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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부동산거래 허위신고로 취득세 포탈한 혐의자 6명 적발

    경기도, 부동산거래 허위신고로 취득세 포탈한 혐의자 6명 적발

    경기도가 매매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등 부동산 거래 금액을 거짓 신고해 취득세를 포탈한 6명을 적발하고 추징세 2200만원을 부과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실거래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과태료가 부과된 443명을 대상으로 범칙조사를 실시했다. 계약당사자 및 공인중개사 등 관련 이해관계자를 집중 조사한 결과, 고의나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포탈한 현직 교사, 회사 대표 등 6명을 선별해 통고처분했다. 적발된 6명의 누락과표(과세 금액을 고의로 낮춰 허위 신고된 금액)는 총 4억 1000만원에 달한다. 통고처분이란 정해진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행정행위다. 경기도는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관할 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매수인 A씨는 전원주택 취득 거래 과정에서 매도인, 부동산중개인과 공모해 실거래 금액인 6억원보다 1억원 낮게 다운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허위 신고한 사실이 발각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취득세는 납세의무자의 자진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고의 탈세 등 범죄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좌절하라

    [데스크 시각] 좌절하라

    2018년 9월 ‘20대의 6년을 피고인으로 살았다’는 기사를 썼다. 검찰이 수사한 ‘미국 대입시험(SAT) 기출문제 유출 사건’에 연루돼 저작물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뒤 6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나청년(당시 27·가명)씨 사연이었다. […20대의 6년을 피고인으로 살았다] 기사 링크(https://buly.kr/DaN4Hnb) 형사 단독재판 사건의 피고인이 그렇게 긴 재판을 받는 점도 특이했는데 선고가 미뤄진 배경은 더 놀라웠다. 저작권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려면 저작물 원본과 침해물을 검찰이 제시해야 하는데 검찰은 공소를 제기할 때까지 원본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법원은 미국 칼리지보드로부터 원본을 받아 오겠다는 검찰 의견을 수용해 2년 7개월간 재판을 멈췄다. 기다린 끝에 ‘SAT 원본을 (한국 검찰에) 보내지 않겠다’는 회신이 오자 검찰은 오류를 인정하기는커녕 청년씨가 시험지를 사고파는 송금을 할 때 은행 ATM에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했다는 주장을 부각시켰다. 청년씨 누나의 외장하드에 주민등록번호 목록 파일 저장 흔적이 있다는 게 공소의 근거였다. 언뜻 일반인 외장하드에 주민번호 파일이 있는 게 수상해 보이지만 당시는 한국인 주민번호가 중국에 대량 유출돼 상당수 국민들이 유출됐다는 주민번호 파일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대조하는 촌극이 벌어지던 때였다. 보도 이후 청년씨 재판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2019년 9월 마무리된 1심 재판에서 저작권법 위반엔 공소기각, 주민등록법 위반엔 1000만원형이 내려졌다. 쌍방 항소했고 항소심 결심이 지난주에 열렸다. 검찰과 법원의 오류 인정이나 시정 없이 시간만 6년 더 흘렀다. 항소심에서 주민등록법 위반 여부를 다투다 청년씨는 ATM에 주민번호 대신 아무 번호나 눌러도 송금이 이뤄진다는 ‘업계 비밀’만 확인하게 됐다. 이 덕분인지 대검은 2022년 11월 ‘보이스피싱 조직이 ATM 무통장 송금을 이용, 피해금을 총책에게 전달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해 실제 주민번호 입력 등 송금 요건 강화를 금융위원회 등에 요청하겠다’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뒤늦게나마 대검이 피싱 조직의 핵심 범죄수단인 ATM 관리의 필요성에 눈을 뜬 게 사회적 성과라면 성과겠다. 대검은 시중에서 주민번호 없이 ATM 송금이 된다고 인정했으나 청년씨 법정의 검찰은 ‘청년씨가 ATM에 다른 사람 주민번호를 이용했을 것’이란 정황에 대한 주장을 이어 갔다. “증거도 없이 기소한 검찰이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의 시간을 준 뒤에야 12년이 지난 지금 제가 최후진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만약 피고인인 저의 사정으로 재판을 지연한다고 했으면 2013년 이후 몇 개월이나 연기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세무조사 협박을 하는 등의 범죄자들로부터 오히려 제가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제 인생을 걸어야 한다는 자괴감을 느꼈다”는 최후진술 발언의 수위가 무색하게 청년씨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담담함 아래 체념과 좌절이 읽혔다. 속된 말로 갈등 해결의 ‘마지막 보루’라던 검찰과 법원이었다. 정치·사회·문화 분야 갈등의 종착지로 애용하던 사법 절차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사법관료화 해체, 검찰개혁이 화두가 되며 개혁의 기대를 받은 게 사법 영역이었다. 그러나 6년 전 특이 사례였던 청년씨 재판이 일반 사례처럼 돼 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집계를 보면 민사 본안 미제사건 중 2년 6개월 초과 장기미제 비율은 2018년 0.8%에서 2022년 2.2%로 늘었다. 형사공판사건 장기미제 비율은 2018년 이후로도 2.0%대를 유지하다 2022년 4.2%로 급증했다. 새 대법원장이 빠른 재판을 주문하자 일단 결심부터 서둘러 한 뒤 선고일을 연거푸 미루는 법정도 늘고 있다고 한다. 오류를 인정하지 않아 생긴 혼란을 바로잡을 역량도 없는 조직. 청년씨는 6년 전 분노하는 에너지를 쓴 걸 후회하는 듯 보였다. 어쩌면 분노 대신 좌절이 대안이라 생각했을지도. 홍희경 기획취재부장
  • ‘허미미 동생 허미오 출격’ 亞유도 주니어 챔피언십 31일 팡파르

    ‘허미미 동생 허미오 출격’ 亞유도 주니어 챔피언십 31일 팡파르

    2024 아시아유도 청소년선수권 대회(U-21)이 31일부터 새달 1일까지 이틀 동안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유도연맹(JUA)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문경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이다. 앞서 29~30일 아시안 카데트(U-18) 선수권이 개최되는 등 25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22·경북체육회)의 동생 허미오(20·경북체육회)가 출전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만 19세의 허미오는 31일 열리는 청소년선수권 여자 52㎏급에 나설 예정이다. 3년 전 언니와 함께 한국에 온 허미오는 일본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고교 랭킹 1위에 오른 유망주로 허벅다리걸기가 특기다. 지난해 4월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8월 자그레브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나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파리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유도 선수단의 포상금 수여식을 29일 문경체육관에서 연다. 은메달을 거머쥔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과 허미미는 3000만원씩 받는다. 동메달을 딴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1000만원씩 돌아간다. 김민종, 허미미, 이준환, 김하윤을 포함해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일군 11명에게는 300만원씩 주어진다.
  •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민윤기)가 사고 발생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슈가 측 변호사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슈퍼주니어 강인(39·김영운)의 변호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당시 슈가는 변호인과 동행했는데, 유명 법무법인의 검사 출신 A 변호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연예기획사의 각종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A 변호사는 과거에도 유명 연예인의 음주운전 혐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변호를 맡았다.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24일 오전 2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타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가 11시간 뒤인 오후 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으나, 법원은 정식 공판 절차에 의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정식공판에 회부했다. 이후 1심은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고 강인 측이 이에 불복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인에 이어 슈가의 변호를 맡은 A 변호사는 지난 200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이듬해부터 대형 법무법인에서 각종 형사사건의 자문 및 변호를 담당해오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적발돼 이튿날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8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10시 53분쯤 굳은 표정으로 교통조사계가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나와 두손을 모은 채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BTS 탈퇴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검은색 카니발 차에 올라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17일 만인 이날 오후 늦게 슈가를 출석시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술자리 동석자 등에 대해 조사했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사고 당시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에는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만약 슈가가 전동 스쿠터 사용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4조 4항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 3항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당초 “주말이나 야간에 (슈가를)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슈가는 일과 근무 시간이 끝나고 해가 저문 뒤인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슈가에게 “음주운전 왜 했냐”며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과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너 죽이러 왔다”…주식 실패 등 생활고 ‘전처 애인 때문’ 살해 시도

    “너 죽이러 왔다”…주식 실패 등 생활고 ‘전처 애인 때문’ 살해 시도

    가정 파탄 이유가 전처의 애인 때문이라고 생각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A씨가 1000만원을 형사공탁했지만 피해자를 위해 충분한 금액으로 보기 어렵고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 1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7시 32분쯤 대전 모 아파트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를 세워둔 뒤 전처의 애인 B(49)씨 집 앞 복도에서 기다렸다. 마침내 B씨가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자 뒤에서 흉기를 꺼냈다. B씨가 “누구냐”고 묻자 그는 “너 죽이러 왔다”고 흉기를 휘두르려고 했다. 순식간에 B씨가 밀쳐 흉기를 떨어뜨리자 가방에서 다른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하지만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쥔 손이 잡혀 제압당했다. 이를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2020년 3월 전처가 B씨와 외도한다고 의심해 이혼했다. 이혼 후 첫째 아들을 양육하면서 주식과 선물 투자 실패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자 “B씨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고 생각해 화해권고결정문에 적힌 B씨의 집 주소지를 알아낸 뒤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2일 전부터 3차례 흉기를 품고 B씨의 집 앞 복도에서 기다려 주거침입 혐의도 적용됐다. 1심 재판부는 “B씨와 3년 넘게 어떤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다가 갑자기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며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면 B씨는 생명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징역 15년을 선고했었다.
  • ‘구청과 수의계약 논란’ 권경숙 대구 중구의원…제명 취소 소송 승소

    ‘구청과 수의계약 논란’ 권경숙 대구 중구의원…제명 취소 소송 승소

    대구 중구와 수차례에 걸쳐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 제명 처분을 받은 권경숙 대구 중구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구지법 행정2부(부장 이상오)는 권 의원이 대구 중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의결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권 의원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과 아들이 각각 운영하는 두 업체를 통해 중구 기획조정실 등과 인쇄 및 홍보물 제작 등 17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1000만원 정도를 수익을 얻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권 의원은 지난해 말 제명됐다. 이에 권 의원은 해당 처분에 불복해 중구의회를 상대로 ‘제명 의결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월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제명이라는 처분은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의원보다 더 큰 금액의 수의계약으로 논란이 된 배태숙 중구의회 의원이 지난해 ‘30일 출석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보다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게 합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권 의원이 자신과 아들의 사업체로 수의 계약을 체결한 건 청렴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면서도 “제명이라는 처분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적극 행정 공무원 확실하게 지켜드립니다”

    “적극 행정 공무원 확실하게 지켜드립니다”

    “적극 행정 공무원 확실하게 우대하고 지켜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 행정 직원 보호와 우대가 강화되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하루 전 ‘청주시 적극 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등의 지원에 관한 규칙’이 공포됐다. 적극 행정을 펼치다 징계 또는 소송을 당한 공무원 지원 지침을 개선해 규칙으로 법제화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적극 행정 공무원의 소송 지원을 의무화했다. 소송 지원 대상은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했다. 변호인 등 선임 비용은 징계 의결 시 300만원(기존 200만원), 형사소송 시 1000만원(기존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변호인 등 선임 비용 지원 한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 행정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서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이 대상이다. 적극 행정, 규제혁신 등 활동 실적에 대한 적립 기준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정 수준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무원이 원하는 보상 종류를 선택해 받는 방식이다. 시가 마련한 보상은 5~20만원 상당의 상품권, 교육훈련 우선 기회, 특별휴가 1일 등이다. 서울 도봉구는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의 50% 이상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이다. 특별승급은 해가 지나지 않아도 호봉을 올려주는 제도다. 전국 19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적극 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올해부터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로 확대된다. 면책보호관은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려다 생긴 문제에 대해 감사가 면책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담당한다.
  • [단독]서울청 현직 경찰, 수사 편의 제공하고 뇌물수수 정황… 검찰 수사 착수

    [단독]서울청 현직 경찰, 수사 편의 제공하고 뇌물수수 정황… 검찰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편의 제공을 대가로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최재아)은 최근 알선수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경감 A씨를 피의자 입건했다. 사건 청탁 브로커 B씨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와 함께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미경찰서 소속 경찰관 C씨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구미경찰서가 수사 중인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편의 제공을 명목으로 B씨에게 1000만원을 받은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씨를 통해 얻은 수사 정보를 B씨에게 흘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개인적 친분이 있는 C씨 등을 통해 보이스 피싱 조직 수사 편의 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A씨의 근무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현행 형법에는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뇌물을 수수, 요구하거나 약속한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관계자는 “현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건 맞다”면서도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 다 녹아 폐기”…무인 점포 전기 훔쳐쓴 공사 인부에 ‘대참사’

    “아이스크림 다 녹아 폐기”…무인 점포 전기 훔쳐쓴 공사 인부에 ‘대참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점주가 근처 공사 현장에서 점포 전기를 끌어쓴 탓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폐기 처분했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았다’고 시작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한 인부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와 콘센트에 외부 전기 선을 연결하고 나가자 잠시 후 아이스크림 냉동고 전원이 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점주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꺼내 폐기하는 모습이다. A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아파트 인도 공사 중이다. 공사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전기가 필요했나 보다. 그런데 저희 가게 안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했다. 그렇게 차단기는 ‘뚝’하고 내려갔다. 너무 늦게 발견했다. 이미 아이스크림은 다 녹았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상자 가득 전부 폐기했다. 다시 얼려서 팔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공급가액으로 1000만원 정도인데 막막하다. 인생이 시트콤이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에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보상 받아야 한다”, “경찰 신고해서 잡아라” 등의 댓글이 달리자 A씨는 “일단 저분들을 찾아서 해결해보겠다”고 전했다. 이후 21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전기도 임의로 사용하면 절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만약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 전기를 계속 사용했다면 고의성이 인정돼 절도죄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도박 빠져 전재산 날린 노숙자…22년째 ‘기부천사’ 된 사연

    도박 빠져 전재산 날린 노숙자…22년째 ‘기부천사’ 된 사연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필리핀 원정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노숙인으로 살았던 개그맨 황기순(60)이 도박중독의 늪에서 벗어나 22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황기순은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서 가수 박상민과 함께 제22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성금 2767만 620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해외 장애아동 이동형 유모차 지원과 연말 연탄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기순의 선행은 2002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해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황기순은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재능기부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황기순은 “사랑더하기가 22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준 동료들과 선뜻 손을 내밀어주신 시민들이 있어 가능했다. 20여 년을 넘게 이어온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모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척 보면 앱니다~”라는 유행어로 80-90년대 개그계를 평정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7년 필리핀으로 원정 도박을 떠났다가 파산하고 필리핀에서 노숙자로 지내야 했다. 황기순은 당시를 회상하며 “30분 만에 잃은 돈이 8000불(약 1000만원)이었다. 처음에 돈을 잃었을 때는 꼭 이겨야지 했다. 다섯 번 정도 갔을 땐 ‘이러면 안 되는데’ 이 생각을 했다. 근데 행동은 자연스럽게 비행기에 탑승하고 멈출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지명수배된 황기순은 2년간 불법체류자로 지내며 노숙생활을 했고, 2000년 동료 개그맨 이봉원, 양종철, 주병진의 도움으로 귀국했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는 도박을 끊고 재기에 성공했다. 황기순은 그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22년째 거리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도박중독 방지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보건복지부장관 이웃돕기 표창을 받았다. 2022년부터는 J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의 MC를 맡고 있으며 본인 명의의 프랜차이즈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다.
  • 대구 상가주택서 화재…재산 피해 1000만원

    대구 상가주택서 화재…재산 피해 1000만원

    대구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10시 49분쯤 북구 산격동 한 초등학교 인근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거주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근 주민 2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8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의료 과실로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취과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 이진규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6·여)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천안의 한 여성병원 마취과 의사인 A 씨는 지난 2018년 9월 30대 산모 제왕절개 수술에서 산소공급을 위한 기도를 확보하지 못해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없고, 과실과 사망의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부검 결과와 의료감정원 등의 의견 등을 토대로 피해 산모가 목 부위 수술로 기관 내 삽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도 확보를 위한 다른 수단을 확보하지 않은 채 수술에 나아가 피해자를 폐 손상으로 탓에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진규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실력도 인성도 ‘갓유빈’”…16살 첫 월급부터 기부한 신유빈 선행

    “실력도 인성도 ‘갓유빈’”…16살 첫 월급부터 기부한 신유빈 선행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고 ‘먹방’으로도 화제가 된 탁구선수 신유빈(20)이 광고모델로 잇달아 발탁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부터 꾸준했던 그의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로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줬다. 또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기여했다. 올림픽 기간 내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신유빈은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의 ‘먹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고 네티즌은 “너무 야무지게 먹어서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많이 먹고 힘내서 경기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은 올림픽 기간 ‘바나나 먹방’이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됐다. 특히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일부인 1억원을 탁구 유망주를 위해 기부했다. 신유빈이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한 1억원은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탁구 팬들 사이에서 그의 ‘꾸준한 선행’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 그는 16세 때 받은 첫 월급으로 수원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했다. 2021년 8월엔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돕고 싶다며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지난 16일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광고 모델 계약 뒤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라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오는 21일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주먹밥 2종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2종을 선보인다. 주먹밥은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는 장면에 착안한 상품이다. 신유빈은 올림픽 경기 중간 휴식 시간에 바나나 외에도 어머니가 현지에서 만들어줬다는 주먹밥과, 짜 먹는 스포츠 에너지젤 등을 먹어 화제가 됐다. 특히 신유빈이 올림픽 단식 8강전에서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고 짜 먹은 에너지젤은 방송에서 정확한 상표명이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당일 품절된 바 있다. 신유빈이 먹은 에너지젤 ‘요헤미티 에너지겔’도 21~26일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 판매된다. 오는 10월에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트럼프 “집권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고려”

    트럼프 “집권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고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시 제공하는 7500달러(10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음을 19일(현지시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세액 공제와 세제 혜택은 일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기차의 열렬한 팬이지만,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도 (전기차와) 함께 출시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전기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의 배기가스 기준을 강화한 바이든 행정부의 규칙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한다면 내각이나 자문 역할로 기용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 국내 유일 무동력 자동차 대회, ‘영덕펀박스레이스’ 참가 팀 추가 모집

    국내 유일 무동력 자동차 대회, ‘영덕펀박스레이스’ 참가 팀 추가 모집

    경북 영덕군 덕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 무동력 자동차 경주대회인 ‘2024영덕펀박스레이스’ 참가팀을 추가 모집한다. 19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영덕군 덕곡천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4영덕펀박스레이스 참가 팀을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재활용 무동력 자동차 경주대회인 영덕펀박스레이스는 상금 포함 총 지원금 3000만원 규모의 대회로,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메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대회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6일 마감된 1차 모집에서는 전국 총 12팀이 지원해 최종 11개 팀이 선정됐고, 이번 2차 모집에서 총 9개 팀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csw@ydct.org)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민이며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교사 또는 보호자의 팀 참여가 필수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순위에 따른 상금 외에도 베스트레이스, 베스트퍼포먼스, 베스트디자인, 심사위원특별상 등도 수여된다. 본선에 출전한 모든 팀에게는 제작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재활용품을 활용한 차량 제작과 더불어 퍼포먼스와 코스튬 등 다양한 요소를 신경 써서 준비한다면 점수 획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한편 영덕펀박스레이스를 포함한 ‘2024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영덕군 덕곡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대전 산업단지 품은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직주근접·숲세권 눈길

    대전 산업단지 품은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직주근접·숲세권 눈길

    쌍용건설은 대전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411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0가구 ▲74㎡ 13가구 ▲84㎡ 54가구 등 3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다.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할 예정이며, 개통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타지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1500여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1600여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각 세대(일부 제외)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며 “최근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탄방동 666번지(탄방역 5번 출구)에 있다.
  • ‘국민 강아지’였는데… 심장수술 받은 ‘택배견 경태’ 근황 전해져

    ‘국민 강아지’였는데… 심장수술 받은 ‘택배견 경태’ 근황 전해져

    함께 구조된 ‘태희’는 올초 세상 떠나 택배기사가 화물차에 태우고 다니는 유기견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한때 큰 인기를 모았던 ‘택배견 경태’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족이라면서요’에는 ‘택배견 경태를 아시나요? (버려진 경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단법인 코리아독스에 따르면 몰티즈 경태는 지난달 말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나이 12~13세로 추정되는 경태는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돼, 경기도의 한 동물병원에서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태 아부지’로 불리던 택배기사와 그의 여자친구는 경태가 유명세를 타자 이를 이용해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신고 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1만 2808명에게서 약 6억 1000만원을 기부받아 챙기고 이를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택배기사가 구속된 2022년 10월 경태와 시츄 ‘태희’는 빈집에 남겨졌다. 택배기사 여자친구 모친이 경태와 태희를 데려갔으나 하루 만에 임시보호소에 연락했다고 한다. ‘아픈 애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경태 임시 보호자는 ‘포기각서’를 받고 경태와 태희를 데려왔다. 그러나 경태보다 건강이 안 좋았던 태희는 올해 초 세상을 떠났다. 임시 보호자는 “(택배기사가) 애들 데리고 도망다니다 보니 관리를 못 했던 것 같다”며 구조 당시 경태와 태희의 상태가 유기견보다도 더 안 좋았다고 전했다. 경태는 택배기사 차림을 한 사람들을 쫓아간 적이 있다고 한다. 전 주인인 택배기사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태의 상태를 보러 간 수의사는 “동물들이 그런 거 보면 사람보다 낫다”며 “자기를 어떻게 했건 마음에서는 늘 자기 주인이고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니까”라고 말했다.
  • “태교 여행 무료로”… 저출생 극복에 팔 걷었다

    “태교 여행 무료로”… 저출생 극복에 팔 걷었다

    저출생 극복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태교 여행 패키지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경북도는 도내 거주하는 임신부 1명당 80만원 상당의 태교 여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 중 하나이다. 도내 어촌계 인근 숙박시설 숙박비(1박당 20만원, 최대 40만원)와 교통비(10만원 지역화폐), 선물꾸러미, 태교 클래스, 태교 여행 앨범을 제공한다. 숙박시설 147곳은 2박 3일, 어촌 체험 휴양마을 6곳은 4박 5일까지 지원한다. 1차로 참여자 123명을 모집했으며 다음 달에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공고를 통해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충북도는 임신부에게 태교 여행을 지원하는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 휴양 시설 4곳과 태교 여행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충북 내 인구 소멸지역 6곳의 임신부들이 이들 시설에 무료 태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지역의 임신부는 900여명으로 추정되며, 도는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마련했다. 휴양시설은 임신부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제천 호반 호텔앤리조트는 사상 체질 진단·한방차 시음, 증평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는 목장 체험, 영동 일라이트 호텔은 와인터널 체험, 스테리움 제천은 불멍·캠핑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등 국내 민간 기업들도 태교 여행 지원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호반그룹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내 복리후생 제도인 ‘아이좋은 호반생활’ 확대에 들어갔다. 결혼하는 직원에게 결혼 축하금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에 최대 390만원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직원이 임신하면 2박 3일 일정의 태교 여행 패키지 혜택도 준다. 출산 축하금도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씩 지급한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산모가 행복한 게 가장 좋은 태교”라면서 “태교 여행은 임신부와 태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1억 넘게 심봤다”… 지리산서 ‘최고 80년’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1억 넘게 심봤다”… 지리산서 ‘최고 80년’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경남 함양·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약초꾼 2명이 함양과 산청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3뿌리를 찾았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총 무게 87g의 천종산삼에는 1억 1000만원의 감정가가 책정됐다. 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일컫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폭우와 폭서가 번갈아 찾아오며 전국에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험준한 산행을 거듭한 약초꾼들의 성실함이 있어 천종산삼을 캐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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