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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풍력 수출 작년比 2배 증가

    차세대 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이 ‘수출 한국호’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수출하는 기업 80여곳을 전수 조사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은 21억 4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억달러)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20억 4000만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태양광발전이 18억달러, 풍력발전이 3억 4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태양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풍력은 37% 증가했다. 또 올 상반기 태양광·풍력 수주액은 82억 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억달러)보다 6.8배 늘었다. 풍력 부문이 65억 9000만달러로 23배가량 늘었고, 태양광은 16억 9000만달러로 90% 증가했다. 올 하반기 수주를 추진하는 사업도 25억달러에 이르러 수주액 1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 박춘희 송파구청장 “지방세 최대10% 교육 투자”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 박춘희 송파구청장 “지방세 최대10% 교육 투자”

    “지방세 수입의 최대 10%를 보육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 박춘희(56·여) 서울 송파구청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송파구의 지방세 징수총액은 올해 기준 1200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4.7%인 56억원을 각종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투자 규모를 지금보다 2배가량 많은 1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에 이어 두번째로 교육 관련 지원 예산이 100억원을 돌파하게 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조기 개통 주력 박 구청장은 “보육·교육시설 개선과 같은 ‘하드웨어’보다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개발, 방과후 학교 확대 등 ‘소프트웨어’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 최대 현안으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을 꼽는다. 송파구는 현재 하나의 거대한 공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잠실 제2롯데월드를 비롯,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인 거여·마천 뉴타운, 규모 면에서 판교에 맞먹는 위례신도시, 동남권 유통단지 및 법조단지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파구 전체 면적의 3분의1 가까운 땅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수립된 상태다. 박 구청장은 “현재 송파구에서 고밀도 상업지구는 가락시장을 제외할 경우 전체 면적의 3.1%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가락 시영과 문정 주공 등 재건축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파트단지 규모가 워낙 크고 주민이 많기 때문에 의견 조정이 쉽지 않은 데다 각종 소송까지 겹쳐 갈등의 골이 깊다.”면서 “적극 중재에 나서 친환경 주택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그늘을 지워나가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대형 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게 되는 만큼 잠실역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조기개통 등 교통난을 완화시키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또 상권이 축소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상가 특화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직원에 ‘청렴편지’ 보내 박 구청장은 변호사 출신답게 ‘투명·청렴 행정’을 강조한다. 지난 1일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결재한 문서도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감사담당관 공모계획’이었다. 감사기구 수장을 민간 전문가로 채워 비리 차단은 물론, 비리 공직자 처벌에 대한 온정주의적 경향도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모든 직원에게 ‘청렴 편지’를 보내 “대한민국 최고 도시는 법과 기초질서가 바로 서 있는 도시라야 꿈꿀 수 있다.”면서 “법 질서 의식 확립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하는 수단이자 통로로 민원즉심처리위원회와 같은 다양한 전문위원회도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현장이 다양한 행정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화수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취임 다음날부터 지역 내 재래시장 4곳을 샅샅이 살핀 데 이어 지난주부터는 26개 동을 일일이 방문하며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발품을 팔기 위해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주말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을 점검하는 등 취임 이후 휴일을 모두 반납했다. 박 구청장은 “기초단체장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지역 일꾼이며, 기초단체 행정은 주민과 밀접한 생활 행정”이라면서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주말이나 야간에 관계없이 찾아다니며 챙기겠다.”며 말을 맺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분식집을 운영하다 9전10기 끝에 2002년 사법시험에서 여성 최고령 합격자(49세) 기록을 세울 정도로 한번 세운 목표는 반드시 이뤄내는 승부사적 기질이 남다르다. 지금도 온갖 행정 자료를 퇴근할 때 싸들고 갈 정도로 ‘열공’ 구청장이다. 결단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4대강 솔루션] 4대강 이후-“통합물관리계획·조직정비 뒤따라야”

    “5.8㎞의 청계천 관리에도 매년 100억원 가까운 유지·관리비가 듭니다. 4대강 사업 이후 634㎞의 강줄기를 유지하는 데는 얼마가 필요하겠습니까.” 익명을 요구한 한 원로 교수는 ‘4대강 사업 이후의 문제’를 더 걱정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진행할 때 공사 이후에 필요한 예산과 조직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포스트 4대강 사업’에 대한 언급이다. 민경석 경북대 교수는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수질개선의 한계와 생태계 복원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고 했다. 민 교수는 4대강 사업 이후 가장 큰 문제로 ‘갈수기의 수질악화’를 꼽았다. 하천 저수량 증가와 생태계 다양화, 경작지 개선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가 일부 나타나겠지만 반대로 보 등 인위적 물막이시설에 따른 물의 체류시간 증가, 퇴적물 증가 및 준설에 따른 오염물질 용출, 자정능력 저하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 교수가 제시한 대안은 ▲통합물관리계획 수립 ▲수변공간 활용 최소화 ▲하수처리시설 처리공법 개선 및 운영 효율화 ▲지류의 불필요한 기존 보 철거 ▲보전·복원·친수공간 등 구간별 관리 차별화 ▲산림관리 강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다. 김범철 강원대 교수는 “4대강 사업으로 저수량이 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유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인간의 편익은 늘겠지만 그만큼 늘어날 관리비용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통합물관리계획 외에도 하천 관리를 위한 조직체계와 법·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진모, 톱스타 송승헌의 민망한 ‘술버릇’ 폭로

    주진모, 톱스타 송승헌의 민망한 ‘술버릇’ 폭로

    배우 주진모가 한류 톱스타 송승헌의 민망한 술버릇을 깜짝 폭로해 눈길을 끈다.주진모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 배우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과 함께 단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리포터는 배우들 술버릇은 어떠냐는 질문에 주진모는 “다들 충격적이다. 송승헌의 술버릇을 보고 ‘저 친구가 송승헌인가’ 싶었다.”며 송승헌의 술버릇을 공개한 것.특히 주진모는 “(송승헌이) 입을 벌리고 침까지 흘리고 잔다.”고 밝혔다. 이에 송승헌은 당황하면서도 “술 마시면 잔다.”며 주진모의 발언에 인정했다.송승헌은 "조한선이 아내가 서울에 있는데 자꾸만 술 마시러 가자고 한다."며 ‘무적자’ 배우들의 술자리는 조한선이 주도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한편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액션영화 ‘영웅본색’을 세계 최초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송승헌, 태국공주에 무릎꿇고…무슨 잘못을?

    송승헌, 태국공주에 무릎꿇고…무슨 잘못을?

    한류 톱스타 송승헌이 태국의 공주에게 무릎을 꿇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승헌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찾아간 영화 ‘무적자’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영화에 같이 출연한 배우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과 함께 단체 인터뷰를 했다. 리포터가 “해외촬영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라고 묻자 송승헌은 “태국에서 공주를 신으로 모신다.”며 “공주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잘 부탁하면 영화 촬영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했더니 공주가 우리 배우들을 안다고 하더라.”며 “공주가 직접 찾아와서 인사하라고 해 내가 대표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승헌은 “공주를 만나러 찾아간 자리에서 현지 음식점 사장이 ‘승헌씨 무릎 꿇으셔야죠!’라고 예의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무릎을 꿇고 인사를 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무적자’(감독 송해성)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액션영화 ‘영웅본색’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송승헌 “태국공주에 무릎 꿇었다” 굴욕

    송승헌 “태국공주에 무릎 꿇었다” 굴욕

    톱스타 송승헌이 태국의 공주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굴욕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송승헌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영화 ‘무적자’의 포스터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송승헌은 태국 촬영 도중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며 “태국에서는 공주를 살아있는 신처럼 모시더라.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잘 부탁하면 영화 촬영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었다. 공주가 ‘무적자’ 배우들을 안다며 직접 찾아오라고 해 내가 대표로 갔는데 사장님이 ‘무릎 꿇으셔야죠’하더라. 바로 수긍하고 꿇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송승헌의 폭로에 리포터가 “평소 여자 앞에서 무릎을 꿇은 적이 있냐?”는 질문하자 옆에 있던 주진모가 “많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무적자’(감독 송해성)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액션영화 ‘영웅본색’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송승헌 “태국공주 앞에 무릎 꿇었다” 황당 사연 고백

    송승헌 “태국공주 앞에 무릎 꿇었다” 황당 사연 고백

    한류 톱스타 송승헌이 태국의 공주에게 무릎을 꿇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송승헌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찾아간 영화 ‘무적자’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영화에 같이 출연한 배우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과 함께 단체 인터뷰를 했다.리포터가 “해외촬영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라고 묻자 송승헌은 “태국에서 공주를 신으로 모신다.”며 “공주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송승헌은 “잘 부탁하면 영화 촬영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했더니 공주가 우리 배우들을 안다고 하더라.”며 “공주가 직접 찾아와서 인사하라고 해 내가 대표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송승헌은 “공주를 만나러 찾아간 자리에서 현지 음식점 사장이 ‘승헌씨 무릎 꿇으셔야죠!’라고 예의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무릎을 꿇고 인사를 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한편 ‘무적자’(감독 송해성)는 오우삼 감독과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액션영화 ‘영웅본색’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STX, 플랜트·건설 등 신성장사업 주력

    [Next 10년 신성장동력] STX, 플랜트·건설 등 신성장사업 주력

    STX그룹이 플랜트·건설·에너지·녹색산업 등 신성장사업을 날개삼아 변화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비조선·해운 부문의 매출 비중을 그룹 전체 매출의 25%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매출 10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그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단연 플랜트 부문이다. STX는 올해 중동·중남미 지역에서 약 7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특히 지난 1~2월에 올해 그룹 수주목표로 설정한 33조원 중 21%에 해당하는 규모를 플랜트 부문에서 달성했다. 지난 1월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30억달러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MOU를 성사시켰다. 2월에도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 32억달러 규모의 복합석유화학단지 및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MOU를 교환했다. 같은 달 멕시코에서도 연산 처리용량 380만t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건설하는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플랜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해외건설 부문도 빠질 수 없다. STX는 첫 해외건설사업 프로젝트인 아부다비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20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누라이섬 해양리조트 건설사업, 사우디 철강플랜트 등 중동 프로젝트와 해외건설 시장 선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택사업 건설 프로젝트도 따냈다. STX는 지난해 녹색산업 분야를 4대 핵심사업 부문(조선·기계, 해운·무역, 건설·플랜트, 에너지)에 추가하고 2015년까지 이 분야에서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경영 비전을 세웠다. STX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TX솔라는 지난해 11월 구미에 태양전지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단결정 태양전지 생산을 시작했다. STX솔라는 향후 태양전지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박막형 태양전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4년 단결정 태양전지 300㎿ 생산,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 개시를 통해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풍력발전 설비 분야에서도 STX는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STX윈드파워 인수를 통해 STX는 육상용 및 해상용 풍력발전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STX는 부품·장비·설치·운영 등 풍력사업 전 분야에 사업 참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밸류체인(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완성했다. 해외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극동아시아·동남아시아·유럽·북미·남미·중동·아프리카 등 7대 권역으로 나누어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출구전략 불똥 튄 中企 ‘한숨’

    출구전략 불똥 튄 中企 ‘한숨’

    인천 고잔동 남동공단의 P업체. 대기업에 TV 외장재를 납품해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6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독점개발한 고급형 신제품이 양산체제에 들어간 덕분이다. 2008년만 해도 연구개발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 신용평가에서 C- 등급을 받아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기업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 10억원을 빌리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90%까지 받아 겨우 살아났다. ●어두운 터널 겨우 빠져나왔는데… 그러나 직원들은 또 가슴을 졸인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서 1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에 대한 대출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 이 업체 임원은 “중국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데 금리에 발목이 잡혔다.”면서 “하반기 투자 규모를 얼마만큼 줄여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기의 격랑을 겨우 빠져나온 중소기업들이 정부가 출구전략을 본격화하면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하소연한다. 정책자금 확대, 신용보증 만기연장 등 2008년 10월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지원 비상조치가 지난달로 종료되고, 지난 9일 기준금리마저 올랐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기업에 신속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패스트 트랙’만 연말까지 연장됐을 뿐이다. 중소기업들은 출구전략의 닻을 올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반응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410개 중소기업의 67.4%가 ‘경기회복을 아직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체감한다.’는 응답은 32.6%였다.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 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의 같은 조사에서 49.4%의 업체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기업 경영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대답은 41.5%, ‘금리 인상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란 대답은 9.1%였다. 경기 안산에서 식품을 생산하는 B업체 총무부장 최모(44)씨는 “매출 100억원에 10억 이익 내기도 빠듯한 기업은 이자율이 1%포인트만 올라도 쥐꼬리만 한 직원 상여금까지 깎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정책자금 축소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시중은행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정부 명의로 돈을 빌려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선호해 왔다. 정부는 2008년 3조 2000억원이었던 정책자금을 지난해 5조 9000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렸다. 올해는 3조 1000억원만 편성했다.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것이다. 그러나 정책자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9일 현재 신청금액이 5조 4500억원이다. 정해진 1년 예산의 176%에 달한다. ●中企 67% “경기회복 체감 못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받은 보증 만기가 돌아오면 전액 연장해 주던 혜택도 이달 초부터 사라졌다. 대출금의 95%까지 가능했던 보증비율도 기존 보증은 85%, 신규 보증은 50~85%로 줄었다. 대전의 M 전자부품조립업체 사장 이모(52)씨는 “보증 만기가 내년 2월이기 때문에 당장의 타격은 없지만 만기가 돌아오면 이자가 비싼 시중은행에서 10%의 자금을 더 빌려야 한다.”고 걱정했다. 표한형 중소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으로서는 정부의 금융지원이 끊김과 동시에 기준금리가 인상돼 ‘엎친 데 겹친 격’이라 충격이 크다.”면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정책자금 규모를 늘려 생존 확률이 높은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신세계-2014년까지 中 점포 60개 이상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신세계-2014년까지 中 점포 60개 이상으로

    신세계는 단기적으로 2013년 ‘세계 10대 글로벌 유통기업’에 진입한 뒤 2020년까지 ‘세계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세계는 올 한해 백화점과 이마트 분야에 모두 8000억원을 투자하고, 5000여명의 일자리를 늘려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올해 매출목표인 13조 90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9.1%, 9.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 1조원은 신세계 경영 사상 처음이다. 구체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한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2012년 상반기까지 경기 의정부역사 입점을 끝내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점의 테마관과 주차빌딩 증축을 끝내고 천안점 신규 출점도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부문에는 올해 경기 성남·포천 등에 점포 6~8곳을 새로 내고, 국외 직거래 등을 확대해 상품·가격 경쟁력을 키울 생각이다. 특히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 확실한 중국에 6~7개 신규 점포를 추가 오픈하는 등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97년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낸 뒤 최근 25호점인 차오바오점을 열었다. 2014년까지 60개 이상 점포를 낸다는 생각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사업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2007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하고 있는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해오던 ‘비닐쇼핑백 없는 이마트’ 점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월 JP모건 주최로 열린 ‘한국 최고경영자 콘퍼런스’에서 “중국 사업은 점포망 확충과 인력, 손익, 시스템뿐 아니라 중앙집중식 매입 및 물류체계 등 모든 사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씨줄날줄] 친일파의 은사금(恩賜金) /최광숙 논설위원

    독립운동가 장태수(張泰秀·1841~1910)는 1910년 국권이 일본으로 넘어가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했다. “개와 말도 주인의 은덕을 생각하는데, 역적 신하들은 어찌 임금을 속이고, 나라를 팔 수 있는가.”라며 통곡했다. 그는 일제가 회유책으로 권한 은사금(恩賜)을 거부했다. 24일간 식음을 전폐하다 결국 그해 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장태수가 비난한 역적들은 일왕으로부터 거액의 은사금을 받아 호사롭게 살았다. 일왕은 친일파 귀족들이 한일합방에 협조한 대가로 은사금 3000만엔을 하사했다고 한다. 최근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은사금을 가장 많이 받은 친일 인사는 병합조약 체결에 직접 참여한 궁내부 대신 이재면으로 83만엔(현재 화폐가치로 약 166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순종 장인인 후작 윤택영은 50만 4000엔(100억 8000만원), 매국노 백작 이완용은 15만엔(30억원), 을사오적 송병준은 10만엔(20억원)을 각각 받았다. 은사금의 시혜를 받은 의외의 인물도 있는데 박영효다. 그는 태극기를 처음 만들어 사용한, 개화사상의 중심 인물로 28만엔(56억원)을 받았다. 은사금으로 친일파들은 전국의 토지를 사들였다. 이완용만 보더라도 일제 초기 소유한 땅이 여의도의 1.9배나 되는 1573만㎡에 이르렀다. 1925년 경성 최대의 현금 부호인 그는 갖고 있는 현금만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600억원에 이를 정도였다. 은사금은 친일파 귀족 외에도 효자 및 효부, 홀아비와 과부, 노인, 고아, 정신병자의 구제금 등으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민심 수습용으로 복지사업에도 은사금을 뿌린 셈이다. 은사금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이다. 일왕과 관련된 단어이다 보니 일본 귀족층 등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도쿄 근교의 우거진 숲을 다니다 보면 은사림(恩賜林)을 볼 수 있는데 일왕이 내려준 돈으로 숲을 조성해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는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해다. 민족정기 회복과 과거사 청산을 위해 친일파들의 재산을 국가가 환수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시행된 지도 벌써 5년째다. 지난해 기준으로 친일파 77명의 소유이던 여의도 면적의 70%에 달하는 토지 554만㎡를 국가로 귀속시켰다. 하지만 그 후손들은 재산을 되찾으려는 소송을 계속 내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 하지만 친일파 후손들은 다른 것 같다. ‘못난 조상도 다 내 복(福)’이라고 우기는 것 같아서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현금 100억 ‘아낌없는 기부’

    익명의 80대 할머니가 14일 취임식을 가진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게 현금 1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 총장은 이날 취임식이 진행되던 중에 “취임사에 앞서 반가운 소식을 전하겠다.”라며 “방금 전 현금 100억원 기부를 약정받았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나중에 공식적인 자리를 만들겠지만 아직은 기부자가 익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 순간 취임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기부를 약속한 사람은 80대 오모 할머니라고만 알려졌다. 그동안 KAIST에 수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기부한 사례는 있었으나 현금 100억원을 쾌척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최근의 거액 기부자를 보면 2008년 류근철 박사가 한국 기부 사상 최고액인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김병호 서전 농원 대표가 300억원, 조천식 옛 은행감독원 부원장이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각각 기부했다. 이들을 포함해 서 총장의 첫 임기 시작 이후인 최근 4년간 4300여명이 기부행렬에 동참했으며 기부총액은 1350억원에 이른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완용, 나라 팔고 30억 받아

    친일파 귀족 등이 한·일 병합 협조로 일왕에게 받은 돈을 일컫는 ‘은사금’(恩賜)’의 수령자와 구체적인 액수가 14일 공개됐다.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가 발간한 단행본 ‘친일재산에서 역사를 배우다’에 따르면 일제 강점 직후 병합에 협조한 조선귀족 등은 지위에 따라 수만엔씩 은사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사금 액수는 작위와 일제에 대한 공로, 대한제국 황실과의 관계 등을 토대로 결정됐다.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친일파는 고종의 친형이었던 궁내부 대신 이재면으로 83만엔(166억원)을 받았고, 순종의 장인인 후작 윤택영도 50만 4000엔(100억 8000만원)의 거액을 챙겼다. 대표적인 친일파인 백작 이완용은 15만엔(30억원)을 받았고, 같은 백작이었지만 이완용보다 공로가 작았던 이지용은 10만엔(20억원)을 받았다. 당시 1엔은 현재 가치로 약 2만원에 해당한다고 조사위는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국토부 “과장됐다… 연내 350억만 정산하면 돼”

    정부가 성남시의 판교신도시 특별회계 ‘모라토리엄 선언’이 과장됐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성남시가 지난 12일 “특별회계에서 전용한 5200억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단기간에 갚을 수 없다.”고 선언했지만, 이는 정확한 전용 액수조차 모른 채 나온 성급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어제 오후 판교 신도시 조성사업을 해온 경기도와 성남시, LH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발표에 대해 진위를 파악한 결과, (발표의) 사실이 왜곡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성남시가 전용한 특별회계 중 국토부와 LH 등에 지급해야할 비용은 3300억~3900억원 선이다. 성남시가 발표한 5200억원과는 큰 차이가 난다. 성남시의 주장과 달리 올해 350억원가량을 정산하고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 안팎을 단계적으로 갚으면 된다는 설명이다. 양측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것은 채무액을 구성하는 ‘공동공공시설비’와 ‘초과수익 부담금(재투자비)’ 규모가 판교에서 진행 중인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의 성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체 판교신도시 사업비 산정과 개발에 따른 수익률도 추후 결정된다. 특히 5조원대 복합단지 건설인 알파돔시티 사업의 경우, 사업이 지지부진해 LH의 이익이 줄어들수록 성남시가 부담해야할 몫은 그만큼 늘어난다. 전체 판교신도시 지분율은 LH가 81.5%, 성남시 18.5%다. 국토부 신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성남시가 부담할 공동공공시설비는 350억~1800억원, 초과수익 부담금은 2100억~2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5200억원을 이달 말까지 당장 채워넣으라고 할 것 같아 지급유예를 선언했다.’는 성남시 주장은 다소 황당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성남시는 판교특별회계에 아직 700억원의 잔액이 남았고, 학교용지 등 판교에서 분양할 수 있는 택지도 2000억원에 달해 LH에 돈을 정산(공동공공시설비)하거나 주변 개발에 재투자(초과수익 부담금)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녹색R&D 예산 2013년 2조 늘린다

    녹색R&D 예산 2013년 2조 늘린다

    정부는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산업의 핵심 원재료에 대한 관세를 깎아주고 녹색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2008년 1조 4000억원이던 녹색 R&D 예산을 2013년 3조 5000억원으로 2조 1000억원 늘리고 2차전지, 미래 원자력, 발광다이오드(LED) 등 10대 기술에 중점 지원키로 했다. ●녹색기술 최대30% 세액공제 정부는 2013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107조 4000억원을 녹색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정책금융공사가 1조 5000억원을 출자해 신성장동력산업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녹색산업의 시장선점을 위한 지원책이다. 녹색산업 특성상 불확실성이 크고 투자 회임기간이 길어 민간부문의 충분한 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녹색 분야의 구매조건부 R&D를 지난해 100억원에서 2013년 550억원으로 늘려 중소기업의 녹색 기술 사업화를 지원키로 하고 석·박사급 출연연구소 인력을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에 보내 돕기로 했다. 세제 분야에서는 최대 30%까지 공제해 주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제도의 대상에 풍력, 지열 등 녹색기술을 추가 반영하고 탄소저감과 친환경 자동차 관련 기술 등 녹색 신기술을 외국인투자 조세감면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에 대한 자금 지원도 올해 1350억원에서 내년 6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친환경 中企 1000곳 육성 특히 기존 건물의 ‘그린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ESCO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녹색금융 종합 포털 사이트도 구축한다. 녹색산업의 핵심 원재료에 대한 기본관세율을 인하하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이용 기자재에 대한 관세경감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기술과 소재를 갖고 원천기술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13년까지 친환경 부품과 소재 사업 등을 담당할 중소기업 1000개를 육성해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LCD분야 CDM사업 LG상사 첫 유엔승인

    LG상사는 13일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대한 유엔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상사가 승인받은 사업은 LCD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감축하는 CDM 사업이다. LG상사는 100억원을 투자해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6공장에 SF6 저감설비를 구축해 올해 초 시험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아이폰4 비추’ 리뷰로 애플 손해 100억 달러”

    “‘아이폰4 비추’ 리뷰로 애플 손해 100억 달러”

    아이폰 4의 안테나 결함이 손해배상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현지 소비자 단체의 ‘비추’리뷰 탓에 애플사가 100억 달러에 가까운 손해를 봤다고 영국 일간지가 전했다. 지난 12일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잡지인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s)는 수신 결함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 4에 관해 “소비자에게 제품 구입을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뉴욕의 매장 3곳에서 아이폰 4를 구입한 뒤 수차례 수신감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하드웨어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보고서의 ‘비추’리뷰가 공개되자 13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식은 3%가량 떨어져 100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 당일 전반적으로 1%이상 오른 기타 주식 상황과 대비된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은 아이폰 4가 리콜보다는 안테나 결함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 안테나 보호 케이스인 ‘범퍼’를 할인 또는 무려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측은 결함이 제기된 당초 “아이폰 4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기계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수신감도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친일파, 나라 팔아·일왕에 최고 166억 ‘은사금’

    친일파, 나라 팔아·일왕에 최고 166억 ‘은사금’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친일재산조사위)가 14일 한일병합 등에 협조한 대가로 일왕에게 수만엔씩의 은사금(恩賜金)을 받은 친일파 귀족들의 이름과 액수를 공개했다.친일재산조사위는 최근 역사 단행본 ‘친일재산에서 역사를 배우다’를 발간, 일제 강점 직후 ‘공로자’로 인정받은 조선귀족 등이 지위에 따라 수만엔씩 은사금을 받았으며 당시 1엔은 요즘 돈 가치로 환산하면 약 2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최고액 수령자는 궁내부 대신 이재면으로 한일 병합조약 체결에 참가해 무려 83만엔(166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어 순종의 장인인 후작 윤택영도 50만4천엔(100억8천만원)을 받았고 신궁봉경회 총재로 활동한 이준용은 16만3천엔(32억6천만원), 대표적인 친일파인 백작 이완용은 15만엔(30억원), 이지용은 10만엔(20억원)을 챙겼다.또 왕족 출신으로 후작이 된 이재각·이재완 등은 16만8천엔(33억6천만원), 조선귀족회 회장이면서 중추원 부의장을 지낸 박영효는 28만엔(56억원)을 받았다.백작보다 한 단계 낮은 작위인 자작 중에서는 송병준과 고영희 등이 일제를 도운 공이 커 10만엔(20억원)의 거금을 받았다.귀족은 아니지만 대한제국 병합에 일조한 이용구도 10만엔(20억원)의 은사금을 받았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SBS 월드컵 단독중계 득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국내 단독 중계를 모두 마친 12일 SBS의 득과 실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SBS는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덩달아 제작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은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에 따른 지상파 TV 광고수입은 700억여원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SBS의 예상보다 적은 금액. 한국팀의 조별 예선전 세 경기 광고는 완전 판매됐지만, 16강전인 우루과이전은 덜 팔리는 등 예상 밖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SBS는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중계권료로 500만달러(약 65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등 계획보다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다. SBS가 이번 월드컵 단독 중계료로 낸 돈은 750억원. 프로그램 제작비 등 제반 비용을 합하면 11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금전적으로 이익을 보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단독 중계는 시청률 대박으로 이어졌고, SBS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 중 한국팀 경기 시청률이 50~60%를 기록했고 북한과 일본 등의 경기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 중계 시청률은 26.5%로 당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BS는 중계 초반 각종 방송 사고와 해설 부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에 시달렸으나,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비판 여론이 상당 부분 누그러졌다. 또 KBS와 MBC에 이어 ‘영원한 3인자’로 인식되던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이 강화되고, 큰 대회를 치러내 구성원들의 자신감 또한 커지는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SBS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많다. 당장 SBS는 이달 중 피고소인으로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 KBS와 MBC가 SBS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5월 고소했기 때문이다. KBS와 MBC는 SBS가 2010~2016년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공동 구매키로 합의한 뒤 이 과정에서 얻은 입찰 정보를 이용해 비밀리에 IB스포츠와 별도의 계약을 맺고 단독으로 중계권을 따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도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방송 3사에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 이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BS, 블랙리스트 연예인 18명 공개

    KBS, 블랙리스트 연예인 18명 공개

    KBS가 자사 심의실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밝혔다.KBS는 12일 심의실 내 방송출연 심사위원회가 블랙리스트를 작정했으며 이는 위법을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을 규제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KBS는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연예인들에 대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 등)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이라고 덧붙였다.이러한 KBS의 기준에 따라 2010년 7월 현재 방송 출연이 금지된 연예인은 모두 18명으로 이상민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나한일 정욱 청안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정재진 윤설희 예학영 하양수 김수연 이경영 송영창 등이다.이 가운데 이상민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징역 1년 6월, 강병규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고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또 곽한구는 외제차 절도로, 서세원은 주가조작 및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나한일은 100억원 대 불법대출 혐의로 출연이 금지 됐다.그런가하면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정재진 윤설희 예학영 하양수 김수연은 금지약물 복용 및 대마초 흡연 혐의로 출정정지 명단에 올랐다.이 외에 정욱은 투자금 횡령, 청안은 강도피해 자작, 이경영과 송영창은 추문으로 KBS출연이 정지된 상태다.한편 KBS는 이들에 대한 출연금지 근거로 KBS 심사위원회 제6조 ‘방송출연 규제 및 규제해제’ 1항을 들며 심의실 내 방송출연 규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또는 일반인의 방송출연을 규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 = KBS 홈페이지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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