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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로 은행서 10배로 환전 모른 척 해외도박 모두 탕진

    “은행원이 잘못 환전해줬더라도 돈을 곧 되돌려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광주 남부경찰서는 은행원이 인출액 550만원을 현금 5000만원으로 잘못 바꿔 준 사실을 알고도, 이를 써버린 양모(45)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의 경우 명백한 횡령 또는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물었다. 양씨는 지난 7월 26일 광주 남구의 한 은행에서 550만원을 홍콩달러(4만 3000여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인출액보다 10배가량을 더 받아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창구 여직원 정모(45)씨는 1000달러 지폐를 43매 지급해야 했지만 403매를 건네주는 실수를 저질렀다. 4600여만원을 더 받은 양씨는 곧바로 은행을 나와서 이튿날 업무차 홍콩으로 출국했다. 은행 측은 뒤늦게 환전이 잘못된 사실을 확인하고 은행에 남은 고객 연락처로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CC)TV와 남겨진 연락처를 토대로 양씨 신원을 확인, 추궁 끝에 사실을 자백받았다. 양씨는 홍콩에서 도박 등을 하며 환전한 돈을 모두 날렸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씨줄날줄]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곽태헌 논설위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수출입국을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0년대 중반부터는 거의 매월 청와대에서 수출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수출을 독려했다. 수출에 걸림돌이 된다고 기업인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1973년 정부는 ‘1980년 수출 100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00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힘들어 보이는 목표였으나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1977년에 앞당겨 달성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77년 1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국민 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오직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땀 흘리며 매진해 온 지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벅찬 감회를 누를 길이 없습니다.”라고 감격해했다. 성취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점에서 적당한 목표, 합리적인 목표는 국가든 개인이든 바람직하다. 박정희 정부 시절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불렸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96년 5월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장밋빛 청사진을 보고했다. KDI는 경제규모와 관련, “2000년에는 캐나다와 스페인을, 2010년에는 브라질을 제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영국도 제치고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21세기 한국경제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2000년, 2010년의 ‘희망사항’이 이뤄지지도 않은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지 1년 6개월여 뒤인 1997년 말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제 전경련은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 창립 50주년 기념 보고대회에서 2030년 한국경제의 비전으로 국내총생산(GDP) 5조 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난해 GDP는 1조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에 불과하다. 박정희 시절처럼 고도성장을 계속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경제성장률 4%도 버거운 때에 20년 만에 5배로 늘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니면 말고 식의 전망을 내놓는 것은 무책임하다. 물론 전경련의 전망을 믿을 사람도 없고, 2030년이 되면 전경련의 전망을 기억할 사람도 없겠지만…. 정부든, 경제단체든, 기업이든 너무 먼 미래의 황당한 목표를 제시하는 구태를 벗을 때도 되지 않았나. 국민은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세파한 8강 1차전 몰수패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란 프로축구팀인 풀라드 모바라케 세파한이 부정 선수를 기용한 사실이 적발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를 박탈했다고 27일 밝혔다. 세파한은 지난 15일 알사드(카타르)와의 8강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AFC는 세파한이 경고누적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골키퍼 라만 아마디를 출전시켜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아마디는 다른 이란 팀인 피루지 애슬레틱에서 뛸 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경고를 두 차례 받은 뒤 세파한으로 이적해 8강전에 나섰다. 세파한에는 벌금 1000달러가 부과됐고, 아마디는 알사드와의 8강 원정 2차전에서 경고누적에 따른 출전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진보’구글, 공화당 구애는 MS 견제용?

    ‘진보’구글, 공화당 구애는 MS 견제용?

    미국 민주당의 ‘자금줄’(캐시 카우)이었던 구글이 공화당의 큰손으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구글이 최근 공화당 진영의 보수단체에 줄줄이 기부하는 등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공화당 측 인프라 투자에 훨씬 더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현재 헤리티지재단을 비롯, 미국기업연구소(AEI), 경쟁기업연구소(CEI), 공화당 주지사협회(RGA), 공화당 검찰총장협회(RAGA) 등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미국의 대표 보수 언론인 폭스뉴스와 함께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의 공동 후원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9개월간 구글이 고용한 로비회사만 18개에 이른다. 지난 7월 이후에만 12개 회사를 더 영입했다. 이로써 구글의 지령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로비스트만 현재 93명이다. 로비스트 1명당 의원 6명을 상대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로비 인력이다. 구글이 ‘초당파적’ 행보에 나선 것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따른 사정의 칼날과 오랜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견제 때문이다. 구글 임원들은 MS가 구글을 따돌리려고 워싱턴 정가를 조종하고 있다는 불만을 공공연하게 표출해왔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미 상원에서 열린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MS가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이라는 철퇴를 가하기 위해 강력한 로비로 의회를 압박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유럽연합(EU)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미 법무부, 상원 반독점분과위원회 등이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단체들의 검사 대부분이 MS를 포함, 구글의 ‘적’들에게 엄청난 로비를 받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지난해 IT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로비자금을 지출한 회사는 MS였다. 올들어 상반기에는 구글과 MS가 각각 350만 달러(약 42억원)를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이 처음부터 로비력을 키운 것은 아니다. 5년 전인 2006년만 해도 구글의 연간 로비금액은 80만 달러, 로비스트는 31명에 불과했다. 당시 의회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MS는 120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연간 900만 달러의 로비자금을 투입했다. 하지만 현재는 MS의 로비스트가 76명으로 줄어 오히려 구글에 추월당했다. 다만 자신들의 정치·사회적 목표에 맞는 후보 및 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정치활동위원회와 선거운동에 대한 MS의 지출은 구글을 압도한다. MS가 올 상반기 의원, 후보, 정당, 정치활동위원회 등에 기부한 돈은 58만 달러로 같은 기간 구글(6만 1000달러)의 10배에 이른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메리어트 호텔 CEO 아들 ‘1150억 복권’ 당첨

    메리어트 호텔 CEO 아들 ‘1150억 복권’ 당첨

    가난한 사람이 복권에 당첨돼 일확천금을 얻게 된 영화 같은 이야기는 가끔 들려오는 반면 돈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가 복권에 당첨된 사연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세계적 체인 호텔 최고경영자의 20대 아들이 대박복권의 잭팟을 터뜨려 큰 화제가 됐다.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의 사장 로버트 맥카시의 25세 아들 브라이언 맥카시. 그는 돈을 찾으러 버지니아 주 헌던에 있는 한 은행에 들렀다가 바로 옆 편의점에서 재미로 산 복권이 무려 1억 700만 달러(한화 약 1149억 원)에 당첨됐다. 함께 있던 브라이언의 할머니가 손자의 당첨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됐다. 할머니와 브라이언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자축파티를 열었으며, 이후 아버지가 있는 호텔로 달려가 당첨사실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브라이언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음료기업 ‘펩시’의 회계 부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복권을 샀고 과거 1000달러(120만원)짜리 복권 2개에 당첨된 적은 있지만 이런 거액을 거머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금을 제하고 브라이언의 손에 들어간 건 6840만 달러(734억원)이 넘는다. 이는 서민에게는 물론, 고액 수입을 기록했던 브라이언에게도 연봉의 26배에 달하는 큰돈이었다. 아버지 로버트 맥카시 사장의 연봉인 1200만달러(128억원)보다도 5배나 더 많은 금액이었다. 자신의 기대보다 더 빨리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 브라이언은 벌써 당첨금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한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BMW M3를 샀으며, 아일랜드로 골프여행을 예약한 것. 또 당첨금을 받자마자 자선단체 2곳에 5만 달러(5300만원)를 쾌척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캐릭터 복장하고 편의점 털려던 어설픈 강도 결국… 

    캐릭터 복장하고 편의점 털려던 어설픈 강도 결국… 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검비’ 복장을 한 강도가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했으나 이를 ‘우습게’ 여긴 점원 때문에 실패한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12시 30분 캘리포니아 주의 한 편의점에 ‘검비’ 복장을 한 강도가 들었다. 이 강도는 자신이 ‘강도’라고 주장하며 점원에게 담배 등 금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장난으로 여긴 점원은 강도에 요구에 응하지 않고 “청소해야 하니 바쁘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총을 꺼내고자 옷 안을 뒤지던 강도는 오히려 27센트를 떨어뜨린 채 줄행랑을 쳤다. 이같은 상황은 고스란히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고 점원은 아침 6시까지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샌디에이고 경찰 측은 “상황은 다소 우습게 보이지만 이는 심각한 범죄” 라며 “현상금 1000달러를 걸고 범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광장] 이제 국민을 좀 대접하라/오병남 논설실장

    [서울광장] 이제 국민을 좀 대접하라/오병남 논설실장

    대한민국 국민은 착하다. 광복 이후 66년간 가난과 전쟁, 군사독재의 질곡 속에서도 개미처럼 근면했고, 민주주의 대장정을 멈추지 않았다. 더구나 나라가 어렵거나, 큰일을 치를 때면 늘 세계가 깜짝 놀랄 민도를 보여줬다. 외환위기 때 들불처럼 일어난 ‘금 모으기’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다. 이리 착한 국민의 피땀 덕분에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뤘는지 모른다. 대접받을 만한, 아니 대접받아야 할 국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 든다고 했던가. 박정희정권 시절 지상명령처럼 외친 수출 100억 달러-1인당 국민총생산(GNP) 1000달러는 무역규모 1조 달러(세계 9위)-1인당 국내총생산(GDP) 2만 달러로 바뀌었지만 쉼 없이 달려온 국민을 다독이고, 격려하고, 대접하는 일은 사뭇 소홀한 듯하다. 삶의 질 지표가 2000년 이후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20개국(G20)에 속한 39개국 가운데 27위에 정체돼 있는 사실이 하나의 방증이다. 최근 이념전쟁으로 변질돼 헛배만 부른 복지논쟁도 착한 국민에게는 섭섭하고 피곤한 일이다. 뒷감당도 못하면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표(票)퓰리즘’은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중산층이 무너진 가운데 노숙자가 하루에 한명꼴로 숨지고,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세계 1위인 현실에서 복지에 대한 비전 제시는 없이 이제 막 움튼 복지의 싹을 잘라내기라도 하려는 듯한 태도는 곤란하다. 열심히만 살면 나라가 잘되고, 그 나라가 자신을 대접해 주리라는 기대를 배반하는 것만큼 가혹한 일은 없다. 이쯤에서 착한 국민을 위해 나라가 무엇을, 어떻게 대접할 것인가를 좀 더 깊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비록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지금 나라가 국민을 위해 최소한 무엇을 대접하려고 노력한다는 믿음은 줘야 한다. 복지선진국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라도 챙겨 보라. 가까운 예로 시민단체들이 10여년 전부터 줄기차게 요구해온 경인·경부고속도로 등의 무료화도 해볼 만하다. 지난 1968년 12월 21일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경인고속도로와 1970년 개통한 경부고속도로는 이미 법률상으로도 통행료 징수기간을 한참 넘겼다. 현행 유료도로법은 30년 이내에서 통행료 수납기간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행료 총액도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할 수 없다. 개통 30년을 넘긴 고속도로는 모두 9곳이다. 이 가운데 건설유지비 총액까지 회수한 곳은 경인선·경부선을 비롯해 울산선(1969년)·남해2지선(1981년) 등 4곳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하나의 도로로 보는 통합채산제를 근거로 10년 넘게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일본 민주당 정권이 지난 6월 고속도로 무료화를 2년 만에 접어 ‘폐지 불가’ 입장은 더 단단해질 것 같다. 하지만 지난 6월 1일 인천 경실련 등 4개 시민사회단체와 30명의 공익소송인단이 2000년 이후 11년 만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내는 등 폐지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총체적인 해법이 마련되지 않으면 갈등은 갈수록 증폭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면적인 무료화가 여의치 않다면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하는 명절 때만이라도 통행료 징수를 멈추는 건 어떨까. 사흘 뒤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에도 전국의 고속도로는 고향 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더 몰려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어차피 주차장을 방불케 할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팍팍한 삶 속에서 명절은 오아시스 같은 것이다. 올해 한가위는 유럽·미국발 글로벌 경제쇼크,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고통 속에 맞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고향을 오가는 동안만이라도 전국의 고속도로를 무료 개방해 한시름 덜어주면 좋겠다. 이제 우리 국민도 좀 대접받을 때가 됐다. obnbkt@seoul.co.kr
  • 가석방된 남자, 교도소에 몰래 들어가다 ‘쇠고랑’

    가석방된 남자, 교도소에 몰래 들어가다 ‘쇠고랑’

    교도소에서 죄수가 탈옥하는 소식이 뉴스가 되기는 하지만 거꾸로 가석방된 사람이 몰래 교도소에 침입하다 붙잡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황당한 사건의 주인공은 마빈 레인 어서리(48). 지난 11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립 교도소의 펜스를 기어오르는 한 남자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교도관들은 수색 끝에 덤불 속에 납작 업드려 있던 남자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남자는 강도죄로 총 7년을 선고 받은 후 3년을 복역하고 지난 2009년 보석된 어서리. 현지경찰은 불법침입 혐의로 어서리를 체포했으며 그가 교도소 담장을 몰래 넘은 이유를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어서리가 휴대전화나 마약 등의 물품을 반입하려고 교도소 담장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소지품을 수색한 결과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교도소에서 휴대전화는 500~1000달러 정도로 몰래 거래된다.” 며 “교도소에 익숙한 이 남자에게 이런 수입은 놓칠 수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소 측은 “처음에는 죄수 1명이 탈옥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며 “탈옥하는 사람은 봤어도 반대로 들어오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브리핑] EU 지역 여행자 명품 반입 34%↑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EU 지역 여행자들의 명품 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이 내놓은 ‘7월 EU 여행자 휴대품 유치 실적’에 따르면 EU 지역 입국자 가운데 면세점(400달러 이하)을 초과한 물품을 들여오다 적발되거나 자진신고한 건수는 105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791건)에 비해 34% 늘었다. 특히 FTA 발효와 함께 관세 8%가 사라진 시계와 핸드백은 각각 153%, 58% 증가했다. EU 지역에서 들여오는 여행자 휴대품은 지난달 1일부터 EU 지역에서 제조·판매되는 1000달러 이하 물품에 한해 원산지를 증명하는 구매영수증만 첨부하면 무관세나 종전(8∼15%)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 [하프타임] 세리나 윌리엄스 1년만에 결승행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169위·미국)가 1년여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2만 1000달러) 대회 8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자비네 리지키(26위·독일)를 59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7월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발 부상과 폐색전증이 겹쳐 올해 6월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1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던 윌리엄스는 복귀 후 세 번째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클린턴, 대통령 퇴임 후 10년간 417회 강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10년 동안 강연을 통해서만 벌어들인 돈이 무려 8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제출한 재정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해에만 52차례의 강연으로 108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해 퇴임 후 지금까지 총 강연수입이 7560만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6년에도 57차례의 강연으로 1020만 달러를 벌었고 2009년에는 36차례 강연으로 750만 달러를 챙겼다. 지난해 그의 강연 수입 가운데 절반가량은 인도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13개국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2001년 백악관을 떠난 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모두 417차례 강연을 했으며 회당 평균 18만 1000달러를 받았다. 특히 해외 강연에서 더 많은 수입을 올렸는데 모두 215차례의 해외 강연으로 4490만 달러를 벌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 밖에 2004년 회고록 ‘마이 라이프’를 발간하면서 출판사 측으로부터 1500만 달러의 인세를 선(先)지급받았으며 이후 회고록 판매를 통해 거둔 인세가 선지급 인세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씨줄날줄] 10달러 지폐/이춘규 논설위원

    고액권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범죄에 곧잘 쓰인다. 미국에서는 500달러, 1000달러, 5000달러, 1만 달러, 10만 달러권이 발행됐었다. 10만 달러권은 증권으로 유통용 지폐는 아니었다.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정부 사이의 결제에만 이용됐다. 500~1만 달러 지폐 발행은 1945년이 최후다. 1969년엔 유통정지됐다. 유통되고 있는 지폐 중 최고액권은 싱가포르의 1만달러(약 866만원)권이고, 많이 유통되는 고액권은 500유로(약 75만원)권이다. 지폐(紙幣)는 종이로 만든 화폐다. 표면에는 인물 초상을 많이 쓴다. 지폐에 인물 초상을 사용한 것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었다. 개인별로 미묘한 차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인간 얼굴의 특질을 이용했다. 장년부터 노년의 인물 초상이 많은 것도 위조방지의 일환이다. 잔주름이 많은 사람은 초상이 복잡해져 위조하기 어렵다. 지폐에 여성의 초상이 적은 것도 위조 때문이라고 한다. 남성은 수염 등이 있어 위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지폐 모델의 인물은 군주제 국가에서는 살아 있는 군주, 공화제 국가에서는 영웅·위인과 전직 국가원수나 정치가·문화인·교육자·사상가 등 저명인이 일반적이다. 입헌군주제 국가에서 군주 이외의 인물이 지폐 인물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지폐에 등장한 인물의 기록사진이나 초상화를 그대로 인쇄한 것만은 아니다. 유로화 이행 전에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굴덴’ 지폐에는 모던 아트풍으로 상당히 변형한 풍자화 형태의 초상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무명 서민이 모델로 이용된 경우도 있다. 옛 공산권에서는 소액 지폐에 노동자의 초상을 쓰는 예가 많았다. 경제대국이던 옛 서독에서도 나치체제처럼 개인숭배로 연결될 것을 우려해 저명인의 초상을 피했다. 1960년대 초반에서 1989년까지 이용된 제3차 도이치마르크 지폐의 대부분은 무명 서민들을 모델로 활용했다. 인기가 없는 데다 통독까지 되자 1990년부터의 제4차 도이치마르크 지폐는 독일 저명인물들의 초상을 사용했다. 미국 10달러 지폐의 모델은 미국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이다. 그 10달러 지폐가 지난해 한 장도 발행되지 않았다. 5달러 지폐 발행량도 1930년 이래 최저수준. 신용카드의 일반화로 지폐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달러 지폐는 외국에서 자금 추적을 꺼리는 검은 돈으로도 수요가 많아 승승장구했다. 현재 70억장 이상의 100달러 지폐 중 3분의2가 외국인의 손에 있다. 100달러 지폐는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수출품으로 꼽힌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파티 맘’ 앤서니 이르면 이달말 석방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평결을 받은 ‘파티 맘’ 케이시 앤서니(25)가 이르면 7월 말 석방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순회재판소는 7일(현지시간) 2008년 기소된 앤서니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수사 당국에 위증한 혐의로 4년형을 선고했다. 벨빈 페리 판사는 이날 앤서니가 수사 당국에 위증한 네 가지 사안에 대해 한 사안에 최대 징역 1년과 벌금 1000달러씩을 선고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앤서니가 수사 당국에 체포된 이후 지금까지 3년 동안 수감된 데다 비교적 착실하게 감옥 생활을 한 점이 참작돼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석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서니의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이 전날 무죄 평결을 내리자 미국 전역에서는 ‘제2의 OJ 심슨 재판’이라고 항의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美 연방대법은 비즈니스 프렌들리?

    미국 연방대법원은 27일 폭력성이 짙은 비디오게임을 미성년자에게 판매·대여하는 것을 주정부가 규제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미성년자에게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팔거나 빌려 주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어기는 비디오게임 판매·대여업자에게 최고 1000달러의 벌금을 물려 왔다. 이에 대해 최근 새크라멘토 소재 제9 순회 항소법원은 수정헌법 제5조를 인용, 캘리포니아주의 해당 법률 조항이 미성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대법원은 이날 9명의 대법관 가운데 찬성 7, 반대 2로 항소법원의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다수의견에 동참한 앤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은 “주정부가 어린이를 위해로부터 보호할 합법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이런 권한에는 어떤 어린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판단까지 제한하는 자유재량의 권한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특히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과 같은 동화의 원작에도 폭력적인 내용이 있다.”면서 “성행위 묘사와 달리 폭력 행위 묘사에 어린이의 접근을 제한하는 전통은 미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헨젤과 그레텔에는 주인공 아이들이 자신들을 유괴한 인물을 오븐에 밀어 넣어 죽이는 장면이 나오고, 신데렐라에서는 비둘기가 사악한 이복 누이들의 눈을 쪼는 대목이, 백설공주에서는 사악한 왕비가 뜨겁게 달궈진 신발을 신고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고 스칼리아 대법관은 지적했다. 그러나 반대의견을 낸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은 “13살짜리 어린이가 게임 속에서 여자를 묶어 놓고 고문하면서 살해하는 내용의 비디오게임을 즐기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비디오게임 업계는 비디오게임이 서적과 영화, 음반 등 다른 표현물들과 동등한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판결이라며 환영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MS ‘초봉킹’ 애플은 ‘꼴찌’

    MS ‘초봉킹’ 애플은 ‘꼴찌’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 가운데 페이스북 직원들이 가장 젊고 근무 경력도 평균 3년으로 가장 짧았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창립 100년을 맞는 IBM은 직원들의 중간나이가가장 많았고 근무 경력도 19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봉 비교사이트 페이스케일이 아마존닷컴, 애플, 델, 페이스북, 구글, 휼렛패커드(HP),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MS) 등 9개 미 주요 IT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봉과 만족도 등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페이스북 직원의 중간나이(median)가 26세로 가장 젊었다. 여성직원의 비중도 33%로 가장 높았고, 직원들의 경험도 1년 미만으로 ‘일천’했다. 이는 과거 경력을 중요한 채용기준으로 삼지 않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을 반영한다. 구글이 31세로 두번째로 젊었고, 애플, 아마존닷컴, MS, 인텔, 델이 30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IBM과 1939년 창립된 HP는 직원들의 중위연령이 44세로 가장 많았고, 여성 비중도 20%로 9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초봉 중간 값은 페이스북이 5만 9100달러(약 6358만원)로 미국 평균보다 49%, IT업계 평균보다는 13% 많지만 조사대상 9개 기업 중에서는 6위에 그쳤다. 초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MS로 8만 6900달러(약 9389만원)였고, 가장 적은 기업은 애플로 4만 3100달러(약 4657만원)였다. 중견 관리자 연봉의 중간 값은 구글이 14만 1000달러(약 1억 5235만원)로 가장 높았다. 업계 평균보다 23% 높다. 반면 HP는 9만 1500달러(약 9887만원)로 가장 낮았고, 업계 평균보다 5% 낮았다. 한편 미국 평균은 6만 2200달러(약 6720만원)이다. 페이스케일의 담당 이사인 앨 리는 “애플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디자이너와 웹마케터가 많고 전화 교환원도 직접 운영하는 등의 이유로 급여가 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닷컴, 애플 등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기업들도 상당히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다. 페이스북과 아마존닷컴 직원들이 각각 4.0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휴가는 보통 2~3주 정도였고, 직원들에 대한 복지정책도 다양했다. 구글은 회사에서 식사를 공짜로 먹을 수 있고, 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마존닷컴과 구글은 애완동물을 회사에 데리고 올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하나에 999달러” 세계 3대 최고가 앱은?

    “하나에 999달러” 세계 3대 최고가 앱은?

    아이패드 유저들을 위한 애플의 앱스토어(온라인 장터)에서 거래되는 최고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은 뭘까. 미국의 최고 IT유력 전문지 ‘PC 매거진’에 따르면 3개 정도의 앱이 공식가격 999달러 99센트(약 107만 9000원)으로 세계 최고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바맥스 NY’의 아이패드 버전인 ‘아이패드용 바맥스 CA’(BarMax CA for iPad). 미국의 변호사시험(bar exam)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것으로, 800개의 플래시카드와 1371개의 문제 등이 포함됐다. 하버드 대학 출신의 변호사들과 아이폰 개발자들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아이폰용과 아이패드용 모두 999달러 99센트로 높은 가격이지만 그 수요가 적지 않다. 두 번째는 울프비전의 라이브촬영시스템인 ‘비주어라이저’를 조정할 수 있는 ‘ICS 울프비전’(Institution Control Solo WolfVision)이란 앱이다. 데스크톱 프로젝터, 카메라, 등 복잡한 촬영시스템을 조정하도록 개발됐기 때문에에 가격이 높다. 마지막으로 ‘앨커미스트 SMS’(The alchemist SMS)란 앱 역시 1000달러를 호가하는 가격을 자랑한다. 이 앱은 재활용산업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금속 제조업체들의 원자재비용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전해졌다. PC 매거진은 “전문적이고 활용가치가 높은 정보를 담고 있는 앱들이 대체로 고가에 책정된다.”면서 “앱스토어가 확장되면서 가격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아이를 팝니다”…19세 여성 인터넷 경매 논란

    “아이를 팝니다”…19세 여성 인터넷 경매 논란

    “아이를 팝니다.” 19세 여성이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아이를 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에 사는 19세 오텀 브라이던은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1000달러(약 1백 8만원) 가격에 2살 아이를 경매 물품에 올려놓았다.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려진 이 경매는 한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미시간 경찰 조사 결과 이 아이는 이 여성의 친자가 아닌 자신이 돌보고 있는 사촌의 여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던은 경찰 조사에서 “경매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는 궁금했다. 아이를 판매한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또 “애초부터 판매 할 생각은 없었다. 사촌에게 어떤 나쁜 짓을 한적은 없다.”고 밝혀 비난을 증폭시켰다.   경매에 올려졌던 이 아이는 현재 모친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갔으며 현지 경찰 측은 이 여성이 ‘인신매매와 사기판매’ 2가지의 범죄를 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과학영재 5팀 10명 인텔과학경진대회 수상

    한국의 중·고교 과학영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인텔코리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8~13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2011 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신동주(18)군이 전체 3위인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을 받는 등 한국 대표단 총 9개팀 중 5개팀 10명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진영·신동주군은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인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위,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등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 1만 1000달러를 받고 노벨상 시상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남도 국제보트쇼 현장서 레저산업 230억어치 계약

    경남도는 10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와 진해루 일원에서 지난 4~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관련 국내 22개 업체가 현장에서 2129만 1000달러(약 230억원)어치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44개 업체가 1억 3037만 달러(약 1410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선주사에서는 100여억원에 이르는 보트 세 척을 발주해 관심을 끌었다. 마리나 투자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페인 IPM 매니지먼트사는 이번 행사 중 한국법인(IPM 코리아) 설립을 신청하고 다음달 창원에 사무실을 열기로 했다. 이 회사는 고성군에 단계적으로 요트수리조선소,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의 마리나 관련 시설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인택 장관 “꿈나무 만난 5일 가장 보람”

    현인택 장관 “꿈나무 만난 5일 가장 보람”

    “이제 통일의 주역은 여러분입니다. 그것은 짐을 넘겨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꿈을 넘겨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4일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통일의 꿈은 이뤄진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통일공론화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70여명이 참석했다. 현 장관이 “북한 어린이가 남한 어린이에 비해 키와 몸무게가 각각 10㎝, 10㎏ 이상 작고 덜 나간다.”면서 강연을 시작하자 어린이들은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현 장관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수준이지만 북한의 소득은 1000달러가 채 안 된다.”면서 ”북쪽 어린이들도 잘먹고 자유롭게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북한도 같이 잘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이 잘 화합해야 하는데 북쪽이 그것을 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큰 문제”라면서 지난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언급한 뒤 “통일로 달려가려면 가장 먼저 평화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 북한은 핵무기를 버리고 평화롭게 같이 살자고 우리 정부가 얘기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탈북자 대우 문제와 관련해 현 장관은 “북한 주민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순간 우리나라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장관은 강연 후 어린이들과 악수를 하며 “장관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묻는 질문에 “장관 시작한 지 2년이 좀 넘었는데 미래 꿈나무를 만난 오늘이 가장 기쁘고 보람 있다.”며 강연을 마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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