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세 이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종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승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5
  • 광주 북구,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 선물’ 드립니다!”

    광주 북구,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 선물’ 드립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장수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수 축하 선물 지급사업’은 경로 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북구에서 작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북구는 장수 어르신 지원을 위해 관계 조례를 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면서 올해 만 100세가 되는 1926년생 어르신 20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고향 사랑 기금으로 조성된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매달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세 생신을 앞둔 어르신에게 안내문을 송부하고, 대상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장수 축하 선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장수 축하 선물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온수매트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불 세트 등 4종에서 ▲전기밥솥 ▲노인보행기 등 2종을 추가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총 48명의 장수 어르신에게 축하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 장수ㆍ결혼ㆍ출산까지… 지자체, 축하금 ‘퍼주기’ 논란

    6·3 지방선거를 앞둔 새해 벽두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의 각종 축하금 지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들은 경사를 맞은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한편으로는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용 ‘현금 살포’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강원 홍천군은 올해부터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군의회에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급 대상자가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사업비 5900만원을 확보했다. 1회 5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 성남시와 충남 부여군도 올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금을 50만원씩 지급한다. 경북 영천시는 9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있는 달 2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 경북도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유공자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영천이 처음이다. 경남 통영시는 새해부터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 100만원을 준다.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혼부부 100쌍이 대상이다. 전북 전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출생축하금 확대 지급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첫째 아이의 경우 3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00만원 등 차등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100만원씩 일시 지급한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신규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20만원의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정부 축하금 200만원에 더해 구에서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시 산하 기초단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하지만 이런 축하금이 마냥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지자체들이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주민복지를 핑계 삼아 포퓰리즘 사업을 보란 듯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 왜 어떤 사람은 늙어도 병이 적을까…의사들이 발견한 몸의 공통점 [건강을 부탁해]

    왜 어떤 사람은 늙어도 병이 적을까…의사들이 발견한 몸의 공통점 [건강을 부탁해]

    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병이 적을까. 브라질 초고령자들을 추적한 연구에서 그 차이는 수명 그 자체가 아니라 면역이 무너졌는지, 유지됐는지에 있었다. 과학자들은 110세를 넘긴 이른바 ‘슈퍼센테너리언’들이 노화를 늦춘 것이 아니라 노화에 맞춰 면역 기능을 유지·적응시키는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왔다고 분석한다. 6일 온라인에 공개된 학술지 유전체 정신의학(Genomic Psychiatry)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간유전체·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진은 전국에서 모집한 100세 이상 노인 160여 명(이 중 110세 이상 20명)을 장기간 추적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야나 자츠 교수는 “이들의 공통점은 수명 그 자체보다 고령에도 신체 기능을 유지해 온 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슈퍼센테너리언의 면역 세포는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고 재활용하는 이른바 ‘세포 정화’ 기능이 젊은 성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 덕분에 심혈관 질환, 암, 치매처럼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질환의 위험 요인이 몸에 쉽게 쌓이지 않았다. 이들은 단순히 질병을 이겨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 위험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유지해 온 셈이다. 면역 반응의 ‘방식’도 일반적인 노화 과정과 달랐다. 연구진은 보통 면역 반응을 조율하는 보조 면역세포인 CD4+ T세포가 감염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CD8+ 세포처럼 행동하는 이례적 패턴을 관찰했다. 이는 면역 기능이 무너진 결과가 아니라, 노화에 맞춰 역할이 달라진 적응의 한 형태로 해석된다. 이 같은 특성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확인됐다. 백신이 없던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10세 이상 고령자 3명은 모두 회복했으며, 혈액 분석에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와 초기 방어에 중요한 면역 단백질이 빠르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이 장수 연구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는 이유로 연구진은 유전적 다양성을 꼽는다. 식민지 역사와 다양한 이주가 겹치며 세계적으로 드문 혼합 유전자 풀이 형성됐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변이도 다수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런 환경이 면역 기능과 세포 유지에 유리한 보호 요인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특정 식단이나 엄격한 생활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지중해식 식단 같은 이른바 ‘장수 공식’과 거리가 멀었고, 평생 현대 의료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지낸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고령까지 인지 기능과 일상 수행 능력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노화를 멈추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면역 체계가 나이에 따라 일방적으로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령자 건강을 수명 연장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몸이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장수·결혼·출산·입양까지…새해 벽두 지자체들, ‘축하금 러시’에 선심성 논란

    장수·결혼·출산·입양까지…새해 벽두 지자체들, ‘축하금 러시’에 선심성 논란

    6·3 지방선거를 앞둔 새해 벽두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의 각종 축하금 지급이 러시를 이루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들은 경사스러운 일을 맞은 주민들을 축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자체들이 지방선거를 불과 수개월 앞두고 선거권자들에게 ‘현금 살포’를하고 있다고 주잔한다. 강원 홍천군은 올해부터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군의회에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급 대상자가 약 1000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사업비로 5900만원을 확보했다. 1회만 5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 성남시와 충남 부여군도 올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금 50만원씩을 지급한다. 경북 영천시는 9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있는 달 2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경북 도내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영천이 처음이다. 경남 통영시는 새해부터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 100만원을 준다.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첫 해인 올해는 신혼부부 100쌍이 대상이다. 전북 전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출생축하금 확대 지급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첫째 아이의 경우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등 차등해서 출생축하금을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모든 출산 가정에 100만원씩을 일시 지급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신규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20만원의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정부 입양축하금 200만원에 더해 구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 쏟아지는 축하금 뒤에는 “선거용 현금 살포”라는 비판이 나온다. 일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지자체들이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주민복지라는 미명하에 포퓰리즘 사업을 보란듯이 자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선진국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고 있고 매년 점점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100세는 여전히 넘기 힘든 장벽이다. 아무리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도 100세를 넘어 장수하려면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도 조상님의 힘도 필요하다. 좀 더 과학적으로 말하면 오래 건강을 유지하는 장수 유전자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유전자를 조사해 어떤 유전자가 무병장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2일 학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대 스테파니아 사르노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탈리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 333명과 건강한 50세 성인 690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장수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준 조상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유럽인에게 유전자를 전달한 4개의 주요 그룹인 빙하기 후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WHG), 초기 신석기 아나톨리아 지역 농경민, 청동기 유목민, 이란 및 코카서스 지역인 가운데 서유럽 수렵 채집인 유전자가 100세 이상 장수 노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의 유전자가 2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춥고 힘든 환경에서 생존한 수렵 채집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다른 인구 집단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효율적 대사 및 강화된 면역 기능을 진화시킨 것이 현대의 후손들에게 더 오래 살 수 있는 특징으로 남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조가 고생한 덕분에 후손이 덕을 본 셈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유전자를 잘 타고나야만 오래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유전자가 좋아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 그리고 현대 의학의 도움이 없다면 장수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다만 같은 조건이면 장수 유전자가 수명을 더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점은 분명하다. 과학자들이 장수 유전자를 밝혀내고 그 기전을 연구하면 장수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서도 수명 연장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해 본다.
  •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핵잼 사이언스]

    100세 이상 장수는 ‘이 조상’ 덕?…“수렵 채집인 유전자 있는 여성이 2배” [핵잼 사이언스]

    선진국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고 있고 매년 점점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100세는 여전히 넘기 힘든 장벽이다. 아무리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도 100세를 넘어 장수하려면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도 조상님의 힘도 필요하다. 좀 더 과학적으로 말하면 오래 건강을 유지하는 장수 유전자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유전자를 조사해 어떤 유전자가 무병장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다. 2일 학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대 스테파니아 사르노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탈리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 333명과 건강한 50세 성인 690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장수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준 조상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유럽인에게 유전자를 전달한 4개의 주요 그룹인 빙하기 후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WHG), 초기 신석기 아나톨리아 지역 농경민, 청동기 유목민, 이란 및 코카서스 지역인 가운데 서유럽 수렵 채집인 유전자가 100세 이상 장수 노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초기 서유럽 수렵 채집인의 유전자가 2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춥고 힘든 환경에서 생존한 수렵 채집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다른 인구 집단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효율적 대사 및 강화된 면역 기능을 진화시킨 것이 현대의 후손들에게 더 오래 살 수 있는 특징으로 남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조가 고생한 덕분에 후손이 덕을 본 셈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유전자를 잘 타고나야만 오래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리 유전자가 좋아도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 그리고 현대 의학의 도움이 없다면 장수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다만 같은 조건이면 장수 유전자가 수명을 더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점은 분명하다. 과학자들이 장수 유전자를 밝혀내고 그 기전을 연구하면 장수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서도 수명 연장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해 본다.
  • 이 대통령, 취임 첫 신년연하장… 100세 이상 어르신·내년 출산 예비 부모 등 발송

    이 대통령, 취임 첫 신년연하장… 100세 이상 어르신·내년 출산 예비 부모 등 발송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취임 후 첫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 4만 5000여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송 대상에는 그동안 사회발전을 위해 애쓴 100세 이상 어르신과, 내년 출산 예정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품은 예비 부모들을 새롭게 포함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에 국정 2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여정을 성찰하는 한편, 앞으로의 도전과 변화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연하장 배경에는 오는 29일 0시를 기해 공식 복귀하는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이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담겼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그리고 국민 앞으로 다시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배경 그림은 점과 섬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으로 표현됐다. 대통령실은 “AI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시각화함으로써, 세계로 확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 100세 어르신 지자체서 ‘장수 축하금’ 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복지, 경로 문화 차원에서 저마다 장수 축하금을 도입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부터 도내 11개 시군 중 처음으로 ‘100세 축하금 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어르신이다. 1인당 5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한 차례 지급된다. 100세가 되는 달부터 1년 안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형평성을 위해 시행 첫해인 내년에 한해 101세 이상 어르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내년 총수혜자는 현재 23명이다. 영동군은 사전 안내와 신청 접수 후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축하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축하금은 평생을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도 내년부터 장수축하금을 운영키로 하고 100세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장수시민증을 준다. 자격 조건은 영동군과 같다. 시는 내년에 어르신 219명이 장수축하금을 받을 것으로 보고 1억 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그 배우자,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 물품을 증정하고 있다. 온수매트, 발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99세 어르신에게 축하금 100만원을 주고 있다.
  • 영동군 충북 첫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금 준다

    영동군 충북 첫 100세 어르신 장수 축하금 준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부터 ‘100세 축하금 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처음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어르신이다.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한 차례 지급된다. 100세가 되는 달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행 첫해인 내년에 한해 101세 이상 어르신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형평성을 위해서다. 내년 총 수혜자는 현재 23명이다. 영동군은 신청 접수 후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축하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축하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평생을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장수축하금은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경기 성남시도 내년부터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을 준다. 자격조건은 영동군과 같다. 시는 내년에 100세 어르신 219명(남 52명, 여 167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내년 본 예산에 1억 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그 배우자,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도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리빙케어 전문기업 세비앙, 노화도 예방 가능한 질병… 안전 사각지대 해소

    리빙케어 전문기업 세비앙, 노화도 예방 가능한 질병… 안전 사각지대 해소

    매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관통하는 트렌드코리아2026에서 ‘건강지능’ 키워드가 미래를 예고하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세밀히 파악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 실천이 필요해진 시대임을 보여준다. 최근 출간된 ‘트렌드코리아2026’에서 주목하는 ‘건강지능(Health Quotient)’은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이는 능력을 의미한다. 저속노화를 넘어 건강지능까지, 즉 본인의 건강 상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역량이 곧 개인의 경쟁력이 된 시대다. 특히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 만에 생을 마감)이라는 뜻의 신조어가 유행하며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긴 수명이 아니라 질 높은 삶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리빙케어 전문기업 세비앙이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안전바와 리빙케어설계가이드북 출간으로 안전한 노후 생활 지원에 나섰다. 세비앙은 내집연구소 이용민 교수팀과 함께 ‘리빙케어설계가이드북’ 안에 고령자의 행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와 연동하여 다양한 주거 유형별 공간 디자인 방향 및 제품 적용안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개인별 노화 정도와 신체적 능력에 따른 다양한 자립 수준을 반영하여 액티브 시니어부터 요양 및 케어가 필요한 시니어까지 전 생애주기에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의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내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는 방식(Aging in place)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진 시대상을 반영하여 이들을 위한 주택 개보수 방법까지 모두 담아 맞춤형 제품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비앙은 리빙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건강지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세비앙은 기존 안전바의 투박한 디자인을 버리고 안전과 인테리어 조화성을 동시에 이루는 ‘엔젤그립’을 디자인하여 품격 있는 노후를 채워가고 있다. 이 제품은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견고성으로 안전성은 물론, 주거 공간의 인테리어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삶의 질을 한층 높였다. ‘엔젤그립’ 안전바뿐만 아니라 기둥형, 거치형 안전바는 벽면 타공이나 복잡한 시공 없이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토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세비앙은 기존 안전바의 벽면 타공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내 집이 아니어도 마음 편히 설치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처럼 세비앙은 ‘좋은 삶, 안녕을 선물하는 기업’이라는 철학 아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용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품격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세비앙 대표이사는 “노화는 질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질병은 예방 가능한 면이 있는 것처럼 노화도 예방이 가능하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한 삶을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작은 부분까지 배려한 제품으로 노후의 여유로움과 당당함을 함께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100세를 사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됐다. 결국 건강지능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우리를 이끈다. 세비앙의 혁신이 보여주는 것처럼, 품격 있는 노년을 설계하는 과제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닌 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해야 할 현재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국내 최고령 배우’로 한평생 연기 혼을 불사른 고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아침 일찍 전해진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보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보석은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고 애통해했다. 그러면서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보석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사위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KBS 시트콤 ‘개소리’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던 모델 겸 배우 배정남도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도 자신의 SNS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고인과 생전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사진은 2019년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고인과 함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무대에 오를 당시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눈을 감고 방긋 웃는 태연과 유리 옆에서 고인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오전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가수 테이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선생님께서 본인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있겠다고 하셔서 100세 넘게 정정하게 활동하실 줄 알았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열정을 다하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연예계에서도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분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별세하면서 고인이 출연한 영화 중 하나인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이순재와 고 윤소정, 고 송재호, 고 김수미가 황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다. 원작을 뛰어넘는다는 극찬과 함께 165만 관객을 동원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윤소정이 2017년, 송재호가 2020년, 김수미가 지난해 별세한 데 이어 이순재까지 별세하면서 주연 배우 4명을 모두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이날 오전 고인이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1 때 6·25를 경험했다.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 해왔다. 고인은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상도’, ‘이산’ 등 14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연극 ‘돈키호테’, ‘장수상회’,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통해 연극 무대를 지켰다. 고인은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 나이야 가라! 6070 ‘경력 폭포수’ 서울에 콸콸

    나이야 가라! 6070 ‘경력 폭포수’ 서울에 콸콸

    60세 이상 시민 2000명 사전 예약73개 민간 기업, 다양한 직업 안내키오스크 신청·안내 도우미 병행오세훈 “100세 시대, 새 출발 응원” “시니어인 저도, 다시 재입사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싶어 방문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만난 조철환(69)씨는 “채용관에서 어떤 능력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건설업계를 떠난 그는 “문자 안내로 처음 알게 됐는데, 와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커 기대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대규모 일자리 행사다. 73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했으며, 현장에는 막 퇴직한 이들부터 70대 이상의 구직자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 예약자만 2000여명에 달하면서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위한 줄이 길게 늘었고, 현장 접수도 운영했다. 등록을 마치고 입장하던 이범수(74)씨는 “퇴직 뒤 구청 노인 일자리에서 환경 캠페인 업무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일을 통해 활력을 얻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내일설계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으로 꾸려졌다. 내일설계관에서는 직업상담사가 참가자들의 경력과 능력을 확인해 맞춤형 기업 리스트를 안내했다. 상담을 마친 소순영(70)씨는 “간호사 일을 해왔고, 오랜 공백이 있지만 다시 일하고 싶었다”며 “상담사가 어르신 돌봄이나 요양원 업무 등 내가 할 수 있고 관심 있던 부스를 친절히 소개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서 온 정민용(73)씨도 “65세를 넘기며 경력이 단절돼 막막했다”며 “소방 설계·설비 경력을 그대로 활용하긴 어렵지만 문서 작성 경험과 자격증을 설명하자 행정·사무 분야 기업을 안내받았다”고 했다. 컨설팅을 마친 이들은 곧바로 기업채용관으로 이동해 사무·행정 관리, 영업·마케팅, 운송·물류·제조, 교육·서비스, 돌봄·요양 등 부스를 둘러봤다. 일자리 플랫폼 업체에서 상담을 받은 박범하(60)씨는 “막 퇴직한 회사에서 쌓은 경영·회계·무역 등 경력 중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키오스크 기반 면접대기 신청 시스템과 실시간 면접 현황 안내판을 운영했다. QR코드 상담 신청 시 대기 순서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를 높였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박람회 도슨트’가 곳곳에서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대기 중인 이들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에서 드론 조종과 앱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곤 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활력”이라며 “경험과 열정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인생 3모작 시대, 생애경력 디자인이 필요하다

    [공직자의 창] 인생 3모작 시대, 생애경력 디자인이 필요하다

    “은퇴 이후의 40년, 당신은 어떤 삶을 디자인하고 계십니까?”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 4000명으로 전체의 20.3%에 이른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본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인생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됐다. 은퇴 뒤에도 직업 생활과 사회·경제 활동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퇴직은 더이상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신호가 됐다. 한 사람의 삶을 직업 중심으로 보면, ‘일의 생애주기’도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인생 1모작’, 퇴직 후 다시 일을 시작하면 ‘인생 2모작’이라 불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인생 3모작’ 시대다. 55세에 퇴직한 뒤 100세까지 45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세 번째 라운드도 의미 있게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경력 개발의 시각도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더 오래 일하거나 재취업 자리를 찾는 수준을 넘어서, 은퇴 후 40년을 일과 삶 전체를 설계하고 커리어를 유지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중장년 정책의 목표도 진화했다. 예전에는 ‘일자리 매칭’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진로 설계’로 나아갔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일과 삶이 연결된 ‘생애경력 디자인’이 필요하다. 일과 삶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누군가는 기존 경력을 살려 계속 일하거나 배움의 길을 선택할 수 있고, 창업하거나 조직 밖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람은 일보다는 사회에 이바지하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인생 3모작을 생각한다면 ‘어디서 일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일과 삶을 디자인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문제는 이런 디자인을 혼자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정 분야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직업 세계로 들어서려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재구성할 전문적 도움이 필요하다. 단순히 구직 정보나 일자리 알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력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일과 삶 모두를 설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경력과 기술,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역할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의 형태, 희망 직무, 재교육 계획 등을 세우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 점에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센터는 2005년 출범 이후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개발을 돕고 있다. 경력 전환, 재취업, 사회 공헌 등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과 삶을 연결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중장년층이 사회 속에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중장년내일센터는 기업과의 연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 적합한 인재와 연결해 주고 기업이 퇴직자나 경력 전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일은 단순히 생계 수단을 넘어 개인의 자존감과 사회적 연대의 중심이 된다. 중장년이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그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 곳곳에 흐를 수 있게 해야 한다. 일자리 매칭과 진로 설계를 넘어 생애경력 디자인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가 인생 3모작 시대 ‘일과 삶의 디자이너’로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 “정신은 늙지 않아”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 교수 “정신은 늙지 않아”

    “사람은 ‘이젠 내가 늙었구나’라고 생각할 때 늙습니다. 정신은 늙지 않아요.” ‘세계 최고령 저자’ 김형석(105)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2일 신간 ‘김형석, 백년의 유산’을 펴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살아 보니 100세는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지난해 5월 출간한 ‘김형석, 백년의 지혜’로 기네스북(최종 검수 날짜 기준 103세 251일)에 올랐다. 전작이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신작은 좀더 젊은 독자를 겨냥해 철학적 사유와 일상을 버무린 에세이다. 김 교수는 “사람은 인격이 있어야 존경을 받는다”면서 “인격을 갖추려면 ‘인간다운’ 인간이 돼야 한다는 인생의 깨달음을 담은 책을 출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20년 4월생으로 흔히 세는나이로는 106세인 그는 여전히 강연에 나서고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며 책을 출간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건강 비결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젊은 독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김 교수는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정년 후에는 일반 사회인과 학생들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시나브로 지나갔다”고 돌아봤다. 김 교수는 정서적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100세를 넘긴 친구가 7명이 있었는데 공통점은 남을 욕하지 않고 화내지 않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본 사람들은 60세가 넘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독서와 일을 꼽습니다. 저보고 고르라고 하면 젊게 사는 것, 좋은 시간을 갖는 것, 절망하지 않고 사는 것 등을 꼽고 싶습니다.”
  • “사회가 준 은혜, 이제 돌려드릴 때”…대구 최고령 1억 기부자 탄생

    “사회가 준 은혜, 이제 돌려드릴 때”…대구 최고령 1억 기부자 탄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1926년생 A씨가 대구 27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올해 세는 나이로 100세가 된 A씨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령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A씨는 공무원으로 44년간 근무한 뒤 퇴직 후에도 10년 간 사기업에서 일했다. 신문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소식을 접한 뒤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A씨는 “우리 이웃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에서 여러 혜택을 받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은혜를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되지 않기를 바란 것으로 전해졌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100세 어르신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의 메시지”라며 “국가 발전과 함께 걸어온 한 세기의 생애를 ‘나눔’으로 이어가신 뜻깊은 결정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 3759명, 누적 기부액은 425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과 응봉축구장, 중랑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7080 장수축구대회’에 참석해 개회식에서는 축하 인사를 전하고, 폐막식에서는 70대B조 우승팀에게 직접 트로피와 우승컵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장수축구협회의 김종민 이사장, 김길문 회장, 김창용 서울시지회장, 서울시 각 구 지회장과 선수단, 전현희·박주민·박성준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미경·옥재은 서울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70대A조 6개 팀(성동·동작·이북5도·영등포·종로·9988서울), 70대B조 6개팀(광진·노원·양천·은평·중구·용산), 80대A조 6개팀(송파·동작·강서·영등포A·노원·8590북), 80대B조 6개팀(성동·광진·중랑·영등포B·제주·8590남부)이 총 24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기결과 우승팀은 70대A조는 이북5도, 70대B조는 용산, 80대A조는 영등포A, 80대B조는 중랑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2022년부터 한국장수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고,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서울시 70·80대 축구인들이 100세까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서울시 70·80대 축구대회가 매년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고령층의 체육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서울시 도시공원 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국가유공자와 영유아, 사회적 취약계층도 함께 혜택을 받게 되었다. 개정된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장수축구단을 비롯한 고령층 축구인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70·80대 어르신 축구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 장수축구대회를 올해도 성대히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축구장 이용 시 이용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활기차게 경기하시고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는 70·80대 축구단뿐 아니라 8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8590축구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초고령사회에서도 건강한 여가와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1위 장수마을은 ‘전남 고흥군’

    전국 1위 장수마을은 ‘전남 고흥군’

    잔남 고흥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10일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원의 예산을 투입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조사·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 “실제보다 23세나 젊어 보여” 비결 밝혀졌다… 장내 ‘이것’, 그래프 한계 넘어서

    “실제보다 23세나 젊어 보여” 비결 밝혀졌다… 장내 ‘이것’, 그래프 한계 넘어서

    117세로 별세한 스페인 여성 장수 비결텔로미어 길이 ‘연대기적 나이’는 고령외모와 신체나이 분석은 실제보다 젊어비피더스균 많고 미토콘드리아 뛰어나매일 요거트 3개·지중해식 식단 고수해“극도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삶의 방식” 117세로 생을 마감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 중 한 명으로 기록된 스페인 여성의 장수 비결이 밝혀졌다. 특히 그의 생전 신체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23세나 젊었기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카탈루냐 지방 올로트 마을 요양원에서 지난해 8월 사망한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장수 비결을 밝힌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의대 유전학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슨’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팀장인 마넬 에스테예는 모레라에 대해 “정말 너그러운 사람이었고 항상 미소를 지었으며 매우 친절했다”고 회상했다. 에스테예는 모레라가 자신의 연구소 근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구를 위해 그를 만났다. 모레라는 ‘100세, 105세 108세이 되면서 신이 나를 잊은 것 같다’고 자주 말했다고 한다. 그는 또 ‘이왕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에스테예는 전했다. 연구팀은 모레라의 장수 비결을 연구하기 위해 그의 사망 전 몇 년간 침, 혈액, 소변, 대변 등 샘플을 채취해 다중 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진행했다. 이는 유전체 분석과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 연구 등을 포함한다. 연구 초기에는 모레라에게 노화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는 점이 포착되기도 했다. 노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염색체 말단 보호막인 텔로미어 길이인데 모레라의 텔로미어 길이는 각 연령층 샘플과 비교했을 때 40%나 짧았다. 연구팀은 “마치 다 쓴 연필 끝처럼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그의 건강은 놀라울 정도로 양호했다. 연구팀은 “이는 텔로미어 길이가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긴 하지만, 그 자체가 노화와 직접적인 건강 악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텔로미어 길이가 ‘연대기적 나이’를 표시하는 지표이긴 하지만, 이것이 신체나이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실제로 모레라는 누가 봐도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젋어 보였다. 또 의학적 방법을 활용한 연구에서도 이는 증명됐다. 6종의 후성유전적 시계(epigenetic clock)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평균 분석치는 모레라의 신분증상 나이보다 23살이나 적게 나왔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도 동일한 결론을 보여줬다. 모레라의 장내 미생물 구성이 거의 청소년층에 가깝게 나온 것이다. 연구팀은 “혈관이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정말 깨끗했다.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미토콘드리아의 능력도 굉장히 뛰어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레라가 사망하기 1년 전 측정한 장내 비피더스균은 대조군 수백병과 비교했을 때 그래프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레라는 생전 매일 요거트 3개를 먹는 것을 포함해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술과 담배는 일절 하지 않았고, 산책을 즐겼으며, 항상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바르셀로나대 바이오메디컬연구소 후성유전체팀장인 이냐키 마르틴수베로는 에스테예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대해 “완성도 높은 연구”라고 평가하면서 “이처럼 극단적으로 짧은 텔로미어를 지녔다면 일반적으로는 117세까지 살 수 없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 체계와 마이크로바이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모레로는 건강한 생활 양식과 극도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살았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겪었는지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가다”고 덧붙였다.
  • 프리미엄 라인 ‘엘 프르미에’ 품질 강화… 암소 한우 명품 100세트 한정 선봬

    프리미엄 라인 ‘엘 프르미에’ 품질 강화… 암소 한우 명품 100세트 한정 선봬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 프르미에’(L Premier) 선물세트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올 추석에는 ‘엘 프르미에 암소 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도 전년 대비 10% 늘렸다.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하고 15일 이상 숙성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린 덕에 암소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300만원인 ‘엘 프르미에 암소 한우 명품 기프트’는 단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청과 선물세트로는 홍로사과, 황금사과, 신고배 등에 샤인머스캣을 더해 최상급 제철 햇과일로 구성한 ‘엘 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25만~27만원)이 대표적이다.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수산에선 급속 냉결로 신선도를 유지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65만원)가 있다.벨루가 품종에서 가장 색이 밝고 크기가 큰 알만 선별한 ‘임페리얼 캐비아’(40만원)을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전국의 엄선된 산지에서 수급한 신선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국내 유일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해남 한우 농가와 협업한 ‘우수 혈통 한우 로얄’(74만 원), 상위 1% 국내산 자연송이 재배지에서 나온 강원도 ‘선별 자연송이’를 선보인다.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러시멜로 멜론 기프트’(14만~16만원·한정 수량 판매), 550년 전통을 이어온 경남 죽방렴 지역의 ‘죽방렴 명품 멸치’(40만원)도 새롭게 준비했다. 명절 인기 선물로 급부상한 주류 선물세트도 다채롭다. 1842년 창립한 브랜드 역사상 최고 숙성 연수를 기록한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싱글 몰트 위스키’(1억 3100만원)를 단 1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배우 김희선이 협업한 ‘김희선 X발라드 스페셜 에디션’(10만원)도 단독으로 출시했다. 그 외에도 스페셜티 브랜드 센터커피의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 세트’(2만5000~4만 8000원), ‘드립백 세트’(3만원)를 비롯해 트러플 바질 페스토와 파스타면 등을 함께 구성한 ‘맷도르 파스타 기프트’(11만 5000원)를 선보인다. 인도 하이엔드 티브랜드 압끼빠산드의 최고급 다즐링 티와 황동 티웨어를 구성한 ‘헤리티지 컬렉션’(30만원)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상품과 결제 방식에 따라 구매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 100살 넘는 어르신 ‘10만명’…“아직 팔팔해요” 노인대국의 현실

    100살 넘는 어르신 ‘10만명’…“아직 팔팔해요” 노인대국의 현실

    2005년 전 세계 최초로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층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일본은 이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10만명에 육박했으며, 65세가 넘는 취업자 수도 90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기준 100세 이상 고령자가 9만 976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644명 늘어난 수치로, 100세 이상 인구는 55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0세 이상 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8만 7784명으로 남성(1만 1979명)보다 7.3배 많았다. 최고령자는 나라현에 사는 가가와 시게코 할머니로 114세다. 남성만 보면 시즈오카현의 미즈노 기요타 할아버지가 111세로 최고령이었다. ‘경로의 날’(9월 15일)을 정한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1963년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153명에 불과했으나, 1998년에 1만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1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100세를 맞거나 이미 100세가 된 인구는 5만 2310명이다. 이 역시 지난해보다 4422명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취업자 930만명…“계속 늘어날 듯”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노인도 늘고 있다. 지난해 노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25.7%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올랐다. 65세가 넘는 취업자 수는 930만명으로 21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5~69세는 취업자 비율이 53.6%로, 절반 이상이 현재 취업 상태다. 70~74세 노인의 취업자 비율은 35.1%, 75세 이상은 12.0%로 집계됐다. 총무성은 “정년 연장과 일손 부족 등에 따라 앞으로도 일하는 노인은 증가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닛케이는 “저출산 여파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 건강한 노년층이 많아지면서 고령 노동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이들의 산재 발생률이 높은 만큼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