠내길 제2코스인 ‘갯골길’도 지난달 30일 개장됐다. 시흥시청~해토미~갯골생태공원~섬산~갈대밭~시흥시청을 잇는 16.9㎞ 코스로 갯골 생태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산소·자전거길 3000리… 단종 유배 체험도 ●강원 산소길 “싱그러운 강원도 산소를 팝니다.” 전국 최고의 청정 삼림자원을 간직한 강원도가 ‘산소길과 자전거길 강원 30 00리’를 조성한다. 동해안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북한강, 남한강 등 5개의 주요 축을 기준으로 조성된다. 도보 전용인 산소길(총 연장 475㎞)은 도심 인근을 중심으로 70개 코스가 만들어진다. 자전거길(총 연장 1226㎞)은 DMZ와 동해안, 백두대간을 따라 조성된다. 올해부터 겨울올림픽 유치 목표를 세운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산소길은 산림이 울창해 산소가 풍부한 5개 권역을 중심으로 원시림 길을 탐사해 조성된다. 걷기에 부담 없고 접근성이 쉬운 산책로, 폐철로, 옛길, 숲길, 해안, 하천길 등 소규모 노선을 집중 발굴한다. ‘스토리텔링 로드’를 위해 역사 등에 얽힌 이야기뿐 아니라 자연생태에 관한 이야기까지 발굴해 접목시킨다. 단종 유배 체험 길, 치유의 숲 길, 장뇌삼 캐기 길 등 다양한 이야기와 테마길로 조성된다. ‘신(新)관동팔경’을 테마로 한 동해안 길은 청간정과 낙산사, 경포대, 소금강, 죽서루 등을 연계하고 ‘평화생태’를 주제로 한 DMZ 길은 한탄강, 쉬리마을, 파로호, 두타연, 대암 용늪 등을 이어 만든다. 1226㎞에 이르는 자전거길에도 테마를 설정해 동~서를 잇는 DMZ 길(평화체험), 북한강 길(호수문화체험), 남한강 길(생태하천체험) 등 3개 축과 동해안 길(해안관광), 백두대간 길(생태체험) 등 남~북 2개 축으로 조성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안동 퇴계 오솔길… 김천엔 직지문화 모티길 ●경북 명품 3길 경북에는 걸으면서 아름다움과 예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품 길’ 3곳이 있다. 안동의 퇴계 오솔길과 봉화 청량산길, 김천 직지 문화 모티길이 바로 그 곳이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퇴계 오솔길 전망대~고산정까지 3㎞ 구간에 나 있는 퇴계 오솔길은 말 그대로 그 옛날 퇴계가 걸었던 길이다. 환경부가 2006년 생태 탐방로 20선에 선정한 길이기도 하다. 오솔길은 내내 낙동강과 절벽, 은빛 모래사장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얼굴에 덤빌 듯 와 닿는 안동·봉화의 청량산이 위풍당당함을 자랑한다. 퇴계는 이 길을 두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연간 관광객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봉화 청량산길은 안동 고산정~봉화 농경문화전시관까지다. 8㎞ 남짓. 낙동강을 따라 봉화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옛날 영남의 시인묵객들이 저마다 일생에 한번쯤은 다녀가는 꿈의 순례 코스였다. 구간에는 천년고찰 청량사와 학이 날아들었다는 학소대, 청량산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낙동강이 수려한 청량산 12봉우리를 휘감아 도는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김천 직지 문화 모티길은 천년고찰 직지사와 연결되는 코스로 대항면 향천리 직지초교~직지문화공원까지 10㎞ 구간이다. 걸어서 3시간 가량 걸린다. ‘모티’란 ‘모퉁이’의 경상도 사투리다. 황악산 자락의 모티길은 호젓하면서도 꼬불꼬불해 길손들에게 걷는 재미를 더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동서남북 종주루트·과거 보러가는 길 발굴 ●충북 휴먼녹색길 충북도가 추진중에 있거나 계획중인 휴먼녹색길 사업은 총 세 가지다. 도는 우선 올해말까지 3000만원을 들여 ‘한남금북정맥 걷는 길’ 개척사업을 벌인다. ‘한남금북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속리산 천왕봉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 북부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정맥은 산맥과 같은 의미다. 한남금북정맥길 사업은 다시 말해 한강과 금강수계를 따라 등산을 하거나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구간은 청주 상당산성~염티재(보은)~속리산 천왕봉~이티봉(청원)~칠보산·보광산(괴산)~만뢰산(진천)으로 193km에 달한다. 도는 속리산 , 대청호 등 관광명소와 이 길을 연계해 산과 호수, 댐을 연결하는 테마코스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12월에 탐사가 끝나면 안내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도는 또 6000만원을 들여 2010년 12월까지 ‘충북도계 종주 걷는 길’ 찾아 잇기 사업을 전개한다. 총 거리는 970km. 이미 청주~청원~진천~음성~충주~제천 구간은 탐사를 마쳤고, 현재 옥천~보은~영동~단양을 잇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충북연맹 회원들이 탐사단을 구성, 도계를 따라 이동하며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신 루트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은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걸었던 길’을 찾아 테마코스로 발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 문경~괴산·충주·음성~경기 여주·이천을 잇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120km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활엽수·침엽수 지나 정상엔 주상절리대 장관 ●전남 무등산 옛길 올들어 복원된 ‘무등산 옛길’이 생태탐방과 휴식을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길은 광주 동구 산수동~원효사~서석대(무등산 정상부근)에 이르는 11.9㎞ 코스 이다. 지금의 신작로가 생기기 이전부터 시내에서 무등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요즘 주말과 휴일이면 옛길을 따라 겨울산행을 즐기는 인파가 300 0~4000여명에 이른다. 최근 개방된 무등산 옛길이 ‘명품’이란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지인들도 몰려들고 있다. 도심에서부터 걸어서 해발 1000m 이상 고지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또 정상에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서석대와 입석대를 직접 감상할 수도 있다. 서석대와 입석대는 우리나라 내륙의 최대 주상절리대로 외지 탐방객들도 자주 찾는다. 주말마다 산행을 한다는 박현석(47·회사원)씨는 “이 코스를 걷다 보면 관목 활엽수와 소나무·잣나무 등 침엽수대가 차례로 나타나 사계절 풍광이 독특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동구 산수동~원효사지구 사이 옛길 제1구간(7.75㎞)을 친환경적으로 복원,개방했다. 이어 지난 10월 원효사~서석대 제2구간(4.2㎞)를 복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충무공 묵었던 집·쉼터 정비해 호국의 길로 ●경남 백의종군로 경남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직을 박탈당한 뒤 백의종군을 하며 걸었던 경남도내 백의종군로 구간을 복원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과 혼이 담겨 있는 역사길을 복원해 호국 정신을 기르는 교육현장 및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서다. 합천·산청·진주·하동을 잇는 이충무공 백의종군로 복원 사업은 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2월까지 마무리 한다. 161.5㎞의 탐방로를 정비하고 난중일기에 나오는 내용 등을 적은 안내판 102개를 설치한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길을 걷다 묵었던 합천의 이어해 집과 산청 이사재 집, 진주 손경례 집, 하동 이희만 집 등의 유숙지와 쉼터도 복원·수리한다. 복원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역사적 고증과 전문가 자문 등을 여러차례 거쳤다. 경남도는 백의종군로를 독일의 철학자의 길, 홍콩 침사추이 산책로에 있는 영화거리, 제주도 올레길, 서울 인사동의 골동품 거리 등에 맞먹는 세계적인 유명 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백의 종군로를 관광명소로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변산 앞바다·모악산·백제 숨결 도보 ●전북 예향천리 마실길 전북도내에서는 시·군 마다 앞다투어 도보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10개 시·군이 11개 길 417㎞를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 마다 개발되고 있는 도보길의 상품성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길의 명칭을 ‘예향천리 마실길’로 통일했다. 변산 마실길은 부안군 변산면 일대 변산 앞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다. 새만금전시관~변산해수욕장~고사포 송림~하섬 앞~격포 해수욕장~닭이봉을 연결하는 18㎞로 경관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있는 ‘모악산 마실길’도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해 걷기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길은 완주군 구이면 도립미술관과 금산사~금구향교 등을 돌아오는 56㎞의 트레킹 코스다. 완주 위봉산성길은 위봉폭포~위봉사~위봉마을~위봉산성~태조암-오도제~오성저수지~오성마을을 연결하는 산성길 6㎞이다. 역사유적과 오염되지 않은 산촌마을, 아름다운 경관이 유명하다.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은 함라면 소재지~칠목재임도~자생녹차 군락지~입점리 고분 전시관~숭림사를 잇는 12㎞로 백제문화유적을 두로 살펴 보며 느릿 느릿 걷는 맛이 도보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고창군은 고인돌과 질마재를 따라 걷는 100리길을 내놓았고 남원시는 소리꾼이 들려주는 동편제 판소리길 59.9㎞를 개발했다. 군산시는 나포면~임피면 축산리~나포면 옥포리~동산로 지선을 연결하는 망해산 둘레길을 내놓았다. 흙길로 진화하는 국내 생태탐방로 대명사 ●제주 올레길 생태 탐방로의 대명사격인 제주 올레길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여행객들에게 도보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멘트 포장도로를 흙길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흙길 복원 시범사업의 첫 대상은 올레꾼들의 발길이 잦은 제주올레 제7코스 구간인 속골천~법환 포구 진입로 구간이다. 또 제주 올레 제3코스 신천 바다목장 진입로와 제6코스 보목 하수처리장 진입로, 제8코스 예래 갯깍 진입로 등도 흙길로 복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바닷가 올레길 외에 한라산 중산간에 도보 생태 탐방로 2개 구간을 내년에 시범 개통시켜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제주도는 사단법인 지역희망디자인센터 부설 세계유산연구소가 환경부의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인증을 목표로 설계한 ‘곶자왈 숲길’과 ‘오름길’ 2개 구간에 모두 3억원을 들여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생명의 곶자왈 숲길’은 절물휴양림 후문∼큰지그리오름∼교래자연휴양림∼늡서리오름∼교래리∼대천이오름∼우진제비오름∼선흘2리∼거문오름 방문객센터∼용암길∼알밤오름∼동백동산∼선흘1리∼북촌 ‘너분숭이 기념관’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말한다. ‘평화의 오름길’은 거문오름 방문객 센터∼송당목장∼아부오름∼동거미오름∼손지오름∼용눈이오름∼은월봉∼말미오름이 연결됐으며 총연장 24.5㎞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철도노조 파업 철회] 완전 정상화는 수일 걸릴 듯

    철도노조가 3일 파업을 중단했지만 열차운행 정상화까지는 일정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날 파업 중단 선언과 함께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에 대해 4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노조원들이 현업에 복귀하더라도 당장 파업 전의 안정적인 상태를 회복하기는 어렵다. 예전 같은 단체행동이 없어 정상화 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겠지만 8일간의 파업 일정으로 휴식이 필요한 노조원도 있기 때문이다. 이 중 기관사는 승무적합성 검사를 거쳐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11·26파업’에는 기관사 3000여명을 포함해 1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달 26일부터 투입한 대체인력(5600여명)을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코레일 관계자는 “노조원이 복귀하면 4일부터 열차는 정상운행이 가능하다.”면서 “대체인력은 상황을 봐서 빼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민관위,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건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세종시 자족기능 보강 방안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유치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정부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민관합동위 3차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수정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학벨트의 투자규모는 3조 5487억원에 달하며, 200만㎡ 사업부지에는 장기적으로 5개 연구단 3000명이 상주하는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부와 민관합동위원회는 세종시 과학벨트와 대덕 연구개발(R&D) 특구, 오송·오창의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역량을 연계할 경우 일관된 과학기술 체계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지난 28일 민관합동위원들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가진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세종시를 과학·교육·경제·녹색 등이 융복합돼 최상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려 한다.”면서 “대덕, 오송, 대전과 연계한 중부권 신성장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결코 세종시를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려는 게 아니다.”면서 “당초 원안보다 더 좋은 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세종시 원안+알파(α)’ 의견에 대해 재원 부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기 주민을 비롯한 충남도민 1000여명은 행복청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들 중 일부 주민은 정 총리와 세종시 민간합동위원이 탄 버스에 캔음료병과 계란을 수차례 투척하는 등 격렬히 항의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대통령과의 대화]“말뿐인 사과 못 받아들여 행정도시 원안대로 하라”

    27일 ‘대통령과의 대화’를 지켜본 충남 연기군 주민과 관련 단체들은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말로 끝나는 사과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차 ‘행정도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연기군청 광장에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대통령과의 대화를 지켜보던 주민 1000여명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와 관련해 사과하자 “이게 어디 사과로 끝낼 일이냐. 법대로 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어오던 행정도시 백지화 규탄 촛불문화제를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가 TV방영에 맞춰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황치환 대책위 사무처장은 “대통령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 지금부터는 대통령과의 전쟁을 벌이겠다.”고 거친 말들을 서슴없이 퍼부었다. 연기군 남면 나성리 주민 임재긍(53)씨는 “1억 2000만원이 넘던 이주자택지권이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원주민을 모두 노숙자로 만들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세종시가 무산되면 도지사직을 걸겠다.’고 공언해온 이완구 충남지사는 다음달 1일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종교계, 문화예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충청권 인사 500여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세종시 백지화에 따른 입장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은 “이번 사과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규범과 의회민주주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다음달 중 정부의 최종안이 나오고 국회에서의 처리 과정을 지켜보고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닌자 어쌔신’ 美 관객수 3위… ‘뉴 문’ 잡나

    ‘닌자 어쌔신’ 美 관객수 3위… ‘뉴 문’ 잡나

    개봉 첫날 미국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던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이 개봉 이틀 째 3위로 올라섰다. 28일 ‘닌자 어쌔신’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개봉 이틀 만에 관객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는 상영관이 1000여개 더 많은 ‘2012’와 존 트라볼타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올드 독’을 제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닌자 어쌔신’을 앞선 영화는 1위로 올라선 산드라 블록 주연의 ‘더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와 개봉 당일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갱신했던 ‘뉴 문’(New Moon) 단 두 편뿐이다. 특히 ‘닌자 어쌔신’은 ‘뉴 문’과 비교해 극장당 평균 수익률에서 단 500불정도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 ‘뉴 문’을 누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닌자 어쌔신’은 국내에서도 개봉일인 26일에 10만 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27일 15만 여명을 동원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사진 = ‘닌자 어쌔신’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강 정비사업 본격 추진

    한강본류와 남한강 및 북한강 일부 구간에서 한강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7일 여주군 대시면 천서리 이포대교 둔치에서 4대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한강살리기 희망선포식’을 가졌다. 한강 정비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한강살리기 희망선포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문수 지사,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선포식 이후 도내 한강 정비사업 7개 공구 가운데 3·4공구(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시행)와 6공구(수자원공사 시행)의 공사가 본격화되며, 나머지 공구도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한 뒤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강 정비사업은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조 3859억원을 투입해 한강본류와 남한강 및 북한강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 구간에서는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강둑 보강(91.2㎞), 1개의 강변 저류지 조성, 용수 확보를 위한 3개의 다기능 보 설치 사업 등이 이뤄진다. 또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천 환경정비(6.67㎢), 3개의 어도 설치, 자전거 도로(173㎞) 조성 등도 추진된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업구간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한강이 녹색 수변공간과 용문사·신륵사 등 관광지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단체 회원 등 300여명은 희망선포식에 맞춰 인근에서 ‘한강살리기 희망선포식 반대집회’를 개최해 경찰 및 시공사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누가누가 더 매운가’ 고추전쟁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에서 매서운 고춧가루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영양 고춧가루의 명성에 청송과 의성이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26일 청송농협과 함께 고춧가루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청송고추를 원료로 한 국내 최상의 고춧가루 제품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전략에서다. 양측은 내년 10월까지 총 31억원을 들여 파천면 관리 농협파천지소 일대 부지 2800여㎡에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를 일괄 매입한 후 위생적으로 세척·절단·건조·가공·포장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연간 생산량은 600t 규모다. 군은 가공공장이 건립되면 고춧가루 제품의 본격 생산은 물론 브랜드화와 대량 소비처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송 고춧가루는 그동안 영양 고춧가루의 이름에 밀려 고전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성은 최근 경북 우수 농산물 ‘2010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아띠 농업회사법인㈜의 명품 고춧가루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간 고춧가루 매출액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앞서 영양군은 2006년부터 자체 설립한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연간 1400t의 ‘빛깔찬 고춧가루’를 생산, 국내 유통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영양 고춧가루는 국내 고춧가루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돼 명품으로 육성되고 있다. 영양 및 남영양 농협 등도 연간 1000여t의 ‘햇살촌 고춧가루’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유통시키고 있다. 청송·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단양군 탄소포인트제 10개월 해보니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 단양군의 최근 10개월간 실적을 살펴 보니 참여율이 아직도 기대에 크게 미치치 못해 주민 홍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구는 전체 1만 3605가구의 5.5%인 749가구에 그쳤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전년과 비교해 절약한 전기는 1㎾h당 42.4포인트, 수도는 1㎡당 33.2포인트를 부여한 뒤 1포인트 당 현금 3원으로 환산 적용, 최근까지 참여 가구에 19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1포인트당 현금 3원은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참여 가구 수가 적어 인센티브로 주기 위해 확보한 예산 3000만원 가운데 1000여만원이 남게 됐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에 무조건 1만원 상당의 상품권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은 여전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참여율이 적은 것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아직도 이 제도를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 정도라도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스스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미뤄 아직도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참여독려 운동을 전개해 참여 가구 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지역에서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주민은 단양군 상진리에 사는 김모(62)씨로 10개월간 총 4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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