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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노인 연령 조정/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인 연령 조정/이순녀 논설위원

    해묵은 쟁점인 노인 연령 상향 논의가 올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인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를 지핀 데 이어 지난 2월 대법원은 육체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최종 나이(가동연한)를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보는 게 맞다는 판결을 내려 정년 연장과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했다. 복지부가 그제 건강보험종합계획 공청회에서 동네의원 진료비를 할인해 주는 노인 외래정액제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논의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현행 노인 기준 만 65세는 유엔이 1950년에 정한 국제적 기준을 따른 것이다. 이는 1889년 독일 비스마르크 시절 최초로 도입된 연금제도의 지급 대상 연령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시초로 보면 100년 전 기준을 아직도 적용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선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되면서 노인 기준이 65세로 자리잡았다. 당시 한국인 기대수명은 66.1세였지만, 2017년 기준 기대수명은 82.7세로 늘어났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도 4%에서 13.8%로 대폭 확대된 만큼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회적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노인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5.9%로 절반을 넘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8 서울시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65세 이상 서울시민 3034명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5세였다. 100세 시대에 어느 누가 빨리 노인으로 불리고 싶으랴만 문제는 노인 연령 상향이 노인복지 축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복지부 계획대로 노인 외래정액제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올리면 약 240만명이 혜택을 볼 수 없다고 한다.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지하철 요금 등 사회복지가 적용되는 기준 연령도 대체로 65세다. 국민연금 지급 연령도 지금은 62세이나 단계적으로 올라 2033년부터 65세가 된다. 지난해 국민연금제도 개선안 논의 과정에서는 국민연금 개시 연령을 67세까지 늦추는 방안이 나오기도 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등의 제도적 보완책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노동시장의 은퇴와 복지 혜택 사이의 소득 공백 기간이 늘어나 노인 빈곤율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크다. 지금도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6.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2.5%보다 훨씬 심각하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마당에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노인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coral@seoul.co.kr
  • [금융상품] 걸음 수 따라 보험료 할인… 7대 질병 발생해도 ‘안심’

    [금융상품] 걸음 수 따라 보험료 할인… 7대 질병 발생해도 ‘안심’

    삼성화재는 기존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업그레이드한 ‘태평삼대 플러스’를 선보였다. 태평삼대 플러스는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7대 질병이 발생해도 혜택을 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존 암, 뇌, 심장 질환 등 3대 질병 이외에도 간, 폐, 신장 질환의 경우 초기·중기·말기로 구분해 경증부터 말기 질환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폐 관련 질환도 중등도이상폐렴부터 중증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폐질환에 이르기까지 보장해준다. 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기존 뇌출혈 진단비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보다 보장범위가 큰 뇌혈관질환 진단비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탑재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성군, 광주·전남 최초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들어서

    장성군, 광주·전남 최초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들어서

    전남 장성에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섰다. 장성군은 21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기념해 장성읍에 위치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앞 광장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국토교통부, 전남도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은 신개념 노인복지주택이다. 기본적인 주거 기능이외 의료·건강·경제활동 관련 시설과 실버복지관이 갖춰져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누리타운’은 장성 공공실버주택의 새 명칭이다. 누리타운은 10층 건물로 150세대가 지어졌다. 단독세대와 부부세대가 입주할 수 있게 공급면적 25㎡와 35㎡ A·B형 등 3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내부는 고령의 입주자를 배려해 친환경 건축재를 사용하고, 수압식 높이 조절 세면대를 설치했다. 또 건물 전체에 문턱을 없애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실버 주택의 기능을 크게 높였다. 토지구입 비용 포함 총 177억원의 사업비 중 164억원이 국비로 추진됐다. 누리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임대료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185~276만원에 월 임대료 3만6000~5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 저소득층은 보증금 1028~1531만원, 월 임대료 8만 6000~12만 8000원이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우선 순위에 따라 입주자를 확정했다.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86% 가량이 입주해 거주중이다. 유두석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인 공공실버주택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과 장성보건소, 공립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치매안심센터와 노인회관이 들어서게 되면 ‘실버복지 1번지’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넘치는 장성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6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첫 공모에서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유 군수가 고령화가 심각한 기초단체에 더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득해 사업지침을 바꿔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 초기에는 100세대 규모였지만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50세대를 늘려 총 150세대로 확대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은퇴 후 100세까지 35만 시간. 과천시, 신중년 인생설계 교육 과정 개설

    경기도 과천시는 은퇴 후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1의 은퇴 후 인생설계를 위한 영역별 진단을 진행한다. 먼저 시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오는 26일 시청에서 ‘도전하라! 신중년’을 주제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45세 이상 시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 건강, 소통, 경력 등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참석자는 버킷리스트와 은퇴 후 고민거리 등을 작성해 각 분야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은퇴설계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 과정은 45세 이상 시민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아탐색, 가족과의 소통, 건강·직업·재무 분야의 설계에 대한 교육을 한다. 은퇴 후 100세까지 약 35만 시간에 대한 시간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영역별 진단을 포함한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참가 신청은 시 평생학습통합시스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애심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직장 은퇴 등으로 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미리 계획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9억 넘는 집 가진 55세 매달 130만원씩 받는다

    9억 넘는 집 가진 55세 매달 130만원씩 받는다

    정부가 주택연금의 가입 연령을 낮추고 대상 주택의 가격 상한을 올리기로 하면서 노후 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연금은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이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생활자금을 받는 제도다. 주거 안정과 소득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을 수 있는 대표적 상품인 것이다. 13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6만 52명이다. 가입자들의 평균 나이는 72세로, 평균 2억 9200만원 상당의 주택을 맡기고 매달 100만원을 타 가고 있다. 현재 주택연금 가입은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일 때 가능하며, 월지급액은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의 가격 상한선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시가 13억~15억원 상당)으로 올리기로 했다. 현재 60세 이상인 가입 연령도 50대 중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확한 나이 기준은 향후 주택금융공사법 개정 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 주택의 임대(전세·반전세)도 허용하기로 해 가입자들이 연금 외 추가 소득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금은 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자녀 동의가 있어야 배우자가 연금을 승계할 수 있지만 관련 규정을 고쳐 자녀 동의 절차를 밟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듯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대신 연금 지급액 상한선은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이라 하더라도 월지급액은 시가 9억원에 맞춰 산정한다는 의미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면 우선 얼마 동안 연금을 받을지, 매달 연금만 받을지 목돈도 함께 받을지 등을 선택해야 한다. 연금을 평생 받으려면 종신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이 중에서도 매달 연금만 받는 ‘종신 지급 방식’과 의료비, 교육비, 주택수선비 등을 대비해 목돈을 남겨 두고 나머지를 연금으로 받는 ‘종신 혼합 방식’으로 나뉜다. 일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받으려면 ‘확정 기간 방식’이 좋다.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는 종신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 중 65.8%가 종신 지급 방식, 22.9%가 종신 혼합 방식에 가입해 약 90%에 육박한다. 종신 방식의 경우 지급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정액형은 평생 동안 매달 같은 금액을 받는 것이고, 전후후박형은 초기 10년간은 정액형보다 많이 받다가 11년째부터는 초기 월지급금의 70% 수준으로 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부 중 나이가 어린 사람이 70세인 경우 종신 지급 방식 중 정액형에 가입하면 주택가격 3억원은 89만 5000원, 5억원은 149만 2000원, 9억원은 268만 7000원을 매달 받을 수 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사망하더라도 감액 없이 같은 금액을 받는다.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대로 주택금융공사법이 개정된다면 9억원이 넘는 주택을 가진 55세 가입자가 매달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약 130만 3000원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아직 법 개정안의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월지급액은 일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신 혼합 방식에 가입하면 대출 한도의 50% 이내에서 인출 한도를 설정한 뒤 목돈을 수시로 찾아 쓸 수 있다. 대출 한도란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을 연금액을 현재 시점 가치로 환산한 금액을 말한다. 인출 한도를 제외한 부분을 연금으로 받기 때문에 종신 지급 방식보다는 월지급액이 적다. 고객이 선택한 기간에만 연금을 받는 확정 기간 방식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종신 지급 방식보다 더 많은 월지급액을 받는다. 70세, 3억원 주택 기준으로 10년의 확정 기간 방식을 선택하면 매달 156만 2000원을 받아 종신 방식 정액형보다 매달 약 66만 7000원을 더 받게 된다. 다만 기간 종료 후에는 연금이 끊기기 때문에 반드시 대출 한도의 5%를 인출 한도로 묶어 두고, 연금 지급 종료 후에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만약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대출 상환 방식’에 가입하면 된다. 대출 상환용으로 대출 한도의 50~90% 내에서 돈을 찾아 쓰고, 나머지 부분을 연금으로 받는 방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부터 대출 상환 방식의 인출 한도를 기존 70%에서 90%로 확대해 주택대출이 있는 고령자도 주택연금 가입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 방식’도 있다. 부부 기준 1억 5000만원 미만의 1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종신 방식보다 월지급액을 최대 13% 우대해 받는 방식이다. 나중에 부부가 모두 사망하면 주택을 처분해 정산한다. 월지급액 합계, 수시 인출금, 대출이자 등 연금 이용 비용을 모두 합한 값이 주택 처분 금액보다 적을 경우 남는 부분은 상속인에게 돌아가며 반대로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상속인에게 금액을 청구하지는 않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허준 약초교실·살림 노하우·글쓰기…강북, 평생교육 수강생 8일까지 모집

    서울 강북구가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2019년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준 약초교실, 생명존중교육 강사 양성, 살림 노하우, 글쓰기, 독서토론 등 알찬 강좌로 구성했다. 구는 강좌에 참여할 구민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연계하는 약초교실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강북문화정보관에서 열린다. 50시간 이상 수업에 참여한 뒤 민간자격증 시험을 통과하면 ‘약초관리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구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살림 노하우 강좌와 내적 성장을 위한 글쓰기 강좌도 있다. 살림 노하우 강좌는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송중동 자치회관에서, 글쓰기 강좌는 20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독서토론 교실은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열린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식의 활용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요즘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100세 시대에 맞는 풍성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멸종한 줄 알았던 갈라파고스 큰 거북 113년만에 발견

    멸종한 줄 알았던 갈라파고스 큰 거북 113년만에 발견

    113년 전 자취를 감춰 멸종된 것으로 판단됐던 갈라파고스 군도 거북인 ‘페르난디나 큰 거북’이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외곽 섬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이날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갈라파고스 보존협회와 공동으로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갈라파고스 군도 서쪽 페르난디나 섬에서 암컷인 이 거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디나 큰 거북’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거북은 암컷 성체로 지난 17일 발견됐다. 에콰도르 환경부 등은 이 거북이의 나이가 100세를 넘긴 것으로 추정했다. 페르난디나 큰 거북은 통상적으로 몸길이 1.4m 이상, 몸무게는 400㎏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거북은 1906년 갈라파고스섬에서 발견된 이후 자취를 감췄다. 2009년 거북으로 보이는 생물이 관찰되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존재가 확인된 것은 아니었다. 수색대는 이 섬에 남은 발자국과 분변이 발견된 사실로 볼 때 같은 종의 거북들이 더 여러 개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팀은 이번에 발견된 거북을 산타크루즈 섬의 큰 거북 보존 배양센터로 옮겨서 특별히 설계된 우리 안에서 살게 하기로 했다. 스튜어트 핌 미국 듀크대 생태보전학과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암컷 거북이 오랫동안 정자를 품고 있었을 수 있다”며 번식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페르난디나 섬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며 세계에서 가장 자주 폭발하는 라 쿰브레 화산이 있다. 이 화산섬은 에콰도르 본토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태평양에 있다. 이 거북은 그동안 섬 전체를 거의 뒤덮은 여러 차례의 화산 용암 때문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갈라파고스 군도는 다른 곳에는 없는 희귀종 야생 동식물이 많은 곳이어서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된 곳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운전 포기한 이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운전 포기한 이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아흔 여덟의 나이에 운전대를 놓게 됐다. 영국 왕실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던 필립공이 운전대를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9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면서, 고령층의 운전 허용 여부까지 번졌던 이번 논란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필립공은 지난달 17일 왕실 별장이 있는 노퍽 카운티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에서 맞은편에 오던 차량과 충돌해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레인지로버가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버킹엄 궁은 9일 “필립공은 신중한 고려 후에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퍽 경찰측은 필립공 사건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그가 이번에 운전면허를 반납한 것을 참작하겠다고 밝혔다. 궁 관계자는 “필립공의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오랜 시간을 지내는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을 운전하는 것은 스스로의 자립에 매우 큰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필립공은 손목이 골절된 상대 운전자에 사과의 편지를 썼고, 사고가 발생했던 오후 3시쯤 태양이 매우 낮게 비추고 있어 마주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영국 교통법에 따르면 운전 연령에 대한 법적 제한은 없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70세가 되기 90일 전에 운전면허를 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의료 검진 등을 통해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운전면허를 소유한 90대 인구는 10만 281명이다. 100세 이상 인구 중에서도 248명이 운전면허를 유지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무료 자전거 교실에 자전거 보험 가입까지…안심하고 라이딩 즐겨요

    무료 자전거 교실에 자전거 보험 가입까지…안심하고 라이딩 즐겨요

    서울 노원구는 주민 건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자전거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전거 교실은 평일반(월요일, 화요일)과 주말반(토요일, 일요일)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녹천교 아래 중랑천 둔치에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만 14세 이상 노원구 및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각 반 50명씩 총 100명이다. 자전거교실은 1개월 총 8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없다.자전거교육 전문 강사가 자전거 타는 법은 물론 안전교육, 간단한 정비방법 등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또한 수강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자전거와 헬멧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수강신청은 수강을 원하는 달의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참여세상-인터넷모집-노원구자전거교실 강좌)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현재 3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는 휴가철(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주부, 학생 등 주민 510명이 자전거교실에 참여했다. 노원구는 이와 별도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보험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더불어 노원구에 주소는 없지만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달리미)를 빌려 타는 사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매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로 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구민 987명에게 7억 6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도 매년 가입하고 있다”며 “취미생활과 일상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으로 100세 건강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실속’ 한우·‘알찬’ 농수산물… 황금돼지 세트 등 이색 아이템도

    ‘실속’ 한우·‘알찬’ 농수산물… 황금돼지 세트 등 이색 아이템도

    기해년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설 대목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명절 인기 선물로 꼽히는 한우 제품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세트까지 알찬 구성에 실속을 담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황금돼지 기념 세트,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반건조 수산물 등 이색적인 아이템들도 빼놓지 않았다. 1인 가구와 혼밥·혼술족들을 위한 소포장·소용량 세트를 늘리고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도 특색 있게 구성해 여느 해보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화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의 상품을 20% 이상 구성하고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6.5㎏·100세트)를 135만원에,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10미)’를 250만원에,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담은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를 250만원에 내놓았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1.2㎏)’를 200세트 한정으로 8만 8000원에,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를 8만 8000원에 판다.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도 정성을 들였다.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수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직매입’ 선물세트를 6품목 준비했으며, 준비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대표적으로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를 200세트 한정으로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49만원에 판매하며, ‘영광굴비세트 6호’(1.2㎏·10미)’를 20만원에, ‘영광굴비세트 8호’(1㎏·10미·온라인몰 전용)’를 8만 5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도 500여개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3가지 차별화 세트 추천 신세계백화점은 3가지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먼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만복 40만원·다복 30만원)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높은 일교차와 신선한 공기를 갖춘 경남 산청 차황면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다. 소나무가 울창한 지리산 산기슭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유기농 사료만을 먹고 자란 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음으로 굴비의 참맛을 가진 ‘영광 법성포 굴비’(만복 60만원·다복 50만원·오복 40만원·수복 25만원)다. 굴비의 명산지로 알려진 영광 법성포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참조기가 깨끗한 칠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에 맛있게 건조됐다. 낮보다 습도가 높은 밤에는 어체의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면서 찰지고 단단한 참조기의 육질이 더 맛있게 숙성된다. 소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받은 우수 천일염인 육형제 소금밭의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했다. 끝으로 명인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키워낸 ‘신세계 충주사과 세트’(11입·9만 5000원)다. 충북 지역은 서늘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이 진한 명품 사과의 산실이다. 충북 사과의 우수한 빛깔과 향,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재배와 수확 등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친환경 인증,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았다. 가지치기와 열매솎기 등 모든 작업을 직접 관리하는 인·핸드 농법으로 생산했다.●현대백화점, 한우 품목 수량·물량 늘려 현대백화점은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지난해보다 각각 30% 늘렸다. 1등급 등심 로스 0.9㎏,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 1등급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한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36만원) 등이 주력 상품이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많게는 10% 올랐음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불고기(200g×2입), 국거리(200g×2입)로 구성한 ‘현대 한우 실속포장 정 세트’(15만원),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치마살 로스(200g×2입), 부챗살(200g×2입)로 구성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세트’(1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굴비·옥돔·더덕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홍천 더덕을 순창 고추장으로 숙성시킨 ‘명인명촌 더덕 장아찌’(300×2입·10만원), 영광 굴비에 매실 고추장을 버무린 ‘명인명촌 매실 고추장굴비´(350g×2입·18만원), 제주산 옥돔을 황토판 천일염으로 밑간한 ‘명인명촌 황토판염 옥돔세트´(1.4㎏·18만원) 등이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내놓았다.●이마트, 한우·과일·굴비 세트 주력 이마트는 한우, 과일, 굴비 세트 등을 주력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우를 대표하는 세트로 횡성축협 한우 1등급 3㎏(등심·국거리·불고기 각 1㎏)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냉장 1호’를 25만원에 선보였다. 과일 선물세트 중에서는 5만원대의 사과, 배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그중에서 9입 이내로 구성된 ‘배 VIP´(5만 6800원)를 앞세웠다. 또한 국산 참조기와 천일염으로 만든 ‘명품 영광 참굴비 2호´를 12만원에 판매한다. 명품 영광 참굴비는 가성비 좋은 굴비 세트로 중간 크기의 굴비 10마리로 구성했다. 대중적인 선물세트 외에 개성을 강조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드라이에이징 숙성육으로만 구성한 ‘피코크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한우 1등급 드라이에이징 숙성육 3㎏+등심구이·58만원)’다. 1등급으로 엄선한 등심과 채끝 원육을 숙성해 프리미엄 선물로 기획했다. 두 번째로 ‘반건조 제수용 세트’(1.6㎏·10만원)’다. 참돔, 참가자미, 민어, 부세조기 등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한 반건조 수산물들로 구성했다.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에서 내놓은 선물세트도 있다. ‘센텐스 베어 컴포팅 스킨케어 세트’(토너 130㎖+로션 130㎖+마스크시트 5매입·6만 600원), ‘센텐스 프로폴리스 팅크처 앰플 앤 클렌저 세트’(앰풀 30㎖+클렌저 200㎖+앰풀미니 5㎖X2·5만 9600원)’ 등 4종으로 구성했다.●롯데마트, 실속형부터 고가형까지 가격대 다양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5만원 미만 선물세트로 ‘이베리코 혼합세트’(4만 9900원)가 있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항정살, 갈빗살 부위를 각각 300g씩 4개(1.2㎏)를 담았다. ‘미국산 아보카도 선물세트’(3만 5000원)는 미국산 아보카도 9입으로 구성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가가 4만 9000원인 ‘견과&건과 10종 세트’(7만원)는 호두, 구운 아몬드, 구운 캐슈너트, 건포도, 건골든베리, 건블루베리 등의 건과류 총 10종을 담았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로는 ‘한우 냉장 간편포장 한마리 세트’(1㎏·9만 9000원)를 추천한다. 1인 가구와 간편한 한 끼를 추구하는 수요를 고려해 1등급 한우 등심·안심·채끝·국거리·불고기를 0.2㎏씩 진공 포장해 각각 소량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세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배 세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사과·큰배 세트’도 각각 10만원 미만대(9만 9000원)의 가격으로 내놓았다.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로는 미국·호주산 냉동 LA 갈비 선물세트(각 15만원·엘포인트 회원가 각 12만원)가 있다. LA갈비 1.5㎏씩 2개를 담았다. 버섯 선물세트인 ‘백화고 행복 세트’는 12만4000원에 준비했다. 초고가 선물세트로는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갈비세트’(29만 8000원)가 있다.●홈플러스, 5만원 이하 비중 87%로 부담 줄여 홈플러스는 19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전체 87% 수준인 1650여종 마련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특히 13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며 행사카드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과,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우선 가성비를 높인 세트를 준비했다. 중소과가 넉넉한 산지 사정에 맞춰 좋은 품질 상품만 엄선한 실속형 혼합세트를 마련했다.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안전인증을 거친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배 5입·4만 9000원)가 대표적이다. 또한 하루 한 봉씩 챙겨 먹을 수 있는 매일견과 100봉을 가성비 있게 담은 ‘매일견과플러스100입 2000G´(100입·4만 9900원·1+1), 상대적으로 물가상승 폭이 작은 ‘남해안 멸치선물세트’(국물용멸치 150g×2, 조림용멸치 150g×2, 볶음조림용멸치 170g, 볶음용 멸치 200g·4만 9900원) 등을 준비했다. 5만~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세트 수도 소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명 산지에서 100% 비파괴 당도 선별로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를 엄선한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배 5입·6만 9000원), 3대 불고기로 유명한 광양식과 언양식 소불고기로 구성한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언양식소불고기 1㎏+광양식소불고기1㎏·6만원), ‘동원 육포세트´(쇠고기 육포 60g×7·5만 9900원·5+1) 등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건강관리 파트너’ 탈바꿈한 송파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리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송파구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원스톱 건강관리센터’로 탈바꿈한 보건소를 통해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송파구 보건소 1층에 위치한 송파건강관리센터에서는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건강주의군·약물치료군·정상군으로 분류돼 각각의 상태에 맞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 등 전담인력의 집중 관리가 제공된다. 1대 1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세밀한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오는 3월부터는 지역 내 1차 의료기관과도 협업해 대사증후군 대상자에게 영양 및 운동영역에 대한 전문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파건강관리센터는 만 19~64세 주민과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대상자는 검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2019년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응답하라 1899’ 고객 감사 행사를 다음달 28일까지 연다. 첫째로 행사 기간 동안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이나 ‘스무살우리 적금’, ‘우리 여행적금’ 등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 120돈 등 경품을 준다. 둘째로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에 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에 상당하는 제주항공 포인트를 준다. 셋째로 우리카드 결제 계좌를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바꾼 고객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1개(총 2만개 선착순)를 주고, 우리카드를 10만원 이상 쓰면 상품권 1개를 추가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 가입 시 고지 항목을 치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대상 여부 및 암 등으로 최소화한 간편고지 간병보험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상해 및 질병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1~4등급 수급 대상자가 된 경우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주고, 치매도 증상을 경증·중등증·중증으로 구분해 정도가 심할수록 보험금을 더 받게 설계됐다. 85세, 90세 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며,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키움증권, 2019 해외주식 리워드 이벤트 키움증권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음달 22일까지 거래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해외 주식 누적 거래액이 5000만원 이상인 모든 고객에게 5만원, 1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30만원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행사 기간에 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총 9명을 추첨해 황금돼지 1돈, 5돈, 10돈을 경품으로 준다. 해외 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명까지 카드형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도 무료로 준다.
  • “신사동 가로수길에 ‘하늘길’ 연내 착공… 강남 명물 만들겠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하늘길’ 연내 착공… 강남 명물 만들겠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카이 로드’(하늘길)를 만드는 작업을 올해 본격 시작합니다. 가로수길 건물과 건물을 공중에서 연결하는 건데, 2~3년 내에 환상적인 스카이 로드를 만들어 강남의 명물이 되게 하겠습니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의 ‘명품 강남’ 조성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본격화한다. 지난해 7월 강남구 사상 첫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6개월간 상전벽해 수준의 ‘강남 대변혁’을 위한 준비 기간이 끝나고, 올 들어 구체화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 정 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 동안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디자인 작업을 해왔다”며 “올해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한 품격 있는 강남 조성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후 6개월간 무엇을 준비했나. -민선 7기 슬로건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다. ‘품격 강남’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국제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강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거다. 이를 위해 30년, 50년 앞을 내다보며 도시공간, 주거환경, 교통,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복지, 교육 등 57만 구민들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작업을 해왔고, 이제 그 준비기간이 끝났다. →어떤 식으로 구현해나갈 건가. -내년 구정 목표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강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각종 재난사고, 미세먼지, 하수구 악취 등 도심생활 위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 글로벌 수준으로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필(必)환경 도시’를 만들려 한다. 필환경은 신조어인데, 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미세먼지에 대해 저감 대책을 확대 추진하고, 하수구 악취 원인을 찾아 제거하려 한다. →강남구는 그동안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배출가스 단속 상설기동반 운영, 자치구 최초 도로변 실외 측정망 설치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도 있나. -청담역 지하도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려 한다. 경기고 네거리부터 우리들병원 사이의 청담역 지하공간이 버려져 있는데, 이곳에 채광을 넣는 등 자연친화적인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들어 구민들이 운동도 하고 쉴 수 있도록 하려 한다. 도심 생활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힐링센터도 만들려 한다. →환경 외 다른 분야는. -청년·지역 경제 등 미래 자생력을 키우고 다양한 축제, 문화 등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미래형 매력 도시’를 만들려 한다. 강남페스티벌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고, 1년 365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 도시로 만들려 한다. 그리고 출산, 보육 등 사회 문제를 공동체 과제로 인식, 모두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포용 복지 도시’를 만들려 한다. 자녀 출산과 양육 문제를 지역 사회가 같이 해결하고자 강남 SOS 공동육아·돌봄 카페와 초등생 온종일 돌봄 운영사업 등을 추진하고, 100세 시대에 따른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복지를 위한 허브기관으로 ‘강남70+ 라운지’도 운영하려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스카이 로드 조성은 건물주들 협조가 관건일 듯한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카이 로드 조성을 구상했다. 건물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고, 올해 첫 삽을 뜨려 한다.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착공식 관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무엇이 문제인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선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절차나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합리적인 여론 수렴을 거쳐 진행돼야 한다. 청담동 일부 주택가 밑으로 GTX-A 노선이 관통해 주민들이 안전 문제로 불안해하는데, 주민들 의견을 듣거나 정부 방침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시간도 갖지 않고 서둘러 착공식부터 하니까 구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합리적인 행정은 아니라고 본다.→주민들 요구 사항은. -노선 변경이다. 주택가가 아니라 영동대교 밑에서 성수대교 쪽으로 한강 아래를 우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거다. →국토부 입장은 뭔가. -영동대로 쪽에서 한강 밑으로 우회하게 되면 구간이 약 3㎞ 정도 길어지고, 공사비는 300억~500억원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또 한강 아래로 우회하게 되면 급경사가 돼 속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국토부는 우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책 사업에서 비용 증가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주민 안전이 우선이다. 착공식 이후에도 노선 변경은 가능하다. 착공식은 공사 시작을 알리는 ‘세리모니’(의식)일 뿐이고, 대형건설 프로젝트 땐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이달 안에 주민 설명회가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인 ‘2030플랜’이 올해 개정된다. 지난해 층고 제한을 풀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2030플랜 자체가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인 만큼 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도시기본계획 안에 강남구민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종상향과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용역을 의뢰해 놨는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설득력 있는 대안을 마련, 서울시에 제시하려 한다. 박원순 시장도 강남의 주거 환경과 입지 여건에 적합한 미래형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 우리가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면 서울시도 끝까지 35층을 고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5층 층고 제한이 풀리면 강남 집값이 들썩일 거라는 우려가 있다. -35층 층고 제한을 푸는 데 초점을 맞춰선 안 된다. 강남의 주거 환경과 입지 여건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명품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층고 제한이 풀린다고 해서 모든 아파트가 35층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한강 쪽은 낮게, 한강과 먼 쪽은 고층으로 짓는 식으로, 높낮이를 다양하게 해 멋진 스카이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88올림픽도로도 문제다.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 성수대교, 영동대교까지 아파트들이 몰려 있는데, 88올림픽도로가 아파트와 한강을 차단하고 있다. 외국은 수변도시를 많이 추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반대다. 88올림픽도로 위에 ‘브리지’(가교)를 만들어 아파트와 한강을 연결, 수변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처럼 스카이라인이 살아 있고, 자연친화적인 미래형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든다면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못할 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 학교 만들어 가수 꿈꾸는 후배들 키울 것”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 학교 만들어 가수 꿈꾸는 후배들 키울 것”

    “60주년 앨범을 부모님께 보여드렸어요. 옛날 같았으면 아버지께서 굉장히 흥분하시면서 좋아하셨을 텐데 ‘그랬냐’라고 말씀하시는 정도시죠.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돼요.”최근 데뷔 60주년 앨범을 발매한 하춘화(63)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그는 1961년 6세 때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했다. 1970~80년대 ‘물새 한 마리’, ‘영암 아리랑’, ‘날 버린 남자’ 등 히트곡을 다수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60년 가까이 가수 생활 하는 것을 부모님이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지켜봤을 터다. 그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집안에서 대중예술인이 나오는 것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다. 어린 하춘화는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면 한 번만 듣고 그대로 따라했고 그렇게 부른 곡이 300곡에 달했는데 동네에서는 ‘노래 잘하는 천재’가 아니라 ‘이상한 아이’로 통했다. 훗날 “그렇게 따가운 시선 속에서 어떻게 저를 키우셨냐”고 묻는 하춘화에게 아버지는 “그때는 뭐가 씌었던 모양”이라며 웃었다고 한다. 하춘화는 “웬만한 집안에서는 가수가 된다고 하면 반대했지만 제 부모님은 ‘자식은 부모 의지로 키우는 게 아니라 타고난 재능을 살려줘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밀어주셨다”면서 인터뷰 동안 몇 번이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의 아버지는 올해 100세를 맞았다.트로트 가수 외길 인생을 걸어 온 하춘화는 “그게 저의 역사”라며 “전통가요 가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제 목소리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60주년에 앞서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으로 트로트인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경남대에서 공부했던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원으로 통합된 옛 마산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담아 직접 가사를 붙였다. 가벼운 스윙템포 스타일의 ‘여자 여자 여자예요’와 발라드곡 ‘침블락에서’ 등 신곡을 넣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나머지 16개 트랙은 기존 히트곡들로 알차게 채웠다. 60주년은 2년여 남았지만 앨범을 미리 발매한 것은 관객들이 노래를 미리 듣고 공연을 더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지금까지 5년 단위로 공연을 준비했어요. 마치 올림픽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듯이 준비를 해왔어요. 5년마다 보러 오시는 분들이 올해 공연은 더 좋아졌다고 해주시는 말에 힘을 얻죠.” 2021년 초로 예정된 콘서트에서는 히트곡 무대는 물론이고 아이돌 음악을 춤과 메들리로 선보이는 깜짝 무대도 구상 중이다. 1년쯤 전부터는 어릴 때 중단했던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있다. 하춘화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며 “영화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세 번이나 봤다는 그는 “잘 아는 분야의 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됐다. 매니저를 잘못 만나서 나쁜 길로 빠졌다가 나중에 극적으로 재기하는 장면들이 한국 연예계 현실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때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면서 “예전 히트곡으로 유지하던 90년대를 슬럼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도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논문을 위해 하루 4시간씩 자면서 공부해 동국대 공연예술학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춘화는 “얼마 전 어머니께서 ‘네가 공부할 나이에 노래를 불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반듯하게 커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처음 하셨다”며 “내가 나쁘게 살지는 않았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노래하면서 사랑도 많이 받았고 돈도 많이 벌었어요. 인기와 부를 얻으려고 할 때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해요. 가수가 되길 꿈꾸는 후배들에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제가 할 일이죠.” 내년 전남 영암에 트로트 가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하춘화 아트홀과 전시관, 아카데미 등이 갖춰진 시설이다. 하춘화는 “한국에도 세계적인 대중가요 전문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후배들에게 “꿈을 크게 가져라, 선배 하춘화가 최선을 다해 여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공연수익을 통한 기부가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여느 해처럼 부모님이 계신 실버타운을 찾아간다. 노인들 앞에서 노래도 하고 파티를 열면서 누구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초역세권 ‘방촌역 태왕아너스’, 2019년 첫 분양에 주목

    초역세권 ‘방촌역 태왕아너스’, 2019년 첫 분양에 주목

    2019년 태왕의 첫 프로젝트 ‘방촌역 태왕아너스’가 1월 중 분양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에 진입한 태왕은 명실공히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12월초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번지 일원에 분양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857세대)는 최고 청약률 207대1을 기록하며 100% 완전분양을 이루기도 했다. 태왕의 브랜드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러한 태왕의 2019년 첫 사업인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동구 방촌동 877-1번지 일원 (구)OB맥주 물류센터 자리에 들어섰다. 지하2층 지상16층 4개 동에 아파트 84㎡ㆍ78㎡ 214세대, 오피스텔 59㎡ㆍ55㎡B 42실 등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인공지능 홈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요자들의 생활스타일에 따라서 주거공간의 평면타입을 고를 수 있도록 아파트는 4-Bay와 3-Bay를 적절히 배분하고, 주거형 오피스텔도 함께 마련해 생활패턴과 필요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1호선 방촌역과 불과 150m정도 떨어진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아파트다. 단지 앞 35m 동촌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10개 노선이 운영 중이고, 동대구IC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시내 외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맞은 편 방촌시장과 함께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풍부한 쇼핑시설들이 인근에 포진해 있다. 동구보건소와 강남병원 등도 근처에 있어 의료 환경도 좋다. 또한 인근의 팔공산 도립공원을 비롯하여 금호강변 공원, 동촌유원지, 단지 바로 뒤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근린공원이 있어 레저생활을 위한 환경도 매우 탁월하다. 대구 동구는 율하,안심지역을 증심으로 대단위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신서동 혁신도시의 완성으로 새로운 도시로 변모 중이다. 또한 최근 ‘통합공항 이전’이라는 대형호재까지 더해 동구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2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은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의 5배 크기의 대형 프로젝트로서 대구 금호강 강동생활권 거대신도시 탄생에 대한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방촌동은 새롭게 등장할 거대 신도시와 대구 시내를 연결하는 관문지역으로서 통합공항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방촌동은 지난 10년 동안 100세대 이상 규모의 신규 아파트분양이 없었던 지역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좋은 아파트가 드물다 보니 주거환경이 다소 노후된 것이 사실이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2019년 1월 중 분양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동대구로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신천동 294-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동 통합·아이돌봄센터 운영·부천화폐 발행” 등 부천시 새해 달라지는 시책들

    “광역동 통합·아이돌봄센터 운영·부천화폐 발행” 등 부천시 새해 달라지는 시책들

    경기 부천시가 내년부터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행정체제를 개편하고, 부천 화폐를 발행하는 등 새 제도와 시책이 도입된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해 행정혁신을 단행한 데 이어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동은 현재의 행정복지센터 기능 외에 복지와 인허가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업무를 수행한다. 생활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폐지된 동 청사 공간은 주민들의 문화·복지·자치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4월 부천지역화폐 250억원규모 발행 내년 4월 부천지역화폐도 발행한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을 포함해 250억원 규모다. 카드형으로 부천지역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유흥주점·주유소 등에서는 제한된다. 내년 2월부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 3곳을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이 시설을 제공하고 운영을 맡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교육·급식·귀가 등 패키지 형태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앞으로 국비 4억 8000만원, 시비 2억 500만원 등 1년간 6억 85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 장애인 등급제 폐지 부천시 거주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오른다.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이용단가는 7800원에서 9650원으로 늘어난다. 또 시간제 돌봄 정부지원 시간이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증가되고 정부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확대된다. 또 저소득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가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늘어나고, 지원연령도 만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청소년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액도 월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된다. 첫 자녀가 12세를 초과한 가정이라도 미취학 자녀가 있으면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이지만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이나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중 한부모나 다문화 가정은 연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소득에 따라 월 1만 1000원부터 1만 50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7월부터는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 구분을 단순화한다.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절차가 개선되고 검사한 보건기관뿐 아니라 전국 보건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발급도 공공보건포털과 정부24포털로 확대된다. 온라인 재발급은 수수료가 없어진다.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 역할을 하는 100세 건강실이 상동어울마당과 신흥동어울마당에도 생겨 총 14곳으로 늘어난다. 거점경로당에 의료기관이 찾아가 진료와 건강상담,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또 부천시민 심리적 외상의 상담과 치료비도 지원한다.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치아홈 메우기 등 예방적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추진된다. 5학년에게는 안심학교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내년부터 4년간 도비보조금 11억 8000만원이 시 예산에 연계 지원돼 많은 단지가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새해에는 저소득층 주거급여 지원대상이 중위소득 43% 이하 가구에서 44% 이하 가구로 확대된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돼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 내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도 지원한다. 1인당 30만원 이내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공동구매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급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시니어모델 Basic(입문)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시니어모델 Basic(입문)과정 수강생 모집

    2017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4.2%를 기록하면서 이제 우리도 공식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현실이 될 만큼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중년부터 노년을 대비하기 위해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직업은 단순 노동력보다는 개인의 커리어나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성 위주의 업종이 경쟁력이 있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능력개발원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이색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 모델을 양성하는 ‘시니어모델Basic(입문)’ 과정은 체형교정과 모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워킹, 표정, 시선처리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16주로 편성된 본 과정에서는 모델의 기본적인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 등을 익히고, 다양한 포즈와 턴을 실습할 예정이다. 나아가 광고 오디션 훈련, 광고 연기, 포토포즈 실습 등을 통해 시니어 모델로서 활동에 필요한 이론 학습과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주임강사인 김소영 교수는 현역 모델 출신으로서 현재 시니어모델 양성 전문교육기관, 코리아시니어모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월 8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50세 이상으로 시니어 모델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등록비는 150만 원이다. 수료 후에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지고, 우수 수료자의 경우 패션쇼 시니어 모델 활동 기회 및 광고 모델 활동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시니어모델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니어모델 Basic(입문)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니어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강과 시범 및 체험시간이 제공된다. 12월 6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 진행되며 50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무료로 시니어 모델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모델 무료세미나 신청과 시니어모델 BASIC(입문) 과정 수강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 접속 후 능력개발, 전문교육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金부장, 주담대 있어도 들 수 있는 주택연금 있다며”

    “金부장, 주담대 있어도 들 수 있는 주택연금 있다며”

    ‘집 한 채’ 있지만 노후 준비 못한 고령층 신청 2~3주만에 수령 가능해 관심 몰려 ‘주담대 상환용’ 등 방식따라 지급액 달라 정부, 올해 안에 대출한도 90%로 확대 방모(72)씨는 은퇴 후 매월 국민연금 98만원, 개인연금 45만원을 받고 있음에도 늘 생활비가 50만원가량 부족했다. 모아 둔 돈으로 부족분을 메워 왔지만 남은 노후를 감당하기엔 예금 규모도 넉넉하지 않은 실정이었다. 결국 방씨는 2016년 주택연금에 가입해 생활비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방씨는 “85세까지 15년 동안 받는 상품에 가입했더니 주택연금이 월 70만원 정도 나온다. 다른 연금과 합치면 210만원 정도 되니 지금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2007년 첫선을 보인 주택연금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가입자가 14일 현재 5만 7064명까지 늘어났다. 집 한 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고령층이 신청 후 2~3주 만에 수령이 가능한 주택연금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역(逆)모기지론이다. 부부 기준 9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 주택 합산가격 9억원 이하 다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집값이 떨어져도 최초 산정한 월지급금이 평생 유지된다. 다만 지급 방식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크게 5가지 지급 방식을 운용하고 있는데 방식에 따라 연금액이 수십만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선 ‘종신 방식’에 가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월지급금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연금액은 부부 중 연소자를 기준으로 계산돼 한 사람이 사망하더라도 감액 없이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택가격이 5억원이고 가입 연령이 70세라면 한 달에 153만 2000원가량 받는다. 자녀 결혼 비용 등을 위해 목돈을 남겨 두고 싶다면 ‘종신 혼합 방식’이 유리하다. 대출한도의 50% 이내에서 인출한도를 설정한 뒤 목돈을 수시로 찾아 쓸 수 있다. 단 인출한도를 제외한 부분을 매월 연금으로 받기 때문에 종신 방식보다는 월지급금이 적다. 여기서 ‘대출한도’란 가입자가 100세까지 지급받은 연금액을 현재 시점 가치로 환산한 금액을 뜻한다. 김윤수 주금공 연금개발팀장은 “처음에는 인출한도를 30%로 설정했는데 규모를 키워 달라는 요청이 많아 2009년 50%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정 기간 방식’은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 기간에 월지급금을 집중적으로 받는 방식이다. 나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지급 기간이 다른데 55~68세는 20년형, 60~74세는 15년형, 65~74세는 10년형 중에 고를 수 있다. 70세 기준 5억원 주택으로 10년형을 선택하면 매월 256만 1000원을 수령해 종신 방식보다 102만 9000원을 더 받게 된다. 다만 기간 종료 후 연금이 끊기는 것을 감안해 반드시 대출한도의 5%를 인출한도로 묶어 두도록 설계돼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둔 탓에 주택연금 가입이 망설여진다면 ‘주담대 상환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 주담대를 우선 갚기 위해 대출한도의 50~70% 범위에서 돈을 찾아 쓰고, 나머지 부분을 연금으로 받는 방식이다. 정부가 대출한도 70% 제한을 올해 안에 90%로 확대하기로 한 만큼 가입 대상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은 주담대 1억 2000만원이 있는 3억원 아파트를 보유한 70대의 경우 일시인출 한도가 1억 1000만원이어서 가입이 어렵다. 그러나 일시인출 한도가 90%로 오르면 매월 27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대 방식’은 부부 기준 1억 5000만원 미만 1주택 보유자에게 적용된다. 가입 연령,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12.7% 우대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김 팀장은 “저가 주택 보유자를 위해 정부 재원이 지원되는 상품”이라면서 “다만 우대를 하더라도 1억 5000만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가입자보다 지급액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현장 행정] 전시 행사 접고 아낀 돈, 어르신께 드립니다

    [현장 행정] 전시 행사 접고 아낀 돈, 어르신께 드립니다

    “서울 중구가 내년 1월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매월 10만원씩 공로수당을 드립니다. 중구청 덕 보면서 100세까지 오래오래 사세요!”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14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중구가 전국 최초로 지급하는 공로수당에 대해 설명했다. 어르신 공로수당이란 서 구청장이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대표 복지 브랜드 중 하나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중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구 차원에서 매달 10만원씩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 구청장은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령화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인데도 노인과 빈곤을 위한 복지 예산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면서 “어르신 공로수당을 신설해 최저생계비(50만원)에도 못 미치는 기초연금(최대 25만원) 부족분을 메워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중구 전체 예산 중 복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8%로 25개 전체 평균(48%)을 크게 밑돌았다. 그는 “중구의 오랜 축제인 ‘정동야행’에 참여하는 중구민은 3%도 되지 않아 이 행사는 서울시에서 하는 것으로 시에 요청하는 등 전시성 행사를 대거 없애는 식으로 공로수당 예산 156억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파악된 지역 내 지급 대상은 1만 2800여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카드로 지급한다. 특히 서 구청장은 “정부는 벌이가 전혀 없는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는 기초연금을 따로 주지 않지만 중구는 기초수급자인 어르신들에게도 공로연금 10만원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77.2%, 기초연금을 안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52.2%, 그리고 청장년층 56.5%가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중구민 평균 61.9%가 수당 지급에 동의했다고도 했다. 서 구청장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완료될 것”이라면서 “3월에 법이 통과되더라도 내년 1월분부터 소급해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저희 어머니는 돈 많이 주는 큰형보다 자주 찾아뵙는 막내인 제가 더 좋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 자주 찾아뵙고 좋은 정책으로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대문구 내년부터 효행장려금 지급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 서대문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대문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 100세 이상 부모 등과 주민등록상 한 가구를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가정이다. 여기에서 ‘부모 등’이란 민법 제777조에 규정된 친족, 즉 8촌 이내의 혈족과 4촌 이내의 인척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20만원으로 경로의 달인 10월에 지급한다. 이를 위해 구는 매년 9월 서류 확인 뒤 가정 방문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효행장려금 지급 등 효를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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