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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플러스/상하이 세계3위 컨테이너항 부상

    |상하이 연합|중국 상하이(上海)항이 창장(長江)삼각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지난해 세계 3위의 컨테이너항구로 발돋움했다. 5일 상하이 항만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1128만TEU(TEU=20피트 컨테이너)에 달했다.전년도 861만 5000TEU보다 처리물량이 30.9%나 증가했으며,지난해 11월 1000만TEU를 돌파한 후 한달만에 다시 1100만TEU도 넘어섰다.
  • 세밑 부산항 겉으론 ‘부산’ 속으론 ‘울상’/김성곤기자 현지 르포

    “올해 빚은 차질을 메우려면 24시간도 모자라요.”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부산항은 수출화물 선적에 여념이 없었다.화물연대 파업과 태풍 매미 여파로 국제관문항의 입지가 흔들렸지만 그런 일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했다. 컨테이너를 나르기 위해 쉼없이 움직이는 타워크레인과 끊임없이 오가는 트레일러,외항에 정박한 채 컨테이너가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거대한 컨테이너선들….세밑 부산항의 모습은 그랬다. ●수출 물량 20%증가 반면 태풍·파업에 선사 떠나 부산항에서는 해운사나 컨테이너터미널,트레일러 기사들은 대부분 2조 내지 3조 2교대로 24시간 수출화물을 실어내고 있었다.예년같으면 크리스마스 시즌의 수출화물 선적이 끝나 비교적 한가한 철이지만 올해는 수출물량이 늘었다.현대상선 부산 지사장 신남영 상무는 “올해 수출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마케팅팀 홍석암 팀장은 “부진한 내수를 수출로 커버한다는데 연말 화물이 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외형상으로는 지난 태풍 매미로 인해 컨테이너가 무너진 곳이라는 느낌을 찾아볼 수 없다.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매미의 피해와 화물연대 파업의 암운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매미로 인해 컨테이너 6개가 쓰러진 신감만부두는 아직도 크레인을 4개밖에 복구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들어온 짐 가운데 처리량을 초과하는 것은 부두운영사가 운임을 물고 신선대나 자성대로 옮겨주고 있었다.크레인이 완전히 복구되는 내년까지는 이런 일을 반복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얘기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송호용 차장은 “매미만 아니었으면 올해 100만TEU쯤 처리를 했을텐데 올해 80만TEU밖에 처리를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화물연대의 두차례 파업 여파도 일부에 남아 있다.공교롭게 화물연대 파업을 전후해 일부 선사들이 환적항을 바꿨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이를 파업 탓으로 분석한다.물론 화물연대는 이미 떠나려고 마음 먹었던 선사들인만큼 파업때문에 떠났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박한다. 어떻든 짐(ZIM)라인과 차이나쉬핑,MSC 등 3개선사가 부산항을 떠났고,파업이 끝났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환적화물을 운송하던 중소선사들의 어려움도 크다.동남아해운 부산사무소장 이영윤 전무는 “용선료 인상에다 환적화물 감소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처리량도 상하이항에 밀려 홍콩,싱가포르에 이은 세계 3대 컨테이너항이었던 부산항은 올들어 순위가 바뀌었다.상하이항은 지난 11월30일 컨테이너 처리량 1000만TEU를 넘어섰지만 부산항은 지난 24일에야 1000만TEU를 돌파했다.올해 처리량도 상하이항이 부산항을 능가할 전망이다. 중국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산항이 뒤지고 있는 것이다. 항만전문가들은 “일본이나 중국의 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항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unggone@
  •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

    ■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친환경, 친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해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식품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FDA(미국 식품의약청) 등의 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우리나라 세탁문화와 주거환경에 맞춘 10kg 드럼세탁기다.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대용량 건조일체형 선호, 디자인 중시 등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다. 국내 최초 은나노 시스템을 도입, 모든 옷에 살균·항균 효과를 부여했으며 ‘컬러 리모델링 시스템'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및 자신만의 개성 연출이 가능하다. 또 맞춤 건조, 절약 삶음, 대기전력 ‘0'기능 등을 통해 경제세탁을 할 수 있다. 소음은 53dB로 10kg 드럼세탁기 중 가장 작다. 관계자는 “‘하우젠 브랜드 위원회'를 운영해 고객감동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센스 ‘센스'는 인텔 센트리노 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RW-COMBO를 장착한 14.1인치 노트북 중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SPDIF, 메모리스틱, IEEE 등 멀티미디어에 강한 노트북 ‘센스'는 포트가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위치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노트만큼 얇고 가벼운 노트북'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얇고 가볍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마케팅에 있어 제품 장점의 표현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바일 생활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관계자는 “소비자 생활을 즐겁게 하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애니콜 애니콜은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량 2위에 오른 데 이어 유럽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의 설문조사에서 아시아 소비자만족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IMT2000의 출발을 알린 VOD·MOD폰(SCH-V300)을 시작으로 64화음폰, 슬라이드업폰, 인테나폰, 리모컨폰, 카메라폰 등을 선보였으며, PDA·TV·인터넷·카메라·MP3 기능이 내장된 MITs폰을 기출시했다. 지난 7월에 선보인 애니콜 SCH-E170, SPH-E1700 모델은 젊은층을 겨냥한 슬라이드 스타일로서 올리고 내리기 편리한 내장 스프링을 사용했다. 또 TFD-LCD창과 270도 회전형 카메라를 채택했다. ■ 우림건설 카이저팰리스 우림건설에서 새롭게 선보인 ‘카이저팰리스(KAISER PALACE)'는 고품격 거주문화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우림건설은 인천 계양구에 이 브랜드를 선보인 후 현재 분양중에 있다. 이 곳의 ‘카이저팰리스'는 아파트 개념을 도입한 고급 오피스텔로 29~69평형 5개동 총 6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 지하철 작전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인접해 있다. 대형 할인마트와 각종 생활편의시설, 여러 학교들과 가깝다. 독서실,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복리시설을 입주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단지내에는 그린 오아시스를 컨셉트로 해 총 8개 테마 공원으로 꾸며진다. ■ 서종E&C 드림프라자 강남구 수서동에 들어설 ‘드림프라자'는 지하 3~지상 5층 규모의 복합상가다. 내년 9월에 완공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삼익, 주공, 신동아 등의 아파트와 사이룩스, 현대벤처빌, 로즈데일 등의 오피스텔에 둘러싸여 1만 5000명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인구대비 편의시설 부족 지역인 수서는 주민들이 잠실 등지의 상업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느껴왔던 곳으로, 드림프라자의 신축은 이런 점에 있어 큰 희소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또 “수서가 지난 7월 호남고속철도 출발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델몬트 망고'가 출시 9개월 만에 2억 100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3월 22억원, 5월 80억원, 7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9월에는 135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관계자는 “폭발적 인기의 원인은 해외여행 증가로 망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과 20% 이상 퓨레 과즙을 사용해 풍부한 과즙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데 있다.”고 밝혔다. ‘델몬트 망고'의 디자인은 해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망고 관련 제품을 참고, 노란 배경에 초록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필리핀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망고송' 광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극대화시켰다. ■ 농협 아름찬김치 100% 한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아름찬김치'는 장기간 자연 숙성된 젓갈(멸치젓, 새우젓 등)을 사용해 전통김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가격에는 크게 민감하지 않은 20~40대 대도시 거주 여성을 타깃으로 항상 일정한 맛과 품질관리를 중요시한 결과, 해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격은 포기김치 1kg 5800원, 총각김치 500g 3500원, 갓김치 500g 4500원, 고들빼기 500g 5500원, 파김치 500g 6300원, 깻잎김치 200g 4400원 등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정, 미국방부 위생검사 합격등 각종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 광동생활건강 광동에크포우콜라겐 먹는 콜라겐인 ‘광동에크포우콜라겐'은 두나리엘라분말, 대두추출물, 비타민 B1·E를 함유하고 있다. 체내 활력을 증진시키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고 업체측은 말했다.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막힌 몸의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양질의 콜라겐을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은 오래되어도 보급만 해 주면 새것으로 자연스럽게 교체된다. 따라서 진피에 콜라겐을 공급하고 젊음을 되찾기 위해선 먹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 로손 초록愛클로렐라 ‘최고의 자연영양식 클로렐라에 과학을 더했다.' ‘초록愛클로렐라'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된 고단백 건강보조식품이다. 아미노산, 포화 및 불포화지방산, 광물질, 고밀도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광합성 유기배양기술을 이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관계자는 “이 제품은 한국클로렐라와 인제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해 개발한 특허식품이다.”라고 말했다. 클로렐라는 유해 세균의 항균작용, 신장결석 생장억제, 통증완화, 세포의 조기 노화 및 동맥경화 방지, 암예방, 신체내 중금속 배출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로손측의 설명이다. ■ 대상 클로렐라 대상(주)의 클로렐라는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엽록소, 베타카로틴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CGF(Chlorella Growth Factor)'라는 성장촉진인자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유아 및 청소년들의 성장발육과 임산부 건강 회복에 좋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또 특허 받은 옥내 배양 방식으로 생산돼 품질이 균일하고 안전하며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상(주)은 학계와 연계해 임상실험을 통한 클로렐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현재 인제대, 원광대, 건국대 등과 함께 클로렐라의 각종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 천호식품 클로렐라100 ‘품질경쟁력 50대 우수기업' 식품부문에 선정된 천호식품의 ‘클로렐라100'은 클로렐라 원말 100%로 제조됐다. 중간유통 과정 없이 공급자와 소비자 간에 직접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천호식품은 “우주비행사의 식량으로 연구될 만큼 영양이 풍부한 클로렐라는 필수 5대 영양소는 물론, 생리활성물질을 갖고 있는 ‘클로렐라성장인자(CGF)'가 체질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고 말한 뒤 “100% 천연식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체내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종근당건강 선데아닌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한국에스비생명공학은 녹차추출 신물질 ‘엘데아닌'을 이용해 기능성 제품 ‘선데아닌'을 개발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엘데아닌'은 복용 20분 후부터 효능을 발휘해 뇌에서 알파파를 생성·발산하도록 만들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킨다고 업체측은 말했다. 가톨릭의대 김경수 박사팀은 “임상실험 결과 이 물질은 심리적 안정, 두뇌기능 활성화,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엘데아닌'이 포함된 녹차 등을 섭취할 경우 학습능력이나 업무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 CH내추럴 에스트로슈퍼 ‘에스트로슈퍼'는 석류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 당질, 칼륨, 무기질, 마그네슘, 비타민 B1·B2·C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화학적 구조와 성질, 기능까지 유사한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유럽 등에선 이미 많은 여성이 석류를 통해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석류는 우리나라 한방(韓方)에서도 자궁출혈, 대하증, 장(腸) 건강 등의 한약재로 써 왔다. 여성호르몬은 불면증, 요도염, 요실금, 기억력 감퇴, 우울증, 골다공증 등에 영향을 준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과 모발의 풍성함이 줄어든다. ■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는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100% 암반천연수로 비열처리를 했으며 ‘Dry Mill공법', ‘MF공법' 등을 통해 맥주의 쓴맛을 제거했다. 또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표 교체를 시작했다. 병과 캔 정면의 주 상표 색상을 은색으로 바꾸고 알루미늄 포일 재질의 상표를 부착했다. 상표의 제품 슬로건도 ‘대자연이 있다! 맥주가 있다!'에서 ‘깨끗한 물! 깨끗한 맥주'로 바꿨다. ‘180도 기분전환' 광고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진로 참眞이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착안,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죽탄수를 사용,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세 차례로 늘렸으며 알코올도수를 22도로 낮췄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으로 올 5월까지의 판매량은 50억병을 넘어섰다. ‘깨끗함'을 젊고 현대적으로 표현한 광고캠페인과 20대 중심의 타깃 세분화를 통한 마케팅의 결과다. 참眞이슬露는 고객에게 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클래식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블렌딩 기법의 적용 덕분이다.고객 지향적 마케팅과 지속적인 제품혁신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 [폴리시 메이커]신용덕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좀 늦긴 했지만 여행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 세관직원들의 끊임없는 정책개발 노력의 산물일 뿐입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해외 여행자 반복 휴대물품 평생관리 체제’를 기안해 정책에 반영시킨 관세청 신용덕(55) 특수통관과장은 다른 직원들에게 공로를 돌렸다.단 한 번의 세관 등록으로 평생 별도 신고없이 골프채,노트북,비디오 카메라,악기 등 휴대물품을 자유롭게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한 이 제도는 여행자 통관 절차의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여행자 휴대품을 다루는 특수통관 업무 전문가인 신 과장은 ‘다수가 편리하고 간편한 통관시스템’의 개발을 추구해 왔다. 신 과장은 “물류와 여행자 통관 과정은 그 나라의 관세 행정 및 공항의 수준을 대변한다.”며 “여행자 휴대품과 관련해 현재 8단계로 세분화된 소액 유치물품을 저세율로 단일 적용해 과다 반입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올 10월 말 현재 출국자 840여만명,휴대물품 반출 신고건수 20만건.대다수 국민들은 신고 물품을 그대로 재반입하고 있다.불성실 신고여행자는 별도로 관리하는 위험 대처시스템도 한몫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출·입국 때마다 꼬박꼬박 신고서를 내고 확인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세관입장에서도 수많은 인력이 매달리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골프채 휴대 출국 여행객은 10월 현재 전년대비 28.1% 증가한 8만 7800여명에 달하면서 연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신분 노출을 꺼려 해외에서 대여해 사용하는 여행객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결국 ‘눈가리고 아웅식’의 실익없는 규정으로 올해만 최소 1000만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외화가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수가 판치는 세태에서 무모한 규제 완화책이라고 지적한다.특히 골프채를 포함시킴으로써 호화판 해외여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 과장은 이에 대해 “결정 과정에서도 똑같은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이미 선진국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안”이라면서 “향상된 국민의식 수준과 이를 뒷받침할 수있는 제도적 보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외 골프 여행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경제 플러스 / LCD모니터 1000만대 판매

    LG필립스LCD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10인치 이상 모니터용 TFT-LCD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 590만대의 1.7배 수준인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87만㎡로 서울 여의도공원(22만㎡)의 4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중국 車생산 세계2위 ‘야심’/2010년 日제치고 1천만대 목표

    |베이징 연합|보행자와 자전거의 나라 중국이 오는 2010년이 되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발돋움하고 거리에 자동차가 넘쳐날 전망이다. 8일 베이징의 자동차 제조업계에 따르면,중국은 2010년께 자동차 생산대수가 1000만대를 훨씬 넘어 미국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작년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쳐 자동차 생산대수가 325만대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425만대에 달하고 내년에는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국영 CCTV(中央電視臺)가 선양(瀋陽)의 한 자동차 전문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중국은 이런 추세로 나가면 자동차 생산대수가 빠르면 2005년 독일을 따라 잡아 세계 3위로 올라서고 2010년께는 세계 2위 일본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은 개인 소득의 향상으로 베이징등 일부 대도시는 이미 마이카 시대의 초보 단계에 진입,교통 체증이 빚어지는데도 내수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가 세계 수준급이 되면 자동차 보유대수가 최소한 1억 6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베이징의 현대차합작공장과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의 기아차 현지합작 공장을 합쳐 2010년까지 생산대수를 100만대로 확충,중국자동차 생산 점유율을 전체의 10분 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자동차 단신

    ●GM대우는 8∼13일 전국 33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무상점검과 함께 수리비 10%를 할인하는 ‘스노 스노 페스티벌’을 벌인다.무상점검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프로젝션 TV,대형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중동시장을 겨냥해 11일 두바이 모터쇼에 첫 진출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잇따라 국제 모터쇼에 참석하고 있다.10일 폐막된 ‘2003 타이 국제 모터 엑스포’에 뉴체어맨,렉스턴 등 차량 7대를 출품했으며 이탈리아 진출을 위해 6일 볼로냐 모터쇼에 무쏘스포츠를 선보였다.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4륜구동 승용차인 ‘X타입-스포츠’를 출시했다.값은 6550만원.기존 X타입 가운데 3.0은 6690만원에서 6390만원으로,2.5는 5890만원에서 5690만원으로 값을 내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5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배터리·부동액 점검과 보충 등 ‘겨울맞이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순정부품과 볼보 액세서리를 20% 할인하고 기념품도 준다.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문의는 1588-1777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는 4일 캐딜락,사브를 파는 GM수입차 강남전시장을 열었다.패션 쇼·와인시음회·미술전람회 등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캐딜락,사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584대가 팔렸으며 내년에는 GM의 SUV모델을 2∼3개 추가,판매량을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노사협상 난항과 디젤차 2년 뒤 시판 허용 등을 올해의 자동차업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자동차업체 노사협상 난항 (2)디젤승용차 2005년부터 국내판매 허용 (3)차세대 성장동력 10대 분야에 미래형 자동차 선정(지능형 자동차,친환경 자동차) (4)자동차 수출 170만대로 사상 최대 (5)국내 승용차 보유대수 1000만대 돌파 (6)국내 자동차 등장 100주년 (7)승용차 특별소비세 2단계로 단순화 (8)국내 수입자 등록대수 10만대 돌파 (9)자동차산업 회의체 코리아오토포럼(Korea Auto Forum)창립 (10)경차보급 활성화
  • 외환보유액 1500억弗 넘었다/ 97년말 외환위기때의 17배… 세계 4번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5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503억 3900만달러로 10월 말 1433억 2000만달러보다 70억 1900만달러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월간 증가폭으로는 1998년 4월(66억 1000만달러) 이후 최대다.한은은 “미국 국채 투자자산의 이자수입이 입금된 데다 미국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표시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불어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1214억 1300만달러에 비해 289억 2600만달러가 늘었다.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 말 88억 7000만달러에 비하면 17배에 이르는 규모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일본(6263억달러),중국(4010억달러),타이완(1966억달러)에 이어 세계 4번째다.우리나라에 이어 홍콩은 1124억달러,독일은 946억달러,싱가포르는 925억달러,인도는 919억달러,미국은 839억달러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도약 꿈꾸는 中 종북 3省 / (중)깊은잠 깨어나는 국유기업들

    ‘동북 3성 대개발’의 핵심은 국유기업 개혁이다.낙후된 설비와 비효율 경영의 대명사인 국유기업들이 전체 기업의 70%를 차지하는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면 동북 3성의 경제개발을 기대하는 것은 ‘백년하청(百年河淸)’일 뿐이다. 이 때문에 동북 3성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유기업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인식,국유기업의 사영화와 성과급제도 도입 등 다양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장기전략으로 외자유치를 통해 국유기업 경영개선과 선진경영 습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선양·창춘·하얼빈 오일만특파원|랴오닝(遼寧)성의 성도인 선양(瀋陽)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널찍한 아치형 정문을 갖춘 중처지투안(中車集團) 공장이 나온다.정문을 통과해 100m 남짓부터 공정별로 설계된 6개의 공장 내부에는 종업원들이 대형 공작기계를 다루며 작업에 한창이다. 1950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2001년까지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자동차 부품을 납품했던 전형적인 국유기업이다.군에서 지시한 수량만 채우면 만사가 해결됐던 만큼 시장경쟁력과는 거리가 먼 공장이었다. 하지만 2001년 주인이 인민해방군에서 탄탄한 국유기업인 란싱(藍星)그룹으로 바뀌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1200명이던 직원을 2년 동안 500명으로 줄였고 철저한 성과급 제도를 도입,경영효율화에 나선 것이다.1000만위안(15억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공장 설비를 바꾸고 기술개발에 나섰다. ●성과급 도입이후 1인당 생산량 30% 증가 직공 월급은 생산량에 따라 최하 300위안(4만 5000원)에서 최고 1500위안까지 5배의 차이가 난다.군 소속 당시는 평등개념을 강조 모든 직공이 차별없이 300∼400위안의 월급을 받았다.쑨위칭(孫毓卿) 공장장은 군 소속 시절 1000위안에 불과했던 월급이 경영성과가 좋아진 지금은 성과급을 포함해 연봉이 10만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2001년 7000만위안이던 매출액은 올해 1억위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2년 만에 50%나 늘었다.쑨 공장장은 “성과급 도입 직후에는 평등사상에 길들여진 직원들이 불만을 표하는 등 반발도 적지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돈을 버는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1인당 생산량이 30%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공장도 동북 3성 국유기업들이 공유하고 있는 금융부채와 실업자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다.방만한 경영을 했던 군 소속 당시 받은 금융대출금의 이자도 만만치 않은데다 700명의 해고자 중 600명에게 매달 150위안의 실업수당을 제공하기 때문이다.쑨 공장장은 “중앙이나 시정부에서 국유기업들의 재정부담을 덜어주지 않는 한 사영기업들과의 정상적인 경쟁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시정부가 국유기업 개혁 선도 헤이룽장성 제3의 도시 무단장(牧丹江)시에서 18㎞ 떨어진 하이린(海林)시는 국유기업의 민영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도시다.인구 43만명의 하이린은 전형적인 농공도시로 시가 소유한 120여개 국유기업을 99% 민영화시켰다. 조선족인 황련하(여·40)부시장은 “생산력 증대를 위해 2001년 시범적으로 5개의 국유기업을 민영화했고 성과가 좋아 올해 120개 가운데 부실한 3개만 남기고 모두 사영기업으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하지만 민영화는 시작일 뿐 목표가 아니다.황 부시장은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선진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하이린시 자체로는 역부족”이라고 털어놓았다. 후춘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발전연구소 부소장은 “무조건 사영기업화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고 선진기술과 자본을 갖춘 외자기업들과 접목시키는 것이 동북 3성 개발의 주요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하이린시는 투자 안내 책자에 외국인 투자자를 황제로 모시겠다고 아예 못박을 정도로 외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주요 타깃은 한국 기업이다. ●500만위안 이상 외국투자자 공장부지 무상제공 현재 개발중인 산업단지 명칭을 아예 ‘중·한 경제기술개발구’라고 했을 정도다.지난달 29일 울산·울진에서 온 한국의 중소기업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500만위안 이상 투자자에 대해 공장 부지 무상제공이란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하이린 이외에도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들은 외국 투자기업에 대해 싼값에 토지를 공급하고 최고 10년까지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경제개발구를 곳곳에 만들었다.다롄 경제개발구의 경우 494개 외국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만도 11만명에 달한다. 동북 3성 국유기업 개혁의 주요 수단은 외자유치다.첨단기술을 습득하고 선진 경영기법까지 전수받겠다는 전략이다.외자유치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국유기업이 바로 디이자동차(第一汽車) 그룹이다. 지린성 창춘시에 위치한 디이자동차그룹은 국유기업 설립 50년째인 올해 중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포천지 매출액 기준)에 진입했다.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디이자동차의 글로벌기업 도약에는 합작 파트너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선진경영과 생산기법이 결정적 도움을 줬다.디이자동차는 지난 91년 폴크스바겐과 합작 생산법인인 이치다중(一汽大衆)을 설립,창춘시를 선진 자동차 생산기지로 변모시켰다.이치다중은 설립 이후 매년 증설을 거듭해 올 생산량은 30만대,2007년 100만대 돌파가 목표다.모회사인 디이자동차는 이치다중의 모든 경영·생산 기법을 벤치마킹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갔다.장인푸(張銀福) 판공실 주임은 “디이자동차는 매년 20여명의 중간급 간부를 이치다중에 3개월간 연수보내 현장의 생산관리 시스템 등을 배운다.”고 밝혔다.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루중위안(盧中原) 부장은 “새 지도부의 경제개혁은 국유기업의 독점체제를 시장화로 전환시키고 도농간의 균형 개발을 이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ilman@ ■중처기업집단 왕장 부사장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의 대표적 국유기업인 중처(中車)기업집단은 과거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놀고 먹는’ 종업원들이 수두룩하고 시장에 둔감한 전형적인 국유기업이었다. 하지만 2001년 국유자산관리 위원회 소속의 란싱(藍星)그룹으로 넘어오면서 국유기업 개혁의 성공사례로 꼽히게 됐다. 중처집단의 왕장(王璋·40) 부총경리(부사장)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중국 20개 도시의 35개 공장마다 철저한 성과급을 도입해 경영 효율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명문 칭화(淸華)대 자동차학과 석사 출신으로 10여년간 생산 현장에서일한 엔지니어다. 중처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국유기업 개혁을 진행하는가. -2001년 인민해방군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2만명의 종업원 중 4000명(20?을 해고했다.중앙정부와 국유기업이 재정을 분담해 퇴직금을 마련했다.월급제도는 철저한 성과급으로 전환했고 간부들의 수도 절반 이상을 줄였다. 하지만 실업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퇴직시키지?않는다.각공장마다 생산의 적정인원을 도출해 불필요한 인원들을 새로운 사업장으로 배분했다.예를들면 자동차 생산라인의 일부 직공들을 새로 신설한 정비업체로 이동시켰다.실업자를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는가. -2001년 매출액이 4억위안(600억원)이었지만 2002년 6억위안,올해는 15억위안 달성이 가능하다.2년만에 매출액이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중앙정부가 구상하는 국유기업 개혁 방안은. -최근 공산당 16기 3중전대회에서 국유기업 개혁 지침이 나왔다.문어발식 경영을 막기위해 핵심사업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보조사업 영역을 서서히 줄이는 방식이다.하지만 중앙정부가 개별 국유기업에게 구체적인 경영 지침을 내리지는 않고 자체적으로 개혁에 임하고 있다. ■국유기업 실태 동북 3성의 국유기업은 전체 기업의 70%를 차지한다.중국 전체 평균(40.5%)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치다.중국 지도부가 구상하는 동북 3성 대개발의 핵심이 계획경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것이고, 제1 목표가 국유기업의 사영 기업화다. 이 때문에 동북 3성은 앞으로 ‘철밥통’이자 부실의 대명사로 통하는 국유기업에 대해서 강도높은 개혁을 하는 한편 창의성이 뛰어난 전면적인 시장경제,즉 민간기업의 활성화에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민간기업 활성화는 중국의 대표적 고민인 일자리 창출로 노동력을 흡수하는 한편 경제발전의 걸림돌인 국유기업에 대한 정부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16기 3중전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국유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30% 수준에서 10%대로 낮춘다는 전략을 세운 것도 이런 맥락이다.국유자산감독위원회 리룽룽(李榮融)주임은 “시장경제체제 정착은 물론 중국 사회에 만연한 부패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유기업은 향후 사영기업 체제로 경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업문제는 중국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중국 정부가 부실 국유기업들을 쉽게 파산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베이징대 린이푸(林毅夫)(경제학)교수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운수업이나 요식업,도시 환경 정비업 등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실업자들을 흡수하면서 부실 국유기업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 플러스 / 외환보유액 1400억弗 돌파

    외환보유액이 5년 5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인 53억달러나 증가하면서 14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2일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현재 1415억 35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53억 46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증가 폭은 월간 기준으로는 1998년 4월의 66억 1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것이다.
  • CATV 가입자 천만명 돌파

    케이블TV 가입 가구가 1000만을 넘어섰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6월말 현재 가입 가구가 1026만9434가구로 공식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전국 1600만여 대상 가구의 63.9%이다. 지난해 6월말 590만 가구였던 것에 비하면 불과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급성장했다.협회는 올 연말부터 본격화될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케이블TV의 매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7)서부개발 뛰어든 한국기업들

    21세기 초입에 불붙기 시작한 서부대개발은 황무지를 개척하려는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다.‘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의지를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한국인들이 중국의 서부를 뛰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광활하게 펼쳐진 서부지역에서 시장선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굴착기 판매 1위인 대우종합기계를 선두로,화학공장인 한화염호화공,고기능안테나 생산업체인 화천통신 등이 서부개척에 나서고 있다. |시안 우루무치 옌타이 오일만특파원|서부대개발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다.삼성이나 LG,SK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낙후된 서부 진출을 꺼려할 때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바로 대우종합기계 중국 법인이다. 서부대개발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에서 종착역인 신장성 우루무치는 물론 청두와 쿤밍,우한에까지 지사망을 갖춘 한국 기업으로는 대우종합기계가 유일하다.산하 영업소까지 합치면 서부지역에 15개가 넘는 사무소가 있다. 우루무치나 광시(廣西))자치구,칭하이 등 서부지역의 웬만한 대형 건설 현장에 주력 상품인 대우 굴착기가 눈에 띄는 것도 이 때문이다.대우 굴착기가 서부는 물론 중국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 개발구에 위치한 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을 가보면 그 비밀이 풀린다. ●공격경영으로 승부,적중 한여름 육중한 기계가 오르락내리락거리며 발산하는 뜨거운 열기와 체온까지 더해져 조립공장 내부는 사우나실을 방불케 한다.조립공장 옆 출고장에는 갓 생산된 굴착기들이 굉음을 울리며 시운전에 들어가고 1시간가량 각종 테스트를 거친 후 판매 공터로 집결한다.15명의 한국 주재원은 물론 중국인 직원 모두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 느낌이 와닿는다. 대우 종합기계도 장밋빛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96년 공장을 가동하자마자 닥친 IMF 외환위기와 연이은 대우 부도사태 등으로 이곳 사정도 최악의 국면을 맞았다.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까지 몰렸다.벼랑끝에 선 대우종합기계는 2000년 1월 채규전 총경리(사장)를맞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채 법인장은 외환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동남아 시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중국 내수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우선 당시 중국시장에서 금기시하던 할부판매로 승부수를 던졌다.현금 회수율이 극히 낮은 중국시장 관행을 감안할 때 당시로서는 도박에 가까웠다. 때마침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 등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면서 ‘공격 경영’전략이 맞아떨어졌다.2000년 대우종합기계는 중국전체 시장의 20%를 점유,업계 1위로 올랐다.97년 1억위안(150억원)의 매출에서 올해는 40억위안(6000억원)을 거쳐 2007년 100억위안(1조 5000억원) 달성이 목표다.최근 5000만달러를 투자,공작기계 생산 라인 증설에 들어갔다. 이러한 저력은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인 신장에서도 마찬가지다.우루무치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하탄(河灘) 북로에 위치한 신장대우기계유한공사는 지난 99년 설립,한국기업 2호가 됐다.지금은 칭하이(靑海),간쑤(甘肅)성으로 판매망이 확대되는 중이다. ●소금 호수에 던진 승부수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신장(新疆)성 우루무치 시내에서 서쪽으로 3시간가량 자동차로 달리면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17㎢) 거대한 염호(鹽湖·소금 호수)가 나온다.이 염호에서 고부가가치의 의류 염색 및 합성세제의 원료를 캐내는 기업이 있다. 96년 9월에 설립,신장성 진출 기업 1호를 기록한 한화 염호화공유한공사다.지난해 매출액은 1000만달러(120억원)다.염호에서 캐내는 원료는 한국에서 80%가 소화되고 나머지는 일본에 수출한다.내년부터는 동남아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소금 대신 ‘황금’을 캐내는 셈이다. 7년 전 우루무치에 온 김경환(金慶煥) 부총경리는 “처음 이곳에 진출했을 당시 외국투자 제조업체는 전무했다.”며 “서부대개발과 함께 최근 자원개발을 위해 퉁쾅(銅鑛) 등에 서구기업들이 노크하고 있다.”고 최근 투자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우루무치에서 톈진(天津)까지 3500㎞에 달하는 수송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하루 뒤 떠나기로 한 화차가 아무 통고없이 1주일씩 연기되고 잦은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는 것이 다반사였다.그러나 4년 전서부대개발과 함께 투자 유치 열기가 이곳에도 전해져 지금은 성 정부가 앞장서서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인 산시(陝西)성 시안에는 한국투자 기업 1호가 진출해 있다.무선통신 설비 분야의 정보기술(IT)기업인 화천통신(華天通信)유한공사가 시안에 첫발을 디딘 것은 지난해 3월이다.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하이테크 개발구에 위치한 화천통신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KMW사가 모 회사다. 간판 상품인 고기능성 안테나로 중국 대륙을 휩쓸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 안테나는 이동통신의 서비스 질을 극대화시키는 첨단 기술로 제작되며 미국 앤드루사나 오스트리아 아구스사 등 전세계적으로 3∼4개 기업이 상품화에 성공했을 정도다.최근 시안을 벗어나 처음으로 산둥성 제남시에 신규 건설되는 128개 기지국에 전량공급(348개) 계약을 따내 상당히 고무돼 있다. 한일수(韓鎰洙) 총경리는 “1년간 적응기간을 거쳐 올 매출목표는 3000만위안(45억원)이지만 3년 후 10배인 3억위안(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수용 레이더 생산업체인 창림과 천룽 등과 합작회사로 직원 65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만 18명이다.화천의 지분은 총투자액(1000만달러) 가운데 35%에 불과하지만 경영 전권을 위임받았다.한 총경리는 내년부터는 일본시장에,2년 후 미 앤드루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2008년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ilman@ ■ 대우綜機 中법인 채규전사장 |옌타이(산둥성) 오일만특파원|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 채규전(蔡奎全·사진·54) 총경리(사장)는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영업 분야의 야전사령관으로 통한다. 76년 대우 중공업 입사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과 일본,중국 등 해외 영업현장에서 뛰었다.부하 직원들은 그를 가리켜 “현장에 강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전략가”라는 표현을 쓴다. 채 총경리는 98년 중국 영업총괄 본부장을 거쳐 2000년 중국 총괄 사령탑에 올라 중국 시장 굴착기 1위를 달성한 장본인이다.특히 과감한 공격경영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금기시된 ‘할부판매’를 전격 실시,20년 역사의 일본·미국기업들을 따돌린 것은 아직도 업계에서 회자되는 일화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98년 6월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시장조사차 3개월 동안 중국 전역을 다니면서 ‘막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대우 굴착기를 사겠다는 사람도 안나타나고 대우 본사는 무너지고 정말 ‘처절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굴착기 1위 기업으로 떠오른 비결은. -3개월 동안 중국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무리를 해서 황달에 걸렸다.1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불현듯 할부판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당시 수요는 중국의 국유기업과 개인 수요자로 양분된 상황인데 개인들은 고가의 굴착기를 전액 구입할 능력이 없었다.결과적으로 할부판매는 잠재 수요를 확실한 수요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경쟁사들은 ‘대우가 망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비아냥거렸지만 결국 그들도 2년 후 우리의 방식을 따라왔다.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중국 직원들을 다루면서 어려웠던 점도 많았을 텐데. -공장 경영은 처음이라 부담도 컸지만 평생 영업을 하면서 터득한 고객 중심이란 원칙을 공장 운영에 적용했다.직원들을 현장에서 보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집중 연구토록 해 품질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의 서부대개발은 한국기업들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중국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대역사인 만큼 단기적으로 서부대개발의 열매를 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50년 정도 지속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찬스가 우리에게 오게 돼 있다.서구기업들이 당장 돈이 안돼도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단기적으로 투자효율이 없다고 기피할 경우 중국정부는 서부대개발의 노른자위를 절대 한국기업들에 나눠주지 않을 것이다. 중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기업들에 조언을 한다면. -단기적인 과실을 따먹기 위해 중국에 진출해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싼 인건비를 이용해 단기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치고 재미본 사람이 없다.20년이고 30년이고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와야 한다.제품과 관련된 유통과 고객구조 등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수적이고 최소한 알아들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신용불량 구제안 내용·파장/“부실 늘면 정부책임” 금융기관 반발 논란

    정부가 신용불량자 구제에 소극적인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경영성적표 반영 등 ‘회초리’를 들었다.개인워크아웃(채무재조정) 신청자수가 14만명을 돌파했으나 실제 구제된 사람은 7346명에 불과해서다.하지만 금융기관들은 훗날 부실여신이 늘어나면 정부가 책임질 것이냐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궁극적인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를 목표로 개인신용평가회사(크레디트 뷰로·CB) 활성화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세금체납기록 등 공공정보들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금융실명제와도 상충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신용불량자(335만명) 구제 대책은 크게 두갈래로 나뉜다.우선 1개 금융회사에만 빚을 지고 있는 단일 채무자 104만명에 대한 구제다.이들은 ‘빚쟁이’가 한사람이어서 대출금 만기연장,이자 감면 등 채무재조정 협상을 하기가 훨씬 용이하다.게다가 채무재조정 실적이 미흡하면 감독당국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금융기관이 단일채무자 중에서도 1000만원 미만의 소액 연체자 81만명부터 적극 구제할 공산이높다.따라서 단일 채무자들은 빚진 금융기관을 찾아가 다시한번 ‘담판’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2개 이상 금융기관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 231만명이다.이들 가운데 연체금액이 3000만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48개월 미만인 100만명에 대해서는 금융권이 현재 설립을 추진중인 ‘공동채권추심회사’를 통해 구제할 방침이다.즉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이들 100만명의 부실채권을 공동채권추심회사로 넘겨 일괄 채무재조정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협상 창구가 여러 금융기관에서 공동채권추심회사로 단일화돼 채무재조정이 쉬워지는 이점이 있다.반면,빚을 갚으라는 독촉압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채무재조정이 확정되면 이들은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빠지게 되지만 금융기관 전산망에는 여전히 기록이 남아 ‘수치상의 신용불량자 감소’ 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금융기관이 12곳에 불과해 확대가 시급하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 플러스 / LG LCD 年 1000만대 판매 돌파

    LG필립스LCD는 업계 최단 기간에 중대형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연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모니터 및 노트북PC용 10.4인치 이상 중대형 TFT-LCD의 1000만대 판매가 지난해에는 11개월 걸렸지만 올해는 업계 최단 기간인 7개월만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 브랜드가치 세계25위로 상승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순위도 3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25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와 브랜드컨설팅업체 인터 브랜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브랜드 선정 결과 한국에서는 삼성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9계단 오른 25위로 100위권 안에 들었다. 올해로 4번째인 이 조사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08억 4600만달러(13조 152억원)로 지난해의 83억 1000만달러에 비해 31%나 증가하며 100대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가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HP(18%)와 SAP(14%),델(12%),로레알(10%) 등도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삼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미국의 코카콜라(704억 5300만달러),마이크로소프트(MS)(651억 7400만달러),IBM(517억 6700만달러)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3위에 올랐다.일본업체는 도요타 11위(207억 8400만달러),혼다 18위(156억 2500만달러),소니 20위(131억 5300만달러)였다. 연합
  • 사스·이라크전 악재뚫고 순익 1조1300억/ 삼성전자의‘힘’

    삼성전자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북핵위기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2·4분기에 9조 8400억원의 매출과 1조 1300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지만 순이익이 6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달러로 환산한 이익규모(9억 5000만달러)는 경쟁업체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2억 1000만달러)와 모토로라(1억 1900만달러)를 압도했다.또 네덜란드의 필립스(4956만달러),미국의 인텔(8억 9600만달러) 등에도 앞서는 것이어서 글로벌 IT기업 중 IBM,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톱3’에 안착했다는 평이다. ●TFT-LCD ‘선전’ 16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과 순익은 각각 전 분기보다 2.5%,0.2%씩 상승했다.반면 영업이익은 14.2%나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8% 감소했고,순익은 무려 41%나 줄었다.D램 가격 하락과 휴대전화 매출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돋보이는 대목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가 새 ‘노다지’로 부상했다는 점.LCD는 2·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전 분기보다 42% 성장했다.영업이익도 5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IR(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차영수 상무는 “LCD가 이번 분기의 하이라이트”라면서 “지난 분기부터 생산과 수요가 크게 늘어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엄청난 영업이익을 안겨준 휴대전화는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8%나 줄고,영업이익도 1300억원이나 감소했다. 4대 사업부문별 매출은 반도체 3조 7600억원,정보통신 3조 1800억원,디지털미디어 1조 8500억원,생활가전 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이한 점은 상반기 전체를 기준으로 국내 판매가 지난해보다 1조 2000억원 정도 줄어든 대신 수출이 그 자리를 메워 극심했던 내수 부진 현상을 실감케 했다. ●“바닥 찍고 상승할 것”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세계 IT 경기의 회복 조짐을 대형 거래선으로부터의 주문 증가 등을 근거로 들며 여러차례 강조했다.세계 IT 경기가 2·4분기에 바닥을 찍고,하반기부터 회복된다는 것이다.관계자는 “2·4분기의 마지막 달이었던 6월의 실적이 4,5월보다 향상되고 대형 IT 거래선의 주문 상황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차 상무도 “LCD 투자확대,반도체 12라인 2단계 투자 등이 거론되는 것은 하반기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회복의 중심축은 반도체와 휴대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경기 회복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체제가 톡톡히 한몫을 하고,휴대전화 역시 기존의 고가제품 위주에서 중저가 시장에도 진출,지난해 판매량(5250만대)을 웃도는 실적을 낸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D램만 생산하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플래시메모리·S램 등도 함께 생산,IT경기 회복 국면에서 이익률이 높은 품목으로의 생산 전환이 훨씬 쉽다.휴대전화는 마진 폭이 큰 카메라폰 등의 다기능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스톡옵션 폐지 방침과 달리 경영성과를 독려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 제도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억대 연봉’ 1급공무원 탄생/산림청 임업연구원 서승진원장 장관보다 2100여만원 많아

    상관인 장·차관보다 훨씬 많고 대통령·국무총리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가운데 세 번째 많은 억대 연봉(가족수당·자녀교육수당 등 제외)을 받는 1급 공무원이 나왔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서승진(사진·50) 원장의 연봉은 1억 70만원이다.산림청이 지난달 30일 서 원장의 연봉을 지난해보다 19.5% 파격적으로 올려주기로 했다.그의 월급은 이달부터 839만원으로 올랐다. 상급자인 김영진 농림부장관의 연봉 7900여만원,차관급인 최종수 산림청장의 7100여만원보다 많고 1급인 조연환 산림청 차장의 6700여만원보다는 3300여만원이 많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가운데 대통령(1억 4468만원)과 국무총리(1억 1235만원)에 이어 연봉순위 ‘넘버 3’에 해당되는 것이다. 기술고시 14회로 산림청에서 잔뼈가 굵은 서 원장이 산림청 국유림관리국장(2급)으로 재직하다 2001년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연봉은 7041만원.그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것은 24개 책임운영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책임운영기관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자율적인 인사·조직·예산편성권을 갖는 기관으로 지난 99년부터 도입됐다. 서 원장의 연봉은 지난해 9239만원으로 뛰어오른 데 이어 올해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올해 1월 재계약한 그의 임기는 내년 말이고,내년 봄에 다시 한차례 연봉이 오르면 1억 1000만원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계약직인 책임운영기관장은 업무성과 평가에 따라 매년 20% 내에서 연봉을 올릴 수 있다.”면서 “공무원도 소신과 책임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전문가로서 민간기업 수준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1급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의료원장과 국립중앙과학관장의 연봉은 각각 8700만원,8000만원이다.책임운영기관장 가운데 가장 적은 연봉은 국제교육진흥원장의 5328만원이다. 서 원장은 10일 전화 인터뷰에서 “연봉을 많이 받는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실적이 좋아야 계약기간도 연장되기 때문에 연구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심적 부담이 적지않다는 얘기다. 중앙인사위는 올해 서 원장에 이어 1억원을 넘는 계약직 공무원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 국제 플러스 / 中 작년말 인구 12억 8453만명

    |상하이 연합|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가 13억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17일 중국 국가인구 및 계획생육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2억8453만명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또 지난 해 중국의 출생률은 12.86%,사망률은 6.41%라고 밝혔다.이번 통계는 ‘한 자녀 갖기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인구가 연평균 1000만명씩 증가할 것이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오는 2015년에는 14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美첨단기업 CEO 주식 대량처분

    |애틀랜타 블룸버그 연합|미국 주요 첨단기업의 간부들이 최근 보유주를 속속 대거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월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내부자 거래 동향을 추적하는 비커스 위클리 인사이더 리포트는 5일 지난 10개월 사이 내부자 주식 거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와 AOL 타임워너의 테드 터너 전 부회장,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회장을 대표적인 케이스로 거론했다. 비커스 리포트는 지난 8주 사이 기업의 간부와 ‘큰손’ 투자자들이 주식을 1회 매입하고 3.1회꼴로 매각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매각률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커스 리포트는 지난해 5월의 경우 평균 1회 매입하고 4회 매각하는 것으로 조사된 이후 8주에 걸쳐 주가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기준으로 27% 폭락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자산 3억 3000만달러를 운용하는 애틀랜타 소재 노던 트러스트의 필 라킨스 사장은 “기업 간부와 큰손의 보유주 매각 가속화가 불길한 조짐”이라고 말하고 “이런 내부자 거래는 향후 6∼12개월의 증시 전망이 밝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올들어 증시가 S&P 500지수 기준으로 12% 올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지난해 8월말 이후 처음으로 9000선도 돌파하는 등 최근 뉴욕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내부자 거래가 급증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비커스 리포트의 데이비드 콜맨 편집장은 “내부 인사들이 일반 투자자들에 비해 주식 정보를 더 빨리,많이 알게 마련”이라면서 내부자 거래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크게 우려했다. 최근의 주요 내부자 거래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머가 지난달 5540만주를 13억 4000만달러에 매각한 것과 CNN 창업주로 AOL 타임워너의 부회장을 얼마전 그만둔 터너가 6000만주를 7억 8360만달러에 처분한 것이 지적됐다. 또 델 컴퓨터의 델 회장은 1000만주를 2억 968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문기관인 워싱턴 서비스가전했다. 이와 관련해 윌리엄 도널드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5일 주식거래 과정에 대한 ‘폭넓은 조사’를 SEC가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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