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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 신화로 꽃길… ‘또 철수’ 오명 딛고… 다시 安風

    벤처 신화로 꽃길… ‘또 철수’ 오명 딛고… 다시 安風

    국민의당 안철수(55) 전 대표의 대선 도전은 두 번째지만, 본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묻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신드롬’에 힘입어 2012년 9월 19일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그는 65일 만인 11월 23일 “정권 교체를 위한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미완의 정치실험’을 끝냈었다.‘2012년의 안철수’와 ‘2017년의 안철수’는 천양지차다. 지난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그는 이제 39명 의원이 소속된 원내 3당의 후보가 됐다. 2012년의 그는 정치 경험이 전무했지만 지금은 재선의원으로 ‘여의도’를 알아가는 단계다. 또 4·13 총선(국민의당)은 물론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시절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까지 세 번의 전국단위 선거를 지휘했다. 그가 “압축을 넘어 농축 경험을 했다”고 자신하는 이유다.정치에 입문하기 전 따라다니던 수식어는 ‘벤처 신화’, ‘1세대 정보기술(IT) 개발자’, ‘컴퓨터 의사’처럼 화려했다. 대중들은 그가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꽃길’만을 걸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인은 ‘노력형’, ‘대기만성형’이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 성적표에 ‘수’가 보인 게 이름 철수의 ‘수’뿐”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어렸을 때는 평범한 아이였다고 한다. 활자 중독이라고 할 만큼 독서를 좋아했고, 고교 2학년이 돼서 비로소 성적이 올랐다. 공대에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뜻대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다. 그의 인생을 바꾼 ‘컴퓨터 바이러스’와의 인연은 1988년 의대 박사 과정을 밟던 때 찾아왔다. PC가 ‘브레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발견, ‘V1’이라는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는 “그때부터 7년간 밤에는 백신을 만들고 낮에는 의사로 일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신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했다.결국 1995년 의대 교수직 사표를 내고 컴퓨터 벤처기업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한다. 결단력과 추진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컴퓨터를 하면서 느끼던 자부심과 성취감 등은 의학을 공부하면서는 느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안철수연구소 최고경영자(CEO)로서 헤쳐 나간 10년간의 세월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날이 돌아오는 게 무서웠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거쳤다. 안철수연구소는 이후 1999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CEO 출신의 고집스러움이 이 시기 강화됐다는 지적도 있다. 2005년 안랩의 대표이사직을 그만두고 학자의 길로 나선다. 2모작도 쉽지 않은 인생인데 3모작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은 후 2008년 귀국, KAIST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2011년 모교인 서울대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았다.터닝포인트가 찾아온 것은 2009년 6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다. 이후 법륜 스님, 시골의사 박경철씨 등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정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었는데도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50% 가까운 지지율을 넘나들며 유력 후보로 부상한다. ‘안풍’(안철수 바람), ‘안철수 신드롬’의 서막이다. 하지만 지지율 5%였던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조건도 없이 후보를 양보했다. 정치권에 넌덜머리가 났던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안풍은 더 거세졌다. 2012년 9월 19일 ‘새정치’를 기치로 걸고 대선에 출마했다.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로 직업정치인의 길을 택했다. 공익재단인 동그라미재단에 1500여억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협상에 실패했고, 결국 후보직을 사퇴하며 물러났다.대중의 관심에서 잠시 멀어졌지만, 2013년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를 통해 재기했다. 기세를 몰아 독자 신당 창당을 목표로 정치세력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면서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합당했다. ‘또 철수(撤收)’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그를 도왔던 많은 이들이 떠났다. 2015년 2·8 전당대회로 문재인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었다. 결국 같은 해 12월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불과 3개월여 만에 치러진 4·13 총선에서 38석을 얻으며 양당 체제를 깨고 제3당의 지위에 올랐다. 당 안팎의 연대론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강론’을 고수한 끝에 얻은 성과였다. 측근 박선숙 사무총장이 연루된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1심에서 관련자들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기회를 얻었다. 문제는 지지율이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번갈아 20% 안팎까지 치솟는 동안 안 후보는 좀처럼 10%를 넘지 못했다. 그래도 “결국, 안철수의 시간은 온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이라며 당 안팎의 동요를 막아냈다. 그의 말은 조금씩 현실이 됐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불러들여 경선의 판을 키웠고,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반 전 총장, 그리고 안 지사를 지지했던 중도 또는 합리적 보수 성향의 표심을 흡수하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대학 사물함 속 2억 최유정 변호사 돈”

    지난달 7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 한 개인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은 최유정 변호사의 100억원 부당 수임 사건과 관련한 범죄 수익금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변호사 남편이자 성대 교수인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 5만원권 9000만원, 미화 100달러짜리 묶음 10만 달러 등 총 2억원 상당을 감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A교수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물함 주위를 수차례 오간 정황을 확인하고 A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후 참고인 신분으로 동행 조사하던 중 아내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했다는 자백을 받아 피의자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자백을 통해 돈의 출처는 확인했으나, 이 돈이 최 변호사가 어떤 사건을 수임하는 과정에서 받은 돈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돈의 출처와 은닉 경위, 다른 장소에 추가 은닉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2억원은 출처가 밝혀짐에 따라 사건 피해자에게 돌아가거나, 압수돼 국고로 귀속된다. 한편 최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50억원,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물함 2억 ‘뭉칫돈’ “최유정 변호사 부당 수임 관련 범죄수익금”

    사물함 2억 ‘뭉칫돈’ “최유정 변호사 부당 수임 관련 범죄수익금”

    지난달 성균관대학교 학생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가량의 뭉칫돈은 최유정 변호사의 100억원 부당 수임 사건과 관련된 범죄 수익금으로 4일 확인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범죄 수익금을 숨기는데 공조한 혐의로 최 변호사 남편이자 성대 교수인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한화와 미화 등 총 2억여원의 범죄 수익금을 성균관대 사물함에 은닉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를 받고 있다. 지난달 7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5만원권 9000만원,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 10만달러 등 총 2억원가량의 현금이 발견됐다. 경찰은 돈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해왔지만 사물함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최근 건물 복도를 비추는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돈이 발견되기 한 달여 전 수상한 인물이 이곳을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CCTV에 잡힌 인물은 이 대학교의 A교수로, 경찰은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복도 사물함 근처에 교수가 지나간 배경을 조사했다. A씨는 4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부당 수임 사건으로 번 돈을 숨긴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아내인 최 변호사 돈이 맞다”고 자백하면서 “아내로부터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처음에는 돈을 숨기러 갔고 나중에는 돈이 잘 있나 확인하기 위해 2차례 더 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자백을 통해 돈의 출처는 확인됐으나, 이 돈이 최 변호사가 어떤 사건을 수임하는 과정에서 받은 돈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사물함 2억 뭉칫돈’ 최유정 변호사 연관성 수사…교수인 남편 CCTV 찍혀(종합)

    ‘대학 사물함 2억 뭉칫돈’ 최유정 변호사 연관성 수사…교수인 남편 CCTV 찍혀(종합)

    지난달 성균관대학교 학생 사물함에서 2억원가량의 뭉칫돈이 발견된 사건이 100억원대 부당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유정(47) 변호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최 변호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사물함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 교수를 추적한 결과, 최 변호사의 남편인 사실이 드러났다. 4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8시쯤 경기 수원시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5만원권 9000만원,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 10만달러 등 총 2억원가량의 현금이 발견됐다. 사물함을 관리하는 생명과학부 학생회는 이 사물함이 오랫동안 잠겨 있어 일정 기간 공지를 했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강제로 개방하는 과정에서 돈을 발견하고, 학교에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돈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해왔지만 사물함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건물 복도를 비추는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돈이 발견되기 한 달여 전 수상한 인물이 이곳을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뭉칫돈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CCTV에 잡힌 인물은 이 대학교의 A교수로, 경찰은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복도 사물함 근처에 교수가 지나간 배경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히 A교수가 부당 수임료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으로 확인되면서, 뭉칫돈이 최 변호사의 범죄 수익금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당사자들과 뭉칫돈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게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50억원,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받았다. 만약 사물함에 있던 2억원이 범죄와 연관된 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돈은 사건 피해자에게 돌아가거나, 절차에 따라 압수돼 국고로 귀속된다. 단순 유실물로 결론나면 습득자인 학교와 학생회가 절반씩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대 2억 뭉칫돈, 100억 부당수임 최유정 변호사와 연관성 있나

    성대 2억 뭉칫돈, 100억 부당수임 최유정 변호사와 연관성 있나

    성균관대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여원의 뭉칫돈이 수백억대 부당 수임료의 주인공 최유정(47·여) 변호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5만원권 9000만원,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 10만 달러 등 총 2억 원 상당이 발견됐다. 경찰은 돈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해왔지만, 사물함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건물 복도를 비추는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돈이 발견되기 한 달여 전 수상한 인물이 이곳을 지나간 사실을 확인, 뭉칫돈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인물은 해당 대학교 A 교수로, 경찰은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복도 사물함 근처에 교수가 지나간 배경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A 교수는 부당 수임료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최유정 변호사와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뭉칫돈이 최 변호사의 범죄 수익금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당사자들과 뭉칫돈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게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뭉칫돈은 사물함을 관리하는 생명과학부 학생회가 해당 사물함이 오랫동안 잠겨 있고 일정 기간 공지를 했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강제로 개방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한편, 최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50억원,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重 5년간 3조5000억 기술개발 투자

    지난 1일 독립경영을 시작한 현대중공업그룹의 4개 독립법인이 2021년까지 5년간 기술개발(R&D)에 3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런 내용의 ‘기술·품질 중심의 경영 전략’을 3일 발표했다.권오갑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을 모든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각 분야 글로벌 톱 5 진입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 투자 비중을 6~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연구개발 인력을 2021년까지 1만명으로 늘린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5년간 시설투자 39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 500억원을 R&D에 투자한다. 친환경·스마트 선박 개발, 해양플랜트 설계 능력 강화, 디지털화된 스마트 야드 구축 등을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는 각각 6800억원과 6600억원을 투자한다.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로봇 사업과 서비스 사업을 늘리고, 부품 공용화 개발 등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직급체계도 현재 부장-차장-과장-대리-사원 등 5단계에서 ▲사원 이하 ▲대리급 ▲관리직급(과장~부장) 등 3단계로 간소화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무를 우선으로 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으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박원순 “동북아 수도 상설 협력기구 신설”

    박원순 “동북아 수도 상설 협력기구 신설”

    정치 사안 외 대기질 문제 등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 도시 교류협력기금 100억 조성도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몽골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4개국 수도 상설 협력기구를 만들어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순방 중인 박 시장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7~2020년 도시외교 분야 첫 중장기 종합계획인 ‘도시외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세계와 함께 나누는 서울’(Seoul, Global Sharing City)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 동북아 평화·번영 기여, 민관협치형 도시외교, 도시외교 기반조성 등 4대 기본방향 12개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동북아 4개 수도 협력기구를 만들고, 시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협력의 장으로 성장시킨다. 앞으로 북핵 문제가 해결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평양까지 교류협력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 국제 정치 역학 관계가 복잡한 만큼 정치 사안은 배제하고 대기질 문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교류 등에 집중한다.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는 ‘서울도시정책공유 시장회의’ 10월 첫 개최, 22개 투자출연기관·25개 자치구별 추진 중인 국제교류 사업 컨트롤타워인 ‘도시외교 정책회의’ 신설, 교통·상수도·전자정부 등 시 우수정책을 다른 도시가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 설명서 확대 개발, 2020년까지 해외도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대외협력기금 100억원 조성 등도 한다. 박 시장은 “도시외교는 기후변화 대응이나 사회 양극화 같은 시민 삶과 직결된 글로벌 이슈를 빠르고 실용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도시외교 기본계획을 제대로 추진해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첫 대포 쾅!… 마지막 시즌, 시작이 좋다

    [프로야구] 이승엽 첫 대포 쾅!… 마지막 시즌, 시작이 좋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레전드’ 이승엽(41·삼성)이 마수걸이 대포를 폭발시켰다. ‘100억원 이적생’ 최형우(KIA)도 ‘친정’ 삼성을 상대로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승엽은 2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윤동의 144㎞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 4타수 1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3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마지막 도전’인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444호 대포를 기록해 그가 꿈꾸는 통산 450홈런 고지에 6개 차로 다가섰다. 그러면서 이 부문 2위 양준혁(351개)과의 격차를 93개로 벌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159홈런을 작성한 그는 한·일 통산 홈런도 603개로 늘렸다. 이날 최형우도 0-4로 뒤진 4회 상대 선발 윤성환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안타씩을 뽑은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부진 탈출의 발판을 놓았다. 자유계약선수(FA) 사상 최초로 4년 100억원을 돌파한 그는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개막 2연패했던 삼성은 4회 8안타로 8득점하는 집중력으로 16-3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잠실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 1사 1, 2루에서 민병헌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5-4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최강 면모를 과시했지만 한화으로서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한화는 줄곧 앞서다 3-1이던 8회 에반스에게 뼈아픈 동점포를 맞아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 11회 초 신성현의 1점포로 승리하는 듯했지만 공수 교대 뒤 에반스에게 다시 동점포를 내줘 땅을 쳤다. LG와 kt는 나란히 개막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고척돔에서 2-1이던 7회 손주인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며 넥센을 9-2로 눌렀다. LG 선발 윤지웅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2년 연속 꼴찌 kt는 문학에서 홈런 2개와 피어밴드(7이닝 3안타 1실점)의 역투에 힘입어 SK를 8-1로 꺾고 시범경기 1위의 돌풍을 이어 갔다. 롯데는 NC와의 마산 ‘경남 더비’에서 강민호의 연타석 대포 등 홈런 5개를 폭죽처럼 쏘아 올리며 12-4로 이겨 1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유창근 “IT+친환경 선박, 현대상선 새 승부수”

    유창근 “IT+친환경 선박, 현대상선 새 승부수”

    “시장이 어려울 때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미래 기업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현대상선은 정보기술(IT) 강화와 친환경 선박으로 승부수를 띄울 겁니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악은 벗어났지만 올해도 해운 경기가 쉽지는 않다. 내년 이후로 예상되는 경기 회복기를 차근차근 준비해 갈 것”이라면서 “특히 IT 분야 투자를 확대해 선박과 화물 운영·관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해운업이 IT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유 사장은 “홍콩에 갔다가 싱가포르로 가는 배가 있다고 할 때, 화물이 뒤섞여 있으면 하역비는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린다”면서 “바다에 떠 있는 수십만개의 컨테이너와 선박의 관리를 위해선 IT를 넘어 인공지능(AI)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정보전략팀은 유 사장 취임 이후 가장 바쁜 부서가 됐다. 유 사장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바다를 누비며 해외 선사와 경쟁할 선박 자체의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20년 시작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가 몸이 가벼운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데 한 척당 100억원이 드는데, 선박이 600척인 머스크는 6조원이 들지만, 우리는 60척이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면서 “이 때문에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 선박을 도입할 여력이 있어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초 출범한 HMM+K2컨소시엄에 대해 유 사장은 “아시아 안에서의 화물 운송량이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BBK 사건’ 김경준 “MB정부 포함 적폐청산 이뤄져야”

    ‘BBK 사건’ 김경준 “MB정부 포함 적폐청산 이뤄져야”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만기 출소한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도착했다. 김경준 씨는 출소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적폐청산은 이뤄져야 하고, 여기에는 MB 정부도 포함된다. 일주일 이내에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미 한국에서 추가로 소송을 제기해서 이긴 것도 많다.누구나 BBK와 관련해서는 마치 내가 잘못한 것 같이 얘기했지만, 실제로 그것은 한나라당이 잘못한 것이고, 그리고 실제 이권자는 박근혜 정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07년 대선 직전 자신의 한국 송환을 둘러싼 기획입국 의혹과 이후 검찰 수사결과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그걸로 이명박 정부가 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의뢰인 정보를 공개한 변호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고 이른바 ‘BBK 가짜편지’ 사건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도 일부 승소한 바 있다. 공항 출국장을 나서면서 ‘BBK 사건에 MB(이명박 전 대통령)가 관련된 결정적 증거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김씨는 “지금 상태에서 얘기하긴 그렇지만 진실을 밝히겠다. 지금 굉장히 피곤하다”라고만 답했다. 김 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정권이 당연히 바뀌어야 하고, 바뀜으로써…”라고 운을 뗀 뒤 “(나는) 언제나 검찰 등으로부터 부정하게 처벌을 받고 조사과정에서 협박 회유를 받아 이상한 결과가 나온 걸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적인 김씨는 출소 직후 불법체류 외국인이 임시로 머무는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이송돼 하룻밤을 지낸 뒤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김 씨는 2007년 대선 직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한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씨와 이 전 대통령은 2000년 LKe뱅크를 공동 설립한 동업자 관계였으나, 이듬해 이 전 대통령이 LKe뱅크 대표를 사임하면서 결별했다. 이후 수사에서 검찰은 BBK 주가조작 사건을 김경준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김씨는 2001년 옵셔널벤처스 자금 319억 원을 횡령하고 주가조작으로 주식시세를 조종한 혐의,여권 및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 원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K 김경준, 8년 수감 뒤 강제 출국

    BBK 김경준, 8년 수감 뒤 강제 출국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간 수감됐다 만기 출소한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러 가고 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강제추방되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김씨는 이날 출국했다. 그는 코스닥 기업인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를 조작하고 300억원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09년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다. 대선 직전인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한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했으나 검찰은 김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연합뉴스
  • ‘BBK 주가조작’ 김경준, 29일 오후 LA행 항공기로 출국

    ‘BBK 주가조작’ 김경준, 29일 오후 LA행 항공기로 출국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간 수감 생활을 마친 출소한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전날 출소한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LA행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을 떠났다. 김씨는 공항 탑승장에서 ‘하실 말씀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항까지는 법무부 직원 3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김씨는 출소 직후 불법 체류 외국인이 출국 전까지 임시로 머무는 법무부 산하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이송돼 하룻밤을 지낸 뒤 이날 오전 퇴소했다. 김씨의 이날 출국은 강제추방 형태로 이뤄졌다. 김씨는 코스닥 기업인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를 조작하고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9년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출입국관리법 46조는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사람을 강제퇴거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김씨도 외국인보호소측에 되도록 빨리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법무부측도 강제퇴거 심사를 간결하게 진행했다고 한다. 김씨가 8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는 대선 직전인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였던 이 전 대통령이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한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했으나 검찰은 김씨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전날 외국인보호소에서 김씨를 특별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씨가 이 전 대통령의 주가조작 사실을 유죄로 판단할 여러 근거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복합환승시설 ‘랜드마크’ 기대‘’‘ 수요자들 관심

    포항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복합환승시설 ‘랜드마크’ 기대‘’‘ 수요자들 관심

    포항시 남구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백화점과 호텔을 포함한 고속버스와 시내·외 버스, 택시가 이용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따른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3자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공모기간은 3월 28일부터 30일간이며, 신청자격은 민간법인,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자본금 총계 100억 이상의 법인체이다. 이와 함께 사업설명회는 오는 4월 11일에 개최하고, 4월 17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해 5월 17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면 연계환승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이 기대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민자 3,341억원을 들여 2만4,92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처럼 포항시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가 오는 4월 초 분양에 나서 화제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외 12필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포항의 신흥주거지로 각광받는 남구의 상도지구와 효자지구에 이어 포항 남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항시에서 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드물었던 남구에 위치한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와 인접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주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자전거길 상생로드도 개통돼 포항운하와 형산강을 조망하며 자전거를 타는 등 여유로운 휴식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사업(Green Way)은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와 근거리에 위치한 KTX포항직결노선 개통으로 용도가 폐지된 동해남부선 구 포항역 인근 서산터널에서 효자역 지곡건널목까지 길이 4.3㎞, 약 12만㎡의 부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8월 기공식을 열었다. 2018년 6월까지 산책로와 자전거길, 광장, 수변공간 등이 어우러진 도심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친화공간으로써 포항 남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포항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구간에 생태탐방로도 조성된다. 약 35억 원을 투입해 생태환경 전망대와 환경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류 서식지를 보호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탁월한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의 동․서측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단지 옆 새천년대로를 통해서 포항 남구와 북구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포항~대구 간 고속도로와 포항~울산(부산)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광역교통여건이 탁월한 편이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포항 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내 일부동과 고층부에서는 포항 남부권 전역의 탁 트인 형산강 조망이 가능하며, 내진과 내풍설계를 도입해 초고층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진과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59㎡형(일부)은 4Bay 구조, 84㎡형(일부)은 4Room 구조의 차별화된 특화평면설계를 갖췄다. 또한 맞통풍 구조로 쾌적성은 물론 여유로운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 역시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낮은 1․2층 세대를 과감히 없애고 단지 1․2층을 2중 필로티로 설계했다. 2층 필로티 공간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중정원을 연상케 하는 데크공원을 조성해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단지 내 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맘스스테이션도 조성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예비입주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돌아온 거포, 새출발 거물

    [프로야구] 돌아온 거포, 새출발 거물

    이대호, 日·美 거쳐 6년만에 국내 복귀 최형우,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몸값도 100억대… 자존심 대결 나설 듯 한화 김태균·두산 김재환도 거포 경쟁“내가 최고 타자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시즌 KBO리그는 화끈한 방망이 대결로 팬들의 시선을 시즌 내내 사로잡을 태세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군림하다 일본과 미국 리그에 진출했던 ‘빅보이’ 이대호(35·롯데)가 6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와서다. 그의 ‘컴백’으로 국내 타격 부문 타이틀 경쟁은 물론 팀 순위에도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다. 이대호도 4년 150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자유계약선수(FA) 신기원을 연 만큼 반드시 몸값을 해낸다는 각오여서 기대를 더한다. 이대호의 거센 바람에 맞설 선수로는 단연 최형우(34·KIA)가 꼽힌다. 이대호는 2010년 전대미문의 타격 7관왕(타율·최다안타·홈런·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에 오른 한국의 대표 타자다.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역사적인 대기록까지 썼다. 이듬해에도 타율 .357에 27홈런 113타점으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타율과 최다안타(176개), 출루율(.433)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해 거포 지표인 홈런(30개)과 타점(118개), 장타율(.617) 타이틀은 늦깎이 연습생 출신 최형우에게 돌아갔다. 당시 최형우는 ‘왼손 이대호’라는 말을 들으며 이대호의 대항마로서 타격 판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이대호가 떠난 2012년 최고 타자 자리를 매운 주인공은 박병호였다.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박병호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도 해내지 못한 국내 초유의 4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달성하며 단숨에 최고 타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최형우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미네소타) 진출로 빠진 지난해 그는 타율(.376), 타점(144개), 최다안타(195개) 등 5년 만에 3관왕으로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아쉽게 투수 3관왕 니퍼트(두산)에 밀려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놓쳤지만 각종 상을 휩쓸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형우는 지난겨울 ‘FA 시장’에서 막판 이대호에게 밀렸지만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며 삼성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KIA에서 새로 출발하는 최형우는 돌아온 이대호와 다시 최고타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쩐의 전쟁’, ‘이적생 맞대결’로도 불리는 둘의 싸움은 올해 ‘흥행 몰이’에도 한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대호와 동갑내기인 한화 주포 김태균과 두산의 새 거포 김재환(29)도 최고 타자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김태균은 지난해에도 타율 .365에 23홈런 136타점으로 꾸준히 이름값을 해 올해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타율 .325에 37홈런(3위) 124타점의 놀라운 성적을 낸 김재환은 3개 차이로 놓친 홈런왕 타이틀을 올해 반드시 움켜쥔다는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BBK 김경준 만난 박범계 “MB 유죄 근거 많다고 들어”

    BBK 김경준 만난 박범계 “MB 유죄 근거 많다고 들어”

    ‘BBK 주가조작 사건’ 당사자인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8일 만기 출소했다. 정치권에서는 BBK 주가 조작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하고 있다. 천안교도소는 이날 오전 김 전 대표에 대한 출소 절차를 마쳤다. 김 전 대표 신병은 청주외국인보호소로 넘겨졌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천안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해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신병이 넘겨진 김 전 대표와 1시간가량 특별접견을 했다. 이후 박 의원은 “김 전 대표는 정권이 교체돼 BBK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다. BBK 사건 관련 의혹을 밝힐 결정적 자료를 다수 가지고 있지만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는 게 김 전 대표의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면 진상 규명을 위해 나설 것이고,적절한 언론사와 인터뷰도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표가 수사 과정에서 검찰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아 협조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던 검찰이 기소 이후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고 전했다.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한 김 전 대표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퇴거 대상자다. 박 의원은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어하는 김 전 대표는 벌써 내일 자 LA행 비행기 티켓을 구해뒀다고 한다. 외국인보호소 측에 내일 출국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해외로 강제 추방되면 향후 5년간 국내로 입국할 수가 없다. 다만 한국에서 출생한 사람에 한해 법무부 장관의 재량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이 있다. 박 의원은 “BBK 사건 관련 민·형사 소송 기록을 김 전 대표와 공유하기로 했다. 그걸 보면 그동안의 의혹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보호소 측은 조만간 심사를 통해 김 전 대표의 강제 추방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전 대표는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그는 징역형 복역을 마쳤으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도 유치됐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 야권에서는 김 전 대표의 출소를 계기로 그의기획입국설을 주장했던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K 주가조작’ 김경준 만기출소…강제추방 가능성(종합)

    ‘BBK 주가조작’ 김경준 만기출소…강제추방 가능성(종합)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당사자인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8일 만기 출소했다. 김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수감 생활을 마치고 천안교도소를 나왔다. 김씨의 신병은 청주외국인보호소로 넘겨졌다. 미국 국적자인 김씨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석방된 외국인은 강제추방할 수 있다’는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될 예정이다. BBK 사건은 2000년대 초 김씨가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해 소액주주 5200명에게 384억원의 피해를 입히고 약 30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이다. 김씨는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했고, 주가조작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2009년 징역 8년에 벌금 100억원의 형을 확정받아 그동안 천안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김씨는 징역형 복역 기간은 마쳤지만, 벌금 100억원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천안교도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김씨의 신병이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옮겨지기 직전 김씨와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박 의원은 “김씨가 청주외국인보호소에 도착하면 곧바로 면담할 예정”이라면서 “BBK 사건은 특별검사 수사까지 진행했지만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진상규명은 김씨 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씨가 강제추방되면 재입국 약속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제가) 미국에 가서라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출소 사실을 전하며 “김씨가 강제추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B(이명박 전 대통령) 적폐 규명을 위해서 김씨를 내보내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한 박 의원은 “김씨도 스스로 한국을 떠나기 싫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K 주가조작’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박범계 “강제추방 가능성”

    ‘BBK 주가조작’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박범계 “강제추방 가능성”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가 28일 만기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28일) (김씨가) 출입국관리소로 10시에 인계될 예정”이라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마도 강제추방될 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준씨 측도 스스로 한국을 떠나기는 싫다는 의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내일(28일) 천안출장소로 김경준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그는 징역형 복역을 마쳤으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이런 처분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징역형의 형기는 종료됐고, 벌금형에 대한 시효는 완성돼 석방 신청을 했는 데도 천안교도소장이 이를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며 법원에 석방거부 처분 취소 청구를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티銀, 종합자산관리 특화 점포 3곳 신설

    한국씨티은행이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초대형 점포를 만든다. 규모는 키우고 숫자는 줄여 종합적인 자산관리 점포로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씨티은행은 한국 영업 50주년을 맞아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27일 발표했다. 오는 6월부터 서울 신문로와 도곡동, 성남시 분당구에 자산관리(WM)센터 3곳을 신설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영업점으로 직원 1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80여명이 일하는 청담센터보다 규모가 크다. 대신 전국 133개의 영업점은 WM센터 5곳을 포함해 30~40개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다만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씨티은행 측은 밝혔다. 씨티은행은 대형 자산관리 영업점을 통해 2020년까지 한국에서 관리하는 투자자산을 현재의 2배인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현재 예금계좌 300만개에 보유한 예금자산 100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도 30%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출 서비스만 전담하는 여신영업센터도 문을 연다. 개인 대출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대출고객을 위해 주요 지역에 거점 점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점포 수를 줄인 만큼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80% 이상을 디지털 이용자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KAI, 지상 30㎝ 물체도 식별 최첨단 위성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상에서 움직이는 30㎝ 물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위성을 개발한다. KAI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다목적 실용위성 7호 개발 사업에서 위성 본체 개발 주관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3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항우연이 시스템과 탑재체 개발을 맡고 국내 위성 전문업체가 위성본체 개발을 주관한다. 발사 목표는 2021년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위성은 0.3m 이하의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센서를 탑재하고, 고기동자세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이다. KAI 관계자는 “지상에서 움직이는 30㎝ 정도의 물체를 구분하고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위성이 개발되면 국가안보와 기후변화 분석,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다음달 중순 본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KAI의 우주 사업은 정부의 우주기술 민간 이전 정책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간기술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지분율 20%로 강화할 듯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지분율 20%로 강화할 듯

    삼성 3곳·현대 12곳·SK 3곳… 카카오·하림은 첫 점검 대상에 신종 수법 위법 혐의 직권조사…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는 10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현대자동차 등 45개 재벌 기업을 상대로 총수 지분이 많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줬는지 실태 점검에 나선다. 자산이 5조원 넘는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총수 자신과 자녀 등의 보유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225개 회사가 점검 대상이다. 기업들이 5년간 회계자료를 보관할 의무가 있는 점을 고려해 2012년부터 5년간 이 회사들의 내부 거래를 꼼꼼히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생존 기반을 박탈하고 총수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몰아주는 사익 편취 행위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점검 대상 기업에 이날 내부거래 점검표를 보냈고 한 달 뒤 자료를 제출받아 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점검 대상에는 삼성물산, 가치네트, 삼성석유화학 등 삼성의 3개사가 포함됐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 이노션 등 12개사, SK는 SK㈜ 등 3개사가 점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되면서 대기업에서 제외됐던 카카오, 하림, 셀트리온도 총수 사익 편취 규제 대상에는 해당돼 올해 처음으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 공정위는 2014년 2월 시행 후 만 3년째를 맞은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금지제도’를 교묘히 피하기 위한 ‘신종 수법’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신 부위원장은 “직거래를 하던 두 계열사 사이에 새로운 계열사를 끼워 넣어 법망을 피하는 이른바 ‘통행세’ 등 새로운 관행을 들여다볼 예정”이라면서 “법 위반 혐의가 포착되면 직권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앞서 2015년 총수 일가 사익 편취 1차 실태 점검을 통해 현대, CJ, 한진, 한화, 하이트진로 등 5개 대기업에서 위반 혐의를 찾아 조사한 바 있다. 현대, CJ, 한진은 지난해 제재를 받았고 현재 한화와 하이트진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재벌 감시를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신 부위원장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연초 업무 보고한 일정대로 실태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날로 은밀해지고 있는 일감 몰아주기 적발을 위해 총수 일가 사익 편취 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과징금 100억원 규모의 사건을 신고하면 최대 3억 2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 지급 한도는 10억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 사익 편취 규제를 받는 상장사의 지분율 기준을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강화하는 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 부위원장은 “이미 법안이 많이 제출된 것처럼 상장·비상장사를 불문하고 모두 20%로 낮추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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