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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협상 합의

    기아자동차 노사가 진통을 겪어 온 통상임금 협상에서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기아차 노조가 오는 14일 총회에서 합의안을 표결을 통해 확정하면 노사는 법적 분쟁을 끝내게 된다. 기아차와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11일 개최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해 평균 월 3만 1000여원을 인상하고, 미지급금을 평균 1900여만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1차 소송 기간인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의 지급 금액은 개인별 2심 판결금액의 60%를 정률로 올해 10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 2·3차 소송 기간과 소송 미제기 기간인 2011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는 80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이달 말까지다. 다만 근속 기간에 따라 2014년 1월 이후 입사자는 600만원, 2016년 1월 이후 입사자는 400만원 등으로 차등을 뒀다. 이에 따라 미지급금 지급액은 조합원 평균 1900여만원에 이른다. 아울러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상여금 750% 전체를 통상임금으로 적용하고, 상여금을 포함해 시급을 산정하기로 했다. 합의안에 따라 생산직 2교대 근무자 평균 근속 20.2년 기준으로 산정한 통상임금은 현재 300만 5207원에서 448만 3958원으로 늘어난다. 연장·심야 수당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의 인상에 따라 수당은 기존 40만 9981원에서 44만 1530원으로 3만 1549원 늘어 월 급여는 수당 인상분만큼 늘어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013년 病死한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미군기지 5㎞ 거리에 은신

    2013년 病死한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미군기지 5㎞ 거리에 은신

    미국이 1000만 달러(약 113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도 아프가니스탄의 미군기지 근처에 숨어 지내던 탈레반 최고지도자를 색출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은신처를 뒤지고도 그를 체포하지 못한 일까지 있었다. 200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을 취재한 네덜란드 여기자 베테 담은 최근 5년 동안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였던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의 측근들을 심층 인터뷰해 ‘물라 오마르의 비밀스러운 삶’이란 책을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발간했다. 조만간 영국에서도 출간되는데 영문 요약본을 10일(현지시간) 미리 공개했다. 그가 파키스탄으로 도주해 숨어 살다 병사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아프간의 미군 기지에서 5㎞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숨어 지냈다는 주장이 책에 실렸다. 그녀의 책대로라면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이다. 요약본에 따르면 2001년 9·11테러 뒤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하자 오마르는 남부 자불주 주도 칼라트의 주지사 공관 근처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탈레반 통치 때 주지사를 지낸 자바르 오마리가 운전기사의 흙벽돌 집에 4년 동안 오마르를 숨겨줬다. 현재 아프간 정부가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오마리는 담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은 오마르와 함께 뜰에 있는데 미군이 지나가 장작더미 뒤에 숨었다고 말했다. 미군이 집 내부를 수색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오마르는 찬장 구조로 위장한 문 뒤의 밀실에 숨어 발각되지 않았다.은신처 주변 주정부 시설이 미군기지로 바뀌자 오마르는 칼라트 동남쪽에 지은 판잣집으로 대피했다. 오마르는 불과 5㎞ 떨어진 곳에 미군 1000여명이 주둔하는 전진작전기지 울버린(미군 네이비 실은 물론 영국 SAS 부대도 이따금 주둔했다)이 들어서자 놀랐지만, 은신처를 옮기지 않았다. 탈레반에 호의적인 주민들은 아픈 탈레반 간부가 있다는 정도로만 알았으며, 음식과 옷을 대줬다고 했다. 오마리는 오마르가 BBC의 파슈툰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소식을 들었으며, 겨울에는 햇볕을 쬐러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마르는 매우 과묵해 현안과 정세에 대해 거의 말을 안 했고, 9·11테러로 탈레반 정권까지 붕괴되게 만든 오사마 빈라덴이 2011년 파키스탄 육군사관학교 근처의 은신처에서 발각돼 사살됐다는 소식에도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햇다. 오마리는 “이곳 생활도 아주 위험했다”며 “어떤 때는 외국 군대와 우리 사이의 거리가 테이블 하나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르가 2001년 12월 작전 명령권을 국방장관이었던 물라 오바이둘라에게 위임한 뒤로는 정신적 지도자 역할만 맡았다고 소개했다. 탈레반 간부들은 은신처를 작전 본부로 쓰자고 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조용히 지냈다. 다만 그는 카타르에 탈레반 지부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을 승인해 이곳에서 미국 관료들과 탈레반 간부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논의하게 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오마르의 말을 카세트에 녹음해 파키스탄 케타에 있는 탈레반 지도부에 전달했지만, 연락책이 파키스탄 정보당국에 붙잡혀 심문당한 뒤에는 구두로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했다. 그는 오마르가 2013년 들어 기침, 구토, 식욕 상실 증상을 보였으나 치료를 거부하다 그해 4월23일 사망했으며, 이름 없는 공동묘지에 관도 없이 매장됐다고 전했다. 오마르의 아들과 형제가 무덤을 파고 주검을 확인했다고 도 했다. 오마르의 사망 사실은 2년 뒤에나 공개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 권 값으로 3만권 보세요” e북 무제한 대여, 무한 경쟁

    “한 권 값으로 3만권 보세요” e북 무제한 대여, 무한 경쟁

    업체별 3500~3만 1000권 대여 가능 도서정가제 종이책 최대 15% 할인 e북은 무제한 대여로 ‘편법 할인’신간 판매 위축·종이책 타격 우려도한 달에 5500~99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전자책(이북·eBook)을 빌려볼 수 있는 ‘무제한 대여 서비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보문고가 이번 달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 3파전은 4파전이 됐다. 독자들 입장에서 보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셈이지만 출판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교보문고는 지난 4일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 ‘sam무제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달에 9900원만 내면 3만 1000여권 가운데 제한 없이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다. 교보문고는 대여 가능한 전자책이 가장 많은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전자책 시장도 점차 커지면서 무제한 대여 서비스도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대여 목록을 가장 많이 확보한 점에서 후발 주자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매달 수천 종의 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교보문고만 제공하는 전자책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목록을 보강하는 등 대여 목록을 늘려 가는 전략을 펼 예정이다.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는 2016년 7월 밀리의 서재에서 운영하는 ‘밀리의 서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 11월에는 예스24가 ‘북클럽’을 시작하며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 업체별로 적게는 3500권에서 많게는 3만여권까지 대여해 준다. ‘첫 달 무료’를 내세워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적립금 지급으로 독자의 타사 이탈을 막는다. 최근엔 배우 이병헌을 내세우는 식으로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가장 큰 무기는 저렴한 가격이다. 한 달 대여 금액이 5500~9900원에 불과해 종이책이나 전자책 한 권을 사는 것보다 저렴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각종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다. 첫 달 무료이니 모두 체험해 보고 자기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는 식의 안내 글이 눈에 띈다. 현재 도서정가제는 정가 대비 직간접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서점은 이에 따라 10% 기본 할인에 추가 적립금과 같은 서비스를 5%까지 제공한다. 도서정가제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에도 적용하는데, 종이책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전자책에 관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런 불만을 파고든 게 바로 대여 서비스다. 일부 온라인 서점은 ‘50년 대여’와 같은 방식으로 사실상 편법 판매를 시작했다. 결국 이런 시장 과열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설기구인 출판유통심의위원회가 나서서 출판사, 유통사와 함께 전자책 대여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제한하기로 지난해 3월 협의했다. 장기 대여가 어려워지자, 서점들이 1개월의 무제한 대여 서비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도서정가제의 맹점을 파고든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활발해지면 전자책 시장, 나아가 종이책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란 지적도 만만찮다. 업체들은 “1년 이내의 신간을 빌려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데, 이 때문에 신간 위주의 출판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은 “세계 최대 서점인 아마존의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책을 많이 읽는 ‘헤비 유저’를 노려 주로 구간과 개인 저자 저작물 등에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우리는 신간 위주로 전자책을 대여하는 움직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면서 “책을 소장하기보다 읽기 편한 책 위주로 소비하는 최근 경향을 살펴볼 때, 결국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치열해지면 전자책 신간 판매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론 출판사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는 “초기 시장 형성 단계이다 보니 서점과 출판사의 계약 형태가 6개월이나 1년씩 일정한 돈을 지급하는 ‘매절’ 방식을 쓰지만, 앞으로는 권당, 혹은 페이지당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세한 출판사는 결국 전자책에서도, 종이책에서도 입지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자녀의 예방 접종 거부, 부모의 권한 VS 자녀 방치

    [특파원 생생 리포트] 자녀의 예방 접종 거부, 부모의 권한 VS 자녀 방치

    전형적인 후진국형 전염병인 ‘홍역’이 미국에서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홍역 완전 퇴치국’이라고 자부하던 미 보건당국의 자존심도 크게 상처를 입었다. 이처럼 홍역이 번지면서 미 의회에서는 자녀의 예방접종을 강제하는 법안 마련에 나섰고, 예방접종 권한을 부모가 아닌 자신에게 달라는 10대들의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부모의 철학·종교 등의 이유로 자녀의 ‘예방접종’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그동안 자녀의 예방접종 거부권을 인정했던 주 가운데 일부가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홍역으로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던 워싱턴주는 개인 혹은 철학적 신념 등으로 자녀의 예방접종 거부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또 애리조나와 아이오와, 미네소타 등에서도 비슷한 법안을 주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버몬트에서는 이미 4년 전에 사상적 이유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것을 금지시킨 데 이어 최근 종교적인 이유 등을 내세우는 것도 막는 법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들도 예방접종 반대를 주도하거나 근거 없는 ‘백신 괴담’ 관련 콘텐츠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거나 이미 시행 중이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도 초당적으로 예방접종 거부에 대한 제재 근거 법안 마련을 힘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10대들이 자신의 예방접종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이든 린든버거(18)는 ‘안티 백신주의자’인 어머니 때문에 아무런 전염병 예방 접종도 받지 못했다. 린든버거는 소셜뉴스사이트인 ‘레딧’(Reddit)에 “10대들도 전염성 있는 질병으로부터 어떻게 면역력을 키울 것인지 조언을 받아야 한다”면서 “18세이면 충분히 판단력이 있고, 백신을 접종받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린든버거의 글에 ‘10대의 예방접종 권한 보장’을 옹호하는 댓글이 1000여개 달리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50개 주 중 오하이오주 등 17개 주는 자녀의 필수 예방 접종을 부모가 ‘철학적 이유’로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7개 주는 종교적인 이유로 이를 허용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3·8 민주의거’ 정부 기념식 첫 거행

    3·8 민주의거에 대한 정부 기념식이 8일 처음으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고자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59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60년 3월 8일에 일어난 3·8 민주의거는 당시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다. 당시 대전고 재학생 1000여명의 시위를 필두로 같은 달 10일 대전상고 학생 600여명도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이 운동을 주도했다. 보훈처는 “3·8 민주의거는 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역사적 교훈과 가치가 크다”며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학생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리고자 2017년 9월 3·8 민주의거 기념일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가기념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한 후배 학생들과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술관 50주년… 협업·남북 교류로 도약”

    “미술관 50주년… 협업·남북 교류로 도약”

    유례 없는 DMZ 활용한 기획 할 것 민중미술 우려엔 “균형 있는 기획 했다”“개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분기점에 있다. 협업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남북 미술교류 협력에도 힘을 쏟겠다.” 윤범모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서울관에서 열린 취임 첫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일 임명돼 취임 1개월을 맞은 윤 관장은 이날 비전 및 중점과제를 밝혔다. 윤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맺어 공동으로 연구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교육, 출판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 화해 시대에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미술이) 일정 부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분단 미술의 공백을 채우는 연구, 남북을 아우르는 전시, 비무장지대(DMZ)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공간을 활용한 생태 미술 등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또 “미술관 내 분산 운영되고 있는 국제 업무를 통합해 국제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 근현대미술 통사 정립을 통해 정체성 확립을 꾀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청주관 개관으로 4관 체제 원년을 맞은 올해 가족중심 자연친화적 미술관, 어린이미술관 등 각 관의 기능을 특성화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시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 임명을 위해 진행한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으나 재평가 끝에 최종 임명돼 ‘코드 인사 논란’을 낳았다. 윤 관장은 이에 대해 “제 능력 부족과 부덕한 탓으로 알고 그걸 채찍으로 삼아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민중 미술계 대부’로 불렸던 윤 관장의 이력과 관련, 국립현대미술관에 민중 미술 관련 전시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제가 썼던 1000여편의 글 중 민중 미술 관련 글은 10%도 되지 않는다”며 “비엔날레 등 큰 전시에서 두루 통섭하는 균형감각 있는 기획을 해 왔다”고 답변했다. 관내 기간제, 계약직 직원들의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서는 “100% 노력하겠다”며 “관련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현행 4관 체제를 운영하기 위한 관별 분관장 체계 도입에는 “각 관을 특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라며 취지에 공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가평 쁘띠프랑스, 제2회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개최

    가평 쁘띠프랑스, 제2회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개최

    어린 왕자와 프랑스 마을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 쁘띠프랑스에서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쁘띠프랑스는 오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두 달간 ‘제2회 쁘띠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쁘띠프랑스의 어린 왕자 체험존, 하트포토존, 새롭게 단장한 건물 외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당첨 기회를 얻는다. 1등을 하면 상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총 107명에게 쁘띠프랑스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지난해 열린 첫 회 공모전에는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과 상자 속의 양 등 소설 속 이야기를 실제로 구현한 조형물 사이에서 어린 왕자 의상을 입고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이밖에 프랑스 전통의 ‘기뇰 손인형극’,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어린 왕자 석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 인근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2008년 개장해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문화공간이다.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온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유품 등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창립 50주년 맞은 대한항공 ‘조용한 기념식’

    창립 50주년 맞은 대한항공 ‘조용한 기념식’

    본사서 임직원만 참석… 외부행사는 안 해 趙회장 “징계받은 직원들 책임 안 묻겠다”창립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민영 항공사 대한항공이 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기념식을 열었다. ‘반백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지만 외부 행사도, 기자 간담회도 없었다. 지난해 2월 창립 30돌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대대적인 창립 기념 행사를 열고 장거리 노선 확대 등 미래 비전을 발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불거진 ‘갑질’ 논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탓이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듯 “그동안 업무상 실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에게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 실수나 단순 규정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대한항공 임직원 1000여명은 승진, 호봉 승급, 해외주재원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대한항공은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1970년 태평양과 유럽, 중동에 하늘길을 잇따라 열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80년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 위상을 높였다. 1990~2000년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대한항공을 지휘하면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1969년 제트기 1대, 프로펠러기 7개 등 8대를 보유하며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꼴찌였던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등 총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 지난 50년간 101억 8719만 3280㎞의 거리를 운항했고, 7억 1499만명에 달하는 승객을 실어 날랐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돼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의왕시, 발행 두 달 ‘의왕사랑 상품권’ 인기 폭발

    발행한 지 두 달 된 ‘의왕사랑 상품권’이 큰 인기다. 경기도 의왕시는 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21%(지난달 27일 기준)인 1290곳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발행 36일째 판매액은 10억 3680원으로 총 발행액 30억원 상품권의 34.56%를 차지했다. 지역 화폐의 실제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환전액도 4억 3150여만원을 기록, 판매액 대비 41.62%를 달성했다. 이처럼 의왕사랑 상품권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발행 전 시의 숨은 전략 때문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월 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12월 사이 가맹점을 집중 모집했다. 의왕사랑 상품권 판매원 16명을 채용,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지역 화폐의 이점과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6일 1000여 곳 점포가 가맹점에 가입했다. 3월 중 추가로 판매원 4명을 채용, 신규 가맹점을 지속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의왕사랑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가지로 지역 내 농협 13곳에서 판매한다. 아울러 시는 4월 중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 수당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예산을 교부 받으면 이를 지역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수당은 분기별로 25만원, 산후조리비는 1회 50만원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할인혜택으로 시민 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을 맞아 업무상 실수 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의 불이익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책임을 져야했던 임직원들이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인사상 불이익 해소로 임직원들이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노사 화합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조 회장 발의로 이뤄졌다. 그러나 성희롱, 횡령, 금품·향응수수, 민·형사상 불법행위, 고의적인 중과실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사례는 제외된다.회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철저한 규정에 미치지 못해 업무상 실수 및 단순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에 대해 승진, 호봉 승급 및 해외주재원 등 인원 선발 시 기존 징계 기록을 반영하지 않게 된다. 대한항공은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전 부문에서 엄격한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총수 일가의 각종 ‘갑질’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은 데다가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의 분위기로 ‘조용한’ 기념식을 치렀다. 국내 최초의 민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지난 50년간 운항 거리는 101억 8719만 3280㎞에 이른다. 이는 지구 25만 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만 3400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거리다. 대한항공이 실어 나른 승객은 7억 1499만명으로, 단순 계산으론 전 국민이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다. 운반한 화물은 8t 트럭 506만 7500대 분량인 4054만t에 달한다. 1969년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대 등 8대를 보유한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11위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B787-9 9대, B747-8i 10대, A380 10대 등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비보이 진조크루 서울시·위워크 공동 개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예술 부문 1위

    비보이 진조크루 서울시·위워크 공동 개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예술 부문 1위

    경기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연예술 부문 1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위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위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문화 담당자인 미겔 맥켈비가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했고, 영화 어벤저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배우 김수현이 사회를 진행했다. 국내 처음 열린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사위원은 가수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과 알토스벤처스의 수석심사역 박희은, 모델 겸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행사에는 단체 1000여곳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가장 많은 작품이 몰려들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가진 엔터테이너와 그룹에게 주는 공연예술 부문에서 한국 문화와 비보이를 접목시켰다. 세계 곳곳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대회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우승했던 많은 업적과 창작물을 인정받았다. 시상식 후 진행된 파티에서는 진조크루팀을 비롯한 우승자들 축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에일리와 에릭남·마미손·효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뉴욕본사 주최로 진행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2019 공연예술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비보이와 한국 문화를 접목시킨 멋진 창작물들과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정상급 팀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후광 때문일까, 북한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급증했다. 1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현지 관광업체 비에트래블을 인용해 “올 3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관광객 10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광업체 하노이레드투어는“3월 북한 관광 상품은 매진됐다”면서 “정상회담 이후 방문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매월 1회씩 각각 15~20명의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올 여름까지 정기적으로 여행 상품을 편성할 계획”이라면서 “4박 5일짜리 상품은 2990만~3299만동(144만~16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베트남 여행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한 코스와 비슷한 열차 관광 상품 시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평양까지 항공편으로만 갈 수 있고 좌석 수는 제한돼 있다. 기차노선을 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수도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정부는 여행객 개개인의 자유 여행을 금지한다. 반드시 관광업체를 동반한 단체 관람만 허용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가 1차 회담에서 상당히 진전된 하노이 선언문이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비핵화 및 제재 해제 수준을 놓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 하노이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하고 청계천서 태극기 드는 동대문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하고 청계천서 태극기 드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조카 유장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9명에게 ‘나라사랑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 등을 함께한다. 이어 동대문구 체육회 주최로 구민 1500여명이 태극기를 들고 청계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100년 전 그날의 행보를 재연하는 ‘청계천 산책로 행진’을 한다. 구는 3·1운동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학생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리멤버 1919’ 행사도 갖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역사 의식도 높이고 구민 화합 분위기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3·1운동 100년] “100년 전 염원 새달 필라델피아서 다시 담아낼 겁니다”

    [3·1운동 100년] “100년 전 염원 새달 필라델피아서 다시 담아낼 겁니다”

    美3·1운동 출발점인 ‘1차 한인회의’ 평가 미흡 독립운동가들 꿈 재현… 역사적 재평가 나설 것“오는 4월 13일 100년 전 미국 필라델피아에 울려 퍼졌던 대한민국 독립의 염원을 다시 한 번 담아낼 것입니다.” 미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제1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미국 3·1운동의 출발점이었던 제1차 한인회의가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3·1운동과 한인회의 100주년을 맞아 당시 서재필 박사 등이 우리나라 독립을 꿈꾸었던 리틀극장에서 재현 행사를 열고 역사적 재평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12~14일 열리는 제1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교회에서는 차량과 인원 동원을, 노인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후원을,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에서는 만세 시가행진 참여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12일에는 100년 전 제1차 한인회의가 개최된 리틀극장에서 오프닝 행사와 심포지엄, 학생 역사교육 등이 열린다. 13일에는 필라델피아 한인 1000여명이 리틀극장에서 미 독립기념관까지 시가행진에 나선다. 행진 복장도 당시와 비슷하게 재현하고, 한국 전통악대가 길놀이에 나서는 등 역사적인 제1차 한인회의를 알릴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시정부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에 열리는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 등을 초청하는 등 지역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한인회의 재현 행사는 미국의 우리 2세들에게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서재필 박사 등 당시 애국지사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이자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리더들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한인사회가 다 비슷하지만 특히 필라델피아 한인 2세들은 동포사회 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회 대부분을 한인 2세들이 맡아 필라델피아 교포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 2세들이 앞으로 교포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2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필라델피아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전북도민 1천명 모여 3·1운동 대토론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북지역에서 도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토론회가 열린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는 3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대 희망홀에서 ‘평화 원탁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여성, 종교인, 노동자, 농민 등 168개 기관·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3·1정신의 현재 의미’와 ‘새로운 100년 나(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의제로 토론을 벌인다. 행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오늘, 전쟁과 갈등, 상처를 넘어 평화와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결의·실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25년까지 사회적경제 조직 300개 육성…‘모바일 완주’ 한걸음

    2025년까지 사회적경제 조직 300개 육성…‘모바일 완주’ 한걸음

    “올해부터 15만 완주시 대도약 실현을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25일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견고한 주춧돌을 놓겠다”며 지역발전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지난해까지 미래 성장의 기틀을 다지면서 완주의 위상과 존재감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각종 우수 시책을 소개하는 박 군수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박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누구보다 강한 신념과 소신이 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소통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 참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그 결과 주민들의 자치역량이 높아지고 의식이 깨어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완주형 사회적기업과 청년시책, 로컬푸드는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완주군의 올해 사자성어는 뜻이 있으면 이뤄진다는 ‘유지사성’(有志事成)이다. 다음은 박 군수와의 일문일답.-민선 5년차다. 지난 성과는. “완주의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테크노밸리 2단계,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기반을 구축했다. 행정의 신뢰성도 높였다. 공약 이행률이 97.5%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단체장 철학을 실현한 성과를 꼽는다면.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핵심이다. 주인인 군민의 뜻을 받드는 행정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했다. 읍면별로 4억~7억원씩 배정해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주민들이 원하는 1000여건의 소규모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됐다. 주민들 참여와 자치역량이 높아진 것은 훌륭한 성과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급 학교와 청년들에게도 예산을 배정하고 집행하는 교육과 기회를 부여해 참여와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기초 지자체로서는 눈에 띄게 많은 상을 받았다. “완주군 위상이 전북을 넘어 전국 최상위 클래스로 자리매김됐다. 일자리 대상, 다산목민대상 등 220여 차례 외부기관 수상과 평가를 받았다. 지방자치박람회 5관왕, 정부혁신평가 1위, 주민참여예산제 최우수기관 등 자치경쟁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다른 지역에서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모든 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직자들이 헌신한 덕분이다.” -완주군청 직원들의 행정력도 돋보인다. “창의행정을 도입한 결과다. 처음에는 창의행정의 부작용도 있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맡은 분야는 곧 자신이 군수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강조했다. 그 결과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이 높아졌다. 이제 모든 직원들이 어떻게 해야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지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됐다.” -15만 자족도시를 기치로 내걸었다. 배경과 전망은. “군정의 큰 비전을 설정하고 군민들과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다. 인구 늘리기에 그치지 않고 30만 수준의 도시 기반시설, 50만 도시 수준의 삶의 질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견고한 주춧돌을 놓겠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 등을 감안할 때 2030년에는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대부분 군지역 인구가 감소추세지만 완주군은 증가하고 있다.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을 실천해 나가겠다.”-15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필요충분조건이다. “완주의 1번 정책은 일자리다.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모바일 완주’를 위해 ▲기업형 ▲특화형 ▲재정투자형 등 입체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를 조기 분양해 기업을 유치하고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 -숙원인 삼봉지구 개발사업을 이끌어냈다. 지역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삼봉지구는 10년 가까이 장기 표류한 현안이었다. 민선 6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노력한 끝에 2016년 1월 착공했다. 앞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서 15만 자족도시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이곳에는 6000여 가구의 주택이 건립돼 인접 산업단지 종사자와 군민들의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 1만 5000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주, 익산 등 인접 지자체 개발 효과가 완주에 영향을 준다. 지역발전과 연계 방안은. “인접 지자체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시대다. 전주시와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해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고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겠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식품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 이미 로컬푸드를 넘어 푸드플랜을 시행하고 있다. 인접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삼겠다.”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가치 실현의 방안으로 떠오른다. 완주형 특징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소셜 굿즈다. 2025년까지 사회적경제 조직을 300개로 늘리고 군민 조합원 참여도 30%까지 확대하겠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5000개 창출하고 100억원의 관련 기금을 확충하겠다. 특히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완주만의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상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 올해는 공유마을을 시범 조성하고 공유센터도 만든다.” -청년들을 위한 시책이 많다. 성과와 대책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려 한다. 일자리뿐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청년들이 참여해 수립한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는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청년참여예산제는 내실을 꾀하고 청년 10% 할당제를 확대하겠다. 청년창업공동체 지원 등 각종 시책과 배려도 아끼지 않겠다. 전국 최초로 월 5만원인 청년 쉐어하우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는 로컬푸드의 메카다. 먹거리 정책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은. “완주의 먹거리는 차별 없이 보장돼야 할 공공재이다. 시장논리에 맡기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완주 먹거리 헌장’을 선언했다.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은 한 해 6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완주 생산 농산물의 4분의1을 유통시켜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창업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치유 농식품 활성화를 위해 4년간 70억원을 투입하고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핵심 내용과 방향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지역경제팀을 신설했고 에너지관리팀을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변경해 수소에너지 관련 업무를 강화했다. 푸드플랜을 실현하기 위해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먹거리 종합계획과 정책 방향을 잘 연계시키기 위해 푸드플랜팀을 새로 꾸렸다. 기존 공동체활력과를 사회적경제과로 변경하고 소셜굿즈팀을 주무팀으로 배치했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박성일 군수 프로필 △행정고시 23회△정읍시 부시장△총리실 제주4·3사건 처리지원단장△안행부 감사관△국민권익위 상임위원△전북도 행정부지사△제44·45대 완주군수
  • 전세계 취재진 3500명… 미디어센터 오늘 열린다

    한국은 단일국가 유일 전용 프레스센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2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내외신 기자들이 상주할 베트남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IMC)는 공식 운영 하루를 앞두고 25일 개장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과 국제전시센터(ICE)에 마련됐다. 우정노동문화궁전 앞 로터리와 궁전 둘레는 화분들로 장식됐으며 인부들은 화단 정비에 여념이 없었다. 경호도 강화돼 경찰과 무장한 군인이 출입구는 물론 주변에 배치돼 경계 근무를 섰다. 출입 비표가 없는 사람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우정노동문화궁전 바로 앞에는 베트남 관광청 등 정부 부스와 베트남 기업 부스가 들어서 홍보 채비에 나섰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부터 회담 다음날인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베트남 정부는 당초 취재진 규모를 1000여명으로 예상해 준비했으나 세 배가 넘는 3500여명이 취재 등록을 하면서 등록 절차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때보다 취재진이 1000여명 정도 늘어났다. 한국프레스센터는 국제전시장에 마련됐다. 단일 국가 전용 프레스센터가 설치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프레스센터는 270석 규모에 전 좌석에 통신회선이 깔렸고 회담을 생중계할 대형 디스플레이가 정면에 2개 설치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6~28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2019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전망’, ‘북미 정상회담 평가와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하노이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안양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 안양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다음달 1일 기억, 미래, 희망을 주제로 시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가상현실(VR)아트 공연으로 막이 오르는 기념식은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3·1절 기념 뮤지컬, 만세삼창 등이 이어진다. 국가유공자 10명은 시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청사별관 홍보홀에서는 안양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리는 사진전을 연다. 3·1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디지털화한 기록물도 공개한다. 당시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회와 체험코너는 1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시 31개 동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범계역과 신촌동 학원가 일대에 태극기가 일제히 게양된다. 시청광장에는 바람개비 태극기가 설치되는 등 안양전역에 태극기가 물결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군위군 농가에 특허 균주 보급…생산성 향상 등 일거양득 효과 기대

    경북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의 특허 균주(菌株)) 보급에 나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농진청과 미생물(고초균 GH1-13)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무상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생산에 들어갔다. GH1-13은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로 작물의 활성을 증진하고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로 알려졌다. 지난해 농진청에서 시험 결과 고추 27%, 감자 수확량이 16% 늘었다는 것. 또 병원균 억제 기능도 뛰어나 고추역병 53%, 탄저병 64%의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군은 농가에 경북대에서 개발한 특허 균주 등 총 8종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해 왔다. 군은 지난해 1000여 농가에 유용 미생물 70t을 공급했으며, 특히 미생물을 사용한 양파재배 농가 대부분에서 상품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군은 2016년 농촌지도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16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했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합기능 미생물의 경우 작물의 수량을 늘려 주고 상품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 일손과 비용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서울 송파구의 지역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019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축제의 차별성과 독창성, 콘텐츠 내용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994년 처음 개최한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는 풍납토성, 석촌고분군 등 백제의 유물·유적을 간직한 송파의 특성을 녹여낸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한성백제 체험마을과 1000여명의 주민, 연기자들이 참여하는 역사문화거리행렬(사진)은 축제의 백미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위대한 왕, 백가제해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고, 인공호수 몽촌해자에 황포돛배를 설치한 ‘백제의 호수’를 비롯해 볏짚으로 만든 미끄럼틀 ‘왕인의 언덕’, 투호와 농주 등 한성백제 전통놀이 체험 등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2000년 전 백제의 번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역사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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