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0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32
  • “돌봄·배려로 복지 공동체 이룰 것”

    “돌봄·배려로 복지 공동체 이룰 것”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은 김 구청장 “소외 이웃위한 헌신 함께 하겠다” 격려 ‘정책 거점’ 될 복지재단 자문위 구성도“은평은 복지 네트워크와 민관 협력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입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를 미리 찾아내고 지원하며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돌봄과 배려로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이루는 데 함께 힘을 모아 갑시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산동 영진빌딩의 작은 사무실을 찾았다. 93㎡ 남짓의 협소한 공간이지만 지역에서는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역의 복지 수요 발굴, 복지 계획 마련, 관련 정책 심의·자문 역할을 해온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처음 마련한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오신 여러분들은 제가 업고 다녀야 할 분들”이라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되는 은평구를 만드는 데 저도 열심히 뛸 테니 더욱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은평을 ‘복지 1번지’로 만들기 위한 김 구청장의 노력은 올해 속도를 낸다. 여기에는 은평구가 복지 수요 많은 곳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작용한다. 은평구는 기초수급자(1만 9834명), 65세 이상 노인(7만 7928명), 장애인(2만 1549명) 인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모두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1일 구산동 서부재활체육센터 5층에 은평구 장애인체육회 사무실도 마련해줬다. 새롭게 사무실을 열게 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 처방 프로그램,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대회 출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삶을 누릴 권리를 지켜드리자는 취지”라며 “2만 10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내 장애인 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장애인체육회가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은평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첫발을 뗀다. 구는 올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재단의 역할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설립 타당성 용역 연구를 진행해 2021년 하반기 은평복지재단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복지재단은 복지 정책의 개발과 효율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재단을 통해 복지 환경 변화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구민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상산고 학부모들 자사고 평가 계획 반대 총궐기대회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계획에 반발해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15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부모 1000여명은 상산고 교정에서 전북교육청까지 약 2㎞ 거리를 행진했다. 이들은 ‘탈법·비상식 자사고 평가 규탄’, ‘상산고 죽이기 중단’, ‘적법한 평가 원한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자사고 평가 계획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전북도교육청 앞에 집결해 궐기대회를 이어갔다. 이날 새벽 제주도에서 출발했다는 한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맡긴 뒤부터 보고 싶어도 꾹 참았는데 왜 이런 일로 전주에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아이들에게 마음 편하게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총궐기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유재희 상산고 총동창회장은 “사회적 논란이 된 자사고 평가의 부당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평가 주체인 교육감에게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평가를 받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을 갖춰달라는 정당한 주장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 상향(60→80점)과 평가영역 중 사회통합 전형을 문제 삼았다. 점수가 타 시·도보다 높아 형평성에 어긋나고, 평가영역에 포함된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관련 지표는 상산고에 적용해서는 안 되는 항목이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이들은 총궐기대회를 마치고 시민 2만 1000여명으로부터 받은 탄원서를 전북교육청에 제출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상향된 자사고 평가 기준 점수는 일반고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고, 자사고도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고 판단해 평가항목에 사회통합 전형을 넣었다”며 “원래 계획대로 자사고 평가가 진행된다.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주민 1000여명 대청소… 중랑은 봄맞이 하나 봄

    주민 1000여명 대청소… 중랑은 봄맞이 하나 봄

    “인간에게 공간이 주는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쾌적하고 정돈된 공간은 삶의 질을 높여 주죠. 주민들이 저마다 내 집 앞을 깨끗하게 가꾸고 환경을 개선하는 게 행복한 구정의 첫걸음입니다.” 깨끗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의 평소 철학이 주민 참여 운동으로 이어진다. 중랑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을 ‘The 깨끗한 중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공공기관, 기업, 주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3월 중 하루를 정해 봄맞이 청소를 했던 것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9일과 21일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해 16개 동 골목을 쓸고 닦는다. 지역별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내 집·내 점포 앞 쓸기 및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난간, 벤치, 안내표지판 등을 세척하는 등 묵동천 부근에서 장평교에 이르기까지 중랑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22일에는 16개 동주민센터와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시설관리공단,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건물 내부 청소를 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노후 경유차 팔고 푸조·시트로엥·DS 사면 100만원 할인

    노후 경유차 팔고 푸조·시트로엥·DS 사면 100만원 할인

    정부의 대기 환경 개선 정책 부응 차원2008년 이전에 등록한 경유 차량 대상푸조·시트로엥·DS 최대 100만원 지원 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노후 경유차 교체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에 나섰다. 정부의 대기 환경 개선 정책에 부응한다는 차원에서다.현재 정부는 2008년 12월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말소하고 2개월 내에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143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6월까지 진행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12월까지 진행하는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혜택을 모두 합산하면, ‘푸조 308’은 최대 145만원, ‘푸조 508’은 최대 206만원, ‘푸조 2008 SUV’는 최대 126만원, ‘푸조 3008 SUV’는 최대 193만원, ‘푸조 5008 SUV’는 최대 20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는 최대 127만원,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최대 160만원, ‘DS 7 크로스백’은 최대 209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여기에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과 2008 SUV,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푸조 508과 3008 SUV, 5008 SUV,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DS 7 크로스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의 ‘WLTP 전 차종 승인’으로 입증된 자사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을 갖춘 차량 보급을 통해 국내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PSA그룹은 현재 모든 디젤차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DPF(디젤 미립자 필터)를 최초로 개발했다. 2013년부터 모든 디젤 차량에 PSA그룹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새로운 기준 도입 이전인 2016년에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실제 주행 환경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푸조, 시트로엥, DS은 1000여대가 넘는 차량의 연비와 질소산화물(NOx) 및 입자 개수(PN) 배출량 데이터를 각 브랜드 웹사이트에 공개해 오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모든 2019년형 모델은 유로 6.2 기준을 충족한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日편의점에 내걸린 “인종차별 항의”…대체 뭐라고 했길래

    日편의점에 내걸린 “인종차별 항의”…대체 뭐라고 했길래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편의점이 일부 손님의 몰지각한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문구를 매장에 내걸어 인터넷 상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13일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라면 애호가 이시즈카’(@HaruhiyaNishin)라는 이름의 30세 남성 트위터리안은 지난 11일 신주쿠 골든가이에 있는 자신의 단골 편의점 패밀리마트에 갔다가 계산대 옆에 붙은 한 장의 종이를 발견했다.종이에는 ‘특정 고객으로부터 인종차별이 아닐 수 없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면 차별로 보고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 또 그런 분의 방문은 거절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일손부족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대거 일본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일본인 중 일부가 이들에게 인종이나 국적과 관련한 모욕적 언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이 많은 곳에 살아본 경험이 있어 평소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언동에 대해 민감하게 느껴왔다는 이시즈카는 문구가 적힌 종이 사진을 찍어 당일 오후 2시 42분 트위터에 올렸다. 이 트윗은 13일 오전까지 ‘좋아요’ 5만 1000여건, 리트윗 2만 3000여건을 기록 중이다. 댓글의 90% 이상은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서툰 일본말과 한껏 웃는 표정을 보면서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 걸까’, ‘아르바이트 테러를 하는 일본인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을 응원하고 싶다’, ‘그들이 없으면 일본은 농업도 어업도 관광도 편의점도 돌아가지 않는다’ 등과 같은 내용들이었다. 이시즈카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적인 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또다시 상처가 될 수 있어 물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이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편의점 점장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 같다”면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같은 사람으로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편의점에 걸린 종이는 12일 매장에서 제거됐다. 데일리스포츠는 “해당 편의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패밀리마트 본사에 취재했으나 개인의 프라이버시 차원에서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해왔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아이들 시선 잡아라”… 이통3사 키즈콘텐츠 전쟁

    “아이들 시선 잡아라”… 이통3사 키즈콘텐츠 전쟁

    SK브로 Btv ‘플레이송스 홈’ 출시 800가지 융합놀이 활용 과제 해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2.0’ 강화 누적 이용 170만명… 고객 만족 1위 KT ‘핑크퐁 홈스쿨링’ 등 콘텐츠 다양 대교와 ‘상상키즈 북클럽’ 이달 내놔아이 있는 집에서 TV 리모컨을 ‘지배’하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아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공급하는 이동통신 3사가 키즈 콘텐츠 강화에 큰 공을 들이는 이유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tv를 통해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 ‘플레이송스 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는 강남 유명 음악 놀이학교인 ‘플레이송스’와 협업해 TV용 홈스쿨링 서비스로 만들었다. 케네스 브루시아 미국 템플대 음악치료학 교수 등 세계적인 음악치료사, 심리학 교수진이 개발과 자문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명품 악기사인 할릴릿은 교구재 제작에 참여했다. ‘플레이송스 홈’은 800가지 융합 놀이를 활용해 발달단계에 맞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 350곡과 캐릭터 10종이 뮤지컬 형식으로 이야기를 펼쳐 낸다.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5단계로 학습 월령이 구분돼 있다. 주문형비디오(VOD) 24편, 사운드 워크북 및 놀이키트 6종 등 교구재와 도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Btv는 이와 함께 전국 문화센터 인기 키즈 커리큘럼인 ‘뽀로로TV 놀이교실’, 기존 ‘살아있는 동화’를 업그레이드한 ‘살아있는 동화 2.0’도 선보인다. 키즈 콘텐츠는 3사가 IPTV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분야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년 연구에서 키즈 콘텐츠 산업이 전체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 IPTV 시청자의 VOD 이용 중 키즈·애니메이션 분야가 3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LG유플러스는 2017년 구글과 협업해 ‘유튜브 키즈’를 IPTV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에 기본 탑재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아이들나라2.0’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썼다. 그 결과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3위이지만 키즈 콘텐츠 누적 이용자 170만명,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KT 역시 키즈 서비스 ‘키즈랜드 2.0’에서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캐릭터인 ‘핑크퐁’을 앞세운 홈스쿨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4개월 이상 영유아 발달 과정에 맞춰 균형 잡힌 발달에 필요한 영상 200편과 핑크퐁 영상 1000여편, 그림책과 놀잇감 등 교구재 세트를 제공한다. 이달 중 대교와 협업한 ‘상상키즈 북클럽’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관광 활성화가 살길이다…경북 관광으로 일자리·지역경제 활력

    ‘관광 활성화가 살길이다.’ 경북도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관광진흥기금 운용과 문화관광공사 출범,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 등 관광활성화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향후 10년간 시·군과 함께 관광 기반 확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기금 1000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관광기금 적립금은 88억 5000만원에 불과하다. 또 문화관광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오는 20일 공식 출범시킨다. 매년 관광 분야 일자리 1000개 이상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구체화했다. 문화관광 기획전문가 육성으로 주민사업체(관광두레)를 발굴하고 상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는 스타 관광 호스트를 키운다. 청년 인력 유출을 막고 영세한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관광관련학과 졸업생(연간 1000여 명)을 업체와 연결하는 청년 인턴제를 추진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관광 스타트기업도 육성한다. 하회마을 등 35곳에 관광 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여행자 센터를 설치한다. 템플스테이, 야간관광, 관광 테마 열차, 권역별 8대 핵심테마 관광상품을 운용하는 한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도 실시한다. SNS 활용 디지털 마케팅과 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대상 콘텐츠 제작도 강화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전략 마케팅으로 TV 예능프로그램 스타 마케팅, 가상현실(VR) 체험관 활용 홍보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국제 박람회 9개국 15회, 홍보설명회 7개국 8회 등과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 홍보사무소 설치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과 관련해 대구·경북 관광 모바일 패스권, 공동 관광코스 운영 등 14대 과제도 마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해외 홍보사무소를 운영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식 앞두고 섬 전체 들썩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식 앞두고 섬 전체 들썩

    55년 만에 완공된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식을 앞두고 섬 전체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경북도와 울릉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북면 와달리 휴게소에서 섬 일주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사업이 확정된 뒤 지난해 말까지 전 구간(44.55㎞)이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30여명과 김병수 울릉군수,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릉도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구·경북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기는 민선 이후 처음이다. 개통식 이튿날에는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울릉 저동항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975㎞), 단축코스(12㎞, 7㎞)로 펼쳐진다. 특히 일주도로 난공사 구간으로 지난해 말 개통된 4.8km 북면 와달리 구간도 처음 마라톤 코스로 개방된다. 대회 풀코스 구간을 완주하면서 해안가 쪽빛 바다와 기암괴석 등 울릉도 고유의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일주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기념 마라톤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도와 군은 이들 행사를 앞두고 벌써 준비에 분주하다. 섬 곳곳의 도로변에는 태극기와 행사 깃발들이 줄지어 펄럭이며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울릉 주민들도 대구·경북지역 단체장들의 단체 섬 방문과 일주도로 완전 개통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울릉 주민 김한근(61·북면 천부4리)씨는 “일주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는 10여 분 거리인 섬목~내수전 구간을 1시간여에 걸쳐 돌아 나와야 해 마치 섬에 갇혀 사는 듯 했으나 이제는 해방을 맞은 듯 기쁘다”며서 “일주도로 개통식에 이웃들과 다 함께 참석해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격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봉진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은 “울릉군민의 숙원인 일주도로 전 구간이 반세기 만에 열려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관광객들이 몰려들 기대에 섬 전체가 잔뜩 부풀어 있다”면서 “울릉도 발전이 앞당겨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단체장들의 이번 울릉도 방문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년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정해 관광객 모집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기초단체 간 자매결연도 맺어 각종 문화행사 개최, 축제 참여, 농산물 판촉 등에 힘을 합치게 된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협상 합의

    기아자동차 노사가 진통을 겪어 온 통상임금 협상에서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기아차 노조가 오는 14일 총회에서 합의안을 표결을 통해 확정하면 노사는 법적 분쟁을 끝내게 된다. 기아차와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11일 개최한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해 평균 월 3만 1000여원을 인상하고, 미지급금을 평균 1900여만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1차 소송 기간인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의 지급 금액은 개인별 2심 판결금액의 60%를 정률로 올해 10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 2·3차 소송 기간과 소송 미제기 기간인 2011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는 80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이달 말까지다. 다만 근속 기간에 따라 2014년 1월 이후 입사자는 600만원, 2016년 1월 이후 입사자는 400만원 등으로 차등을 뒀다. 이에 따라 미지급금 지급액은 조합원 평균 1900여만원에 이른다. 아울러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상여금 750% 전체를 통상임금으로 적용하고, 상여금을 포함해 시급을 산정하기로 했다. 합의안에 따라 생산직 2교대 근무자 평균 근속 20.2년 기준으로 산정한 통상임금은 현재 300만 5207원에서 448만 3958원으로 늘어난다. 연장·심야 수당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의 인상에 따라 수당은 기존 40만 9981원에서 44만 1530원으로 3만 1549원 늘어 월 급여는 수당 인상분만큼 늘어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2013년 病死한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미군기지 5㎞ 거리에 은신

    2013년 病死한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 미군기지 5㎞ 거리에 은신

    미국이 1000만 달러(약 113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도 아프가니스탄의 미군기지 근처에 숨어 지내던 탈레반 최고지도자를 색출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은신처를 뒤지고도 그를 체포하지 못한 일까지 있었다. 200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을 취재한 네덜란드 여기자 베테 담은 최근 5년 동안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였던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의 측근들을 심층 인터뷰해 ‘물라 오마르의 비밀스러운 삶’이란 책을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발간했다. 조만간 영국에서도 출간되는데 영문 요약본을 10일(현지시간) 미리 공개했다. 그가 파키스탄으로 도주해 숨어 살다 병사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아프간의 미군 기지에서 5㎞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숨어 지냈다는 주장이 책에 실렸다. 그녀의 책대로라면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이다. 요약본에 따르면 2001년 9·11테러 뒤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하자 오마르는 남부 자불주 주도 칼라트의 주지사 공관 근처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탈레반 통치 때 주지사를 지낸 자바르 오마리가 운전기사의 흙벽돌 집에 4년 동안 오마르를 숨겨줬다. 현재 아프간 정부가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오마리는 담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은 오마르와 함께 뜰에 있는데 미군이 지나가 장작더미 뒤에 숨었다고 말했다. 미군이 집 내부를 수색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오마르는 찬장 구조로 위장한 문 뒤의 밀실에 숨어 발각되지 않았다.은신처 주변 주정부 시설이 미군기지로 바뀌자 오마르는 칼라트 동남쪽에 지은 판잣집으로 대피했다. 오마르는 불과 5㎞ 떨어진 곳에 미군 1000여명이 주둔하는 전진작전기지 울버린(미군 네이비 실은 물론 영국 SAS 부대도 이따금 주둔했다)이 들어서자 놀랐지만, 은신처를 옮기지 않았다. 탈레반에 호의적인 주민들은 아픈 탈레반 간부가 있다는 정도로만 알았으며, 음식과 옷을 대줬다고 했다. 오마리는 오마르가 BBC의 파슈툰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소식을 들었으며, 겨울에는 햇볕을 쬐러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마르는 매우 과묵해 현안과 정세에 대해 거의 말을 안 했고, 9·11테러로 탈레반 정권까지 붕괴되게 만든 오사마 빈라덴이 2011년 파키스탄 육군사관학교 근처의 은신처에서 발각돼 사살됐다는 소식에도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햇다. 오마리는 “이곳 생활도 아주 위험했다”며 “어떤 때는 외국 군대와 우리 사이의 거리가 테이블 하나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르가 2001년 12월 작전 명령권을 국방장관이었던 물라 오바이둘라에게 위임한 뒤로는 정신적 지도자 역할만 맡았다고 소개했다. 탈레반 간부들은 은신처를 작전 본부로 쓰자고 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조용히 지냈다. 다만 그는 카타르에 탈레반 지부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을 승인해 이곳에서 미국 관료들과 탈레반 간부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논의하게 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오마르의 말을 카세트에 녹음해 파키스탄 케타에 있는 탈레반 지도부에 전달했지만, 연락책이 파키스탄 정보당국에 붙잡혀 심문당한 뒤에는 구두로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했다. 그는 오마르가 2013년 들어 기침, 구토, 식욕 상실 증상을 보였으나 치료를 거부하다 그해 4월23일 사망했으며, 이름 없는 공동묘지에 관도 없이 매장됐다고 전했다. 오마르의 아들과 형제가 무덤을 파고 주검을 확인했다고 도 했다. 오마르의 사망 사실은 2년 뒤에나 공개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 권 값으로 3만권 보세요” e북 무제한 대여, 무한 경쟁

    “한 권 값으로 3만권 보세요” e북 무제한 대여, 무한 경쟁

    업체별 3500~3만 1000권 대여 가능 도서정가제 종이책 최대 15% 할인 e북은 무제한 대여로 ‘편법 할인’신간 판매 위축·종이책 타격 우려도한 달에 5500~99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전자책(이북·eBook)을 빌려볼 수 있는 ‘무제한 대여 서비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보문고가 이번 달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 3파전은 4파전이 됐다. 독자들 입장에서 보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셈이지만 출판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교보문고는 지난 4일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 ‘sam무제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달에 9900원만 내면 3만 1000여권 가운데 제한 없이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다. 교보문고는 대여 가능한 전자책이 가장 많은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전자책 시장도 점차 커지면서 무제한 대여 서비스도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대여 목록을 가장 많이 확보한 점에서 후발 주자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매달 수천 종의 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교보문고만 제공하는 전자책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목록을 보강하는 등 대여 목록을 늘려 가는 전략을 펼 예정이다.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는 2016년 7월 밀리의 서재에서 운영하는 ‘밀리의 서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 11월에는 예스24가 ‘북클럽’을 시작하며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 업체별로 적게는 3500권에서 많게는 3만여권까지 대여해 준다. ‘첫 달 무료’를 내세워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적립금 지급으로 독자의 타사 이탈을 막는다. 최근엔 배우 이병헌을 내세우는 식으로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가장 큰 무기는 저렴한 가격이다. 한 달 대여 금액이 5500~9900원에 불과해 종이책이나 전자책 한 권을 사는 것보다 저렴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각종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다. 첫 달 무료이니 모두 체험해 보고 자기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는 식의 안내 글이 눈에 띈다. 현재 도서정가제는 정가 대비 직간접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서점은 이에 따라 10% 기본 할인에 추가 적립금과 같은 서비스를 5%까지 제공한다. 도서정가제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에도 적용하는데, 종이책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전자책에 관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런 불만을 파고든 게 바로 대여 서비스다. 일부 온라인 서점은 ‘50년 대여’와 같은 방식으로 사실상 편법 판매를 시작했다. 결국 이런 시장 과열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설기구인 출판유통심의위원회가 나서서 출판사, 유통사와 함께 전자책 대여 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제한하기로 지난해 3월 협의했다. 장기 대여가 어려워지자, 서점들이 1개월의 무제한 대여 서비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도서정가제의 맹점을 파고든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활발해지면 전자책 시장, 나아가 종이책 시장에 혼란을 줄 것이란 지적도 만만찮다. 업체들은 “1년 이내의 신간을 빌려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데, 이 때문에 신간 위주의 출판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은 “세계 최대 서점인 아마존의 전자책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책을 많이 읽는 ‘헤비 유저’를 노려 주로 구간과 개인 저자 저작물 등에 초점을 맞추는 데 반해 우리는 신간 위주로 전자책을 대여하는 움직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면서 “책을 소장하기보다 읽기 편한 책 위주로 소비하는 최근 경향을 살펴볼 때, 결국 무제한 대여 서비스가 치열해지면 전자책 신간 판매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론 출판사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는 “초기 시장 형성 단계이다 보니 서점과 출판사의 계약 형태가 6개월이나 1년씩 일정한 돈을 지급하는 ‘매절’ 방식을 쓰지만, 앞으로는 권당, 혹은 페이지당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세한 출판사는 결국 전자책에서도, 종이책에서도 입지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자녀의 예방 접종 거부, 부모의 권한 VS 자녀 방치

    [특파원 생생 리포트] 자녀의 예방 접종 거부, 부모의 권한 VS 자녀 방치

    전형적인 후진국형 전염병인 ‘홍역’이 미국에서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홍역 완전 퇴치국’이라고 자부하던 미 보건당국의 자존심도 크게 상처를 입었다. 이처럼 홍역이 번지면서 미 의회에서는 자녀의 예방접종을 강제하는 법안 마련에 나섰고, 예방접종 권한을 부모가 아닌 자신에게 달라는 10대들의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부모의 철학·종교 등의 이유로 자녀의 ‘예방접종’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그동안 자녀의 예방접종 거부권을 인정했던 주 가운데 일부가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홍역으로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던 워싱턴주는 개인 혹은 철학적 신념 등으로 자녀의 예방접종 거부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또 애리조나와 아이오와, 미네소타 등에서도 비슷한 법안을 주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버몬트에서는 이미 4년 전에 사상적 이유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것을 금지시킨 데 이어 최근 종교적인 이유 등을 내세우는 것도 막는 법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들도 예방접종 반대를 주도하거나 근거 없는 ‘백신 괴담’ 관련 콘텐츠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거나 이미 시행 중이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도 초당적으로 예방접종 거부에 대한 제재 근거 법안 마련을 힘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10대들이 자신의 예방접종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이든 린든버거(18)는 ‘안티 백신주의자’인 어머니 때문에 아무런 전염병 예방 접종도 받지 못했다. 린든버거는 소셜뉴스사이트인 ‘레딧’(Reddit)에 “10대들도 전염성 있는 질병으로부터 어떻게 면역력을 키울 것인지 조언을 받아야 한다”면서 “18세이면 충분히 판단력이 있고, 백신을 접종받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린든버거의 글에 ‘10대의 예방접종 권한 보장’을 옹호하는 댓글이 1000여개 달리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50개 주 중 오하이오주 등 17개 주는 자녀의 필수 예방 접종을 부모가 ‘철학적 이유’로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7개 주는 종교적인 이유로 이를 허용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3·8 민주의거’ 정부 기념식 첫 거행

    3·8 민주의거에 대한 정부 기념식이 8일 처음으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7일 “1960년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항거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고자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59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60년 3월 8일에 일어난 3·8 민주의거는 당시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다. 당시 대전고 재학생 1000여명의 시위를 필두로 같은 달 10일 대전상고 학생 600여명도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이 운동을 주도했다. 보훈처는 “3·8 민주의거는 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역사적 교훈과 가치가 크다”며 “대구 2·28 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학생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리고자 2017년 9월 3·8 민주의거 기념일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가기념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한 후배 학생들과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술관 50주년… 협업·남북 교류로 도약”

    “미술관 50주년… 협업·남북 교류로 도약”

    유례 없는 DMZ 활용한 기획 할 것 민중미술 우려엔 “균형 있는 기획 했다”“개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분기점에 있다. 협업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남북 미술교류 협력에도 힘을 쏟겠다.” 윤범모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서울관에서 열린 취임 첫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일 임명돼 취임 1개월을 맞은 윤 관장은 이날 비전 및 중점과제를 밝혔다. 윤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제를 맺어 공동으로 연구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교육, 출판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 화해 시대에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미술이) 일정 부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분단 미술의 공백을 채우는 연구, 남북을 아우르는 전시, 비무장지대(DMZ)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공간을 활용한 생태 미술 등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또 “미술관 내 분산 운영되고 있는 국제 업무를 통합해 국제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 근현대미술 통사 정립을 통해 정체성 확립을 꾀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청주관 개관으로 4관 체제 원년을 맞은 올해 가족중심 자연친화적 미술관, 어린이미술관 등 각 관의 기능을 특성화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시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 임명을 위해 진행한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으나 재평가 끝에 최종 임명돼 ‘코드 인사 논란’을 낳았다. 윤 관장은 이에 대해 “제 능력 부족과 부덕한 탓으로 알고 그걸 채찍으로 삼아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민중 미술계 대부’로 불렸던 윤 관장의 이력과 관련, 국립현대미술관에 민중 미술 관련 전시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제가 썼던 1000여편의 글 중 민중 미술 관련 글은 10%도 되지 않는다”며 “비엔날레 등 큰 전시에서 두루 통섭하는 균형감각 있는 기획을 해 왔다”고 답변했다. 관내 기간제, 계약직 직원들의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서는 “100% 노력하겠다”며 “관련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현행 4관 체제를 운영하기 위한 관별 분관장 체계 도입에는 “각 관을 특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라며 취지에 공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가평 쁘띠프랑스, 제2회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개최

    가평 쁘띠프랑스, 제2회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개최

    어린 왕자와 프랑스 마을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 쁘띠프랑스에서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쁘띠프랑스는 오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두 달간 ‘제2회 쁘띠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쁘띠프랑스의 어린 왕자 체험존, 하트포토존, 새롭게 단장한 건물 외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당첨 기회를 얻는다. 1등을 하면 상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총 107명에게 쁘띠프랑스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지난해 열린 첫 회 공모전에는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과 상자 속의 양 등 소설 속 이야기를 실제로 구현한 조형물 사이에서 어린 왕자 의상을 입고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이밖에 프랑스 전통의 ‘기뇰 손인형극’,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어린 왕자 석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 인근에 위치한 쁘띠프랑스는 2008년 개장해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문화공간이다.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온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유품 등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창립 50주년 맞은 대한항공 ‘조용한 기념식’

    창립 50주년 맞은 대한항공 ‘조용한 기념식’

    본사서 임직원만 참석… 외부행사는 안 해 趙회장 “징계받은 직원들 책임 안 묻겠다”창립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민영 항공사 대한항공이 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기념식을 열었다. ‘반백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지만 외부 행사도, 기자 간담회도 없었다. 지난해 2월 창립 30돌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대대적인 창립 기념 행사를 열고 장거리 노선 확대 등 미래 비전을 발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불거진 ‘갑질’ 논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탓이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듯 “그동안 업무상 실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에게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 실수나 단순 규정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대한항공 임직원 1000여명은 승진, 호봉 승급, 해외주재원 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대한항공은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1970년 태평양과 유럽, 중동에 하늘길을 잇따라 열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80년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 위상을 높였다. 1990~2000년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대한항공을 지휘하면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1969년 제트기 1대, 프로펠러기 7개 등 8대를 보유하며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꼴찌였던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등 총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 지난 50년간 101억 8719만 3280㎞의 거리를 운항했고, 7억 1499만명에 달하는 승객을 실어 날랐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돼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의왕시, 발행 두 달 ‘의왕사랑 상품권’ 인기 폭발

    발행한 지 두 달 된 ‘의왕사랑 상품권’이 큰 인기다. 경기도 의왕시는 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21%(지난달 27일 기준)인 1290곳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발행 36일째 판매액은 10억 3680원으로 총 발행액 30억원 상품권의 34.56%를 차지했다. 지역 화폐의 실제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환전액도 4억 3150여만원을 기록, 판매액 대비 41.62%를 달성했다. 이처럼 의왕사랑 상품권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발행 전 시의 숨은 전략 때문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월 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12월 사이 가맹점을 집중 모집했다. 의왕사랑 상품권 판매원 16명을 채용,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지역 화폐의 이점과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6일 1000여 곳 점포가 가맹점에 가입했다. 3월 중 추가로 판매원 4명을 채용, 신규 가맹점을 지속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의왕사랑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가지로 지역 내 농협 13곳에서 판매한다. 아울러 시는 4월 중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 수당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예산을 교부 받으면 이를 지역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수당은 분기별로 25만원, 산후조리비는 1회 50만원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할인혜택으로 시민 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을 맞아 업무상 실수 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의 불이익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책임을 져야했던 임직원들이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인사상 불이익 해소로 임직원들이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노사 화합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조 회장 발의로 이뤄졌다. 그러나 성희롱, 횡령, 금품·향응수수, 민·형사상 불법행위, 고의적인 중과실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사례는 제외된다.회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철저한 규정에 미치지 못해 업무상 실수 및 단순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에 대해 승진, 호봉 승급 및 해외주재원 등 인원 선발 시 기존 징계 기록을 반영하지 않게 된다. 대한항공은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전 부문에서 엄격한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총수 일가의 각종 ‘갑질’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은 데다가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의 분위기로 ‘조용한’ 기념식을 치렀다. 국내 최초의 민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지난 50년간 운항 거리는 101억 8719만 3280㎞에 이른다. 이는 지구 25만 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만 3400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거리다. 대한항공이 실어 나른 승객은 7억 1499만명으로, 단순 계산으론 전 국민이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다. 운반한 화물은 8t 트럭 506만 7500대 분량인 4054만t에 달한다. 1969년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대 등 8대를 보유한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11위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B787-9 9대, B747-8i 10대, A380 10대 등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비보이 진조크루 서울시·위워크 공동 개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예술 부문 1위

    비보이 진조크루 서울시·위워크 공동 개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예술 부문 1위

    경기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연예술 부문 1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위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위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문화 담당자인 미겔 맥켈비가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했고, 영화 어벤저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배우 김수현이 사회를 진행했다. 국내 처음 열린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사위원은 가수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과 알토스벤처스의 수석심사역 박희은, 모델 겸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행사에는 단체 1000여곳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가장 많은 작품이 몰려들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가진 엔터테이너와 그룹에게 주는 공연예술 부문에서 한국 문화와 비보이를 접목시켰다. 세계 곳곳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대회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우승했던 많은 업적과 창작물을 인정받았다. 시상식 후 진행된 파티에서는 진조크루팀을 비롯한 우승자들 축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에일리와 에릭남·마미손·효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뉴욕본사 주최로 진행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2019 공연예술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비보이와 한국 문화를 접목시킨 멋진 창작물들과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정상급 팀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김정일의 나라 북한 가보자” 베트남에 부는 ‘북한 열풍’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후광 때문일까, 북한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급증했다. 1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현지 관광업체 비에트래블을 인용해 “올 3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관광객 10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광업체 하노이레드투어는“3월 북한 관광 상품은 매진됐다”면서 “정상회담 이후 방문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매월 1회씩 각각 15~20명의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이공투어리스트는 “올 여름까지 정기적으로 여행 상품을 편성할 계획”이라면서 “4박 5일짜리 상품은 2990만~3299만동(144만~16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베트남 여행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한 코스와 비슷한 열차 관광 상품 시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평양까지 항공편으로만 갈 수 있고 좌석 수는 제한돼 있다. 기차노선을 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수도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정부는 여행객 개개인의 자유 여행을 금지한다. 반드시 관광업체를 동반한 단체 관람만 허용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가 1차 회담에서 상당히 진전된 하노이 선언문이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비핵화 및 제재 해제 수준을 놓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 하노이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