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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 홀씨의 확장성·창의성·생명력 상징…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정체성 디자인 개발

    민들레 홀씨의 확장성·창의성·생명력 상징…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정체성 디자인 개발

    경기 부천시는 국제문학상인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아이덴티티(정체성)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협력정신을 높이고자 제정했다. 올해 첫 수상작을 선정하고 제1회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시가 개발한 문학상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바람을 따라 전 세계로 퍼져 낯선 땅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뿌리를 내리는 ‘민들레 홀씨’를 모티브로 한다. 흩날리는 홀씨는 디아스포라 확장성과 창의성·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또 국가와 민족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며,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고 분열된 세계를 잇기 위한 디아스포라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시는 이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응용이 가능하도록 문학상 명칭 대신 이미지 중심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시는 2월부터 문학상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패 디자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문학상은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디아스포라 주제 장편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총 상금은 6000만원(작가 5000만원, 번역가 1000만원)으로 해마다 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울러 제1회 문학상의 경우 현재 작품 접수와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1월 본심사에 돌입했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중에 첫 번째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과 최종후보작은 수상작 발표때 공개하며, 상패 디자인도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_unesco)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의용, 과거 임대소득세·증여세 탈루 의혹”

    “정의용, 과거 임대소득세·증여세 탈루 의혹”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 후보자가 2005년 서울 용산구의 한 빌라를 임대한 뒤 2년치 월세로 받은 1억800만원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는 당시 경기 용인의 아파트를 포함해 주택 2채를 보유했으며, 소득세법에 따라 임대소득을 신고하고 종합 소득세를 납부해야 했지만 세금 납부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원실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정 후보자는 “오래 전 일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또한 정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도 주장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2007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에 대한 전세 계약금(5억5000만원), 2017년 용산구 아파트 전세계약금(8억1000만원)을 지급했다며, 이는 정 후보자의 증여가 없이 불가능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정 후보자는 국회 서면 답변 자료를 통해 “후보자 및 배우자의 증여세 납부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가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오래 전 일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는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승민, 이재명에 “돈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 아니면 그건 마술”

    유승민, 이재명에 “돈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 아니면 그건 마술”

    “이 지사가 국민 상대로 거짓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재난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한 자신의 주장을 ‘주권자 모독’이라고 반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생뚱맞은 논점 흐리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서민적, 불공정한 재난 기본소득을 주면서 왜 국민주권을 말하는지 의아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월 소득 200만원인 서민과 1000만원인 고소득층에게 똑같이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이 과연 공정한가”라며 “공정을 말하는 분이 불공정하고 반서민적인 정책을 펴는 자기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이나 미래세대 부담이 아니라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마술”이라며 “이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무도 재정지출 확대에 반대한 적도 없다. 똑같은 돈을 써도 제발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심야에 드론 띄워 10쌍 성관계 촬영… 40대 회사원 실형

    심야에 드론 띄워 10쌍 성관계 촬영… 40대 회사원 실형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띄워 아파트 주민의 성관계를 촬영한 40대 회사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 역시 벌금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부장 이덕환)은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씨에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와 범행에 가담한 공범 B(30)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고 두 사람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부산 한 고층 아파트 창가로 드론을 띄운 뒤 입주민 일상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0만원이 넘는 드론에는 수십 배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 있었다. 드론 속 카메라에는 남녀 10쌍의 성관계 영상이 담겨있었다. 이들의 범행은 새벽 3시쯤 프로펠러가 멈춰 드론이 추락하면서 적발됐다. “뭔가 떨어지며 굉음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서진 드론을 발견하고 CCTV를 분석해 달아난 A씨를 체포했다. 평범한 40대 남성 회사원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드론을 잃어버렸을 뿐이고 일부러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드론을 조정한 A씨를 구속기소하고 촬영 대상을 지목한 B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B씨와 공범임을 주장했고, B씨는 A씨와 공모한 사실이 없고 자신은 방조범일 뿐이며 술에 취해 심실 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이들이 함께 모의했고 범행이 사전에 어느 정도 준비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 부장판사는 “드론이 일상화되는 시기에 드론을 이용해 일반인 사생활을 침범하고 불안감을 조성한 것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외부로 유출됐을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양육비 미지급 부모는 운전면허 정지…출국금지·신상공개도

    양육비 미지급 부모는 운전면허 정지…출국금지·신상공개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는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출국금지와 함께 이름, 나이, 직업 등 신상도 공개된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에 대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해 올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인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부모 가족들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 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족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 대상을 미리 발굴하고, 돌봄 등 각종 공적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확대…돌봄서비스 강화여가부는 이를 위해 올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받는 중위소득 30% 이하의 한부모에게도 월 10만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한부모의 연령대를 만 34세까지로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위 소득 기준도 보유차량에 대해 배기량은 2000㏄, 차량 가격은 50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해 적용한다. 아울러 한부모 가족이 월평균 20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올해 222호로 늘려 지원하고, 가족복지시설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비율을 최대 90%까지로 늘리고 다음달 부터는 연간 정부지원 시간인 840시간과 별도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양육비 미지급 부모, 1년 이하 징역까지도특히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해서는 6월부터 지방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요청하고, 정부가 한시적 양육비를 긴급 지원한 경우에는 해당 부모의 동의 없이 소득세·재산세 신용·보험정보를 조회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법무부 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정부 홈페이지나 언론 등에 이름, 나이, 직업, 주소도 공개한다.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경시 영화·드라마 찍으면 인센티브 지원…최대 1000만원까지

    문경시 영화·드라마 찍으면 인센티브 지원…최대 1000만원까지

    “문경에서 영화나 드라마 찍으면 인센티브 드립니다.” 경북 문경시는 2일 지역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할 경우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순제작비 3억 원 이상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에 지역 내 숙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때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2019년 처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도입해 드라마 ‘나의 나라’와 ‘조선 생존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트레인’, ‘조선 구마사’, 영화 ‘외계인’에 각각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문경시는 명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mfct.kr)를 참고하거나 영상사업부(054-571-8677)에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단산, 고모산성, 선유동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지원으로 제작사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촬영하기 좋은 도시,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심사 통과” 조두순, 복지급여 매달 120만원 받는다(종합)

    “심사 통과” 조두순, 복지급여 매달 120만원 받는다(종합)

    조두순, 기초생활보장급여 지급 신청안산시, 지난달 말 자격 심사해 통과시켜지난해 12월분 복지급여 일부 소급도“흉악범 위해 세금 써야 하나” 논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매월 120만원가량의 각종 복지급여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흉악범을 위해 세금을 쓰지 말라”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달 말 조두순 부부의 기초생활보장수급 자격을 심사해 통과시킨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출소 후 첫 외출에 나서면서 배우자와 함께 직접 행정기관을 찾아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급여 등에 대한 지급 신청을 했다.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조두순 부부는 지난달 말부터 기초연금 30만원, 2인 기준의 생계급여 62만여원과 주거급여 26만여원 등 매월 총 120만원가량의 복지급여를 받게 됐다. 특히 이 부부는 지난달 말 올해 1월분 복지급여를 수령하면서 신청 일자 이후의 지난해 12월분 복지급여 일부도 소급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조두순이 만 65세를 넘어 근로 능력이 없는 노인이고, 배우자는 만 65세 이하이나 만성질환과 취업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데다가 본인들 소유 주택도 없어 복지급여 지급 대상에서 배제할 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두순 부부의 총자산은 1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출소를 앞두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 12일 출소했다.“이러려고 열심히 사는 거 아냐” 분노의 청원 조두순에 대한 복지급여 신청이 언론에 보도된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두순에게 기초생활수급 지원금 주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국세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성실히 납부했다”며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 시간 내가 세금을 꼭 이렇게 내야 하나. ‘이러려고 열심히 사는 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청원 이유를 설명했다. 청원인은 “같은 국민인 게 창피할 정도로 파렴치하고 괴물 같은 인간에게 월 120만원씩 국세를 투입해야 한다고 하니 이렇게 허무하고 세금 낸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노하지 않게 부디 올바른 행정에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에는 현재까지 6만 1000여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글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는 “흉악범 조두순도 나라로부터 월 120만원 수령한다는 기사를 보니 울컥한다”, “조두순에게 생활비 지급, 말이 되나요?”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 등은 관련 법 기준을 충족하면 지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영선 ‘반값아파트’ 공약에…같은당 의원들 ‘화들짝’ 반박

    박영선 ‘반값아파트’ 공약에…같은당 의원들 ‘화들짝’ 반박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1일 도봉구 창동을 찾아 평당 1000만원의 반값 공공 분양 아파트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난색을 표현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노원병 의원은 1일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에는 아파트는 짓지 않는다”고 박 후보의 공약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박영선 시장후보가 도봉구 창동을 방문해 차량기지 이전이 혹시 여의치 않으면 그곳을 복합화하여 저렴한 공공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서울 동북부가 모두 베드타운으로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특성을 감안해 차량기지는 아파트는 짓지 않기로 전제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동 차량기지는 경기 남양주 진접 지역에서 한창 이전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원 지역구 의원들 “창동은 아파트 짓지 않기로 한 곳” 김 의원은 “박 후보의 방문지가 도봉구여서 노원관련 현안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이 일로 일부 주민들께서 걱정하고 사실여부 확인차 연락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우원식 노원을 의원도 “창동차량기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일자리로 채운다”면서 박 후보가 창동을 다녀간 뒤 주민들 걱정이 크다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차량기지 이전이 여의치 않으면, 주택 공급 지역으로도 검토하겠다는 박 후보의 말씀은 미리 협의되지 않은 내용으로 갑자기 제기되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은 대표공약으로 ‘21개 다핵도시’를 내놓았는데 역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자신의 공약을 베낀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영선 공약은 표절” 조 구청장은 “서울시장 3수생 후보인 박 후보가 황당한 창동 반값아파트 공약으로 같은 당 의원들로부터 반박을 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 도봉, 노원, 강북구 등 동북권은 서울의 인구의 약 8분의 1이 거주하지만, 인구대비 사업체수는 0.05개로 ‘집밖에 없는’ 베드타운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은 아파트가 아니라 일자리라고 역설했다. 박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내놓은 대표공약인 ‘21개 다핵도시’ 공약은 조 구청장의 ‘25개 다핵도시’ 구상의 표절이며, 창동에 가서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15분 컴팩트도시’ 공약을 베껴 ‘21분 컴팩트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박 후보가 자고 일어나면 또 누구의 공약을 표절해서 망신당할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따라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양천구,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 사업운영자 공모

    양천구,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 사업운영자 공모

    서울 양천구는 관내 중·장년의 제2의 인생 도약을 지원하고자 ‘중·장년 취업연계 직업교육’ 사업 운영자를 오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장년이 일정 기간 소정의 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천구의 특색있는 일자리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봉제기술 전문가 양성과정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통해 61명의 중·장년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사업 공모 대상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1000만원 이상)이 있는 법인·개인사업자와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양질의 훈련프로그램을 보유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중·장년 취업률 증가 사업 여부, 사업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등이다. 사업운영자로 선정되면 최대 2500만 원의 사업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메일(2009023398@yangcheon.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노출 방송으로 돈 벌자” 거부하자…20대女 살해한 BJ

    “노출 방송으로 돈 벌자” 거부하자…20대女 살해한 BJ

    부하직원 돈 빼앗고 잔혹하게 살해밧줄 묶인 채 공포에 떨다가 숨져법원 “반인륜적 범죄” 징역 35년 선고 노출 의상을 입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의 돈을 빼앗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BJ(인터넷 방송 진행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정다주)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오모(41)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는 징역 17~22년인데, 권고형을 뛰어넘은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오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접근 금지를 명령했다. 오씨는 경기 의정부시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해외선물 투자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대부업체 대출 등 빚이 1억원이 넘었고, 사무실 임대료와 가족 병원비 등 매달 1500만원가량이 필요했다. 이에 오씨는 지난해 3월 A(24·여)씨를 채용하고, 주식 관련 지식을 가르친 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채 인터넷 방송을 하게 해 수익을 낼 계획을 세웠다. A씨는 이를 거부했고 오씨는 계획대로 되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해 6월 29일 낮 12시 30분쯤 오씨는 출근한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밧줄 등으로 억압했다. 이후 A씨에게 투자한 돈이라며 계좌이체를 통해 1000만원을 빼앗았다. 경찰에 신고할 것을 걱정한 나머지 살해해 증거를 없애기로 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쯤 A씨에게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등을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했다. A씨는 9시간 넘게 밧줄에 묶인 채 공포와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오씨에게 살해된 것이다. 범행 직후 사무실을 나온 오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3일 만인 7월 1일 경찰에 전화해 자수,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수사 과정에서 오씨는 특수강도죄와 특수강간죄로 각각 징역 3년 6월과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두 차례 복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속기소 된 오씨는 재판과정에서 “범행 당시 우울장애, 공황장애 등이 있어 약을 복용, 부작용으로 심신미약 상태였고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강도살인죄는 재물을 위해 대체할 수 없는 생명을 빼앗는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그 불법성과 비난 가능성의 중대함에 비춰 피고인의 행위는 어떠한 사정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은 처음부터 돈을 벌 계획으로 피해자를 채용하고 결국 목숨까지 빼앗았다”며 “범행 전 과정에서 큰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안심귀가 사업’ 참여자 모집 용산구는 8일까지 ‘2021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13명을 모집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2인 1조로 집 앞까지 동행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용산구민으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된다. 현재 취업 상태이거나 이 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23개월 이상인 사람,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휴학생 포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구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 취약계층 ‘안심일자리사업’ 종로구는 10일까지 취업 취약계층 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종로형 안심일자리사업’ 신청을 받는다. 구는 이미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3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주민 1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모집에 나서게 됐다. 신청 자격은 사업시행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이면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다. 노원 코로나 사망 땐 300만원 보상 노원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민 안심보험’ 보장항목에 ‘코로나19 감염병 사망 보상금’을 추가해 1일부터 시행했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구민 안심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사회 재난, 범죄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구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대상은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이다. 보장기간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으로 사망한 경우 300만원을 보상하는 등 보장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구로사랑상품권 180억원 발행 구로구는 4일 오후 2시 18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형태로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3종류로 발행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제외한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1만 313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 시 10%가 할인되고, 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추가로 준다.
  • 시흥 군부대 폐시설에 동물보호센터 조성

    시흥 군부대 폐시설에 동물보호센터 조성

    경기 시흥시가 정왕동 옛 달월진지 51사단 폐시설에 연 10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다. 시흥시는 국비 5억 1000만원을 포함해 19억원을 들여 정왕동 산 16-4 일대 옛 달월진지 51사단에 동물보호센터를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있다. 군부대 7018㎡ 부지에 연면적 463.29㎡ 규모로 동물보호동과 사료보관동·기계실·사무동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동물보호동에는 100마리(유기견 80마리, 유기묘 2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입소동물을 진료할 수 있는 동물병원도 조성돼 연 1000마리 이상 보호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선정을 검토해 왔다. 용도가 폐지된 군부대시설을 활용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행정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실시설계와 공사발주를 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이르면 올 7월 준공한 후 운영 사전준비를 마치면 내년 1월쯤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조성으로 관내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을 포획한 뒤 보호자에게 반환하거나 입양 등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화된 입양절차를 통해 충동적인 입양과 파양을 예방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보호는 물론, 선진적인 동물보호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지금까지 해마다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안산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탁보호 관리해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남 희망2021나눔캠페인 90억 3000만원 모금...사랑의 온도 119도 달성

    경남 희망2021나눔캠페인 90억 3000만원 모금...사랑의 온도 119도 달성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두달간 진행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통해 모두 90억 3000만원이 모금됐다고 1일 밝혔다. 목표 모금액 77억 2000만원보다 13억 1000만원이 더 모금됐다. 경남모금회는 이날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는 창원광장에서 희망2021나눔캠페인 종료식을 하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종료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캠페인 출범식과 대면 모금이 중단된 상황에서 캠페인 기간 동안 경남지역 모금액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경남모금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계각층 노력과 도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모금 목표를 넘어 사랑의 온도 역대 최고인 117도를 달성해 나눔을 생각하는 경남도민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희망2020나눔캠페인 기간에는 92억 6100만원 모금 목표에 93억 5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00.5도를 달성했다. 경남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도민들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경남도내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한 저소득층 생계비·의료비·교육비·긴급지원비,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복지서비스 비용과 장비구입 및 시설개보수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해주신 경남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한해 동안 273억 5668만 4165원(코로나19특별모금·호우피해특별모금액 포함)을 모금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쓰레기인 줄”…집앞에 내놓은 3억원 현금뭉치 증발

    “쓰레기인 줄”…집앞에 내놓은 3억원 현금뭉치 증발

    이삿짐 정리 과정에서 우리 돈으로 3억원이 넘는 달러 뭉치가 든 비닐봉투를 실수로 내다버린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1일 현재까지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1일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달러 약 28만불(한화 3억1000만원)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신고한 A(39·성북구 장위동)씨는 이날까지도 현금을 찾지 못했다. 치매 증세가 있는 A씨의 어머니는 지난달 23~24일쯤 이사를 가기 위해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달러 뭉치가 든 비닐봉투 1개를 집 밖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 사실을 깨닫고 확인하러 나간 것은 26일 오후 11시쯤. 하지만 당시에는 현장에서 이미 돈을 싸둔 담요와 비닐봉투, 현금이 사라진 뒤였다. 이 모녀가 잃어버린 돈은 살던 집을 판 돈과 그간 일을 해서 번 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사를 가기 위해 거액의 현금을 직접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부터 당시 달러 환율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 번에 걸쳐서 바꿨고, 은행 이자율이 낮고 경기가 어려워 다시 못찾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현금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에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이 있었고 보증금을 내야하는데, 그 전까지만 달러로 보관하려고 했다는 것. 경찰은 23~24일의 A씨 집 밖 쓰레기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들여다 봤지만 특이사항을 포착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현재는 1월달 전체 CCTV를 돌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잃어버린 날짜가 특정되지 않고 재개발 구역이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약 누군가 이 돈을 가져간 것이라면, 최대 1년 이하의 실형까지 나올 수 있는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제360조 점유이탈물횡령죄는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를 처벌하는 조항으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돈을 주운 사람이 스스로 현금을 돌려주면 자수에 해당하기 때문에 범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선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재판부나 수사기관의 선처를 받기 위해서는 돈을 최대한 빨리 돌려주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A씨는 “돈을 돌려주면 아무 책임도 묻지 않고 사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환을 호소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건설기계 음주운전, 2년 이하 징역

    타워크레인이나 불도저, 지게차 등 건설기계의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법정기구가 신설되고, 음주운전 처벌도 강화된다. 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기계 검사는 비영리법인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이 맡고 있는데, 법안은 이를 승계한 한국건설기계안전원(이하 안전원)을 설립해 건설기계 분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한다. 안전원은 건설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 나가 사고조사를 할 수 있으며,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에 보고하게 된다. 안전사고가 잦은 타워크레인 검사 업무도 전담한다. 건설기계 제작결함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증을 위변조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매긴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형식승인, 형식변경 승인을 받거나 부품인증을 받으면 5년 이하의 벌금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긴다. 건설기계를 음주 조종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올린다. 검사인력도 현행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직영 검사소도 한 곳에서 21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검찰, 나눔의 집 전 운영진 2명 사기 등 10개 혐의 기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의 안신권 전 시설장(소장)과 김모 전 사무국장 등 전 운영진 2명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 횡령,업무방해,보조금법 위반 등으로 범죄사실 건수로는 모두 1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달 23일 공소시효가 도래한 사기 혐의 1건의 경우 먼저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시설장과 김 전 사무국장은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직원 급여보조금 5천100만원,간병비 지원금 1억6000만원,학예사 지원금 2900만원 등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다. 이들은 또 용역 대금으로 받은 1400만원을 임의로 사용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예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6000만원을 시설 계좌로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 전 시설장에게는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100억원의 기부금을 모집하고,시설 공사비로 7억1000만원의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가 추가됐다. 시설 공사와 관련해서는 공사업체 대표도 공범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김 전 사무국장은 광주시로부터 받은 인건비 보조금 396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그러나 후원금 횡령에 대해서는 ‘불법영득의사(不法領得意思)’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함께 고발된 불교계 스님 이사 4명의 경우 후원금 횡령 혐의가 적용되지 않으며 무혐의 처분됐다. 안 전 시설장과 김 전 사무국장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3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상액도 연봉순위도 2위 박민우 상처만 남은 ‘이마트가 낫지’

    인상액도 연봉순위도 2위 박민우 상처만 남은 ‘이마트가 낫지’

    NC 다이노스가 2021 선수단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NC는 29일 신인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김진성 사례와 달리 이번 시즌은 모두 계약을 마치고 2월 1일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게 됐다. 미국 진출이 무산된 나성범이 기존 5억원에서 7억 8000만원으로 인상 폭이 가장 컸다. 최저 연봉 2700만원을 받던 송명기가 307.4% 오른 1억 1000만원을 받아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1일 1깡’ 신드롬을 일으킨 강진성은 38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215.8%의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날 연봉 발표 결과에 팬들의 관심은 박민우에게 쏠렸다. ‘구단이 갑’, ‘이마트가 낫지’라며 구단에 불만을 표했던 박민우가 연봉협상에서 어떤 이유로 불만을 품게 됐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5억 2000만원에서 6억 3000만원으로 올해 연봉이 1억 1000만원 올랐다. 인상액으로 따지면 나성범에 이어 2위다. FA를 제외한 연봉순위도 나성범에 이어 2위다.금액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분위기다. 적지 않은 금액인 데다 나성범이 미국에 진출했다면 박민우의 인상액과 연봉이 최고가 되기 때문이다. 본인도 사과했고 선수협까지 사과해야 할 정도로 사태가 커진 박민우 논란은 결국 선수 본인에게 더 큰 치명타가 된 분위기다. 연봉 협상에 이견이 있었다면 연봉조정 신청을 한 주권처럼 절차를 밟으면 된다. 주권의 행보에 구단도 적극 응원했고 결국 주권의 승리로 끝났다. 팬들은 서로 윈윈한 모습을 남긴 연봉조정 결과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러나 박민우는 밟을 수 있는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닌 뒷담화를 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팬들에게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박민우는 올해 올림픽이 정상 개최되고 대표팀에 승선하면 FA 자격을 얻는다. 선택은 자유지만 박민우가 FA 자격을 얻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면 그림이 더 안 좋아지게 될 수밖에 없다. 팬들도 박민우가 잘하는 것을 불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 박민우로서는 한동안 따라다닐 인스타그램 논란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쓰레기로 착각해 돈 내놨다가...” 3억 상당 달러 분실신고한 주민

    “쓰레기로 착각해 돈 내놨다가...” 3억 상당 달러 분실신고한 주민

    수억 원에 달하는 달러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다가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8일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주민 A씨는 약 일주일 전 돈이 든 비닐봉지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다가 분실했다. A씨가 잃어버린 돈 액수는 약 28만 달러(3억1000만원)로, 그는 돈더미를 내놓은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쓰레기로 내놓은 것이 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A씨는 돈이 든 봉투가 없어진 것을 파악고 전날 새벽 경찰에 신고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잃어버린 날짜가 특정되지 않고 재개발 구역이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산시, 4대 이상 거주 학생 등에 장학금 지급

    안산시, 4대 이상 거주 학생 등에 장학금 지급

    경기 안산시는 올해부터 4대 이상이 거주 중인 초·중·고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산하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시장)은 올해 8개 분야에서 모두 411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4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 대부사랑 장학금과 행복이음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신설했다. 대부사랑 장학금은 대부고교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매년 50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이고, 행복이음 장학금은 현재 4대 이상의 가족이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중 20명에게 역시 50만원을 주는 장학금이다. 기존 ▲안산 꿈키움 장학금 ▲지역대학진학 장학금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 ▲문화·예술·체육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취업학원비지원금도 계속 운영한다. 안산 꿈키움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200명)·대학생(56명)에게 각각 50만원(다온), 2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양대 ERICA캠퍼스 등 관내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40명에게는 지역대학진학 장학금을 통해 연간 200만 원 이내를 지급한다. 이밖에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 등에 있는 산업체위탁 교육학과 대학생 10명에게 수업료 50% 이내, 연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문화·예술·체육에 재능이 있다고 추천받은 초·중·고등학생 35명에게는 100만원 이내에서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는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로 100만 원 이내에서, 지난해 신설된 대학 비진학 창·취업 학원비 지원은 20명에게 200만 원 이내에서 자격증 또는 직업훈련 수강료의 절반 등으로 지원된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각 분야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및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라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2545명에게 16억원을 지원했으며 장학사업으로 497명에게 5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개인정보 유출’ 네이처리퍼블릭 과태료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 씨트립코리아 등 4개 사에 고객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위반으로 6000여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사업자에 개인정보보호조치 및 개인정보 유출통지 위반 등으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970만원, 과태료 3300만원 총 627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 3120만원(과징금 2120만원·과태료 1000만원), 에스디생명공학 2150만원(과징금 850만원·과태료 1300만원), 테슬라코리아 500만원(과태료), 씨트립코리아 500만원(과태료)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로 신고된 3개 사업자와 국민신문고로 민원이 제기된 1개 사업자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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