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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사각 발굴체계 재정비...‘현장 뛸 인력 충원’ 핵심은 빠졌다

    복지사각 발굴체계 재정비...‘현장 뛸 인력 충원’ 핵심은 빠졌다

    정부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기가구를 찾을 때 질병, 실업 정보 등을 함께 보기로 했다. 위기가구 대상자의 정확한 소재 파악을 위해 연락처를 확보하고, 지자체 공무원이 사망위기를 감지했을 때 경찰·소방의 협조를 얻어 강제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보다 촘촘하게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위기가구를 찾아다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충원 방안이 빠져 ‘마른수건 쥐어짜기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는 우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현재 34종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44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증질환자, 의료기관 장기 미이용자,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의 질병 정보가 추가된다. 기존의 금융 연체 정보 입수 기준도 ‘100만∼1000만원 이하 연체’에서 ‘100만∼2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수원 세모녀는 중증질환과 채무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었으나 위기가구 발굴 정보 중 ‘건강보험료 연체’에만 해당돼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통보하는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굴 기준도 개인에서 가구 단위로 바뀐다. 기존에는 A씨의 고용위기 정보와 자녀 B씨의 질병정보가 별개의 건으로 각각 입수됐지만, 이를 가구 단위로 바꾸면 가구원에 닥친 위기가 종합적으로 파악돼 발굴 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 공무원이 찾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연락처 정보도 확보한다. 또한 사망의심 가구의 문을 강제로 열 수 있도록 하되, 손실 발생 시 예산에서 보상하기로 해 사회복지공무원이 긴급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생겼다. 지난 10월 고독사한 40대 탈북 여성 사건의 경우 지자체 공무원이 여러 차례 집을 방문했으나 강제 개문 권한이 없어 숨진 지 1년여 만에 발견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을 활용하는 등 민관 협력 발굴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정비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면 일선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발굴해야 할 위기가구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업무는 느는데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는데 있다. 기존 인력 재교육·재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인력이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며 “재교육만 있고 핵심인 충원이 없으니 시행돼도 실효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미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공무원 1인당 연간 위기가구 조사 건수는 2018년 45.2건에서 지난해 113.4건으로 급증한 실정이다. 이명묵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는 “편의점을 활용해 매끼 저렴한 간편식을 먹는 이들의 정보를 얻어 위기가구를 찾는 방안, 불이 났을 때 119를 찾는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바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에 고독사 실태조사를 시행해 향후 5년간의 정책 추진과제를 담는 고독사 기본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 조두순, 선부동 이사 포기…계약 집주인 ‘위약금 100만원’ 물어

    조두순, 선부동 이사 포기…계약 집주인 ‘위약금 100만원’ 물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안산시 선부동으로의 이사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안산시와 선부동 주민 등에 따르면 조두순의 아내는 이날 선부동의 부동산사무소에서 집주인을 만나 임대차 계약을 파기하고 보증금 1000만원과 위약금 100만원을 받아갔다. 안산시는 이 사실을 조두순의 보호관찰관과 선부동 주민들을 통해 확인했다. 선부동으로 이사계획을 접은 조두순은 당분간 현재 거주지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그는 출소 이후 안산시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살고 있다.그러나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거주지를 알아보다가 지난 17일 자신의 아내 명의로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과 임대차계약을 완료했다. 집주인은 조두순임을 알지 못하고 계약했다며 임대차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조두순 측은 기존에 낸 보증금 1000만원 외에 위약금 1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두순의 이사 계획이 알려지자 선부동 주민들과 안산시 여성단체들은 반발했다.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선부동 주민 등 60여명은 24일 오전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선부동에는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이 있는데 조두순이 이사 오는 순간 우리 자녀들과 부모들은 얼마나 불안에 떨며 살아가겠는가”라며 “우리는 조두순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조두순은 선부동에 오지 말고 안산시를 떠나라. 안산시는 조두순이 더는 안산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 옆동네 이사 소식에 주민·여성단체 반발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 옆동네 이사 소식에 주민·여성단체 반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거주하는 경기 안산시 와동에서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선부동 주민들과 안산시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선부동 주민 등 60여명은 24일 오전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조두순은 안산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선부동에는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이 있는데 조두순이 이사 오는 순간 우리 자녀들과 부모들은 얼마나 불안에 떨며 살아가겠는가”라며 “우리는 조두순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조두순은 선부동에 오지 말고 안산시를 떠나라. 안산시는 조두순이 더는 안산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선부동에 있는 선일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러시아인 주민 A씨는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오면 제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위험하다. 무섭다”라며 “조두순이 이사 오지 못하게 막으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그는 출소 이후 안산시 와동의 다가구주택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거주지를 알아보다가 지난 17일 자신의 아내 명의로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과 임대차계약을 완료했다. 집주인은 조두순임을 알지 못하고 계약했다며 임대차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조두순 측은 기존에 낸 보증금 1000만원 외에 위약금 1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어려운 학생 위해 써달라”… ‘이름없는 천사’ 성북구 월곡1동에 1000만원 기부

    “어려운 학생 위해 써달라”… ‘이름없는 천사’ 성북구 월곡1동에 1000만원 기부

    한 익명의 기부자가 서울 성북구 월곡1동에 1000만원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모자를 푹 눌러쓴 한 여성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면서 월곡1동주민센터에 수표를 맡겼다. 주민센터 직원이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이름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요청했으나 끝까지 익명의 기부자로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부자는 “현재 건강이 많이 악화한 상태라 지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제라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고 한다. 월곡1동주민센터에 전달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큰 결심을 한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월곡1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SNS 인기 상한가…비결은 관냄새 빼고 눈높이 맞춘것

    전북도 SNS 인기 상한가…비결은 관냄새 빼고 눈높이 맞춘것

    전북도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SNS와 블로그가 폭 넓은 세대와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인터넷 공간에서 강자로 등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운영하는 SNS와 블로그에 하루 에 5~6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를 제외하고 부산, 대구 등과 1~2위를 다툰다. 조회수가 적어 썰렁한 대부분의 지자체 SNS와는 판이하게 다른 현상이다.2011년 10월부터 시작한 전북도 페이스북은 팔로워(친구) 18만명, 한해 조회수가 1000만회에 이른다. 하루 조회수는 문화·관광분야 2~3만건, 도민 일상과 관련된 정책·생활정보는 7000~8000건이다. 전북도 대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콘텐츠 ‘전북에서 놀면 뭐하니?’는 업로드 되는 즉시 수만건의 조회수가 오른다. 2015년 3월 개설된 인스타그램(jeonbukstar)도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의 활용도가 높아 ‘2022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인스타그램으로는 드물게 5만 3000명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이 중 20∼30대 비율이 57%에 달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지방정부간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게시물 조회수는 하루 1만건을 상회하고 연간 500만건을 넘나든다. 그동안 전북도가 올린 게시물도 2578개나 된다. 게시물은 롯데제과, CU편의점 등 기업과 협업 콘텐츠가 인기다. CU편의점과 고창 복분자를 홍보한 협업콘텐츠는 3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전북도내 14개 시·군 관광명소를 사진 4장으로 홍보하는 콘텐츠 익산네컷, 완주네컷, 고창네컷 등이 인기다. 2009년 부터 운영하는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최우수 반열에 오른지 오래다. 방문자 기록, 키워드 점유율, 노출빈도, 신뢰도 등에서 전국 상위 0.01% 수준이다. 누적방문자는 최근 1907만 9731명에 이른다. 해마다 방문자가 200만명이 넘어 내년 상반기에는 20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지자체 운영 블로그로서는 드물게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6차례나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았다. 2019년 ‘올해의 SNS 대상’ 블로그 부문 ‘대상’을 받은 이후 수상신청도 삼가하고 있을 정도다. 전북도 SNS와 블로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관냄새’를 풍기지 않으면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수준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전북도가 매년 선발하는 35명의 블로그 기자단은 여행·일상·정책·문화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뚜벅뚜벅 전북여행, 소곤소곤 전북일상, 두근두근 전북정책 ,반짝반짝 전북문화 분야에 연간 50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가 채워진다. 전문 필진들이 드론 사진 등 다양한 영상을 올려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성공적이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은 새롭게 변하는 전북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콘텐츠로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킨부른반도 진격… 러와 전면전·협상 갈림길

    우크라, 킨부른반도 진격… 러와 전면전·협상 갈림길

    美, 6조원 추가 지원… 총 42조원의회, 무인 정찰·공격기 제공 촉구 러, 킨부른 뺏기면 크림반도 불안전력시설 파괴… 겨울 반격 변수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요충지 헤르손시 탈환에 이어 ‘마지막 경계선’으로 꼽히는 드니프로강 동편 킨부른반도에 진격했다. 전쟁 9개월을 맞는 양측이 전면전과 평화협상의 갈림길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의회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22일(현지시간) “우리는 킨부른반도 전체에 대한 통제를 회복하고 있다. 3개 정착지만 탈환하면 공식적으로 이곳(미콜라이우주)은 전쟁지역이 아니게 된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러시아로선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지키려면 드니프로강과 흑해 합류지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킨부른반도를 사수해야 한다. 이곳을 뺏기면 러시아의 크림반도 통제마저 불안해져 전쟁 양상을 뒤흔들 수도 있다. 이날 미국에서는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 16명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일명 ‘그레이 이글’로 불리는 무인 정찰·공격기 MQ1C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가질 경우) 흑해에서 러시아 전함을 공격해 봉쇄를 깨고 세계 식량 가격에 대한 압력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45억 달러(약 6조 1000억원)를 수주 내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은 130억 달러(17조 6000억원)로, 24차례에 걸쳐 185억 달러(25조원) 이상을 쏟아넣은 무기 지원까지 더하면 전쟁 지원 규모는 총 315억 달러(42조 6000억원)다. 뉴욕타임스도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 말 러시아에 뺏긴 영토 중 55%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가 겨울 한파를 무기화하면서 눈이 쌓인 험난한 지형에 구축한 참호선을 요새로 삼아 버티는 형세가 변수다. 양국 군대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만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500여 차례에 걸쳐 일전일퇴 격전을 이어 가고 있다. 한스 헨리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국장은 전날 “700차례가 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의 절반가량이 망가져 약 1000만명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내년 1월 최대 70만명의 징집병을 소집하는 2차 동원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계속 러시아군을 밀어붙일지, 혹은 평화협상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주 평화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9일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연설에서 “부도덕하게 타협하면 더 많은 피를 흘릴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유럽의회는 23일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의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고의적인 공격과 인권침해, 국제 인권법 위반을 자행하는 것은 테러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 우크라 55% 탈환… ‘영하 20도’ 전면전·평화협정 갈림길

    우크라 55% 탈환… ‘영하 20도’ 전면전·평화협정 갈림길

    흑해·크림반도 요충지 ‘킨부른 반도’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 상륙한 듯美 6조원 추가, 총 42조원 이상 지원美 의원 “드론 ‘그레이 이글’ 지원을”러, 기간시설 공습에 2차 징집설도  1000만 가구 정전에 영하 20도 기록평화협정설에 젤렌스키 거부 의사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요충지 헤르손시 탈환에 이어 ‘마지막 경계선’으로 꼽히는 드니프로강 동편 킨부른 반도에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영하 20도의 겨울 한파를 무기화하면서 전쟁 9개월을 맞는 양측은 전면전과 평화협상의 갈림길에 선 모양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22일(현지시간) “우리는 킨부른 반도 전체에 대한 통제를 회복하고 있다. 남은 3개 정착지만 탈환하면 공식적으로 이곳(미콜라이우주)은 전쟁지역이 아니게 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가 드니프로강을 도하해 킨부른 반도에 상륙했다는 소문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군에 美 드론 지원하면 흑해의 러 전함 공격 가능할 것”  드니프로강과 흑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킨부른 반도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로선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를 지키려면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군이 킨부른 반도를 탈환하면 러시아의 크림반도 통제마저 불안해지면서 이후 전쟁 양상이 크게 바뀌게 될 공산이 크다. 이날 미국에서는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 16명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일명 ‘그레이 이글’로 불리는 무인 정찰·공격기 MQ-1C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가질 경우) 흑해에서 러시아 전함을 공격해 봉쇄를 깨뜨리고 세계 식량 가격에 대한 압력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같은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45억 달러(약 6조 1000억원)를 수주 내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침공에 저항할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은 130억 달러(약 17조 6000억원)로, 그간 24차례에 걸쳐 185억 달러(약 25조원)가 넘는 무기 지원까지 더하면 전쟁 지원 규모는 총 315억 달러(약 42조 6000억원)에 이른다.뉴욕타임스도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말 러시아에게 뺏긴 영토 중 약 55%를 되찾았고 1000㎞에 이르는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가 겨울 한파를 무기화하면서 눈이 쌓인 험난한 지형에 구축한 참호선을 요새삼아 버티는 형세가 변수가 된다. 양국군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만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500여 차례에 걸쳐 일전일퇴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 공습에 우크라 에너지 기반시설 절반 망가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이 올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한스 헨리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국장은 전날 “700차례가 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의 절반 가량이 파괴되거나 망가져 약 1000만명이 정전을 겪고 있다”며 “일부 지역의 기온은 현재 영하 20도로 떨어졌다”고 우려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을 인용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최대 70만명의 징집병을 소집하는 2차 동원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계속 러시아군을 밀어부칠지 아니면 평화협상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주 평화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9일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화상연설에서 “부도덕하게 타협하면 더 많은 피를 흘릴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 부산시, 벤처·창업기업 ESG 경영 도입위한 지원 협의체 본격 가동

    부산시, 벤처·창업기업 ESG 경영 도입위한 지원 협의체 본격 가동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벤처·창업을 지원할 민관학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장에서 ‘부산 벤처·창업기업 ESG 경영 활성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가 내년부터 시작하는 ‘벤처·창업기업 ESG 인증 시스템’의 중심 역할을 할 ESG 경영지원 협의체 발족을 기념하고, 협의체의 임무와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행사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따온 단어다. 기업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경영을 해야 지속가능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ESG를 기업 평가지표로 삼아 투자 여부를 결정하고, 정부도 2025년까지 ESG 항목을 공시하라고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그런만큼 창업·벤처기업에도 ESG경영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업 규모가 작아 인력과 비용 측면에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의체는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부산시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부산대학교,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등 22개 기관이 협의체 구성원이다. 이들은 벤처·창업기업의 ESG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분과, 자금지원을 위한 대출분과, 투자분과로 나눠 각자 역할을 정했다. 특히 이들은 내년부터 부산시가 시작하는 벤처·창업기업 ESG 인증 시스템의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기업을 시가 평가해 ESG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ESG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시가 지역 모태펀드 투자를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이나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의체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벤처·창업기업이 ESG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창업기업이 ESG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참여할 수 있도록 우대하는 식이다. 시는 인증기업에 사업화 자금 1000만~3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한 현재 세계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체계를 전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자·소비자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에서 지자체 최초로 벤처·창업기업 ESG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선도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조두순 부인, 집 계약취소 요구에 “계약금 2배 줘야”

    조두순 부인, 집 계약취소 요구에 “계약금 2배 줘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경기 안산시 와동 월셋집을 떠나 인근인 선부동 지역으로 이사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두순의 부인 오모씨가 새로운 월세 계약 당시 집주인에게 남편의 정체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조두순의 부인 오씨는 지난 17일 단원구의 한 부동산을 통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30만원의 다가구주택 임대계약을 맺었다. 오씨는 계약 당시 남편에 대해 묻는 집주인에게 “남편은 회사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오씨의 남편에 대해 몰랐다며,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당시 부동산 중개인과 집주인은 계약금으로 100만원을 요구했지만, 오씨는 보증금 1000만원을 한번에 지급했다. 입주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집주인이 계약금 1000만원에 위약금 100만원을 얹어서 돌려주겠다며 내용증명을 작성해 부동산에 맡겨뒀지만, 오씨는 일방적 계약 파기인만큼 2000만원을 돌려달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 부부가 계약한 집은 현 거주지에서 약 3㎞ 이내에 있으며 비슷한 환경의 주택가이다. 300m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안산시 일대의 공인중개사들은 조두순 부인 오씨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중개한 부동산의 경우 이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 후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부인과 거주했다.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되자 집주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퇴거를 요구했고, 이달 초 원곡동과 고잔동에서 부동산 계약을 맺었지만 뒤늦게 신상을 알아차린 주인들이 계약을 파기했다. 조두순의 이사 소식에 해당 다가구 주택은 2층으로 향하는 야외 계단에 철문을 설치한 상태다. 주민들이 문 앞에서 보초를 서며 조두순의 이사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안산시는 와동에 있는 방범순찰 및 감시기능을 선부동으로 옮기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 중이다. 순찰초소 2개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 출신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감시한다. 또 집 주변에 방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한다. 이외에도 태양광 조명 100개 설치,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 추가 설치 등도 계획 중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 [포착] 러軍 산부인과 공습 순간…생후 2일 신생아 사망 (우크라 전쟁)

    [포착] 러軍 산부인과 공습 순간…생후 2일 신생아 사망 (우크라 전쟁)

    러시아군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산부인과에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의 작은 산부인과 병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자포리자 주지사 올렉산드르 스타루흐는 “러시아 괴물들이 빌니얀스크 병원의 작은 산부인과 병동을 향해 거대한 로켓을 발사했다”며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군의 산부인과 미사일 공격으로 신생아 한 명이 사망했다. 주지사는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가 죽임을 당했다”며 “러시스트(Rashists·러시아와 파시스트를 혼합한 우크라이나 신조어)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현지언론은 이날 사망한 아기가 태어난지 이틀 밖에 안 된 신생아라고 전했다.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는 에너지 및 보건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며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발전소와 변전소, 배전소에 대한 러시아군 공격으로 현재 1000만명 정도가 정전을 겪고 있다. 러시아군이 일반 화력발전소(TES)는 물론 전력과 난방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병합발전소(TETS)까지 타격하는 통에, 한겨울 혹독한 추위로 유명한 우크라이나에 난방 위기까지 겹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겨울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300만명이 추위를 피해 살던 곳을 떠날 걸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보건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전 후 최근까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에 대해 총 703건의 공격을 감행했다.이에 대해 2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스 헨리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국장은 “보건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병원과 의료시설 수백 개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루게 국장은 “산부인과 병동에는 인큐베이터가, 혈액은행에는 냉장고가, 중환자실에는 인공호흡기가 필요하다. 모두 에너지가 필요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겨울에 우크라이나인의 생존이 달렸다”며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 보건 통로 마련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린이 437명을 포함한 민간인 8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걸로 집계됐다. 19일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안드리 코스틴은 사망자 통계 발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간인 부상자도 1만1000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집계가 어려운 동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포함하면 희생자는 더 많을 걸로 추정했다.
  • “겨울추위로 수백만명 목숨 위험”…우크라, 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겨울추위로 수백만명 목숨 위험”…우크라, 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올겨울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존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시장협회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크렘린은 이번 겨울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겨울에서 살아남고 러시아가 추위를 공포와 굴복의 도구로 바꾸는 걸 막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면서 발전기와 의료장비, 지뢰제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테러행위에 맞서 우리 마을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이 올겨울 생명의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WHO의 한스 헨리 클루게 유럽지역 국장은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0차례가 넘는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의 절반가량이 파괴되거나 망가져 약 100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이 생존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의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혹독한 편이다. 수도 키이우는 이미 눈에 덮였고, 일부 지역은 올겨울 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이우 등지에서 수백만 명이 최소한 내년 3월 말까지 전력과 수도공급이 끊긴 채 생활해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계획단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서리가 내리거나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면 긴급단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면서 “전기 절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결과라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미국·유럽연합, 우크라이나에 추가 재정 지원 미국은 우크라이나 구호를 위해 45억 달러(약 6조 1000억 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45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것이다. 지원금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원금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정 안정성 강화에 쓰일 것이다. 병원 근무자와 학교 교사, 사회보장 요원, 공무원 등의 임금 지급을 비롯해 공적 서비스 부문에 충당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제공한 재정 지원은 총 130억 달러(약 17조 60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옐런 장관은 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다른 기부도 늘려야 한다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재무부와 미국 정부는 제재 동맹을 포함해 푸틴의 워머신(군수 물자)를 약화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 25억 유로(약 3조 4800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만큼 계속 지원할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우크라이나에 180억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금은 정기적으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35년 대출 형태로 매달 15억 유로(약 2조 원)를 보내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U는 이미 올해 우크라이나에 42억 유로(약 5조 8400억원)를 지원했다.
  • 순천향대 메타버스 활용, MZ세대 등 PR 성공사례 평가

    순천향대 메타버스 활용, MZ세대 등 PR 성공사례 평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선보여 유부트 1000만뷰를 돌파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학식의 성공적인 ‘PR(Public Relations)’ 사례로 평가받았다. 순천향대는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PR성공사례-비영리조직/NGO 부문에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PR산업 활성화와 PR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정됐으며 성공적인 PR 사례와 우수 PR인을 발굴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코로나19로 대학교육의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상호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헸다.올해도 메타버스 입학식을 언론 보도 등의 오프라인 PR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티저영상 △하이라이트 영상(글로벌 버전) △숏폼 콘텐츠 △메타버스 입학식 이벤트 등의 다양한 온라인 PR을 실시했다. 메타휴먼 스칼라를 활용한 세계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담은 2022 메타버스 입학식 글로벌 버전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Z세대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 마케팅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있다.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계속해서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로 증여하는 ‘증여랩’ 눈길… ESG 우수 기업에 투자

    글로벌 투자로 증여하는 ‘증여랩’ 눈길… ESG 우수 기업에 투자

    하나증권은 글로벌 기업에 장기 투자해 가족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증여랩’을 추천했다. 증여랩은 미국 대표 경제지인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펀더멘털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 투자 가치, 재무상태 건전성 등은 물론 사회적 책임 부담이 주요 고려 요소로, ESG 평가 점수는 최종 포트폴리오 선정의 핵심이며 ‘지속가능성’과 ‘증여’는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증여랩은 금융상품을 증여해 가족의 미래에 보탬을 주고자 계획하는 이들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증여에 필요한 혜택을 담았다. 가입자에게 증여세 신고 서비스를 대행하고, 장기보유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장기 투자에 유리하게 했다. 또 가입자의 요청사항을 운용에 반영해 랩어카운트의 장점도 제공한다. 증여랩은 우수기업을 매수해 장기보유 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가 있다. 최저 가입한도는 장기보유형과 자산배분형이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이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 연 1.2%며 후취 수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후취 수수료의 경우 5년 갱신 시 장기보유형은 최대 0.5%까지, 자산배분형은 최대 0.6%까지 하향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입자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 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1425만원’ 전국 25개 로스쿨 평균 등록금

    ‘1425만원’ 전국 25개 로스쿨 평균 등록금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연평균 등록금이 142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고려대(1950만원)가 가장 비쌌고, 충남대(964만원)가 가장 적었다.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평균 등록금은 1425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15개 사립대 평균은 1679만원, 10개 국공립대는 1044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195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연세대가 1945만원, 성균관대가 186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 미만인 곳은 부산대(990만원), 충북대(982만원), 충남대(964만원) 등 3곳에 불과했다. 교육부는 2016년 이후 국립대 로스쿨 등록금을 5년간 동결하고 사립대는 인하하도록 했다. 최근 5년 사이 전남대와 서강대만 소폭 등록금을 올렸다. 올해는 서강대를 제외한 24곳의 로스쿨이 등록금을 동결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교육부의 로스쿨 등록금 동결 조치가 지난해 끝난 이후 올해도 어느 정도 동결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로스쿨 등록금이 고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배 의원은 “로스쿨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노동자 월평균 임금의 3.9개월 치에 해당한다”며 “교육부가 국고로 주는 장학금 제도를 유일하게 보유한 로스쿨은 등록금 동결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조치는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밀린 세금·몰래 대출 샅샅이… ‘깜깜이 전세’ 막는다

    밀린 세금·몰래 대출 샅샅이… ‘깜깜이 전세’ 막는다

    정부가 21일 내놓은 임대차제도 개선안은 ‘깡통 전세’나 전세 사기로 말미암은 세입자 피해를 줄이고, 주거 약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조치의 하나다. 소액 임차인 범위와 최우선변제액을 상향 조정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세입자 보호 필요성이 커졌고, 집값 대비 보호 대상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행 소액임차인 범위와 우선변제액은 지난해 5월 상향 조정한 것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 개정 전까지는 서울 기준으로 1억 1000만원에 3700만원까지밖에 보호받지 못했다. 소액임차인은 확정일자가 늦어 선순위로 변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라도 선순위 담보권자의 경매신청 전에 대항력을 갖추면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해 변제받을 권리다. 물론 이번에 보호 범위를 상향 조정하더라도 많은 세입자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다. 그런 만큼 적용 대상을 더 낮춰 보호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집주인에게 선순위 임차인 정보와 체납 여부를 세입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한 것은 깜깜이 정보에 따른 전세 사기를 막으려는 조치다. 지금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임대차 정보를 요청할 수 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보 제공 동의를 요구하더라도 집주인이 거부하면 정보를 얻을 수 없는 탓이다. 집주인의 정보 제공 의무 강화 역시 전세 사기를 막는 효과가 있다. 만약 집주인이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면 전세 보증금 회수 불능 사고 발생 때 집주인의 사기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표준임대차계약서를 개정해 전입신고 전에는 집주인의 담보권 설정을 금지한 것은 ‘시간차 공격’을 이용한 전세 사기를 막으려는 조치다. 현행법에서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마쳐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집주인이 이런 점을 악용해 임대차계약 당일 저당권을 설정할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려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계약서에 전입신고 전까지 담보권 설정을 금지한다는 특약을 넣으면, 집주인이 이를 위반할 경우 세입자에게 계약 해제·해지권이 주어지고 손해배상청구권도 인정된다. 임대차 계약서에 관리비 항목도 신설해 집주인이 계약 기간에 멋대로 관리비를 산정하거나 증액할 수 없도록 했다. 근거 없는 관리비 청구를 막도록 일정 규모(전유 부분 50개) 이상의 집합건물 관리인에게 장부 작성과 증빙자료 보관 의무를 부과했다. 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하고서 법제처 심사 및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초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부작용 없고 효능 좋은 탈모약 나올까...천만 탈모인 커지는 기대감

    부작용 없고 효능 좋은 탈모약 나올까...천만 탈모인 커지는 기대감

    국내 인구 20%에 해당하는 1000만여명(잠재인구 포함)이 ‘탈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탈모 치료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기존 탈모 약의 부작용과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의 연구 진척 등 탈모인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5~19일 일본에서 열린 ‘윈트(Wnt) 2022’ 국제학회에서 윈트(세포 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경로)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남성호르몬이나 혈관 확장을 기전으로 삼아 부작용과 재발이 우려되는 기존의 탈모 치료제와 달리 JW0061은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직접 타켓팅해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동물 모델에 ‘JW0061’, ‘탈모 표준치료제’, ‘위약’을 각각 바르고 34일째에 모발 성장과 모낭 생성 정도를 확인했고 그 결과 JW0061이 위약군 대비 높은 발모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프롬바이오도 지난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관련 세션을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프롬바이오는 올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 동결 보존제와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방법, 모유두세포(모낭형성과 모발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배양방법 등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특허 4건을 취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증상 완화 효과에 그치는 현재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효능은 물론 유전적 부작용과 면역 거부 반응을 낮춘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유유제약은 지난 18~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모발학회에서 ‘두타스테리드’ 정제의 미국·유럽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탈모 치료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 크기를 3분의 1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는 한국과 일본에선 탈모치료제로 처방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 영월군, 외지 출퇴근 주민에 교통비 ‘월 10만원’

    영월군, 외지 출퇴근 주민에 교통비 ‘월 10만원’

    강원 영월군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외지로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교통비를 제공한다. 군은 인구정책사업의 하나로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월에 주소를 두고 인근 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를 신설했다”며 “교통비는 분기별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규모도 현행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에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다자녀가정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자녀가 2명인 가정도 대학등록금 지원 대상이 된다. 대학등록금 지원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최명서 군수는 “장려금 대부분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촘촘한 생애주기별 관리시스템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반려동물에 수분 많은 음식 먹이면 나도 환경파괴범?

    [달콤한 사이언스] 반려동물에 수분 많은 음식 먹이면 나도 환경파괴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4~5인 가구를 기준으로 본다면 거의 모든 인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울 때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도 가장 고민은 ‘어떤 음식을 먹일까’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서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줄 때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수의학·동물과학대 연구팀은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비스킷이나 알갱이로 된 먹이(키블)처럼 수분이 제거된 먹이를 주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1월 18일자에 실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려 고양이와 개는 점점 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개는 7680만 마리, 고양이는 5840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브라질에는 5220만 마리의 개, 중국에는 5310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숫자는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주는 먹이를 만들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나타나고 있지 않다. 연구팀은 브라질에서 반려견을 위한 618개의 음식과 고양이를 위한 320개의 식품을 만들 때 온실가스 배출, 토지와 물 사용을 포함한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와 영양 구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용 습식 먹이와 건식 먹이를 조사했다. 또 사료제조업체에서 만든 식품을 조리법에 따라 집에서 반려동물 주인이 요리를 해서 제공했을 때도 따로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에게 주는 음식 중 수분이 많은 경우 건조식품을 주는 것보다 환경적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평균 534㎈를 섭취하는 체중 10㎏의 개가 건식사료를 먹을 때는 연간 828.37㎏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수분이 많은 습식 사료는 연간 6541㎏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거의 7배 이상이다. 특히 습식사료는 건식사료보다 동물성 성분이 더 많아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반려동물의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마르시오 브루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사료의 광범위한 환경적 영향을 처음 분석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주인들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동물들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 가톨릭대 교수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 구희범 가톨릭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생명공학기업 암젠코리아는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구희범 가톨릭대 교수를 포함해 3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생물공학 분야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해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해 한림원과 암젠코리아가 지난해 만든 상이다. 만 45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1명을 선정해 상금 4000만원, 국내 연구기관에서 박사후연구원 등 계약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2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구희범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교수,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김진영 가톨릭대 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 박사, 이진규 한양대 생명공학과 박사가 선정됐다. 구 교수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업적으로 알려진 클릭화학을 나노입자에 응용해 성대마비 같은 각종 질병 치료 방법을 개발 중이다. 김진영 박사는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당뇨 발병 기전을 밝혀내고 신규 자가포식 증진제 개발로 당뇨병 개선 및 치료 효과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진규 박사는 자발적으로 뼈나 연골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라는 물질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 ‘복싱 전설’ 박종팔, 은퇴 후 90억 송두리째 날렸다

    ‘복싱 전설’ 박종팔, 은퇴 후 90억 송두리째 날렸다

    복싱 챔피언 박종팔이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념비적인 복싱 챔피언 박종팔의 파란만장한 인생 일대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팔은 “나는 내 평생에 두 가지를 제일 잘했다. 첫 번째는 복싱, 두 번째는 집사람. 집사람이지만 엄마 같은 사람이다. 엄마, 집사람, 친구 다 갖췄다. 집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박종팔과의 첫 만남에 대해 “미래를 약속하고 만나지는 않았다. 그냥 ‘만나보자’해서 만났는데 몇 번 만나보니까 아무것도 없고 신용불량자라는 걸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간 수입 1억 1000만원으로 80년대 스포츠 스타 중 최고의 수입을 달성했던 박종팔은 “1년에 최대 아홉 경기까지 해봤다. 얼마나 링을 자주 올라갔겠냐”며 “동양 챔피언은 10차를 넘어가면 많게는 3000만원까지 대전료를 받아봤다”고 말했다. 박종팔은 “제가 처음엔 투자를 잘했다. 집하고 땅을 사두곤 했다. 당시에 28~29군데를 샀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은퇴 후의 삶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박종팔은 “(은퇴 후) 쉬고 싶었다. 평생을 쉬어도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주변에서 뭐 하자는 사람도 많았다. 후배들 위해서 체육관을 하자고 했는데 실패했고, 단란주점도 운영했었는데 20억원을 손해봤다”고 밝혔다. 박종팔은 “복싱은 한 방이 있는데 사회는 없더라. 쫓아다니다 보면 더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더라”라며 “운동 끝나고 20년 동안 가져다 버린 돈이 80억원에서 90억원이 된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박종팔은 아내가 늘 옆에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그 때는 정말 엮이고 꼬이고 내 돈 갖다 버릴 때는 원수였는데 지금은 많이 고맙다. 내 옆에서 항상 나를 보호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든든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종팔은 아내를 향해 “힘들 때 티를 안내고 묵묵하게 뒤에 있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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