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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기업 성장프로젝트 ‘레전드50+’ 발대식 울산서 개최

    지역기업 성장프로젝트 ‘레전드50+’ 발대식 울산서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인 ‘레전드50+’를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50+’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17개 시·도 부단체장, 13개 지방중기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자체로 특화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에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3년간 약 1조 1000억원을 지원해 지역 내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소기업이 1350여개 선정되는 등 준비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레전드50+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 발대식 행사는 ‘레전드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개회식에 이어 레전드50+ 울산시 사례 발표, 참여 기업 인증서 수여, 서포터즈 협약식, 프로젝트 성공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소원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레전드50+는 지난달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레전드50+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레전드50+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17개 지자체, 지방중기청,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업한다. 내년에는 레전드50+ 지원 내용과 규모, 범위 등을 내실 있게 확대하는 ‘레전드50+ 2.0’ 추진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은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가 선정돼 올해부터 매년 300억원, 3년간 총 약 9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울산시는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맞춤형 성장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125개사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선정하고, 현재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수출 이용권(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지원,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 등 6개의 개별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이 되면 중기부의 핵심 정책수단과 연계해 3년간 프로젝트 예산을 일괄 지원받게 된다. 김두겸 시장은 “레전드50+가 시작되면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감사원 ‘국가결산’ 확인하니...“10.4조 회계 오류”

    감사원 ‘국가결산’ 확인하니...“10.4조 회계 오류”

    감사원이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2023년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국가재무제표)를 감사한 결과 10조 4000억원 규모의 회계 오류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국유재산은 7570억, 물품은 2050억원가량 부풀려졌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회계연도 국가결산 검사보고서’를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은 3014조 5000억에서 5조 1000억원 줄어든 3009조 4000억원, 부채는 2439조 3000억원에서 2000억 늘어난 2439조 5000억원으로 수정됐다.과대·과소 계상된 사례를 살펴보면 기획재정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토지가 정비 과정에서 지번만 변경되었는데 이를 새롭게 취득한 것으로 잘못 회계 처리를 했다. 이에 따라 토지와 기타 순자산의 증가가 각각 약 828억 부풀려졌다. 방위사업청은 연구개발비로 인식해야 하는 지출액을 선급금 계정에 계상했다. 또 탄두 도입 사업이 완료돼 국방부로 관리 전환되었는데도 이를 회계에 빠뜨렸다. 이에 따라 유동자산 등 약 4조 7477억이 과대 계상됐다. 보건복지부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신규 입국자에 대한 임대주택 보증금 지급액을 비용으로 잘못 회계처리 해 24억 가까이 과대 계상됐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실시한 145개 기관에 대한 결산 검사·기관 정기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등 모두 1295건을 적발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86건에 대해서는 변상 판정 또는 시정, 징계·문책 등을 요구했다. 609건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통보 처리했다.
  •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투자금이 휴지 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각엔터의 주식은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가 28.4%, 최재호 이사가 29.7%, 코미디언 정찬우가 28.3%, 카카오엔터가 10%, SBS미디어넷이 3.6%를 보유하고 있다. 생각엔터는 2017년 12월 SBS 개그맨 출신인 이 대표와 최 이사, 정찬우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김호중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친 바 있다. 다만 이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생각엔터는 전했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코미디 콤비 ‘컬투’를 구성해 활동하다가 2018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22년 하반기 이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5%씩 총 10%를 75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트로트 시장의 장래가 밝다고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SBS미디어넷이 최 이사의 지분 3.6%를 인수했다. 생각엔터 기업 가치를 1000억원가량으로 보고 36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각엔터는 김호중이 구속되며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됐다.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출연은 무산됐고, 6월 1~2일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도 취소됐다. 생각엔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125억 7000만원의 선수금이 있었다. 선수금은 기업에서 상품 등을 판매하기 전에 미리 대금을 받는 것으로 부채에 해당한다. 매출은 2022년 약 256억원에서 2023년 약 188억원으로 줄었고, 현금 보유액 역시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16억원으로 감소했다.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된 상태다. 생각엔터는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하며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 SBS미디어넷 등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75억원을 투자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나 향후 계획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8년 표류’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탄력받나

    ‘8년 표류’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탄력받나

    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옛 경찰대 부지인 기흥구 ‘언남지구’ 개발사업을 놓고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 개선 대책 등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자로 ‘언남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계획’을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경찰대 부지에 주거, 문화․체육 시설 등을 건설하면서, 주변 교통도 개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6년 해당 부지 90만여㎡를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LH는 이곳에 민간 임대아파트 3030세대 등 주택 6626세대를 짓겠다는 내용의 지구계획을 마련해 같은 해 10월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토부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용인시는 LH의 지구계획에 시가 요구한 교통개선 대책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구계획 보완’을 요구했다. 이후 시와 LH는 교통개선 대책과 토지이용 계획 수정을 놓고 협의를 계속해오다가 최근 들어 합의했다. 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해서 쟁점이 됐던 국도 43호선 연결도로 개설은 계획에서 빠졌으나 시가 요구한 7개 노선 가운데 경찰대사거리 교차로 개선, 꽃메 교차로 개선 등 6개 노선이 반영됐다. 시가 주도해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서는 LH가 사업비의 29.5%를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동백IC 신설 비용을 포함해 LH가 언남지구 인근 도로 건설에 부담하는 비용만 1000억원에 달한다. 민선 8기 들어 LH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세대수를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 이달 1차 지구계획 고시 후 올해 안으로 예정된 2차 지구계획 고시 때까지 세대 수를 원계획의 약 20%에 해당하는 1200호 이상을 줄여 전체 세대를 5400호 미만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LH와 협의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당초 계획에선 용인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는 0%였으나 1차 지구계획 고시에는 도로·녹지 등의 기반 시설 용지를 제하고도 가용용지의 약 11%를 지원시설 용지로 정하기로 했고, 올 연말까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시가 추가로 지원시설 용지를 확보해 가용용지 중 지원시설 용지는 19.8%가 되도록 했다. 시는 또 사업지 중앙에 약 9만㎡ 부지를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을 세울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했던 언남지구 사업에 대한 LH와의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돼 방치됐던 언남지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옛 경찰대 부지가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과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과 공원 등 녹지를 잘 갖추고 그 밖의 필요한 지원시설도 들어서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주 농수산식품 ‘호주·뉴질랜드 수출’ 활짝

    나주 농수산식품 ‘호주·뉴질랜드 수출’ 활짝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이곳 업체 4곳과 970만 달러 수출 협약를 체결했다. 윤 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이들 나라를 방문하고 농수산식품 판로를 뚫기 위해 수출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 2월 뉴질랜드 첫 수출 물고를 튼 나주쌀 품종 ‘새청무’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 일정에는 최정기 나주시의원, 나주시조합공동법인,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나주배원예농협, 완도물산, 삼진GF 대표·관계자, 배원예유통과 직원이 함께 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 3일째인 21일 호주 시드니 현지 유통업체인 ‘신미’(SHIN MI AUSTRALIA P/L)와 2년간 300만 달러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나주에서 생산하는 배, 배즙, 쌀, 김, 김치 등 5가지다. 이어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AE JUICE’(대표 도수민)와 2년간 300만 달러 규모 나주배를 원료로 만든 배주스 수출협약을 맺었다. 배주스는 호주와 미국 등에서 ‘숙취해소’에 효과가 크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에선 23일 오클랜드 유통업체인 ‘거복식품’(ASIAN SAVOUR WORLD PTY,LTD)과 2년간 200만 달러 규모 나주배·쌀·김 등 5개 품목을, 같은 날 ‘더퍼스트인터네셔널’(The First International)과 3년간 170만불 규모 나주쌀 1000톤(t) 수출협약을 맺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나주시는 이번 수출협약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2870만 달러(약 377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나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총액은 1000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수출 총액(약 7500억원)의 13.3%를 차지했다. 수출협약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도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윤병태 시장과 방문단은 21일 호주 시드니 소재 ‘통리마켓’, 2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왕푸트마켓’에서 배, 배즙, 쌀, 김, 김치 등 5개 농수산식품 시식, 증정 행사를 하며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적극 알렸다. 또 24일 주오클랜드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홍기 총영사와 만나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나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시장을 해외로 넓혀 나가야 한다”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미개척 해외시장 판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해외에서 한국산 식료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나주에서도 농산물 뿐만 아니라 떡, 누룽지, 식혜 등 쌀 가공품과 다양한 김치류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시크(CHIC), ‘Suri’와 함께 기부 플리마켓 진행

    미국 경제 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이자, 3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셀럽 ‘수리(Suri)’가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기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네이버 크림(KREAM)의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기부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박수연(Suri) 메종 수리 대표는 럭셔리·패션 인플루언서이자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과 유럽, 미국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수리는 32만 4000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피드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뷔, 넷플릭스 스타 미켈레 모로네(Michele Morrone), 세계적인 브랜드의 디자이너 릭 오웬스(Rick Owens) 등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띈다. 그의 화려한 패션 센스 또한 팔로워들의 관심 대상이다. 27일 네이버 크림과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탄생시킨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에서 수리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취향을 담은 그의 애장품을 시크(CHIC) 앱 단독으로 공개한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생 시절 착용했던 상품들부터 최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뉴 시즌 컬렉션까지 오직 시크(CHIC)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캠페인의 모든 수익에 수리가 추가로 기부액을 더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리는 “최근 과도한 스케줄로 입원하며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맞서 싸우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또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자 시크(CHIC)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취지와 더불어 믿을 수 있는 곳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크(CHIC) 앱 담당자는 “국내에서도 중고로 명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리과 함께 시크(CHIC)의 두 번째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쉐어 유어 클로짓(Share Your Closet)’은 ‘중고 명품 거래를 통해 서로의 럭셔리를 공유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시크의 브랜드 카피 ‘쉐어 유어 럭셔리(Share Your Luxury)’에서 출발한 챌린지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와 가치 있는 소비 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차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이주영(Jules Lee)과 여성의날 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판매 금액 전체를 여성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시크(CHIC)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달하는 검증 과정을 도입, 이를 통과한 판매자들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체 검수센터와 전문 검수자들을 통해 거래되는 상품들을 체계 있게 검수하고 가품일 경우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파격적인 보상 제도를 운용해 중고 명품 거래 시 사기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 지난해 91개 부담금서 23조 징수…1년새 9000억 증가

    지난해 91개 부담금서 23조 징수…1년새 9000억 증가

    정부가 지난해 91개 부담금에서 23조 3000억원을 징수했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출국자 수 회복 추세 등으로 1년 사이 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부담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는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총 91개 부담금에서 전년 대비 9000억원 늘어난 23조 3000억원을 징수했다. 다만 징수 증가율은 2022년 4.4%에서 2023년 4%로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출국납부금 등 44개 부담금에서 2조 3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수입·판매부과금, 농지보전부담금 등 40개 부담금은 1조 4000억원 줄었다. 전체 부담금 23조 3000억원 중에 20조 1000억원(86.4%)은 기금·특별회계 등 중앙정부 사업에, 나머지 3조 2000억원은 지자체·공공기관 사업 등에 귀속된다. 김 차관은 “국민이 부담금 경감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 부담을 경감하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세계인 홀린 ‘비비고 만두’… K만두 신드롬 확산

    CJ제일제당, 세계인 홀린 ‘비비고 만두’… K만두 신드롬 확산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미국 식품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른바 ‘K-만두 신드롬’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밀가루를 반죽해 고기나 채소를 다져 만든 소를 넣고 빚은 음식은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만두가 해외 시장 주력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은 고유의 식문화 색채가 짙지 않은 다인종 국가라는 특성상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비비고 만두의 미국 식품 사업 성공은 공격적인 투자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한몫했다. .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서 수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비비고 만두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제조 기술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뿐 아니라 뉴저지 등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도 냉동만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 만두 시장 1위 지위를 굳건하게 지켰다”면서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만 만두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성공한 K-만두 신드롬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에 ‘K-푸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북미에서는 캐나다, 아태지역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 유럽은 만두와 함께 김, 치킨 등 글로벌 전략제품(GSP)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주류 채널과 B2B 시장까지 유통채널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기회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 [지방시대] 지방대 살리기, 또 변죽만 울릴 건가

    [지방시대] 지방대 살리기, 또 변죽만 울릴 건가

    지방대들이 서로 뭉치고 있다. 살기 위해서다. 통합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라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202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 가운데 35개 대학 163개 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 가운데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지방에 있다. 올해 국내 대학 입학 자원은 39만 8000여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57만여명보다 30% 이상 줄어들었다. 대학 입학 정원(49만 300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학에 들어올 학생보다 대학 정원이 많은 것이어서 미달이 불가피한 구조가 됐다. 전문가들은 지방대의 몰락을 막을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진단한다. 이미 지방 곳곳의 대학들이 사라졌다. 2000년대 들어 폐교한 지방대는 전문대와 대학원을 포함해 20곳에 달한다. 지방대들은 통합으로 살길을 찾고 있지만 서로 다른 대학이 하나로 합쳐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난다. 대학 본부가 통합에 드라이브를 걸자마자 재학생, 동문회가 거세게 반발하기 일쑤다. 통합 대학 간 교명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정부가 지방대 통합을 위해 꺼낸 카드는 ‘글로컬대학사업’이다. 글로컬은 글로벌(global·세계적)과 로컬(local·지역적)을 합한 말이다.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해 학교별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운다는 것인데 통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동안 정부가 시행한 대학 지원 사업 가장 최대 규모다. 글로컬대학사업이 죽어 가는 지방대를 살릴 수 있을까. 일시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달아 주는 것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지방대가 통합으로 정원을 줄여 당장은 신입생 미달 사태를 면할 수는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또다시 신입생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40년 대학 입학 자원은 올해보다 30% 감소한 28만명에 머문다고 한다. 지방대의 위기를 부른 건 학령인구 감소만이 아니다.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강고하게 짜인 서열화가 더 큰 원인이다. ‘서연고’로 시작되는 10여개 대학 리스트는 모두 수도권 대학으로 채워졌다.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집중’이다. 일본에서 5대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 가운데 3곳은 수도인 도쿄가 아닌 지방에 있다고 한다. 지방대의 위기는 ‘지방의 위기’의 축소판이다. 효율성만을 따지는 시장 논리로 접근해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늦은 감은 있지만 2000년대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이 쥐고 있는 돈과 권력을 지방으로 하나씩 떼어 주는 것처럼 수도권 대학이 기득권을 내려놓게 해야 한다. 지방대들이 부르짖는 수도권 대학 정원 축소나 학부 폐지를 이젠 귓등으로 흘려버려서는 안 된다. 본질을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는 정책으로 지방대를 살리기에는 지방대가 처한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 김정호 전국부 기자
  • 尹 “반도체가 민생” 26조원 지원한다

    尹 “반도체가 민생” 26조원 지원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반도체가 민생”이라며 “금융·인프라·연구개발(R&D) 분야는 물론 중소·중견기업까지 아우르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중 전략경쟁이 불을 댕긴 ‘칩 워’(반도체 전쟁)에 일본과 유럽연합(EU), 대만까지 참전해 수조~수십조원대의 정부 보조금을 퍼붓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국가 재정을 통한 현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지만, 정부는 ‘정책금융·민간펀드·세제지원’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총 26조원 규모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밝힌 ‘10조원’에서 두 배 이상 커졌다. 정부는 지원액의 70%인 18조 1000억원을 금융지원(17조원)과 펀드 조성(1조 1000억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산업은행에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련 기업들에 우대금리로 대출한다. 기존 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1조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공장 신축, 라인 증설과 같은 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다 보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산업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클러스터(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데 필요한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지원에는 2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경기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에 걸리는 기간은 7년(2024~2031년)에서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시간이 보조금이고 문제 대응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D·인력 양성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조원 이상 투입한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들인 3조원에서 2조원 증액했다. 최 부총리는 “첨단 패키징, 미니팹(fab·공장) 구축 등 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시행 중인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K칩스법)와 R&D 세액공제 혜택을 부각하며 현금성 보조금 지원엔 거듭 선을 그었다. 그는 “R&D와 설비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국가가 환급해 주는 것으로 보조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일몰되는 세액공제를 연장해 기업이 R&D와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세액공제 방식 지원이 ‘부자 감세’라는 비판도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 지원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기업 수익이 늘고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누리게 된다”면서 “세액공제로 보조금을 준다고 해서 세수 결손만 생기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세수를 창출해 결국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고 세수도 확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 대책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26조원’이 실질적인 지원액이 아닌데도 마치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착시를 일으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높이려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은 현금이 많이 필요해 보조금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현금이 확보돼야 기술력을 유지하고 대기업도 혜택을 보게 돼 국산 반도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반도체 산업 환경에선 직접 보조금보단 세제지원이 적합하다는 견해도 있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반도체 보조금’은 특혜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보조금을 받아 공장을 지어도 3~4년은 걸리기 때문에 당장 어려움을 타개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발전과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세제 혜택이나 기금, 저리 대출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SKC 유리기판 계열사, 美 정부서 반도체 보조금 1000억 받는다

    SKC 유리기판 계열사, 美 정부서 반도체 보조금 1000억 받는다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약 100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앱솔릭스가 최근 준공한 조지아주 코빙턴의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 양산 공장에 7500만 달러(약 1023억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보조금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뿐 아니라 건설과 제조업,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1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C 측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예비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반도체 칩 제조사를 제외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앱솔릭스 1공장은 최근 완공돼 시운전 단계에 있는 세계 최초 유리 기판 양산 공장으로 연산 1만 2000㎡ 규모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인공지능(AI) 등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기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표면이 매끄럽고 큰 면적의 사각형 패널로 만들 수 있다. 기판 두께를 줄여 패키징 영역의 다른 소재에 비해 전력 소비가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앱솔릭스는 지난해 1월 공장 건설을 위한 시설자금 약 1659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SKC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7만 20000㎡ 규모 이상의 2공장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앱솔릭스의 기술력,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유리 기판의 중요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가 민생, 시간이 보조금”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가 민생, 시간이 보조금”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반도체가 민생”이라며 “금융·인프라·연구개발(R&D) 분야는 물론 중소·중견기업까지 아우르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중 전략경쟁이 불을 댕긴 ‘칩 워’(반도체 전쟁)에 일본과 유럽연합(EU), 대만까지 참전해 수조~수십조원대의 정부 보조금을 퍼붓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국가 재정을 통한 현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지만, 정부는 ‘정책금융·민간펀드·세제지원’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총 26조원 규모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밝힌 ‘10조원’에서 두 배 이상 커졌다. 정부는 지원액의 70%인 18조 1000억원을 금융지원(17조원)과 펀드 조성(1조 1000억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산업은행에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련 기업들에 우대금리로 대출한다. 기존 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1조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공장 신축, 라인 증설과 같은 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다 보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산업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클러스터(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데 필요한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지원에는 2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경기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에 걸리는 기간은 7년(2024~2031년)에서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시간이 보조금이고 문제 대응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D·인력 양성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조원 이상 투입한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들인 3조원에서 2조원 증액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 관련 첨단 패키징, 미니팹(fab·공장) 구축 등 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시행 중인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K칩스법)와 R&D 세액공제 혜택을 부각하며 현금성 보조금 지원엔 거듭 선을 그었다. 그는 “R&D와 설비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국가가 환급해 주는 것으로 보조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일몰되는 세액공제를 연장해 기업이 R&D와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세액공제 방식 지원이 ‘부자 감세’라는 비판도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 지원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기업 수익이 늘고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누리게 된다”면서 “세액공제로 보조금을 준다고 해서 세수 결손만 생기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세수를 창출해 결국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고 세수도 확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 대책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26조원’이 실질적인 지원액이 아닌데도 마치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착시를 일으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높이려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중요하고, 소부장 기업은 현금이 많이 필요해 보조금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현금이 확보돼야 기술력을 유지하고 대기업도 혜택을 보게 돼 국산 반도체가 급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반도체 산업 환경에선 직접 보조금보단 세제지원이 적합하다는 견해도 있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반도체 보조금’은 특혜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보조금을 받아 공장을 지어도 3~4년은 걸리기 때문에 당장 어려움을 타개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발전과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세제 혜택이나 기금, 저리 대출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대전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 4차 입찰 참여, 유찰…역시 ‘임대료’ 때문

    대전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 4차 입찰 참여, 유찰…역시 ‘임대료’ 때문

    대전 토종 빵집 성심당이 퇴출 논란을 부른 대전역 매장 4차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유찰됐다. 2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성심당은 4차 입찰에 참여했지만 평가기준에 못 미쳐 유찰됐다. 평가에서 비계량평가 점수(20점 만점)는 충족했지만 계량평가 점수(80점 만점)에는 부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계량 점수는 임대료 요율이 포함된 것으로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면 아예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입찰은 성심당이 임차 중인 대전역 2층 맞이방 300㎡ 매장이 지난달 말로 계약이 끝나 코레일유통이 새 사업자를 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코레일유통은 매달 임대료로 4억 4100만원을 제시했다. 성심당 대전역점 월평균 매출액을 25억 9800만원으로 집계하고 17% 적용한 것이다. 성심당이 지난 5년간 지급한 임대료 1억여원의 4배가 넘는다. 이 때문에 성심당이 대전역점에서 퇴출당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7일 대전역점을 찾아 임영진 성심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코레일유통은 그날 입장문을 통해 “1년 만에 수수료를 무리하게 올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른 상업시설보다 임대료율이 매우 낮아 감사기관의 지적에 따라 전 상업시설에 동일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차례 이상 유찰되면 3차 공고부터 10%씩 최대 30%까지 하향 조정하는 규정에 따라 이번 4차 입찰의 기준금액은 3억 5300만원까지 떨어졌다. 성심당은 오는 10월까지 계약 연장해 운영 중이다. 코레일유통은 조만간 5차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5차 때는 애초 기준금액보다 30% 낮아져 입찰 공고가 난다. 또다시 유찰되면 진행 상황에 따라 상시 공고로 넘어갈 수 있다고 코레일유통은 설명했다. 대전역점은 2012년 11월 문을 열었다. 이곳 등 대전 4개 지역에만 매장을 둔 성심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154억원)보다 두 배 넘게 급증해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199억원)과 CJ푸드빌(뚜레쥬르·214억원) 등 제빵 대기업의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도 1243억원으로 단일 빵집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기존 ‘튀김소보로’에다 ‘딸기 시루’의 폭발적 인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성심당 온라인몰이 해킹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 한옥 본뜬 ‘더현대 광주’ 디자인 공개

    한옥 본뜬 ‘더현대 광주’ 디자인 공개

    ‘2030년 광주 도시 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이끌어갈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옛 방직공장터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가 22일 설계작(조감도)을 공개했으며, 어등산에 들어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도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프리미엄백화점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도 공공기여금에 대한 사전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더현대 광주 건축 디자인 발표 및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열고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 건축 디자인을 공개했다. 건축계의 거장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 더현대 광주는 대지 면적 3만 3000㎡(약 1만평), 연면적 30만㎡ 규모로 광주의 전통과 문화유산·미래기술이 반영된다.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다. 더현대 광주의 상층부는 방문객이 만나고 휴식하며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전통가옥 형태로 완성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새해맞이와 함께 개점하는 게 목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더현대 광주는 유례가 없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완성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과 공간과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현대 광주가 글로벌 유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광주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 개점이 목표다. 프리미엄백화점을 표방하는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도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을 허물고 백화점을 증축하기 위해 준비작업 중이다. 내년 착공해 2028년 개점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최소 1000억원대로 예상되는 공공기여금 등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 中企 상품 판촉 ‘동행축제’…열흘 만에 5600억원 매출

    中企 상품 판촉 ‘동행축제’…열흘 만에 5600억원 매출

    올해로 5년 차인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5월 1~28일)가 개막 열흘 만에 5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매출 221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020억원 등 총 560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 추세대로라면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1조 1000억원의 중소상공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5월에는 1조 193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에도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상주아람곶감영농조합법인의 ‘상주곶감선물세트3호’ 등이 대표적이다.
  • 현대차 ‘55층 2개동’ GBC 조감도 공개… 서울시 “재협상” 강경

    현대차 ‘55층 2개동’ GBC 조감도 공개… 서울시 “재협상” 강경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건립 중인 신사옥의 새 조감도를 공개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105층 초고층 타워를 55층 2개동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대규모 녹지를 갖춘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인허가 주체인 서울시가 계획 변경에 대한 사전협상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높이 242m의 55층 타워 2개동과 저층부 4개동 등 모두 6개동으로 구성된 신사옥의 콘셉트 디자인 조감도를 20일 공개했다. 신사옥 명칭도 기존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시민을 위한 친환경 복합단지 성격이 강조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로 의미를 변경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은 당초 계획인 105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를 55층 높이 2개동으로 나눠 짓는 것으로 변경한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는 한 ‘55층 변경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재협상을 요구한 상태다. 이번 조감도 공개는 현대차그룹이 55층 변경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 업무시설로 조성되는 타워동 2개 건물은 단지 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되며 부지 중앙에는 울창한 도심숲이 들어선다. 저층부 4개동에는 전시·컨벤션,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BC는 단지 중앙의 도심숲을 통해 코엑스에서부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GBC, 탄천, 잠실MICE, 한강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보행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도 겸하게 된다. GBC 디자인은 친환경 건축 기술로 유명한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대표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친환경 건축가로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행정학회가 당초 계획안을 기준으로 추산한 GBC 프로젝트의 생산유발 효과는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122만명, 세수 증가는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용적률 내에서 건물 디자인만 변경한 만큼 변경안도 경제 기여 효과는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하는 공공기여액도 기존 약 1조 7000억원 수준에서 물가 상승분이 반영돼 2조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강경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2016년 사전협상 당시 공공기여 인센티브를 받았던 건축 계획과 달라졌으니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설계안을 기준으로 한 사전협상을 다시 거쳐야 한다”면서 “인센티브 산정 비율 기준도 달라진 만큼 변경된 설계안에 대한 정확한 인센티브 조정폭은 사전협상을 거쳐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6년 시와 사전협상을 통해 105층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한 5개 동의 건축안을 확정했다. 시는 당시 최상층 전망대 등 공공에 기여하는 부분을 고려해 전체 기준 공공기여분에서 4.3%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현대차그룹에 제공했다. 당시 토지 지가 기준으로 약 2000억원이 넘는 액수다.
  • 美·캐나다 출장 김동연, 1조 4280억원 투자유치

    美·캐나다 출장 김동연, 1조 4280억원 투자유치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1조 40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11박 13일간 진행된 해외 출장에서 김 지사가 당초 목표였던 1조원을 웃도는 해외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다니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에서 김 지사는 방문 기간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 42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계사이먼과 3500억원, ㈜코스모이엔지와 610억원의 MOU를 교환했다. 또 기존에 경기도에 투자했던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과 추가로 8500억원 투자하기로 해 모두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과 1000억원, 반도체 장비 기업과 5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 교류협력 강화도 이뤘다.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원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F-21’ 인니 개발분담금 3분의 1 삭감안, 다음 달 방추위서 상정

    ‘KF-21’ 인니 개발분담금 3분의 1 삭감안, 다음 달 방추위서 상정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3분의 1수준으로 삭감하는 방안이 이르면 다음 달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19일 KF-21 개발 분담금 조정안을 방추위 안건으로 상정하는 일정에 대해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 심의 후 차기 방추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분과위 상정을 위해 안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오는 29일 열리는 방추위에 분담금 조정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분과위 심의를 거쳐 상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다음 달로 예상되는 차기 방추위로 확정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장을 제외한 KF-21 개발비는 8조 1000억원으로 당초 한국 정부와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도네시아가 각각 60%, 20%, 20% 분담하기로 설정됐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이후 1조 6000억원으로 조정)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그러나 재정난을 이유로 첫해 500억원을 낸 뒤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다가 최근 우리 정부에 2026년까지 6000억원만 납부하고 기술 이전도 낸 만큼만 받겠다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가 낸 금액은 총 3783억원이다. 정부는 분담금 납부 지연이 계속되면 KF-21 개발에도 차질을 주는 만큼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분담금 납부 비율 조정안을 검토해왔다. 방사청에 따르면 8조 1000억원으로 책정됐던 무장을 제외한 KF-21 개발 비용이 개발 과정에서 절감되면서 7조 6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을 1조 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깎아주더라도 충당해야 할 부족분은 1조원이 아닌 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를 정부와 KAI가 분담 비율에 따라 내게 되는데 정부가 70%, KAI가 30%를 부담하는 방향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예산 당국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분담금 비율 조정안을 확정한 뒤 인도네시아와 기술 이전 관련 재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원래 6대의 KF-21 시제기 중 1대를 인도네시아에 제공하기로 했지만 분담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시제기 제공 여부는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이고, KF-21 기술자료도 약식으로만 제공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도 “‘돈 버는 도지사’ 김동연, 미국 등지서 ‘1조4천억원대’ 투자유치 성과”

    경기도 “‘돈 버는 도지사’ 김동연, 미국 등지서 ‘1조4천억원대’ 투자유치 성과”

    열흘가량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1조 40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11박 13일간 진행된 해외 출장에서 김 지사가 당초 목표였던 1조원을 상회하는 1조 4000억원의 해외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는 설명이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에서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동안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 4280억원 규모를 투자유치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주)신세계사이먼 3500억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달러(한화 약 1조 3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000억원을 포함해 추가로 약 8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 밖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B사 1000억원, 반도체 장비 기업 C사 5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 강화도 이뤘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분기 은행 순이익 5.3조...ELS 여파에 24% 감소

    1분기 은행 순이익 5.3조...ELS 여파에 24% 감소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기록했던 당기순이익 7조원에 비해 24.1% 줄었다. 이자이익은 14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000억원(19.3%)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홍콩H지수 ELS 배상금은 영업외손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영업외손익은 2조 20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ELS 배상금이 1조 8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5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것보다 2조 7000억원 가량 악화됐다. 대손비용은 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 충당금을 확대한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4000억원을 환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의 충분한 적립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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