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0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우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32
  •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경남 남해군은 (재)남해마늘연구소가 시금치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출해 만든 제품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굿 젤리’는 겨울철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에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남해군 지역은 겨울철 노지 시금치 주산지로 재배면적이 1000여ha에 이른다. 특히 남해 노지 시금치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남해마늘연구소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금치는 눈의 망막과 황반구성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시력 향상 및 백내장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최근 남녀노소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돼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환경에서 시금치가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점에 착안에 연구·개발에 나서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시금치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금치의 루테인 및 기능성 성분을 분석하고, 그 효능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제품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야 하고 제품의 맛, 첨가되는 시금치의 안전성과 적절한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굿 젤리’는 물방울 모양의 젤리 형태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간식처럼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 향을 첨가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높였다. 시금치를 동결건조한 분말 형태로 첨가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눈 건강 고시형 원료인 마리골드 꽃추출물과 비타민, 미네랄을 섞어, 하루 3개씩 섭취하면 눈 건강 유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시금치 성분으로 만든 ‘아이굿 젤리’는 지역 특화작물의 산업화·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사태 직무유기 무혐의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됐으나 무혐의 처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수돗물 탁도계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로 먼저 넘겨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7명을 입건하는 선에서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 수사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 시민단체가 박 시장을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상·수도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해 수사를 벌여왔으나 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도 같은 혐의로 수사했지만, 박 시장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주민 피해와 공무원의 행위 사이에 고의성 등 인과관계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김 전 본부장은 직접 불러 조사했지만, 박 시장은 소환조사하지 않았다. 통상 고발 사건을 맡은 수사기관이 명백하게 피고발인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소환 조사를 하지 않고 사건 자체를 각하하기도 한다는 게 경찰 측 입장이다. 경찰은 박 시장을 ‘혐의없음’에 따른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지, 고발 사건 자체를 각하 처리할지를 검찰과 협의 중이다. 이재홍 수사과장은 “검찰과 사건 처리를 협의하고 있으나, 언제 결론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공전자기록 위·변작,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30일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다. 공촌정수장 탁도계는 수돗물 탁도 수치가 0.12NTU 이상일 때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정돼 있다. 평상시 공촌정수장 탁도는 평균 0.07NTU이지만 수계전환 이후 30분 만에 최대 0.24NTU로 3배 수준까지 수치가 치솟았고, 별도의 조치 없이 붉은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공급됐다. 그러나 사태 발생 이후 공촌정수장 직원 일부가 임의로 탁도계를 꺼 일시적으로 탁도 수치 그래프가 정상으로 표시됐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수계 전환 중 기존 관로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 1000여세대 63만 5000명이 불은 수돗물 공급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피해 보상금은 66억 6600만원에 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전, 고성 산불 피해 금액 60% 보상 합의

    한전, 고성 산불 피해 금액 60% 보상 합의

    한국전력은 지난해 4월 강원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이재민에게 피해액의 60%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는 지난 30일 한전 강원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한전의 최종 피해 보상 지급금을 (사)한국손해사정사회가 산출한 손해사정금액의 60%로 하도록 의결했다. 임야와 분묘 등 피해에 대한 한전의 보상액은 40%로 했다. 최종 보상금에는 먼저 지급된 선급금 15%를 포함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구상(제3자가 채무를 대신 갚아준 뒤 원채무자에게 지급 요구)에 대해선 한전이 정부·지자체와 협의해 해결하도록 했다. 특별심의위는 “정부와 지자체가 이재민에게 개별적으로 지원했거나 지원할 금액에 대해선 한전에 구상을 청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특별심의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이재민은 개별적으로 법적 구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4월 4일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에서 시작된 산불은 속초까지 번져 1267㏊의 산림을 태우고 1000여명의 이재민과 7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BBC 올해를 밝게 빛낸 인물 야쿠르트와 온정 전하는 한영희씨

    BBC 올해를 밝게 빛낸 인물 야쿠르트와 온정 전하는 한영희씨

    두두둥! 2019년 기해년 마지막날이다. 영국 BBC가 힘들고 고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그나마 우리를 미소짓게 했던 일들을 보상한다는 의미에서 ‘아무 시상식’을 열었다. 그저 한 해를 보내며 조그만 위안이라도 안기겠다는 마음자락이 비친다. 동물과 과학 등은 빼고 사람 위주로 소개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올해를 밝게 빛낸 이로 뽑힌 야쿠르트 배달하는 한영희씨로 시작한다. 지난 6월 BBC 카메라에 한씨가 운전해 길거리나 골목, 아파트 단지 안을 샅샅이 훑으며 지나가는 전동 카트는 몹시 이국적으로 비친 모양이다. 더욱이 한씨를 비롯한 많은 야쿠르트 배달 아주머니들은 소외된 이웃들을 따듯이 보듬어 안는 역할까지 한다. 할머니 한분은 “하루 종일 말 한마디 못하는데, 이분이 오면 말동무도 해주고…”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홀몸노인 돌봄 활동은 1994년 서울 광진구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국 617개 지자체와 연계해 3만여명을 돌보는 규모로 커졌다. 주 5회,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뭔가 걱정스러운 일이 생기면 행정기관에 연락해 고독사 예방에도 힘을 보탠다. 홀로 쓰러져 있던 어르신 생명을 구한 일도 비일비재하다.1971년 47명으로 시작해 1998년엔 1만 명으로 불어났고, 지금도 1만 1000여명이 일한다. 한씨의 사연이 방송되고 얼마 안 있다가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90세를 넘기고도 매일 출근했다고 하니 1969년 창업 이래 반세기를 현역으로 뛴 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란 호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바꿨다고 한다. 새해에 이분들 마주치면 우리가 먼저 반갑게 안부를 전했으면 한다. 이 상은 세 사람이 공동 수상했는데 두 번째 수상자는 우간다 남성 조던 킨예라다. 아버지가 법적 소송에서 지는 바람에 여섯 살 때 아버지가 땅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이 천추의 한이 돼 열심히 공부해 변호사가 됐고 23년 만에 소송을 통해 땅을 되찾았다.세 번째는 남아공 우버 기사 멘지 은고마다. 승객들에게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케이프타운 오페라 극장 오디션도 봤고 이 나라 곳곳에서 초청받아 공연하고 있다.다음은 ‘사진 한 장이 모든 걸 말해’ 상이다. 지난 8월 다섯 살 소녀 루시에가 처음 초등학교에 등교하기 전과 후 사진을 비교해 올렸더니 고향 스코틀랜드 신문들이 난리가 났고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엄마가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느냐고 묻자 이 소녀 쿨하게 답했다. “별 일 없었는데”2위는 한달 내내 약혼 반지를 그녀가 못 보는 사이에 셀피를 찍어 여자친구를 속여먹느라 애를 많이 쓴 에디 오코로가 차지했다. 물론 그녀는 장난끼 가득한 그의 청혼을 수락했다. 세 번째 상은 올해의 스포츠 정신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최초로 영국해협을 네 차례나 쉬지 않고 헤엄쳐 오간 새러 토머스다. 54시간 넘게 걸렸는데 그녀는 “이제 제법 지치네”라고 말하는 기염을 토했다.준우승은 268마일(431㎞) 완주 기록을 무려 12시간 남짓 앞당긴 재스민 패리스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하루 세 시간씩 밖에 잠자지 않아 환각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철학박사 논문 주제를 머릿속으로 궁리했다고 했다.끝으로 놀라운 비행 기술을 선보인 비글스 상 수상의 영예는 8월 모스크바의 주코프스키 공항에서 이륙 지후 창문에 날아든 갈매기떼 때문에 엔진 고장을 일으킨 여객기 조종사들에게 주어졌다. 233명이 탑승한 에어버스 기종이었는데 기장 등은 착륙 바퀴를 내리지도 않고 동체로 옥수수밭에 착륙을 감행했다. 바퀴를 내리지 않은 것은 파편이 날아가 연료탱크를 날려버리지 않을까 걱정돼서였다.2등은 지난 1월 알프스의 가파른 슬로프에서 다친 스키어를 구조해내며 기막힌 조종술을 선보인 헬리콥터 조종사가 뽑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지옥같은 호주의 붉은 하늘…산불로 4000여명 불 속에 갇혀

    [여기는 호주] 지옥같은 호주의 붉은 하늘…산불로 4000여명 불 속에 갇혀

    “마지막 기회다. 빨리 대피하라. 일단 불 속에 갇히면 소방대원도 구할 수가 없다. 만약 불이 닥치면 차라리 바닷물로 점프하라.” 지난 10월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즈랜드 주를 휩쓴 산불이 이제 남동부 빅토리아 주로 내려와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멜버른 동부에 위치한 깁스랜드가 최악의 위험지역이다. 깁스랜드는 빅토리아 주 남동 해안가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빨리 그 지역을 벗어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채널9, 채널7등 속보뉴스가 보여주는 이 지역은 오전9시 30분인데도 하늘이 온통 붉은 색으로 덮혀 마치 지옥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피했지만 아직 4000여 명이 남아 있어 이들은 지역 내 해변가에 설치된 응급센터에 모여 있는 상태다. 현재 이 지역을 빙둘러 산불이 번지고 있어 탈출구가 없는 상황이다. 호주 모든 언론이 이 산불에 갇힌다면 소방대원도 접근할 수가 없으니 빨리 이 지역 밖으로 대피하거나 응급센터 내로 이동하라고 긴급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대피를 못한 상태에서 산불이 들이 닥치면 해변으로 대피하고 물속으로 들어가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한편 30일에는 산불진화를 하던 소방대원 1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빅토리아 주 경계쯤에 위치한 그린밸리에서 산불 토네이도가 발생해 소방트럭을 넘어 뜨리면서 소방차 안에 있던 의용소방대원 사무엘 맥폴(28)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2명의 대원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맥폴은 지난 4월 결혼해 임신한 아내가 내년 5월에 출산 예정이라 호주 국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사망으로 현재까지 민간인 7명, 소방대원 3명이 사망했다. 인명피해 뿐 만아니라 1000여 채의 가옥이 소실되어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현재 호주의 모든 언론이 생방송으로 NSW 소방국장 셰인 피츠시몬스의 긴급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상태이며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있다. 피츠시몬스는 “해당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인구 5000명→2만 5000명… 덕산면 읍 승격이 올 최대 성과”

    “인구 5000명→2만 5000명… 덕산면 읍 승격이 올 최대 성과”

    송기섭(63) 충북 진천군수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최대 성과는 덕산면의 읍 승격”이라며 “2015년 5000여명에 불과했던 덕산면 인구가 충북 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주변 산업단지 개발,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현재 2만 5000여명에 달한다”고 자랑했다. 그는 “새해 사자휘호를 사기 항우본기에서 유래한 ‘선즉제인’(先則制人)으로 정했다”며 “지자체 특수성과 자율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여러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 온 공유도시 협력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 한발 빠른 지역발전을 견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을 새해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그의 제안으로 경기도와 화성·안성시,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천~청주공항~안성~동탄을 잇는다. 송 군수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정책토론회, 간담회 등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면 내년 말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단절됐던 수도권과 충북의 획기적인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천과 안성은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 곳”이라며 “두 지역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균형·상생발전이란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는다”고 강조했다. 진천군 숙원사업인 2025년 시 승격과 관련, 송 군수는 “인구가 15만명이 넘거나 1개 읍면 인구가 5만명이 넘으면 된다”며 “현재 진천읍 인구가 3만 1000여명인데 아파트 600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 분양만 잘되면 계획대로 시 승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진천이 고향인 송 군수는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지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2019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 ‘2019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26일 프례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이슈와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소년 정책실행을 위해 입법 및 정책 활동에 힘써 온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수상자 선정을 위해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시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선정심사의원회의 1차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에서 청소년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 의원은 가출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해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가출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 및 제정해 공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 의원은 의정생활 초기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 정책토론회, 관련 시설 방문,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해 청소년 및 관계자,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와 가정을 떠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지역과 사회 자원의 연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 공간 조성과 고립청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여 청년 희망플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 청소년 정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강 의원은 “우리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 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세대임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임에도 여전히 존중 받지 못하는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1380년 품은 석탑과 둥근 달

    [그 책속 이미지] 1380년 품은 석탑과 둥근 달

    탑/손묵광, 이달균 지음/마음서재/280쪽/1만 8000원네모 반듯한 돌로 쌓아 올린 탑 절반이 그림자에 휩싸였다. 그 위로 둥근 달이 휘영청 떴다. 1380년 세월 품은 탑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백제 무왕은 639년 미륵삼존을 모실 미륵사를 창건한다. 백제 최대 사찰에 석탑이 함께 올랐다. 보물 11호라는 말이 무색하게 석탑은 절반가량 무너져내렸다. 문화재청이 19년 동안 해체·보수 공사를 한 끝에 지난 4월 30일 공개했다. 손묵광 사진작가는 공개 첫날 새벽에 탑을 찾아 이 사진을 찍었다. 손 작가는 전국 1000여기 석탑을 찾아 찍은 사진들 가운데 70기 탑을 추려 사진집 ‘탑’에 담았다.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부터 조선 후기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까지 전국 대표 탑들이다. 배경을 누르고 탑을 부각시킨 흑백 사진에, 이달균 시조 시인이 탑을 찾아 쓴 시조를 보탰다. 시인은 미륵사지 석탑을 보고 “굳건한 존재를 두고/멸망을 논하지 말라”고 노래한다. 40년 이상 내공의 사진가와 시조 시인의 앙상블이 탑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노조 없이 반쪽 출발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노조 없이 반쪽 출발

    한국노총 광주본부, 공장 착공식 불참시민자문위 구성·노동이사제 등 이견 2021년 하반기부터 경형 SUV 양산 이용섭 시장 “세계적 자동차 기업 육성”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이 노조의 불참 속에 26일 이뤄졌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광산구 빛그린 국가산단에서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주주 등이 참석했다. 다만 노사민정의 한 축인 노동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 광주본부가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는 평이다. 공장은 약 60만㎡(18만 3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8만 6215㎡, 연면적 11만 7335㎡ 규모로 연간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기자본금 2300억원 등 모두 57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1년 4월 완공한 뒤 공장설비 구축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직인 팀장급 채용 공고도 낸다. 본부장급 인원 3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을 뽑는다. 생산직 1000여명은 자동차 공장 완공시점인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광주형일자리는 노동자 임금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낮춰 일자리를 늘리는 대신 주택·보육·문화 등 복지를 지원하는 식으로 실질임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국비 1140여억원 등 모두 1570여억원을 들여 각종 복지 시설을 갖춘다. 공장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방형 체육관,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행복주택 공급 등 각종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행사장 외부에서 시위를 벌였다. 노동 존중, 사회 통합, 원·하청 상생 등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 의제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그동안 광주시에 노사책임 경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으나 지금껏 성의 있는 답변을 듣지 못하면서 양측의 신뢰가 깨졌다”면서 “노동계는 더이상 들러리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앞서 지난 9월 광주시에 공장 시공사 선정 및 선정 과정을 감시할 시민자문위 구성, 임원 임금을 노동자 임금의 2배 이내에서 책정, 노동이사제 도입, 현대차 추천 이사 경질, 원하청 관계 개선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노동계와 이견을 좁힌다는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노사민정이 합심해 광주 글로벌모터스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포토라인 선 조국 “전방위 수사 견디고 견뎌”

    포토라인 선 조국 “전방위 수사 견디고 견뎌”

    “영장 기각” “구속하라”… 장외전도 치열“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조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검찰의 영장 신청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로 유재수(55·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에 자신의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구치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구속 여부가 나온 밤늦게까지 조 전 장관의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집회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맴돌았다. 27일 오전 1시쯤 조 전 장관의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기하던 1000여명의 지지자 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26일 오전 10시 5분쯤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법 청사 4번 출입구 앞에 도착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셔츠에 감색 트렌치코트 차림의 조 전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정면을 응시한 채 “첫 강제수사 후 122일째”라며 입을 뗐다. 이날은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8월 27일 당시 특수부(현 반부패수사부)를 투입해 서울대·부산대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122일째 되는 날이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22일을 “혹독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법정에서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짧은 입장을 밝힌 뒤 조 전 장관은 이어진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105호 법정으로 향했다. 오전부터 이어진 영장심사는 낮 12시 25분쯤 10~15분 정도 짧게 한 차례 휴정한 뒤 점심시간도 따로 갖지 않고 재개됐다. 검찰 측은 주무부서인 형사6부의 이정섭 부장검사 등 4명이, 조 전 장관 측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변호를 맡았던 김칠준·조지훈 변호사 등 8명이 참여했다. 조 전 장관은 오후 2시 55분쯤 영장심사를 마친 뒤 다시 4번 출입구를 통해 나와 승합차를 타고 아무런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만 대신 짧게 “감찰 중단이 아닌 정상적인 감찰 종료라는 취지로 소명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전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대희 군포시장, ‘2019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한대희 군포시장, ‘2019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한대희 군포시장이 전국 청소년 1000여명에게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희망’으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26일 한 시장이 한국청소년재단으로부터 ‘2019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한 시장 청소년 권익을 증진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청년자립활동공간 ‘I-CAN 플랫폼’ 건립 추진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추천 및 신청을 통해 시상 대상을 공모했다. 전문가 심사로 1차 후보를 선별한 후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1025명의 투표로 최종 시상자를 결정했다. 한 시장을 포함 3명의 기초자치단체장, 2명의 국회의원 등 총 18명이 올해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 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 목표인 ‘새로운 군포 100년 만들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외국인들도 격식 있게 현충원 참배를”…‘외국어 셀프 참배’ 시행

    “외국인들도 격식 있게 현충원 참배를”…‘외국어 셀프 참배’ 시행

    앞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외국인들도 격식을 갖춰 참배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6일 “외국인 누구나 현충탑 참배를 격식 있게 할 수 있도록 ‘현충탑 외국어 셀프(Self) 참배’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충원에는 외국어 전담 집례관이 없어 외국인이 현충원을 찾아 참배할 때 격식 있는 참배가 제한됐다. 현충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어 셀프 참배 시스템을 도입했다. 셀프 참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 또는 현충탑에 설치된 스피커를 이용해 참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스피커에서 사전 녹음된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 참배를 진행하게 된다. 현충원 참배는 해설사의 안내나 기타 별도의 현충원 행사가 없으면 참배 절차가 복잡해 일반인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았다. 셀프 참배 시스템으로 일반인들도 안내 음성에 따라 절차에 맞춰 격식있는 참배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부터는 한국어 안내 음성을 먼저 실시해 이달까지 1만 6000여명의 시민이 활용했다. 외국어 셀프 참배 안내 음성은 합동군사대학교 예하 국방어학원과 협업으로 원어민 강사가 10개 국어로 녹음했다. 셀프 참배가 가능한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등이다. 외국인들은 현충원을 방문하게 되면 사전에 녹음된 안내에 따라 분향, 경례, 묵념 등 절차에 맞춰 격식 있게 참배를 하게 된다. 현재 현충원에는 연간 1000여명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현충탑 참배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현충원 주변의 한강공원이나 이태원 등 현충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방부는 “일부 국립묘지와 셀프 참배 제공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다른 국립묘지와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현충시설까지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26일 기공식 갖는 광주형일자리 사업 노동계 불참으로 반쪽 우려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이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뜬다. 그러나 ‘노사상생형’으로 주목을 받아온 이 사업 노동계의 불참이 예고되면서 초창기부터 파행이 우려된다. 노동계는 기공식 당일 광산구 빛그린산단 인근에서 집회신고까지 해놓은 터라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국노총 광주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노동계에 사업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과 면담을 가진 사실을 공개하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오늘의 상황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 시장은 이어 “노동계와 상생의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며 “이번 착공식에 꼭 참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지역노동계는 “진정성 없는 여론전에 불과하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윤종해 의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위해 노동계가 지난 9월 광주시에 공개질의를 했으나, 광주시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노동계는 지난 9월 광주시에 공장 시공사 선정 및 선정 과정 감시할 ‘시민자문위’ 구성, 임원 임금 노동자 임금 2배 이내 책정, 노동이사제 도입, 현대차 추천 이사 경질, 원하청 관계 개선 시스템 구축 등을 공개 요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광주시는 행사 당일까지 노동계의 참여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자동차공장은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내 1공구 지역에 건설된다. 부지면적 60만4508㎡(18만3000평), 건축면적 8만6215㎡, 연면적 11만7335㎡ 규모로 연간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자기자본금 2300억원 등 모두 5754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1년 4월 완공한 뒤 공장설비 구축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관리직인 팀장급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인력 확충도 본격화한다. 본부장급 인원 3명을 포함해 모두 25명 규모다. 생산직 1000여명은 자동차 공장 완공시점인 2020년말부터 2021년초까지 필요 인력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생산직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인력 채용 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광주형일자리는 노동자 임금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낮춰 일자리를 늘리는 대신 주택·보육·문화 시설 등을 지원해 실질임금을 높이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이다. 이에 따라 국비 1140여억원 등 모두 1570여억원을 들여 각종 복지 시설도 갖춘다. 공장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개방형 체육관,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행복주택 공급 등 각종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광주형일자리는 이처럼 고용절벽 시대를 맞아 일자리를 나누고 저성장·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통합형 모델로 첫발을 내디뎠다. 노사민정협의회가 자동차 공장의 노사관계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다룰 예정이지만 노동계의 불참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주, 폐비닐 무상처리·재활용 길 텄다

    성주, 폐비닐 무상처리·재활용 길 텄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농촌 들녘의 골칫거리인 농업용 폐피복자재(일명 PO필름, 중장기 시설하우스용 비닐)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과 지역 재활용업체인 ㈜엔에스피엔피는 23일 성주군청에서 ‘폐PO필름 무상처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군은 향후 5년간 예산 투입 없이 폐기물을 처리해 깨끗한 환경을 보전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게 돼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그동안 폐PO필름 처리 및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으며, 특히 업체 측은 지난해 7월 폐PO필름 재활용 기술개발에 성공해 특허청에 특허 등록했다. 플라스틱 하수관 생산업체인 이 업체가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플라스틱 받침대는 제품 우수성으로 대기업 등 현장에서 각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에서는 4만 8000여동의 참외 비닐하우스 가운데 70% 정도가 PO필름을 사용, 연간 1000여t의 폐PO필름이 발생한다. 비닐에 유리막 코팅이 된 PO필름은 수명이 5년 정도로 비닐하우스용 일반 비닐에 비해 월등히 길고 빛 투과율이 좋아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사용 후 재활용 가치가 낮아 수거·처리하는 업체가 없어 대부분 농촌 들녘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1000여t의 폐PO필름을 안정적으로 처리(t당 처리비 30만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3억원 정도의 처리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 다른 농촌지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매년 대량 배출되는 폐부직포,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친환경 농촌만들기를 위해 2013년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전국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 사진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주군, 농촌 들녘 골칫거리 폐 PO필름 ‘무상처리’

    성주군, 농촌 들녘 골칫거리 폐 PO필름 ‘무상처리’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농촌 들녘의 골칫거리인 폐 농업용 피복자재(일명 PO필름, 중장기 시설하우스용 비닐)를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과 지역 재활용업체인 ㈜엔에스피엔피는 23일 성주군청에서 ‘폐 PO필름 무상처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군은 향후 5년간 예산 투입 없이 폐기물을 무상 처리해 깨끗한 환경을 보전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게 돼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 양 측은 그동안 폐 PO필름 처리 및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으며, 특히 업체 측은 지난해 7월 폐 PO필름 재활용 기술개발에 성공해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플라스틱 하수관 생산업체인 이 업체가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플락스틱 받침대 등은 제품 우수성으로 대기업 등 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에서는 4만 8000만여 동의 참외 비닐하우스 가운데 70% 정도가 PO필름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000여t의 폐 PO필름이 발생하고 있다. 비닐에 유리막 코팅이 된 PO필름은 수명이 5년 정도로 비닐하우스용 일반 비닐에 비해 월등히 길고 빛투과율이 좋아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 후 재활용 가치가 낮아 수거·처리하는 업체가 없어 대부분 농촌 들녘에 그대로 방치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1000여t의 폐 PO필름 안정적으로 처리(1t당 처리비 30만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3억원 정도의 처리비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 다른 농촌지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편 성주군은 참외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매년 대량 배출되는 폐 부직포 및 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친환경 농촌만들기를 위해 2013년부터 ‘클린 성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전국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사진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희상 “日 사죄는 정상 간 합의·선언에 담겨야”

    문희상 “日 사죄는 정상 간 합의·선언에 담겨야”

    판결 진행땐 ‘파국’… 日측 “文 제안 반대”문희상 국회의장이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으로 대표발의한 ‘1+1+α’ 법안이 비판 여론에 부딪히자 22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이 법안은 ‘기억·화해·미래재단’을 세워 한국 및 일본 기업과 양국 국민(1+1+α)으로부터 성금을 모아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 의장은 “몇몇 시민단체에서 문희상안에 대해 일본의 사과가 빠졌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일본의 사죄는 정치적인 것으로 정상 간 합의와 선언에 담겨야 하는 것이지 국내법에는 명문화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은 맞고 반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위안부 피해자 측에서 법안에서 빼달라고 요구해 최종 법안에 반영했으며, 박근혜 정권 때의 화해치유재단 잔액 60억원도 뺐다는 것이다. 반면 39개 강제징용 피해자 단체는 법안을 적극 지지하는 청원서를 냈고, 피해자 및 유가족 1만 1000여명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연대서명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결과를 무력화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대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진행돼 법원에 압류된 가해기업 자산의 현금화 조치가 실행되면 한일 관계가 거의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한편 대법원 판결의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의 명예회장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더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면서 문 의장의 제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 제1회 전국대학생 졸업작품전 수상작 전시회 27일 개최

    서울시, 제1회 전국대학생 졸업작품전 수상작 전시회 27일 개최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전국대학생 졸업작품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는 서울시와 서울신문사,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사람과문화중심이 주관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 대학교 디자인 관련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각의 콘텐츠 발굴과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시회 개최를 통해 디자인 관련 분야 인재 발굴과 성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졸업작품 전시·공모전에 접수된 1000여 점의 작품 중에 선정된 150점(공공디자인 부분 60점, 학교 졸업작품 부문 90점)을 선보인다. 공공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작품은 전시 첫날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특별상 7점을 선정해 총 28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예정자들과 디자인 업계 전문가가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디자인 전문가와 셀럽,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토론회를 통해 전시에 참여하는 예비 디자이너와 전공분야 졸업예정자는 물론 디자인에 관심있는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의 낙후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를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는 19일(현지시간)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 사장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의 가스전 인근에 있는 인구 6만여명의 마나웅섬은 소형 발전기가 3대뿐일 정도로 전력 인프라가 열악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마나웅섬 전력 부족 문제는 미얀마 정부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포스코인터는 500㎾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이 적용됐다. 기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했다. 이로써 마나웅섬 1000여가구가 24시간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군포시, 시 산하, 위탁시설 노동 관계법 실태 점검…총 66건 미비점 확인

    경기도 군포시는 주요 산하, 위탁시설 공공부문 소속 근로자에 대한 노동 관계법 준수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열흘 동안 진행한 감사는 공정한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시는 자체 조사인력 외에 외부 노무 전문가 3명을 참여시켰다. 21개 시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임금, 근로조건, 시간외근로, 휴가·휴일, 해고 조건 등을 점검했다. 각종 차별요인, 취업규칙 제정, 노사협의회 운영 상황도 살폈다. 시 제정 생활임금 조례 준수실태도 감사를 진행했다. 총 43개 분야에 걸쳐 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에 준해 실시했다. 19개 사업현장에서 66건의 개선 사항을 적발했다. 도급용역 7개 사업장과 위탁시설 6개소에서 생활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시 소속 근로자와 산하기관, 각종 위탁·용역 노동자들은 통상임금 기준 시급 1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하도록 한 임금 등 근로조건을 미기재한 사례도 적발했다. 시간외근로 및 연차유급휴가 수당 지급기준액 착오 산정, 법정 휴가 일수 부여 미흡, 성희롱 예방 교육 의무시간 미달 등도 이번 감사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부서와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각종 계약이나 협약 체결 시 위반요인 점검, 사업장별로 노무관리를 상시 자문할 전문인력 채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또 시는 각종 용역 입찰 과정에서 낙찰률 적용으로 인한 인건비 감액을 고려해 계약 과정에서부터 모든 근로자에게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심사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6.3% 정도의 근로자 인건비 예산은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노동법을 적용받는 시 노동자는 1000여명(시청 소속 499명, 산하기관 524명 등)이다. 상시 종사하는 각종 위탁시설과 도급용역 노동자를 포함하면 공공 분야 노동자는 더욱 늘어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시급히 개선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시 전반의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소중한 노동의 가치가 정당하게 보상받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본인 명의 재산 조사 완료…3760 필지 국유화

    일제시대 일본인과 일본법인, 일본기관이 소유했던 ‘귀속재산’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환수조치에 속도가 붙게 됐다. 올해 12월 현재 국유화한 귀속재산은 3760 필지, 여의도 면적(2.9㎢)의 92%(2.66㎢)로 토지가액이 1079억원으로 평가됐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일본인 명의 재산 1만 4000여 필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2012년 조달청이 귀속재산 업무를 맡은 이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4만 1000여 필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조달청은 토지대장과 등기부 등본 등 부동산 공부와 일본인 명부를 기초로 8만 7000여 필지를 선정한 가운데 소유자가 일본인 명부에 없는 4만 6000여 필지는 창씨개명자 등 우리 국민 소유로 추정돼 제외했다. 2018년까지 2만 7000여 필지에 대한 조사를 끝냈고 올해 1만 4000여 필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체 4만 1000여 필지 중 3만 4000여 필지는 귀속대상에서 제외됐고, 7000여 필지가 국유화 대상이다. 올해 조사분에서 국유화 대상은 3619필지로 225필지는 국유화를 마쳤고, 나머지 3394필지는 내년부터 공고 절차를 거쳐 국유화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귀속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끝까지 확인하는 한편 사유재산으로 밝혀진 일본식 이름의 공적장부 정비를 관계 기관과 협조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사대상에서 제외한 4만 6000여 필지와 일본 법인이나 기관의 숨겨진 귀속재산에 대한 조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관련 기관이 업무를 추진했다”면서 “귀속재산 국유화와 공적장부 정리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