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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더 오르기 전에…

    샤넬 더 오르기 전에…

    샤넬이 다음달 미국에서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샤넬 클래식백은 9~15%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클래식백 가격은 800만~1000만원대로 15% 인상할 경우 100만원 넘게 오른다. 연합뉴스
  • 생애 첫 창업 도전하는 청년에 최대 1000만원 지원

    정부가 생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20일까지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생애 최초로 창업하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에겐 최대 1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최초로 창업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 기업이며,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100개사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사업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 문의할 수 있는 전담 멘토가 지정되고, 법률·회계·세무 등 분야별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 1억대 집 1000만원 오를 때… 9억짜리 2억 올랐다

    1억대 집 1000만원 오를 때… 9억짜리 2억 올랐다

    전국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 상위 2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1억원 선을 넘었다. 전국 집값 상위 20%가 2억원 이상 오르는 동안 하위 20%는 1000만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은 11억 379만원으로, KB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5분위 집값은 지난 1월 10억원(10억 2761만원) 선을 뚫은 지 5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올라 11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8월 9억 2289만원으로 9억원을 넘은 지 10개월 만에 2억 960만원 상승했다. 집값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5분위 집값이 2017년 2월 6억원(6억 23만원)을 넘긴 뒤 2020년 2월 8억원(8억 1205만원)을 넘길 때까지 35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9억원에서 11억원을 돌파하는 데는 불과 10개월이 걸렸다. 반면 이달 전국 하위 20%의 평균인 1분위 주택 가격은 1억 2386만원이다. 지난해 8월 1억 1384만원과 비교하면 1002만원 올랐을 뿐이다. 10개월 동안 5분위 집값이 2억원 이상 오를 때 1분위 주택은 겨우 1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의 5분위 배율은 8.9로 KB 통계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의 이달 5분위 집값은 21억 7749만원으로, 19억원(19억 2866만원) 선을 처음 넘은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0개월 만에 2억 4883만원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방의 집값은 큰 변동이 없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아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자산 양극화 해소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집값이 급등하면서 ‘패닉 바잉’ 현상이 경매 시장에서도 심화했다. 2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성내1차e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경매에 72명이 참가해 감정가(4억 5000만원)의 2.3배인 10억 372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지난 22일 구로구 신도림동 미성아파트 66㎡도 감정가(4억 22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8억 5177만원에 낙찰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0%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다.
  • 샤넬 더 오르기 전에…

    샤넬 더 오르기 전에…

    샤넬이 다음달 미국에서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샤넬 클래식백은 9~15%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클래식백 가격은 800만~1000만원대로 15% 인상할 경우 100만원 넘게 오른다. 연합뉴스
  • 방역 지원 병사에겐 간식, 최전방엔 독서카페

    방역 지원 병사에겐 간식, 최전방엔 독서카페

    롯데그룹은 군 장병 및 군 가족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제과,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병사 2000여명에게 550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지주는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도 지원키로 했다. 성실하게 근무한 군인 및 군무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연간 100명을 선발해 상금과 상품을 제공한다. 롯데는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최전방, 해안 소초 등에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 ‘청춘책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지금껏 육군 51곳, 공군 6곳을 만들었으며 올해도 8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정기적으로 물품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원에 달한다. 후원물품은 오랜 기간 군함에서 생활할 해군 생도들을 위해 과자, 라면, 가공식품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 5~49인 기업도 ‘주52시간’…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신고 의무화

    5~49인 기업도 ‘주52시간’…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신고 의무화

    다음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다음달 7일을 기해 법정 최고금리는 기존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10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주정차가 금지된다.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이 완화되고 우대 혜택은 커진다. 재산세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세율이 0.05% 포인트 인하된다. 정부가 발간한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주요 항목별로 나눠 살펴봤다.■ 재정·조세·금융 법정 최고금리 24%→20%서민·실수요자 주담대 완화 ●개인별 DSR 단계적 확대 개인별 DSR 40%(은행권)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연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DSR 40%를 적용한다.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 완화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무주택자)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고 혜택도 확대된다.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9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9000만원 이하→1억원 이하)로 올라간다. 가격 기준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4억원 한도 이내)은 기존 10% 포인트에서 20% 포인트로 상향된다.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주거비 부담 경감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만기 40년 정책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의 공급 규모는 폐지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1인당 대출 한도는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간다.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이 가능한 전세금 요건은 3분기 중 7억원(수도권)까지 확대한다. 보금자리론 1인당 지원 한도는 3억 6000만원으로 올라간다. ●법정 최고금리 24%→20% 인하 다음달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금융회사 대출과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에 적용된다. ●햇살론17 금리 인하 최저 신용자 대상 정책서민 금융상품인 ‘햇살론17’의 금리가 2% 포인트 낮아진다. 최고 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로 명칭도 햇살론17에서 ‘햇살론15’로 바뀐다. 다음달 7일부터 햇살론15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다음달 6일부터 잘못 송금한 돈을 더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송금 은행을 통한 반환 요청에도 수취인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 송금인은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수취인에게 자진 반환을 권유하고, 필요하면 법원 지급명령 등을 통해 회수해 관련 비용을 뺀 금액을 송금인에게 지급한다. ●6억원 이하 1주택자 재산세율 0.05% 포인트 인하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인 1가구 1주택자의 주택 재산세율이 0.05% 포인트 인하된다. 감면 상한선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일용근로자·특고 소득 지급명세서 매달 제출 일용근로자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주는 앞으로 관련 소득 지급명세서를 매달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소규모 자영업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대상인 소규모 자영업자도 연 매출액이 4800만원 이상인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 ■ 고용·산업·국토 특고도 고용보험 가입 허용파견·기간제 출산급여 보장 ●특고 고용보험 시행 보험설계사,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대출 모집인, 학습지 방문강사, 방문판매원 등 12개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주 최대 52시간제 확대 적용 지금까지 주 최대 52시간제는 50인 이상 기업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 5~49인 기업에도 확대 적용된다. ●임금 지급 때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11월 19일부터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임금명세서를 반드시 제공해야 하고, 임금명세서엔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법령·단체협약에 따른 임금의 공제 내역 등을 기재해야 한다. ●기간제·파견근로자 출산전후휴가급여 보장 출산 전후 휴가기간 중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간제·파견 근로자에게 출산 전후 휴가급여를 보장해야 한다. 이전엔 법정 휴가기간이 남았더라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근로관계가 종료되면서 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제재규정 신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월부터 사용자가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행위의 조사, 피해 근로자 보호, 가해 근로자 징계 등의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도입 앞으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 사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전력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이행을 위한 조치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 지금까지 임차인은 보증금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았지만, 앞으로 임대차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수수료도 무료다.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 시범사업 국내선(김포~제주) 항공여객의 짐을 대리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출발 하루 전까지 짐배송 전용앱으로 신청하고, 출발공항에서 수하물을 항공사에 위탁하면 대행업체가 도착공항에서 승객의 짐을 찾아 숙소까지 배송해 준다. 1년간 시범서비스 운영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주요공항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가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차량 주정차 금지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기존엔 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거주지 관할 시군구의 읍면동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제도 시행 지금까지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해도 인력 부족으로 신속한 사건 처리에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 신설된 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전문적으로 수사해 재범 억제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신분위장수사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의 대화나 성적 행위 요구 등 ‘온라인 그루밍’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신분 위장 수사가 오는 9월부터 법적으로 가능해진다. 온라인 그루밍 행위에 한해 경찰이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할 수 있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 확대 현재 성범죄자 전출·입 때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알려주는 성범죄자 고지서를 네이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고의적인 양육비 채무 불이행 시 명단공개 앞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 비양육 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때 명단이 공개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10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원칙적으로 모든 차의 주정차가 금지된다. 단 어린이가 통학용 차량에 승하차하기 위한 경우 안전표지가 설치된 특정 구역에선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학교 밖 청소년 자동 정보연계 그동안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청소년만 꿈드림센터로 연계됐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은 청소년에 대한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 그러나 9월부터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자동으로 공적 지원 체계로 연계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환경·농식품·문화 12월부터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전국 시행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우선 시행에 이어 12월부턴 단독주택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투명페트병은 겉에 붙은 비닐 라벨을 떼고, 깨끗이 씻어서 안에 담긴 이물질을 모두 비워야 한다. 그 후 발로 페트병을 압축한 뒤 뚜껑을 닫고 별도로 마련된 분리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 그간 민간단체에서 동물간호 관련 자격증을 부여했으나, 동물 간호 인력 수요가 늘면서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신설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사람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다만 자격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첫 자격증 발급은 내년부터 이뤄진다. ●매장문화재 보존조치에 따른 토지 매입 대상 확대 개발사업 중에 중요 유적이 발견되면 기존엔 보존조치된 토지만을 매입했지만, 이럴 경우 인접토지도 원래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곤란해져 개인의 사유재산권 행사에 부담이 됐다. 이에 보존조치로 건축, 영농이 곤란해진 인접토지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 보건·복지 노령·장애연금 수급자까지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 ●코로나19 백신 개발 맞춤형 지원 신개념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전주기 품질관리 상담제를 운영한다. 플랫폼·품목별로 품질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시험법을 개발·검증하고 백신 국가출하 승인을 위한 필수 검정 항목, 제조·품질관리 요약서 등을 개발하고 전용 특수 실험실도 구축한다. ●수입 배추김치 ‘HACCP 의무화’ 오는 10월부터 수입 배추김치에 대해서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국내에서 생산·제조되는 김치는 이미 의무적으로 적용받고 있다. ●맞춤형 급여 안내 도입 ‘나에게 필요한 사회보장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가칭 복지멤버십) 제도가 9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신규 사회보장급여 신청자는 9월, 기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는 10월부터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대상 확대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사망일시금은 국민연금 가입자(가입자였던 자)가 사망했으나 유족연금을 받을 유족이 없는 경우 더 넓은 범위의 유족에게 지급하는 급여다. 현행 제도에서는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만 지급되고 있지만, 이달 30일부터 노령연금 또는 장애연금(1∼3급) 수급자 가운데 사망할 때까지 받는 연금액이 사망일시금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받을 수 있다. ●감염병 자가·시설격리 기간 탄력적 운영 그간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까지로 일률 적용하고 있는 자가·시설격리 기간을 백신접종 상황, 변이 바이러스 유행 양상,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의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정한다. 구체적인 기간은 질병관리청장이 정한다. ■ 국방·병무 예술·체육요원 복무기간 544시간 못 채우면 연장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공개 대상 배우자까지 확대 10월부터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 대상을 공직자 본인과 18세 이상 직계비속에서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다만 정보공개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신고 대상인 배우자의 범위는 ‘신고 의무자와의 혼인 기간에 병역의무 등을 이행한 배우자’로 한정해 적용한다. ●예술·체육요원 공익복무(봉사활동) 부실자 제재 강화 10월부터 예술·체육요원이 의무복무기간(34개월) 동안 특기 활용 공익복무 544시간을 끝내지 못한 경우 모두 마칠 때까지 의무복무 기간이 연장된다. 연장 기간 동안 국외여행 허가는 제한된다. 복무기간이 연장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에 공익복무를 마치지 못하면 편입이 취소된다. ●약속 1% 추가 우대금리 지급 대체복무자까지 확대 10월 14일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 대해 국가 재원으로 우대금리 1% 포인트를 추가 지원하고, 가입 대상도 대체복무요원까지 확대된다. ●예비군의 민간의료시설 의료선택권 보장 예비군이 임무 수행 또는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의료시설, 민간 의료 시설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른 병역 의무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훈련 여건 보장 등을 위해 10월 14일부터 적용된다.
  • “1등 치킨, 가맹점주 덕분입니다” 100억 주식 나눠준 교촌 창업주

    “1등 치킨, 가맹점주 덕분입니다” 100억 주식 나눠준 교촌 창업주

    권원강 前회장, 사재 출연 약속 지켜“절 믿고 따라온 점주들께 도움되길”현재 주가로 1인당 400만~1200만원“가맹점주님들은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본사와 함께 성장합시다.”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71) 전 회장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교촌은 1288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이번 주식 증여는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사회 환원 약속에 따른 것이다. 당시 그는 “교촌의 성장은 가맹점, 협력업체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사재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권 전 회장은 이날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도 저를 믿고 따라온 가맹점주 분들을 생각하며 정도인지 아닌지 기준만 두었다. 손익계산은 그다음의 문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는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다음달 초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주식을 받는다. 현 주가로 환산하면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에 달한다.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14곳)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단설립 등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주식 증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권 전 회장은 업계에서 가맹점주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경영자로 통한다. 그의 시작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짜리의 10평 남짓한 통닭집이었기 때문이다. 대구 시내에서 소금 판매 허가권을 가진 선친 덕에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20대 이후 가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노점상 등 숱한 직업을 전전했다. 인도네시아 건설 현장으로 떠나기도 했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1년도 못 돼 귀국했다. 이후 택시운전을 하며 모은 돈으로 40세 때 구미 공단 아파트 상가에 차린 가게가 교촌치킨의 전신인 ‘교촌통닭’이다. 그의 점포는 지난해 전체 가맹점 매출 기준 1조원대의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이 됐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피 상장에도 성공했다. 그의 가맹점주 ‘우선주의’는 경영 방침에도 녹아 있다. 교촌치킨은 인구분포가 약 2만명인 지역에만 가맹점을 내고 매장끼리 상권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가맹점 매출을 보장한다. 실제 지난해 전체 가맹점 중 폐점한 곳은 단 한 곳에 그쳤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폐점률이 2~5%만 되어도 우량으로 평가받는다. 권 전 회장은 2019년 3월 회장직을 내려놓고 용퇴했다. 현재 교촌은 전문경영인인 롯데 출신의 소진세 회장이 이끌고 있다.
  • “오픈런 예약” 샤넬백 1000만원 육박···글로벌 가격 인상 예고

    “오픈런 예약” 샤넬백 1000만원 육박···글로벌 가격 인상 예고

    샤넬, 7월 1일부터 12%대 인상 전망클래식 미디움 플랩 1000만원 육박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다음달 1일부터 글로벌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상은 글로벌 시장 전체적인 인상인만큼 한국 시장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해외 커뮤니티와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7월 1일부로 베스트셀링 제품군을 중심으로 평균 12% 가격을 인상한다. 샤넬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 12% 인상될 전망 클래식 스몰 플랩은 6200달러(한화 약 701만 2200원)에서 6975달러(한화 약788만 8725원)로, 클래식 미디움 플랩은 6800달러(한화 약769만 800원)에서 7650달러(한화 약865만 2150원)로, 클래식 맥시 플랩은 8000달러(한화 약904만 8000원)에서 9000달러(한화 약1017만 9000원)로 인상이 점쳐진다. 국내 명품관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해외 판매가에 부가세(10%)를 포함시켜야 한다. 이에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클래식 미디움 플랩의 가격도 1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샤넬은 지난해에는 5월과 11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지난 1월과 2월에도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1월에는 19 플랩백 미디움의 디자인과 소재를 변경한 뒤 629만원에서 643만원으로 2.2%, 2월에는 트렌디 CC백을 631만원에서 668만원으로 5.9% 올렸다.한편 샤넬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9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면세사업부가 포함된 실적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69억원으로 31.8% 증가했다. 실제 샤넬코리아의 면세사업부 매출은 81% 급감했지만, 일반 매장 매출은 2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보복소비’ 수요가 나오는만큼 샤넬이 인상하더라도 고객 이탈이 적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샤넬은 제작비와 원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전세계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패·비위 면직 공직자 불법 재취업 24명 적발

    공공기관에 재직하다가 부패·비위 행위로 면직된 뒤 취업제한 규정을 어기고 다른 공공기관이나 퇴직 전 직무 관련 업체에 불법 재취업한 공직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부패방지권익위법의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비위면직 공직자 24명을 적발하고 퇴직자 등을 제외한 11명에 대해서는 면직 전 소속 기관에 해임·고발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비위 행위로 면직된 182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경남 사천시와 한국전력공사에서 면직된 A씨와 B씨는 공공기관인 엘에이치사옥 관리와 영주시청에 각각 재취업했다. 서울시에서 근무하다가 면직된 C씨는 본인의 부패 행위와 관련된 기관에 들어갔다. 퇴직 전 소속 부서의 공사와 용역, 물품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된 업체에 재취업한 위반자도 7명 적발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경남 합천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울시 송파구 등에서 근무하던 이들이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 관련 부패 행위로 당연퇴직, 파면, 해임되거나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은 퇴직 공직자는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 공공기관이나 부패 행위로 이득을 얻은 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 부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업체, 협회 등이 제한 대상이다.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고 해임 요구를 거부할 때는 10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권익위는 “위반자 24명 가운데 고용 형태와 급여 수준, 담당 업무 성격, 취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미 퇴직한 자로서 생계형 취업 등의 고려 사유가 있는 위반자 13명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 DGB대구은행,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물품 전달

    DGB대구은행은 23일 대구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본 물품 전달식은 ‘보훈가족 사랑’의 일환으로 6월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 가족들을 위해 후원하는 행사다. DGB대구은행은 매년 보훈가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훈 가족을 위해 냉풍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의 위축에 따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보훈가족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관련 용품을 지원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 덕분에 오늘 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결국 법정에 선다…정식 재판 회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결국 법정에 선다…정식 재판 회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하정우씨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전날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하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씨는 같은 법원 마약전담 재판부인 형사24단독 박세아 판사의 심리로 재판을 받게 됐다. 첫 공판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약식 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 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그러나 이번처럼 법원이 약식 명령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재판에 넘겨 정식 공판 절차에 따라 심판한다. 하씨는 2019년 1∼9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검찰은 하씨가 친동생과 매니저 등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소된 직후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며 “검찰은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광주시, 출생축하금 확대 등 보육 지원 강화

    광주시가 출생 축하금을 확대하고 여성 가족 복합센터도 건립하는 등 여성·보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아동을 위한 5대 분야,23개 누리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1012개 어린이집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CCTV가 적절하게 설치돼 작동하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정상적으로 관리 중인 어린이집에는 반별로 5만원씩 ‘안심 보육비’를 지원한다. 1인당 하루 2415원인 어린이집 급식비도 점진적으로 유치원(2700원) 수준으로 올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100만원씩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출생 축하금을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는 둘째 150만원,셋째 이상 200만원 등으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주택 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까지 2년간 지원한다. 여성계 숙원인 가칭 여성 가족 복합센터,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상상 놀이터 등 건립도 추진한다. 결식 우려 아동 급식비를 1식 5000원에서 6000원으로,시설에서 독립하는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정착금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여성이 존중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구속 기간 국회의원 수당 지급 제한 여론

    구속 기간 국회의원 수당 지급 제한 여론

    국회의원은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직무를 수행하지 못해도 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어 관련 법률을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2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국회의원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에도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속 기간에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혈세가 지급된 것이어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과 이달 18일 ‘국회의원 수당 등 지급기준’에 따라 수당을 지급받았다. 국회의원 수당은 매월 20일 지급되지만, 이달은 20일이 주말이어서 18일 지급됐다. 그가 받은 수당은 기본 수당(약 756만원)과 입법활동비(약 313만원) 등 매월 1070여 만원이다. 이외에 상임위·본회의 참석 때 지급하는 특별활동비(약 78만원)도 일정 부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8일 구속 된 이 의원에 수감 중에도 두 달 치 고정 수당에 특별활동비 등 2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은 셈이다. 이는 직무상 상해나 사망 외에 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사유가 따로 없는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현직 의원에게 고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는 현행법에 없어 관련 법률에 따라 이 의원에게 수당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법이 바뀌지 않는 한 이 의원은 구속 중에도 매월 1000만원이 넘는 수당을 꼬박꼬박 챙기게 된다. 이에대해 시민사회단체는 국회의원이 구속 등 사유로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형 확정시까지 수당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구속 중인 국회의원에게 혈세를 지급할 수 없도록 관련법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속 후 확정판결 시까지 수당 지급을 멈추고 무죄가 확정되면 그간 받지 못했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15∼2018년 수백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이스타홀딩스 등 계열사에 저가 매도하는 수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밝힌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은 555억원이다. 이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악성 고액 체납 징수 지방세조합 설립 ‘속도’

    지방세를 고의로 내지 않고 버티는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한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세조합 설립 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와 17개 시도는 현재 지방세조합설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소 위치, 집행기관 구성 방법, 지자체별 경비부담 원칙 등 주요 합의 사항을 경기도 주관 아래 협의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지방세조합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시간표도 마련했다. 먼저 8월까지는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10월까지는 지자체별로 지방의회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세조합 운영에 필요한 관계 법령을 12월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지방세조합은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지방세를 체납한 액수 합계가 1000만원이 넘는 악성 체납자들에게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법인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생겼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세조합은 설립 주체인 지자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운영비 역시 기존 재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면 악성 체납을 뿌리 뽑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세조합을 만들려는 이유는 악성 고액 체납자들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고액 체납자 절반 이상이 여러 시도에 걸쳐 체납한다. 체납액이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체납자는 명단 공개, 금융거래정보 조회, 출국금지 등 조치가 가능하지만 가령 서울에서 700만원, 부산에서 500만원을 체납했다면 고액 체납자에 해당되지 않아 서울과 부산에서 적극 나서기 힘들다. 지방세조합은 이처럼 여러 지자체에 걸쳐 체납한 이들을 대상으로 징수하기 위한 특별조직인 셈이다. 지자체마다 별도 조직까지 두고 지자체 체납액 징수에 힘을 쏟고 있지만 지방세조합이 법제화되기 전인 지난해 결산 기준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은 36.2%(1조 2817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은 체납액이 7833억원인데 징수액은 2005억원(25.6%)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징수율이 가장 낮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1년 넘게 세금을 안 내고 체납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는 지난해 11월 기준 9668명으로 체납액 총액은 4243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4465명이 2334억원을 체납해 전체 체납액의 55.0%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돈 많아야 무시 안 당해” 2명 중 1명 인권=경제력

    “돈 많아야 무시 안 당해” 2명 중 1명 인권=경제력

    국민 52.5% “빈곤층 차별에 가장 취약”“현실이나 정책 노력 국민 기대 못 미쳐”추구하는 가치 ‘경제적 풍요’ 50% 최다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인권 문제를 경제적 상황, 즉 돈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2명 중 1명은 인권 침해와 차별에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경제적 빈곤계층을 꼽았다. 약 30%의 국민이 최근 1년간 차별을 한 번 이상 경험했는데 직업, 소득 등 경제적 지위가 낮기 때문에 차별받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우리나라 인권 상황이 개선됐다고 봤지만, 적게 벌고 적게 배운 사람일수록 인권 상황이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타인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가진 돈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0 국가인권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인권위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성인남녀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권실태를 조사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성인 1만 45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52.5%(복수응답)는 인권침해와 차별을 많이 받는 집단으로 경제적 빈곤층을 골랐다. 전통적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인(50.1%)보다 응답 비율이 높았다. 또 경제적 빈곤층은 학력·학벌이 낮은 사람(28.9%), 여성(26.7%)보다도 차별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전체의 29.5%로 전년(28.2%)보다 소폭 증가했다. 차별 사유로는 경제적 지위에 따른 차별이 13.0%로 가장 많았다. 1차 조사(10.3%) 때보다 증가했다. 나이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응답이 12.9%로 두 번째로 많았고, 성별이 원인이라는 응답은 11.8%로 전년보다 2.1% 포인트 감소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경제적으로 내가 기대하는 만큼의 삶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많이 노력했지만 우리 현실이나 정책적 노력이 국민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도 사회 경제적 지위에 따라 크게 갈렸다. 월소득이 700만~1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은 절반 이상이 현재 인권 상황이 개선됐다고 봤지만 월소득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저소득층에선 긍정적 평가 비율이 30%를 밑돌았다. 대학원 이상 학력을 가진 응답자의 43%는 인권 상황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지만 중졸 이하와 고졸 이하는 각각 28.2%와 36.0%로 상대적으로 긍정 평가가 적었다. 삶에서 추구하는 중요가치에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50.4%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48.9%)보다 소폭 상승했다. 즐거운 삶(15.6%),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15.1), 화목하게 어울리는 삶(13.3%) 등이 뒤를 따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악성 체납 징수 지방세조합 설립 탄력

    지방세를 고의로 내지 않고 버티는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한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세조합 설립 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와 17개 시도는 현재 지방세조합설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소 위치, 집행기관 구성 방법, 지자체별 경비부담 원칙 등 주요 합의 사항을 경기도 주관 아래 협의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지방세조합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시간표도 마련했다. 먼저 8월까지는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10월까지는 지자체별로 지방의회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세조합 운영에 필요한 관계 법령을 12월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지방세조합은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지방세를 체납한 액수 합계가 1000만원이 넘는 악성 체납자들에게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법인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생겼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세조합은 설립 주체인 지자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운영비 역시 기존 재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면 악성 체납을 뿌리 뽑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세조합을 만들려는 이유는 악성 고액 체납자들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고액 체납자 절반 이상이 여러 시도에 걸쳐 체납한다. 체납액이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체납자는 명단 공개, 금융거래정보 조회, 출국금지 등 조치가 가능하지만 가령 서울에서 700만원, 부산에서 500만원을 체납했다면 고액 체납자에 해당되지 않아 서울과 부산에서 적극 나서기 힘들다. 지방세조합은 이처럼 여러 지자체에 걸쳐 체납한 이들을 대상으로 징수하기 위한 특별조직인 셈이다. 지자체마다 별도 조직까지 두고 지자체 체납액 징수에 힘을 쏟고 있지만 지방세조합이 법제화되기 전인 지난해 결산 기준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은 36.2%(1조 2817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은 체납액이 7833억원인데 징수액은 2005억원(25.6%)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징수율이 가장 낮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1년 넘게 세금을 안 내고 체납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는 지난해 11월 기준 9668명으로 체납액 총액은 4243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4465명이 2334억원을 체납해 전체 체납액의 55.0%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모든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조성

    모든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조성

    금호건설은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55 일원에 짓는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579가구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포천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어 총 1500여 가구에 이르는 ‘메이저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포천은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 3지구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포천 도심권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견본 주택은 포천시 선단동 76-7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하는 인천공항 일부 택시 …“부당요금 민원 끊이질 않아”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하는 인천공항 일부 택시 …“부당요금 민원 끊이질 않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부 택시·콜밴들의 부당요금 징수 행위가 끊이질 않아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택시·콜밴 관련 민원에 따라 지난 달 27일 부터 최근까지 약 20일 동안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운행한 사례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할증요금을 부과할 수 없는 서울·고양·광명·김포·부천·인천 등 공동사업구역을 가면서 할증요금을 부과한 사례가 6건, 인천공항에서는 호출요금이 없는데도 받은 경우가 2건 등이다.택시운전자격증 등 미게시와 같은 운송업법 위반도 66건 적발했다.경찰에 따르면 한 택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60회 가량 미터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행하는가 하면, 건당 1000원씩 233회 호출 요금을 받은 택시도 있었다. 인천공항에서는 순서대로 출차하기 때문에 ‘콜비’로 불리는 호출요금을 따로 받아서는 안된다. 일부 다른 택시들은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는 방법으로 과다요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단속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던 해외입국자 중 방역택시를 이용한 사람들의 입출차 내역과 택시 미터기 사용기록 분석을 통한 불법행위 단속이어서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미터기 미사용 사실이 적발될 경우 1차는 40만원, 2차는 1000만원 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경찰청은 코로나19로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공항 택시·콜밴의 불법행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GTX-C 역 설치 기대감에 집값 급등한 의왕 주민들 “허탈”

    GTX-C 역 설치 기대감에 집값 급등한 의왕 주민들 “허탈”

    ●의왕 주민들 “공공임대에 주박시설 넣으면서 역 빼다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역 설치안을 넣지 않으면서 역 설치를 기대하던 경기 의왕시 주민들은 발칵했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혔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수원을 잇는 74.8km의 철도다. 총 사업비 4조 4000억원 규모다. 경기 의왕시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의왕시에 공공임대를 비롯해 주거시설을 대규모로 밀어넣고, 기차들이 잠깐 쉬는 주박시설을 설치하면서 광역철도 역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오늘 종일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인근의 또다른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역이 설치되지 않으면 주민들이 철로에 들어눕겠다고 한다”며 “내년에 큰 선거가 있으니 역을 밀어넣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지만 역설치가 무산되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왕 올해 아파트 상승률 20.52%… 이번주 0.65% 올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의왕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65% 올랐다. 의왕시의 이같은 상승률은 안양 동안구(0.99%), 시흥시(0.95%), 안산 단원구(0.91%), 안성시(0.88%), 군포시(0.73%), 평택시(0.65%)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특히 의왕시는 올 1월부터 누적 상승률은 20.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의왕시의 작년 한 해동안 상승률은 10.16%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불과 6개월 만에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이같은 급등세는 GTX-C 노선의 공개 입찰이 구체화되면서 의왕식 설치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된 것이다. 이번 주에만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 e편한세상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이에 대해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까지 의왕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 상승에는 GTX 등 광역교통망에 대한 호재가 가장 크게 반영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당장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긴 어렵지만, 선반영된 가격은 조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역 설치 여부 철도 속도 80km 유지가 관건 의왕역 설치 여부는 정부의 표정속도(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속도) 유지조건이 변수라고 교통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과천청사~인덕원역~금정역~의왕역이 잇달아 들어서면 이용자가 늘어나겠지만 국토부가 정한 GTX-C노선 표정속도 80km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데 애로가 생길 수 있는 걸이 걸림돌이다. 속도가 느린 ‘거북이’ 광역급행 철도를 비싼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다. 앞서 의왕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발표 직후 “지난 5월 17일 현대컨소시엄 측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 단계에서 의왕역 추가 정차를 검토할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막판에 역 설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의왕시는 공사비를 부담하겠다고 시의회의 동의도 받은 상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백신이상반응 183건 보상 결정, AZ-얀센 접종시 혈전증 안내문자 발송

    백신이상반응 183건 보상 결정, AZ-얀센 접종시 혈전증 안내문자 발송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183건에 대해 정부가 추가로 보상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5일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신청금액이 30만원 미만인 소액심의 대상 223건 가운데 183건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0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이 없거나 예방접종 외 다른 요인에 의한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보상하지 않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안면신경마비, 얼굴부종 등 코로나19 접종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근거가 없는 증상인 경우,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피해와의 시간적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 접종부위 반대편 어깨부위의 국소 통증 등 접종 외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증상들이다. 피해보상전문위는 그동안 1∼3차 회의에서 총 422건을 심의해 353건에 대해 보상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이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에 대해서도 1인당 100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더 선명한 문구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즉,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DUR) 등을 통해 확인하고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7월 이후에는 모더나, 노바백스 등 지금보다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풀리지만 정부는 하반기에도 개인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관련 질의에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지만,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기보다는 대상자별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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