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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구 없는 가을 전세대란 … “전세 시장 구조적 불안”

    탈출구 없는 가을 전세대란 … “전세 시장 구조적 불안”

    올 가을 서울 전세대란이 다가오지만 뾰족한 타개책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 전세 매물이 3개월 전인 4월에 비해 14.9% 감소하면서 전세 대란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전세 매물은 2만 275개로, 4월 1일 당시 2만 3815개보다 14.9% 줄었다. 아실은 인터넷 포털 등 온라인으로 등록된 매물을 모아 통계를 낸다. 중복으로 광고된 물건은 1개로 집계한다. 서울의 전세 매물량은 지난 4월 10일 2만 3962개로 올해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6월초 2만 1000여개로 매물이 줄어들더니, 20일 이후부터는 2~3일씩 순간적으로 1만 9000여개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서·은평구 등에서 전세 물건이 대폭 줄어들었다.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강서구는 4월 1071개에서 7월1일 기준 현재 582개로 45.7%가 줄어들었다. 이어 은평구가 798개에서 444개로 44.4% 줄었고 ▲마포구(-43.9%) ▲동작구(-41.8%) ▲강동구(-38.9%) ▲양천구(-35.9%) ▲성북구(-32.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세 매물이 늘어난 자치구는 중랑구(37.4%)와 강남구(23.9%), 서초구(0.7%) 등 3개구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전세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 전세가 지난 5월의 15억원에서 8억원이나 오른 23억원에 계약됐다. 또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84.93㎡ 전세가 21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서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10% 오르는등 무려 10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이사 성수기인 가을로 접어들면 전세 대란으로 번질 수 있지만, 이렇다할 해법이 없다는 점이다.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 아파트는 1만 2082가구로, 지난해 보다 1만 가구가량 감소했다.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역시 하반기 입주 물량은 6만 8807가구로, 작년의 8만 777가구보다 1만 1970가구가 줄었다. 게다가 신규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집주인의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통상 부동산 업계에서는 6~8월을 매물이 많이 쌓이는 비수기로 본다. 주택 시장은 9월부터 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간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비수기인데도 벌써 매물이 줄어드는 것은 전세 시장 자체에 구조적 불안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전세 대란을 우려했다. 계약갱신청구권으로 보증금을 5%만 올려주고 임대차 계약을 2년 연장하거나 종합부동산세 등의 강화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주택 시장, 특히 전세 시장을 안정시킬만한 요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 인간이 버린 탐욕, 우주 쓰레기의 습격

    인간이 버린 탐욕, 우주 쓰레기의 습격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사막화한 2092년, 우주개발기업 UTS는 지구 위 위성궤도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주변엔 인간이 마구잡이로 버린 우주 쓰레기가 가득하다. 이런 쓰레기를 수집하는 우주 청소선의 쟁탈전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승리호´의 소재다.●영화 ‘승리호’처럼… 지구 궤도 우주물체 90%가 쓰레기 영화적 상상력이라 하기엔, 지금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미국 합동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에 따르면 인공 우주물체는 모두 4만 8000여개다.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해 사라진 것들을 제외하면 현재 지구 궤도에 2만 3000여개가 남았다. 인공위성 2300여개를 빼면 무려 90%가 ‘우주 쓰레기’란 뜻이다.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은 ‘우주 쓰레기가 온다´를 통해 민간기업까지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 쓰레기의 실태를 밝히고,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한다.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저자는, 임무를 종료한 뒤 두절된 중국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의 2018년 추락 당시를 정확하게 예측해 주목받기도 했다.●총알보다 8배 빨라… 충돌땐 18㎝ 알루미늄 절반 파괴 1957년 10월 4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1호 이후 지금까지 발사된 인공위성은 1만 1000여대다. 특히 지난해에만 1200여대, 올해의 경우 1~3월 동안 360여대가 발사됐다. 우주는 넓지만, 인공위성은 아무 곳에나 쏘지 않는다. 고도 200~2000㎞ 저궤도 영역, 고도 3만 5800㎞ 영역에 있는 지구동기궤도에 올린다. 지구동기궤도 가운데 적도평면 궤도경사각이 0도인 ‘명당’ 자리인 정지궤도에는 특히나 빼곡하다. 다 쓴 인공위성을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지구동기궤도 200~300㎞ 위에 있는 이른바 ‘무덤궤도’로 보내거나,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우주 쓰레기가 총알보다 7~8배 정도 빠른 초속 7~8㎞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직경 0.1㎜짜리 우주 쓰레기 파편과 충돌해도 창문에 구멍이 날 정도다. 1㎝ 파편은 충돌 때 18㎝ 두께의 알루미늄을 절반까지 파괴한다.물론 우주 쓰레기 처리 기술도 빨라지고 있다. 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소위성도 운영한다. 스위스 민간기업 클리어스페이스SA는 2025년부터 4개의 팔로 쓰레기를 붙잡아 대기권으로 보내는 위성을 가동할 예정이다. ●中 역대급 쓰레기에도 규제 방법 없어 “환경문제 인식을” 저자는 이런 기술과 별도로 각국의 인식 변화, 국제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엔은 1994년부터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 등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우주 쓰레기가 타국 영역으로 넘어가면 배상하는 규약도 만들었지만, 사실 강제적으로 규제할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2007년 중국이 위성요격을 시험하겠다며 자국 기상위성 ‘펑윈1C’를 고의로 폭파해 역대 최대의 우주 쓰레기를 만들어 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 인간이 가는 모든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 우주도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인류가 우주를 향해 나아간 지난 그 시간은 우주에 쓰레기를 뿌려온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늦지 않았다. 우주 쓰레기를 새 환경문제로 인식하자는 저자의 제안을 새겨들을 때다. 개발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환경문제부터 고민하자는 이야기다.
  • 구광모 야심작 ‘LG마그나’ 출범… CEO에 50대 정원석 상무

    구광모 야심작 ‘LG마그나’ 출범… CEO에 50대 정원석 상무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1일 공식출범했다. LG전자는 이날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 부문 일부에 대한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LG마그나는 이사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정원석(53) VS본부 그린사업담당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마그나가 이 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면 합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대우자동차 연구원 출신인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LG CNS에 입사해 ㈜LG 시너지팀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전장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18년 LG전자 VS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2019년 그린사업담당을 맡으며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무급 인사의 젼격적인 발탁은 ‘40대 총수’ 구광모 회장의 실용주의적 색깔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정 대표가 몸담았던 시너지팀은 LG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며 구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던 곳이다. 구 회장이 2015년 시너지팀으로 옮기고 이듬해 정 대표가 합류해 당시 상무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더불어 전장 부문은 로봇, 인공지능(AI)과 함께 LG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구 회장으로서는 이 분야에서 오랜 실무를 쌓은 전문성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비전을 갖춘 인물을 수장으로 낙점할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새 합작법인의 소재지는 인천으로, 그린사업부 소속 인력과 해체 수순인 모바일 사업 인력 일부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 LG마그나 공식 출범…대표이사에 정원석 LG전자 상무

    LG마그나 공식 출범…대표이사에 정원석 LG전자 상무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1일 공식출범했다. LG전자는 이날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 부문 일부에 대한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LG마그나는 이사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정원석(53) VS본부 그린사업담당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마그나가 이 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면 합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대우자동차 연구원 출신인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LG CNS에 입사해 ㈜LG 시너지팀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전장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18년 LG전자 VS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2019년 그린사업담당을 맡으며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무급 인사의 젼격적인 발탁은 ‘40대 총수’ 구광모 회장의 실용주의적 색깔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정 대표가 몸담았던 시너지팀은 LG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며 구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던 곳이다. 구 회장이 2015년 시너지팀으로 옮기고 이듬해 정 대표가 합류해 당시 상무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더불어 전장 부문은 로봇, 인공지능(AI)과 함께 LG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구 회장으로서는 이 분야에서 오랜 실무를 쌓은 전문성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비전을 갖춘 인물을 수장으로 낙점할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새 합작법인의 소재지는 인천으로, 그린사업부 소속 인력과 해체 수순인 모바일 사업 인력 일부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 광주 상온 노출 화이자 백신, 폐기 후 재지급

    광주 상온 노출 화이자 백신, 폐기 후 재지급

    광주 북구에서 상온 노출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질병관리청이 이를 회수하고 같은 분량의 새 백신을 다시 지급키로 해 접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일 광주시와 북구에 따르면 전날 질병관리청이 상온에 노출된 화이자 백신 172 바이알(병) 대신 새 백신을 다시 보내주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사용 불가능’ 판정을 받은 1000여명 분량의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회수할 방침이다. 지난달 29일 광주 북구보건소 직원이 예방접종센터 내에서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해동하기 위해 냉동고에서 꺼냈다가 실수로 냉장고로 옮기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외부에 다음날 오전까지 약 14시간가량 방치된 백신은 ‘상온에서는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안 된다’는 기준에 따라 ‘사용 불� � 판단을 받았다. 북구는 해당 백신 대신 다음 주에 사용할 화이자 백신을 사용해 지난달 30일 예정된 7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 마지막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여기에 추가로 화이자 백신이 배정됨에 따라 다음 주 백신 접종 일정에도 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백신 관리 매뉴얼을 다시 점검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먹던 치킨이 배달”…조작 방송한 구독자 130만 유튜버 기소

    “먹던 치킨이 배달”…조작 방송한 구독자 130만 유튜버 기소

    유튜브 조회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먹던 치킨이 배달됐다”고 조작 방송한 유명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명예훼손)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일명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로 1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A씨는 지난해 6월 26일 1000여명이 시청하는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마치 다른 사람이 먹다 남은 치킨과 피자가 집으로 배달된 것처럼 조작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지인 B씨와 짜고, 가맹점 업주가 고객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을 서로 연기했다. B씨는 업주인척 연기를 하기 전 자신에게 정상 배달된 치킨을 베어 먹고, 피자 조각 일부를 빼낸 뒤 A씨 집앞에 가져다 둬 배달 사고가 난 것처럼 사전에 공모했다. A씨는 라이브 방송 이틀 후인 같은해 6월 28일, 조작 방송 풀영상과 편집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 과정에서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의 상호가 그대로 노출됐다. 검찰은 “유튜브는 콘텐트, 조회수가 수익으로 직결되고 대형 유튜버일수록 수익이 높아 조작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조작 방송이 발각된 후 사과 영상조차도 높은 조회 수로 인해 재수익이 창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 A씨가 업체 항의를 받고 사흘 뒤 올린 조작 방송에 대한 사과 영상의 조회수는 760만회였으며, 이는 지난해 국내 최다 조회수 유튜브 영상 8위에 선정됐다. 검찰 관계자는 “대형 유튜버의 계획적인 허위 영상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조작 방송 등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광주 북구, 직원 실수로 1000명분 화이자 백신 사용 불능

    광주 북구, 직원 실수로 1000명분 화이자 백신 사용 불능

    광주 북구에서 직원이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1000여명분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72 바이알(병)이 든 트레이가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5∼6명이 접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폐기 대상 백신의 양은 1000여명분으로 추산된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백신이 ‘사용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회수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전날 오후 6시쯤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밖으로 빼놓은 백신이 든 트레이를 깜박 잊고 냉장고로 옮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직원은 백신을 냉동고에서 꺼낸 뒤 보관장비 사용일지와 온도 기록지 등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백신을 꺼내 놓은 것을 깜박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상온에 방치된 백신은 이날 오전 8시쯤 접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돼,약 14시간가량 약 25도 기온에 장시간 방치됐다. 화이자 백신은 상온에서는 2시간, 섭씨 2~8도 냉장에서는 31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해당 접종 센터에서는 2인이 한 조를 이뤄 다음날 접종할 백신을 미리 냉장고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데, 29일에는 1명이 잠시 접종센터의 다른 업무를 보느라 직원 홀로 백신을 냉장고로 옮겼다. 상온 노출로 회수될 예정인 백신은 이날 광주 북구 관내 75세 이상 노인의 2차 접종 물량이었다. 북구 보건소 측은 다음 주에 사용할 백신 물량으로 오늘 접종을 실시,접종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문제가 된 백신만큼을 다시 배송받을 예정으로,지역 내 백신 접종 차질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현장 대응 인력을 3명으로 늘리고,체크리스트를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북구, 상온 방치한 화이자 백신 1천여명분 폐기 수순

    광주 북구, 상온 방치한 화이자 백신 1천여명분 폐기 수순

    광주 북구에서 직원이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1000여 명분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70 바이알(병)이 든 트레이가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백신의 폐기 여부를 질병관리청에 문의했다. 전날 오후 6시쯤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밖으로 빼놓은 백신이 든 트레이를 깜박 잊고 냉장고로 옮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6∼7명이 접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폐기 대상 백신의 양은 1000여 명분으로 추산된다. 화이자 백신은 냉장고에서는 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상온 해동 시 30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직원이 바쁜 업무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문제가 된 백신 폐기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화이자 백신 1000명분 폐기 위기…실수로 상온 방치

    화이자 백신 1000명분 폐기 위기…실수로 상온 방치

    “냉동고→냉장고 옮기는 과정서 직원 실수로 깜빡 잊어”북구보건소 “질병관리청에 백신 폐기 여부 문의 중” 광주 북구에서 직원 실수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장시간 방치돼 1000여명분의 백신이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70바이알(병)이 든 트레이가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해당 백신의 폐기 여부를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상태다. 전날 오후 6시쯤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밖으로 빼놓은 백신 트레이를 깜빡 잊고 냉장고로 옮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6∼7명이 접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폐기 대상 백신의 양은 1000여명분으로 추산된다. 화이자 백신은 냉장고에서는 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 상온 해동 시 30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직원이 바쁜 업무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문제가 된 백신 폐기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국토 최북단 철원군, 최남단 신안군 상생의 손 잡았다

    비무장지대(DMZ)를 끼고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 철원군과 1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최남단 전남 신안군이 상생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철원군은 30일 철원군청에서 상생·번영·미래를 향한 상호협력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자매결연식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철원군을 방문해 채결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최북·최남단의 양 지자체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곳으로 인구 3만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천일염과 김, 홍어 등 수산물이 특산품이다. 또 신안군은 섬 없는 지자체에 명예 행정구역을 부여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철원군도 ‘명예의 섬’ 행정구역으로 부여돼 앞으로 철원군 홍보 상징물의 제막은 신안군 명예행정구역 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매결연으로 두 지자체는 지역문화·관광·농특산물 홍보·행정시책 및 우수정책 공유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환경이 다른 두 지자체와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면서 더 넓은 분야의 새로운 교류 영역을 확대해 상생발전의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모셔올 중장기 로드맵 짭시다”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모셔올 중장기 로드맵 짭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봉환이 중단됐지만, 유해 봉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점검하고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일제강점기 태평양 격전지와 중국 등지로 강제동원됐다가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해 봉송환 운동을 벌이는 황동준 전 행정안전부 강제동원희생자유해봉환과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어렵사리 신원이 확인된 유해마저 코로나19 때문에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강제징용과 위안부 관련 판결이 사회적 이슈가 된 관심만큼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해 봉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과장은 “남태평양 타라와섬에서 어렵게 찾은 최병연씨의 경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유족을 찾아 지난해 국내로 유해를 봉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출입국이 금지돼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유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국외로 강제동원된 연인원 125만여명 중 20만여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지금까지 위패라도 돌아온 희생자는 1만 2000여명뿐이다. 그는 “2019년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 있는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의 집단 매장지 ‘천인갱’을 찾았을 때 1000여구의 유골이 묻혀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해 봉환은 저의 운명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당시 천인갱에서 ‘제가 반드시 모시고 가겠습니다’라고 눈물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황 전 과장은 “그동안 중국 하이난성, 태평양 격전지, 일본 조세이 탄광 등지에서 유해 조사 및 발굴 시도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며 “국외 사업 추진이 어려워도 국내에서 유해 발굴 및 봉환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까지 멈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올 1월 시행된 사할린동포특별법과 관련, 그는 “사할린 동포 피해구제 및 유해 발굴·봉환 등 국가의 책무를 명시했지만 현지 500여명의 1세대와 3만여명 동포들의 간절한 염원에는 못 미치고 있다”며 “사할린뿐 아니라 태평양 등지로 끌려갔다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천인갱 유골은 지역 개발을 핑계로 언제 파헤쳐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일본 사찰 등지에 흩어져 있는 수천 위의 유해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지 오래다. 사할린 강제동원 희생자의 원활한 유해 봉환을 위해 진행 중이던 한러 정부 간 협정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황 전 과장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유해는 훼손되지 않고 봉환돼야 한다”며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유해 봉환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할 기본 의무”라고 강조했다.
  • “OTT와 무한경쟁”… 플랫폼 올인 최진환 대표

    “OTT와 무한경쟁”… 플랫폼 올인 최진환 대표

    “통신·유료방송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회사가 돼야 합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SK브로드밴드가 최근 몇년간 급성장한 넷플릭스·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의 ‘무한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최 대표가 2019년 12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역점 사업인 월정액 드라마·영화 감삼 플랫폼인 ‘오션’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OTT 업체들과 경계를 허문 콘텐츠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신 망 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다”며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더욱 기세를 올리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최근 현대카드와 협업해 ‘오션 에디션’ 신용카드를 내놨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서 오션의 월정액 이용료를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최 대표가 장기신용은행, AT커니, 베인앤컴퍼니, 현대캐피탈, 현대라이프생명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 출신이란 점에서 이 같은 협업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와 함께 ‘오션 에디션’ 홍보물의 모델이 돼 직접 카메라 앞에 서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오션은 유료방송 서비스를 통해 TV 모니터로도 콘텐츠를 즐기고, 외부에 있을 때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에 나온 OTT나 유료방송 서비스 중에 제공하는 전체 영화 수(1만 1000여편)와 1년 내 개봉한 영화 수(140여편)가 가장 많다는 점을 내세운다. 오션 출시를 앞두고 SK브로드밴드 측은 “넷플릭스와 비교할 때 충분히 콘텐츠 우위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출시 이후에는 월 1만 4000원가량인 월정액 가격이 부담스럽단 의견이 나오자 지난달엔 실속형 서비스인 ‘오션 셀렉트’를 내놓으며 마케팅에도 다방면으로 힘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강력한 콘텐츠를 앞세운 플랫폼 없이는 현재의 급변하는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OTT라는 파고를 넘는 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플랫폼 회사 될겁니다”…OTT 침공에 무한경쟁 나선 SKB

    “플랫폼 회사 될겁니다”…OTT 침공에 무한경쟁 나선 SKB

    “통신·유료방송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회사가 돼야 합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SK브로드밴드가 최근 몇년간 급성장한 넷플릭스·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의 ‘무한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최 대표가 2019년 12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역점 사업인 월정액 드라마·영화 감삼 플랫폼인 ‘오션’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OTT 업체들과 경계를 허문 콘텐츠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신 망 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다”며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더욱 기세를 올리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최근 현대카드와 협업해 ‘오션 에디션’ 신용카드를 내놨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서 오션의 월정액 이용료를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최 대표가 장기신용은행, AT커니, 베인앤컴퍼니, 현대캐피탈, 현대라이프생명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 출신이란 점에서 이 같은 협업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와 함께 ‘오션 에디션’ 홍보물의 모델이 돼 직접 카메라 앞에 서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지난해 7월 출시한 오션은 유료방송 서비스를 통해 TV 모니터로도 콘텐츠를 즐기고, 외부에 있을 때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에 나온 OTT나 유료방송 서비스 중에 제공하는 전체 영화 수(1만 1000여편)와 1년 내 개봉한 영화 수(140여편)가 가장 많다는 점을 내세운다. 오션 출시를 앞두고 SK브로드밴드 측은 “넷플릭스와 비교할 때 충분히 콘텐츠 우위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출시 이후에는 월 1만 4000원가량인 월정액 가격이 부담스럽단 의견이 나오자 지난달엔 실속형 서비스인 ‘오션 셀렉트’를 내놓으며 마케팅에도 다방면으로 힘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강력한 콘텐츠를 앞세운 플랫폼 없이는 현재의 급변하는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OTT라는 파고를 넘는 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문턱 넘었다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문턱 넘었다

    국가폭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여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을 위한 명예회복 길이 열린다. 국회는 29일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사건 발생 73년 만에 ‘반란’의 오명을 벗게 된 여수, 순천시 등 전남 동부권은 일제히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통과를 알리는 의사봉 3타가 울리자 여수시청 회의실에 모여있던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장수 유족회장, 김병호 시민추진위원장 등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환호성을 외쳤다. 권 시장은 “이념대립이 만든 불신과 증오를 뛰어넘어 화해와 용서의 정신으로 긴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들과 시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배상·보상 문제는 추가적으로 입법이 논의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후속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그동안 제16대 국회부터 제20대 국회까지 4차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이번 법안 통과에는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의 노력과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소병철, 서동용, 김회재, 주철현, 김승남 의원 등이 주축이 돼 특별법 단일안을 제시했고,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52명이 공동으로 법안을 발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법안은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명예회복 등을 심의 의결하는 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에 두고, 국내외에 신고처를 설치하는 내용 등이다. 위원회는 2년간 진상조사와 중요 증거자료를 가진 사람에게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는 간호 또는 보조장구 사용이 필요한 사람에게 의료 및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이로 인한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 등 1만 1000여명이 희생당했다. 여순사건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던 제주 4·3사건은 지난 2000년에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4년부터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돼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6·25 전쟁 전후 발생한 거창양민학살사건,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또한 특별법을 통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 “가장 오래된 한글활자 포함”...인사동서 조선금속활자 1600여점 발굴

    “가장 오래된 한글활자 포함”...인사동서 조선금속활자 1600여점 발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이 항아리에 담겨 한꺼번에 발견됐다. 이와 함께 세종시대 천문시계 등 다양한 금속유물도 무더기 동반 출토됐다. 29일 문화재청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탑골공원 인근인 ‘서울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인 인사동 79번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조선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을 비롯해 물시계 부속품 주전,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화포인 총통(銃筒) 8점, 동종(銅鐘)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자 활자 1000여 점과 한글 활자 600여 점이 발굴됐다. 조선 전기의 다양한 금속활자가 한 곳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여기에는 구텐베르크가 1440년대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와 인쇄술을 개발할 무렵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도 포함됐다. 현재까지 전해진 가장 이른 조선 금속활자인 세조 ‘을해자’(1455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다 20년 이른 세종 ‘갑인자’(1434년)로 추정되는 활자가 다량 확인된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의 한글 금속활자가 출토됐다”며 “아직 금속활자 분석이 끝나지 않았는데, 종류가 다양해 인쇄본을 찍을 때 사용한 조선 전기 활자의 실물이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기와 뒷면을 깎은 모양새를 보면 활자가 각양각색”이라며 “활자 상태는 대부분 온전하지만, 일부는 불에 녹아 엉겨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금속 활자와 함께 발견된 동제품은 자격루와 같은 자동 물시계에서 시간을 알리는 시보(時報) 장치를 작동시키는 주전으로 추정된다. 이 동제품은 활자를 제외한 다른 유물들 처럼 잘게 잘린 상태로 발견됐다. 동그란 구멍이 있고 ‘일전’(一箭)이라는 글씨를 새긴 동판, 걸쇠와 은행잎 형태 갈고리가 결합한 구슬 방출 기구로 구성된다. 이러한 형태는 ‘세종실록’에서 작은 구슬을 저장했다 방출해 자동물시계의 시보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인 주전의 기록과 일치한다. 동제품이 주전이라면 세종 20년인 1438년 제작된 경복궁 흠경각 옥루나 중종 31년인 1536년 창덕궁에 새로 설치한 보루각 자격루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있다. 옥루는 현존하는 부재가 전혀 없고, 자격루는 물통 일부가 남아 국보로 지정됐다.활자가 담겼던 항아리 옆에서는 일성정시의가 출토됐다. 이는 낮에는 해시계로 사용하고, 밤에는 별자리를 이용해 시간을 가늠한 도구이다. ‘세종실록’에는 1437년 일성정시의 4개를 제작했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일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출토 유물을 복원하면 원형 고리 3점이 되는데, 명칭은 각각 주천도분환(周天度分環), 일구백각환(日晷百刻環), 성구백각환(星晷百刻環)이다.함께 출토된 소형화기인 총통은 승자총통 1점과 손잡이를 부착해 쓰는 소승자총통 7점으로 총 8점이다. 길이는 모두 50∼60㎝이다. ‘계미’(癸未) 글자가 있는 승자총통은 1583년, ‘만력무자’(萬曆戊子) 글자를 새긴 소승자총통은 158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승자총통 명문(銘文, 금석에 새긴 글자) 중에는 제작자인 ‘희손’(希孫)이 있는데,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서울대박물관 소장 ‘차승자총통’에도 나오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만력무자’ 글자 총통은 명량해역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동종은 일성정시의 아랫부분에서 여러 점의 작은 파편으로 나누어 출토됐다. 동종 상단에는 ‘가정십사년을미사월일’(嘉靖十四年乙未四月日)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535년 4월(중종 30년)에 제작됐음이 확인됐다. 다만 왕실에서 발원(發願, 신에게 소원을 빎)한 동종과는 서체가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양식상으로는 15세기 후반에 제작한 ‘전 유점사 동종’이나 ‘해인사 동종’(보물)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모든 유물은 1588년 이후에 같이 묻혔다가 다시 활용되지 않은 것 같다”며 “보존처리와 추가 연구를 거치면 조선 전기 인쇄술과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 ‘한국형 경항모 길잡이’ 마라도함 취역… 수직발사 대함방어유도탄 ‘해궁’ 탑재

    ‘한국형 경항모 길잡이’ 마라도함 취역… 수직발사 대함방어유도탄 ‘해궁’ 탑재

    해군 두 번째 대형수송함 14년 만에 취역 1만 4500t급 축구장 2개 면적 1000명 수송항공기 5대 동시 이착륙… 10월 작전 배치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하고 기동부대를 지휘통제할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 4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첫 번째 대형수송함 독도함이 취역한 이후 14년 만이다. 마라도함의 취역식은 28일 진해 군항 부두에 정박한 마라도함 비행갑판 위에서 진행됐다. 비행갑판의 길이는 199.4m, 너비는 31.4m이며, 넓이는 약 6261㎡로 축구장 2개 면적에 달한다. 톤수와 갑판 넓이 모두 해군 함정 중 독도함과 함께 최대 규모다. 비행갑판에서는 5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이착함할 수 있다. 비행갑판의 재질은 독도함의 고장력강보다 강화된 초고장력강으로,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함 항공기의 무게와 열을 견딜 수 있다. 마라도함에는 항공기 외에도 고속상륙정(LSF)과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견인포, 트럭 등이 탑재된다. 승조원 330명뿐만 아니라 상륙병력 700여명 등 총 1000여명을 수송할 수 있어 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대공레이더의 경우 독도함의 회전식이 아닌 이지스 구축함의 4면 고정형을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여 항공기 통제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고속 상륙작전도 가능하게 했다. 탐색레이더의 경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에 비해 탐지 거리와 표적 갱신율을 증가시켰다. 마라도함에 탑재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도 국내에서 개발됐으며, 독도함에 탑재된 램(RAM)과 달리 수직발사 방식을 적용해 전방위 대응이 가능하며 램에 비해 사거리도 증가됐다. 2014년 함 건조 계약 체결 이후 7년 만에 취역한 마라도함은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평가를 거친 후 오는 10월쯤 작전 배치된다. 해군은 마라도함을 기동부대 지휘통제함으로 운용하며 향후 기동함대의 지휘통제함 역할을 할 경항공모함 운용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취역식에서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에 뷔페식 샐러드바 생긴다”…軍부실급식 해결 방안[이슈픽]

    “군에 뷔페식 샐러드바 생긴다”…軍부실급식 해결 방안[이슈픽]

    최근 논란 빚은 군 부실 급식 문제뷔페식 샐러드바 상시 운영‘더 좋은 병영식당’ 이름으로…“연내 3개 부대 시범운영”“한 가지라도 알차게” 비판도 육군이 최근 연이은 ‘부실급식’ 논란에 장병들이 한식과 양식 등 두 가지 식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뷔페식 병영식당 도입을 추진한다. 육군은 28일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 및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기동민(더불어민주당)·강대식(국민의힘) 의원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열린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병 급식체계 개선을 위한 육군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더 좋은 병영식당’에선 장병들에게 한식·양식과 뷔페식 샐러드바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또 자동 퇴식 컨베이어 등 최신설비가 설치된다. 주말엔 즉석요리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조리병들의 휴식여건을 보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몇 달 간 이어진 부실 급식 폭로에 따라 육군이 내놓은 해결 방안이다.“더 좋은 병영식당, 연내 3개 부대 시범운영” 육군은 ‘더 좋은 병영식당’을 연내 3개 부대에서 시범운영한 뒤, 오는 2024년까지 전 병영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안, 민간 전문업체에서 바라본 군 급식 개선방안, 사회급식시스템을 적용한 군 급식체계 개선방안, 학교급식 조달체계 군 적용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및 한국식품산업협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단체·기관 관계자들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육군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앞으로 국방부·국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법제화를 추진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국민과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는 급식체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민관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장병 급식의 ‘선 메뉴 편성-후 조달’이 가능하도록 학교급식 조달체계를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육군·해병대 조리병 1000여명 증원 국방부는 앞서 17일 부실 급식을 해결하고 조리병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조리용 로봇을 보급하고 육군과 해병대에 1000여명의 조리병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상황·통신 등 군별 필수인력을 제외한 행정지원인력을 감축해 조리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민간조리원의 편성 기준을 기존 80명 이상 취사장당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편성한다. 조리병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조리기구도 도입한다. 내년 말까지 모든 취사장에 오븐기를 설치하고 야채절단기와 고압세척청소기도 확대 보급한다. 튀김 요리 등 위험도가 높고 체력 소모가 많은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기 위해 조리용 로봇을 시범 도입·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리병의 휴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장병들이 선호하는 완제품 형태의 간편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MZ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고려해 급식 시스템을 학교 급식 수준으로 개편한다. 식재료 조달 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학교 및 민간 급식처럼 다수의 농협과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경쟁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형 경항모 길잡이’ 마라도함 취역… 두번째 대형수송함

    ‘한국형 경항모 길잡이’ 마라도함 취역… 두번째 대형수송함

    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하고 기동부대를 지휘통제할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 4500t급)이 28일 취역했다. 첫 번째 대형수송함 독도함이 취역한 이후 14년 만이다. 마라도함의 취역식은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부두에 정박한 마라도함 비행갑판 위에서 진행됐다. 비행갑판의 길이는 199.4m, 너비는 31.4m이며, 넓이는 약 6261㎡로 축구장 2개 면적에 달한다. 톤수와 갑판 넓이 모두 해군 함정 중 독도함과 함께 최대 규모다. 비행갑판에서는 5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이착함할 수 있다. 비행갑판의 재질은 독도함의 고장력강보다 강화된 초고장력강으로, 미국 오스프리급 수직 이착함 항공기의 무게와 열을 견딜 수 있다. 마라도함에는 항공기 외에도 고속상륙정(LSF)과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견인포, 트럭 등이 탑재된다. 승조원 330명뿐만 아니라 상륙병력 700여명 등 총 1000여명을 수송할 수 있어 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대공레이더의 경우 독도함의 회전식이 아닌 이지스 구축함의 4면 고정형을 장착해 탐지 오차를 줄여 항공기 통제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고속 상륙작전도 가능하게 했다. 탐색레이더의 경우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에 비해 탐지 거리와 표적 갱신율을 증가시켰다. 마라도함에 탑재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도 국내에서 개발됐으며, 독도함에 탑재된 램(RAM)과 달리 수직발사 방식을 적용해 전방위 대응이 가능하며 램에 비해 사거리도 증가됐다. 2014년 함 건조 계약 체결 이후 7년 만에 취역한 마라도함은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평가를 거친 후 오는 10월쯤 작전 배치된다. 해군은 마라도함을 기동부대 지휘통제함으로 운용하며 향후 기동함대의 지휘통제함 역할을 할 경항공모함 운용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취역식에서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 시민단체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순10·19특별법제정범국민연대,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전국의 시민단체들이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28일 발표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인 여순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억울한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해야한다”며 “그 희생자와 유족만을 위한 일이 아닌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 억울하게 희생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과 피해 생존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할 때 특별법 제정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야당인 국민의 힘은 여수순천의 아픔을 치유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통합과 화합의 길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또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아픔 치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의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이로 인한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 등 1만 1000여명이 희생당한 현대사의 비극이다.
  •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넥스트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도전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넥스트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도전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혁신 의료서비스는 물론 의료산업 육성기능을 강화하는 연구 클러스터 구축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은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 중 하나다. 이 컨소시엄 의료부문에는 연세대병원, 고려대병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 사우디아라비아의 베이트 알 베터지 병원그룹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성재단 컨소시엄은 혁신적 의료서비스는 물론 의료산업 육성기능을 강화하고, 실용적인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구축 준비도 마쳤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성공하려면 병원을 유치하는 데 그쳐서는 안된다”며 “혁신형 병원을 만들고, 이 병원이 실용적 연구를 이끌어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이 지향하는 성공모델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다. 이 곳은 연구기능을 가진 21개의 대형병원, MIT와 보스턴대 등 생명과학분야의 명문대학들, Draper Laboratory·WIBR 등의 연구소,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10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있다. 이곳 바이오벤처는 매년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많은 기업들이 상장한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관계자는 “청라의료복합타운도 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 청라바이탈 병원은 SCI 논문 중심에서 벗어난 실용적 연구에 강점을 가진 연구소 설립, 보유한 데이터와 실험의 장을 입주기관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연세대·고려대·경희대 등 국내 최상위 대학병원 ▲의공학에 강한 포항공과대학 ▲미생물학 분야 세계 28위 대학인 겐트대학교(벨기에)가 기초연구 AI기반의 의공학 기술 및 생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련 시스템과 공유 데이터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게 된다. 연구 결과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실리콘밸리의 유전자 진단 치료제로 유명한 아벨리노랩스(미국), 바이오기반 건강기능제품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 등이 구체적인 성과로 만드는 토대가 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운영하며 미생물 발효산업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부상했다. 개발 완료된 제약은 국내 1위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생산 가능하다. 이 기업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가 부족한 글로벌시장에서의 신약 기술의 판로, 네트워크 등을 보완하는 작업을 마쳤다. 컨소시엄 측은 이후 입주하는 벤처기업을 위한 컨설팅이나 투자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이같은 역할은 IMM인베스트먼트가 맡게 된다. 이 기업은 국민연금의 투자운용회사로 운용자산의 규모는 6조 원에 이르며 59개 헬스·바이오기업에 투자하여 국내 최다 투자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의 이번 연구분야 초협력 모델은 의료산업을 이끌 연구분야의 초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재단 관계자는 “연구 분야별, 사업화 단계별, 주요 기능별 최고기관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단일 병원과 연구기관에서는 불가능했던 최고기관 간의 초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제품개발과 상용화가 단기간 내에 매우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상생문화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연구에서도 우수기관이 초협력에 나서야 용어의 의미대로 선진형‘의료 클러스터’가 될 수 있다”며 “초협력을 통해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뛰어 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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