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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병규, 승엽 보란 듯이 만루포

    ‘승엽아 봤지.’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가 일본 진출 이후 4년 동안 한 번도 만루홈런을 날리지 못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 앞에서 보란 듯이 만루포를 터뜨렸다. 반면 이승엽은 3타수 1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이병규는 4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0으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다카하시 히사노리의 2구째 몸쪽 낮은 직구(시속 136㎞)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6호 아치에 이어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7호이자 일본 무대 첫 만루포. 지난 시즌 41개의 아치를 그렸던 이승엽도 아직 일본 무대에서 그랜드슬램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병규의 만루홈런은 이종범(37·KIA)이 일본에 진출한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 터뜨린 것. 이종범은 1998년 2월22일 오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정규시즌에서 만루홈런 없이 27개의 아치를 날렸을 뿐이다. 이승엽도 2004년 14개를 시작으로,2005년 30개, 지난해 41개, 올해 23개 등 108개를 날렸지만 만루홈런은 없었다. 맞는 순간 홈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만 125m였다.4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병규는 100안타에 5개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38타점 33득점째를 올렸다. 타율은 .255를 유지했다. 이병규는 2회와 4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만루홈런을 날린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에 견줘 1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초라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진루했지만 4회에는 2사 주자 2,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0-7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3구째 변화구(시속 107㎞)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1,3루 상황에서 요미우리는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8회에 다시 삼진 아웃됐고 타율은 .271로 약간 올랐다. 주니치는 7-3으로 승리하며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장성호 10년연속 100안타

    [프로야구] 장성호 10년연속 100안타

    장성호(30·KIA)가 프로야구 사상 세 번째로 10년 연속 100안타를 날렸다. 장성호는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0-5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리며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이뤘다. 양준혁(삼성·1993∼2007년)의 15년 연속, 마해영(LG1995∼2004년)의 10년 연속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그러나 팀은 3-10으로 참패, 대기록의 빛이 바랬다. 장성호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사상 첫 10년 연속 3할대 타율에 도전하고 싶다.”며 더 큰 욕심을 드러냈다. 장성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286을 기록했다. 지난 5월18일에는 29세7개월로 역대 최연소 1500안타를 찍은 바 있다. 두산은 KIA를 제물로 60승 고지를 밟으며 2위를 굳게 지켰다. 특히 두산은 올시즌 ‘천적’인 윤석민(KIA)을 4이닝 동안 6실점을 뽑아내며 강판시키고 거둔 승리라 기쁨이 남달랐다. 윤석민은 올시즌 7승 가운데 4승(2패)을 두산으로부터 챙겼다. 시즌 16패(7승)째. 현대는 수원에서 9회 말 1사만루에서 송지만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8-7로 제쳤다.7위 현대는 KIA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꼴찌로 밀릴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4위 한화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져 4강 진입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편 한화-삼성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홈런 소나기’ 쏟아지다

    정수근(30·롯데)이 생애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과 1경기 2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주연을 맡았다. 롯데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의 호투 속에 대포 5방을 날리는 무력시위를 벌이며 8-1로 대승,2연승을 질주했다.27일 만에 4위로 뛰어오른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혀 4강 희망을 부풀렸다. 정수근은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 최근 6경기 타율을 .435(23타수 10안타 5타점)로 끌어올려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해외파’ 송승준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롯데 이대호(25)는 1회 1사1루에서 2점포를 가동, 역대 48번째로 통산 100호를 찍어 차세대 거포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시즌 21호로 홈런 부문 단독 2위. 스코비는 5이닝 동안 홈런 5개를 맞아 올시즌 처음이자 역대 3번째로 한 경기 최다 피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수모를 맛봤다.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6패(4승)째. 삼성은 잠실에서 박진만의 5타점을 앞세워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이겼다. 양준혁(삼성)은 8회 내야 안타를 때려 올시즌 100안타째로 사상 첫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이뤘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3-1로 제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LG 선발 박명환은 역대 6번째로 1300탈삼진을 이뤘지만 ‘아홉수’를 넘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돼 빛이 바랬다.8패(9승)째. 세드릭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8승(8패)째. 선두 SK는 현대를 6-2로 눌렀다.SK 박경완은 5회 1점포로 시즌 10호를 찍고, 역대 3번째로 1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한편 이날 1996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 경기로 올시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4개 구장에 관중 2만 2603명이 찾아와 337경기 만에 관중 302만 109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났다. 관중 동원 1위는 LG로 62만 6683명을 기록했다.2위는 롯데(58만 1648명).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양준혁 ‘기록의 사나이’

    한화 송진우(40)의 통산 200승 달성에 온통 관심이 쏠린 동안 ‘위풍당당’ 양준혁(37·삼성)이 타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양준혁은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2-0으로 앞선 2사만루에서 한화 문동환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은 것. 이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양준혁은 이날 2안타를 보태 93년 프로에 데뷔 이후 사상 첫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돌파했다.‘거꾸로 방망이를 쥐어도 3할’이란 평가를 들을 만큼 타격에 관한 ‘일가’를 이룬 양준혁이지만 성실함과 오기를 품지 않았다면 이루기 힘든 대기록. 현역과 은퇴선수를 통틀어 세 자릿수 연속안타는 마해영(LG·10시즌)과 김한수(삼성·9시즌) 정도인 만큼, 당분간 누구도 그의 기록을 넘보기 힘들 전망이다. 양준혁은 안타를 때릴 때마다 역사를 고쳐쓰는 ‘기록제조기’다. 지난 해 장종훈(한화 코치)이 보유한 통산 최다안타(1771개)를 갈아치운 뒤 1922안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타점(1189개)과 득점(1103개),2루타(380개), 최다 루타(3269), 사사구(1106개) 등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홈런에서도 올시즌 11개를 보태 통산 307홈런으로 마크, 역대 1위인 장종훈(340개)에 33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한화를 6-2로 꺾고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라서 2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를 챙기며 한화 구대성(31세이브)을 제치고 구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광주에선 5안타를 집중시킨 KIA가 9안타를 산발한 현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 선발투수 전준호는 8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연승행진을 ‘10’에서 마감했다. 두산-LG(잠실)전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1회말 노게임이 선언됐고,SK-롯데(사직)전은 비로 취소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엽 히로시마전 2루타 폭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루타 두개를 폭발시키면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돌파했다. 이승엽은 7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나와 2루타 2개로 2타점을 올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2안타를 더해 시즌 101안타가 됐다. 이승엽은 일본 무대에 데뷔한 2004년에는 100경기에서 80안타를 때렸고, 지난 시즌에는 117경기에서 106안타를 날렸었다. 이승엽은 이날 밀어치고 당겨치는 등 자유자재로 장타를 뽑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의 6구째 142㎞짜리 몸쪽 직구를 당겨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1 동점이던 2회 2사 2루에서도 바깥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136㎞ 포크볼을 밀어쳐 좌익수 뒤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이승엽은 하지만 2-3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맞은 세번째 타석과 2-4로 뒤진 9회 네번째 타석에서 모두 원바운드 투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타율은 종전 .329에서 .331(305타수 101안타)로 조금 올랐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에 2-4로 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 “안타 추가요” 100안타 ‘-1’

    이승엽이 4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100안타에 1개차로 다가섰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선두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선발 사토 미쓰루를 상대로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대결은 나란히 센트럴리그 투타부문 6월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사토와 이승엽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이승엽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말 좌익수플라이로 아웃됐다. 하지만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시즌 99번째 안타. 후속타자 아리아스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이승엽은 아베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6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1루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334에서 .333으로 조금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8회 2사만루에서 타이론 우즈에 적시타를 두들겨 맞아 1-2로 역전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트리플 크라운’ 보인다

    ‘트리플 크라운’이 가능할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연일 불망이를 휘두르고 있어 홈런·타율·타점왕 등 ‘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엽은 3일 현재 홈런 1위(26개)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타율 2위(.334), 타점 4위(56점), 득점 1위(62점), 최다 안타 1위(97개), 장타율 1위(.396) 등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홈런부문에서는 1위 달성이 유력시된다. 리그 2위 무라타 슈이치(21개·요코하마)와 무려 5개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일본진출 통산 70호와 한·일 통산 394홈런을 기록 중인 이승엽은 자신이 보유 중인 아시아 홈런기록(56개) 경신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 이승엽은 타율에서도 후쿠도메 고스케(.350·주니치)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센트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니치와 3연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후쿠도메를 제치고 타점 선두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승엽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점 부문에서의 분발이 필수적이다. 이날 현재 56점으로 1위 무라타 슈이치(68점)와는 무려 12점이나 뒤져 있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테이블 세터진의 부진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이승엽은 12개 홈런을 몰아친 6월 한 달간 요미우리 중심타선들이 슬럼프에 빠져 대부분 솔로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점부문에서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앞 타자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타점왕 등극도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이밖에 이승엽은 득점부문에서 2위 후쿠도메와 6개 차이인 압도적인 1위(62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최다 안타에서도 앤디 시츠(한신)와 함께 97안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타격 전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엽은 이번주 시즌 첫 100안타,30홈런, 득점권 타율 .300을 달성해 ‘크라운 트리플’의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이승엽 100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지바 롯데)이 14일 고베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2회 첫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통쾌한 2루타(시즌 25번째)를 터트리며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이승엽은 후속 사토자키의 투수 앞 내야 안타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드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까지 올렸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연타석포 ‘전반기 피날레’

    ‘포도대장’ 박경완(SK)이 연타석 대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며 전반기를 화려하게 마감했다.양준혁(삼성)은 사상 첫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일궈냈다. 박경완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전반기 마지막날인 14일 수원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경기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4회 2사3루때 상대 선발 마이크 피어리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를 쏘아올렸다.박경완은 팀이 7-6으로 승부를 뒤집은 5회 2사2루에서도 4번째 투수 송신영을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는 통렬한 장외 2점포(140m)를 뿜어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맞수 클리프 브룸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6일,4경기만에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24·25호 홈런을 기록했다.박경완은 지난 5월21일 이후 54일만에 브룸바와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홈런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브룸바는 지난달 27일 수원 SK전 이후 17일,10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다.현대는 SK에 7-9로 져 5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삼성은 잠실 연속경기 1차전에서 정현욱의 눈부신 호투와 양준혁의 결승타로 두산을 1-0으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삼성(41승33패)은 기아에 승차없이 앞서 3위로 올라섰고,두산은 단 1안타의 어이없는 빈공으로 5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양준혁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무사 2루에서 1타점 우전 결승타를 뽑아 시즌 100안타 고지에 우뚝 섰다.양준혁은 사상 처음으로 12년동안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세자릿수 안타를 빼내 ‘타격의 달인’임을 입증했다.양준혁의 뒤를 이어 마해영(기아)이 88안타로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눈앞에 뒀다. 이 경기는 9회말 갑작스런 폭우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고, 이어 벌어질 예정이었던 2차전과 한화-기아(광주)의 연속경기,LG-롯데전(사직)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최희섭 통산 100안타 돌파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20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미프로야구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희생타점 1개를 올렸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전날 시즌 12호 홈런 등 4타수 3안타로 개인 통산 100안타를 돌파한 최희섭은 이로써 시즌 타율이 .266이 됐다.플로리다는 텍사스에 6-7로 졌다.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5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3안타 3실점(3자책점)한 뒤 물러났다.
  • [하프타임] 희섭 2루타 쾅… 통산 99안타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18일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1사 뒤 오른쪽 펜스를 맞히는 큼직한 2루타로 4타수 1안타(시즌 타율 .260)를 기록,메이저리그 통산 100안타에 단 1개를 남겼다.플로리다는 연장 11회 2-1로 승리했다.서재응은(뉴욕 메츠)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의 최고 피칭을 보였으나 폭우로 5회 경기가 중단돼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이후 속개된 경기에서 메츠가 6-2로 승리했다.˝
  • [MLB] 꿀맛 희섭 쓴맛 중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이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지만,봉중근(24·신시내티 레즈)은 홈런 두 방에 아쉽게 빅리그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최희섭은 16일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34득점째.2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희섭은 지난해 안타수 44개를 시즌 절반이 지나기 전에 넘어서며 빅리그 통산 100안타에 2개차로 다가섰다.타율은 .260으로 제자리를 지켰다. 2회와 4회 범타로 물러난 최희섭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갈랜드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이후 알렉스 곤살레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그러나 플로리다는 9회 동점을 허용한 뒤,연장 10회초에 2점을 더 잃어 5-7로 역전패했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한 봉중근은 6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홈런 2개를 포함,5안타 4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다행히 팀이 9회말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모면했고,방어율도 10.80에서 7.71로 낮췄다. 시즌 첫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오클랜드 전에서 패전을 당한 봉중근은 4회까지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110㎞대의 변화구를 구석구석에 찌르며 텍사스 타선을 요리했다. 신시내티 타선도 1회말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인 케니 로저스를 상대로 2점을 뽑으며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하지만 5회 소리아노와 허버트 페리에게 각각 3점,1점 홈런을 허용하며 6회 강판당했다.신시내티는 다행히 11회말 배리 라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200안타 쏜다

    ‘꿈의 200안타를 향하여’ ‘안타 제조기’ 이진영(24·SK)이 프로야구 초유의 시즌 200안타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안타는 그동안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수 차례 노크했지만 모두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대기록.지난 1994년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불방망이로 200안타에 도전했으나 196개에 그쳤고,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병규(LG)도 99년부터 3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지만 99년 192개가 최고였다.이밖에 2002년 마해영(기아)이 172개,지난해 박한이(삼성)가 170개로 안타왕에 등극하는 등 ‘200 고지’ 등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시즌은 상황이 사뭇 다르다.이진영이 지난달에 이어 5월 들어서도 폭죽처럼 안타를 터뜨리며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지난해 158안타로 최다안타 4위를 차지한 이진영은 지난 7일 대구 삼성전에서 2점포를 포함한 5타수 3안타로 50안타 고지에 우뚝 섰고,8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3개의 안타를 한꺼번에 보탰다.10일 현재 31경기에서 5홈런 등 53안타를 몰아치며 홀로 4할대 타율(.417)을 유지했다.타격과 최다안타 각 1위. 200안타를 향한 그의 1차 목표는 최소경기 100안타.경기당 1.7개 꼴로 안타를 뽑은 이진영은 산술적으로 59경기면 100안타 고지에 설 수 있다.종전 기록은 99년 이병규가 세운 64경기 100안타여서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경기 앞서 100안타를 달성한다.또 59경기에서 100안타를 기록한다면 산술적으로 올시즌 226안타까지 가능해 꿈의 200안타가 실현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호타준족’의 이진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좌투수 공략.좌타자인 이진영은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한 타율이 .235였지만 올해는 20타수 11안타로 타율을 무려 .550으로 끌어올린 것. 게다가 그는 미리 구질을 예측해 방망이를 돌리지 않고 직구든 변화구든 가운데로 쏠리면 배트가 자동적으로 나가는 빼어난 반사신경이 몸에 배어 있어 기대를 더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에도 초반 4할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여름철 체력 저하로 무기력증을 보였던 것이 부담이다. 이진영은 “지난해 막판 체력이 달려 최다안타 타이틀을 놓쳤다.”면서 “올시즌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한 만큼 지난해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영의 200안타 행진이 순조롭다면 프로야구 원년 백인천(전 롯데 감독)이 세운 불멸의 4할(.412) 등극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이종범선수 ‘청소년 지킴이 대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종범(32)선수가 ‘청소년 지킴이 대사’로 활동한다. 한국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은 9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현대전에 앞서 이 선수에게 청소년 지킴이 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올 시즌부터 안타가 나올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을마련한다.모기업인 기아자동차도 이 선수가 안타를 칠 때마다 2만원씩 모아 학교폭력 및 ‘왕따’에 시달리는 청소년과 장애인을 돕는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청소년 지킴이 대사로 선정된 이 선수는 100안타를 기록할 때부터 홈구장(광주)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도 펼친다. 이종범 선수는 이날 광주구장으로 장애인 어린이 20여명을 초청,사인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또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 야구단 창단을 돕기로 약속했다. 이 선수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둔 부모의 편지를 받고늦게나마 이들을 돕기로 했다.”며 “장애아들에게 꿈과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최치봉기자 cbchoi@
  • LG 신윤호 시즌 첫 10승

    신윤호(LG)가 시즌 첫 10승 고지에 우뚝 섰고 게리 레스(해태)는 발비노 갈베스(삼성)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두산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LG는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민기-신윤호의 특급계투로 현대를 2-1로 따돌렸다.LG는 한화·SK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져 7위.6회 등판한 신윤호는 3과 3분의 1이닝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신윤호는 5명의 다승 2위 그룹을 2승차로 제치고 다승 선두를 굳게 지켰다.신윤호의 10승 가운데는 선발승이한차례이고 나머지는 모두 구원승이어서 97년 중간계투요원으로 다승왕(20승)에 오른 김현욱(삼성)이후 4년만에 ‘구원 다승왕’을 예고했다.또 LG 이병규는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첫 100안타를 작성했다.이병규는 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 첫 최다안타 3연패와 200안타 달성을 노리게 됐다. 해태는 대구에서 레스의 역투와 산토스의 2타점 결승타로삼성을 4-1로 잡고 최근 2연패와 대구구장 5연패에서 탈출했다.레스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절묘한 제구력을앞세워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계약금 1만달러,연봉 8만5,000달러의 레스는 계약금없이 연봉 20만달러의 ‘특급 용병’ 갈베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연패의 팀에 귀중한 승리를안겼다.최근 3경기 연속 완투승의 ‘괴력’을 뽐낸 갈베스는 이날도 9이닝을 4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했다.하지만 갈베스는 4경기 연속 완투로‘무쇠팔’을 과시했다.4경기 연속 완투는 97년 9월 정민태(현대)가 기록한 이후 처음. 두산은 마산에서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롯데에 9-6으로 역전승,7연승을 질주했다.지난달 28일 잠실 연속경기 2차전에서 진필중으로부터 홈런을 뽑은 롯데 조경환은 이날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으로 진필중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SK는청주에서 김기덕의 호투로 한화를 4-3으로 꺾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치로 ML 올스타투표 1위…중간집계결과 발표

    [뉴욕 AP 연합]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치로는 12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78만1,229표를 얻어 텍사스의 포수이반 로드리게스(71만9,574표)를 제치고 리그 전부문과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치로는 이변이 없는한 외야수 부문 1위를 지켜 지난 64년 토니 올리바(당시 미네소타) 이후 첫 신인 외야수 올스타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 11일 61경기만에 100안타 고지를 밟은 이치로는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지난 20년 조지 시슬러(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세운 시즌 최다안타(257개)도 경신할 것으로점쳐진다. 한편 1루수는 존 올러루드(시애틀·35만1,582표)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55만4,066표)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44만4,864표) 3루수 칼 립켄(볼티모어·32만9,972표)이 각각 1위를 기록중이다. 지명타자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시애틀·70만7,796표)가 선두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새달 11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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