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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 ‘기억의 정원‘ 결정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 ‘기억의 정원‘ 결정

    경기 이천시는 2024년 말 준공 예정인 시립 화장시설의 명칭을 ‘기억의 정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가 지난달 12∼26일 진행한 명칭 공모에서 325건이 접수됐으며,관련 부서와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억의 정원을 선정했다. 접수된 명칭은 선호도 설문조사와 함께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가 이루어졌다. 기억의 정원은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하는 정원 같은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부발읍 수정리 산 11-1 일원 15만5000㎡에 들어설 예정이며,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토지 보상,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초 착공 예정이다. 시는 지역 주민들이 용인,원주,충주의 화장장으로 ‘원정 장례’를 치르는 불편을 겪자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 공모를 통해 지난해 8월 부발읍 수정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수정리에는 주민 숙원 사업비 명목으로 100억원이 지원되고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화장장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시 관계자는 설립되는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기억의 정원’이라는 명칭처럼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실제 케이팝 무대, 집으로 쏜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 개관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음악 공연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코카(KOCCA) 뮤직 스튜디오’가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기획사와 독립 음악인을 지원할 코카 뮤직 스튜디오가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형 뉴딜 사업의 일환인 이 스튜디오는 대중음악 공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이를 한류 확산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온라인 공연 전문 공간으로 지난달 완공됐다. 대면 관람을 위한 객석 대신 특수 효과·기술과 융합하는 가변 무대, 공간 음향 장비, 인터넷 송출 시스템, 실감 공연을 위한 후반 작업 장비를 갖췄다. 확장 현실(XR) 기술로 가상 공연장을 구현하는 ‘브이디움’(VDIUM),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질감과 형태를 재현하는 ‘디지털 3차원(3D) 모델링’, 실시간 온라인 연결 시 지연 현상을 제거하는 ‘싱크룸’(SYNCROOM), 현장감 있는 음악을 제공해 줄 ‘실감 음향’ 기술 등을 활용해 공연 콘텐츠를 제작한다. 내년부터 예산 100억원이 투입돼 3개 부문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중소기획사를 대상으로 제작비와 스튜디오 시설을 지원하고, 독립 음악인에게는 공연과 영상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해외 진출, 홍보 행사를 지원한다.
  • 금감원장 “하나은행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당시 행장 책임 사안 아냐”

    금감원장 “하나은행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당시 행장 책임 사안 아냐”

    불완전 판매 제재심서 빠진 당시 행장정은보 “실무자들의 불완전 판매 문제”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하나은행의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당시 은행장이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게 책임을 물을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 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 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함 부회장이 하나은행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법 논리도 그렇고 실무자들의 불완전 판매 문제라서 지휘 책임을 물을 사안이 아니므로 그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병원이 지방정부에 청구하는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투자자를 모아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를 판매했다. 해당 펀드는 2019년 말부터 상환이 연기되거나 조기상환이 거부되면서 1100억원대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함 부회장이 제재 대상에서 빠지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9개 시민단체들은 “‘봐주기’식 면죄부”라며 공동논평을 내기도 했다. 정 원장은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문제에 대해선 현재 관련 논의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내부 통제와 관련해서는 사법 당국의 판단을 법리적으로 검토해 신중한 제재 관련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설명 자료를 통해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왜곡된 내용을 알린 주된 행위자는 실무자급이고 그 감독자는 임원급이라 당시 은행장이던 함 부회장까지는 감독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원장은 이날 대출 금리 선정 체계 점검과 관련해서는 “예대 금리 차가 좀 과도하게 벌어지는 것은 소비자 등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대 금리 차가 과거보다 벌어진 부분이 있다면 왜 벌어졌는지에 대해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두고는 “현재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국회하고 협의하고 있으며 관계자들과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몰입감 있는 공연 체험을 선사…‘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 개관

    몰입감 있는 공연 체험을 선사…‘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 개관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코카(KOCCA) 뮤직 스튜디오’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7일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공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코카 뮤직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형 뉴딜 사업 일환으로 대중음악 공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한류 확산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조성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다. 콘진원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공원 ‘케이(K)-아트홀’을 새단장해 지난달 스튜디오를 완공했다. 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연장을 구현하는 ‘브이디움’(VDIUM) 기술,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질감과 형태를 재현하는 ‘디지털 3차원(3D) 모델링’ 기술, 실시간 온라인 연결 시 지연 현상을 제거하는 ‘싱크룸’(SYNCROOM) 기술, 온라인 관객에게 현장감 있는 음악을 제공해줄 ‘실감 음향’ 기술 등을 활용해 공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대면 관람을 위한 객석 대신 특수 효과·기술과 융합하는 가변 무대, 공간 음향 장비, 인터넷 송출 시스템, 실감 공연을 위한 후반 작업 장비를 갖췄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내년부터 스튜디오 시설을 기반으로 제작·음악인·대관 등 3개 부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팝 중소기획사를 대상으로 제작비와 스튜디오 시설을 지원하고, 음악인에게는 공연과 영상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해외 진출, 홍보 행사도 지원한다. 일정이 비는 경우, 스튜디오 기반 시설을 중소기획사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매년 온라인 공연과 음악 영상 콘텐츠 50개 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체부 관계자는 “양질의 영상·음향을 갖춘 몰입감 있는 공연 체험을 선사해 온라인 케이팝 공연이 한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알스퀘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 8대뉴스 선정  코로나19 팬데믹이 상업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자영업이 무너지면서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치솟았다. 외국인 관광객 중심인 명동은 중대형, 소형 가리지 않고 상가 절반이 비었다. 반면 오피스 매매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수혜를 입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있었던 8대 이슈를 상업 부동산 토탈 플랫폼 알스퀘어가 7일 선정해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에도 회복 불능, 소매 상권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 소규모 상가(2층?330㎡ 이하) 공실률은 올해 3분기 기준 43.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이전인 2020년 2분기만 해도 공실률은 0%였다. 불과 1년여 만에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었다. 서울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광화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9.3%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15.0%포인트 치솟았다. 압구정(17.1%), 홍대?합정(24.7%), 이태원(18.0%) 등은 모두 20% 안팎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330㎡ 초과)도 다르지 않다. 명동(47.2%), 광화문(23.0%), 홍대?합정(17.7%), 혜화동(19.0%) 등 주요 상권이 모두 무너졌다. 다만 도산대로, 압구정 등 패션과 식음료 유행을 주도하는 강남 ‘트렌드 리딩’ 상권 공실률은 되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압구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4%로, 2020년 1분기보다 7.3%포인트 내렸고, 같은 기간 도산대로도 10.9%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위기일수록 공간에 투자”…오피스 거래액 사상 최대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시장이 가라앉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올해 오피스 매매 거래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를 본 정보통신(IT)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개발자 채용에 유리하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남권 및 판교?분당 등으로 이들 기업이 몰리며 매매 수요도 덩달아 불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서울과 분당권역(BBD)에서 매매된 100억원 이상 오피스의 총 거래액은 17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거래액(13조 6000억원)을 초과했다. ●“국내는 좁다”…K프롭테크의 해외 진출 IT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비효율을 풀어가는 프롭테크 기업에 한국 시장이 좁았다. 이들은 풍부한 인구와 인프라 덕분에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로 확장하며, 기회를 모색 중이다. 알스퀘어는 호찌민, 하노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수집한 1만 건의 오피스, 물류센터 등의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에 깃발을 꽂았다. 7000만달러(약 85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확보한 알스퀘어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팬 아시아’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또 다른 프롭테크 기업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은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인 ‘힙밴’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도 2022년 싱가포르에 거래소를 열 계획이다. ●당일 배송 이용 급증, 물류센터 전성시대 이커머스 수요 급증으로 물류센터는 호황기를 맞았다. 모바일 쇼핑이 늘어난 데다 유통업계의 당일 배송 경쟁이 치열해서다. 최근엔 고기와 수산물 등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스타트업과 온라인에서 명품을 파는 스타트업이 급성장하며 물류센터 매매?임대차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올랐다고 알스퀘어 물류센터 관계자가 전한다. 저온 물류센터와 서울 인접한 물류센터 매입을 원하는 개발회사와 운용사, 물류?유통회사는 많지만,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 관계자는 “물류센터 개발사들은 서울과의 거리와 저온 설비 등의 조건을 개발 단계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물류센터 매매가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실률 0%, 강남보다 더 뜨거운 판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들이 자리 잡은 판교?분당이 강남 업무지구의 위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판교와 성남 핵심 업무지구를 일컫는 BBD의 공실률은 0%다. IT 기업 간 집적이익을 누릴 수 있는 판교를 선호하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판교 지역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차 수요는 분당으로 향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판교를 1순위 임차 후보지로 희망했던 임차사 실제 계약 권역은 분당이 57.9%, 판교가 36.8%였다. 판교 오피스를 임차할 수 없다면 거리라도 가까운 분당 지역 사무실을 구한 회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제2판교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면 BBD가 서울 주요 권역을 넘어서는 국내 최고의 핵심 업무 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공유 오피스, 극적인 ‘반전’ 공유 경제의 종말이 다가온 듯했지만, 정작 공유 오피스는 위기를 돌파하며 진화 중이다. 위워크코리아와 패스트파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20.8%, 42.8% 증가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 매출액으로 260억원을 거둬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최근 임차 수요 급증으로 강남권에서 오피스 공실을 찾기 어렵다 보니 기업들이 공유 오피스로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측면이 있다. 공유 오피스 운영사들도 거점 오피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무실은 아니지만 집보다 업무 효율이 높아 출근과 재택근무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선호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 600억원이었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내년 7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객 기다리다 지친 호텔, 매각 잇따라 지난해 대형 리테일 매각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호텔이 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알짜 입지에 들어선 호텔 운영을 이어갈 만한 매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운영사들이 판단해서다. 연초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이 현대건설에 매각되면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매각이 잇따랐다. 디큐브시티 쉐라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등을 포함해 1983년 영업을 시작한 밀레니엄 힐튼도 팔렸다.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따라 이들은 주상복합 또는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로 상업 인테리어 수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재택근무 확대에 힘입어 홈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고 카페나 식당, 리테일(소매), 기업들도 고객이나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5배 성장한 4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IMM PE는 11월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향후 현대백화점(현대리바트), 신세계(신세계까사) 등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이 말 모르면 바보”...中 인터넷 신조어에 공산당 충성 강조?

    “올해 이 말 모르면 바보”...中 인터넷 신조어에 공산당 충성 강조?

     2021년 중국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10대 인터넷 용어로 △각성년대(觉醒年代) △YYDS △쌍감(双减) △파방(破防) △메타버스(元宇宙) △절체절명의 아들(绝绝子) △탕핑(躺平) △위해성은 높지 않으나 모욕감이 강하다(伤害性不高, 侮辱性极强) △이해는 못해도 타격감은 컸다(我看不懂,但我大受震撼), △강한 국가에게 우리가 있다(强国有我) 등이 차례로 꼽혔다. 국가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国家语言资源监测与研究中心)는 매년 12월 한 차례씩 ‘올해의 10대 인터넷 용어’를 선정해 공개해오고 있다. 올해의 10대 인터넷 용어는 올 한 해 동안 인터넷에 등장한 신조어 가운데 AI 정보처리 기술을 활용, 관계 기관 전문가들의 논의 끝에 선정됐다. 특히 이 시기 중국 누리꾼들에게 인기리에 사용된 신조어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약 11억 건의 데이터와 100억 건 이상의 문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선별된 약 35만 건의 게시물 가운데 최근 가장 자주 사용된 단어들을 기준으로 꼽혔다. 특히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이 되는 해로 10대 인터넷 용어 중 다수의 신조어가 중국 공산당 창건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가장 첫 번째로 꼽힌 올해의 인터넷 10대 신조어 ‘각성년대’(觉醒年代)는 공산당 창건 과정을 그린 43부작 TV드라마 시리즈 제목이다. CCTV와 아이치이, 요우쿠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된 이 작품은 장용신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고, 특히 1915~1921년 무렵 어지러웠던 위허웨이, 장동, 마샤오화, 주강러야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등장해 화제성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재현, 현대사 속의 실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해 공산당 창립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방송 직후 현지 언론을 통해 지속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일부 지역 교육기관에서는 해당 TV드라마를 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등이 사례가 보고됐다. 두 번째로 선정된 ‘YYDS’는 올해 인터넷에서 처음 등장한 대표적인 신조어다. 중국어로 ‘영원한 신’(永远的神)을 의미하는 병음 발음을 그대로 표현한 단어다. 평소 존경했던 이를 지칭하거나 흠모했던 연예인들을 가리켜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로 신조어 사용을 즐기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다수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의 신조어 중 세 번째로 등장한 ‘쌍감’(双减)은 공교육 단계에서 학부모와 학생 개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한 교육 정책이다.  중국 교육 당국이 의무교육 단계의 학생을 대상으로 숙제와 사교육 부담 두 가지를 모두 경감시킨다는 의미에서 ‘쌍감’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이슈가 된 신조어다. 올 중순 중국 교육부가 ‘쌍감’ 정책 시범 지역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청두, 정저우, 창즈(长治), 웨이하이, 난통 등 9개 도시를 지정하면서 이들 도시의 교외 사교육 기관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방과 후 수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책이 도입된 이후 사교육의 빈자리는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방과 후 수업으로 채워지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비율이 무려 95%에 이르고, 재직 교사의 80% 이상이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퇴직 교사, 지역 커뮤니티 공익 조직 등 전문 인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파방’(破防)은 게임 속 상대방의 방어를 뚫는 것에 성공한 것을 지칭하는 의미였으나, 여기에서 나아가 누리꾼들이 상대의 방어능력을 잃게 할 정도로 큰 충격을 주거나 받는 경우를 포괄해 사용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상대방이 큰 충격을 받아서 심리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상태에 이른 경우를 모두 포괄해 활용하는 양상이다. ‘메타버스’(元宇宙)는 중국의 모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한 뒤 최근에는 바이두 사전에 정식 등록된 대표적인 올해의 신조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중국 온라인 교육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메타버스의 역사와 작동원리, 기술요소, 참여방식, 발전 전망, 투자 등의 내용을 다룬 강좌들이 불티나게 판매되는 분위기다.  ‘기가 막히게 매력적이다’(绝绝子)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로 인터넷 방송에 수차례 등장한 뒤 주로 누리꾼들이 평소 응원하는 연예인 또는 유명인을 지칭할 때 동시에 사용하며 화제가 된 신조어다.  ‘탕핑’(躺平)은 중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탕핑주의’에서 온 신조어다.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고, 최선을 다해서 누워 있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는 중국 MZ세대 ‘탕핑주의’ 의식이 담긴 인터넷 용어다. 중국 정부는 해당 용어에 대해 취업도 연애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라면서 한 때는 사용 금지 단어로 지정하며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영상 공유 플랫폼에 누리꾼이 제작한 한 편의 영상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된 신조어가 있다. 바로 ‘유해성은 높지 않지만 모욕감은 강하다’(伤害性不高,侮辱性极强)는 의미를 담은 한 문장이다.  처음 화제가 됐던 영상에는 두 명의 젊은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이 식탁에 둘러 앉아 식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평범한 듯 보이는 이 영상 속 두 남성은 서로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혼자 남은 여성은 외롭게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이 집중됐던 것. 흥미로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체적으로 타격을 준 것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타격감이 큰 상황’을 가리킬 때 이 문장을 사용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개봉한 스웨덴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베리만 통과하기’(Trespassing Bergman)를 평가하며 등장한 ‘이해는 못 해도 감당 못 할 만큼 큰 혼란에 빠졌다’는 문장이 올해의 유행어로 선정됐다. 누리꾼들은 주로 자신에게 벌어진 예상하지 못한 사건 가운데 혼란과 경악을 겸한 사건을 가리킬 때 이 문장을 활용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랍에미리트 22조 수출 성공, 대기만성형 전투기 ‘라팔’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랍에미리트 22조 수출 성공, 대기만성형 전투기 ‘라팔’

     지난 12월 3일(현지시각) 프랑스 국방장관인 플로랑스 파를리(Florence Parly)는 SNS를 통해 프랑스가 만든 라팔 전투기 80대의 수출계약을 UAE 즉 아랍에미리트와 맺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80대의 라팔 전투기와 함께 에어버스사의 H225M 카라칼 군용헬기 12대도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 계약금액은 192억 달러, 한화로 약 22조여억원에 달한다. 계약식에는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과 아랍에미리트의 실세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자예드 왕세자가 참석했다. 프랑스 정부와 제작사인 닷소의 아랍에미리트 라팔 전투기 판매는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09년부터 아랍에미리트는 업그레이드형 라팔 전투기 도입에 관심을 갖았다. 2011년 닷소사는 아랍에미리트가 100억 달러 규모 60대의 라팔 전투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협상과정에서 파경에 이르렀고, 아랍에미레이트는 다른 전투기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부는 라팔 전투기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아랍에미리트 군사협력을 강화해 나갔다. 프랑스군 기지 건설과 함께 병력을 주둔시켰으며, 알 다프라 공군 기지에 라팔 및 미라지 2000 전투기를 상시 배치해 왔다. 라팔 전투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생산대수가 300대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투기의 경우 손익분기점을 300대로 보는데, 2027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 라팔 전투기가 인도되면 흑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프랑스의 라팔은 안 팔리는 전투기의 대명사로 통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구매국이 점점 늘어났고, 올해 기준으로 230여대가 생산되었다. 이 가운데 프랑스 해공군이 운용중인 라팔 전투기는 140여대에 달한다. 옴니롤(Omni-role) 즉 다목적 전투기로 개발된 라팔은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 외에, 정찰 그리고 전투기끼리 공중급유까지 가능하며 심지어 핵 공격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전투기의 크기 또한 동급 다른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작은 편에 속한다. 특히 파생형 가운데는 항공모함의 좁은 갑판에서 운용되는, 함상전투기까지 있어 개발 당시부터 무게와 크기의 제약이 심했다. 그러나 무장탑재능력과 추력대중량비는 결코 동급 전투기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소형 경량화와 스텔스 능력을 갖기 위해 개발 당시부터 첨단 신소재를 과감히 적용하였다. 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복합재료로 만들었으며, 레이더 반사 면적이 큰 부분에는 레이더 흡수 재료를 사용해 생존성을 높였다. 라팔은 F-22나 F-35 스텔스 전투기와 달리 세미스텔스 전투기로 분류하기도 한다. 라팔은 F1(France 1)에서 F3R로 점진적으로 개량되고 있다.  특히 F3에서 완전한 다목적 전투기의 능력을 갖게 되었다. 아랍에미리트가 도입할 라팔은 가장 최신형 모델인 F4로 알려지고 있다. 라팔은 2002년부터 아프간 전쟁에 투입되었으며, 2007년에는 최초로 GBU-12 레이저유도폭탄을 투하해 지상군을 지원했다. 이후 2011년 리비아에서 벌어진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으며, 공중전은 아니지만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리비아 공군의 경공격기를 격추시키기도 했다.
  • 김기옥 대표 등 기업인 5명 금탑산업 훈장

    김기옥 대표 등 기업인 5명 금탑산업 훈장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 디씨엠 정연택 대표, 대창 이길상 대표,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 현대자동차 이영택 본부장 등 5명에게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에쓰오일 후세인 알카타니 대표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한국애보트진단 정재호 대표 등 9명이 받는다. 수상자로는 또 철탑산업훈장 9명, 석탑산업훈장 6명, 산업(근정)포장 31명, 대통령표창 77명, 국무총리표창 86명, 산업부장관표창 369명이 있다. 김기옥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 장비를 국산화하고 기술 혁신으로 획기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해 수출 확대와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정연택 대표는 일본에서 수입하던 컬러 강판을 국산화해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시장을 개척해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이길상 대표는 32년간 혁신 제품 개발과 제품 국산화로 우리나라 부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온용현 대표는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MDI)로 고부가가치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수출 확대에 성공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영택 본부장은 자동차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신북방·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시장 진출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100억불탑 수상자로 뽑혔고 씨젠은 10억불탑을 받는다. 조이라이프 등 516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 부산,국비 8조 원 시대 열다…올해보다 4372억원 증가

    부산,국비 8조 원 시대 열다…올해보다 4372억원 증가

    부산시 국비 예산 8조원 시대가 열렸다. 부산시는 내년도 최종 국비 예산이 8조1592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7220억 원보다 5.7%, 4372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비 7조원 시대를 개막한 지 2년 만에 8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비 신청액 4조7846억원의 86%인 4조1124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코로나 위기 회복을 넘어 새로운 부산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지역 상생발전,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실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주요 확보예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170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30억원,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2억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1억 3000만원, 해양레저안전체험관 건립 2억원, 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 25억1000만원, 식만~사상(대저대교) 도로건설 240억원, 다목적 해상실증플랫폼 구축 127억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84억6000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221억8000만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200억원, 부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250억원,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169억3000만 원 등 시 주요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또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규제자유특구 99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300억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39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21억8000만원, 국제관광도시 육성 사업 100억원 등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국비 8조원 시대가 열리면서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구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동남권 메가시티 등 핵심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고 말했다.
  • 동작 이수진 의원 “골목상권·대기업, 함께 도약하는 상생 모델 될 것”

    동작 이수진 의원 “골목상권·대기업, 함께 도약하는 상생 모델 될 것”

    이수진 의원(동작을)은 지난 2일 사당-이수 권역 동작LINK 상권의 상인과 주민이 롯데칠성음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42 스트리트(Stree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 의원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창우 동작구청장,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상무, 박기종 사당1동 주민자치회 회장, 오세범 사당2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재열 남성사계시장 상인회장, 문천 사당1동 먹자골목 상인회장, 홍길성 이수美로 상인회장, 김진민 공방거리 연합회장이 참석했다. ‘동작LINK 상권’은 사당-이수 권역의 지역 상점가로 구역 내 영업점포가 820여 개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42 스트리트(Street)’는 사당역과 이수역을 연결하는 지역 특색 거리 구성 사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거리 조성에 협업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사당-이수 상권에 스마트 상점가 조성, 공방거리 편집샵 조성, 42스트리트 마케팅, 친환경 캠페인, 나눔사업 등을 지원한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협약이기 때문에 대기업-골목상권 간 상생과 공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사당·이수 권역의 소상공인과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경제를 단단하게 버텨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골목상권과 대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꼽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 [길섶에서] 돈 쓰는 법/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돈 쓰는 법/박현갑 논설위원

    100억을 한번에 기부하는 것과 해마다 10억씩 나눠 기부하는 것의 차이는 뭘까. 저녁 모임에서 나온 화두다. 재벌이라면 통큰 기부가 맞다는 얘기와 그렇다고 해서 통큰 기부를 유도하는 여론몰이는 옳지 않다는 얘기들이 오갔다. 주목받기는 한번에 100억 기부일 게다. 사회적 신망을 단번에 쌓을 수 있다. 연 10억 기부는 액수면에서 주목은 덜 받겠지만 10년 장기 기부로 역시 존경받을 일이다. 이런 생각 자체가 편견일 수 있다. 사기행각 등 자신의 악행을 감추려 기부했다가 들통난 경우가 있지 않나. 다른 사람의 행동과 동기를 평가하기란 그만큼 어렵다. 자발적 기부는 액수나 횟수에 관계없이 아름다운 일이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사회의 온기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등불이다. 기부자도 조건 없는 나눔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기부를 강요할 순 없다. 여론이 떠미는 기부는 준조세 고지나 다름없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됐다. 전국의 자선냄비 322개에서 132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란다. 더 낼 수 있는데 적게 냈다고 꼬집을 것도, 내가 못 낸다고 주눅 들 일도 아니다. 돈이 없다면 걷기가 불편한 사람의 횡단보도 건너기를 돕는 행동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 BTS, 소속사 하이브 주식 100억원어치 팔아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의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팔아 이익을 실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 4301만원, 제이홉 18억 5988만원 규모다. RM은 10월 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총 32억 4694만원이다. 이들의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 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 1750원(11월 9일)이다. 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명에게 보통주를 1인당 6만 8385주씩 총 47만 8695주 균등하게 증여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보유 주식 수는 제이홉이 6만 2784주, RM이 5만 8000주, 진이 5만 2385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1일 종가(35만 2500원) 기준 멤버 1인당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이 각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 등이다.
  • 보수는 받고 책임은 회피… 총수 일가 ‘미등기 임원’ 재직 176건

    보수는 받고 책임은 회피… 총수 일가 ‘미등기 임원’ 재직 176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사의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지난 1년간 100억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및 사각지대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집중하는 관행은 여전했다. 미등기임원은 등기임원과 달리 연봉 공개 의무가 없고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급여는 받는 임원을 말한다. 총수들은 통상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거나 연봉 공개를 피하고자 할 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미등기임원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2021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의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하며 이례적으로 미등기임원과 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하는 일부 기업 총수의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62개 대기업집단 소속 2218개사(상장사 274개사), 조사 기간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다. 이 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CJ㈜ 67억 1700만원, CJENM 28억 6200만원, CJ제일제당 28억원 등 4개 계열사에서 총 123억 7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한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35억 1700만원, 롯데제과 19억원, 롯데케미칼 35억원 등 총 89억 17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 일가가 기업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사례는 총 176건이었다. 총수 1인이 미등기임원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기업은 중흥건설(11개), 유진(6개), CJ(5개), 하이트진로(5개) 순이었다. 총수 1인당 평균 미등기임원 재직 수는 2.6개사였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총수 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다수 재직한다는 건 권한은 누리면서 그에 수반되는 법적 책임은 피하려는 것으로 책임경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기업 이사회는 여전히 ‘거수기’ 역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전체 이사회 안건의 99.62%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오너 기업 가결률은 대부분 100%였다. 274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비중이 51.0%, 이사회 참석률이 97.9%에 달했지만 외부에서 영입된 이들조차 기업경영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는 총수 없는 회사는 90.9%가 도입한 반면 총수가 있는 회사는 73.8%밖에 도입하지 않았다. 집중·서면·전자투표제 중 단 하나도 도입하지 않은 회사는 효성·한진칼·하이트진로·넷마블 등 58개였다. 이 중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30곳에 달했다. 총수가 있는 회사일수록 소액주주 권리 보호에 소극적이라는 의미다.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52곳에 총수 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비율은 지난해 62.5%에서 올해 69.2%로 증가했다. 성 과장은 “총수 일가가 공익법인을 사회적 공헌 활동보다 편법적 지배력 유지·확대에 사용할 우려가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대기업 총수들이 ‘미등기임원’에 이름 올리는 까닭은

    대기업 총수들이 ‘미등기임원’에 이름 올리는 까닭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사의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지난 1년간 100억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및 사각지대 회사에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집중하는 관행은 여전했다. 미등기임원은 등기임원과 달리 연봉 공개 의무가 없고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급여는 받는 임원을 말한다. 총수들은 통상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거나 연봉 공개를 피하고자 할 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미등기임원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2021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의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하며 이례적으로 미등기임원과 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하는 일부 기업 총수의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62개 대기업집단 소속 2218개사(상장사 274개사), 조사 기간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다. 이 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며 CJ㈜ 67억 1700만원, CJENM 28억 6200만원, CJ제일제당 28억원 등 4개 계열사에서 총 123억 7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한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35억 1700만원, 롯데제과 19억원, 롯데케미칼 35억원 등 총 89억 17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 일가가 기업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사례는 총 176건이었다. 총수 1인이 미등기임원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기업은 중흥건설(11개), 유진(6개), CJ(5개), 하이트진로(5개) 순이었다. 총수 1인당 평균 미등기임원 재직 수는 2.6개사였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총수 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다수 재직한다는 건 권한은 누리면서 그에 수반되는 법적 책임은 피하려는 것으로 책임경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기업 이사회는 여전히 ‘거수기’ 역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전체 이사회 안건의 99.62%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오너 기업 가결률은 대부분 100%였다. 274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비중이 51.0%, 이사회 참석률이 97.9%에 달했지만 외부에서 영입된 이들조차 기업경영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는 총수 없는 회사는 90.9%가 도입한 반면 총수가 있는 회사는 73.8%밖에 도입하지 않았다. 집중·서면·전자투표제 중 단 하나도 도입하지 않은 회사는 효성·한진칼·하이트진로·넷마블 등 58개였다. 이 중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30곳에 달했다. 총수가 있는 회사일수록 소액주주 권리 보호에 소극적이라는 의미다.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52곳에 총수 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비율은 지난해 62.5%에서 올해 69.2%로 증가했다. 성 과장은 “총수 일가가 공익법인을 사회적 공헌 활동보다 편법적 지배력 유지·확대에 사용할 우려가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방시혁이 증여한 하이브 주식…가장 많이 판 BTS 멤버는

    방시혁이 증여한 하이브 주식…가장 많이 판 BTS 멤버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지난해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인에게 보통주 총 47만 8695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억원을 장내 매도했다. 하이브 주가는 올 하반기 들어 20만∼30만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2년 만에 열리는 현장 콘서트 재개 기대 등으로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진이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팔아 48억 4301억원 규모의 매도를 체결했다.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장내 매도해 18억 5988억원을 현금화했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해 총 32억 4694억원 규모의 매도를 체결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하이브 주가는 BTS 멤버들이 매도한 이후에도 상승해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일 종가(35만2500원) 기준 1인당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 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 등이다.BTS “그래미라는 장벽, 뛰어넘겠다” BTS는 올해 빌보드 ‘핫 100’ 12주 1위 등 최고의 성과를 냈다. BTS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었다. 5만 3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리더 RM은 “팬데믹은 방탄이나 아미(BTS 팬덤)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고, 진은 “한국에서도 다시 콘서트를 열고 싶고 예정도 있다”고 귀띔했다. RM은 “성공을 100%라 하면 50%는 아미, 멤버 7명이 각자 5%, 나머지 15%는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2년 연속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른 소감으로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뭔가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것, 앞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RM은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가진 정체성, 언어의 한계점 등 보이지 않는 벽이 아직 존재한다”며 “우리는 진심을 다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퍼포먼스로 보여 드렸고 그런 작은 순간이 모여 오늘의 기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아시아인들에게 힘을 준 것에 대해서는 “아시안 헤이트(혐오)에 대해 말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많은 힘이 된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언제나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 중개 수수료 1% ‘배달특급’… 1년 만에 900억 착한 소비

    중개 수수료 1% ‘배달특급’… 1년 만에 900억 착한 소비

    경기도가 운영하는 ‘배달특급’이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범 1년 만에 누적 주문 347만건, 회원 60만명, 가맹점 4만 3250곳, 거래액 900억원 돌파 등의 실적을 올렸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화성·오산·파주시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지자체로 권역을 확대하며 민간배달앱의 대안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달에는 과천·부천·시흥시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배달특급의 강점은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중개 수수료가 매출액의 1%에 불과한데다 광고비가 없다는 것이다. 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인 6~13%에 비해 크게 낮다. 월 2000만원 매출 가맹점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기반으로 하면서 소비자에게도 최대 1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명한 소비 촉진 등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배달특급은 서비스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뒤, 이달 들어 900억원을 넘어섰다. 단일 지역 기준으로 화성시는 누적 거래액 150억원, 수원시는 100억원을 상회했다. 용인시는 하루 기준 최고 매출액으로 1억 6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도내 4만 3250개 가맹점이 입점해 약 6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누적 주문은 347만건을 넘어섰다. 배달특급을 제작·출시한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이후에도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앱을 개선하면서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왔다. 일례로 기존 별점 리뷰 기능을 사진과 문구 선택형 리뷰 기능으로 바꾸면서 악성 리뷰가 감소했다. 화성시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A(55)씨는 “단건배달의 경우 수수료가 너무 높아 최소 주문금액을 올릴 수 밖에 없다”면서 “업주 입장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적은 배달 특급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의 중국집 가맹점주 B(69)씨는 “맘카페에서 홍보를 많이 해줘서 찾는 손님이 늘고, 고정 고객도 생겼다”고 귀띔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공공배달앱의 전국 확산에 따라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반도체 등 수출 날개… 月 600억 달러 돌파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무역사를 새로 썼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 치솟는 물가, 금리 인상(통화 긴축),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 등이 연쇄 파장을 일으키며 우리 경제의 ‘리스크’(위험)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수출만 힘을 발휘하며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 수출마저 타격을 입게 돼 우리 경제를 덮고 있는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를 더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32.1% 증가한 604억 4000만 달러(약 71조 2900억원)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통계 집계 이래 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9월 월 최고 수출액(559억 2000만 달러)을 두 달 만에 경신하며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2013년 10월 월 수출액 500억 달러를 처음 넘긴 후 8년 1개월 만에 60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수출 신기록 수립은 세계 경기 회복세를 타고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이 고루 선전한 덕분이다. 자동차 수출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는 1년 전 대비 40.1% 많은 120억 4000만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고치이자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석유화학도 국제유가 상승과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증가 등으로 63%나 늘어난 48억 4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3.3% 증가한 41억 2000만 달러였다.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역시 최고치인 9억 9000만 달러와 8억 8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수출 호조와 달리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공급 차질→원자재값 상승→물가 폭등→금리 인상’이 복합적인 관계를 맺으며 우리 경제에 도미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물가 급등을 부추기고, 치솟은 물가는 금리 인상을 압박하며 내수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더 센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이 다시 빗장을 걸면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가속화해 연쇄 파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 중 내수가 고꾸라지면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산업부 관계자는 “11월 수출 실적에는 오미크론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어떻게 전개될지, 수출 차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0억 클럽’ 곽상도 구속영장 기각…“구속 사유 소명 부족”

    ‘50억 클럽’ 곽상도 구속영장 기각…“구속 사유 소명 부족”

    부족한 증거에 기각된 곽상도 영장대장동 로비 수사 제동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 “범죄 성립 여부 다툼 여지 있어…구속 사유·필요성 소명 부족”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25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는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경쟁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참여시킨 H건설 최고위층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화천대유와의 컨소시엄을 깨고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김만배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김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한 차례 조사한 검찰은 이틀 만인 29일 전격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성사 이후인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만배씨를 만나 사업을 도와준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봤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검찰은 당시 음식점에서 김만배씨가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하나은행 부동산금융 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으로부터 ‘사내에서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다가 돌연 무산됐고,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이를 재판부에 제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직원은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다고 진술한 적 없다”고 알려왔다. 곽 전 의원 측은 당시 다른 업무를 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제시하면서 당일 김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알선 대상이나 방법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자 진술 외에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곽상도 영장 기각…박영수 등 수사도 동력 상실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 중 관련자 진술과 금품수수 정황이 가장 구체적으로 알려진 곽 전 의원 영장이 기각되면서, 향후 로비·윗선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곽 전 의원에 수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겠다던 검찰의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50억 클럽’ 명단엔 곽 전 의원뿐 아니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언론사주 홍모씨,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거론됐다. 김 전 총장과 최 전 수석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그나마 박 전 특검의 경우 화천대유 민간사업자들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사가 진척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의 고문 재직 사실이나 박 전 특검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 인척 이모씨가 김씨로부터 받았다는 100억원 등은 모두 대가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 수출만 날개…월 600억 달러 벽 깼다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무역사를 새로 썼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 치솟는 물가, 금리 인상(통화 긴축),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 등이 연쇄 파장을 일으키며 우리 경제의 ‘리스크’(위험)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수출만 힘을 발휘하며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 수출마저 타격을 입게 돼 우리 경제를 덮고 있는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를 더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32.1% 증가한 604억 4000만 달러(약 71조 2900억원)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통계 집계 이래 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9월 월 최고 수출액(559억 2000만 달러)을 두 달 만에 경신하며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2013년 10월 월 수출액 500억 달러를 처음 넘긴 후 8년 1개월 만에 600억 달러대에 진입했다. 수출 신기록 수립은 세계 경기 회복세를 타고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이 고루 선전한 덕분이다. 자동차 수출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는 1년 전 대비 40.1% 많은 120억 4000만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고치이자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석유화학도 국제유가 상승과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증가 등으로 63%나 늘어난 48억 4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3.3% 증가한 41억 2000만 달러였다.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역시 최고치인 9억 9000만 달러와 8억 8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수출 호조와 달리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공급 차질→원자재값 상승→물가 폭등→금리 인상’이 복합적인 관계를 맺으며 우리 경제에 도미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물가 급등을 부추기고, 치솟은 물가는 금리 인상을 압박하며 내수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더 센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이 다시 빗장을 걸면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가속화해 연쇄 파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 중 내수가 고꾸라지면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산업부 관계자는 “11월 수출 실적에는 오미크론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어떻게 전개될지, 수출 차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배달앱 ‘대구로’ 출시 100일 만에 주문액 100억원 돌파

    배달앱 ‘대구로’ 출시 100일 만에 주문액 100억원 돌파

    대구지역 민간 배달앱인 ‘대구로’가 출시 두 달 반 만에 주문액 100억을 돌파했다. 전국 공공배달앱 중 최고의 실적이다. 당초 목표 가입자 10만명, 가맹점 5000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올 연말까지 가입자 20만명, 가맹점 1만개로 목표를 당초 대비 두 배로 재설정했다. 대구시는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중개수수료 2%, 카드수수료 2.2%) 경감, 무료 광고 서비스 제공,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실시간 정산, 매출 50만원까지 중개수수료 면제 등 기존 배달앱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신규가입 쿠폰(5000원), 재주문쿠폰(2000원), 최대 10% 할인 구매한 행복페이로 결제 시, 5% 추가할인과 마일리지 적립혜택(결제금액의 0.5%), CGV영화할인 이벤트, BC카드 청구 할인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를 제공했다. 대구시는 ‘대구로’ 출시 100일을 기념하여 12월 한 달 동안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이벤트에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려와 기대 속에서 출발한 ‘대구로’가 초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소상공인의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용과 관심 덕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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