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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에 주택 6000가구 공급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사회복지 사업에 국비와 도비 및 시·군비, 민간 자금 등 10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LH 등과 함께 매년 600억원을 투자해 공공임대 1000가구를 건설, 저소득층에 4년간 모두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가의 전세로 공급하는 신규매입전세도 매년 250억원을 투자해 500가구씩, 모두 20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위기의 저소득층 가구를 이웃들이 돌보도록 하는 ‘이웃돌보미 제도’도 도입해 내년 200가구, 2012년 300가구, 2014년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노인복지를 위해 ‘365 어르신 돌봄센터’를 내년 30곳에서 2014년 100곳으로 늘려 운영하고, 100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220가구에 효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1000억원을 들여 도내 2곳에 건강장수타운 조성을 추진하며, 1000억원을 투자해 고령친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며 남부와 북부에 각각 1개씩 광역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청소년 미혼모의 자녀 양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도는 이 같은 복지사업을 위해 4년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 2조 437억원, 취약계층 지원에 1조 8834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에 3조 9270억원, 노인·청소년 분야에 2조 7418억원, 사회복지 일반에 43억원 등 모두 10조 600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6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복지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까지 계획을 확정,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도 노인 절반이상 ‘절대 빈곤’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경기도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인가구의 절반 이상이 절대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노인은 100만 446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도 전체 인구(1162만 3584명)의 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도내 노인들의 노후 생활 여건은 그다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내놓은 ‘경기도 노인빈곤 특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노인가구의 절대빈곤율은 54.7%에 이르렀다. 절대빈곤 노인가구 비율은 2003년 39.24%, 2005년 46.13%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노인가구 유형별 절대빈곤율은 노인 단독가구 55.52%, 노인 부부 가구 51.84%, 손자·손녀 및 자녀동거 노인가구 56.34%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전문직이나 사무직 종사자보다는 농림어업·단순노무 등에 종사하는 노인일수록 절대빈곤율이 높았다. 홀로 사는 노인인구도 늘고 있다. 2007년 7월 말 현재 16만 9105명에서 지난해 말 19만 2195명으로 13.7%(2만 3090명)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 문제 등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내 자살 노인은 2000년 301명, 2003년 750명, 2008년 853명 등으로 증가했다. 도는 도내 노인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4726억원을 투자하는 고령화 종합대책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마련, 최근 발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줄담배에 술독’ 100세 장수男 미스터리

    장수는 건강을 지키는 습관 덕일까 아니면 타고나는 것일까. 사시사철 보양식을 챙겨먹기는커녕 일평생 줄담배에 매일 밤 음주를 해온 영국 남성이 최근 100세 생일을 맞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주인공은 서퍽 주에 사는 아서 란그랜. 할아버지는 평소 자주 들르는 술집에서 아들 2명과 동네 친구들을 초대해 조촐한 100세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장수 소식이 눈길을 모은 이유는 할아버지에게서 세간에 장수 비결로 알려진 습관들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오히려 할아버지는 80년 이상 줄담배를 피웠으며 성인이 된 이후 매일 밤 술로 잠을 청해왔다. 생일 파티에서 할아버지는 “누군가 내게 장수비결을 묻는다면 ‘세상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 걸 그냥 한 것’이라고 답하겠다.”면서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아서 건강히 오래 산 것 같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할아버지는 신문을 읽고 퍼즐을 맞추는 걸 즐기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정하다. 건장한 풍채와 비교적 양호한 시력은 70~80대와 맞먹을 정도라고 의료진은 놀라워 했다. 어려서 고아가 된 란그랜 할아버지는 캐나다로 보내져 고된 노동을 견디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30대에 영국으로 온 뒤에도 가난한 삶을 살았으며 매일 담배 10개비씩을 피우고 독한 위스키를 매일 밤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큰 아들 피터(62)는 “아버지는 2000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10년 째 혼자서 사신다. 여전히 술담배를 즐기지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의료진 역시 굳이 이제와 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日 100세이상 행방불명 23만명

    일본에서 호적상 생존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주소지가 파악되지않고 있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2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10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전국 호적조사 결과, 호적에는 생존해 있지만 주소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이 23만 4354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20세 이상은 7만 7118명, 150세 이상은 884명이었다. 법무성은 “2차 세계대전 전후의 혼란기와 해외 이주 등으로 사망했으나 사망신고나 실종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면서 현주소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호적 원부에서 삭제하도록 각 법무국에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등의 행정서비스는 주민등록표를 토대로 하고 있어 이번 법무성의 조사가 행정상에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100세 이상 행방불명자는 도쿄,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이 각각 1만명 이상이었으며, 150세 이상 행방불명자는 군마현이 184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경기 100세 노인 가족에 ‘효도수당’

    경기도가 도내 노인 인구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100세 이상의 노인을 부양하는 가정에 2012년부터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등 올해부터 2015년까지 고령화 사회 관련 대책에 4726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단계별로 추진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활기찬 노후생활 실현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내년 말까지 시행할 단기 과제에는 저소득 치매·홀몸노인 등을 돌보기 위한 ‘365 어르신 돌봄센터’ 운영, 노인 자살·학대 예방사업 추진, 노인 일자리 4만개 창출, 은퇴자 창업지원, 권역별 화장시설 확충을 비롯한 선진 장사문화 정착, DMZ 등을 대상으로 한 실버투어단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중기 과제는 보건소 및 동네의원 의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 도입 등 홀몸노인 지원서비스 강화, 보건소·거점병원을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시스템 구축·운영, 100세 이상 노부모 부양가족에 대한 효도수당 지급 등이다. 효도수당은 2012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가족당 5만~10만원의 수당 책정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도내 100세 이상 노인은 480여명이다. 장기 과제에는 100세 실버타운 조성, 실버가족 주말농장 운영, 실버컨벤션산업 육성 등을 위한 고령친화 R&D센터 설치 운영, 실버올레길 조성, 다중 이용시설 인근 실버존 설치 등 고령 친화적 공간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2000년 말 56만명이던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달 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도내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160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더욱이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 도민이 노인 인구에 진입하는 2020년부터는 도내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수원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전쟁의 잿더미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95년간 담배피운 할머니 102세에 결국 사망

    영국에서 ‘최장기간 흡연한 사람’으로 알려진 위니 랭글리(102)가 ‘흡연인생’ 95년을 마감하고 숨졌다. 103세 생일을 한 달 남기고 사망한 랭글리는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난 1914년부터 흡연을 시작해 17만 개비가 넘는 담배를 피웠다.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다는 그녀는 매일 적어도 5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웠고, 많을 때는 60개비 까지 피웠다. 2007년에는 90년 넘게 흡연하고도 건강하게 100세 생일을 맞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생일파티에는 수십 명의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기 전 떨리는 손으로 또 한 개비의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이것이 나의 17만개비째 담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100년을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금연을 권고받은 적이 있으며, 담배를 더 피우다가는 실명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결국 금연을 시도했다. 지난해부터 5일에 한번씩, 한 개비만 피워온 그녀는 그러나 지난 12일 결국 103세 생일을 한 달 남겨두고 폐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랭글리는 지난 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담배 가격도 자꾸 오르고 해서 결국 하루에 한 개비로 줄였다. 매우 안타깝다.”며 담배를 향한‘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세 어르신 전담 주치의 뜬다

    100세 어르신 전담 주치의 뜬다

    동작보건소에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전담 주치의 팀이 탄생한다. 동작구는 9월부터 ‘100세 어르신 방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치의 팀은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돼 고령의 노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까지 구가 파악한 관내 100세 이상 노인은 21명. 대부분 당뇨·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기 쉽지 않고, 항상 보호자를 대동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어 구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각 동을 담당하는 방문 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노인들을 프로그램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치의 팀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처방을 함께 한다. 어른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1대1 맞춤형’ 관리를 통해 주별, 월별 방문계획을 짜고 투약, 혈압, 혈당체크, 영양관리를 주기적으로 하게 된다. 가정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몸을 움직이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재활용구를 대여하고, 간호용품도 제공한다. 특히 연령이 높은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관절을 위한 운동처방이나 치위생사를 통한 구강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동작보건소는 이와 함께 돈이 없어 수술을 못 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아산병원, 중앙대 병원과 협약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고령의 어르신들도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현숙 방문보건팀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령의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다 보니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람중심,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문충실 구청장의 구정철학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하라는 문 구청장의 주문 속에 탄생한 현장 밀착형 정책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 노인인구 내년 100만명 넘을 듯

    서울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내년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5일 만 65세 이상 시민이 6월 말 기준 96만 6441명으로 집계돼 전체 서울인구 1044만 7719명의 9.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인 인구는 올해 들어서만 2만 3495명이 증가했고, 1년 전보다 4만 844명이 늘었다. 따라서 이런 속도라면 내년 초에는 만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성별로는 만 65세 이상 여성이 55만 133명, 남성이 41만 6308명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남성의 수가 급격히 줄어서 만 80세 이상은 여성이 10만 5913명인 데 비해 남성은 4만 3361명에 불과하고 만 100세 이상은 여성이 426명, 남성이 93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령인구에 대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장수대국 일본/이춘규 논설위원

    일본은 세계 최장수국이다. 지난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44세로 25년째 세계 1위를 자랑했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9.59세로 세계 5위다. 지난해 9월 집계된 100세 이상 고령자는 4만 399명이었다. 110세 이상만도 2005년 기준 100명 가깝다. 장수대국임이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실체 없는 최고령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장수대국의 명성에 작은 오점을 남기게 됐다. 111세의 도쿄도 남성 최고령자는 유령이었다. 30여년 전 숨졌지만 큰딸 가족이 연금을 타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그의 부인이 2004년 숨진 후 나오기 시작한 유족공제연금 945만엔 가운데 장녀 가족이 6차례, 270만엔을 인출해 갔다. 연간 40만엔의 노령복지연금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113세의 도쿄도 여성 최고령자는 행방불명이다. 여성의 계좌로는 도쿄도 직원이었다가 숨진 남편의 유족부조료가 무려 50년간 수천만 엔이 입금돼 자녀들과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언론 집계결과 4일 현재 실체 없는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30명 정도다. 나날이 늘고 있다. 빠른 실태 파악은 사실상 어렵다. 동사무소에서 확인을 나가도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끝이다. 초고령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비해 정부나 사회의 관리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사생활 중시, 가족 해체, 공동체 위기가 겹쳤다. 일본에서는 100세가 되면 정부가 광역단체에 매년 호적 등 서면조사나 대상자의 생존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100세가 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기념품이나 돈으로 축하선물을 하지만, 생존 확인 방법에 대한 엄밀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본인이나 가족이 신고하는 것이 원칙으로, 자치단체가 내용이 옳은지 아닌지를 체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동북부 모리오카 시는 100세가 된 주민에게 축하금 3만엔을 주는데, 이번에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되자 가족에 의한 대리 수취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실체 없는 유령 같은 100세 이상 고령자 파문에 일본 정부는 당황하고 있다. 부랴부랴 110세 이상의 연금수급자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의심 받고 있다. 연금수급자의 사망정보는 일본연금기구가 연 6회 연금 지급 전에 주민기본대장을 바탕으로 점검한다. 그런데 유족이 사망신고를 하지 않으면 연금은 계속 지급된다. 이것이 문제의 근원이다. 한국사회도 빠르게 초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초고령 노인 보호·관리는 국가적인 과제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日장수노인찾기 허겁지겁

    일본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실제로는 수십 년 전에 사망했거나 행방불명인 사례가 잇따르면서 노인 문제와 연금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최고령자 소재 파악에 문제점을 드러냄에 따라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달 28일 도쿄 주민 가운데 만 111세로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된 가토 소겐이 30여년 전에 사망, 집에서 백골로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내 10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도쿄의 최고령자 할머니인 113세 후루야 후사도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에는 2005년 후생노동성 고령자 명부에서 19번째로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등록된 110세 할머니의 생사 역시 불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기나미 구청 측은 정부에 후루야를 최고령자라고 보고했지만 당사자를 직접 만나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지난달 30일 주소지에 사는 딸(79)을 찾아갔지만 “어머니와는 연락이 안 된 지 한참 됐다.”는 말만을 들어야 했다. 이후 행방이 묘연한 100세가 넘는 고령자가 아라카와구에서도 2명 더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현재 등록된 100세 이상 고령자 4만 399명 가운데 52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정부의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자녀들 가운데 부모의 연금에 의지해 살아가는 자녀들이 부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연금을 수령한 사례도 밝혀지고 있다. 백골로 발견된 111세 노인의 경우 자녀들이 부친의 연금을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은 3일 내각회의를 마친 뒤 “고령자의 신원 및 상태 등의 실태를 파악하겠다.”며 110세 이상 노인을 직접 만나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해피오토 KB카드’ 자동차보험, 차량정비, 주유할인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에듀카 더케이손해보험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연 최대 3만원까지 10% 할인에 6개월 무이자 할부 납입이 가능하다. 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를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60원을 깎아준다. 이용금액은 1일 20만원, 월 30만원으로 제한된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정비를 받으면 월 1회, 연 3회까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은 연 1회 무료로 교환해 준다. ●LIG손해보험 ‘LIG 매직카 파워운전자보험’ 운전 중 9대 중과실 사고에 따른 형사·행정적 책임 비용과 일상생활 중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 최단 3년부터 최장 100세까지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도 3년부터 65세까지 가입자의 나이와 경제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구입 6개월 이내의 새 차가 자차 사고로 100만원 이상 수리비용이 발생하면 1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LIG손보의 ‘LIG 매직카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있는 고객은 초회 보험료의 5%를, 부부가 함께 가입할 때는 매월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받을 수 있다. ●ING생명 ‘무배당 언제나 플러스 연금보험’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주가지수연계보험이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오를 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다른 상품과 달리 상승형, 하락형, 공시이율 3가지 적립방식을 제시해 지수가 하락할 때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승형, 하락형을 선택할 경우 수익이 나지 않아도 최저 연 2%까지 이율을 보장한다. 주가지수 예측이 힘들면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고 복리이자 적용도 가능하다. 적립 방식은 매년 사이버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상승형, 하락형, 공시이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월납 최저 기본보험료는 15만원.
  • “10년뒤 서울 노인 10% 재취업 가능”

    앞으로 10년 뒤에는 서울시 치매노인 2명 중 한 명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나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보호와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 노인 인구의 10%인 10만명 정도는 재취업으로 ‘이모작 인생’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서울시가 ‘2020년 고령사회 마스터플랜’으로 ‘노인인구 100만 시대에 건강한 100세를 위한 100개 사업’을 발표하고 이 분야에 2020년까지 3조 800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말 현재 서울시의 노인인구는 93만 5700여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8.7%에 해당한다. 이중 치매 등으로 시설의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노인은 1.6%다. 서울시는 현재 689개 요양시설을 2020년 15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3개월 이상 장기 입소환자를 위한 노인요양시설은 365개에서 912개로, 출퇴근을 하는 데이케어센터도 234개에서 588개로 각각 2.5배 늘릴 예정이다. 단기보호시설은 현재 9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노양요양시설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서울시가 치매노인 중 20.5%(1만 6000여명)를 수용하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56%까지 확대해 치매노인 2명 중 한 명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생산력을 유지하고, 55세 이상의 ‘젊은 오빠’들이 생산적인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수도 현행 3만 2000개에서 10만개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07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민간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해 민간기업과 노인 일자리의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는 월 20만원의 수입에 그치지만, 55세 이상에게 기회를 주는 서울시의 민간기업취업 알선은 월 70만~80만원의 수입을 보장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만 7200여명의 노인 구직자 중 절반가량인 6600여명을 재취업시켰다. 노인정책담당자는 “시설·건물관리나 아파트경비 등이 대부분이지만 재취업에 대단히 흡족해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울시는 노인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저축한 금액만큼 지원하는 ‘실버희망통장’을 민간과 연계해 추진한다. 노인이 살기 안전하고 편리한 주택을 많이 보급하고자 내년에 ‘주택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고령자용 임대주택은 매년 800가구씩, 영구임대주택을 실버주택으로 리모델링한 고령친화형 소규모 주택은 매년 450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홀몸노인의 원격진료 시스템과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를 운영하고, 노인주치의 제도, 100세 노인 부양 가족 경로수당 도입, 기초노령연금 확대, 병원 진료비 후불제 등의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쓰러져야 알 수 있는 간 건강, 당신의 간은?

    쓰러져야 알 수 있는 간 건강, 당신의 간은?

    80%이상 나빠져야 자각증상이 오는 간 건강…내 상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 미리미리 보험 금융상품을 통해 준비해야…    32세 회사원 박모씨는 매일 6km 정도의 출퇴근을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병원 정기 검진에서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박씨처럼 술도, 담배로 하지 않고 매일 자전거를 타는데 왜 지방간이냐고 괜한 의사에게 따져 반문하는 사람도 많다. 이처럼 술을 하지 않으면서 지방간이 생기는걸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식습관이 서구화 되어 가면서 고열량의 식사나 음식을 먹으면서 그만큼 움직임이 없어 소비되지 않는 에너지가 많아져서 생기는 질병인 것이다. 거기에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로 인한 간손상도 한몫을 하고 있다.  ●지방간, 간경변 등은 어른들만 생기는 병이다?  식습관과 움직임이 많지 않은 활동으로 인해 소아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소아 비만 역시 간 건강에 큰 문제이다. 주로 30-40대에 나타나던 지방간이 소아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고 그로 인해 지방간염, 간경변, 말기 간질환 등이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되고 있다..  ●술 안마시면 간에 문제 없다?  술을 안마셔도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간암에 걸릴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약 70~80%, 간암 환자의 약 60~70%는 B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 만큼 B형간염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B형간염은 보통 3회로 실시하는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한번 나빠진 간 건강은 회복하기 힘들다?  간은 80%이상 상태가 악화되기까지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한번 악화된 간 건강은 쉽게 회복할 수 없거나 더 나빠지는게 일반적이다. 옛날 이야기로 전해 오는 용왕님이 토끼의 간을 얻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도 이런 부분에 대한 예 이기도 하다. 용왕에게는 무수히 많은 신비의 약재들이 있을텐데도 간이 문제가 되면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내 간 건강을 체크해야겠다.  이렇게 간이 나빠져서 병원을 찾게 되면 의료비 또한 만만치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간암에 걸려도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그 치료비와 병원비가 일반 가정경제의 상황에서는 감당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최근 의료실비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손보험 또는 민영의료보험이라고 불리우는 의료실비보험 상품은 100세까지 간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질병, 상해까지 내가 사용한 병원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잘 가입한 보험 하나가 열 아들 안부럽다는 요즘 의료실비보험은 입원시 첫날부터 병원비의 90%가 지급되는 입원의료비와 통원시에 1일당 가입금액 한도내에서 지급되는 통원의료비를 본인 공제금을 제외하고 보장이 되고, 여기에 각종 진단비와 입원 1일째 부터의 일당까지 받는다면(특약 가입시) 병원비외에 추가로 여유자금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큰병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치질, 치매, 한방통원, 치과질환까지(국민건강보험 급여부분 한도)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이 되는 상품이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는 아프지 않는다고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는건 누구나 아플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지만 그 관리가 쉽지 않고 자각 증상도 없는 편이다. 식생활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되 혹시 내게 올 수 있는 병에 대비해 미리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한다면 불확실한 미래의 걱정은 없을 것이다.  ■출처 : 보험라이프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美과학자 “수명은 유전자… 건강관리 소용없다”

    美과학자 “수명은 유전자… 건강관리 소용없다”

    인간의 수명은 유전자로 결정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수명 연장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미국의 저명한 유전학자가 최근 주장했다.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노화연구소장 니르 바질라이 교수는 “수명은 유전자가 결정짓기 때문에 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영국 왕립학회에서 주장했다. 지금껏 인간의 수명은 80%가 생활습관, 20%만이 유전자로 결정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으나 바질라이 교수의 주장은 이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주목된다. 바질라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95~112세인 유대인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30%가 흡연자였다. 과체중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도 상당수였다. 이 결과에 대해 교수는 “장수하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 돼 태어났기 때문에 부실한 식습관이나 흡연 등 후천적인 요인들로부터 건강을 보호해 수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장수 유전자를 타고 나지 못한 사람들은 치밀하게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수명의 몇 년은 늘일 수 있지만 20~30년 이상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장수 비결을 찾아온 바질라이 교수는 올해 초 평균연령이 100세인 사람들의 DNA염기서열을 분석해 3개의 특정한 유전자가 과잉 발현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진은 발견된 일명 ‘장수 유전자’ 3개의 활동을 모방할 수 있는 알약을 만들어 3년 내에 인간이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신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게릴라 보건소’ 지역주민에 인기

    [현장 행정] ‘게릴라 보건소’ 지역주민에 인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게릴라 보건소’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마포구에 따르면 동주민센터에 담당 간호사를 배치해 주민들이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U-헬스 마을건강센터’를 지난해 11월 도입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보건소 의료진과 각 마을건강센터를 연결하는 화상 건강상담 서비스를 추가했다. 전담 간호사가 맡는 ‘미니 보건소’인 셈이다. 마을건강센터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지방, 심전도 등 기초검진이 가능하다.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보건소나 병원에 가지 않아도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인별 건강정보도 누적 관리된다. 특히 마을건강센터에서 기초검진을 통해 각종 질환 위험이 발견된 주민들은 지역에 위치한 전문 병·의원 등으로 보내진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인 심혈관 질환 관리사업이다. 이는 구 보건소나 마을건강센터에서 고혈압과 당뇨 등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을 세브란스병원으로 보내고, 병원 측에서는 특별 창구(핫라인센터)를 마련해 상담이나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마을건강센터는 보건분소가 위치한 서강동을 제외한 마포구 15개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강수경 구 지역보건과장은 “마을건강센터는 운영 4개월여 만에 64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센터별 이용자가 하루 평균 30여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심혈관 질환 관리사업 역시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 역시 지난달 중순부터 집에서 직접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U-헬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병원을 자주 찾을 수밖에 없는 만성 질환자가 대상이다. 이 시스템은 체성분 분석계와 혈압계 등 첨단장비를 대여받아 집에서 측정하면, 그 결과가 실시간으로 보건소에 제공된다. 이를 토대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가 이뤄지며, 보건소에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됐다. 장비 대여료는 월 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강동구 내 천호1~3동과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등 8개 동주민센터에는 ‘건강 100세 상담센터’도 설치돼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홍혜숙 구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치료는 물론 예방 차원의 보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방선거 D-44 이런 지자체 꿈꿔요] (3) 보건소서 고혈압·당뇨 관리 지역구민 헬스케어 서비스

    [지방선거 D-44 이런 지자체 꿈꿔요] (3) 보건소서 고혈압·당뇨 관리 지역구민 헬스케어 서비스

    서울 A구에 사는 B(30·여)씨는 몇 해 전 임신 초기였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임신 2개월째였던 B씨는 한밤중에 배에 통증을 느끼고 근처의 종합병원을 찾았다. A구에 있는 유일한 종합병원이었다. 응급실에 접수하며 증상을 이야기하자 “여기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보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새로 생긴 중형병원 한 군데를 더 가봤지만 대답은 똑같았다. 결국 B씨는 택시를 타고 30분 이상 걸려 다른 구에 있는 종합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B씨는 “나쁜 상황일까봐 걱정돼 일부러 종합병원을 찾아간 것인데 ‘진료 자체를 하지 않는다.’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병·의원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다. 질병은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당뇨병 등에 따른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높은 편인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질병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또 중한 질병은 곧 가정의 경제적 위기로 이어지고, 가장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가족 구성원 전체가 빈곤층으로 추락할 위험도 있다.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인재를 잃는 손실을 봐야 하고, 사회복지비용 부담도 늘어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주치의 역할을 해 준다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모범답안은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병원도 아프다고 찾아가는 환자를 치료해 줄 뿐이지 보건소처럼 금연상담이나 식습관 개선, 운동법 등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서울 강동구 보건소는 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만들었다. 전담간호사와 의사, 영양사, 운동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순회 건강관리팀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홈헬스케어 서비스인 ‘터치닥터’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구민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천 서구는 지역연계형 도시보건지소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보살피고 있다. 방문건강 관리·만성질환자 관리·재활보건 관리팀으로 나눠 대상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보건소는 지자체에 한 개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적극적인 질병관리에 나서고 있는 선 것이다. 지자체가 의지만 있다면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일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는 ‘아토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 자재 자체를 100% 천연재료와 친환경소재로 썼고, 아이들의 피부가 가렵지 않도록 전열교환기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서울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의 피부상태를 진찰한다. 신발끈만 고쳐 매면 집 근처 어디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업적주의의 결과물인 대형 스타디움이 아니라 편하게 뛸 수 있는 운동장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100세 장수비결은 된장국과 효도문화

    100세 이상 노인들의 장수 비결은 건강한 가족애와 된장국 등 전통 문화와 음식 섭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수 노인들은 신선한 생선·해조류와 채소류가 풍부한 바닷가,산간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전남도가 관내 100세 이상 노인 197명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인 81.7%(161명)가 2대 이상이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며느리와 생활하는 100세 이상 노인들이 35%(69명)에 달했고 며느리·손주 등 3대가 함께 사는 노인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된장국이 56명(28.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육류 39명(19.7%), 생선 22명(11.1%), 야채류, 김치 등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글로벌 시대]‘웰빙 직장인’의 경쟁력/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글로벌 시대]‘웰빙 직장인’의 경쟁력/최정아 새로움닷컴 대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 이사는 매일 밤 12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온다. 야근이 없는 날은 저녁마다 업무 관련 모임이나 회식에 빠짐 없이 참석한다. 어쩌다 집에 일찍 오는 날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핸드폰과 이메일에 꼼꼼히 답하느라 가족과 대화할 시간이 전혀 없다. 주말에도 사장에게 수시로 전화가 와서 마음 편히 쉴 수도 없다고 한다. 김 이사는 요즘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언제 자신이 무너져서 다 포기하게 될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최근 대기업 임원, 의사, 교수 등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 등의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도 ‘남들보다 더 잘나가야 한다, 늘 최고이고 성공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꼭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더라도 그런 피곤하고 긴장된 생활이 지속되면 자신에 대한 확신과 대인관계 능력이 약화되어 성과의 부재로 이어지고 결국 퇴직을 강요당하거나 스스로 퇴직을 선택하는 경력생활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중년 남성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의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자신을 위해서보다는 항상 생계를 위해, 가족을 위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반면 요즘 젊은 직장인들 중엔 재충전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웰빙 직장인’이 늘어가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예전에는 상사들의 모습이 성공의 상징으로 동경의 대상이었다면 지금은 임원이나 CEO조차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따라서 예전에는 임원이 되기 위한 승진경쟁이 치열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임원이 될수록 더욱 큰 능력이 있어야 하고 고용환경도 오히려 직원들보다 더 불안정해 보이기 때문에 승진 기피족이 나올 정도로 현재의 생활을 즐기며 자기능력 계발에 초점을 맞추는 직장인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또한 웰빙 직장인에 대한 기업들의 마인드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감성과 테크놀로지가 이슈인 현실에선 모든 면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중요시되는데 앞만 보고 질주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에 찌든 직원에게서는 창의력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도 오히려 임직원들에게 안식휴가나 안식년제도를 만들고 사내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취미활동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인터림 직장인’이라고 경력자들 사이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일하는 시간을 줄여 나머지 시간은 미래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자신의 취미나 특기를 살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런 인터림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기업체에 인터림 직장인을 전문적으로 소개시켜 주는 인재 서비스 회사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만난 한 외국기업의 부장도 현재 자신이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어 거의 시체처럼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회사에 휴직계를 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경력단절의 위험성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현실에선 2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적어도 40년 이상의 경력생활을 해야 하고 적어도 한 번 새로운 분야로의 경력 전환과 세 번 정도의 이직, 두 번 이상의 안식기간이 필요하다. 꿈이 있는 사람은 삶을 현재의 모습으로만 보지 않고 미래에 대해서도 늘 생각하며 살아간다. 실제로 이제는 회사가 개인의 비전을 책임져 줄 수 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이기도 하고 20, 40, 60세에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3라운드 인생이 되었다. 따라서 너무 조급하게 앞만 보고 질주하기보다는 틈틈이 스포츠, 요리,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제2 특기를 개발하면서 삶도 충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웰빙 직장인으로 살면서 오랜 기간 직업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세계 최고갑부에 멕시코 통신재벌 슬림

    세계 최고갑부에 멕시코 통신재벌 슬림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을 누르고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미 경제 격주간 포브스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0년 10억달러 이상 자산가 명단에 따르면 535억달러 자산을 보유한 슬림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12살에 첫 주식투자 자수성가형 레바논 이민자의 아들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자인 그는 12살에 첫 주식을 샀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 성인이 돼서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 1990년 멕시코 국영 통신 회사 민영화 과정에서 18억달러를 투자, 지분 51%를 사들였다. 민영화된 텔맥스텔레콤은 여전히 멕시코 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독점 기업으로, 그를 멕시코 최고 갑부로 만들었다. 이후 그는 이동 통신사인 아메리칸 모빌을 인수했으며 금융 그룹에도 투자를 했다. 자국 내 방송업 진출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욕타임스 지분 인수설까지 나왔다.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지만 미술품 애호가로 로댕의 작품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부터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게이츠 회장은 53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2008년 게이츠를 밀어내고 1위를 했던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다. 이어 인도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와 락시미 미탈이 각각 290억달러와 287억달러 재산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보다 218명 증가… 여성갑부 89명 전 세계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이상 보유한 거부의 숫자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8명 증가한 1011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10억달러 클럽’에 편입한 갑부는 97명이다. 여성 부자는 지난해 72명에서 89명으로 늘었다. 최연소는 1984년생인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닷컴 대표(212위)이며 최고령은 오는 9월 100세가 되는 스위스의 자산가 월터 해프너(287위)이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을 비롯해 11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이 전 회장의 경우 2006년 82위로 10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으나 이후 20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번에 100위로 세계 100대 부자에 재진입했다. 그 밖에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36억달러로 24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19억달러로 536위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각각 16억달러로 공동 616위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강동구 “심·뇌혈관질환 꼼짝마”

    강동구가 서울시로부터 ‘2010년 대사증후군 시범 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계획서를 공모해 전문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강동구를 최우수구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해 6월 공모에서도 최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병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지난해 강동구 보건소를 찾은 1만 7067명 중 30%가 이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말성질환으로 치료 중이었고 전체의 63%는 1개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구는 2007년 1월부터 천호2동, 암사1동 등 2개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대사증후군 관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보건소 리모델링과 함께 생활습관개선센터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2008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계획 공모에 당선돼 7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상담센터(동 주민센터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기도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 2년간의 사업을 통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전국 자치단체들에서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훌륭한 모델이 만들어졌다.”고 평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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