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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윤화-강재준, 부부보다 더 잘 맞는 찰떡궁합 케미 폭발 “저희 부부 아니에요”

    홍윤화-강재준, 부부보다 더 잘 맞는 찰떡궁합 케미 폭발 “저희 부부 아니에요”

    18일 방송되는 MBC EVERY 1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에서는 6회 특별 게스트로 홍윤화&강재준이 출연해 부부 사이보다 더 찐한 케미를 자랑했다.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는 게스트 쇼퍼의 의뢰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셀럽들의 본격 쇼핑 배틀 토크쇼로, 18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몰래 찾아온 손님, 홍윤화&강재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서로를 소울메이트라고 칭하며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날, 4회에서 깜짝 방문했던 강재준이 다시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를 찾았다.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자 소울메이트에게 보답할 선물을 골라 달라며 사연을 의뢰했다. 사연을 들은 하하는 쑥스러워하며 “사연 속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나”,“재준의 정신적 지주가 나 말고 누가 있냐”고 확신했지만, 강재준은 “하하 형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부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속 부부 코스프레를 하며 강재준과 함께 등장한 홍윤화는 녹화 내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둘은 “쇼핑 취향만큼은 실제 남편, 부인들보다 서로가 더 잘 맞는다”라며, 특히 강재준은 “식성도 똑같아서 윤화는 굳이 말 안 해도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준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전에 재준과 함께 있었는데 윤화가 갑자기 와서 맛있는 음식을 주고 가더라. 원래 맛있는 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진짜 찐(?) 아니냐”라고 덧붙이며 둘의 찐케미를 인정했다. 또한, 홍윤화는 가짜 혀, 맥주 모자 등 대부분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구매목록이 주를 이룬 쇼핑리스트를 공개했고, 강재준은 1000만 원 자전거, 몇 천만 원까지 호가하는 NBA 농구 카드, 스턴트 스쿠터, 비싼 술값 등 각종 플렉스 하는 쇼핑리스트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재준은 “윤화가 선물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받은 게 많다”라며 홍윤화에게 선물 받은 물건들을 소개했다. 이를 본 MC들은 “이런 것도 선물해주는 사이냐”,“재준이 윤화에게 잘해야겠다”고 반응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홍윤화X강재준의 찰떡궁합 케미는 18일 화요일 밤 12시 MBC EVERY 1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이상 1000만원 못 갚은 11만 8000명 빚 탕감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채무자 11만 8000명이 빚 6000억원을 탕감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장기 소액 연체자 11만 8000명(6000억원)의 채권을 추가로 소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 소각 채무자 수는 총 29만 1000명(1조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장기 소액 연체자란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 채무’의 상환을 10년 넘게 끝내지 못한 채무자를 말한다. 금융당국은 2017년 11월 장기 소액 연체자의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상환능력 심사를 통한 채무정리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행복기금 등 채무조정기구가 가진 장기 소액 연체 채권에 대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심사해 상환 능력이 없으면 추심을 중단하고 3년 후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국민행복기금에 남아 있는 연체자 16만 2000명(7000억원)의 채권 중 11만 8000명(6000억원)의 채권이 이번에 소각된다. 나머지 4만 4000명(1000억원)은 추심 중단 후 재산이 확인되는 등 상환능력 심사가 추가로 필요한 연체자들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소각 대상에서 빠진 채권(4만 4000명)도 최종 심사를 거쳐 상환 능력이 없으면 연말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 소각이 연체자의 원활한 카드 발급이나 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는 아니다. 연체 채권이 7년을 넘으면 신용정보사(CB)의 목록 상에서 연체 정보가 사라지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장기(10년) 소액 연체자의 금융 활동은 가능하다. 다만 장기 소액 연체자는 저신용·저소득자이기 때문에 카드 발급과 대출 등을 받는데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는게 사실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민주당 지지 묻는 게 비하 발언”… 송영길에 쓴소리 쏟아낸 20대

    “민주당 지지 묻는 게 비하 발언”… 송영길에 쓴소리 쏟아낸 20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20대 청년들을 만나 ‘민주당을 지지하냐고 묻는 것은 비하발언’이라는 취지의 쓴소리를 들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김한미루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성년의날’ 기념 20대 초청 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하느냐고 놀리곤 했는데, 요즘엔 더불어민주당 지지하느냐가 더 비하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각종 비리가 생기면 네 편 내 편 없이 공정하게 처리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거기서 하나씩 떠난 것 같다”고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직격했다. 또한 김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졸 세계여행비 1000만원’ 발언과 이낙연 전 대표의 ‘군 제대 시 3000만원 사회출발자금 지급’ 공약을 거론하며 “청년들은 더이상 이런 공약에 속아서 표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서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20대 청년들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전용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와닿고 가슴 아팠던 건 ‘민심을 받아들여야지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한 “20대가 원하는 공정은 결과적 공정보단 절차적 공정이니 민주당이 잘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한다. 백신 접종 시기, 일자리 문제, 모병제 등 군 문제, 주거문제 등에 대한 토로도 있었다. 송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성년이 된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한편으로는 가시방석이고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정의와 공평은 기성세대보다 훨씬 엄정하다”며 “뒷세대의 비판에 기꺼이 길을 열어 주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대학생들에게 “2030 의견 경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며 “쓴소리든 좋은 소리든 모두 듣고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무 살이 된 대학생 2명, 민주당 대학생위원 등 20대 청년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해 소통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백신 1차만 맞아도 ‘인센티브’… 접종률 끌어올리기 총력

    백신 1차만 맞아도 ‘인센티브’… 접종률 끌어올리기 총력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유인책을 쏟아내고 있다. 자가격리 면제뿐 아니라 한 차례만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인과관계가 부족하더라도 백신 접종 뒤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다면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 역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려는 취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방역수칙 제한·조정은 대부분 ‘완전 접종’ 개념인 2차 접종을 마친 자를 기준으로 한다”면서도 “일부 1차 접종자에게 이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당국은 백신마다 정해진 횟수(최대 2회)를 모두 접종한 ‘접종 완료자’에게만 자가격리 조치 등의 면제를 취한다고 밝혔는데 대상 확대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현재 정부 지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로 전환된다. 국내에서 외국에 나갔다가 입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 음성이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당국이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인센티브까지 고려하는 건 결국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백신 수급 불균형은 이날 정부와 직접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출고되는 등 점차 해소되는 모습이지만 전체 백신 접종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고령층 예약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날 기준 60∼74세 접종 예약률은 평균 45.7%다. 국내에서 예방 접종을 한 뒤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지만 인과관계가 충분하지 않은 6건에 대해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조치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업 수출 호조에… 지난달 외화예금 또 역대 최대

    기업 수출 호조에… 지난달 외화예금 또 역대 최대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 대비 21억 3000만달러가 늘어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 호조로 기업들의 달러 확보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줬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8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942억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전월 대비 14억 6000만달러 증가한 747억 9000만달러, 개인예금이 6억 7000만달러 증가한 200억 4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미 달러화예금이 817억 8000만달러로 24억 3000만달러 늘었다. 이중 기업이 636억 9000만달러로 17억 7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은 180억 9000만달러로 6억 6000만달러 늘었다. 기업이 전체 달러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과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개인의 현물환 매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통상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기업, 개인 등 달러를 보유한 거주자들이 달러가 비싸질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외화예금이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12.3원으로 전월(1131.8원)보다 19.5원 하락했다. 한편 엔화예금(54억 1000만달러), 위안화예금(17억 5000만달러)는 각각 1억 1000만달러, 3000만달러 줄었다. 영국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예금은 17억 4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증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난해 버려진 반려동물 13만 마리…다섯 중 하나는 ‘안락사’

    지난해 버려진 반려동물 13만 마리…다섯 중 하나는 ‘안락사’

    농식품부,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 발표지난해 유실·유기 동물 13만 마리… 전년 대비 ↓20.8%는 안락사, 25.1%는 자연사…분양은 29.6%누적 등로 반려견은 232만 마리…“매년 증가세” 지난해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반려동물이 13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동물보호소에 의해 구조된 동물 수로, 실제 유실·유기 동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20%는 결국 안락사로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모두 13만 401마리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유실·유기 동물은 2018년 12만 1077마리에서 2019년 13만 5791마리로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해 소폭이나마 줄어든 것이다. 동물 종류는 개가 73.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고양이(25.7%), 토끼 등 기타 동물(1.2%)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의 42.2%에 해당하는 5만 5046마리는 인도·분양·기증 등으로 삶을 이어갔다. 특히 분양은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25.1%에 해당하는 3만 2674마리는 자연사로, 20.8%에 해당하는 2만 7062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 안락사 비중은 2016년 19.9%에서 2017년과 2018년엔 20.2%, 2019년엔 21.8%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20.8%로 소폭 감소했다. 유실·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소는 지난해 모두 280개로, 운영 비용은 총 267억 1000만원이 소요됐다. 운영비용은 2018년 200억 4000만원, 2019년 232억원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민간위탁(위탁보호)이 228개소로 가장 많고, 뒤이어 지자체 직영(47개소), 시설위탁(5개소) 순으로 이어졌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2018년 5만 2178마리에서 2019년 6만 4989마리, 지난해 7만 3632마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원사업 운영비용도 2018년 67억 9000만원에서 2019년 90억 8000만원, 지난해 106억 9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 반려견은 23만 5637마리로, 지난해까지 등록된 총 반려견 숫자는 232만 1701마리로 조사됐다. 누적 등록 마릿수는 지역별로 경기도가 29.3%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19.3%), 부산(7.0%), 인천(6.7%), 경남(5.4%) 순으로 이어졌다. 검역본부 최봉순 동물보호과장은 “반려견 등록의 꾸준한 증가 추세는 반려견 소유자의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동물등록 대상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국가지원, 제도개선을 통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고, 유실·유기 동물 예방을 위한 제도의 지속적 개선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류호정 “딥페이크 소지 처벌법 발의”…국민의힘 하태경도 참여

    류호정 “딥페이크 소지 처벌법 발의”…국민의힘 하태경도 참여

    일반인까지 노리는 ‘딥페이크‘ 소지만해도 처벌 알페스 방지법 발의했던 국힘 하태경도 참여딥페이크 영상물 소지하면 ‘1년 징역’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딥페이크 소지 처벌법’을 발의한다. 법안에는 과거 ‘알페스처벌법’을 대표발의했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한다. 딥페이크 영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영화 CG처럼 합성한 영상합성물을 말한다. 류 의원이 발의하는 딥페이크 소지 처벌법의 내용은 간단하다. 류 의원은 해당 법안에 ‘제1항 또는 제2항의 편집물등 또는 복제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삽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딥페이크 영상물’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처벌받게 된다. 일반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딥페이크 피해’ 딥페이크 영상은 주로 여성 연예인인들이 타깃이 돼 사진과 영상에 얼굴을 합성해 성적 대상화로 삼는다. 이미 설현, 제니, 쯔위 등이 딥페이크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청원도 올라왔다. 지난 1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고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전 세계 딥페이크 영상은 1만여개이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딥페이크 영상 속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한국 여성 연예”이라며 강력한 처벌과 수사를 촉구했다. 연예인과 다양한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딥페이크 피해의 대상이되고 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얼굴 합성프로그램을 써서 대학 동기 13명의 얼굴과 타인의 신체사진을 합성하고 이를 SNS에 유포한 A씨를 구속했다. 딥페이크의 피해에 모든 사람이 노출돼 있는 셈이다.알페스 처벌법 한 배 탔던 ‘류호정·하태경’…이번엔? 올초 하 의원은 알페스 제작·유포처벌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류 의원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하 의원은 공동발의에 참여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거명하며 “초당적 협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는 턴을 바꿔 류 의원이 대표발의한 딥페이크 처벌법에 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류 의원은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이유를 입장문에서 밝혔다. 류 의원은 “동영상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 역시 성적 피해가 될 수 있이다.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이뤄지는 모든 ‘디지털성범죄’를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정치적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법안에는 하 의원이 류 의원의 대표발의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알페스 처벌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해 왔고, 딥 페이크 역시 처벌하는데 찬성한다. 이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법안에는 하태경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발의에 동참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부산서 확진 13명…백신 부작용 의료비 1000만원 추가 지원

    부산서 확진 13명…백신 부작용 의료비 1000만원 추가 지원

    부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시민 우려를 씻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 부작용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를 최대 1000만 원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의료비를 최대 1000만 원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치료비가 정부 지원금을 넘어선 경우 다시 최대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백신 인과성 부족 치료비 지원은 17일부터 시행되지만, 소급적용도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유급 백신 휴가제 도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유급 백신 휴가제는 근로자가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하루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시는 18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지역 10대 기업과 함께 ‘코로나 백신 유급 휴가 도입’ 참여 확산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최근 들어 부산지역 확산세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1주일간 추이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기 위해 평일 5인 이하 집합제한을 8인까지 완화해줄 것도 중대본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 19추가확진자는 13명이 발생했다.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없었다. 1·2분기 대상자 45만2천624명 중 1차 접종자는 51.2%인 23만1천797명,2차 접종자는 8.5%인 3만8천657명이다. 부산시는 백신 부족으로 중단됐던 75세 이상 화이자 1차 접종을 24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당 지지하느냐가 더 비하”…성년의날 쏟아진 20대 쓴소리

    “민주당 지지하느냐가 더 비하”…성년의날 쏟아진 20대 쓴소리

    송영길 “한편으로 가시방석, 미안하고 안타까워”20대 청년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서길 바랄 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20대 청년들을 만나 ‘민주당을 지지하냐고 묻는 것은 비하발언’이라는 취지의 거침없는 쓴소리를 들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김한미루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 20대 초청 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하느냐고 놀리곤 했는데, 요즘엔 더불어민주당 지지하느냐가 더 비하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각종 비리가 생기면 네 편 내 편 없이 공정하게 처리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거기서 하나씩 떠난 것 같다”고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직격했다. 또한 김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졸 세계여행비 1000만원’ 발언과 이낙연 전 대표의 ‘군 제대 시 3000만원 사회출발자금 지급’ 공약을 거론하며 “청년들이 더 이상 이런 공약에 속아서 표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서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1991년생인 전용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와닿고 가슴 아팠던 건 ‘민심을 받아들여야지 가르치려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한 “20대가 원하는 공정은 결과적 공정보단 절차적 공정이니 민주당이 잘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한다. 백신 접종 시기, 일자리 문제, 모병제 등 군 문제, 주거문제 등에 대한 토로도 있었다. 송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성년이 된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한편으로는 가시방석이고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정의와 공평은 기성세대보다 훨씬 엄정하다”며 “뒷세대의 비판에 기꺼이 길을 열어주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청년·신혼부부에 대해 주택담보비율(LTV)를 상향해 (집값의) 10%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게 하는 구상을 청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무살이 된 대학생 2명, 민주당 대학생위원 등 20대 청년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해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경북 시·군, 돈 되는 물고기 키운다…쏘가리 등 최고급 민물어종 치어 방류 박차

    경북 시·군, 돈 되는 물고기 키운다…쏘가리 등 최고급 민물어종 치어 방류 박차

    낙동강 상류에 있는 경북 시·군이 쏘가리, 뱀장어, 동자개 등 돈 되는 물고기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수면 특성에 맞는 유용한 어족자원을 확보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 레저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안동시는 올해 내수면 어자원 조성 예산으로 2억 2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안동호와 임하호, 낙동강 본류, 길안천, 미천 등 하천에 최고급 민물어종인 쏘가리, 붕어, 메기 등 치어 169만마리를 방류한다. 지난해에도 2억 4000만원을 들여 쏘가리, 동자개 등 230만마리를 풀어줬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예산 확보로 인해 방류사업 예산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안동은 낙동강뿐 아니라 안동댐, 임하댐 등 건설로 생긴 대형 호수가 있어 도내에서 내수면 어업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블루길, 배스와 같은 생태교란 외래어종과 강준치, 끄리 등 경제적 가치가 없는 어류 퇴치에도 나선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 7000만원을 편성해 이달 말부터 유해·무용 어류 수매에 들어간다. 어민이 어업활동 중 잡은 배스나 블루길을 갖고 오면 1㎏에 4500원, 강준치나 끄리 같이 사람이 먹지 않는 물고기는 1㎏에 4000원에 사들인다. 영양군도 7월 초~중순 낙동강 지류 반변천 등 하천과 감천보 등 저수지에 쏘가리 치어 1만 7000마리와 메기 8만마리, 붕어 7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 물속 유기물 등을 먹어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다슬기 새끼조개(치패)도 100만개 가량 방류한다. 청송군 오는 7~8월에 청송읍 현비암과 파천면 송강지구 생태공원에 다슬기 150만개 등을, 예천군도 비슷한 시기에 붕어·잉어 각 5만 마리 등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 영주시, 봉화군, 군위군 등도 정기적으로 내수면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저수지나 하천에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시·군들은 내수면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한다. 현재는 봄철 어류 산란철을 맞아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특히 6월 20일까지 포획이 금지된 쏘가리 어업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내수면어업법상 경북의 강·하천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댐·호소에서는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쏘가리를 잡을 수 없다. 포획 금지 기간 쏘가리를 잡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안동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동호와 임하호에서 폭발물이나 유독물, 자동차 배터리 등을 이용한 불법 어업 단속을 상시 벌이고 있다. 어민에게 방류 내용과 효과, 어자원 조성 필요성 등을 계속 홍보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보하면 청정한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증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강이나 하천을 낀 대부분 자치단체가 어자원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부터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도 최대 1천만원 지원…소급 적용

    오늘부터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도 최대 1천만원 지원…소급 적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중증의 이상반응이 발생했는데도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한 환자도 17일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중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이날 시행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며,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 중에서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기존 기저질환 치료비나 간병비·장제비는 제외된다. 추후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이 인정되면 먼저 지급된 의료비를 제한 후 피해보상이 이뤄진다. 한 차례 지원을 받은 후 계속 의료비가 발생하면 추가 신청은 가능하나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지원을 신청하면 지자체의 기초조사를 거쳐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인과성과 중증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은식 선생 ‘한국통사’ 초판본 경매 출품

    박은식 선생 ‘한국통사’ 초판본 경매 출품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박은식(1859∼1925)이 1915년 중국 상하이에서 출판한 역사서 ‘한국통사’ 초판본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회사 코베이옥션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경매에 ‘한국통사’를 시작가 1000만원에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통사’는 민족주의 사관을 바탕에 둔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근대사를 종합적으로 서술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초판본은 가로 15㎝·세로 22㎝ 크기로, 판권 부분에 저자가 ‘태백광노’(太白狂奴)로 인쇄돼 있고 앞부분에는 경성 풍경과 민영환·안중근 사진 등이 실렸다. 책은 수집가 오한근 소장본으로, 당시 국내에서는 이 책이 검열 때문에 배포될 수 없었던 탓에 초판본은 가치가 높은 자료라는 게 코베이옥션 측의 설명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민의힘 여성 초선들, 판 흔드는 당권 레이스

    국민의힘 여성 초선들, 판 흔드는 당권 레이스

    신구(新舊)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여성 초선들의 당권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남성 중심의 정치권, 특히 보수 정당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향후 여의도 정치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김은혜, 靑분수대 앞에서 출마 선언 16일 현재 여성 초선 중 당대표 경선에는 김은혜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는 배현진 의원이 공식 출마를 각각 선언한 상태다. 지난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영남은 죄가 없다. 도로 한국당이 문제”라면서 “국회의원 당선 횟수나 연령과 마찬가지로, 출신 지역은 전혀 쟁점이 될 수 없는 부차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비영남권 후보들이 전략적으로 띄운 ‘도로영남당’ 논란은 당 개혁의 핵심이 아니라며 일침을 놓은 것이다. ●배현진은 최고위원 경선 도전 나서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맛이 간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박성제 MBC 사장에 대해 “사장 실수로 ‘MBC 맛 간 지 오래’라는 회사에 모욕이 될 말들만 잔뜩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부동산 비판’ 윤희숙도 출마 저울질 부동산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이름을 알린 초선 윤희숙 의원도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 끝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여성할당제 취지를 모욕했다”면서 “능력과 자질이 모자라도 여자라 상관없다는 게 문재인식 페미니즘”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재산비례 벌금제,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을 놓고 ‘포퓰리즘 논쟁’을 벌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초선 황보승희, 조수진, 허은아 의원도 거론된다.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의 대결이었다. 2017년에는 홍준표·원유철·신상진 후보가 붙는 등 당권 경쟁은 대체로 50대 이상의 남성 중진 의원들의 영역이었다. 그럼에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초선들의 부상이 두드러진 것은 21대 국회 활동 전반에서 이들의 존재감이 컸다는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총선 참패로 다선 여성 의원들이 등원에 실패하며 오히려 초선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50대 남성 중진’ 영역에 도전한 野여성 초선들

    ‘50대 남성 중진’ 영역에 도전한 野여성 초선들

    신구(新舊)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여성 초선들의 당권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남성 중심의 정치권, 특히 보수 정당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향후 여의도 정치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16일 현재 여성 초선 중 당대표 경선에는 김은혜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는 배현진 의원이 공식 출마를 각각 선언한 상태다. 지난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영남은 죄가 없다. 도로 한국당이 문제”라면서 “국회의원 당선 횟수나 연령과 마찬가지로, 출신 지역은 전혀 쟁점이 될 수 없는 부차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비영남권 후보들이 전략적으로 띄운 ‘도로영남당’ 논란은 당 개혁의 핵심이 아니라며 일침을 놓은 것이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맛이 간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박성제 MBC 사장에 대해 “사장 실수로 ‘MBC 맛 간 지 오래‘라는 회사에 모욕이 될 말들만 잔뜩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이름을 알린 초선 윤희숙 의원도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 끝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여성할당제 취지를 모욕했다”면서 “능력과 자질이 모자라도 여자라 상관없다는 게 문재인식 페미니즘”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재산비례 벌금제,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을 놓고 ‘포퓰리즘 논쟁’을 벌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초선 황보승희, 조수진, 허은아 의원도 거론된다.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의 대결이었다. 2017년에는 홍준표·원유철·신상진 후보가 붙는 등 당권 경쟁은 대체로 50대 이상의 남성 중진 의원들의 영역이었다. 그럼에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초선들의 부상이 두드러진 것은 21대 국회 활동 전반에서 이들의 존재감이 컸다는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총선 참패로 다선 여성 의원들이 등원에 실패하며 오히려 초선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환경재앙 ‘워스트 100대 도시’ 99개가 아시아에 집중…1위 자카르타

    환경재앙 ‘워스트 100대 도시’ 99개가 아시아에 집중…1위 자카르타

    대기오염, 수질오염, 이상고온, 홍수, 지진, 해일, 태풍 등 환경 재앙에 취약한 세계 상위 100대 도시 중 99개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도시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로 43개였으며 중국이 37개로 두번째였다. 16일 영국의 리스크 컨설팅업체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환경위험 전망 2021’에 따르면 전세계 576개 대도시 가운데 414개가 환경 재앙에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인구를 합하면 14억명에 이른다. 인도 43개, 중국 37개 등 99개의 아시아 도시들이 ‘워스트 100’에 들어 거의 전부를 차지한 가운데 불명예 1위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였다. 인도의 델리, 첸나이가 각각 2위와 3위였다. 4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5위 인도 찬디가르, 6위 인도 아그라, 7위 인도 메루트, 8위 인도네시아 반둥, 9위 인도 알리가르, 10위 인도 칸푸르 등 상위 10개가 모두 인도와 인도네시아 도시들이었다. 인구 1000만명의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으로 극심한 대기오염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홍수, 지진에도 극도록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는 델리, 첸나이, 뭄바이, 자이푸르, 러크나우, 벵갈루루 등 대부분 주요도시들이 고위험 도시 30위 안에 들었다. 대표적인 위해요인은 인체에 유해한 공기로, 최악의 대기오염 도시 20개 중 19개가 인도 소재였다. 보고서는 “2019년 기준 인도 사망자의 5명 중 1명이 나쁜 공기로 목숨을 잃었으며, 이로 인해 36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질오염으로도 연간 40만명이 사망하고 90억 달러의 건강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보고서는 환경오염 위험이 특히 심각한 도시 거주 3억 3600만명 중 85%인 2억 8600만명이 인도와 중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환경 위험이 적은 도시들은 주로 유럽과 북미에 집중됐다. ‘베스트 20’ 중 14개가 유럽 도시들로 1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2위 노르웨이 오슬로, 4위 영국 글래스고, 8위 핀란드 헬싱키, 14위 덴마크 코펜하겐 등이었다. 캐나다는 밴쿠버와 오타와가 각각 3위와 6위였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윌 니콜스는 “기후 변화가 날씨 관련 위험성을 얼마나 심화시킬 것인가가 향후 환경 재앙의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온이 더 높아지고 폭풍, 가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강해지고 잦아지면 많은 도시들에서 삶의 질과 경제성장 추이가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최고가 2000만원 낙찰… 이 그림의 화가는 ‘OOO’

    최고가 2000만원 낙찰… 이 그림의 화가는 ‘OOO’

    국내 미술시장에서 연예인 화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14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작품은 벌써 절반 정도가 팔렸다. 최고가는 약 2000만원 수준으로 중견작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하정우는 개성 강한 유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아트부산’에 출품된 작품 네 점은 800~1200만원에 모두 완판됐다. 소의 해를 맞아 황소 머리를 로봇 마징가제트처럼 독창적으로 해석한 ‘COW’(100×80.3㎝), 화분 속 녹색 식물을 강건하게 그린 ‘Work’(100×80.3㎝)를 비롯해 미국 천재 낙서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 영향을 받아 푸른색 인체 속 해부도를 만화처럼 드러낸 붉은 머리 남자 초상화 ‘Portrait R’(116.8×91㎝), 노란 바탕에 얼굴을 꽉 채운 큰 이목구비를 강조한 초상화 ‘Portrait M’(116.8×91㎝) 등이다. 2010년 첫 개인전 이후 국내외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하정우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 바스키아 영화를 만나면서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하정우는 그림 작업을 통해 연기 활동의 힘을 얻는다며 “이젤 앞에 앉는게 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표갤러리 관계자는 “하정우 씨 그림은 개념적이고 철학적인데다가 관람객 입장에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고 밝혔다.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는 하정우의 그림에 대해 “예술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미술 작가로서 평가하는 건 조금 그렇다. 평가할 정도는 솔직히 아닌 것 같다. 그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500만원대에 팔린 하지원의 그림 5년 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온 배우 하지원은 단체전 ‘우행(牛行)’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다채로운 색과 선으로 소의 특징을 표현한 추상화 ‘슈퍼 카우(Super Cow)’ 연작 3점을 출품했다. 작품 3점 중 1점은 이미 판매됐고, 구체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5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섬세화로 유명한 구혜선은 최근 “취미 미술 수준이다.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는 혹평에 대해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작업한 판매 수익 2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예술은 객관적일 수 없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며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상대적 박탈감” vs “작가 따로 있나” 이규원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 졸업 후 영국 골드미스 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홍대 회화과 박사를 수료했다. 영남대 회화과 객원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술 비평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이 작가는 조영남을 제외하고 연예인 출신 미술 작가들은 재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화제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유명한 작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한 작품당 10억원 넘게 팔렸을 때보다 연예인 출신 작가가 한 작품을 1000만원에 팔았다고 하는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 그런 언론플레이가 일반 작가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라며 씁쓸해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작가의 주장을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누가 그리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 거다. 좋아하는 그림은 돈 주고 살 수도 있는 문제. 팔리는 작품이 꼭 훌륭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팔리는 작품이 꼭 훌륭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연예인들 작품 활동이 작가들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들 거기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하는 건지. 그림 산 이들이 그저 연예인이 그린 거라 해서 산 것이라면, 어차피 그 사람들, 작가들 작품은 안 살 거다. 대한민국이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꼭 홍대 나와야 작가 자격이 생기나”라고 반문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14일 조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서울시 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김인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도, 조계종에서 늘 철저한 대응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연등회도 축소돼 안타깝지만, 많은 시민이 이날을 잊지 않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1000만 서울시민을 바라보며 서울시와 함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처님 자비 아래 코로나19 종식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불교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원행스님은 “코로나19 포함해 서울을 둘러싼 각종 문제로 우리 시민이 분열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시의회가 상생과 화합을 보여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서울시민의 아픔과 불안감을 보듬어줄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행스님은 지난 2018년부터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난 2020년부터 제13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렬은 취소되었으며, 기념 법회는 전국 사찰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폐지 소송 ‘3전3패’에도 꿋꿋하게 항소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폐지 소송 ‘3전3패’에도 꿋꿋하게 항소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3전3패’를 당했지만, 꿋꿋하게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14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중앙고와 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판결 결과는 사실 지난 2월 세화고와 배재고, 숭문고와 신일고가 각각 같은 소송에서 이기면서 충분히 예상 가능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서울 내 8개 자사고 가운데 1심 판결이 나온 6개 학교가 모두 이긴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패소에도 “아쉬움과 유감의 뜻”을 밝히며 “법원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판결 이유를 면밀히 분석한 후 항소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패소한 판결에 대해서도 모두 항소해 ‘세금 낭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서울시가 소송을 제기하는 데 드는 예산은 4억∼5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2019년 서울시교육청은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점수미달을 이유로 8개 자사고에 지정취소 처분을 내렸고, 모두 6개 학교가 소송을 통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오는 28일 나머지 2개 학교인 경희고와 한대부고도 1심 판결에서도 이길 것으로 보입니다.법원이 학교의 손을 들어준 것은 교육청이 2018년 11월에 ‘학생참여와 자치문화 활성화’ 등 종전 평가에는 없던 기준이 들어간 평가 계획안을 고지했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각 자사고가 2015~2019년 자체 보고서를 2019년 상반기에 제출했는데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은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본 것이지요. 조 서울시교육감은 전교조 교사 등의 특별채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 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썼습니다. 그럼에도 전교조 문제와 자사고 폐지 등 기존의 교육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은 2025년 폐지 예정인 자사고가 진보 교육감의 교육 이념을 상징하는 존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조 교육감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학을 안 가는 청년들에게 해외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자 이를 논박한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논쟁에서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는 한국이 서열화, 경쟁, 승자독식이란 세 가지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며 서열화 대신 수평 사회, 경쟁 대신 협력, 승자독식이 아닌 사회적 연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서 상위권 대학을 가도록 가르치는 자사고는 고교서열화 극복을 위해 없어져야 마땅한 셈입니다. 하지만 2025년에 자사고를 폐지하겠다고 한 문재인 정부의 결정은 다음 정부에 결정권을 미루는 비겁한 수입니다. 이미 생긴 자사고를 없애겠다고 하면 반대가 일어날 것은 불보듯 하니 문 정부의 교육정책을 승계할지 말지 알 수 없는 차기 정권때 폐지하도록 한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외국인은 건보료 체납시 즉시 급여제한…전문가 “과도한 차별”

    외국인은 건보료 체납시 즉시 급여제한…전문가 “과도한 차별”

    내국인이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하면 건강보험급여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는 통지가 오고, 이후에도 체납 시 자격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반면 이주노동자는 보험료를 체납한 그날부터 즉시 보험급여가 제한된다. 내국인에 비해 과도한 차별이란 지적이 나온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주노동자의 건강권 보장 시태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이주노동자는 건보료 체납 시 체류허가 불허까지 받을 수 있다. 법무부가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의 비자연장을 제한하는 ‘건강보험료 체납외국인 비자 연장 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료 미납 시 6개월 이내로 3회까지는 비자 연장을 허용하되, 4회째 미납시 체류를 불허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주유선 계명대학교 조교수는 “건강보험과 전혀 관련이 없는 체류 허가를 건강보험료 체납과 연계시킨다는 점에서 부당결부 금지원칙의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료를 체납한 이주민 지역가입자의 경우 이후 보험료를 완납하더라도 급여제한 기간에 받은 보험급여가 환수된다. 문제는 이주노동자 본인도 건보료가 체납됐는지를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주노동자 1427명을 조사한 결과 보험료 체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2.03%를 차지했다. 본인의 체납 여부를 잘 모르는 경우도 23.16%였다. 건강보험료 납부가 체류 자격 유지와 연계돼 있어 이주노동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도 정보 접근성이 매우 낮은 것이다. 이주노동자가 받는 평균 연봉에 비해 건강보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건강보험에 당연적용된다.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한 이주민에게는 내국인 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된다. 소득과 자산이 적은 이주노동자도 내국인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이주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2590만원으로, 내국인 노동자의 평균 연봉 3519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낮다. 주 조교수는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받는 외국인에게 내국인의 평균 보험료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립대교수 20회 문신미술상 수상...상금 2000만원

    서울시립대교수 20회 문신미술상 수상...상금 2000만원

    경남 창원시는 올해 제20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박헌열(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조각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 수상자로는 박재희 작가가 뽑혔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5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검토·토론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 박헌열 작가는 대중성 있는 일반 조각부터 기괴스러운 모양의 인체조각, 대리석에 빛을 투과시켜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작가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영원성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청년작가상 수상자 박재희 작가는 팔레트에 물감을 짓이겨 놓은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그리는 행위를 하던 자유로운 그 당시의 느낌과 기운을 표현한다. 문신미술상은 창원시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각 부문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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