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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미래에셋생명 - 계약관리비·수수료 없애고 초기 환급률은 쑥~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미래에셋생명 - 계약관리비·수수료 없애고 초기 환급률은 쑥~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변액적립보험II 진심의 차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객의 초기 환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받았던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에서 한발 더 나가 계약관리비용이나 추가 납입 수수료까지 없애 고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변액적립보험I은 설계사에게 돌아가는 수수료의 지급 형태를 선지급형에서 분급형으로 바꾸고 해지공제 수수료를 없애 고객의 초기 환급률을 끌어올렸다. 새로 나온 변액적립보험II는 유지수수료 개념의 계약관리비용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 납입 수수료도 없애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월 50만원씩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글로벌채권형II 100% 선택 조건으로 가입한다면 투자수익률이 3.25%라고 가정할 시 환급률이 97.7%로 업계 최고 수준에 이른다. 가입 후 한 달 기준으로 변액적립보험I에서 92% 수준이었던 환급률이 94%로 높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라인업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2013~14년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노하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해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다. 관련 세법에서 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도 노려볼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 펀드’를 선택하면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배분 투자가 가능해진다. 전문가 집단이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분기별로 편입 자산 비율을 조정한다. 매월 계약 해당일에 수익률 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되고 매월, 매 분기별로 리포트도 받아 볼 수 있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이 지닌 높은 환급률과 다양한 구조적 강점을 고려하면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실적연금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고객이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여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고자 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준비된 황혼 편안한 내일

    10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은 확 늘었지만 퇴직 수명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 체력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데 경쟁은 치열하다. 그렇다고 쉬자니 어린 자식들이 아른거린다. 죽어라 뒷바라지만 했더니 정작 내 앞가림은 못한 게 우리 시대 가장들이다. 그렇게 은퇴 후의 삶은 ‘까마득한 밤’이 됐다.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이 62%(통계청 조사)에 달하는 것도, 그 가장 큰 원인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는 것도 ‘팍팍한 내일’에 대한 방증이다. 저금리 시대인 만큼 불안한 노후를 지키기 위한 금융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 동반자’라는 보험 업계는 이런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맞춤형 상품을 공격적으로 개발,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장이 없어도 가족의 생계 보장은 가능하게, 노년기 빈곤만은 막을 수 있게 한 상품들이다. 보험사별로 어떤 대표 상품들이 있는지 모아 봤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라이프생명, 중증 질환 최대 다섯 번까지 치료비 보장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라이프생명, 중증 질환 최대 다섯 번까지 치료비 보장

    현대라이프생명은 중증 질환에 걸리면 단 1회 보장이 아니라 최대 5번까지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 선지급형’ 상품을 판매 중이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신부전증, 말기 간 질환, 말기 폐 질환 등 5대 성인병은 물론 암까지 보장한다. 고객이 고르면 5대 성인병 및 암이 확진된 뒤 사망보험금의 50% 또는 80%를 미리 받을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 대동맥 인조혈관 치환 수술, 심장판막 수술 등 주요 수술과 희귀 난치성 질환,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등도 선지급 비율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미리 준다. 치매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중증 치매도 대비할 수 있다. 50% 이상의 장해나 중증 질환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계약 일부나 전체를 해지하고 환급금을 받을 때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바꿔 매달 생활비로 받아도 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5세 남성이 주 계약 가입액 1억원, 20년 납입으로 암을 포함한 6대 중증 질병 보장을 받고 80% 선지급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28만 7169원이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삼성생명, 10가지 생활습관병 보장…10년 만에 재출시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삼성생명, 10가지 생활습관병 보장…10년 만에 재출시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 때문에 현대인들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삼성생명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10년 만에 다시 내놓았다. 이 보험은 한 건 가입으로 10가지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진단·입원·수술 등 전체 치료 과정 모두가 보장 대상이다. 주 계약 1000만원 가입 기준으로 심장 질환, 뇌졸중, 간부전·간경변 및 만성 췌장 질환 등 3가지 생활습관병에 대해 수술 시 300만원이 지급되고 입원 1일에 5만원(120일 한도)이 보장된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담낭·담도 및 급성췌장염, 경증 간 질환, 특정 호흡기 질환, 소장·대장의 게실병, 신부전, 크론병 및 궤양성 결장염 등 7가지 생활습관병의 경우 수술 시 120만원, 입원 시 3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내시경, 카테터(튜브형 기구), 신의료 수술 시에는 회당 40만~100만원씩 모두 3회까지만 보장된다. 생활습관병 이외의 질병에 걸려 입원하게 돼도 1일 2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많아 주 계약엔 포함되지 않지만 특약을 통해 보장 여부를 따로 선택할 수 있다.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이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당뇨병, 고혈압, 위장병, 뇌졸중, 암 등 이른바 성인병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는 추세다. 영국에서는 생활습관 관련 병, 독일은 문명병, 일본은 생활습관병 등으로 부른다. 과거에는 주로 40~60대 장년층에게서 나타났지만 최근 소아나 20대 저연령층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어서다. 전진엽 삼성생명 상품개발팀 차장은 “그동안 암보험이나 CI보험 등 중증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은 계속 판매돼 왔지만 종합건강보험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나온 것”이라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한 입원, 수술, 치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한화생명, 78세 노인도 가입하는 시니어 종신보험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한화생명, 78세 노인도 가입하는 시니어 종신보험

    고령화 시대가 오면서 나이 들어 갑작스레 발병할 수 있는 노인성 질병에 대한 관심과 걱정도 커지고 있다. 막상 나이가 들어 보험에 가입하려 하면 ‘나이가 많다’고 퇴짜를 맞기 일쑤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최근 78세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은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고연령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종신보험은 대개 65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지만 이 보험은 40세부터 7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질환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1000만원 기준)에 가입하면 환자가 중증 치매로 진단이 확정됐을 경우 매년 300만원씩 5~10회 소득보상자금이 지급된다. 고연령층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해가 발생할 확률도 높다. 이 상품에 담긴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은 80% 이상의 고도장해 판정 시 매달 특약 가입 금액의 1%를 10년간 지급한다. 노후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고객의 수요가 많은 다른 특약들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은 외려 줄었다. 사망을 보장하는 주 계약은 최소 비중으로 설계해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노년층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최저 보험료는 월 2만원이다. 주 계약은 기본형과 추모자금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형은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 시 가입 금액만큼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추모자금형은 사망보험금 외에도 사망 후 2년간 사망 날짜에 가입 금액의 10%를 유가족을 위한 추모자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과 제휴된 상조업체의 장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 계약(기본형, 20년납),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을 1000만원씩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55세 기준 남성의 경우 6만 2190원, 여성은 5만 7440원이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롯데손해보험 - 성인이 돼도 질병 보장 자녀 보험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롯데손해보험 - 성인이 돼도 질병 보장 자녀 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롯데사랑Dream자녀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폐렴, 천식 등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뿐 아니라 암, 뇌혈관질환 등 성인 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평균 수명이 점점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장 기간을 최대 110세로 늘렸다. 자녀보험인 동시에 장수보험 성격을 띠는 셈이다. 실제 장수에 필요한 치아 관리를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임플란트, 틀니 치료를 받을 때 치아당 100만원이 보장된다. 충치를 때우는 치료에도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가정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1~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손보의 장기보험 가입자가 추가로 신청할 때도 보험료가 1% 할인된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동양생명, 50~60대 중고령 은퇴자들 주요 질환 보장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동양생명, 50~60대 중고령 은퇴자들 주요 질환 보장

    동양생명이 중고령층을 위한 종합 보장보험인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을 출시했다. 은퇴 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50~60대를 위한 상품이다. 중고령층의 주요 질환인 재해 사망과 재해 장해, 중증 치매, 재해 골절에 대한 보장을 비롯해 질병, 재해 관련 수술비(1~5종 수술)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계약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때 3000만원을 지급한다. 재해 장해 시 1000만원을 기준으로 장해 지급률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중증 치매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을, 재해 골절에는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50% 이상의 장해를 입거나 중증 치매 확정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만기는 90세, 10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면 더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특정수술보장특약은 100만원의 인공 관절 수술비를 비롯해 녹내장(100만원), 시니어 특정 6대 질환(심장, 뇌혈관, 신부전, 간, 결핵, 특정 관절염) 등을 보장해 준다. 간병관련특정질병보장특약은 뇌출혈,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전신형 중증근무력증에 대해 1000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 암진단비 등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간병 관련 특정 질병이나 수술, 입원, 장기요양까지 종합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고령층의 주요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다양한 특약을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메트라이프생명 - ‘걷는 습관’까지 챙겨주는 생활 건강 지킴이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메트라이프생명 - ‘걷는 습관’까지 챙겨주는 생활 건강 지킴이

    2050년에 노인 인구가 40%에 육박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국내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76.6%는 제대로 된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연금 기능을 강화한 ‘무배당 건강해지는 연금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전 경제활동기부터 은퇴 시기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의료비 부담에 대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 보험기간 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 간질환, 말기폐질환 등 6대 질병과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장기이식수술 등 4대 수술에 대해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 면제 특약에 가입하면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치매상태, 일상생활 장해상태, 고도장해상태 등 진단 확정 시 남은 납입기간의 기본 보험료를 보험사가 대신 내준다. 질병 발생 없이 연금 개시 시점이 되었다면 ‘더블케어 연금형’을 선택해 14가지 주요 진단 또는 수술 시 기본연금의 두 배를 10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위킹 리워드’는 걷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주일 5만보, 한 달 24만보, 6개월 180만보 등 각 목표량을 달성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 대신 기부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적립 금액에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을 지급하며 계약 후 10년 이내는 연복리 2%, 10년 초과는 연복리 1%를 최저 한도로 보장한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흥국생명 - 사망보험금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지급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흥국생명 - 사망보험금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지급

    흥국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무)라이프밸런스 종신보험’을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기존 종신보험은 고객이 죽은 뒤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미리 받다가 가입자가 사망하면 남은 보험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은퇴 이후에는 연금을, 가입자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가입 시 정한 연령 때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다면 일정 금액(가입 금액의 30%와 50%)을 중도에 지급해 준다. 50대 이후 자녀의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많은 고객의 상황을 고려했다. 중도 수령을 원하지 않으면 계속 적립할 수 있다.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 사이클과 가장의 가족부양 책임기간에 맞춰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도 수령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도에 연금으로 미리 사망보험금을 당겨 쓰거나 중도 수령하더라도 기본보험금의 10% 이상은 남겨두도록 설계됐다. 가입자 사후 장례비용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배우자 보장 특약이다. 정기특약에서부터 실손 의료비 특약까지 총 11종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여기에 3대 질병 납입면제특약까지도 배우자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흥국생명 계약자는 현재 유지 중인 종신보험 또는 중대한질병(CI) 보험에 대해서도 연금 선지급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병을 앓았다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이 번번이 거절된 이들을 위한 ‘유병자’ 상품이 나왔다. 현대해상이 선보인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은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춰 누구라도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고령층도 간편 심사만 받고 가입이 가능하다. 고령층의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엄격한 심사 때문에 보험 가입이 사실상 어려웠는데 이 상품을 통해 보험 취약 계층에게도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 업계에서 유병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간편심사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복잡한 보험 절차의 군살을 확 뺐다는 점이다. 계약 전 알릴 사항 등 최소한의 고지만 한다. 50세부터 75세까지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2년 이내 입원·수술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 소견 등이 없다면 건강진단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조차 필요 없다. 개인 의료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보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입원, 수술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 보장도 된다. 보험 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60세 남자를 기준으로 보험료(보험 기간 10년)는 약 6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간편 가입 보험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 [TV 하이라이트]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0분) 국민 중 98%가 마시는 물에 돈을 쓰는 나라 대한민국. 과연 우리 국민들은 무슨 기준으로 물을 고르고 있을까. 깨끗한 물로만 만족하던 시대는 갔다. 지금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수가 된 100세 시대. 물에 대한 기준도 깨끗한 물을 넘어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 이에 우리는 직접 ‘어떤 물이 좋은 물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풍선껌(tvN 밤 11시) 라디오 생방송 도중 올라온 자살 사연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행아(정려원)는 온 세상에 자신의 이별 사실을 고백하고 만다. 그런 행아의 친구 리환(이동욱)은 자신에게 이별을 숨긴 행아에게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워 어쩔 줄 몰라 한다. 한편 행아 몰래 행아의 전 애인 석준(이종혁)의 집에 찾아간 리환은 석준과 정면으로 마주치고, 둘 사이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크로싱 라인 3(AXN 밤 10시 50분) 특수범죄수사대 이야기. 콘스탄테는 1년 전 줄리언 리더호프라는 폭파범을 끝내 잡지 못하고 놓친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재판에서 리더호프가 무죄로 풀려나고 곧이어 같은 수법의 폭파 사건이 발생한다. 콘스탄테는 리더호프가 범인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지만 돈과 카린은 정식 수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콘스탄테를 말린다.
  •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임대 수익형 아파트 부동산 재테크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임대 수익형 아파트 부동산 재테크

    과거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요즘은 ‘임대수익’으로 목적이 변화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가 월세로 임대 중인 현실 속에서, 전문가들은 3~4년만 지나도 아파트의 절반 가량이 월세 임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높은 임대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소형 아파트를 통해 임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 투자 전략에 대해 더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이마트연구소 이정찬 대표가 ‘부동산 재테크’를 주제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월세 받는 소형 아파트를 실제로 추천하고, 모델 하우스도 방문해볼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임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 기법’이라는 큰 틀 안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 △임대수익형 부동산 투자 기법 △소형 아파트 투자 전략 등을 알려주는 자리다. 부동산이마트연구소 이정찬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원가팀장으로 근무했으며, 비바로또 대표이사, 예스하우스 부동산네트워크 대표이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 부지회장, 한경아카데미 부동산 전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투자전문가로서 경인방송, SBS CNBC, 부동산 경제방송 RTN, 서울경제방송, 이데일리 경제방송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면 부동산 재테크와 임대 수익형 부동산(아파트, 오피스텔 및 다세대 주택 등) 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 역시 무료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9호선 신논현역 1번 출구 두 번째 골목 한도빌딩 3층 부동산리더스클럽 강의장으로 찾아오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02-798-7900)로 예약 문의를 해야 한다. 부동산이마트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jc1539)에서도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급속한 경제 발전을 위해 무한 경쟁에 내몰렸던 우리나라의 가장들은 ‘100세 시대’라는 말에 무색하게 이른 나이에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에 내몰린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60세 정년을 맞이한 베이비붐 세대가 쏟아져 나온다. 현재 직장에서 퇴직한 이들이 치킨집 등 자영업을 창업해 실패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4년 창업자 절반이 60대고 이들의 창업 업종이 대부분 도소매·음식점이라는 점, 우리나라의 치킨집이 세계의 맥도널드 매장 수보다 많다는 사실은 이들이 처한 환경을 잘 보여 준다. 최근 인생 이모작 관련 연구를 위해 은퇴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퇴직자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무런 준비 없이 닥쳐 온 퇴직이었다. 이들은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몸담았던 분야에서 “하버드대, 서울대를 나온 젊은 사람들도 취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취업이 거절됐고, 이후 직업 세계와 단절됐다고 말한다. 퇴직자들이 치킨집과 같은 자영업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2010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당시 47~55세)들은 부모와 자녀를 여전히 부양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올해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서는 중고령자의 평균 자산이 3억 4000만원이었지만, 중위 값은 1억 9000만원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자산이 평균 자산에 비해 적고, 금융·비금융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자산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13년 한국은행이 조사한 연령대별 가구주 부채 비율은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 등 때문에 부동산 매입으로 발생한 가계부채 상환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4~60세 중고령층이 생계 유지를 위해 마지못해 일자리를 선택한 비율이 86.7%나 된다고 보고했다. 정리하면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했지만, 여전히 부모 부양이나 자녀 교육을 위해 안정된 소득이 필요한데, 사회경제적 상황은 재취업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기 퇴직자와 예정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퇴직 후 삶에 대한 계획을 준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령화 대책을 퇴직 예정자에게 확대 적용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관계 부처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위한 장년고용 종합대책’에서 평생 현역 준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도입, 퇴직 예정자 이모작 지원제도 신설, 평생 직업능력 향상을 모색했다. 올 6월에 입안한 ‘노후준비지원법’에선 장년층을 복지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포함했다. 이는 정부가 시책을 수립하고 사업주는 이에 적극 협조, 직원의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을 규정했다. 서울시는 조기 퇴직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는 2013년 은평구에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지난해에는 종로구에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열어 50+(50~64세)를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에 대한 교육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로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위해선 기업이 나서야 한다. 특히 중고령 조기 예정자들을 위한 기업 내 경력 개발과 퇴직준비 교육이 필요하다. 기업은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장단기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퇴직 전에는 기업이, 퇴직 후에는 정부가 담당하는 등 퇴직자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중앙·지방 정부와 기업, 민간비영리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각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다만, 비자발적 퇴직자에 대한 심리적 접근 및 인생 이모작 설계,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퇴직자 일자리 매칭에 대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퇴직 예정자들에 대한 심리적 접근과 적성·흥미 조사에서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퇴직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훈련 직종과 교육기관을 설립·지원하고, 교육훈련 과정에도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런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 협력 체계는 결국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열린세상] 영화 ‘마션’과 ‘인턴’의 도전 정신/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열린세상] 영화 ‘마션’과 ‘인턴’의 도전 정신/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영화 ‘마션’과 ‘인턴’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션’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기록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대원을 구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팀원과 지구인들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홀로 화성에 남은 대원을 구출하기 위해 전 지구적인 운동이 벌어지고, 함께했던 동료들의 자기희생과 대장의 리더십이 펼쳐진다. 겉으로는 우주 소재의 과학영화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위기에 빠진 인간과 이를 위한 희생을 담은 휴머니즘 이야기다. 화성 탐사 중 모래폭풍에 의해 혼자 남은 마크 와트니는 자신이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혼자 화성 생활을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우주판 로빈슨 크루소라고 할 수 있다. 구조대가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화성 탐사 기지의 시스템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화성 곳곳을 탐사하면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린다. 영화 마션에서 와트니는 자신을 화성의 개척자로 묘사하며 끊임없이 난관을 뚫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영화 마션은 말 그대로 인간의 도전 정신을 보여 준다. 살아 돌아온 후 강연에서 어느 학생이 어떻게 화성에서 혼자 생존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한다. “무작정 시작하는 거지. 그러다 보면 살아 돌아오는 거니까.” 이 답변이 이 영화의 주제를 담은 명대사가 아닌가 싶다. “삶의 어느 지점에서 정말 모든 게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바닥을 칠 때가 있지. 그래. 이게 끝이야 모든 게 끝장이야라고 말이야. 그럴 때는 둘 중 하나야.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뭔가를 실행하든지. 그렇게 하나의 문제를 풀고 그다음 문제에 맞닥뜨려 풀게 되고, 또 그다음을 풀게 되고. 그렇게 문제들을 하나씩 풀다 보면 집으로 오게 되는 거야.” 도전 정신과 휴머니즘의 절정을 보여 주는 영화가 ‘마션’이 아닌가 싶다. 영화 ‘인턴’도 70대의 도전 정신을 그리고 있다. 한국에 ‘미생’이 있다면 미국에는 ‘인턴’이 있다고나 할까. 직장을 배경으로 그들의 소소한 일상이 녹아 있어 재미와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미생’이 우리 기업의 현재 모습을 보여 준다면 ‘인턴’은 미래의 우리 기업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하다. 이 영화에는 70세 인턴인 로버트 드니로가 경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는 과정을 보는 묘미가 있다. 워킹맘으로 바쁜 최고경영자(CEO) 줄스.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은 그녀에게 24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운동은 사무실에서 자전거 타기로, 업체와의 미팅은 5분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한편 벤(로버트 드니로)은 40년 직장 생활의 노하우로 70대 인턴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연륜으로 직장에서 마음을 얻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줄스 역시 벤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회사냐 남편이냐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70대 인턴은 이렇게 조언한다.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운 게 누군지 잊지 말아요.”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이제 100세 시대라고들 한다. 운이 좋아서 65세에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아직 너무 젊다.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살아야 할 시간이 몇십 년이나 앞에 남아 있다. 등산도 하루 이틀이지 몇십 년 하기는 어렵다. 돈도 친구도 점점 줄어들고…. 이런 시대에 새로운 도전 정신은 누구에게나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가 보지 않은 길로 가 봐야 하는 것이 그 엄숙하고 창창한 세월 앞에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30년간 공부하고 훈련을 받고, 30년간 일을 하고, 나머지 30년은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하지만 하루하루 즐기며 살게 될 수도 있고, 하루하루를 때우면서 살게 될 수도 있다. 때우는 삶이 아니라 즐기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인생 계획도 다시 짜야 하고, 도전 정신도 새로 장착해야 할 것 같다.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제 안엔 아직 음악이 남아 있어요.” 로버트 드니로가 70대에 인턴 지원을 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쓴 말이다.
  • 노년 부부의 위기 탈출법

    평생을 ‘돈 버는 기계’로 살다가 뒤늦게 돌아온 가정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에 남편 내조하느라 ‘내 삶은 없었다’는 아내. 황혼기 부부에게 다가온 위기를 막기 위해선 어떤 방책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의 탄생부터 소멸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장기 계획과 중년 이후 부부 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현숙(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장은 “100세 시대에 길게는 7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 애초 결혼을 할 때부터 나에게 결혼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떤 가정을 꾸려나갈 것인지 근본적인 것부터 따져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중년 이후부터는 부부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장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중년 부부의 경우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문제점은 무엇이며 향후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로의 의사소통 방식을 점검하고, 경제권이나 의사 결정권 등 부부 권력이 어느 한쪽으로 쏠려 갈등 요소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외도 등 젊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 소장은 “남편들은 젊어서 바람 한 번 피운 걸로 아내가 평생을 의심한다고 호소하는데, 아내는 진정한 사과를 못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혼기 부부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 강은숙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은“30년 이상 함께한 부부 사이에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지역사회 상담소 등을 방문해 지금껏 가족을 지탱해 온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자녀들에게 쏠려 있는 한국식 가족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젊어서 자녀 교육 등에만 집중해 살다 보니 노년에 이르러 둘만 남아 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부부가 많다”며 “애초부터 부부 중심으로 가정을 꾸려가야 나중에 자녀들이 출가해 둘만 남는 상황에서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과하라…사랑하라

    평생을 ‘돈 버는 기계’로 살다가 뒤늦게 돌아온 가정에서 소외감을 느낀다는 남편, 애들 뒷바라지에 남편 내조하느라 ‘내 삶은 없었다’는 아내. 황혼기 부부에게 다가온 위기를 막기 위해선 어떤 방책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의 탄생부터 소멸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장기 계획과 중년 이후 부부 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현숙(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장은 “100세 시대에 길게는 7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 애초 결혼을 할 때부터 나에게 결혼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떤 가정을 꾸려나갈 것인지 근본적인 것부터 따져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중년 이후부터는 부부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장은 “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중년 부부의 경우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고 문제점은 무엇이며 향후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로의 의사소통 방식을 점검하고, 경제권이나 의사 결정권 등 부부 권력이 어느 한쪽으로 쏠려 갈등 요소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외도 등 젊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 소장은 “남편들은 젊어서 바람 한 번 피운 걸로 아내가 평생을 의심한다고 호소하는데, 아내는 진정한 사과를 못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혼기 부부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 강은숙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은“30년 이상 함께한 부부 사이에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지역사회 상담소 등을 방문해 지금껏 가족을 지탱해 온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자녀들에게 쏠려 있는 한국식 가족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젊어서 자녀 교육 등에만 집중해 살다 보니 노년에 이르러 둘만 남아 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부부가 많다”며 “애초부터 부부 중심으로 가정을 꾸려가야 나중에 자녀들이 출가해 둘만 남는 상황에서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은퇴후 남은 건 소외감뿐 내 돈 찾아, 내 님 찾아… 100세 인생 즐기고 싶다

    [단독] 은퇴후 남은 건 소외감뿐 내 돈 찾아, 내 님 찾아… 100세 인생 즐기고 싶다

    황혼의 아빠들이 뿔난 이유는 무엇일까. 30년 이상 함께 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그들은 은퇴 후 가정에서 느끼는 고립감,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망, 내 몫의 돈을 찾아 자기 계발에 힘쓰며 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① “집안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너무 커” 이들이 꼽는 이혼 사유 1순위는 가정에서 느끼는 소외감이다. 직장에 다닐 때는 경제력이 가장 큰 무기였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없고 가정에서는 자식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아내의 목소리가 훨씬 크다. 젊어서 바람을 피웠던 ‘전적’이 있는 경우 아내들의 구박은 더욱 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직장 내 인간 관계를 기반으로 지내온 남편들은 은퇴 이후에는 인적 네트워크가 붕괴돼 각종 모임에 소속돼 왕성한 사회 활동을 자랑하는 아내들과는 달리 하소연할 곳도 없다. 박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2부장은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가사 활동을 하고 손주를 돌보는 등 계속해서 수행할 역할이 있는 데 반해 가정 내에서 자기 역할이 불분명한 남편들은 소외감이 한층 커진다”고 말했다. 정현숙(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장은 “여권이 신장되면서 일부 아내들 중에는 남편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기보다 돈만 벌어오는 사람으로 보고, 은퇴 후 경제력이 없어진 남편들을 구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② “더 늦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노년이 됐으니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정년을 1년 앞두고 이혼을 결심한 공무원 강모(58)씨는 “20년 전 한눈 한번 판 걸로 아내가 평생을 의심하는데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주위에 보면 이혼 후 새 가정을 꾸려 알콩달콩 잘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도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은 “100세 시대, 인생 2모작 시대에 남은 30~40년은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지내고 싶다는 남성들의 의지가 공공연하게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년에도 왕성한 성생활을 누리고 싶은 남편들에 반해 아내들 중에는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③ “내 몫의 재산 찾아 내 맘대로 살고 싶어” 재산 분할을 통해 내 몫의 돈을 찾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5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이혼을 준비 중인 김모(78)씨는 요즘 입만 열면 “노숙자가 돼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신세 한탄을 한다. 30여년 직장 생활로 번 돈을 지금껏 아내가 관리해 왔는데, 아내가 김씨 명의의 집을 팔고 다른 건물을 사들이면서 김씨와 상의도 없이 자식들 명의로 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애들은 그 건물이 자기들 것인 양 세입자들한테 월세를 꼬박꼬박 받으면서도 내게는 돈 한 푼 주지 않는다”며 “내 몫을 찾아 떠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정혜 이혼 전문 변호사는 “내가 번 돈인데 내 맘대로 못 쓰는 게 말이 되느냐며 확 이혼을 해버리고 맘껏 등산과 골프를 즐기고 싶다는 남성들을 종종 본다”고 전했다. 젊어서 해보지 못 했던 세계일주나 귀농 등을 꿈꾸기도 한다. ④ “베이비붐 세대의 가치관 변화 때문”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황혼기로 진입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전 세대와 달리 고학력에 고소득을 누린 베이비붐 세대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가정만큼은 지킨다’는 기존 가치관이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남성들은 고속 성장 시대의 산업 역군으로 일하며 가정에서도 경제적 부양자로서만 기능해 왔다”며 “(이혼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먼저 변화한 후, 남성들도 뒤따라가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김미영 소장은 “최근 황혼기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는 평생을 자식들에게 집중해 가정을 꾸려 왔지만 자기 자신의 노후는 아이들에 기대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결국 노년에 의지하고 살 반려자를 다시 찾겠다는 남성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은퇴후 남은 건 소외감뿐… 내 돈 찾아, 내 님 찾아 100세 시대 즐기고 싶다

    은퇴후 남은 건 소외감뿐… 내 돈 찾아, 내 님 찾아 100세 시대 즐기고 싶다

    황혼의 아빠들이 뿔난 이유는 무엇일까. 30년 이상 함께 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그들은 은퇴 후 가정에서 느끼는 고립감,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망, 내 몫의 돈을 찾아 자기 계발에 힘쓰며 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① “집안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너무 커” 이들이 꼽는 이혼 사유 1순위는 가정에서 느끼는 소외감이다. 직장에 다닐 때는 경제력이 가장 큰 무기였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없고 가정에서는 자식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아내의 목소리가 훨씬 크다. 젊어서 바람을 피웠던 ‘전적’이 있는 경우 아내들의 구박은 더욱 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직장 내 인간 관계를 기반으로 지내온 남편들은 은퇴 이후에는 인적 네트워크가 붕괴돼 각종 모임에 소속돼 왕성한 사회 활동을 자랑하는 아내들과는 달리 하소연할 곳도 없다. 박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법률구조2부장은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가사 활동을 하고 손주를 돌보는 등 계속해서 수행할 역할이 있는 데 반해 가정 내에서 자기 역할이 불분명한 남편들은 소외감이 한층 커진다”고 말했다. 정현숙(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장은 “여권이 신장되면서 일부 아내들 중에는 남편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기보다 돈만 벌어오는 사람으로 보고, 은퇴 후 경제력이 없어진 남편들을 구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② “더 늦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노년이 됐으니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정년을 1년 앞두고 이혼을 결심한 공무원 강모(58)씨는 “20년 전 한눈 한번 판 걸로 아내가 평생을 의심하는데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주위에 보면 이혼 후 새 가정을 꾸려 알콩달콩 잘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도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영 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은 “100세 시대, 인생 2모작 시대에 남은 30~40년은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지내고 싶다는 남성들의 의지가 공공연하게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년에도 왕성한 성생활을 누리고 싶은 남편들에 반해 아내들 중에는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③ “내 몫의 재산 찾아 내 맘대로 살고 싶어” 재산 분할을 통해 내 몫의 돈을 찾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5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이혼을 준비 중인 김모(78)씨는 요즘 입만 열면 “노숙자가 돼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신세 한탄을 한다. 30여년 직장 생활로 번 돈을 지금껏 아내가 관리해 왔는데, 아내가 김씨 명의의 집을 팔고 다른 건물을 사들이면서 김씨와 상의도 없이 자식들 명의로 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애들은 그 건물이 자기들 것인 양 세입자들한테 월세를 꼬박꼬박 받으면서도 내게는 돈 한 푼 주지 않는다”며 “내 몫을 찾아 떠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정혜 이혼 전문 변호사는 “내가 번 돈인데 내 맘대로 못 쓰는 게 말이 되느냐며 확 이혼을 해버리고 맘껏 등산과 골프를 즐기고 싶다는 남성들을 종종 본다”고 전했다. 젊어서 해보지 못 했던 세계일주나 귀농 등을 꿈꾸기도 한다. ④ “베이비붐 세대의 가치관 변화 때문”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황혼기로 진입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전 세대와 달리 고학력에 고소득을 누린 베이비붐 세대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가정만큼은 지킨다’는 기존 가치관이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남성들은 고속 성장 시대의 산업 역군으로 일하며 가정에서도 경제적 부양자로서만 기능해 왔다”며 “(이혼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먼저 변화한 후, 남성들도 뒤따라가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김미영 소장은 “최근 황혼기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는 평생을 자식들에게 집중해 가정을 꾸려 왔지만 자기 자신의 노후는 아이들에 기대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결국 노년에 의지하고 살 반려자를 다시 찾겠다는 남성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100세 시대 다시 청춘(이성민 지음, 씽크뱅크 펴냄) 평균 수명 80세 시대에 노후 준비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저자는 직장 생활은 직장에 다닐 동안에만 의미가 있을 뿐이라며 퇴직 후가 아니라 직장 생활 중에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떤 계획을 세울지, 어떤 사람들을 주로 만날지 등 실질적인 지침들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1만 3000원. 색채로 풀어가는 성격과 갈등(김성진 지음, 꾸벅 펴냄) 사람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성격의 차이가 갈등의 원인인 것은 분명하지만 성격의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책은 뇌 구조와 좋아하는 색으로 성격을 분류하고 서로 다른 성격 사이에서 나타나는 마찰을 설명함으로써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갈등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9800원.
  • [인재경영 특집] LH, 100세 시대 10년 주기별 평생학습체제로

    [인재경영 특집] LH, 100세 시대 10년 주기별 평생학습체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 경영계획 ‘비상(飛上) 2030’을 달성하고자 인적자원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인재상은 가치창출인, 변화주도인, 전문역량인이다. LH는 공기업 최초로 2012년 교육부가 인가한 4년제 대학교인 LH토지주택대학교를 설립했다.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대비한 100세 시대 평생교육제도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교육부·안전행정부 공동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H토지주택대학교는 고졸 신입사원 대상의 학사 학위 취득 지원은 물론 기존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주택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 ‘선(先)취업 후(後)교육’을 통해 사회형평적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적격 요건을 갖춘 사내 인적자원을 교수로 활용해 근무 기간 쌓아 온 현장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퇴직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입사부터 퇴사 이후까지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했다. 입사 10년차, 20년차, 30년차 등 10년 주기별 평생학습 등 생애주기별 교육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LH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리츠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자산운용전문가과정 등 전문 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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