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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부자 ‘40만명’…부자가 생각하는 부자 “총자산 100억”

    한국 부자 ‘40만명’…부자가 생각하는 부자 “총자산 100억”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는 “자산 100억, 연소득 3억 이상”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39만 3000명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 연소득 3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는 14일 발간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지난 6월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를 ‘부자’로 보고, 이들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층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제시한 부자의 총자산 기준은 100억원 이상이 40.3%로 가장 많았다. 최소 소득 기준은 연간 3억원을 제시한 부자(34.5%)가 가장 많았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자들은 자산을 부동산에 많이 배분했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투자자와 50억∼100억원 미만 투자자의 저축 여력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각각 32배와 48배로, 부동산자산 배율(18배와 39배)보다 높았다.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의미다. ●자산 많을수록 ‘부동산’ 선호 반면 총자산 100억원 이상인 투자자의 부동산자산 배율은 63배로, 금융자산 배율(50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금융자산 5억~10억원 보유자들을 ‘준부자’로 정의했다. 이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34%)과 부동산투자(22%), 근로소득(21%) 등의 순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부자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41.8%), 부동산투자(21.3%), 상속·증여(17.8%), 금융투자(12.3%), 근로소득(6.8%) 순서로 꼽았다.준부자는 ‘부동산투자’와 ‘금융상품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부자는 ‘세무’, ‘은퇴·노후’,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주목했다. 보고서는 “자산을 운용해 부를 키우려는 준부자의 욕구와 자산을 유지·관리하고 다음 세대로 이전하고자 하는 ‘부자’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9만 3000명(전체 인구의 0.76%)으로, 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주가 급등 등으로 부자 수가 약 11% 늘었고,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들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자산 2618조원…21.6%↑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1년 사이 21.6%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90.9%(35만 7000명)가 ‘10억원∼100억원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미만’인 ‘고자산가’는 2만 8000명(7.2%),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7800명(2.0%)이었다. 올해 기준 부자의 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각 59%, 36.6%의 비율로 나뉘어져 있었다. 일반 가구의 부동산, 금융자산의 비율(78.2%, 17.1%)과 비교해 부자들의 금융자산 비중이 2배이상 많았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양적 확대에 치중된 공공자전거 사업 지적

    성중기 서울시의원, 양적 확대에 치중된 공공자전거 사업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11일 제303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적 확대에 치중된 공공자전거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시민들의 실내 활동이 제한되고 동시에 1인 비대면 레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이용자가 급증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시설공단이 따릉이 대여소 설치 시, 기준을 위반해 보도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서울시의 ‘자전거도로 등 이용시설 주요 설치 기준’은 대여소를 신설할 때, 최소한의 통행 공간 2m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자치구에서는 따릉이 대여소 유형 중 구형에 해당하는 세로폭이 1.3m의 45° 타입을 기준으로 후보지를 선정했는데, 서울시설공단이 실제 설치할 때는 세로폭이 1.7m로 넓은 65° 타입의 신형 모델을 적용, 보행공간 확보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580개 대여소에 발생해 올 2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행감 현장에서 감사위 주의 결과 이후, 보도폭 미확보 대여소에 대한 시정 조치를 확인하는 질의에 즉답하지 못했다. 이어 성중기 의원은 “매년 100억 원에 달하는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공공자전거 사업에 ‘19년 9월부터 따릉이 이용권의 제로페이 결제 시 감면을 적용하며 불필요한 세입 감소를 초래해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절감을 위해 고안된 제로페이 결제시스템과 따릉이는 전혀 관련성이 없는데도, 제로페이 가맹점 및 이용자 확대에 치중된 성과 달성을 위해 관에서 주도한 ‘명분 없는 할인’이라는 것이다. 성 의원은 “따릉이가 공공사업이니 불가피하게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만, 운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여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공자전거 사업 폐지에 이르게 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 檢,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정조준...곽상도 “결백 증명”

    檢,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정조준...곽상도 “결백 증명”

    ‘의원직 상실’ 곽상도 “대장동과 무관…결백 증명하겠다”아들 50억 성과급엔 “국민에 불편 끼쳐 송구”곽상도 사퇴안 가결, 檢 50억 클럽 의혹 수사 본격화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챙긴 의혹을 받는 곽상도(62) 의원의 사퇴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 의원 소환이라는 부담을 털어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르면 다음 주 초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 관련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달 곽 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병채씨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병채 씨는 2015년 6월쯤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4월쯤 퇴사하면서 퇴직금·상여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됐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준 뒤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수익이 나자 대주주 김만배(57·구속)씨에게 50억원을 요구하고 아들을 통해 대신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깨질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막아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씨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지주 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사업 무산을 막아줬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장동 개발 사업 주관사 하나은행이 컨소시엄 구성 때 1000억여원의 배당 이익을 예상하고도 화천대유 측에 이익을 몰아줬다며 시민단체가 김 회장 등을 고발한 사건은 수사팀 내 범죄수익환수부가 살피고 있다.이르면 내주 초 검찰 소환 예상…박영수·권순일 수사도 주목 곽 전 의원 조사를 신호탄으로 ‘50억 클럽’에 등장하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된 권순일 전 대법관 수사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박 전 특검과 관련해선 딸의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분양 의혹, 김만배 씨와 박 전 특검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와의 100억원 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상황이다. 특히 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으로 공모지침서 작성을 주도한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의혹 주요 인물들이 박 전 특검이 대표로 있던 로펌 사무실에서 공모지침서 내용을 논의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정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이 로펌 사무실을 자주 찾았고,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48·구속) 변호사와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도 이 로펌 소속이었다는 점 때문에 박 전 특검도 초기부터 관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수사 당시 김씨 소개로 부산저축은행 그룹 회장 사촌 처남의 변호를 맡았고, 2014년엔 검찰 수사를 받던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또 화천대유 설립 이후부터 특검으로 임명된 2016년 11월까지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원의 고문료를 받았다. 박 전 특검 딸은 2016년 8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고, 올해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현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의 인척 이씨는 2014∼2015년 대장동 사업의 분양 대행을 맡았다. 그가 2019년 김씨에게서 받아 토목 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 전달한 100억원 중 일부가 박 전 특검에게 전달된 게 아니냐는 의혹 등도 제기됐다. 박 전 특검 측은 이런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김씨도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 없다는 입장이며, 이씨 역시 김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박 전 특검에게 전달된 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대법관 퇴임 뒤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하며 월 1500만원의 보수를 받아 논란이 됐다. 게다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재직 때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선거법 위반 사건의 주심 대법관이었기에 관련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또 경제지 법조팀장을 지낸 김씨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김씨는 2019년 7월 16일부터 지난해 8월 21일까지 총 9차례 대법원을 방문했고, 8차례는 방문지를 ‘권순일 대법관실’로 적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동향 분이라 가끔 전화하고 인사차 방문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검찰은 대법원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법원행정처에 김씨의 대법원 출입 시간, 출입구 통과 기록 등을 요청하면서도 이 후보 사건 무죄 결론 도출 과정을 알 수 있는 재판연구관 보고서는 포함하지 않아 부실수사 비판을 받았다.곽상도 “의혹들 수사 통해 진실 규명되도록 할 것” 곽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안 가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게 제기되는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결백을 증명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중요시설물 준공도면 전산 등록 다소 증가…여전히 미흡”

    박기열 서울시의원 “중요시설물 준공도면 전산 등록 다소 증가…여전히 미흡”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공사의 준공도면 전산 등록이 다소 증가했으나 여전히 미흡함을 지적하고 등록률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준공도면의 등록이 미흡하다고 지적을 한 바 있는데, 올해 행감에 최근 3년간 자료를 받아보니 서울시는 등록률이 9.26%에서 11.31%로 증가, 자치구는 0.25%에서 2.08%로 증가, 투자출연기관은 2.09%에서 6.23%로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등록률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100억 원 이상의 중요 공사에 있어서 서울시는 28건 중에 24건이 등록됐지만, 자치구는 12건 중 2건만 등록이 되었고 투자출연기관은 40건 중 3건만 등록되어 100억 원 이상의 대형 공사에서는 준공도면 등록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준공도면을 과거와 같이 전산 등록하지 않고 담당자가 가지고 있다가 타 부서로 전출 가버리면 자료 찾기가 어렵고 갑자기 시설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빨리 준공도면을 찾지 못하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불필요한 예산이 소모될 수 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준공도면의 부실한 등록 현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초 준공도면을 등록하는 One-PMIS시스템이 공사의 공정관리와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시행하는 공사의 준공도면을 전산 등록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점차 범위가 넓어져 서울시 전체 준공도면을 입력하는 시스템으로 과도하게 확장되어 이제는 실제 실효성 있고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개선 방향을 찾겠다”고 답했다.
  • GS칼텍스 재단, 지속가능한 여수 지역사회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 제정

    GS칼텍스 재단, 지속가능한 여수 지역사회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 제정

    GS칼텍스 재단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태규 씨를 선정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 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GS칼텍스재단은 지난 10일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태규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 씨는 현역 군인이다. 지난달 25일 휴가 중에 여수 돌산대교 밑 해상산책로를 지나가던 중 해상으로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한 바 있다. 당시 돌산대교 아래 수심이 깊었으며, 심야시간이어서 해수면 온도가 상당히 낮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씨는 “전역 휴가 중 친구들과 지나가다 우연히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고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며 “이번 수상이 전역 후 새로운 인생 성장 동력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이씨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의 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한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합한 인물로 판단되면 수시로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6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한 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학술·예술 등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연구·창작 등의 지원, 국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수 망마지역과 2019년 장도지역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부지 위에 약1100억 원을 투자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1217회의 공연 관람객 61만 4000여명, 106건의 전시 관람객 30만 9000여명 등 총 93만여명의 지역민들이 찾았다. 이 중에는 문화소외이웃 나눔 차원에서 초청한 인원 1만 6000여명이 포함돼 있다.
  • 재선 노린 마크롱 “탄소중립 위해 새 원자로 건설”

    재선 노린 마크롱 “탄소중립 위해 새 원자로 건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도 일반 원전의 3분의1 크기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3000억원이 넘는 나랏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탈탄소 정책의 후폭풍으로 호된 전력난을 겪은 유럽이 원전 투자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양새다. 마크롱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대국민 담화에서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원자로 건설을 재개했다”면서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너지 비용을 지불하고 싶다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생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풍력, 태양력 등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을 전력 생산의 한 축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국가 생산 전력의 70%를 담당하는 프랑스의 원전 산업은 바야흐로 봄을 맞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프랑스 2030’이라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5년간 에너지, 교통 분야 등에 300억 유로(약 4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액의 30분의1인 10억 유로(약 1조 4000억원)는 SMR 개발 등 원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도 SMR 사업에 6000억원이 넘는 민관투자를 유치했다고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2억 1000만 파운드(약 3400억원)를 지원하고 미국 에너지기업 엑셀론 등이 3년간 1억 9500만 파운드(약 3100억원)를 대기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대 초까지 470㎿ 규모의 원전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정도면 10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해 녹색산업혁명을 위한 10대 중점 분야의 하나로 SMR 신기술 지원을 제시한 바 있다. SMR이 대안 에너지로 자리잡기 힘들다는 회의적 의견도 나온다. 원자로 1기당 출력이 작아 전력 생산단가가 비싸고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40년간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사용후핵연료 처리 위험 부담은 대형 원전과 마찬가지라는 점도 한계로 거론된다. 장마리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원전 규모가 작아질수록 건설 단가는 높아진다. 미국과 유럽은 지난 40년간 SMR 상용화에 수십조원을 투자했지만 실패했다”면서 “발전용량이 작아 수십~수백기를 건설해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그러면 소형이라는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마리 앙투아네트 ‘최애’ 다이아 팔찌, 96억원에 낙찰

    마리 앙투아네트 ‘최애’ 다이아 팔찌, 96억원에 낙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팔찌가 무려 100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됐다. 9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경매 업체 크리스티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 출품된 다이아몬드 팔찌는 746만 스위스프랑(약 96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마리 앙투아네트가 왕비가 된 지 2년 후인 1776년 주문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팔찌는 각각 1∼4캐럿 무게의 다이아몬드 56개로 구성됐다. 팔찌 한 쌍에 총 112개인 다이아몬드 무게는 140∼150캐럿으로 추정된다. 이 팔찌의 낙찰가는 당초 추정치를 훨씬 웃돌았다. 크리스티의 예상 낙찰가에 비해서도 무려 2∼4배 정도 비싸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로 입찰한 구매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이 다이아몬드 팔찌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아끼던 팔찌라고 전해진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이 한창이던 1791년 1월 튈르리 궁전에 수감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을 나무 상자에 넣어 브뤼셀에 있던 전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는 1793년 10월 단두대에 올랐고, 팔찌는 훗날 오스트리아에서 그의 살아남은 딸 마리 테레즈에게 돌아갔다.
  • 김직란 경기도의원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대책 주문

    김직란 경기도의원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대책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수원9)은 9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100억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 및 도내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도의원은 무조건적인 100억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지적하며 “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무조건적인 100억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은 여러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며 “건설업계 등 관계자 의견을 적절히 반영 및 도내 공공건설현장 원가공개의 투명화가 전제되어서 표준시장단가의 관리비 및 여러 항목을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기술능력, 사무실 보유, 자본금 관련하여 모든 사항이 적발되고 있는 페이퍼 컴퍼니가 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입찰 담합 단속의 효용성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이운주 공정건설정책과장은 “여전히 여러 페이퍼 컴퍼니가 있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페이퍼 컴퍼니의 철저한 단속을 위해 도에서는 입찰업체 1위만을 적격검사를 실시하고, 1위가 부적격 결과가 나오면 2위를 적격검사 실시하는 방법과 같이 순차적으로 적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순차적인 적격검사는 행정의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국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안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 “코로나 쇼크에 영화발전기금 고갈… 국가예산 등 안정적 재원 대책 절실”

    극장 관람료에 의존… 자산 점점 줄어해외 OTT 과세 등 재원 구조 바꿔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극장 관람료에 의지해 온 영화발전기금이 고갈되는 데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영화 산업 정상화 3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미나리’의 윤여정,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국내 영화의 해외 판매와 리메이크 실적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달라졌지만, 국내 영화 산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9년 극장 매출 1조 9000억원 규모로 세계 5위를 차지하던 한국 영화 시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극장 매출이 5000억원대로 급감하며 8위로 내려섰다. 2019년까지 50%대를 유지하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올해 36.3%까지 떨어졌다. 극장 관객 수의 급격한 감소는 영화발전기금의 고갈로 이어졌다. 2007년 스크린쿼터 축소 대책으로 조정된 영화발전기금은 당시 국고 출연금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영화관 입장료의 3%를 징수해 조성한다. 매년 500억원대에 달하던 부과금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00억원대로 급감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상영관 입장객만이 아니라 국가 예산 투입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과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로 영화 진흥 재원의 국고 출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영화발전기금 자산이 2019년 말 5000억원대에서 지난해 말 4300억원대로 줄었다”면서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에 대한 과세 근거를 마련하거나 시장의 지형 변동으로 인한 일반회계 증가분을 영화산업 진흥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새로운 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편해야” 지적

    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편해야” 지적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8일 열린 녹색에너지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압정형’ 조직 구조에 대한 개편방안을 제시하고, 공직기강 강화와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1~4급 현원은 정원(54명)의 35%인 19명이고, 5~7급은 35명(정원 13명)이다. 신 의원은 “연구원의 특성상 팀장급인 3~4급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아리형 조직구조’가 적합하나 현재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압정형 조직 구조’의 병폐인 불투명한 인사운영 등으로 인해 인사적체, 사기 저하가 발생하고, 이는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직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 “전남은 2019년 1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총괄주관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비 339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규제특구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3차 추경예산까지 받아 100억원대 ‘인도형 태양광’ 사업을 추가했지만 ‘공원녹지법’ 위반 사실이 확인돼 사실상 시설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며 “거기다 설계에 발전원 선로 미반영으로 인한 변경 선로 구축 추가 비용 10억 원이 발생하는 등 총괄주관기관으로서 녹에연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시 사업을 진행했던 업체는 허가와 자격이 없는 사업자였다”며 “특구사업을 총괄하던 전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이 업체에 지난 2월 고문으로 재취업했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다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고 규칙을 강화하라”면서 “전남도 산하 공공기관이 고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 초등생 입학축하금, 노후학교 리모델링…서울교육청 10조 6천억원 예산편성

    초등생 입학축하금, 노후학교 리모델링…서울교육청 10조 6천억원 예산편성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30만원씩 지급하던 입학준비금을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준다. 중학교 1학년생의 스마트기기 구입 등에 537억원을 쓰고,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도 520억원이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안 10조 5803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9조 7420억원보다 8383억원(8.6%) 늘어 10조원을 넘겼다. 시교육청은 ▲교육회복 지속 중점 지원(404억원) ▲격차 없는 공교육의 시작(2조 9억원) ▲미래교육 실현(688억원)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8331억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2년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및 학력 격차 축소와 회복을 위해 초등학교 교과보충 지원에 135억원, 중·고교 단위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142억원, 초·중·고교 토의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공교육 격차를 없애는 데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다. 공립유치원 13개원 설립에 177억원을 투입한다. 누리과정 운영(보육 및 유아학비)에는 5224억원을 쓴다.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커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을 조성하는데 15억원을 배정했다. 학습복지 보장 차원에서 학습자료와 학급준비물 마련에 166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4078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서울시,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협의를 완료하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학교자율운영체제 안착을 위해 9255억원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교육 중심고·시범·선도학교 운영 등 관련 사업에 모두 688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중학교 1학년생 스마트기기 구입 등에도 총 537억원이 들어간다. 12억원을 들여 서울형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디지털 교과서 개발·활용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지원에도 108억원을 배정했다.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공간 재구조화(꿈담 교실)에 502억원을 비롯해 모두 8331억원에 이른다.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부터 서울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 국내 첫 항공기 시험인증기관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진주에 개소

    국내 첫 항공기 시험인증기관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진주에 개소

    항공기 시험전문 기관인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됐다.경남도와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9일 상평산단에서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식을 했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국내 최고수준의 항공기 극한 전자기 시험 전문시설이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경남도, 진주시, KTL이 항공 핵심기술 자립화와 항공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53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55억원, KTL 89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461㎡ 규모다. 2019년 4월 준공한 뒤 그동안 낙뢰에 대한 내성 시험장비 등 13종의 항공기 체계 및 부품 시험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센터에 구축된 대형 체임버는 극한의 전자파 환경에서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할 수 있는 시설로 항공기 체계 단위의 시험이 가능한 규모(크기 35m×23m×11m, 바닥하중 70t)다. 지난해 대형 체임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전투형 헬기(LAH)의 전자파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기업에서 개발한 항공우주부품 및 체계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와 품질인증을 지원한다. 또 항공 전자기 기술에 대한 자문과 관련 인력 양성도 진행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항공 분야 극한전자기 환경 검증을 위한 시험평가 기반이 없어 국내 항공기업들은 고액의 비용을 들여 해외에서 검증을 했고 이는 부품과 기술 국산화 지연 등 기업 성장에 걸림돌로 지적됐다. 경남도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개소로 국내에서 시험평가가 가능해 검증비용이 70% 절감되고 해외 시험평가기관에 핵심기술시료도 보낼 필요가 없어 기술 유출 위험도 걱정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중소·중견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근 대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항공 전자기 기술인력도 양성한다. 글로벌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항공 종합지원서비스 지원으로 도내에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원 경남도경제부지사는 “그동안 국내에 항공 분야 전자기 시험 검증 시설이 없어 항공기업들이 시험인증 비용 부담과 핵심기술 유출 우려 등 애로를 호소했다”며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항공기업 부담 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함께 시험인증 분야에 특화된 업무를 수행해 항공우주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800억 돌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800억 돌파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800억원 고지를 밟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7일 기준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원 60만명, 누적 거래액 315만건을 넘어서며 초기의 우려를 불식하고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 5월 14일 200억원, 6월 28일 300억원, 7월 27일 400억원, 8월 26일 500억원, 9월 19일 600억원, 10월 11일 7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경기도 27개 지자체에서 소비자와 가맹점주가 배달특급을 통해 ‘착한 소비’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올해까지 배달특급은 총 30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소상공인·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지자체의 도움을 통해 최근 화성시에서는 15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넘겼고, 이어 수원시와 김포시 등에서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구가 4만명에 불과한 연천군은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약 17억원을 기록하며 인구 대비 배달특급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부상하며 ‘착한 소비’ 선도에 힘쓰는 중이다. 온라인 등에서도 꾸준히 배달특급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면서 낮은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배달특급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면서 많은 가맹점과 소비자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지자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에 배달특급이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지향하면서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공공배달앱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무인가 투자자문사를 운영하고 허위·과장 정보를 유포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희진씨와 그의 동생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횡령한 금액의 규모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희진씨는 이씨와 공모해 이씨가 대표이사로 근무하는 회사 계좌에서 총 8507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희진씨는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해진 이후 인터넷에 다수의 악플이 게시되자 악플러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그는 이씨의 법인 계좌에서 약 1억2507만원을 출금해 이 중 8507만원을 법무법인에 변호사 선임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희진씨와 법무법인 사이에서는 고소 한 건당 33만원의 선임료가 책정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진씨 등은 법정에서 변호사 비용은 이씨 회사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으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씨의 회사는 이희진씨가 운영하던 투자자문업체가 추천하는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회사였다. 재판부는 “피해 회사의 법인 자금에서 지급된 변호사 비용은 이희진씨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형사 고소 사건을 위한 것”이라며 “이희진씨는 피해 회사의 주주나 대표이사도 아니므로 해당 비용 지급이 피해 회사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희진씨는 지난 2020년 2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억원, 추징금 122억여원을 확정받았다. 이희진씨와 함께 기소됐던 이씨 역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 9월 경상수지 17개월 연속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9월 경상수지 17개월 연속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지난 9월 경상수지가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들어 누적으로는 흑자폭이 700억달러를 넘으면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0억 7000만달러(약 11조 938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같은 달(103억 4000만달러)과 비교해서는 흑자 규모가 2억 7000만달러 줄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701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억 9000만달러 늘었다. 2016년(1∼9월 752억 1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 재확산, 원자재 수입 가격 급등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품목과 지역에서 수출이 늘고, 운송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현지법인 등의 배당수입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94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억 5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 수출(564억 4000만달러)은 14.5%(71억 3000만달러) 늘었지만, 수입(469억 8000만달러) 증가폭(26.3%·97억 8000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수지는 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20억 8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20억 6000만달러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운송수지 흑자는 20억 6000만달러로 뛰었다. 1년 전 2억 9000만달러 흑자 기록보다 17억 7000만달러 확대 된 것으로 운송수지로서는 역대 1위 기록이다. 9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항공화물운임지수(TAC·상하이-미국)가 전년 동월대비 각 230.2%,135.7% 급등하면서 운송수입(46억 3000만달러)이 사상 최대로 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수지 적자 규모(-4억 7000만달러)는 지난해 9월(-3억 8000만달러)보다 더 커졌다. 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7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6억 9000만달러)과 비교해 6000만달러 늘었다. 배당소득수지가 1년 사이 8000만달러 적자에서 1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9월 중 97억 8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3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3억 4000만달러 줄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77억 6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78억 3000만달러 불었다.
  • “민간 참여 줄어 장기적으로 주택공급 차질”

    “민간 참여 줄어 장기적으로 주택공급 차질”

    정부가 4일 발표한 민간개발이익 상한제에 대해 건설업계는 대체적으로 회의적이다. 사업구조에 따라 리스크 부담과 출자 비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이 모두 다른 상황에서 상한율을 일률적으로 법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고, 민간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민관 합동개발에 규제가 필요하지만 그게 어느 정도의 선이어야 한다”며 “예컨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때문에 사업 진행 속도를 못 내는 재건축도 많은데, 개발이익 상한율을 정하면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 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대장동 사태라는 국민적 공분 때문에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건설업계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상한선 기준을 일률적으로 정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조치”라며 “상한선이라고 하더라도 예컨대 사업비 100억원의 10%와 1000억원대의 10%는 많이 다르고, 실패에 따른 책임 부담도 다른데 상한선을 정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리 민관 합동이라도 부동산은 관련 규제가 많고 금리도 오르는 상황에서 수익은 더 제한적이고 지출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며 “도시개발 사업이 위축돼 주택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최종 이익에 상한선이 설정되면 건설사들은 안전한 양질의 사업만 하려고 할 테니 특정 지역, 특정 사업에만 편중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대장동 방지법’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초과이익환수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물타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은 “큰 틀에서 법안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은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차원에서 종합적 검토와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 ‘긴축’ 선언한 美… 이달부터 테이퍼링 시작

    ‘긴축’ 선언한 美… 이달부터 테이퍼링 시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달부터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돈줄 죄기’에 나선다. 연준이 코로나19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천명한 지 20개월 만에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연준은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매달 순자산 매입을 (미국)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0.00∼0.25%로 동결해, 20개월간 제로 수준 금리가 유지됐다. 연준은 그간 매달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 등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앞으로는 매월 총 150억 달러씩 8개월간 채권 매입을 줄여 내년 7월부터 채권을 전혀 매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연준 의사록에서 밝혔던 구상과 일치한다. 이에 연준의 돌발 긴축과 같은 불확실성이 감소했고, 이날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 갔다. 우리나라 코스피도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시장의 이목은 테이퍼링 이후 금리 인상 단행으로 모이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이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직접적 신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김직란 경기도의원 구도심 주차개선사업 도비 지원 촉구

    김직란 경기도의원 구도심 주차개선사업 도비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사진)은 4일 제35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의 도비예산 지원 촉구와 경기도 공공버스 준공영제 비용 중 국가분담부분 50%에 대한 이행을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관련해 “국비의 경우 2018년 36억원에서 2021년 256억원으로 급증한 반면, 도비의 경우 2018년 100억원에서 2021년 43억원으로 급감했다”며 “1개 사업별 최대지원액 10억 삭제 및 1개 시.군 1개사업 제한폐지, 공원부지 지하 주차장 건설시 선정우선가점 부여 등 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와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를 제·개정하면서까지 구도심 주차부족 문제를 다뤘으나 여전히 어려움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수원시와 같이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의 구도심권 주차문제는 그 심각성이 크다”며 경기도의 각별한 예산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2019년 5월 버스요금 인상을 조건으로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하면서 도와 국토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50%씩 부담하기로 합의했지만 기재부의 반대로 경기도가 70%를 부담하고 있다”며 “도는 국가사무로 전환된 공공버스 준공영제 비용 중 국비 50%에 대한 부담이행 요구를 관철시켜 재정의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 은평, 자영업자·주민 포함 일상회복 자문위원 위촉

    은평, 자영업자·주민 포함 일상회복 자문위원 위촉

    정부가 접종완료자 중심의 거리두기 개편,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방역패스) 도입 등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은평구도 구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10월 ‘은평구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 자영업자, 기업, 의료기관, 종교·교육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 36명을 추진단 자문위원으로 위촉, 지난 2일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자치안전, 사회문화, 경제민생, 방역의료 4개 분과가 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소속된 각 단체·기관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자문을 한다. 구 실정에 적합한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사업을 육성하며, 정부 건의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은평 일상회복 주간(週間)’을 운영해 ‘은평구청장 일상회복 관련 대구민 영상메시지’를 송출하고, 주요 도로 환경정비,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은평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했다.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민원서류 발급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평한옥역사박물관, 체육시설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주민센터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전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무엇보다도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행사와 공연 등이 펼쳐지는 ‘은평 온:(On)축제’를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지역내 문화거점 6곳에서 개최한다. 보건소에서는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자가진단,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 심리적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참여와 헌신으로 은평구는 지난 10월 21일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했고, 이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무리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靑 “김정은 첫 종전선언 언급은 리더십 차원 관심”

    靑 “김정은 첫 종전선언 언급은 리더십 차원 관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의미가 작지 않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대외적으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이 처음으로, 북한 리더십 차원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언급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발언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위원장은 “얼마전 남조선이 제안한 종전선언 문제를 론한다면 북남 사이 불신과 대결의 불씨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종전을 선언한다 해도 적대적 행위들이 계속될 것이고, 예상치 않았던 충돌이 재발될 수 있다”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는 것이 불변한 요구이며 선결돼야 할 중대과제”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종전선언에 관한 한미 간의 문안이라든지 협상 전략이라든지 계속 협의한 기초 위에서 북한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찾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유럽 순방 기간 한일 정상 조우가 불발된 것을 두고는 “정상회담을 포함해 (일본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첫 대면 접촉을 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영국 일정을 마치고 헝가리로 떠나기 불과 몇 시간 전 기시다 총리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의 COP26 정상회의 참석이 최종 단계에 결정됐고 글래스고 체류 시간도 매우 짧았던 것으로 안다”며 “10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두 정상의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 취임 때 축하 전화에서도 밝혔듯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한·V4(비세그라드 그룹: 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6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진출했고, 누적 투자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 V4는 EU(유럽연합)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가 됐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V4와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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