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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원 캔버스백…손예진 신혼여행 패션

    200만원 캔버스백…손예진 신혼여행 패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지난 11일 신혼여행 차 미국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LA, 하와이, 뉴욕 등을 돌아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장거리 비행을 고려해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TPO 맞춤 옷차림을 선보였다. 손예진이 착용한 의류와 가방, 구두, 액세서리의 총 가격은 약 370만 원이다. 손예진이 고른 가방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브래드 발렌티노(VALENTINO)의 캔버스 토트백이다. 이 가방 가격은 2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바몰리(AVA MOLLI)의 아이보리 색상의 깔끔한 재킷을 입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해당 재킷의 가격은 약 46만 원이다. 구두는 배우 박신혜와 레드벨벳 예리도 착용해 인기를 끌었던 레이첼 콕스(RACHEL COX)의 제품을 착용했다. 해당 구두의 가격은 약 14만 원이다. 손예진은 고가의 영국 주얼리 브랜드 알리기에리(ALLGHIERI)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목걸이의 가격은 약 37만 원으로, 국내에서는 김나영이 착용해 ‘김나영 목걸이’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웨딩 화보에서 손예진은 맞춤형 웨딩드레스만 약 8000만 원을 호가하는 엘레사브의 드레스와 평균적으로 1000만 원 이상인 베라왕의 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가열되는 ‘연봉 전쟁’에 고심 깊은 삼성...‘파업 결의’ 웹젠에 IT업계도 파란

    가열되는 ‘연봉 전쟁’에 고심 깊은 삼성...‘파업 결의’ 웹젠에 IT업계도 파란

    최근 정보기술(IT)·전자·배터리업계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임금 인상에 나서며 인재를 붙들기 위한 ‘연봉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사는 올해 임직원 연봉을 10% 늘리기로 합의했다. 카카오가 올해 임금 재원을 15% 올리기로 한 데 이어 IT 대표기업 모두 두 자릿수의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며 타 기업과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양 사는 지난해에도 연봉을 각각 평균 7%, 6%씩 올렸는데 올해 인상 폭이 더 확대된 셈이다. 전자업계에서도 최근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례적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률에 합의했다. LG전자 노사는 지난 8일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을 8.2%로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최대 폭인 9.0%로 임금을 올린 바 있다. 통상 5월초 임금 단체협상에 들어가는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 1월 올해 기술사무직 임금의 2% 인상분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배터리업계에서도 임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무직 임금을 전년보다 10% 올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올해 임금 인상률도 평균 10%로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사무직 직원들의 올해 연봉을 일괄적으로 500만원씩 더 올려주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다른 업종들이 보상 경쟁력을 높이려 임금을 올리고 있어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쪽에서는 ‘임금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한 쪽에서는 임금 갈등으로 인한 파업 예고까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을 견지해 온 삼성전자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통상 2~3월 중 임금 인상률을 확정해 온 삼성전자는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와 올해 임금 인상 폭을 협의 중이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협의회가 역대 최고 수준인 기본 인상률 15.7%를 제시하면서 사측이 인건비 부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성실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좋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게임업계는 웹젠을 시작으로 연봉 인상 목소리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1인당 연봉을 800만~2000만원선까지 올려준 게임업계는 올해는 조용히 연봉을 협상해 왔다. 하지만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된 웹젠 노조가 지난 7~8일 조합원 투표에서 게임업계 처음 파업을 결의하면서 파란이 일었다. 웹젠 노조는 올해 일괄 1000만원 연봉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 평균 10% 이상을 제시하며 협상이 틀어졌다. 웹젠 노조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어 연봉 인상 요구가 IT업계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 IT위원회는 이날 판교 웹젠 대회의실에서 웹젠 노조와 향후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는데 카카오, 네이버,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도 속해 있다. ‘인재 확보’와 ‘수익 위축 우려’ 사이에서 기업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한 대기업 고위 임원은 “지속적인 성과가 나지 않으면 이렇게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계속 이어갈 수는 없다”며 “기업의 경쟁력까지 훼손시켜가며 인건비를 부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임금을 올린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IT 업계 연봉이 지나치게 상향 평준화됐다는 지적도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개발자 인력 부족으로 임금이 과열됐다”며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임금이 오르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나 혁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 임금은 합리적인 선에서 조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면서 구인난이 더 심화될 거란 우려를 호소한다. 한 IT 업종의 중소기업 대표는 “경력직 개발자가 필요한데 1억원 넘는 대기업 연봉 수준을 요구하니 이를 맞춰줄 수도 없고 다른 관리직들의 박탈감도 커 아예 채용을 포기하고 있다”며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14일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14일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가 14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고자 사용자 부담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월 23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의 10% 규모다. 퇴직연금 도입이 저조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는 상시 30인 이하 영세·중소기업 사업주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조성한 공동 기금을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해 퇴직급여를 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와 이를 위한 적립금 운용위원회 등의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기금 운용계획과 지침을 매년 마련해야 한다. 공단은 국민연금과 유사하게 금융기관에 대한 예입·신탁, 증권의 매매·대여 등으로 기금을 운용할 수 있고,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업무는 자산운용사나 증권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2020년 기준으로 24.0%로, 30인~299인의 77.9%, 300인 이상의 90.8%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9년까지 도입률을 43%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에 따라 월 소득 2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10%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300인 이상 사업 사용자의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운용계획서 작성에 대한 세부 규정도 마련됐다. 운용위원회는 퇴직연금 업무 담당 임원을 위원장으로 5명 이상 7명 이내로 구성한다. 사용자가 적립금 부족을 해소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 “수서역 매점 운영해볼래” 사기 친 SR 전 노조위원장 벌금형

    “수서역 매점 운영해볼래” 사기 친 SR 전 노조위원장 벌금형

    SRT 수서역 매점 사업권을 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전 SR 노조위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지난 5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SR 노조위원장 이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서역 내 매점운영권의 지정은 SRT 영업본부의 소관으로 피고인은 이를 부여할 권한이 없었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곧바로 자신의 카드 대금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계약금 1000만원을 주면 SRT 수서역 안에 매점을 운영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일관되고 다른 증거와 모순되지 않는 점에 비춰 신빙성이 인정된다”면서 “기망행위와 편취의 범의를 부인하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노조위원장을 지낸 이씨는 SR 채용비리 사건에도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았다. 12명에게 채용 청탁을 받고 66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2019년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통계청 “농촌에선 2인가구가 대세… 65세 이상 46.8%”

    통계청 “농촌에선 2인가구가 대세… 65세 이상 46.8%”

    1·2인 가구 증가 추세… 2인 가구 비중 56.8%농촌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6.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 가구의 절반 이상이 2인 가구로 집계됐다. ‘고령 2인 가구’가 농촌 가구의 특징이 됐단 뜻이다. 통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 103만 1000가구, 농가 인구 221만 5000명에 대한 통계다. 고령자 농업 포기로 농가는 1년 만에 4000가구(0.4%), 농가 인구는 9만 9000명(4.3%) 줄었다. 가구 유형별로 2인 가구는 58만 6000가구로 56.8%였다. 1인 가구(21.1%), 3인 가구(12.5%), 3인 가구(6.2%), 4인 가구(6.2%), 5인 이상 가구(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1·2인 가구는 늘었고 그 이상 다인 가구 비율은 줄었다. 농촌 고령화는 전업농가 비율을 줄이는 쪽으로 작동했다. 전체 농가의 58.4%가 전업 농가로 집계됐는데, 1년 전보다 1.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1.0㏊ 미만을 경작하는 농가가 전체 농가의 73.2%에 달한 반면 3.0㏊ 이상 경작하는 농가는 전체의 7.3%에 그쳤다. 또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가 63.9%, 1억원 이상인 농가는 3.9%였다. 농축산물 판매처는 농협·농업법인이 전체의 32.7%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 직접 판매 30.9%, 수집상 6.9%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어가는 4만 3000가구, 어가 인구는 9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어가에서도 2인 가구의 비중이 60.1%로 가장 높았다.
  • 김오수 “檢 수사 기능 폐지되면 총장직 의미 없어”…직 걸고 검수완박 맞선다

    김오수 “檢 수사 기능 폐지되면 총장직 의미 없어”…직 걸고 검수완박 맞선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11일 “검찰 수사기능이 폐지된다면 총장인 저로서는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직을 걸고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에서는 검수완박은 ‘대선 불복’이라는 프레임까지 나오는 등 정치권의 전운도 고조됐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6일 정치권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임기 완주를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수완박 당론을 정하는 민주당 의원총회를 하루 앞두고는 스스로 거취 문제를 꺼내 배수진을 친 것이다. 김 총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은 형사사법제도가 제대로 안착되기도 전에 검찰 수사기능을 완전히 폐지하는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와 대검은 여러분의 뜻을 모아 사력을 다해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회의에 참석한 지검장들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노정환 대전지검장은 회의장에 들어가면서 “형사사법제도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연간 1000만명에 이른다”면서 “이런 제도를 바꿀 때는 각계의 의견도 듣고 입법례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김후곤 대구지검장도 “충분한 검토 없이 법을 또 바꿔버리면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부장검사 회의를 거쳐 ‘검수완박 반대’ 입장을 냈던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차장검사 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을 냈다. 추가 논의를 위한 평검사 회의도 오후에 진행됐다. 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출근길에 “총장부터 심지어 법무부 검찰국 검사까지 일사불란하게 공개적으로 대응하는 걸 보며 좋은 수사, 공정성 있는 수사에 대해서는 왜 일사불란하게 목소리를 내지 않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개혁은 기득권과 특권을 가진 검찰에서 정상적인 검찰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은 문재인 정권 시대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도 담겨있다”고 몰아세웠다. 국민의힘은 입법 강행 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포함한 물리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재희·이재연 기자
  • “여의도공원에 오페라하우스를”…서울시, 시민우수제안 20점 선정

    “여의도공원에 오페라하우스를”…서울시, 시민우수제안 20점 선정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을 세계적 도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공모한 아이디어 20점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월 25일~3월 25일 ‘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118개 아이디어를 접수해 이 중 20개의 우수제안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의도가 ‘2040서울플랜’에 따라 도시 여건이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여의도는 국제금융·업무·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등 중심지 기능이 강화되고, GTX-b 신설 등 대중교통 인프라, 여의도 아파트지구 정비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에 따라 중심공간인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문화공원으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공모에는 총 190명이 참가했으며 개인 또는 팀이 118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20명의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중에는 여의도공원과 국회의사당로 축 교차점에 문화시설 ‘어번 스포이트’를 만드는 방안(진세인), 오페라하우스인 ‘여의도 루프탑 오페라’를 세우는 아이디어(김윤성) 등이 포함됐다. 시는 20개 수상작을 비롯해 총118개 제출된 아이디어의 컨셉들을 검토해 여의도공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여의도공원이 서울을 대표 공원임에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여의도공원 정책구상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 대도시 대규모 아파트 분양시장 가열 조짐...시장교란 강력단속

    경남 대도시 대규모 아파트 분양시장 가열 조짐...시장교란 강력단속

    경남도는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등 경남지역 주요 대도시에서 잇따른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주택청약시장 가열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창원 지역은 성산구 내동 83만㎡ 대상공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이 창원 도심에 위치한 도시공원 계획부지 일부에 17개동 1779가구 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다. 아파트는 이달중 분양해 다음달 계약을 진행된다. 창원지역 또 다른 공원지역인 의창구 사화공원 124만 404㎡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개발해 아파트 1965 가구와 공원을 조성한다. 사화공원에 들어설 아파트도 곧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김해 진례진구 민간아파트와 양산시 평산동 지역 등에도 민간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거나 최근 분양했다. 경남도는 주택 실수요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창원 대상공원 등의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위장전입, 통장매매, 불법전매 등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남도는 해당 지자체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되면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장전입은 해당지역 거주자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만 해당지역으로 옮겨 청약하는 방식이다. 또 통장매매는 당첨 가능성이 높은 청약자의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 받아 대리청약을 하거나 당첨된 뒤 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약통장이나 청약자격을 매매하는 방식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을 하는 위장이혼도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 주요 유형 가운데 하나다. 전매제한 기간에 이면계약을 한 뒤 전매제한기간이 끝나면 시행사와 분양권을 권리의무승계 처리하는 방식인 불법전매를 하는 사례도 흔하다. 주택 불법전매나 불법전매 알선 및 통장매매 등 교란금지 사항을 위반한 자는 주택법 제101조(벌칙) 규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향후 10년간 주택청약자격도 제한될 수 있다.
  • 한때 연봉만 18억… “中 축구는 귀화가 답”

    한때 연봉만 18억… “中 축구는 귀화가 답”

    한때 1000만 위안(18억79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고액 연봉을 자랑했던 중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3차 예선에서 베트남에 거둔 1승을 제외하고, 3무 6패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자국 내 대표팀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훈련 태도 역시 최악이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근 한 기자의 웨이보를 인용해, 국가대표팀 베테랑 선수가 훈련 중 흡연을 하며, 휴대폰에 열중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을 찍은 축구 전문 기자 위 핑캉은 “이런 선수들이 사라져야지 중국 축구가 산다”라며 “이 선수는 중국 대표팀의 베테랑 선수이다. 외국인 선수들도 담배를 피지만 적어도 이렇게는 안 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중국 축구는 더는 돈 잔치를 벌이는 슈퍼리그가 아니다. 2019년 기준 중국 남자 축구선수 평균 연봉은 일본의 5배, 한국의 10배에 달했지만 2018년부터 축구선수 연봉 상한을 단계적으로 낮춰 지난해 500만 위안(9억395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중국축구협회가 올해부터 국내 선수는 최고 300만 위안(5억6300만 원), 외국 용병은 200만 유로(27억 원)로 제한한 연봉 상한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귀화 정책 실패해도 “귀화” 외쳐 중국서 클럽과 대표팀을 모두 맡았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최근 중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순수 중국인 만으로는 더욱 답이 없다며, 여전히 귀화 정책을 적극 추천했다. 중국은 최근까지 엘케손(아이커슨), 타이스 브라우닝(장광타이), 알랑(아란), 페르난두(페이난두), 알로이시우(뤄궈푸) 등 5명의 귀화 선수를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용했지만 최악의 성적을 냈다. 리피 감독은 “중국의 인구는 10억명이 넘고 귀화한 선수들의 재능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충분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장기 계획을 가지고 계속 반복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중국 내 여론은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 고위직 연봉이 40만 위안(7501만 원)에 불과한데 축구선수들이 그보다 더 사회에 공헌하고 있느냐”라며 성적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대졸자 평균 초임 6000위안 수준으로 돈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극열전 ‘네이처 오브 포겟팅’으로 아홉 번째 시즌 출발

    연극열전 ‘네이처 오브 포겟팅’으로 아홉 번째 시즌 출발

    연극열전이 오는 14일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열전9’은 다양한 장르의 라이선스 초연작 4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극열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존과 삶의 가치가 위협받는 시대에 관객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살아온 세상을 돌아보며 다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2017년 영국 런던 초연 당시 ‘삶의 축복으로 가득 찬 움직임’이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2019년 우란문화재단과 연극열전의 초청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이 영국과 한국 프로덕션이 협업한 최초의 라이선스 공연이다. 이 작품은 조기 치매로 기억이 얽히고 그조차 점점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과정들 속에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사라지는 기억의 조각들 속에서 혼란을 겪는 남자 역은 뮤지컬 ‘팬레터’, ‘판’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지철이 맡는다. 그의 딸과 아내 역은 김주연이 캐스팅됐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은 2013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파키스탄계 미국인 극작가 에이야드 악타의 작품이다. 애덤 스미스의 경제 이론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옵션거래’로 자신의 몸값 1000만 달러를 벌어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금융 스릴러’다. ‘닉’이 갇힌 작은 방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외부 세계의 자본과 권력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촘촘한 구조로 엮어 냄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현실을 투영하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7월에 선보이는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는 1985년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의 회고록인 ‘친구의 자일을 끊어라’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의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 서쪽 빙벽을 하산하던 중 발생한 산악 조난사고가 주요 내용이며,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됐다. 7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연 예정인 ‘웨이스티드(Wasted)’는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으로 널리 알려진 브론테 자매의 생애를 ‘록 다큐멘터리’라는 참신한 형식으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작품은 실패를 반복하는 브론테 형제자매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실패와 좌절 속에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고 맞서는 그들의 저항정신을 록 장르에 담아 관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낸다.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 외계인에게 보낼 ‘새로운 메시지’ 만들어 “아레시보 메시지 50주년 송출”

    외계인에게 보낼 ‘새로운 메시지’ 만들어 “아레시보 메시지 50주년 송출”

    외계 지적생명체는 우주에 과연 존재할까? 이것은 인류의 우주탐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 있을지 모르는 지적 외계인(ET)을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었고, 그것을 보내는 문제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는 데 필요한 기술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만약 메시지가 우주로 송출된다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만도 수천 년이 걸린다. 다시 말해서, ET의 응답 메시지가 곧 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메시지를 만든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외계인과 접촉하는 방법과 전할 말, 그리고 인류를 하나의 종으로 영속시킬 방법에 대해 논의의 물꼬를 틀길 희망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지앙 박사는 “우리는 비록 얼마 후면 사라질 존재이지만 그래도 병에 담긴 메시지를 우주 바다에 던져 보내서 ‘이봐, 우리가 여기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앙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만든 메시지는 이전에 인류가 우주로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했다. 사실, 연구팀은 ET와 접촉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 1974년 11월 17일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으로 메시지를 송출한 지 50년 만인 오는 2024년에 새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당시 첫 외계인 메시지는 2진법 코드를 사용해 인류의 10진법 계산 시스템, 공통 중요 원소 및 태양계 지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반면 출판 전 데이터 보관소인 아카이브에 게시된 새로운 메시지는 외계인이 인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수학, 물리학을 비롯해 DNA, 아미노산, 포도당 등에 관한 생물학 정보를 2진법으로 바꿔 설명한다. 또한 행성의 조성과 대기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은하수, 태양계 및 지구 자체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구상성단을 이용해 정확한 지구 위치 정보 담았다 메시지는 몇 가지 주요 측면에서 이전보다 더 발전됐다. 첫째, 은하수에서 지구의 위치에 대한 지도가 아레시보 메시지에 있는 지도보다 더 정확하다. 첫 메시지에서는 과학자들은 펄서라고 불리는 회전하는 별의 위치를 이정표로 사용해 지구를 정확히 나타내고자 했다. 그러나 펄서의 위치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하므로 광대한 은하계에서 한 장소를 정확히 나타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지앙 박사팀은 지도의 랜드마크로 은하수의 구상성단을 대신 사용했다. 이 구형의 별 집단은 밝고 쉽게 볼 수 있어 유용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또한 메시지를 받은 외계인이 언제 보낸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최초의 시간 기록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지구인과 측정하는 방식이 매우 다를 수 있는 외계문명에 우리의 시간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해답은 수소 원자에 있다고 메시지 공동 설계자인 네덜란드 한제응용과학대학 소속의 키티안 진 연구원이 밝혔다. 성간 가스에서 발견되는 중성 수소는 다른 원자나 전자와 충돌한 후 고에너지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약 1000만 년 후, 이러한 고에너지 수소 중 하나는 스핀-반전(spin-flip transition)이라고 불리는 저에너지 상태로 다시 전환된다. 이 스핀-반전은 빅뱅 메시지가 발신된 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아는 데 있어 편리한 보편 시간 단위를 제공한다. 진 연구원은 라이브사이언스에 “수소는 타임캡슐 같은 것이므로 누가 그것을 받았을 때 언제 보냈는지 알기에 꽤 중요한 장치로, 그들은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뭔가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외계문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간 기록과 정보가 포함된 여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외계인에게 어떤 정보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메시지를 듣는 데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류는 이미 라디오, 텔레비전 및 레이더 신호를 우주로 송출하고 있다. 천문·우주 연구단체인 행성협회(Planetary Society)에 따르면 인류가 우주로 보낸 통신 거품은 약 200광년에 달한다. 우리은하 규모에 비해 그리 멀지는 않지만 거품은 계속 커질 것이고, 인류가 외계인에게 주는 인상은 최고가 아닐 수 있다고 SETI 연구소의 천체물리학자 스튜어트 테일러 박사가 말했다. 테일러 박사는 또한 "어쨌든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들을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면서 "별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달한 외계문명이 '은하의 보노보 침팬지'로서 우리 인류의 영장류 친척이 되어 지구인에게 좋은 조언을 제공하는 협력적인 관계를 맺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라스베이거스 찾은 전세계 ‘아미’ 군단 “BTS 보러 비행기 탔어요”

    라스베이거스 찾은 전세계 ‘아미’ 군단 “BTS 보러 비행기 탔어요”

    “어려운 시기를 겪고도 파워풀한 에너지, 긍정적인 힘을 주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 중심부 MGM 그랜드 호텔. 이곳 1층에 마련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머천다이즈 스토어에서 만난 미국인 레이라니(38)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부터 9일과 15, 16일 4차례에 걸쳐 열리는 BTS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앞둔 라스베이거스는 마치 도시 전체가 BTS 팬들의 축제 현장 같았다. 전세계 팬들은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 공식 머천다이즈 물품을 사기 위해 문을 열기 몇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는가 하면 도시 곳곳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와 사진전 등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SNS에서 만난 줄리(38), 캐시(60)와 입장을 기다리던 레이라니는 “우리는 BTS 때문에 서로를 알게 됐다. 전세계의 누구라도 노래로 하나될 수 있게 한다는 게 BTS가 가진 힘”이라며 “아침 여섯시부터 기념품을 사러 이곳에 왔다. 곧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오로지 BTS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필리핀에서 왔다는 에블린(51)과 캣(22) 모녀는 “콘서트를 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무르기 위해 약 1만달러(약 1200만원)를 투자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며 활짝 웃었다. 이들은 “BTS는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라며 “‘너 자신이 되라’, ‘완벽하지 않아도 너를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특히 좋다”고 설명했다.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과 액세서리, 헤어밴드 등으로 잔뜩 장식한 팬들도 많았다. 한국 팬들 역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가 열리는 전시 체험 공간 ‘에어리어 15’(AREA 15)를 찾은 대학생 김서연(22)·곽서희(20)씨는 “학기 중이지만 수업을 빠지고 올 정도로 BTS를 사랑한다”며 “서울이 아닌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는 느낌은 또 다를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이 전시 공간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당 200명 안팎으로 이용 이원을 제한했는데, 전날에는 4800명이 이곳을 찾았다. 하루 이용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휠체어를 타고 오거나 유모차에 어린 자녀를 데려온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 길 건너에 위치한 대형 주차장은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BTS의 히트곡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재구성한 무대를 즐기고 공식 굿즈를 살 수 있는 팝업 스토어로 구성됐다.
  • 택배견 ‘경태’ 아버지, 후원금 먹튀 논란…“피해금 1억 넘어”

    택배견 ‘경태’ 아버지, 후원금 먹튀 논란…“피해금 1억 넘어”

    ‘택배견’ 경태와 태희의 수술비를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후원금을 가로챈 의혹을 받는 택배기사 A씨(34)가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A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의 피해 금액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강아지 경태와 태희를 돌보며 유명해진 A씨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와 SNS 등을 통해 돈을 빌리고 다녔다. A씨는 태희의 건강을 그 이유로 들었다. 돈을 빌리기 전 A씨는 ‘1000원 챌린지’를 통해 10분 만에 1800만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모은 바 있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금액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모집 사용계획서를 작성해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A씨가 이런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A씨는 “후원금을 모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태희의 건강을 이유로 두 번째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다. A씨는 약 4시간 동안 계좌를 열어 후원금을 받았다. 첫 번째 후원금에 대한 반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기부금 사용 관련 인증도 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일부 후원인에에게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빌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요구에 후원인들은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금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희가 심장병 진단을 받은 것은 사실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태와 태희의 병원비는 지난해 말부터 약 200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였다. A씨는 실제 필요한 병원비보다 큰 금액을 빌리고 다닌 것이었다.후원인들은 돈을 독촉하던 사람이 A씨의 여동생이었다고 말했지만, A씨 지인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여동생이 아닌 A씨의 여자친구였다. A씨의 지인은 “여자친구가 일자리가 안 잡혀 놀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자기네 강아지니까 그걸로 돈벌이가 되지 않을까 해서 그런 것 같다. SNS도 다 여자친구가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A씨를 취재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A씨는 취재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연락이 된 A씨의 여자친구는 “다 제가 한 거다. 제 이기심 때문이다. 어떻게든 빚을 막고자 했던 이기심”이라며 “다시 갚아주면 되니까. 아무 생각 없었다. 그렇게 처음에 시작한 500만원이 4000만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건강은 많이 괜찮아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정리 빨리해서 올릴 거다. 참 인터넷 세상이 무섭다”라고 했다. 다만 돈을 빌려준 이들과 후원자들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 받아 택배기사 A씨를 상대로 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2월 경상수지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흑자폭은 축소

    2월 경상수지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흑자폭은 축소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4억 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16억 달러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 2000만 달러(약 7조 8356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같은 달(80억 6000만 달러)보다 흑자 규모는 16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작년 동월보다 줄어든 것은, 수출은 양호하지만 수입가격 상승에 따라 상품수지가 감소한데 기인한다”며 “특히 2월 에너지류 수입액이 148억 9000만 달러로 1월보다는 줄었지만 작년 2월보다 55.4%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1년 전보다 15억 9000만 달러 적은 42억 7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538억 7000만 달러)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9.1%(86억 2000만 달러) 늘었지만, 수입(496억 달러) 증가 폭(25.9%·102억 1000만 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특히 2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6.7% 급증했다. 원자재 중 석탄, 석유제품, 원유의 수입 증가율은 각 171.7%, 67.1%, 63.3%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는 5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1억 8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폭이 3억 9000만 달러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운송수지 흑자 규모가 1년 사이 7억 3000만 달러에서 19억 달러로 뛰었다. 2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년 전보다 73.0%나 오르는 등 수출화물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운송 수입도 43억 5000만 달러까지 불었기 때문이다. 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17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1년 새 흑자액이 5억 8000만 달러 줄었다. 외국인투자법인의 배당지급이 늘어 배당소득 흑자가 16억 7000만 달러에서 8억 7000만 달러로 8억달러 축소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83억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6억 5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7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7억 8000만 달러 늘면서 2020년 4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이케아 진출 급철회에… 계룡 “줬다 뺏나” 부글

    이케아 진출 급철회에… 계룡 “줬다 뺏나” 부글

    “군인 배우자 맘카페에서 ‘속상하다’, ‘실망이다’라는 불만이 막 쏟아집니다.” 7일 오전 11시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쇼핑타운 앞에서 만난 군인 배우자 양모(34·여)씨는 “즐길거리가 변변치 않은 시골에서 대도시와 같은 쇼핑 생활을 맛볼 것이라 기대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도안 유일의 쇼핑타운은 허름했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최근 계룡점 진출을 철회하자 ‘국방수도’ 계룡시가 발칵 뒤집혔다. 내년 말 개점한다던 이케아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갑자기 계룡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토지 반환과 계약금·원금 회수를 요구하는 리턴권을 행사했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영업 환경이 변했다는 게 이유다. 이케아는 ㈜더오름과 함께 두마면 대실지구에 각각 4만 8696㎡의 이케아 계룡점과 영화관, 패션몰, 식음료장, 키즈파크 등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영화 한 편 보려면 대전까지 가야 하는 주민들의 기대는 컸다. 서원균 신도안면장은 “대전·세종은 물론 호남과 경북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했다”며 “제대한 뒤 두마면 등 계룡에 눌러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신도안면 주민 8500여명은 대부분 육해공 삼군본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 가족이다. 계룡시 전체로 넓혀도 4만 3000여명 중 33%는 현역 및 제대 군인 가족이다. 특히 이케아를 보고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이 적지 않다. 이케아 부지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이케아 건축허가가 난 뒤 아파트 분양권에 1억~1억 5000만원씩 웃돈이 붙었는데, 지금은 거래가 실종됐다”면서 “퇴역 군인은 물론 현역도 꽤 많이 구입했다”고 전했다. 3.3㎡당 800만~1000만원 하던 구도심 주요 상가가 2016년 10월 이케아 진출 확정 소식에 1500만~2000만원으로 뛰었고, 대실지구 상가는 2500만~3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치솟았다. 다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건립까지 불투명해져 예전 가격 수준으로 급락하고, 분양권 거래자 간 분쟁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케아 부지 옆 푸르지오 입주 예정자 대표 김경석(43)씨는 “이케아가 6년 내내 ‘믿어 달라’고 했고, 이번 봄에 착공할 것으로 알았다가 농락당했다. 허술하게 계약한 LH 책임도 크다”며 “세계적 기업의 신뢰 없는 행태로 시민들이 재산상 손해를 봤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계룡시 주민들은 이케아코리아 본사(광명점)와 LH 본사(진주)를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호구 한 명” 군 선임에 돈 뜯기다 극단 선택… 가해자들 실형 

    “호구 한 명” 군 선임에 돈 뜯기다 극단 선택… 가해자들 실형 

    현역 군인 1명, 군사법원서 징역 5년“1천만원 각서 써” 손도끼로 위협피해자, 협박 받은 당일 극단적 선택판사 “협박과 사망 간 인과관계 타당”군 복무 시절 후임 동료를 상대로 돈을 뜯어내며 죽음으로 몰고 간 군 선임이었던 가해자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피해자를 ‘호구’라고 지칭하며 손도끼 등으로 협박해 1000만원 지급 각서를 쓰게 하거나 실제 수십만원의 돈을 빼앗는 등 협박과 폭력을 일삼아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강도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 등 2명에게 징역 10년과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8일 군 복무를 같이한 피해자 주거지 옥상에서 손도끼를 들어 보이며 피해자한테 ‘1000만원 지급’ 각서를 쓰게 하거나 35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호구가 한 명 있다”, “대출까지 받게 하자”는 등 말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협박 받은 당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재판부는 “협박과 피해자 사망 간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 “(피해자 사망) 예견 가능성이 피고인들에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표정을 보니 죽을 것 같았다’는 등 피해자 사망 후 지인들과 나눈 피고인 대화 내용 등을 고려할 때 강도치사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애초 경찰에서 특수공갈 혐의로 송치한 피의자에 대해 형량이 더 무거운 특수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가 추가 수사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죄명을 강도치사로 확정했다. 다만 공범인 현역 군인 B(23)씨의 경우엔 특수강도죄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5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막강 G2 중국, 뚜껑 열어보니…월190만 이상 인구는 1% 미만 ‘초라한 성적’

    막강 G2 중국, 뚜껑 열어보니…월190만 이상 인구는 1% 미만 ‘초라한 성적’

    중국이 주요 2개국(G2)으로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1인당 가처분 소득 1만 위안이 넘는 인구는 0.61%에 불과하다는 초라한 성적표가 공개됐다. 중국 빅데이터 분석회사 DT재경은 지난 2019년 기준 중국인 1인당 가처분 소득 수준을 조사한 결과, 세금과 의료보험료 등을 공제한 실질 월평균 가처분 소득이 1만 위안 이상인 인구는 전체 중 0.61%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중국 14억 인구 중 무려 99% 이상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1만위안을 넘지 못하는 수준인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2020년 기준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단 4.3%만 월평균 1만위안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중국 대졸자 수 1000만명 시대에, 대졸 취업자 중 96%인 약 960만 명 수준이 여전히 1만 위안 이하의 월평균 소득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 그중 무려 68.1%의 대졸자 월소득이 6000위안 미만에 머물렀다. 대졸 사회 초년생의 가장 큰 비중인 약 21.2%가 월평균 5000~6000위안의 소득을 기록했으며, 20.3%가 4000~5000 위안, 17.4%는 3000~4000위안의 월소득에 그쳤다. 또, 13.2%가 6000~7000위안의 월소득을 기록했고, 7.0%의 대졸자들은 첫 취업 시 3년 미만의 기간 동안 월평균 7000~8000위안의 월급을 받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의 단 5.6%가 월평균 8000~9000위안, 1만위안 이상의 고소득자는 전체 대졸자 중 단 4.3%에 그쳤다.  반면 대졸자 중 무려 9.2%는 한 달 평균 3000위안 미만의 저소득층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더욱이, 이번 조사 결과 대졸자들이 취업 3년 후까지 평균적으로 손에 쥐는 월소득이 단 8279위안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대졸자의 대부분이 취업 후 3년 이후에도 여전히 한 달 평균 1만위안 이하의 소득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대졸자의 경우에도 취업 지역에 따라 임금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과 상하이, 티베트 등 상위 3곳의 월평균 임금이 1만위안을 넘어섰던 반면 그 외의 지역의 월평균 소득은 1만위안 이하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교적 고임금이 보장된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대도시의 경우 대졸자가 대도시에 거주하는 동안 부담해야 하는 임대료 역시 매우 높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질 가처분 소득은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베이징과 선전 등 두 개 도시의 대졸자가 부담해야 하는 임대료 비중은 각 개인의 월소득 대비 각각 42%, 43%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 중 절반 이상이 임대료 지출에 사용됐던 것이다. 또, 상하이, 항저우 등의 도시의 평균 임대료 역시 대졸자 임금 중 각각 38%, 32%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칭, 창사 등 신일선 도시로 분류된 도시에서의 임대료 역시 이 지역 대졸자 임금 중 15% 수준에 달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자캉 연구원은 “대도시에 거주하며 1만 위안 이상의 월평균 소득을 올리는 대졸자의 경우에도 이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부담은 고가의 임대료 문제다”면서 “결국 대도시의 고임금은 고가의 임대료와 물가를 각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중소도시에서 월평균 5천 위안 이하의 소득으로 맛집을 가고 영화를 관람하며 소탈한 생활을 즐기는 것과 비교해 어느 삶이 더 월등하다고 쉽게 평가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 중고거래159종 전종 완성본, 고가에 나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이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완성본’ 이라는 제목으로 거래가 80만원이 적힌 글이 올라왔다. 이밖에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희귀 아이템 외 띠부씰의 경우 여러개를 묶어 최소 수천원에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전날부터 텐트치고 노숙…“다른 빵제품 판매속도의 6배”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23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우리 회사 다른 빵 제품의 판매 속도보다 6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매장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도 생겼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상에는 “샤넬만 오픈런하나, 포켓몬빵 사려고 전날부터 텐트치고 기다렸다”, “6개 샀다”, “10시간정도 기다렸다 빵 사기 성공”등 댓글이 달렸다.재출시 43일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포켓몬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SPC삼립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과 시화 공장을 메인으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케아가 ‘삼군본부’ 도시 농락(?)…진출 철회에 계룡시 발칵

    이케아가 ‘삼군본부’ 도시 농락(?)…진출 철회에 계룡시 발칵

    “군인 아내들이 가입한 맘카페에서 ‘속상하다’ ‘실망이다’는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7일 오전 11시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쇼핑타운 앞에서 만난 군인의 아내 양모(34)씨는 “시골이라 변변한 즐길거리도 없어 가구를 구경하고 쇼핑도 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도안 유일의 쇼핑타운은 허름했다. 신도안면 주민 8500여명은 삼군(육·해·공)본부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 가족으로 모두 면내 아파트 등 관사에 산다.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최근 계룡점 진출을 철회하자 ‘국방수도’ 계룡시가 발칵 뒤집어졌다. 내년 말 개점한다던 이케아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갑자기 계룡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 반환과 계약금·원금 회수를 요구하는 리턴권을 행사했다. “2년 간 지속된 코로나로 전 세계 매장 환경이 변화해 불가피하게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다”는 이유다. 이케아는 ㈜더오름과 함께 두마면 농소리 대실지구에 각각 4만 8696㎡의 이케아 계룡점과 영화관, 패션몰, 식음료장, 키즈파크 등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었다. 영화관도 없어 대전으로 가야하는 주민들의 기대는 컸다. 서원균 신도안면장은 “이케아가 생기면 대전·세종은 물론 호남과 경북에서도 몰려와 삼군본부 도시로서 홍보도 되고 신도안 음식점 등 장사도 더 잘 됐을 것”이라며 “신도안은 다 현역이지만 제대 후 두마면 등 계룡시에 눌러 사는 군인도 많다”고 했다. 계룡시 전체 인구 4만 3000여명의 33%, 즉 세 사람 중 한 명은 현역 및 제대 군인 가족이다. 문제는 이케아를 보고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이 적잖다는 점이다.이케아 부지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가을 전국 부동산이 하락세인 데도 여기는 이케아 건축허가가 났다는 소문에 난리가 나 아파트 분양권 웃돈이 1억~1억 5000만원씩 붙었다”면서 “제대 군인은 물론 현역도 꽤 많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자는 손해가 덜하지만 토지, 특히 상가 매입자는 큰 손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케아 철회 이후에는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고 덧붙였다. 평당(3.3㎡) 800만~1000만원 하던 계룡시 구도심 상가가 2016년 10월 이케아 계룡점 진출이 확정되자 1500만~2000만원으로 뛰었고, 대실지구 상가는 최근 2500만~3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치솟았다. 계룡시내 또다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시 시골마을 상가로 돌아가면 평당 1000만원씩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매입자들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아파트도 분양을 받은 사람과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구입한 사람 사이에도 분쟁이 터져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케아 부지 옆 푸르지오 입주예정자 대표 김경석(43)씨는 “6년 내내 ‘믿어달라’고 말을 해 올 봄 착공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았는데 돌연 철수한다니, 농락을 당했다. 시민들이 완전 멘붕이고, 분노가 장난이 아니다”고 전했다. 김씨는 “LH가 이케아와 계약을 허술하게 하고 상가 부지를 비싸게 팔아 높아진 분양가에도 노후 등을 대비하려고 상가를 받은 시민들이 무더기로 망가지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계룡시 주민들은 곧 이케아코리아 본사(광명점)와 LH 본사(진주)를 찾아가 집단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사설] 尹 당선인 “지역균형발전”, 지자체가 역량 발휘하길

    [사설] 尹 당선인 “지역균형발전”, 지자체가 역량 발휘하길

    “지역의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발전은 필수 사항이다.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지역에 특화된 산업 등 세 가지가 지역균형발전의 기본이라 생각해 왔다. 새 정부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자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윤 당선인이 지역균형발전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규정한 것은 바람직한 판단이다.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두겠다고 밝혔다. 참여정부부터 매 정권마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외쳤다. 그러나 정치, 경제, 산업 등 모든 영역에서 자원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집중화와 지방소멸 우려는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 새 수도권이 연평균 3.25% 성장하는 동안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은 0.9%, 대구·경북은 1.35% 성장에 그쳤다. 윤 당선인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경제와 산업에서 찾겠다고 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당선인이 밝힌 지역균형발전 3대 기조는 국정과제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 지자체의 역량 발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선인은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동력을 찾도록 지원하는 게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부울경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논의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통합청사를 어디에 두느냐를 두고 3개 지자체가 두 달 넘게 갈등을 보이는 것은 소탐대실이다. 부울경이 1000만의 광역도시로 도약하려면 통합청사 위치는 부차적인 문제다. 균형발전이라고 해서 중앙정부가 기계적으로 균형을 맞출 순 없다. 지자체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실현가능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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