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0만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27
  • 서울 8월 아파트 매매 ‘4분의1 토막’… ‘거래절벽’ 현실화

    서울 8월 아파트 매매 ‘4분의1 토막’… ‘거래절벽’ 현실화

    규제 강화에 대출 제한으로 매물 가뭄빌라도 1342건… 절반에 크게 못 미쳐흑석동 아크로 신고가 등 오름세 여전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8월 하순이 되도록 1000건에도 못 미치는 등 ‘거래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거래 실종에도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으로 확대되면서 실수요자가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있다.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994건에 그쳤다. 1월 5796건, 2월 3874건, 3월 3788건, 4월 3666건, 5월 4797건, 6월 3936건, 7월 4469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분의1 토막’이다. 아파트값 상승으로 패닉바잉(공황 매수)이 일었던 빌라(연립·다세대) 거래량은 1~7월 4500~6000건이었으나, 이달엔 1342건에 불과하다. 올 들어 가장 거래량이 적은 달이다. 거래 급감 현상은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매물 가뭄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양도소득세 중과 시점인 6월 1일을 지나면서 매물이 줄고 있다. 이날 부동산 업체 아실의 통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양도세 중과 한 달 전인 5월 1일 4만 8152건에서 3만 9084건으로 18.9% 감소했다.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가 강화하는 데다 기준금리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라 역대급 거래절벽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이 당국의 강력한 대출 총량 관리 방침에 따라 일부 가계 대출 상품을 제한하거나 중단했고 제2금융권도 같은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어 금융권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면 거래절벽 현상은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 거래 급감 속에서도 집값은 오르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의 전용면적 84.91㎡는 지난 3일 25억원(20층)에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6월 같은 면적 거래보다 3억 1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3일 9억원(11층)의 신고가로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4월의 기록(7층 8억원)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세금 중과와 대출 규제로 주택 시장이 인위적으로 뒤틀렸다”면서 “집주인은 매물을 철회하고 버티기에 들어간 반면 집값 상승 기대 심리로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제8회 심훈문학대상에 장강명

    제8회 심훈문학대상에 장강명

    제8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장강명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하는 심훈문학대상은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심훈(1901~1936, 본명 심대섭)의 작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4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올해는 강영숙·전성태 작가와 정은경·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소설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했다. 본심은 현기영·이경자·방현석 작가가 맡았다. 상금은 1500만원이다. 심사위원들은 장 작가의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을 가진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사고하고 행동하는 파국의 디스토피아를 보여준다”면서 “장강명이 이 시대에 어떻게 질문하는지, 왜 질문하는지, 무엇을 염려하는지 확인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신진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심훈문학상은 김수영·문미순 작가(소설부문 공동 수상)와 김도경 시인이 받는다. 심훈문학번역상은 페이지 모리스 번역가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소설은 1000만원, 시 부문은 500만원이다.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시상식은 심훈 선생 85주기에 맞춰 다음 달 7일 충남 당진의 심훈기념관에서 열린다.
  •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종합대책에만 20조원 푼다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종합대책에만 20조원 푼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604조 7000억원보다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는 방침을 정했다. 올해 본예산 558조원과 비교하면 50조원가량 불어난 ‘슈퍼예산’으로, 증가율은 8%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또한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내년에는) 적어도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 604조 9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손실보상 입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해 추가 수요 1조 8000억원을 반영했다”며 “경영위기 업체는 긴급경영개선자금 지원 등 충분한 금융지원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에도 9%대 증가율의 확장적 재정을 해 왔기 때문에 예년 수준으로 해야 한다”며 8%대 증가율의 배경을 설명했다.  당정은 청년 종합대책을 위해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청년층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 무이자 월세 대출을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청년채용기금을 신설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에게 청년특별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 대폭 인상과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돼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부터 소득분위 5∼8구간의 장학금 지원을 인상하는 데 대해서는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개인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을 위해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분야에 대한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보상금 5% 인상,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비를 월 10만원 인상하는 한편 저소득층에는 온·오프라인 학습용 10만원 바우처를 제공하고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장병에 대해서는 봉급을 병장 기준 60만 9000원에서 67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병과 정부가 ‘매칭(동반) 지원’을 통해 전역할 때 최대 10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회복귀준비금도 신설키로 했다.  당정은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을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원하고 손실보상금도 10월부터 차질 없이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박진성 시인, ‘스토킹 피해’ 주장 후배에 패소…“연인관계로 보기 어렵다”

    박진성 시인, ‘스토킹 피해’ 주장 후배에 패소…“연인관계로 보기 어렵다”

    “박진성, A씨 부부에 1000만원 지급하라”박진성, 후배 A씨 피해 경험 기고글에‘자신과 교제했다’ 취지 블로그글 게시A씨, 명예훼손·성적수치심으로 박씨 고소박씨, A씨 부부 상대로 낸 맞소송 모두 기각시인 박진성씨가 자신에게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한 후배 시인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박씨가 한때 후배 시인과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두 사람 관계를 잘 아는 지인들이 박씨가 일방적으로 후배 시인을 좋아하고 남자친구 행세를 했다는 진술서가 결정적 판단 근거로 작용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윤도근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시인 A씨 부부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박씨는 A씨에게 800만원, A씨 배우자에게 2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박씨는 A씨를 상대로도 맞소송(반소)을 냈으나 박씨의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법원 “박진성, 후배 A씨 명예훼손했다” 앞서 A씨는 2016년 12월 한 문학잡지에 문단 내에서 경험한 피해를 다룬 글을 기고했는데,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스토킹 가해자가 대학 선배인 박씨라는 것이 특정되는 내용이 담겼다. 박씨는 A씨의 글이 기고된 직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해서 자신의 블로그 등에 글을 올려 A씨가 2000년께 자신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고 A씨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박씨의 글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고소했지만,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두 사람이 나눈 이메일 내용이 연인 관계에서 오간 것으로 볼 여지가 있고 박씨에게 A씨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박씨도 A씨의 글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맞고소했으나, 검찰은 비방할 목적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후 A씨 부부와 박씨는 서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피고(박씨)가 A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며 A씨 부부의 손을 들어줬다. 지인들 진술서가 판단 근거“박진성, 남친 행세·연인 관계 아냐” 법원 “다만 박진성, 해명 목적의 글로 성적 행위 암시 표현 없어 배상금 축소” 2000년쯤 두 사람의 관계를 알던 지인들이 “박씨가 A씨의 남자친구로 행세하거나 일방적으로 좋아했을 뿐 연인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취지로 증언하거나 진술서를 제출한 것이 판단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또 박씨가 공개한 이메일 일부 내용에 비춰볼 때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볼만한 표현들이 있지만, 전체 내용으로 볼 때 A씨가 박씨를 완곡히 거절하거나 연민의 감정을 표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 A씨와 피고는 10년 넘게 교류가 없다가 A씨가 산문을 기고하면서 스토킹, 성범죄, 표절 관련 내용을 언급하자 피고는 이에 해명하려는 목적에서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가 게시한 글은 원고 A와 연인관계를 언급하는 것에 그칠 뿐 성적 행위를 암시하는 등 표현까지 포함하지 않았다”며 A씨 부부가 청구한 배상금 총 2억여원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X파일 내용은 허위”...윤석열 장모 측, 경찰에 의견서 제출

    “X파일 내용은 허위”...윤석열 장모 측, 경찰에 의견서 제출

    일명 ‘윤석열 X파일’의 진원지로 지목된 옛 동업자 정대택씨를 고소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 측이 경찰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정씨 처벌을 요구하고 법원 판결 13건을 근거로 딸 김건희씨 불륜설 등 X파일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법원은 2015년 12월 김씨가 모 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등에 올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확정한 바 있다. 최씨 측은 정씨가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지난달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씨는 “윤석열 후보 가족을 무고한 사실도 없고, 형법 제20조 정당행위와 형법 제310조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하는 진실만을 방송하며 저의 진실을 주장하였을 뿐 누구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 검찰, 이용구 폭행 ‘증거인멸’ 택시기사 소환 조사

    검찰, 이용구 폭행 ‘증거인멸’ 택시기사 소환 조사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택시기사 A씨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이번주 초 폭행 피해자이자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A씨를 불러 조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7일 A씨와 이 전 차관에게 각각 증거인멸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서초경찰서 소속 B경사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넘겨졌다. A씨는 이 전 차관으로부터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 요구를 받고 해당 영상을 지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차관은 A씨에게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증거 인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송치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12월부터 이 전 차관의 운전자 폭행 혐의와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해 왔다. 지난 5월 이 전 차관을 한 차례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 22년 만에 붙잡았다…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용의자 국내 송환

    22년 만에 붙잡았다…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용의자 국내 송환

    제주의 대표적인 장기미제 사건인 제주 변호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22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청은 살인교사 혐의로 김모(5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의 한 폭력조직인 유탁파 조직원으로, 지난해 6월2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유탁파 두목 백모(2008년 사망)씨의 지시를 받고 동갑내기 조직원인 손모(2014년 사망)씨를 통해 변호사 이승용(당시 44세)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검사 출신인 이 변호사는 1999년 11월5일 오전 6시50분쯤 제주시의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예리한 흉기에 여섯 차례나 찔린 상태였다. 부검 결과 치명상은 흉골을 뚫고 심장을 찌른 자창이었다. 경찰은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했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고 2014년 11월4일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그러나 그로부터 6년 뒤, 방송을 통해 김씨의 주장을 접한 경찰은 곧 바로 재수사에 착수했다.김씨의 해외 출입국 기록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는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활용한 국제 공조 수사를 벌여 왔다. 김씨는 올해 6월 말 캄보디아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적발돼 추방됨에 따라 18일 인천·김포국제공항을 거쳐 제주로 송환됐다. 경찰은 19일 김씨에 대해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지방법원은 21일 오전 11시부터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다. 2014년 이번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다음해 2015년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살인과 실인교사 등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253조 3항에 따르면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 경찰은 이 조항을 근거로 해외에 있던 김씨에 대해 형사상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김씨가 해외도피 없이 2014년 11월5일까지 국내에 있었다면 공소시효가 모두 종료돼 김씨가 범인이라도 형사처벌 할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형사 처벌을 떠나 장기미제 사건인 이변호사 살인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인규 전 중수부장 ‘논두렁 시계’ 정정보도 1심 패소→2심 승소

    이인규 전 중수부장 ‘논두렁 시계’ 정정보도 1심 패소→2심 승소

    이인규(63·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과거 국가정보원의 기획에 따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의혹을 언론에 흘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부(부장 장석조)는 이 전 부장이 노컷뉴스 운영사 CBS와 A 논설위원, B 기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컷뉴스에게 “정정보도를 게재하고, 향후 기사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해 검색되도록 하라”고 했으며 “CBS와 A 위원이 공동으로 3000만원, CBS와 B 기자가 공동으로 1000만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해당 언론사는 2018년 6월 ‘이인규 미국 주거지 확인됐다. 소환 불가피’라는 기사와 ‘이인규는 돌아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논평에서 이 전 부장 관련 의혹을 다룬 바 있다. 당시 논평은 ‘노 전 대통령이 고가의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을 언론에 흘린 것이 검찰이었다고 언급하며,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노 전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국정원의 기획이었다며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 부장은 그러나 같은해 9월 “시계 수수 의혹을 언론에 흘리지 않았고, 국정원이 흘리는 데 개입하지 않았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언론 보도가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가 2009년 4월 21일 국정원 간부를 만났고, 국정원 간부는 ‘시계 수수 의혹을 공개해 (노 전 대통령에게) 도덕적 타격을 주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원고를 사건 관여자로 표현한 보도가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피고들은 시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여러 차례 수사와 조사가 이뤄졌으나 여전히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임을 인정하면서, 원고가 시계 수수 의혹 보도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서 “원고가 국정원 간부로부터 시계 수수 의혹을 언론에 흘리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은 사실이 인정될 뿐 실제 원고가 언론에 정보를 흘리는 데 관여했음을 인정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상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등 징역 2년에 추징금 3030만원을 선고했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기부행위와 회계보고 누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48)씨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 무효,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또한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자 역시 연대책임을 물어 당선이 무효 된다. 자신의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A씨가 항소하지 않으면 금배지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항소기간은 선고일로부터 7일이다. 재판부는 회계 책임자의 통화녹음파일, 제3자 진술, 고발인들의 일관된 진술 등이 혐의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정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고발인들이 상대후보측과 거래하거나 고발과정에 제3자가 개입해 진술이 왜곡·과장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금권개입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고, 수수한 돈이 4000여만원에 달하는 고액이라는 점, 고발인들의 자수와 고발을 무마하려했고, 검찰 출석요구에 불응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현금 1500만원을 교부해 공직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수당 이외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청주시 상당구 소속 자원봉사자 3만1314명 명단을 입수해 경선운동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에 이용했다. 제3자로부터 승용차 렌트비 7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고 이 승용차를 타고다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가 구해온 2000만원을 기부받기도 했다. 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A씨가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해 6월 11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선거 후 보좌관 구성 등을 놓고 정 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이 떄문에 A씨가 항소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날 정 의원과 회계책임자는 항소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 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꺾였나…전망 보니

    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꺾였나…전망 보니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피해면적이 지난해 3분의 1수준인데다, 이달들어 발생건수가 1건에 그치는 등 확산세가 꺾이고 있어서다. 과수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와 예방법이 없어 ‘과수에이즈’, ‘과수구제역’ 등으로 불린다. 2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화상병 피해면적은 94.9㏊다. 이는 피해가 컸던 작년(281㏊)과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다. 지역별로는 충주 62.4㏊, 제천 15.1㏊, 음성 11.2㏊, 괴산 3.2㏊, 단양 2.2㏊, 진천 0.8㏊ 순이다. 피해액은 작년 571억원보다 383억원 줄어든 188억원으로 추산된다. 발생 농가는 244곳으로 전년도 506곳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7월 들어 발생이 감소하더니 8월들어 처음으로 지난 10일 제천 백운면 농가가 확진된 이후 도내에서 화상병이 한건도 나오지 않고 있다. 2019년은 8월16일, 2020년은 9월11일을 마지막으로 각각 도내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화상병의 확산세가 어느정도 수그러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을로 넘어가면 사과보다 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하는 데, 충북지역은 사과농가가 5000여곳이 넘는 반면 배 농가는 500여곳 정도다. 올해 도내 배 농가 발생건수는 7곳이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잦아들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9월에도 발생한 적이 있어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실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찰을 강화해 조기에 화상병을 발견하고 폭염이 계속돼 화상병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은 1793년 미국에서 최초 보고됐다. 국내에선 2015년 경기도 안성의 배 농장에서 처음 발병했다. 발병하면 과수원은 쑥대밭으로 변한다. 100그루 이상 과수원은 6그루 이상 발생, 100그루 이하 과수원은 5% 이상 발생 때 모든 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어야 한다. 폐원된 과수원은 3년간 과수 농사를 짓지 못한다. 보상금은 나무수령 등을 따져 국비로 지급되는 데 대략 1㏊당 2억 1000만원정도다.
  • 코로나 이겨낸 상장사들 상반기 순익 3.5배 급증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확산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87곳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순이익은 85조 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0조 5835억원으로 1.2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91조 319억원으로 2.2배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4.52%에서 올 상반기 8.42%로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2.68%에서 7.88%로 올랐다. 1년 전에는 1000만원어치 상품을 팔아 27만원 정도 손에 쥐었다면 올해는 79만원가량 벌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2배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배, 순이익은 4.8배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0%)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1년 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업종은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의약품 등 3곳에 그쳤다. 분석 대상 기업 중 489곳(83.3%)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고, 적자를 낸 곳은 98곳(16.7%)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103곳이었고,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33곳이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공립대 협의체 등록금으로 ‘흥청망청’

    국공립대 협의체 등록금으로 ‘흥청망청’

    전국의 국공립 대학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각종 협의체를 만든 뒤 등록금으로 조성한 회비를 경조사비와 유흥비로 흥청망청 써 온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공립 대학 임의협의체 회비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비 불법집행 관행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확인한 건수는 20건가량이지만 전수조사를 한 게 아니어서 실제 불법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협의체는 연회비를 총무 개인계좌로 관리하면서 회의 참석자에게 선물을 주거나 회원 경조사비 등 친목 목적으로 사용하고, 회원에게 용역비와 국외출장비를 지급했다. 심지어 유흥비로 쓴 사례도 있었다. 권익위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학○○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와중에도 간담회 명목으로 술집에서 20여명이 모여 유흥비 56만원을 집행했다. A대학은 ‘○○협의회’ 정기총회를 열면서 회비와 대학회계에서 총 1000만원을 식비와 숙박비, 술과 음료, 볼링·당구비, 단체티셔츠 구매비 등으로 탕진했다. 남은 회비 110만원가량은 B대학 부서 직원 워크숍 비용으로 유용하기도 했다. ‘한국대학○○협의회’는 회비로 1박 2일간 일본 대마도를 방문하는 등 행사비를 과다 집행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협의회’ 회장교인 C대학은 지난해 정기 총회 참가 인원이 40여명이었는데도 5만원 상당의 기념품 300개를 구입했다. ‘국립대학교○○협회’는 회원 대학의 박물관 퇴직 교수, 직원에게 공로패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회비에서 지급했다. 회원 간 나눠 먹기로 회비를 집행한 사례도 있었다. ‘전국 국공립대학○○기관협의회’는 회원사인 D대학의 모 과장에게 ‘기관 위상강화를 위한 조직·인력 확충방안’이라는 정책연구 과제를 맡기고 용역비 500만원을 지급했다. ‘국립대학교○○협회’는 퇴직한 직원을 초청한 뒤 근무 경험과 소회를 발표하도록 하고 발표비로 30만원을 줬다. 권익위는 “최근 법률에 근거가 없는 임의협의체가 증가하고 있고 학생 등록금으로 회비를 납부해 운영하고 있는데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에 법정협의체, 총장협의체 등 주요 협의체 외에 연회비의 적립을 중단하고, 임의협의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 또는 지역단위, 유형별로 약 137개의 대학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45억원 규모의 연회비를 집행하고 있다.
  • 1주택 종부세 대상자 9만명 줄고, 총 납부액도 659억 감소 전망

    1주택 종부세 대상자 9만명 줄고, 총 납부액도 659억 감소 전망

    새달 합산배제 등 11월 말 납부자 산출“집값 변동 따라 과세 기준도 변동 필요”여야가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하면서 종부세 납부 대상자도 9만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기준선은 15억 7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1가구 1주택 기준 종부세 과세 기준액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 납부 대상자는 18만 3000명에서 9만 4000명으로 8만 9000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종부세를 납부한 1가구 1주택자(12만 5000명)와 비교해선 3만 1000명 줄어든다. 다주택자를 포함한 전체 종부세 납부 대상자로 따지면 9억원 기준 85만 4000명에서 11억원 기준 76만 5000명으로 줄어든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종부세를 납부하는 다주택자의 수는 변화가 없다는 전제로 추산된 수치다. 이에 따른 납부세액은 5조 8022억원에서 5조 7363억원으로 659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부동산 시가로 따지면 15억 7000만원 안팎이 기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 11억원 주택에 공시가격 현실화율 70%를 적용했을 때 나오는 수치다. 부부 공동 명의는 각각 6억원씩 총 12억원을 공제받는 기존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17억 1000만원 안팎으로 계산된다. 다만 이는 현재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추산치이며, 실제 올해 납부 대상자나 납부세액, 기준 시가 등은 사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5채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4채를 임대사업자 주택으로 등록하면 1가구 1주택자로 분류될 수 있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합산배제 신고 등을 받은 뒤, 10월 초 행정안전부에 관련 자료를 보내는 절차 등을 거쳐야 11월 말 종부세 납부 대상자에게 통지할 수 있다”며 “여러 변수가 있어 현재로선 납부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전망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종부세 과세 기준을 비율이 아닌 절대액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과세 기준을 2%로 정하면 본인이 종부세 대상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부동산을 취득하는 상황이 발생해 조세법정주의에 어긋날 소지가 있었는데, 절대액으로 정해지면 이런 문제는 사라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도 집값 변동에 따라 종부세 과세 기준을 유연하게 변동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권대희 사건’ 병원장 징역 3년…“공장식 수술로 사망”

    ‘권대희 사건’ 병원장 징역 3년…“공장식 수술로 사망”

    수술 도중 다량의 피를 흘린 고 권대희(사망 당시 25세)씨에게 응급 조처를 하지 않고 수술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성형외과 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부장판사는 19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장씨를 법정구속했다. 장씨와 함께 기소된 마취의 이모씨는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의사 신모씨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간호조무사 전모씨는 선고가 유예됐다. 다만 동료 의사가 진료 기록을 허위 작성한 것과 관련해선 의료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장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신씨의 경우 권씨의 사망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장 장씨를 비롯한 이들의 업무상 과실로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 복학을 앞둔 20대 피해자가 숨지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의 고통이 매우 클 것”이라며 “이른바 공장식 수술 라인을 돌리느라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의 어머니가 직접 수술실 폐쇄회로(CC)TV를 수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관계자 행적을 분·초 단위까지 세밀하게 확인했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수년 동안의 처절하고 고된 행적이 느껴진다”고도 했다.장씨 등은 2016년 9월 권씨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경과 관찰과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2019년 11월 기소됐다. 수술 당시 장씨 등은 다른 환자를 수술해야 한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인 전씨에게 수술 부위를 지혈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당초 의료진을 기소하면서 무면허 의료 행위는 적용하지 않았으나, 이후 법원이 유족의 재정 신청을 받아들여 의료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장씨는 실형 판결이 나오자 “피해자의 가족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은 백 번 말씀드려도 부족하지 않다”면서도 “어떤 판결이 나온 건지 판단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에서 선고를 지켜본 권씨의 어머니는 “법이 의사들에게 왜 관용을 베푸는지 모르겠다”며 “판결 직전에 죄송하다고만 하면 죄가 없어지나”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상해치사죄나 살인죄로 기소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라며 “항소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했다. 권씨는 2016년 사각턱 절개 수술을 위해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 다량의 출혈을 일으켰다. 제때 적절한 응급 조치를 받지 못한 권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49일 만에 숨을 거뒀다. 이 사고로 수술실 CCTV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권대희법’ 입법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 올해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올해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경남 하동군과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올해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민환(76)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또 제7회 이병주문학연구상은 문학평론가인 정호웅(62) 홍익대 교수, 제2회 이병주경남문인상은 정이경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등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 등의 작가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은 발표된 여러 나라 문학작품 가운데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품을 지은 작가와 문학사적 의미를 보유한 문학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들은 김 명예교수의 대상 수상작품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가 대립 너머의 더 큰 가치인 화합과 상생을 추구함으로써 인간의 보편적인 존재론 탐구로 주제의 폭을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김 명예교수는 대학에서 신문방송, 미디어 분야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언론학자로 활동했다. 퇴임 뒤 소설가로 전향해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도 부단히 정의를 추구하는 인간의 고결한 열정을 실감있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병주문학연구상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이병주 문학을 동서양에 널리 소개한 번역가, 참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전시킨 신진 연구자, 한국 및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올해 수상자 정호웅 교수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이병주의 역사소설과 학병 체험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비중 있는 연구를 해 왔다. 정 교수는 이병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문학제에서 이병주 문학론을 발표하는 등 이병주 소설에 대한 연구 의욕과 일관된 열정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병주경남문인상은 이병주 선생의 지속적인 창작 의지를 본받아 지역과 한국 문단을 빛낼 수 있는 작가를 격려하기 위해 이병주 선생의 고향 하동과 경남 일원에 거주하는 문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이병주문학연구상과 이병주경남문인상 상금은 각 3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 송도 센텀 오피스텔 ‘초치기 분양’ 논란

    송도 센텀 오피스텔 ‘초치기 분양’ 논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시공하게 될 송도 센텀하이브 오피스텔 비계약 잔여 물량이 일명 ‘초치기’로 분양돼 논란이다. 초치기 분양은 ‘추첨’과 달리, 특정 시간을 정해 놓고 계약금을 먼저 입금한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선착순 분양 방식이다. 인기가 높은 분양시장에서는 초단위로 당락이 엇갈려 지나친 과열경쟁을 부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인천 송도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엘제이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의 6 국제업무용지 약 1만5300여㎡에 지상 39층 연면적 7만900여㎡규모의 센텀 하이브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등이 들어서며, 지난 달 23일 오피스텔 분양을 개시했다. 분양은 뛰어난 입지조건 등 때문에 일주일 만에 끝났으나, 미계약분 오피스텔 60실이 발생했다.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는 일요일 밤시간인 지난 1일 오전 12시 정각 ‘초치기 분양’으로, 이 마저 완판 했다. 60실 분양에 350명이 몰렸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몰랐던 일반 수요자들 일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모(48)씨는 인천시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청약홈페이지에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줬어야 했는데, 영업사원들과 해당 건설업체 임직원 및 그 지인들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나눠 가졌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분양사무실 가서 항의했지만 힘없는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할수 있는 것이 없었다. 돈없고 빽없고 정보력 없는 서민들은 억울하다”며 시 차원의 사실확인 조사를 요구했다.센텀하이브 잔여 물량을 초치기로 분양받았다는 한 자영업자는 “1일 오전 12시 정각에 가장 먼저 계약금(1000만원)을 입금시키기 위해 30번이나 입금 예행연습을 한 끝에 마침내 성공했다”며, 그 과정을 네이버블로그에 공개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엘제이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이미 분양공고 당시 미분양분은 선착순 분양한다고 예고 했고, 오피스텔의 경우 다른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분양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청약홈에 재공고 하려면 3주 가량 걸리고 절차도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명한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에서 이같은 논란을 초래한 것이 안타깝지만, 분양시장에서 종종 사용하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센텀하이브는 호수·바다·공원 등 뛰어난 조망권을 갖고 있고, 복층 테라스 구조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을 지나는 GTX-B노선 2027년 개통과 워터프런트 호수 2027년 완공 등의 호재가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
  • 할머니가 손주에게 준 월 900만원 유학비…법원 “증여세 대상”

    할머니가 손주에게 준 월 900만원 유학비…법원 “증여세 대상”

    유학을 간 손주에게 할머니가 생활비 명목으로 준 돈이라도 액수가 크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이정민)는 납세자 A씨가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92년생인 A씨는 2011~2014년 미국에서 대학교 학부 과정을 수료했다. 유학 당시 A씨는 매달 800만~1000만원씩 총 3억 3000여만원의 경비를 조모 B씨로부터 받았다. B씨가 2018년 사망하자 과세당국은 이 경비를 포함해 A씨가 증여받은 건물 지분을 더해 2억 8000여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고, A씨는 법원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월 900만원의) A씨 해외 유학경비를 통상적인 생활비로 봐야 할 특별한 사정이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증여 당시 A씨의 부모에게 유학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도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상속증여세법은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생활비와 교육비, 즉 보통 부모가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들이는 비용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조모로부터 받은 비용이 이를 벗어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돈이 A씨의 유학기간 생활비나 교육비로 사용됐어도 이 같은 경우엔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피부양자의 생활비·교육비’로서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4대 손보사 약 470대 피해접수…벤츠 100대 지난 11일 충남 천안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대형 보험사고로 번질 조짐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10억원 정도로 추산했지만 실제 피해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지난 16일까지 4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DB손해보험)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피해 차량은 약 470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약 10억 1000만원으로 추산했지만, 고가의 외제차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실제 차량 피해액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손보사 피해접수 차량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약 100대이고, 전체의 40%가량이 외제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가장 큰 삼성화재가 200여대를 접수했고, KB·현대·DB에도 각각 70∼80대가 피해를 신고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의 2배를 넘는다.화재 발생 장소가 ‘천안의 강남’으로 알려진 불당동의 신축 아파트여서 피해 차량 중 외제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합산하면 손해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재 원인이 된 스타렉스 차종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으로,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업계에서는 피해 차량이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에 든 경우 우선 보험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차특약 가입률은 60∼70%이며 외제차는 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주차장 배관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아파트 시설물은 롯데손해보험의 상품에 가입돼 있어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의 50%는 재보험사의 책임이며 회사의 부담은 피해액의 나머지 절반”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 영업용 승합차(스타렉스)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시작됐다.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는데,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스팀 세차를 위한 LP가스통이 실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김연창 전 대구경제부시장 항소심 징역 5년

    김연창 전 대구경제부시장 항소심 징역 5년

    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18일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김 전 부시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1000만원, 추징금 1억900여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김 전 부시장은 재임 중 대구시가 추진한 연료전지 사업과 관련해 한 풍력발전업체 관계자에게서 업무 편의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1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기 동서를 연료전지 사업 관련 특수목적법인 직원으로 취업시키고, 2016년 유럽 여행 경비를 업체 관계자가 대납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대구시 연료전지 사업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으면서 연료전지발전사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자에게서 돈을 받은 것으로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돼 1심이 선고한 형은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아프간 장악한 탈레반…그런데 명찰에 한글 이름이 있네요”[이슈픽]

    “아프간 장악한 탈레반…그런데 명찰에 한글 이름이 있네요”[이슈픽]

    韓 ‘개구리 전투복’ 입은 탈레반보따리상, 탈레반에 납품 추정국방부, 전투복 불법 유출 근절에도온라인에서는 아직도 군복 매매 성행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이를 보도한 외신 사진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한국군 구형 전투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명찰까지 그대로였다. 17일 영국 BBC, 프랑스 르피가로, 독일 슈피겔 등 외신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현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다수의 탈레반 대원이 한국군 전투복을 입고 행군을 했다. 야전상의엔 병장 계급장이 선명하고 일부 사진에선 한국 육군 부대 마크도 포착됐다. 한국어로 된 명찰도 눈에 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무슬림 나이지리아인·파키스탄인으로 구성된 보따리상이 한국의 구제 의류 도매상에서 대량 매수한 구형 국군 전투복을 아프간 탈레반에 납품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국장은 “탈레반 입장에서도 대량으로 풀리는 한국군 전투복이 가장 손쉬운 선택지일 것”이라며 “탈레반이 한국군 전투복으로 복장 통일성을 유지하며 정규군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전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형 전투복’ 판매 앞서 국방부는 전투복 유출 논란에 지난 3월 ‘불용 군복류 불법 유출 근절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를 열었다. 환경부·경찰청·관세청을 비롯해 중고거래 플랫폼업체, 중고의류 수출업체 등이 참여해 전투복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단속반을 운영하고,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전투복이 팔리면 국방부에 알리기로 한 것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전투복 등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군 군복을 입은 북한군이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같은 과정으로 ‘개구리 전투복’이 탈레반까지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누가 보면 한국이 탈레반군 지원한 줄 알겠다”, “전 세계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너무 황당하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군복 판매·착용 금지,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한국군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디지털 전투복’을 도입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여간 혼용 기간을 마쳤다. 2014년 8월부터는 신형 전투복만 착용토록 했다. ‘군복단속법’은 유사군복의 판매·착용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신형 전투복 도입에 따라 ‘개구리 전투복’은 현재 군복단속법에 따른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편 2001년 시작된 아프간전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해외전쟁이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 방침을 밝힌 지 불과 4개월 만에 아프간이 탈레반의 손에 다시 넘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14일 20년 묵은 아프간전을 종식하겠다며 미군 철수를 공식화했고, 철군이 완료되기도 전에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하고 정권을 잡았다. 미국에선 미군이 철수해도 친미 정권인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 계속 맞서거나 여의치 못하면 영토를 분점하는 시나리오는 물론 최악의 경우 정권이 무너지더라도 1년 6개월은 버틸 것이라는 관측을 했지만 예상보다 그 시기가 빨라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