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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는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 바람

    지자체들이 도서관에 책뿐만 아니라 각종 특화 콘텐츠를 마련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3월 개관한 음악 특성화 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이 국내외 도서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촉발지진으로 전파된 대성아파트 부지에 건립됐다. 영남권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연면적 1만 104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2층에는 음악 감상 및 작곡 공간을 갖췄다. LP와 CD, DVD 등 음반 자료 4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입은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뜻을 담았다. 국내외 관계자들의 견학도 잇따른다. 지난 13~14일에는 ‘제10회 한·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업무교류’를 위해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및 독일 뮌헨시 국제청소년도서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부산 연제구에는 오는 20일 전국 최초 공립 만화도서관 ‘연제만화도서관’이 개관한다. 총사업비 99억 1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067㎡,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만화와 특화만화, 어린이 만화 등 도서관 전체에 만화책 관련 자료만 3만권을 비치한 특화 도서관이다. 웹툰창작공간과 문화행사 강의실을 마련해 창작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도 조성했다. 지난달 개관한 서울 강동구 ‘강동숲속도서관’은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과학 특화 도서관이다. 숲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경관과 개방형 공간 구조로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과학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포은흥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외 도서관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고, 선도적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P&G, 환경 교육부터 병원 리모델링까지 다각적 ESG 실천

    P&G, 환경 교육부터 병원 리모델링까지 다각적 ESG 실천

    국내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기업호감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이 기업에 대한 호감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런 흐름 속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P&G는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용품 기업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 맞춘 환경 교육… 콘텐츠로 친근하게 전달지난해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4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환경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P&G 역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과 일상 속 친환경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한국 P&G는 2021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협력해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을 제작해 왔으며, 올해도 WWF와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봉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제품이 생산·사용·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지구보호 릴레이툰’ 인스타툰,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병원 공간 리모델링으로 아픈 아이들에 ‘힐링’ 선물사회적 책임의 또 다른 축인 지역사회 기여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 P&G는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병원 리모델링 사업이 눈에 띈다. 2018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2019년 보라매병원, 2025년에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대기실과 검사실 등 주요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밝고 안락한 환경으로 탈바꿈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한국 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직원들이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온정을 나눴다. 재난 지역과 취약 계층에도 꾸준한 기부 이어져한국 P&G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대한 긴급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 총 558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2023년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대구 지역 학교에 시설 복구를 위한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해 1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제품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개발하고, 29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채용 한파 속에도 인재 투자… 청년 일자리에도 힘 보태장기화한 고용 한파 속에서도 한국 P&G는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채용공고 수는 전년 대비 9.2% 감소했으나, 한국 P&G는 상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 모집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P&G 관계자는 “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배꽁초 튕겼는데 불씨 옮겨붙어 상가 화재…50대 여성 벌금형

    담배꽁초 튕겼는데 불씨 옮겨붙어 상가 화재…50대 여성 벌금형

    담뱃불을 끄려다 실수로 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상가 36개소에 화재 피해를 준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 34분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지상 14층 상가건물에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건물에는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47개 상가가 입점해 있었고 36개 상가가 화재 피해를 봤다. 피해 상가 중 1개소는 전소됐고, 또 1개소는 반소됐다. A씨는 담배를 피운 다음 불을 끄려고 손가락으로 꽁초를 튕겼는데, 불씨가 이 상가 1층 음식점 야외테라스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발화 지점 바로 앞에서 흡연하다가 담배꽁초를 손으로 튕겨 껐는데, 불씨나 담뱃재가 발화지점 방향으로 낙하하는 장면이 확인된다”며 “피고인은 담뱃재가 껴졌는지 확인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자리를 떠난 후 약 5분 뒤부터 발화지점에서 미세한 연기가 확인되고 그로부터 약 10분 뒤 대량의 연기 및 화염이 확인된다”며 “피고인이 튕겨낸 담배꽁초의 불씨가 이 사건 건물 화재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 24~25일 개최… 金 “세금 압박에 1000만원씩 빌려”

    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청문회 기간과 증인 채택 문제 등에 관한 조율에 난항을 겪었지만 두 차례 협상 끝에 결론을 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7일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1차 회동은 40여분 만에 성과 없이 끝났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협상이 재개됐고 청문회 기간을 이틀로 줄이는 대신 김 후보자 측에서 개인정보동의와 성실한 자료 제출을 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간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가 열리는 18일 오전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2018년 4월쯤 같은 날짜에 동일한 형식의 차용증을 쓰고 11명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빌린 점을 두고 이른바 ‘쪼개기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 등 ‘10대 결격사유’를 제기하며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증인·참고인 채택 및 자료제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국회 기자회견 등을 통한 자체 ‘국민청문회’를 진행하겠다며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또한 김 후보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모씨와 김 후보자의 전 부인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20년 가까이 공직에 있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어떻게 7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의 잣대는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하라”고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팩트도 없이 아빠 찬스, 입시 비리, 청탁이라는 단어를 총동원해 의심하고 사실을 왜곡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야당에서 제 총리 지명에 대해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며, 모든 문제에 대해 답하고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며 “신용불량 상태에 있던 저는 결국 2017년 7월쯤 치솟는 압박에 문제 없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에게 1000만원씩 일시에 빌리기로 결심했다”며 추징금과 세금 압박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채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끝내 택시기사 된 정가은, 역사 썼다…“65년만에 처음”

    끝내 택시기사 된 정가은, 역사 썼다…“65년만에 처음”

    최근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한 방송인 겸 배우 정가은(46)이 서울의 한 택시 회사에 기사로 입사했다. 지난 16일 정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에 새 영상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정가은은 취업을 위해 서울 내 여러 운수업체에 연락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기사는 안 뽑는다” “파트타임 근로자는 안 구한다” 등 거절 답변이 연이어 돌아온 끝에, 한 업체가 “파트타임 근로자를 구한다”며 정가은을 면접하겠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면접을 보기 위해 이곳 운수업체를 방문했다. 옷차림은 단정한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 운전에 적합한 운동화였다. 정가은을 맞이한 운수업체 사무장은 “저희 회사에 취업하러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무장은 “다른 회사와 달리 우리는 사납금 체제가 없다”며 “나가서 자기 능력껏 돈을 번 뒤 미터기에 기록된 금액만 회사에 입금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사는 사전에 책정된 급여를 받아 간다”며 “돈을 더 많이 벌어오는 사람에게는 성과급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사무장은 입사 시 제출 서류에 관한 설명을 한 뒤 “환영할 만한 일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가은을 두고 “저희 회사 창립 65년 이래 최초의 여성 입사자”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간 여성이 면접을 본 적도 없었고, 회사 방침상 여성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여성분이 새로 오신다고 하니 영광”이라고 밝히며 박수를 보냈다. 정가은은 “저희 아버지도 택시 영업을 40여년간 하셔서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타고난 성향으로는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며 포부를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정가은은 지난 4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기사 도전기를 전하고 있다. 당시 정가은은 한 영상에서 “택시 운전을 열심히 하면 월 1000만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한다”라며 “잘만 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김 후보자의 아들은 이를 미국 코넬대 입학 과정에 활용했다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은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 내가 그리하도록 했다”며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의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서는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2018년 총 4000만원을 빌리고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 2018년 서로 다른 9명에게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빌리고 이 역시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그는 세비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헌금이 평균 이상이었나 보다”며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 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공부했다”면서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 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 모든 증빙이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는 과거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안의 본질이 검찰의 표적 수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다 밝히겠다. 표적 사정, 증인 압박, 음해 등 정치검찰의 수법이 골고루 드러날 것”이라면서 “내 정치자금법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균형성만 맞춘다면 담당 검사를 포함해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든 환영”이라며 “10억원이 넘는 누진적 증여세(추징금과 연계된)·추징금·사적 채무를 끈질기게 다 갚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례에 의하면 환급을 청해도 될 만큼 국가채무 앞에 성실을 다했다”면서 “내 나이에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원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틈타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이 연루된 ‘1차 정치자금법 사건’에 대해 “누가 왜 요구한 정치자금인지도 불명확한 표적 사정 사건”이라며 “2002 서울시장 후보이던 저도 모르게 중앙당이 요청했던 선거 지원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내게도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이듬해인 200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 野 “김민석 막아야” ‘자진 사퇴’ 맹공…여야 협의 전부터 충돌 예고

    野 “김민석 막아야” ‘자진 사퇴’ 맹공…여야 협의 전부터 충돌 예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특위)가 17일 여야 간 첫 협의에 나선다. 국민의힘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학위 부정 취득’, ‘아들 스펙, 아빠 찬스’ 의혹 제기 등 김 후보자에 대한 맹공을 펼치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소속 특위 핵심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살아온 과정을 보면 총리로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자진 사퇴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총리는 전반을 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깨끗해야 한다. 한쪽으로 기울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여야 특위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만나 김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해 향후 회의 일정 및 참고인 채택 등을 논의한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총 13명으로, 국회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7명·국민의힘 5명·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에서는 김현·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박선원·채현일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종배(위원장)·배준영·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내정됐다. 다만 양측이 만나기도 전부터 충돌은 예고된 상황이다. 배준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통상적인 총리 청문 일정인 이틀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총리 후보자가 밝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법 9조에는 ‘인사청문회의 기간은 3일 이내로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연장할 수 있다’고 돼있다”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박장범 KBS 사장 청문회 사례를 들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김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이 단순히 도덕성 측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의 사적 채무를 언급하며 “11명이 같은 시기, 같은 형식으로 차용증을 썼다고 한다”며 “차용의 형식은 갖췄지만, 자금의 실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짚었다. 그려먼서 “돈의 실소유주부터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자를 보면 자꾸만 겹치는 이미지가 있다”며 “그 대통령에 그 총리입니까”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가 불법정치자금 제공자 강모씨 회사에서 감사로 근무하는 이모씨와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이씨는 김 후보자와 지역 연고가 다르고, 나이도 열 살이나 차이 난다. 무담보로 1000만원을 7년씩 빌려줄 관계가 아니다”며 “자금 저수지가 강씨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게시물에선 “민심은 ‘스폰서 정치인에게 나라 곳간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고 썼다. 김기현 의원은 “전과 4범의 전력만으로도 자격 미달인 김민석은 ‘아빠 찬스’, ‘부채 먹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황금알 낳는 거위’, ‘가짜 학위’ 의혹이 제기된다”며 “국무총리 후보자가 ‘비리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모습을 모여주고 있으니 ‘전과자 주권정부’의 2인자로서는 적격”이라고 꼬집었다. 나경원 의원은 “겉으로는 반미주의 선봉에서 전과기록을 훈장처럼 여기면서, 정작 자신은 미국에서 수학하고, 자녀도 미국 유학(을 보냈다)”며 “국민들은 가재, 붕어, 개구리 운운하며 하향평준화 시키고, 자신과 자녀들은 특권의 사다리로 올려보낸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의원도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의 정당성을 따지며 “칭화대 법학 석사과정은 중국 본교에 실제 출석해야만 수료가 가능한 정규 과정인데 이 기간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 부산시장 선거 출마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벌였다”고 했다.
  •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BTS 정국, 모자에 ‘이 문구’가…팬들도 깜짝 “즉시 폐기”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자신이 쓴 모자에 적힌 문구가 일본 우익이 사용하는 표어임을 뒤늦게 인지하고 바로 사과에 나섰다. 정국은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전날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동료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 당일 오후에 리허설을 했다. 그런데 이 때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이 문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세운 캠페인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차용한 문구다. 주로 혐한 극우 성향의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을 팬들이 정국에게 알려줬고, 그는 이 사실을 이때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과거 천황을 중심으로 수립한 새 정부(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기존 교토에서 도쿄로 수도를 옮겼고,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강점해 악랄한 수탈을 저지른 바 있다. 이에 정국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것은 한국인으로서 무지했고,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2년에도 ‘모자’로 인해 이슈에 오른 바 있다. 국립외교원 직원 A씨는 2021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행사장에서 정국의 모자를 습득한 뒤, 2022년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가 작성한 글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정국 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2023년 2월 A씨를 약식기소했다. 한편 정국은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래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올해 여름 강원 강릉 경포가 버스킹(Busking·길거리 공연) 열기로 들썩인다. 강릉시는 피서철인 7~8월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과 본선, 결승으로 나눠 열린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에서는 150개팀에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에는 공연 지원금 20만원과스 호텔 숙박권도 전달된다. 본선은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결선에 나설 8개팀을 가린다. 본선 기간 매주 목요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리 버스킹이 펼쳐진다. 결선은 8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개 팀이 참가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상금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더 많은 버스커(busker)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전달되고, 금상은 1000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 본상은 50만원이다. 강릉시는 버스커가 맘껏 실력을 펼치고, 또 관객과 호흡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에게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와 돗자리를 제공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도 강릉의 여름밤이 뜨거운 버스킹 열기로 꽉 찰 것”이라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포해수욕장은 28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 동안 야간개장도 한다.
  •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린다는 취지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 가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명비를 닦고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어긴 구단이 상벌위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졌다. 재정 건전화 규정은 모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선수단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광주는 현재 적자 41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고 프로연맹은 전했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의 집행은 유예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달았다. 광주가 올 초 제출한 재무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2027년까지 자본잠식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선수 영입 금지 징계의 효력이 생긴다. 광주의 재무개선안에는 매년 일정 금액의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단계별 계획이 담겨있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광주를 비롯해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부산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구단주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않는 구단은 벌금 부과, 선수 영입 금지, 승점 삭감 등의 징계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강등될 수 있다. 상벌위는 지난달 28일 열린 16라운드 안방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주심 이름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발언을 한 이정효 광주 감독에게는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감독은 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해당 심판이 맡은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다쳤다는 취지로 말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프로연맹 상벌규정은 인터뷰 및 SNS 등을 통해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하면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징계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기여금 미납과 그에 따른 징계 불이행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한국 축구의 평판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는 광주는 이날 구단과 감독이 동시에 징계를 받으며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에서 구단 관계자가 심판에게 지나친 수준으로 판정 불만을 제기한 충북청주에는 제재금 300만원이, 지난 8일 천안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상대 공격수를 뒤에서 민 김포FC 박경록에게는 2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 K리그1 안양 최대호 구단주 “상벌위 결정 납득 못해…재심 청구”

    K리그1 안양 최대호 구단주 “상벌위 결정 납득 못해…재심 청구”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재금 징계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12일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결정은 규정을 위반했으니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라는 식의 접근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한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사전 봉쇄해 심판의 판정을 성역화하는 태도”라며 “K리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결정에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K리그는 몇 안 되는 기업구단이 주관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도민구단이 판정에서 기업 구단에 차별받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대해 프로연맹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안양 구단을 상벌위에 회부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5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구단주의 발언이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K리그 비방 및 명예 실추 행위 등에 해당한다며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징계 결정에 대해 최 시장은 “프로연맹 상벌위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한 판단”이라며 “이의 제기는 리그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최 시장은 “기업구단과 시민구단 관련 발언은 현재 공정한 심판 판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며 “팬 여러분과 K리그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 호반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와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전파를 위해 구성돼 임직원 간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 공무원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동행장학금’의 일환으로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SM “선처 없다”…보아 겨냥 ‘강남역 낙서테러’에 법적 대응 엄포

    SM “선처 없다”…보아 겨냥 ‘강남역 낙서테러’에 법적 대응 엄포

    지난 10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를 향한 인신공격성 낙서가 발견되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11일 SM은 해당 사안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팬분들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보아를 공연히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은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 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늘 중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은 문제가 된 낙서들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M은 또 “온라인상에서 보아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등도 계속 살피고 있다”며 “범죄 행위임이 명확한 사안은 수시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엑스(X)에는 전날부터 버스 정류장, 변압기, 전광판 등에서 보아를 향한 인신공격성 낙서를 발견했다는 후일담이 다수 올라왔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낙서에는 보아를 향한 갖가지 욕설과 비방, 낭설이 담겼다. 대부분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 있었으나 일부는 아차산역 등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누리꾼 사이에선 낙서의 필체와 내용이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동일 인물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위치를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낙서를 지웠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형법 307조에 따르면 명예훼손은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전세 사기에 청년들 빚 떠안아… ‘先 구제 後 회수’ 피해 회복 중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전세 사기에 청년들 빚 떠안아… ‘先 구제 後 회수’ 피해 회복 중요”[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서울 서대문구 16㎡(약 5평) 남짓한 원룸에 살던 사회 초년생 이모(27)씨는 지난해 전세 사기를 당해 임차보증금 1억 2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대출받은 1억원, 부모님께 빌린 2500만원까지 모두 날린 이씨는 부모님 집이 있는 경기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세 사기로 인정된 사건 가운데 피해자가 이씨처럼 20~30대인 경우는 전체의 74.6%(2만 422건)에 달한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소하려면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전세 사기를 근절하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주거 관련 공약에도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와 예방책 등이 포함돼 있다. 전세 사기 피해 75%가 2030사회 초년생 대부분 전월세살이임차인에 모든 피해 전가는 안 돼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민달팽이유니온’의 사무처장 김가원(31)씨는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음식점에서도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원인을 조사해 행정 조치가 이뤄지는데 주택에 관한 계약에서 문제가 생기면 원인 조사나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폐기된 전세사기특별법부터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자매단체인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달팽이집’에서 월세 23만원을 내며 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보증금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없어 들어간 달팽이집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주거 대책에 전세 사기가 포함돼야 하는 이유가 있나. 전세는 사적인 계약인데 여기서 발생한 피해를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3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들이 가장 흔하게 주거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세다. 전세 계약 과정에는 국가가 공인한 공인중개사, 자격을 인정받은 감정평가사, 자산을 평가해 대출해 주는 금융기관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한다. 하지만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임차인에게만 모든 피해가 전가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정부가 피해자에 보증금 먼저 지급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 대통령의 공약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당시 포함된 ‘선 구제 후 회수’가 피해 회복에서 중요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라 당장 피해자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 그동안 전세 사기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보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후순위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빚을 떠안아 압박감을 받아 왔다. 집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피해자 지원 확대와 가해자 처벌 강화만으로 전세 사기가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맞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정책을 반드시 추진했으면 한다.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지는 주택들은 대부분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아진 ‘깡통주택’이다. 깡통주택을 방지하는 상한선은 매매가의 70%다. 정부가 나서서 매매가의 70%를 전세가 상한선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임차인 정책 중 이것만은 꼭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정책인가.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예컨대 국토부에서 만든 표준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이 내지 않은 세금, 다가구 주택의 경우 선순위 보증금 등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차인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계약이 이뤄질지 전전긍긍하는 ‘을’의 입장인 임차인이 어떻게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는 계약서를 내밀 수 있겠나. 부당한 특약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계약서가 현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20~30대 감당 가능한 가격에 공급신축보다 빈집 ‘매입임대’ 늘려야-새 정부는 전세 사기 근절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청년 주거 문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이라 해도 도심을 중심으로 비싼 가격에 공급되면 20~30대 주거 안정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결국 20~30대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보한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새로운 주택을 짓기보단 비어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 빌려주는 ‘매입임대’ 방식도 확대해야 한다.” ■ 민달팽이유니온은 민달팽이같이 집이 없는 청년 세입자들의 연대체. 주거권 보장과 주거 불평등 완화를 위해 대학생들이 손을 잡고 2011년 출범했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한국 사회의 주거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766명으로 회원이 늘었다. ▲전세 사기 피해 구제 ▲세입자 권리 강화 ▲공공임대주택 예산 확충 ▲주택 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집 때문에 목숨 잃어선 안 돼”...‘민달팽이유니온’ 가원씨의 외침[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집 때문에 목숨 잃어선 안 돼”...‘민달팽이유니온’ 가원씨의 외침[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혼란과 분열 속에 실종됐던 각종 정책 제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20~30대 청년과 관련한 공약에 대해 정책 당사자인 20~30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주거, 창업, 취업 등 다양한 공약에 대한 제언과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10회에 걸쳐 전달한다. <3회 : 청년에게 안심할 수 있는 집을> 서울 서대문구 16㎡(약 5평) 남짓한 원룸에 살던 사회 초년생 이모(27)씨는 지난해 전세 사기를 당해 임차보증금 1억 2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대출받은 1억원, 부모님께 빌린 2500만원까지 모두 날린 이씨는 부모님 집이 있는 경기 고양시에서 강남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세 사기로 인정된 사건 가운데 피해자가 이씨처럼 20~30대인 경우는 전체의 74.6%(2만 422건)에 달한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소하려면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전세 사기를 근절하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주거 관련 공약에도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와 예방책 등이 포함돼 있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민달팽이유니온’의 사무처장 김가원(31)씨는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음식점에서도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원인을 조사해 행정 조치가 이뤄지는데 주택에 관한 계약에서 문제가 생기면 원인 조사나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폐기된 전세사기특별법부터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자매단체인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달팽이집’에서 월세 23만원을 내며 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보증금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없어 들어간 달팽이집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김씨와의 일문일답. 주거 대책에 전세 사기가 포함돼야 하는 이유가 있나. 전세는 사적인 계약인데 여기서 발생한 피해를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3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들이 가장 흔하게 주거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세다. 전세 계약 과정에는 국가가 공인한 공인중개사, 자격을 인정받은 감정평가사, 자산을 평가해 대출해 주는 금융기관 등 여러 기관이 관여한다. 하지만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생기면 임차인에게만 모든 피해가 전가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이 대통령의 공약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당시 포함된 ‘선 구제 후 회수’가 피해 회복에서 중요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받아 내는 방식이라 당장 피해자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 그동안 전세 사기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보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후순위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빚을 떠안아 압박감을 받아 왔다. 집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피해자 지원 확대와 가해자 처벌 강화만으로 전세 사기가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맞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정책을 반드시 추진했으면 한다.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지는 주택들은 대부분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아진 ‘깡통주택’이다. 깡통주택을 방지하는 상한선은 매매가의 70%다. 정부가 나서서 매매가의 70%를 전세가 상한선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임차인 정책 중 이것만은 꼭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정책인가.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예컨대 국토부에서 만든 표준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이 내지 않은 세금, 다가구 주택의 경우 선순위 보증금 등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차인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계약이 이뤄질지 전전긍긍하는 ‘을’의 입장인 임차인이 어떻게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는 계약서를 내밀 수 있겠나. 부당한 특약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계약서가 현장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새 정부는 전세 사기 근절 외에도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청년 주거 문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공임대주택이라 해도 도심을 중심으로 비싼 가격에 공급되면 20~30대 주거 안정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결국 20~30대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등이 확보한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새로운 주택을 짓기보단 비어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 빌려주는 ‘매입임대’ 방식도 확대해야 한다.”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셔널 12일 개막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셔널 12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12일부터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PGA 투어와 JGTO 시드 우선순위 등 총 144명이 출전하며 이 중 한국 국적 선수는 75명, 일본 국적 선수는 55명이 자웅이 겨룬다. 이 대회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2018년 재창설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데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일본에서 열린 2023년 대회에서 양지호가 우승했고 한국에서 개최된 지난해에는 오기소 다카시(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골퍼가 총출동해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다카시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그는 “첫 우승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컨디션은 좋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소 다카시는 지난해 9월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KPGA 투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일본투어 지난주 열린 ‘BMW 일본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빌딩컵’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오기소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로는 스크린 골프 대회와 지난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홍택이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개막전인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과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용준,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엄재웅 등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불참한다. 이들 외에도 JGTO 시즌 상금 선두인 쇼겐지 다쓰노리(일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상금 순위 2∼6위인 이태훈, 문도엽, 김백준, 엄재웅, 옥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받으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발달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안성현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선수가 상금 1%를 기부하면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 등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고 대회 기간 지정 홀에서 버디 이상의 점수를 내거나 ‘하나 별돌이 존’에 안착 시 등에도 기부금을 모아 최대 2억5600만원을 안산시 고용 취약 계층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 서울, 청년 월세 1년간 최대 20만원 지원

    서울시가 19~39세 청년에게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1만 5000명은 오는 10월말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공공주거정보플랫폼 ‘서울주거포털’에서 ‘2025년도 청년월세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 11만 4000여명이 서울시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았다. 신청 대상자는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1985~2006년생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기준 부과액이 12만 7230원 이하여야 한다. 임차보증금은 8000만원 이하이고, 월세가 60만원 이하인 건물에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재산은 1억 30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정부나 서울시·자치구로부터 청년월세지원 등을 받는 경우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서울시는 소득과 재산 기준 등을 심사한 뒤 9월 중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75%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보증금 1000만원 이하·월세 50만원 이하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 “여친 커피에 몰래 낙태약” 유산시킨 남성 ‘살인’ 혐의…美 충격

    “여친 커피에 몰래 낙태약” 유산시킨 남성 ‘살인’ 혐의…美 충격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중절을 강요하더니, 끝내 낙태약을 몰래 먹여 유산에 이르게 한 미국 남성이 1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CBS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파커카운티 보안관실은 6일 저스틴 앤서니 반타(38)를 1급 살인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반타는 지난해 10월 한 카페에서 여자친구에게 사전에 준비한 낙태유도제를 커피에 타서 먹인 혐의를 받는다. 여자친구는 당시 반타가 자신의 동의 없이 커피에 낙태약을 넣었다고 의심해 당국에 신고했다. 다음날 부정 출혈로 응급실을 찾은 그는 결국 유산했다. 여자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도 반타는 중절을 요구했다”라고 진술했다. 반타는 “비용은 내가 부담할테니 인터넷에서 낙태약을 주문하자”라며 낙태를 종용했다는 게 여자친구의 주장이다. 또한 여자친구는 카페에서 반타를 만나기 직전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서 6주 된 태아가 문제 없이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는 등 유산할 다른 요인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수사 과정에서 반타는 휴대전화로 낙태약을 주문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관련 증거는 대부분 삭제된 상태였다. 그는 미 법무부 IT 부서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반타를 1급 살인 및 증거인멸 혐의로 구금했지만, 그는 52만 달러(약 7억 1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한편 텍사스주는 미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 금지 법률을 시행 중인 지역으로, 태아에 대한 범죄는 ‘살인’으로 간주될 수 있다.
  • 서울시, 무주택 청년 1만 5000명에게 최대 20만원 ‘월세지원’

    서울시, 무주택 청년 1만 5000명에게 최대 20만원 ‘월세지원’

    서울시가 19~39세 청년에게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1만 5000명은 오는 10월말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공공주거정보플랫폼 ‘서울주거포털’에서 ‘2025년도 청년월세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 11만 4000여명이 서울시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았다. 신청 대상자는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1985~2006년생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기준 부과액이 12만 7230원 이하여야 한다. 임차보증금은 8000만원 이하이고, 월세가 60만원 이하인 건물에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재산은 1억 30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정부나 서울시·자치구로부터 청년월세지원 등을 받는 경우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서울시는 소득과 재산 기준 등을 심사한 뒤 9월 중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75%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보증금 1000만원 이하·월세 50만원 이하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주거 상황에 맞춰 실효성 있는 주택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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