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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려면 오는 31일부터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기본예탁금 상향과 대용증권 인정 제외 조치를 이달 말부터 동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인 일반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매수할 때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충족하면 된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 시가의 70%도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31일부터는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되고,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기본예탁금 상향은 다음 달 초, 대용증권 인정 제외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자 금융투자업계와 전산 개발 일정을 조율해 두 조치를 모두 이달 말로 앞당겼다. 강화된 기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상장 상품은 물론,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해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ET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투자자도 추가 매수 시에는 현금 3000만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유 물량을 매도하는 데는 제한이 없다. 예탁금 인정 기준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보유 주식을 매도하면 매도 당일부터 매도대금을 현금 예탁금으로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결제가 완료돼 실제 현금이 입금되는 매도일 기준 2영업일 이후에야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도 예탁금에서 제외된다. 거래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 예탁금 요건을 완화해 주던 관행도 사라진다. 현재는 증권사가 거래 개시 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자의 거래 경험 등을 고려해 예탁금 기준을 낮출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탁금을 완화할 수 없고 강화만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오는 31일까지 관련 전산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신규 거래를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 김건희 상고심 선고 또 연기… 대법 전원합의체 회부

    김건희 상고심 선고 또 연기… 대법 전원합의체 회부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사건 상고심이 23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이에 따라 24일로 예정됐던 선고기일도 연기됐다. 대법원은 이날 “피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은 전원합의체 회부를 위해 선고기일을 변경·추정(추후 지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대법원은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기존 판례나 법리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정치·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인 경우 사건을 전합에서 심리한다. 대법원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하급심 판단이 엇갈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이 전체 대법관의 판단을 통해 기준을 정리하고 정당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 16일 김 여사 사건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유죄 판결을 추가로 검토해 달라는 김건희 특검팀의 요청을 받아들여 24일로 선고기일을 연기했다. 김 여사는 명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에 대해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같은 혐의로 별도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전날엔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 사건 1심 재판부는 명시적 계약이나 언급이 없었더라도 양측의 암묵적 공모관계가 인정된다고 봤다. 또 명씨 진술의 신빙성도 일부 인정했다.
  • 정점에서 위기 맞은 오세훈… “정치 재판” 힘 싣는 국힘

    정점에서 위기 맞은 오세훈… “정치 재판” 힘 싣는 국힘

    주요 대권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보수 야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이 사법리스크를 털어낼 것이란 기대가 많지만 5선 성공으로 한껏 커졌던 오 시장의 정치적 입지는 당분간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선 23일에도 이재명 정부의 ‘야당 탄압 정치 수사’를 규탄하며 오 시장에게 힘을 싣는 발언이 이어졌다. 오 시장이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혐의를 받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6년 전의 당내 경선 사건을 지금 재판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정치 기소, 정치 재판”이라며 “야당의 씨를 말리려는 과속·졸속 수사와 뒤늦은 파묘, 이미 종결된 죽은 사건도 되살리는 좀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계엄과 탄핵, 대선 패배 직후라는 최악의 조건에서 치러진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독자 생존하며 당내 정치적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 최근 연일 식사 정치와 포럼 정치 등으로 의원들과 접촉면을 적극적으로 넓히며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 부재를 사실상 대신하는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전날 선고로 오 시장은 당분간 항소심 준비에 힘을 쏟게 되면서 국민의힘 지도체제 논란도 장기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의 향후 당권과 보수 진영 패권 경쟁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오 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다른 보수 잠룡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당내에선 오 시장의 ‘생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3선 의원은 “상급심에서 생환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 이런 상황에서 장동혁이나 한동훈이 섣불리 나서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은 “오 시장이 오히려 광폭행보로 당내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반면 여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경선에 나갔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보궐 선거가 생긴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박 의원 외에도 지난 선거에서 오 시장에게 패배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의 재도전 가능성까지 벌써 거론된다.
  • “선거 기탁금 막막” 울먹였던 與 청년 후보…테슬라 신차 구입했다

    “선거 기탁금 막막” 울먹였던 與 청년 후보…테슬라 신차 구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전당대회 기탁금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뒤 5000만원대 테슬라 차량 보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 “기탁금 1000만원이 없어서 운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는 최근 국내 판매가가 5300만원인 2026년형 테슬라 모델3를 신차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정 후보가 거주하는 역세권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차를 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가 (전당대회 출마 후보 기탁금) 1000만원이 없어서 울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선관위가 보내온 법 조항에 ‘친족은 후원이 가능하다’, ‘친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파산했다. 친족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그 시절이 떠올랐고, 그 감정 때문에 울었던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는 울지 말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테슬라 차량은 방송 출연 등으로 얻은 수입으로 샀고, 오피스텔은 주거지가 아닌 촬영 스튜디오와 사무실 용도의 사업장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기탁금 인상 문제를 언급하던 중 울먹이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이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올랐고, 청년 후보는 절반인 1000만원을 내야 한다”며 “원외 청년 후보는 후원회조차 만들 수 없어 기탁금 마련이 더욱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친족에게 돈을 받으면 된다는데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없다”고 했다.
  • 공모관계 인정·진술의 신빙성·여론조사 동기… ‘명태균 게이트’ 하급심 결과 갈랐다

    공모관계 인정·진술의 신빙성·여론조사 동기… ‘명태균 게이트’ 하급심 결과 갈랐다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재판을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하급심 결론이 제각각 다르게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오 시장에게는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고, 윤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김 여사는 1·2심에서 무죄가 각각 선고됐다. 세 사건 재판부 모두 여론조사 비용이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봤지만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있었는지, 명씨의 진술을 신뢰할 수 있는지, 여론조사의 목적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판단은 달랐기 때문이다. 계약이나 구체적 언급 없이도 ‘공모’ 인정되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선 윤 전 대통령의 1심에 이어 오 시장의 1심도 유죄가 나온 결정적인 근거는 암묵적 공모 관계가 인정됐다는 점이다. 오 시장 측은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후원자인 김한정씨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기고 비용을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 시장이 명씨에게 먼저 연락한 점,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문제 제기를 하는 등 의견을 낸 점, 여론조사 직후 김씨가 송금한 점 등을 들어 직접적인 의뢰나 계약이 없었어도 정황상 여론조사 제공 및 비용 대납에 대한 의사의 합치가 있었다고 봤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가 명시적인 계약이 없었더라도 당사자들의 역할과 행동이 연결돼 있다면 ‘순차적·암묵적인 공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반면 김 여사 사건 재판부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계약서도 존재하지 않고, 설문 구성이나 조사 방법을 지시하지도 않았으며, 해당 사건 이전에도 미래한국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왔던 점 등을 근거로 두 사람 사이에 사전에 공모나 합의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명태균 진술’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핵심 쟁점이었던 명씨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서도 재판부의 판단이 엇갈렸다. 김 여사 사건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능력과 영향력을 크게 과장하는 사람”, “다소 망상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명씨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의 경우 명씨에 대해 “법정에서 일관되지 않은 주장을 한다”고 판단하면서도 명씨 진술 중 카카오톡 대화나 통화 내역 등 객관적인 증거에 부합하는 내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정했다. 오 시장 사건 재판부 역시 “명씨의 진술에 과장하거나 일관되지 않은 진술이 있어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카카오톡 대화나 문자메시지, 김씨의 송금 내역 등과 맞아떨어지는 범위 내에서는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사건 모두 여론조사 비용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리가 인정됐지만, 여론조사의 목적 및 동기에 대한 각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이용자 vs 제공자… 여론조사 ‘동기’ 누구에게 있었나오 시장과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는 여론조사 ‘이용자’의 동기가 우선했다고 판단했다. 오 시장의 경우 당내 경쟁자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보다 자신의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고, 김종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할 동기가 충분했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었다. 윤 전 대통령 사건 재판부도 정치 경험과 당내 기반이 부족했던 윤 전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비롯한 선거 전략을 조언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봤다. 반면 김 여사 사건 재판부는 여론조사 ‘제공자’의 동기가 강하다고 봤다.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에 대한 영업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 여사 부부를 비롯한 정치계 유력자들에게 이를 배포하며 홍보했다는 취지다.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 여사 사건 상고심 선고가 판단의 가늠자가 돼 줄 전망이다. 이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단으로, 당초 오는 24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이날 전원합의체 회부가 결정되면서 선고 일정이 연기됐다. 대법원이 윤 전 대통령 사건 1심 판결문을 검토해 달라는 김건희 특검팀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6일에서 24일로 선고기일을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이날 전합 회부를 결정하면서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 사건 1심 판결이 김 여사 사건 선고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 측이 각자 항소 의사를 밝힌 만큼, 김 여사 사건 상고심 결론이 두 사람의 항소심 재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의대 유치 기원’ 국립순천대 제3기 발전후원회 4명, 대학 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의대 유치 기원’ 국립순천대 제3기 발전후원회 4명, 대학 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국립순천대학교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 4명이 대학 발전을 위해 각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23일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 이동희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이원재 남도교통㈜ 이원재, 임대재 ㈜이맥솔루션 임대재 대표이사, 허순구 광양농업협동조합장, 양효석 발전후원회 사무총장, 이송아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3기 발전후원회 위원들은 “국립순천대학교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이 반드시 결실을 맺어 지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병운 총장은 “위원 여러분의 뜻을 깊이 새기고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을 비롯한 대학의 핵심 과제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는 ‘지역이 살아야 대학이 살고,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대학 발전기금 조성과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국립순천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중식대가’ 여경옥, 하닉 레버리지 고점에 1억을…손실률 무려 [내가샀다]

    ‘중식대가’ 여경옥, 하닉 레버리지 고점에 1억을…손실률 무려 [내가샀다]

    ‘삼전닉스 레버리지’의 급락으로 인한 손실은 ‘중식대가’ 여경옥 셰프도 피하지 못했다. ‘투자 귀재’로 알려진 여 셰프는 그간 자신의 주식 투자 성과를 종종 공개해왔는데, SK하이닉스가 고점을 찍었을 때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거액을 투입했다가 상당한 손실을 봤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여 셰프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슬프지만 투자 실패의 예를 보여주겠다”며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여 셰프는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총 1억 2054만원을 투입했다. 보유 수량은 총 3317주, 평균 단가는 3만 6342원이었다.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가 신고가(종가 291만 9000원)를 기록한 지난달 22일 3만 6925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글로벌 증시에 ‘반도체 고점론’의 공포가 확산하며 SK하이닉스가 급락하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은 ‘3분의 1’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여 셰프는 사실상 이들 레버리지 상품의 ‘고점’에 진입한 셈이다. 여 셰프가 전날 인증한 수익률은 -61.38%로, 7399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 여 셰프의 투자 실력은 이미 여러 경로로 알려져 왔다. 형인 여경래 셰프는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동생이 실전 투자대회에서 1등을 해 상품으로 자동차를 받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여 셰프는 지난달에는 자신의 SNS에 삼성E&A 주식 9000주를 약 2억 4000만원에 매수해 수익률이 100%를 넘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상장된 ‘삼전닉스 레버리지’는 코스피에 극한의 변동성 장세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월가와 외신들마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면서 이들 레버리지 상품이 국내 증시를 ‘도박판’으로 만들고 뉴욕 증시의 변동성마저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의 문턱을 높이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매에 필요한 기본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매 수량 단위를 20주씩 잠정 확대하기로 했다. 예탁금 상향은 다음 달 5일, 매매수량단위 변경은 11월 중 시행되나, 당국은 발표한 제도 보완책을 조기 시행하기 위해 업권과 협의 중이다.
  • 前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사기’ 실형 피했다… 2심서 집행유예 ‘감형’

    前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도박 빚 8000만원 사기’ 실형 피했다… 2심서 집행유예 ‘감형’

    실형 선고 1심, 항소심서 파기돼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필리핀 현지에서 빌린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50)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 김일수)는 2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임씨는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호텔 카지노 도박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A씨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빌린 뒤 7000만원만 갚고 나머지 8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첫 재판 당시 임씨는 합산 1억 5000만원을 떼어먹은 혐의를 받았으나, 이후 공판 과정에서 이 가운데 7000만원을 변제한 내용으로 변경됐다. 검찰은 임씨가 A씨에게 ‘아내의 주식을 처분해 사흘 뒤 갚겠다’고 속여 돈을 빌렸으나, 당시에는 변제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반면 임씨는 1심에서 돈이 아니라 도박용 칩을 빌렸고, 빌린 금액도 모두 변제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은 임씨가 A씨를 속여 1억 50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전체 피해액 중 7000만원을 변제한 점, 피해자가 돈이 도박 자금으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빌려준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임씨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결을 달게 받아들이겠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시작한 임씨는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일본·미국의 프로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2018년 시즌 KIA 타이거즈를 끝으로 은퇴했다.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임씨는 2014년 마카오에서 다른 선수들과 원정 도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1년 지인에게 빌린 돈 15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실종아동찾기협회(대표 서기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민선이 실종 아동 찾기 사업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민선은 실종아동찾기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민선은 지난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첫 우승을 거둔 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의 기부금은 실종 아동 찾기 홍보 활동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들의 심리·경제적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선은 “실종 아동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에 작게나마 희망의 빛을 더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론조사비 대납’ 1심, 오세훈 벌금 1000만원

    ‘여론조사비 대납’ 1심, 오세훈 벌금 1000만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씨가 명씨에게 건넨 돈 3300만원 중 2100만원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불법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심 판결대로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씨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오 시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해 실시한 10건의 여론조사(공표용 3건·비공표용 7건) 중에서 5건에 대한 오 시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월 22일 실시된 첫 번째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비롯해 2~4번째 여론조사 및 같은 해 2월 18일 이뤄진 여섯 번째 공표용 여론조사의 경우 오 시장이 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받아 봤으며, 그 비용을 김씨가 대신 납부하도록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각 여론조사의 실시 시점과 김씨의 입금 시점 등이 맞아떨어지고, 강 전 부시장 등 오 시장 측이 공표 전 결과를 지속적으로 받아 본 점 등을 근거로 봤다. 다만 나머지 4건의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없었다고 봤다. 또 2월 28일 이뤄진 열 번째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비용 대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명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해 여론조사를 의뢰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 시장이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냈다며 찾아온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명씨를 처음 만났던 점 ▲오 시장이 ‘조건부 출마 선언’ 여파로 김 전 위원장과의 관계가 악화돼 있었던 점 ▲오 시장이 직전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해 정치적 위치가 위축돼 있던 점 등을 들어 “경쟁자였던 나경원 의원에게 앞서는 결과를 기대하는 한편 김 전 위원장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겼을 동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명씨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재판부는 “오 시장이 울면서 전화했다거나 SH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등 일부 과장된 내용이 있어 전부 신뢰할 순 없다”면서도 카카오톡 대화, 문자, 통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은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이에 대해선 증거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해 “(오 시장은)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재판에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여론조사 의뢰 행위와 비용 납부 행위를 교묘히 감춰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후보자 명의 여론조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결부돼 죄질이 좋지 않아 공직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질타했다. 공선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특검법에 따라 1심 선고는 6개월 안에, 항소심과 상고심은 각 3개월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 오 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이르면 내년 1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초록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한 오 시장은 선고가 진행되는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주문이 낭독된 직후에도 무표정으로 재판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오 시장은 선고 직후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선고됐다”며 즉각 항소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노수 특검보는 “그간 피고인들은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는데,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 정책 추진 차질 불가피… 野 “정치 판결” 與 “즉각 사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1심 재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선 9기 서울시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판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사퇴”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정의를 무너뜨린 정치 판결”이라며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사건의 1심 유죄 판결이 증거 없이 가능성만으로 내려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시정 혼선에 대한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시청으로 복귀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개인적 재판으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1심 판결은 사실관계와 법리 판단에 있어 중대한 오류인 만큼 상급심에서 바로잡힐 것이고, 서울시정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운영돼야 한다. 저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표면적인 리더십과 행정조직 체계상 변화는 없다. 하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오 시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청년 인공지능(AI) 사다리 지원’, ‘야간 경제 활성화’ 등 이른바 ‘오세훈표 역점사업’들이 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시의회 재적의원 118명 중 80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시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이라 그렇지 않아도 어려움이 예상되던 상황인데 1심 판결로 민주당이 오 시장을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수진영 강력한 잠룡의 정치적 운명이 걸린 터라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자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 자체를 훼손한 것”이라며 “오 시장은 죄를 겸허히 인정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박주민 의원은 “벌금 1000만원은 죄의 무게에 비해 가볍다. 항소심은 더 엄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야당 죽이기와 정치 탄압, 끝이 없다”며 “상급심의 판단을 믿고 서울시정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항소심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명태균의 진술에 의존한 판사의 예단만으로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김건희, 특검 질문에 모두 침묵… 8시간 만에 귀가

    김건희, 특검 질문에 모두 침묵… 8시간 만에 귀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외압 행사와 금품 수수 등 의혹으로 종합특검팀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마치고 8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다. 김 여사가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5시 57분쯤 서울남부구치소로 돌려보냈다. 조사에서 김 여사는 특검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2022년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는 공사 수주 등 특혜 제공의 대가로 21그램 측으로부터 688만원 상당의 디올 의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할 때 21그램 김태영 대표의 부인이 동행해 324만원가량의 차액을 지급한 것도 관저 공사 관련 대가로 보고 총 금품 수수액을 1012만원으로 특정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여사는 지난 19일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조사받게 됐다. 특검팀은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주도로 꾸려진 감사대응팀이 감사 축소·은폐에 관여했고 여기에도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한다. 지난 20일에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이와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됐다. 김 여사 측에서는 최지우,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가 입회했다. 채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입회하면서 “제기된 혐의는 특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라며 “김 여사는 관저 공사 수주 등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21그램이 과도하게 산정한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28억원 상당의 행정안전부 예산이 불법 전용됐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서 벌금 1000만원… 法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인정”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서 벌금 1000만원… 法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인정”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씨가 명씨에게 건넨 돈 3300만원 중 2100만원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불법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심 판결대로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씨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오 시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해 실시한 10건의 여론조사(공표용 3건· 비공표용 7건) 중에서 5건에 대한 오 시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1월 22일 실시된 첫번째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비롯해 2~4번째 여론조사 및 같은 해 2월 18일 이뤄진 여섯번째 공표용 여론조사의 경우 오 시장이 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받아봤으며, 그 비용 2100만원을 김씨가 대신 납부하도록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각 여론조사의 실시 시점과 김씨의 입금 시점 등이 맞아떨어지고, 강 전 부시장 등 오 시장 측이 공표 전 결과를 지속적으로 받아본 점 등을 근거로 봤다. 다만 나머지 4건의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없었다고 봤다. 또 같은 해 2월 28일 이뤄진 열번째 여론조사는 오 시장의 의뢰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비용 대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명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해 여론조사를 의뢰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 시장이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냈다며 찾아온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명씨를 처음 만났던 점 ▲오 시장이 ‘조건부 출마 선언’ 여파로 김 전 위원장과의 관계가 악화돼 있었던 점 ▲오 시장이 직전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해 정치적 위치가 위축돼있던 점 등을 들어 “자신의 정치적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김 전 위원장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겼을 동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명씨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재판부는 “오 시장이 울면서 전화했다거나 SH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등 일부 과장된 내용이 있어 전부 신뢰할 순 없다”면서도 당시 카카오톡 대화, 문자, 통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은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이에 대해선 증거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재판에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여론조사 의뢰 행위와 비용 납부 행위를 교묘히 감춰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후보자 명의 여론조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결부돼 죄질이 좋지 않아 공직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질타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특검이 공소 제기한 사건의 1심 선고는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안에, 항소심과 상고심 선고는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이뤄져야 한다는 특검법 규정에 따라 오 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는 이르면 내년 1월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초록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한 오 시장은 선고가 진행되는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주문이 낭독된 직후에도 무표정으로 재판부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오 시장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선고됐다”며 즉각 항소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노수 특검보는 “그간 피고인들은 아무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정점식 “오세훈 1심 판결, 정황·예단만으로 이뤄져…항소심 검증 기대”

    정점식 “오세훈 1심 판결, 정황·예단만으로 이뤄져…항소심 검증 기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판결은 정황과 예단을 바탕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며 “항소심에서 면밀한 검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 시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오자 입장문을 통해 “각급 법원의 판단은 존경한다”며 “하지만 전적으로 명태균의 진술에 의존한 판사의 예단만으로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법원도 ‘명태균이 수사 기관에서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진술한 내용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판결은 엄밀한 증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이뤄져야지, 정황과 예단을 바탕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 보다 면밀한 검증과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210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선이 무효된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서울시장의 위선과 불법 혐의 인정 및 석고대죄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정은 대변인 논평 전문 거짓은 죄’라던 오세훈 시장, 위선과 불법 혐의를 인정하고 서울시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사상 최악의 여론조작이자 여론 농단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자 사필귀정입니다. 취임 한 달도 안 된 오세훈 시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정 혼란과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그로 인한 행정 공백과 피해는 고스란히 천만 서울시민의 부담이 될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과거 ‘거짓은 죄, 진실은 선이 정의’라던 자신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기 바랍니다. 더 이상 헛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위선과 불법 혐의를 인정하고 서울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합니다. 또한 시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상 정치로의 회귀’를 위해 용단을 내리십시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천만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시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정은
  • 국민의힘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 ‘여당무죄·야당유죄’”

    국민의힘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 ‘여당무죄·야당유죄’”

    국민의힘이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벌금 1000만원의 당선무효형 1심 판결에 대해 “이번 판결이 법과 증거에 근거한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파장을 우선한 결정”이라며 “‘여당무죄·야당유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 시장의 판결에 대해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지, 아니면 정치 권력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인지 묻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했다. 그는 “법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며 “법치주의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위한 원칙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헌법적 가치”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 사이에서 여권 인사에게는 관대한 기준이, 야권 인사에게는 과도하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물론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천만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재판은 그 어떤 사건보다 엄격한 법리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며 “정치적 논란을 자초한 판결로 국민 선택을 뒤흔든 건 무책임한 처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이 항소심과 상급심에서 법과 증거에 따라 충실하고 엄정하게 심리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납득할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했다.
  • 길에 떨어져 있던 3000만원 수표뭉치 주인이 없다?…발행인도 “몰라요”

    길에 떨어져 있던 3000만원 수표뭉치 주인이 없다?…발행인도 “몰라요”

    경기 구리시의 한 길거리에서 3000만원 상당의 수표 뭉치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22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과일가게 앞 노상에서 1000만원권 수표 2매와 100만원권 수표 10매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수표가 발견됐다. 당시 수표는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한 남성이 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표가 지난해 11월 12일 A은행에서 발행된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은행을 통해 소지인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수표 뒷면에 이서(배서)가 남아 있지 않아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서는 자기앞수표처럼 소지인이 표시되지 않은 수표를 현금화하거나 계좌에 입금할 때 뒷면에 이름이나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을 적어 신원을 남기는 절차를 말한다. 경찰은 이후 은행과 함께 수표 최초 발행인을 추적해 70대 여성과 연락이 닿았다. 그러나 이 여성은 “수표를 발행한 기억이 없고 최근 구리시를 방문한 적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표 주인의 행방은 더욱 묘연해진 상태다. 발행인조차 수표의 행방을 알지 못하면서 실제 소유자를 찾는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현재 추가 확인 작업을 진행하며 수표 주인을 찾고 있다. 현행 유실물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르면 습득된 유실물은 접수 후 6개월 이내에 권리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다만 습득자가 소유권을 포기하거나 3개월 이내에 받지 않을 경우 해당 유실물은 국고로 귀속된다.
  •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확정시 시장직 상실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 벌금 1000만원…확정시 시장직 상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오 시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장직을 잃는다. 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차례(공표 3회·비공표 7회)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통해 후원자 김한정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오 시장이 당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할 만한 동기가 있었다고 봤다. 또한 김씨가 명씨나 강 전 부시장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태로 보이는 만큼, 오 시장의 부탁이 없었다면 명씨에게 금품을 보낼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오 시장이 명씨에게 5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해 김씨가 총 2100만원을 명씨에게 대납했다고 판단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 시장이 의뢰한 조사가 10건, 김씨가 대납한 비용이 3300만원이라고 보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한 5건 외에는 오 시장이 명씨에게 조사를 의뢰했다거나 그 비용을 김씨가 대신 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밝히며 “오 시장의 여론조사 의뢰와 비용 납부에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후보자 명의 여론조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 결부돼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정치자금법에 대해 잘 알면서도 재판에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공직 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항소심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그는 “10개의 공표·비공표 여론조사 중에 오늘 재판부에 의해 5개가 유죄로 인정됐다”며 “그러나 저는 납득할 수 없다. 전부 다 무죄가 나오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씨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을 증거로, 전혀 직접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추론을 가지고 명씨의 진술이 맞는 것 같다는 전제 하에 선고가 나온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검팀 측 박노수 특검보는 “그간 피고인들은 아무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함께 기소된 강 전 부시장과 김씨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 [속보] 법원, 오세훈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인정

    [속보] 법원, 오세훈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인정

    법원 “오세훈이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할 동기 인정” 법원 “오세훈,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했을 가능성 상당” 법원 “오세훈 의뢰로 비공표용 여론조사 한 차례 진행 인정” 법원 “오세훈 후원자가 낸 1000만원, 여론조사 비용” 법원 “오세훈,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하고 후원자가 비용 대납” 법원 “오세훈, 명태균에 공표용 여론조사도 의뢰 인정” 법원, 오세훈 여론조사 10건 중 5건 비용대납 인정 법원 “오세훈 후원자가 대납한 여론조사비는 정치자금” 법원, 오세훈 21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인정
  •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3.56%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6747.95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3.56%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6747.95 마감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553.88에 출발한 뒤 장중 6836.86까지 올랐고, 한때 6429.03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켜냈다. 전 거래일 4.46% 급락 이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 3거래일 변동성이 다시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2950억원, 기관은 1조390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65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023억원, 비차익거래 8480억원으로 전체 1조150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내부에서는 상승 종목이 485개로 하락 종목 382개를 웃돌았다. 보합은 47개였고 상한가 1개, 하한가 2개가 나왔다. 거래량은 3억8775만 주, 거래대금은 24조549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6.15% 오른 25만9000원, SK하이닉스(000660)가 4.08% 오른 183만6000원, SK스퀘어(402340)가 6.46% 오른 125만3000원, 삼성전자우(005935)가 6.97% 오른 18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72%, 삼성생명(032830)은 4.81%, KB금융(105560)은 3.08%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16% 내린 31万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는 39만9000원으로 보합이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이엔피가 29.8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리엔트바이오 17.52%, 티엠씨 14.75%, HD현대에너지솔루션 10.45%, HD현대마린엔진 10.02%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CJ씨푸드1우는 29.95% 내려 하한가를 기록했고 모나미는 29.89% 하락했다. 코오롱우는 28.78%, 코오롱은 28.27%, 에넥스는 24.46% 각각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473.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증시 반등과 환율 하락이 같은 날 함께 나타났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최근 1개월간 코스피는 28.11%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제도 개선 논의가 확산됐고, 금융당국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기본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고 최소 매매 단위도 1좌에서 20좌로 확대했다. 코스피는 이날 급락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지만 최근 수일간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어 수급 변화와 변동성 관리가 향후 장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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