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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과 서초구 어르신 돌보는 두지붕 한가족

    기업과 서초구 어르신 돌보는 두지붕 한가족

    서초구가 ‘효행(孝行)도시’로 탈바꿈하는 일에 시동을 걸었다.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따라 복지 시스템을 바꾸고 부족한 재원도 지역 기업·단체 등과 협력하기로 하는 등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서초구는 방배동 어르신행복e음센터를 거점으로 LG전자와 참포도나무병원, 서초경제인협의회 등과 지역 홀몸노인 돕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다양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어르신의 복지 수요를 지자체의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기업 등을 복지행정에 끌어들인 것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운 어르신을 돕는 것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노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서초형 어르신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이 먼저 지역 경로당과 홀몸노인 등을 찾았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이다. 구는 폭염 대비 실태조사 결과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532명 중 50명의 노인이 가장 기본적 냉방용품인 선풍기조차 보유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됐다. 크진 않지만 갑자기 지원할 예산이 없었다. 그래서 LG전자를 설득했다. 몇 차례에 걸친 상담과 설득 끝에 LG전자가 서초구 홀몸노인을 위해 선풍기 50대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벽걸이형 선풍기도 지원하고 설치까지 도맡았다. 김상인 LG전자 직원은 “서초구에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이 계신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말벗과 청소 등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몸이 불편하신 독거어르신에게 무료 의료시술 지원을 약속한 병원도 있다. 고질병인 허리질환을 앓는 최모(75·방배1동) 할아버지는 아들이 행방불명된 후 기초수급자 결정이 지연되면서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척추전문병원인 참포도나무병원이 해결사로 나섰다. 구는 앞으로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초경제인협의회의 요구르트 배달 지원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들이 요구르트로 건강을 챙기고 배달원들의 관심과 돌봄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조 구청장은 “100세 시대, 누구나 행복한 노년을 보낼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 사회를 위해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향길 막힐 때 펼쳐봐요

    고향길 막힐 때 펼쳐봐요

    흥청거리며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이 넘치는 추석 명절이다. 그게 아니라도 옛 동무, 친척들의 반가운 얼굴을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즐겁다. 꽉 막힌 고속도로의 체증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다. 여기에 책 한 권을 집어들면 어느새 고향인가 싶고, 또 어느새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요즘 서점 매대의 ‘짱’은 단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지음, 열린책들 펴냄)이다. 100살 먹은 노인이 요양원을 탈출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스페인 내전의 프랑코 장군을 만나고, 마오쩌둥의 부인을 위기에서 구해주는가 하면, 스탈린을 만나 시베리아에서 노역하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만나는 등 현대사 곳곳의 주요 장면마다 황당하게 등장하고, 유쾌하게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요절복통의 내용들이 이어지지만,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곁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늙은 부모의 삶에 슬며시 따뜻한 연민의 시선을 보내게 만든다. 젊은 작가 김애란이 2011년 내놓아 당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창비 펴냄)은 영화 개봉에 힘입어 3년 만에 다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조로증에 걸린 열여섯 살 아름이의 눈에 비친 어린 부모의 삶은 고단하지만 측은하고 또 아름답다. 소설을 다 읽은 뒤 김애란의 애잔한 문장 속에 드러나는 엄마, 아빠가 영화 속 송혜교, 강동원의 모습과 어떻게 만나고 엇갈리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인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북폴리오 펴냄) 역시 열여섯 살의 말기암환자가 인생의 마지막 즈음에서 만난 친구와 빛나는 사랑을 나눈다. 좀 더 진지하게 사회, 경제, 외교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장하준, 김진명 등의 책을 읽을 만하다. 펴내는 족족 베스트셀러 윗자리를 차지해 온 김진명 작가의 ‘싸드’(새움 펴냄)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 편입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외교 갈등을 그렸다. 작가 특유의 흥미진진한 문체로 풀었다. 한반도가 분단 상황임을,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대단히 곤란한 처지임을 어떤 논문, 보고서보다 은밀하면서도 논리적으로 매끈하게 다듬어냈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부키 펴냄)는 이미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 베스트셀러 책을 펴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역작. 이번에는 경제학이 박제화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더욱 쉬운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또 돌아온 김우중 전 대우회장의 ‘김우중과의 대화’(신장섭 지음, 북스코프 펴냄)도 눈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인포그래픽] 어르신들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인포그래픽] 어르신들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노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배우고 즐기면서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재2의 전성기를 위하여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11년 기준으로 81세이다. 이는 40년 전보다 약 18년 더 늘어난 수치로, 앞으로도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100세 이상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은 우리나라는 2017년에 고령사회(노인인구비율 14%),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노인인구비율 20%)로 진입이 예측되고 있다. 이와 같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은퇴 후 경제력 상실로 인한 사회적 무력감과 가족 내 소외감 그리고 신체적 노화와 자존감 약화로 인한 노인 우울증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실버세대들의 길어진 노년의 일상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은 2007년부터 올해로 8년째 노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극, 무용, 미술, 음악, 사진 등 5개 분야의 147명 예술강사들이 191개 복지기관(269개 반)에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기변화와 자아실현,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참여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코티졸: 부신피질에서?추출된?스테로이드호르몬의 하나.?단백질로부터의 당의 생성을?촉진한다. 또 지질?대사에도 영향을 준다.) 농도가 최대 약 2배가량 감소했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노년층 대상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은 퇴직 후 사회 및 가족 내 역할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배우고 즐기면서 삶의 활력과 의욕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제2의 전성기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실버세대가 단순히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구성원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한국판 401K’/문소영 논설위원

    2001년 미국 뉴욕에서 9·11 테러가 터진 다음날 한국 증시는 개장과 함께 박살이 났다. 주식 투자자들이 주가 폭락에 공포를 느껴 비이성적인 투매를 하지 못하도록 주식 매매를 30분씩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다. 그러나 9월 12일 한국 코스피는 12.02% 폭락한 475.60으로 마감됐다. 주식 거래 하한폭이 15%였던 점을 감안하면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하한가로 마감한 것이다. 주식시장은 이후 상당 기간 횡보했는데, 이때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연기금을 찔끔찔끔 동원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퇴직금 제도를 ‘401K’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401K’는 미국의 확정기여형 기업연금제도로, 미국 근로자 퇴직소득보장법 401조 K항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정부 주도하의 개인연금제도가 지급 불능의 위기에 빠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1981년 도입했다. 미국 노동자의 대표적인 노후 보장 수단이다. 회사가 매년 연봉의 12분의1 이상을 근로자 개별 계좌에 적립하면 근로자가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사에 운용 방법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소득공제 등 세제상의 지원을 한다. 퇴직 후 연금은 자신이 선택한 투자사의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미국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인정했듯이 미국 증시는 1980년대 이래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 왔다. 미국 증권시장의 성장 이유 중 하나가 401K 연금플랜 덕분이라고 하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자금이 매달 증시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활성화의 만능키처럼 보였던 401K에도 문제가 있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봉착했을 때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8000선이 붕괴하자 주식투자 편입 비중이 높은 401K의 수익률이 급락했다. 퇴직을 앞둔 노동자들은 퇴직을 뒤로 미루는 등 위기를 맞았다. 노년의 계획도 망가졌다. 그러나 ‘헬리콥터 벤’이란 별명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벤 버냉키 의장이 달러를 마구 찍어 낸 덕분에 6년이 지난 뒤 다우존스지수는 1만 7153.80으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판 401K’가 시행돼야 한다는 2001년 증권맨들의 주장이 13년 만에 결실을 본다. 정부가 현행 퇴직금 제도를 퇴직연금제로 바꾼다는 소식이다.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처럼 받아 100세의 노년을 보장하고, 부수적으로 증권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다를 수 있다. 미래의 연금 수령자는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더 따져야 할 것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롯데손보 ‘무배당 내마음속 건강보험’

    [뉴스 플러스] 롯데손보 ‘무배당 내마음속 건강보험’

    롯데손해보험은 건강종합보험인 ‘무배당 롯데 내마음속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최대 20년 갱신형 특약을 통해 기존 종합건강상품 대비 낮은 초기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암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종류별로 실제 치료비에 맞게 입원과 수술, 항암치료 보험금을 각각 지급한다. 두 번째 암(원발암, 전이암)에 대해서도 100세까지 고액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또 주요 14대 질병(당뇨병, 심장질환, 위궤양 등)에 4대 질병(담석증, 사타구니 탈장, 편도염, 축농증)까지 추가해 수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한다. 피보험자의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때를 대비해 보험금 일시 지급도 가능하다. 고객 취향에 따라 월납과 2, 3, 6개월납, 연납 등 납입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 104세 스프린터 미야자키 “5년 내 볼트와 레이스 펼치고파”

    ’104세 스프린터’ 미야자키 히데키치(일본)가 “5년 더 육상 선수로 뛸 생각”이라며 “그 안에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와 같이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뉴스는 29일(한국시간) 한 달 후 10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최고령 스프린터’ 미야자키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미야자키는 29초83의 100세 이상 100m 세계기록 보유자다. 90살이 되던 해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육상에 입문한 그는 이후 꾸준히 골드 마스터스 육상대회에 출전해 100m 레이스를 펼쳤다. 29초 83의 기록은 2010년에 세웠다. 최근 기록은 지난해 10월 교토 마스터스 육상대회에서 올린 34초10다. “훈련 때는 30초대 초반을 뛴다”는 그는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마스터스 대회에서 33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미야자키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스타트’다. 그는 “귀가 어두워서 출발을 알리는 총성을 듣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이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 뛰기 시작한다. 여기서 몇 초를 잃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달리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그는 “육상선수로서의 꿈”을 묻는 말에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9초58) 우사인 볼트와 함께 뛰는 것”이라고 답하며 “볼트, 한 번 붙어보자”고 외쳤다. 미야자키는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다. 볼트와 해볼 만 하지 않는가”라고 유쾌한 농담도 던졌다. 미야자키의 별명은 ‘골든 볼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세시대 준비? 양천 장수학교에서!

    막연하고 두렵기만 한 100세 시대 준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보험 가입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어떻게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천구가 100세 시대를 즐겁게 사는 법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9개 동에서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2004년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노인만을 위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무료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참 알차다. 실버요가, 한방에서 본 불면증 치료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발마사지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생활 정보 위주로 짜였다. 구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다 보니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들 위주로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이나 치매 상담·예방 교육 등도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10주 과정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을 마치면 장수문화대학 노인학사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모두 18기에 걸쳐 1만 2695명의 노인학사를 배출했다. 평균 수료율은 77%다. 이번 19번째 장수문화대학은 목1·3·5동과 신월2·3·5·7동, 신정2·4동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불안한 평화

    불안한 평화

    사원의 스피커에선 하루 종일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하마스 지도자는 승리를 선언했다. 공포에 숨죽였던 주민들은 폭격 맞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환호성을 질렀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50일간의 교전을 끝내는 무기한 휴전이 성사된 직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표정을 전하면서 2년 전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2012년 11월 21일에 작성된 이 기사는 ‘8일 교전’ 뒤 휴전이 이뤄진 당시의 가자지구 풍경을 전하고 있었다. 등장인물만 다를 뿐 기사 내용은 놀랍도록 비슷했다. 심지어 휴전 합의 사항인 ▲무력 사용 중단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한 구호물품 및 건설자재 반입 허용 ▲인근해 조업 일부 허용도 똑같았다. NYT는 “결국 2012년 11월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했다. 2년 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치른 희생은 너무 컸다. 10개월 된 아기부터 100세 노인까지 2100여명의 팔레스타인 사람이 죽었다. 대부분 민간인이었고, 신원이 확인된 어린이만 414명이 사망했다. 일방적으로 공격한 이스라엘 측에서도 민간인 5명과 군인 64명 등 6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006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한 무장정파 하마스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이스라엘의 강경파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의 지지율도 82%에서 38%로 곤두박질쳤다. CNN은 “둘 다 권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휴전을 성사시킨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휴전으로 영구적인 평화가 안착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휴전과 가자지구 봉쇄 일부 해제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봉쇄 완전 해제와 하마스 무장 완전 해제라는 양측의 근본적인 요구는 한 달 내에 재개될 추가 협상에서도 달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예상이다. 이스라엘 좌파 메레츠당 대표 자하바 갈온은 “아무 이유도 목표도 없이 50일간 싸웠고, 또 그런 싸움을 준비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 조지 마손 대학의 노우라 에라카트는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줘도 ‘믿지 못할 휴전’일 뿐”이라며 “가자지구 재건이 끝날 때쯤 또 다른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뉴스 플러스] 한화생명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

    [뉴스 플러스] 한화생명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

    한화생명은 26일 사망 보장은 종신까지, 치명적 질병(CI) 보장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보장형을 선택하면 60세 이전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 때 가입금액의 1~2%를 60세까지 매월 수령해 유가족의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월지급금 수령 여부에 관계없이 사망하면 가입 금액의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여기에 ‘플러스 CI보장특약’으로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루게릭병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도 보장한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전환 등을 통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저가입 기준은 소득보장형의 경우 가입 금액 2000만원과 보험료 7만원이다. 기본형은 가입 금액 1000만원과 보험료 5만원 이상이다. 한화생명 측은 “월지급형 종신보험에 CI보장까지 꼭 필요한 보장을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 탕웨이, 김태용감독과 결혼 전 “100세까지 사랑하고파” 닭살애정

    탕웨이, 김태용감독과 결혼 전 “100세까지 사랑하고파” 닭살애정

    탕웨이 김태용감독 결혼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 전 마지막 촬영 현장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홍콩 언론매체 명보는 “시계광고 촬영현장에서 새신부 탕웨이가 결혼전 소감을 밝혔다”고 보도해 화제가 됐다. 탕웨이는 결혼 전 마지막 광고촬영현장에서 여신 미모를 뽐내며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탕웨이는 바쁜 일정 탓에 탕웨이 결혼 소감을 취재하러 온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진 못했지만 “그분(김태용)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 내 사랑이 100세 까지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사 봄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태용 탕웨이 커플 역시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식들 키워 놨더니…” 학대받는 노인들

    “자식들 키워 놨더니…” 학대받는 노인들

    노인 학대 신고가 최근 5년 새 6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이뤄졌고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가 많았다.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노인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2009년 6159건에서 해마다 늘어 2013년 1만 162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7.8건으로, 조사 결과 실제 학대 행위가 입증된 사례는 3520건이다. 올해도 6월까지 5307건의 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가 38.3%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24.5%), 방임(18.6%), 경제적 학대(9.0%) 순이다. 가해자는 대부분 가족이었다. 특히 올해는 아들에 의한 학대가 38.8%, 배우자가 16.1%, 딸에 의한 학대가 12.0%로 나타났다. 학대 장소는 가정이 83.1%로 가장 많았고 생활시설 7.1%, 병원 3.0%, 공공장소 2.4%, 노인 이용시설 1.2% 순이었다. 학대는 대부분 60세가 넘어서부터 시작됐고 100세 이상의 초고령 노부모에 대한 학대 건수도 지난해 9건이나 신고됐다. 인 의원은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아동 폭력이 오랫동안 죄의식 없이 반복됐듯 노인 학대도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면서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처럼 노인 학대 처벌법을 만들어 강력한 법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영탁 미래와 세상] 장수를 넘어 영생으로

    [이영탁 미래와 세상] 장수를 넘어 영생으로

    지금부터 138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고 지구는 46억년 전에 생겨났다. 인류는 그보다 훨씬 후인 40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 당시는 네 발에서 두 발로 갓 걷기 시작한 유인원이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지혜롭고 지혜로운 사람)는 구석기 후기인 약 4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의 수명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늘어났다. 문헌에 보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수명은 25세, 1800년 유럽 사람들은 37세, 1900년 미국 사람들은 48세에 불과했다. 우리나라도 1948년 47세, 1980년 66세이던 것이 이제는 80세를 넘어섰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웬만하면 90세를 넘어 100세까지도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머지않아 인간의 영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지금까지는 선형적(linear)이었지만 앞으로는 기하급수적(exponential)으로 돼 GNR(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융합혁명이 중첩돼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유전공학을 통해 생물학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노기술을 통해 그 원리들을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의 불사(不死)가 가능해진다. 나노로봇이 혈류를 타고 다니면서 독소제거, 찌꺼기 청소, 세포막 수선 등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를 고정시킨다. 여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 강력한 인공지능의 등장이다. 앞으로 인간의 지적수준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현재 인간이 누리고 있는 만물의 영장 자리를 내어줘야 할 판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순간 인간이 담당하던 모든 발명은 인공지능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불분명해진다. 실제로 인간의 육체 중 여러 곳을 기계로 대체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바이오적 부분보다 기계적 부분이 많아졌을 경우 그 사람은 인간인가, 기계인가. 앞으로 사이보그(인조인간)가 출현하고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인간의 육체를 바꾸는 것은 물론 기억이나 마음을 소프트웨어에 저장하는 것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장차 인간은 웹에 살면서 필요할 때만 육체를 가질 거라고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나는 누구인가? 나의 마음파일을 가진 존재가 나일까?”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때가 되면 과거 사람들이 자기의 가장 소중한 정보인 뇌와 몸에 관한 정보를 백업하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고도 한다. 지금 구글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레이 커즈와일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 하고 2040년대가 되면 가능해진다고 한다. 1948년생인 그 자신이 이러한 영생을 준비하기 위해 질병의 진행과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하루에 수백개의 알약을 복용하고 매주 정맥주사를 맞으면서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건강나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인체를 건물에 비유한다. 건물은 그냥 내버려두면 곧 지붕이 새고 못쓰게 되지만 잘 관리하면 오래가듯이 인간의 수명도 얼마든지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의 선택은? 죽지 않고 영생을 한다는 데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많다. 더구나 두뇌 파일을 웹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육체를 가지는 방식의 영생이라면 차라리 죽어 없어지고 말겠다는 사람도 있다. 또 사람보다 우수한 인공지능이 나타나 인간을 무시하고 부려먹는 세상에 살아 무엇 하겠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아는가? 지금 우리의 판단 능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장차 인간의 영생이 가능해지고 인간보다 훨씬 우수한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특이점 세상에서 앞으로 우리가 살지 말지를 무슨 수로 지금 당장 결정할 수 있단 말인가. 인류 역사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던 세금과 죽음 중 이제 곧 죽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지금 살아있는 나이 든 사람들을 두고 죽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도 한다. 이래저래 미래 공부를 좀 더 많이 해야겠다.
  • 평생교육 가치 알리는 NILE 공모전, 8월 29일까지 마감일 연장

    평생교육 가치 알리는 NILE 공모전, 8월 29일까지 마감일 연장

    ‘배움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젊었을 때 공부해라’ 어르신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 인생3모작의 시대다. 이제 배움에는 더 이상 특별한 때가 없고, 끊임없이 배워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최근 사회의 은퇴 연령자들은 전공을 살려 재취업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전혀 다른 삶을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세대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평생교육’이며 현재 정부는 다방면의 제도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선뜻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공사례에 대해 접할 기회가 부족해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는 교육부 산하에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을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NILE 공모전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NILE 공모전은 평생교육의 가치와 중요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일반 국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시작됐고, 지난 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1컷 만화와 단편영화 부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제1회 공모전 당시 신선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갖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며 성공적으로 대국민 홍보작업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컷 만화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이승환(23) 씨의 작품 <환승입니다>에서는 버스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모습과 “환승입니다”라는 글자를 형상화했다. 이는 은퇴 후 제2의 삶에 도전하는 모습을 격려하는 것으로 평생교육의 가치를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단편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윤아병(76) 씨의 <나이야! 가라!> 역시 지역 복지관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은 90대 할머니가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환경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생산해내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도 제2회 NILE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초에는 7월 7일이 작품 제출 마감이었지만 8월 29일로 연기했다. 이번 공모전의 기간 연장 이유는 기존 참가자에게는 작품을 다듬을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새로운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올해 NILE 공모전은 단편영화, UCC, 포스터•만평(한컷만화) 등 세가지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단편영화는 ‘평생교육’ 주제와 맞는 10분 미만의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며, UCC는 약 30초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이면 된다. 포스터•만평 역시 ‘평생학습’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한 컷 분량의 그림으로 표현된 콘텐츠면 출품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연령과 경력, 학력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전년도 수상작들을 보면 기교적인 면보다는 콘텐츠에 담긴 진실성과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며 “올해는 마감일을 연장해 공모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평생교육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2회 NILE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nile.or.kr) 또는 문의전화(02-3780-9717~8)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구 ‘효도 1번지’

    “이 늙은이를 빠트리지 않고 챙겨 주다니…. 힘들어지는 세상에 참 고마워요.” 이판례(100·서울 종로구 평창동) 할머니는 5일 “찾아온 동장과 이웃 주민에게서 축하 편지와 꽃다발, 케이크를 받으니 더할 수 없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1914년생으로 옛날 같으면 상수(上壽·더이상 살 수 없다)라고 불릴 할머니에게 구에서 ‘장수 축하금’ 50만원을 준 데 대한 화답이다. 구는 노인 복지 증진뿐 아니라 효 사상과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수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축하금을 받는 노인은 남성 2명, 여성 7명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대상이다. 주민등록상 100세를 맞는 달에 계좌로 자동 입 금된다. 구는 지난해 4월 지급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 조례를 개정했다. 앞서 2011년 12월엔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효행본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종로구 전체 인구 15만명 가운데 70대 이상은 10%에 이른다. 구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부터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보급해 어려움을 덜었다. 2011년 독거노인 생활실태 및 욕구 전수조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책으로 시행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하루에 단 ‘5분’만 달리면 사망위험↓”

    “하루에 단 ‘5분’만 달리면 사망위험↓”

    하루에 단 5분만 달리기에 시간을 투자해주면 심장건강 유지와 사망위험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아이오와 주립 대학 신체 운동학(Kinesiology)과 연구진이 하루 5분 달리기가 심장건강보호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18~100세 사이 성인 5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룹의 4분의 1은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습관이 있었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았다. 해당 그룹에 대한 과거 15년간에 건강분포를 살펴봤을 때 달리기 습관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장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5%, 그 외 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0%나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그룹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인원을 달리기 지속시간, 총 거리, 순간 속도를 기준으로 다시 5가지 그룹으로 세분화해 얼마만큼의 달리기 시간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려 한 것이다. 그 결과, 일주일에 약 51분(하루 평균 5~10분)을 달리는 그룹과 일주일에 176분을 달리는 그룹의 사망 위험률 감소치는 거의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더 많이 달릴 것도 없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5~10분 정도만 달리기에 투자해주면 심장보호와 사망 위험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간단한 산책보다 달리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천천히 걷는 것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운동량을 달성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치게 오랜 시간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도 건강에 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사람마다 심장박동, 생체리듬이 달라 적합한 운동량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것은 연구진의 조사 결과,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3년 더 장수한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달리기가 심장을 보호하며 나아가 수명연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와 주립대학 신체 운동학과 이덕철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는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과거에 하루 3.2㎞보다 8㎞를 달리는 것이 심장건강에 더 효과가 있다는 과거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시간이 아닌 달리기 ‘거리’가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해당 조사는 실험참가자들의 식단을 고려하지 않은 만큼 이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심장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8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중년 얼굴지방이식, 스트로마 얼굴지방이식으로 ‘볼륨 디자인하다’

    중년 얼굴지방이식, 스트로마 얼굴지방이식으로 ‘볼륨 디자인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안’ 키워드에 열광한다. 변하지 않는 외모를 간직하고 싶거나 젊은 시절의 외모로 돌아가고 싶은 중년층들의 열망은 대단하다. 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된 중년들은 자기관리만으로 젊음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동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나 수술이다. 다양한 동안수술 중 효과가 빠르면서도 수술 부담이 적은 지방이식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성형으로 꼽힌다. 자가 지방이식술은 얼굴의 볼륨감이 줄어들거나 국소부위의 탄력을 잃게 되는 경우,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 원하는 얼굴 부위에 채우는 수술이다. 동안페이스의 특징은 이마, 볼살, 눈밑애교 등 얼굴 부위별 볼륨감이 기본인데 동안성형에 매우 적합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보형물의 삽입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수술이다. 얼굴에 지방을 이식하게 되면 입체적이고 세련된 인상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피부에 탄력이 붙어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년층 사이 인기가 많다. 주름보다는 얼굴의 굴곡이 나이를 판단하게 하는데 더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마, 볼살 등의 큰 볼륨은 있어야 하지만, 눈밑-눈물고랑, 인디언주름, 팔자주름 등은 없어야 할 굴곡이다. 이러한 부분 굴곡은 얼굴의 라인을 흩트리고 그 굴곡의 주변으로 그늘이 져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아이미성형외과 페이스리모델링연구소’ 성형외과전문의 김성민 원장은 “중년의 얼굴지방이식 페이스리모델링 시 안면 미학적인 디자인이 빠진 채 볼륨만 채워주는 지방이식에만 의미를 두면 아름답고 생기있는 젊은 얼굴이라기 보다는 그냥 살찐 아줌마 또는 살찐 중년으로 보이게 된다. 그리고 노화된 얼굴 피부는 피부탄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이 잘못 주입될 경우 무게감으로 얼굴이 더 처져 보이게 되어 얼굴이 어색해질 수 있다. 이때는 중년 페이스리모델링 일수록 지방을 최소량으로 안면부 조직의 여러층으로 주입하여 눈밑, 팔자, 입술주변 등의 피부 처짐이나 굴곡을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년들의 피부 및 안면구조 변화의 특성을 잘 반영한 ‘스트로마 얼굴지방이식’은 신체의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지방조직을 정제하여 최하층에 형성 된 지방줄기세포가 다량 함유 된 고밀도 스트로마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생착율이 획기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등의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일반적인 지방이식과 달리 중년층들에게 적합한 지방이식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나름의 삶을 영위해 온 중년층들에게는 젊음을 유지하는데 있어 수술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수술결과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을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본인의 나이와 피부의 상태 등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아이미성형외과 페이스리모델링연구소 성형외과전문의 김성민 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보다 딸 둔 부부 이혼할 확률 더 높다” (美 연구)

    “아들보다 딸 둔 부부 이혼할 확률 더 높다” (美 연구)

    아들을 둔 부부보다 딸을 둔 부부가 이혼할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따. 미국 듀크대학교와 위스콘신의과대학 합동 연구팀은 미국 내 1978~2010년에 자녀를 낳은 남녀를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딸을 낳은 부부의 이혼율이 아들을 낳은 부부의 이혼율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이 태어난 딸의 영향이 아닌, 자녀가 태어나기 전 태아시절의 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자아이 태아는 남자아이 태아보다 임신 중 받는 스트레스에 더 강하다. 임신 중 임산부가 갈등이 잦은 결혼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남자아이 태아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유산되지만, 여자아이 태아는 이를 버텨내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온다. 때문에 여자 아이들은 이미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부부에게서 태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곧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같은 맥락에서, 갈등이 잦은 부부는 자녀의 순서와 상관없이 딸을 출산할 확률이 높다. 이 같은 주장에는 이미 여성이 태아 때부터 남성보다 건강하고 강인하다는 전제가 있다. 결혼기간 중 부부 사이의 갈등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고 이는 40주 동안 안정적인 임신을 가능케 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준다. 출산시기가 다가오면 스트레스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의 비정상적인 분비가 직접적으로 태아의 장기 발달 미숙이나 인공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여자아이 태아의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 선천적으로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만, 남자아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연구를 이끈 듀크대학교의 아마르 하모디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100세까지, 모든 연령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여자아이가 결혼생활과 부부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딸이 태아였던 시절부터 이미 결혼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아이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구학 저널(Demography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들보다 딸 둔 부부 이혼할 확률 더 높다” (美 연구)

    아들을 둔 부부보다 딸을 둔 부부가 이혼할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따. 미국 듀크대학교와 위스콘신의과대학 합동 연구팀은 미국 내 1978~2010년에 자녀를 낳은 남녀를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딸을 낳은 부부의 이혼율이 아들을 낳은 부부의 이혼율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이 태어난 딸의 영향이 아닌, 자녀가 태어나기 전 태아시절의 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자아이 태아는 남자아이 태아보다 임신 중 받는 스트레스에 더 강하다. 임신 중 임산부가 갈등이 잦은 결혼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남자아이 태아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유산되지만, 여자아이 태아는 이를 버텨내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온다. 때문에 여자 아이들은 이미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부부에게서 태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곧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같은 맥락에서, 갈등이 잦은 부부는 자녀의 순서와 상관없이 딸을 출산할 확률이 높다. 이 같은 주장에는 이미 여성이 태아 때부터 남성보다 건강하고 강인하다는 전제가 있다. 결혼기간 중 부부 사이의 갈등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고 이는 40주 동안 안정적인 임신을 가능케 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준다. 출산시기가 다가오면 스트레스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의 비정상적인 분비가 직접적으로 태아의 장기 발달 미숙이나 인공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여자아이 태아의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 선천적으로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이 있기 때문에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만, 남자아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연구를 이끈 듀크대학교의 아마르 하모디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100세까지, 모든 연령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여자아이가 결혼생활과 부부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딸이 태아였던 시절부터 이미 결혼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아이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구학 저널(Demography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LPGA] 깜짝 우승 마틴 ‘아, 할아버지’

    14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한 모 마틴(32·미국)은 세계 랭킹 99위의 무명 선수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마틴은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퓨처스 투어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그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공동 29위일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키가 160㎝로 큰 편이 아닌 마틴은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34야드로 LPGA 투어에서 156위에 머무는 등 거리에서 불리함을 안은 선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비교적 정확한 아이언샷과 쇼트 게임 능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마틴에 대해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그의 할아버지다. 마틴의 할아버지 링컨은 오랜 기간 손녀의 옆을 지키다 지난 3월, 10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마틴은 할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난 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평온한 성품을 가진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말을 하신 적이 없고 매사에 감사하면서도 친절하고 똑똑한 분이셨다”며 “내 생애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할아버지를 여읜 마음을 털어놓았다. 링컨은 90세, 100세의 고령에도 손녀를 따라 시메트라 투어나 LPGA 투어를 따라다니는 정성으로도 유명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링컨이 손녀보다 더 유명하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다. 특히 마틴은 아버지가 60세 때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더욱 애틋했다고 한다. 전립선암과 피부암을 앓던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마틴은 9시간을 직접 운전해 달려간 끝에 새벽 3시30분에 할아버지 곁에 도착했고 링컨은 그로부터 하루를 더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 눈을 감았다. 거리가 짧아 파5 홀에서 어려움을 겪던 마틴은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컵에 입맞춤할 수 있었다. 그는 우승컵을 품에 안고 “올해 첫 이글이 마침 이때 나왔다”며 기뻐했다. 할아버지 이름의 첫 글자인 ‘L’자 형상의 목걸이를 목에 건 그는 “캘리포니아주 포터빌에 가면 아직 할아버지가 만드신 목장이 있다”며 “이 우승으로 할아버지 목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틴은 “그 목장은 나와 할아버지의 모든 추억이 담겨 있는 곳으로 나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안과 백내장, 다른 원인과 다른 치료방법

    노안과 백내장, 다른 원인과 다른 치료방법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발달하는 의학기술에 맞춰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노년층 질환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 노년층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으로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둘 다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에 간혹 두 질환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그 원인에는 각각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치료방법도 다르다. 우리 눈의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겉 표면에는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각막으로 둘러 쌓여있다. 각막 안에는 빛이 들어오는 동공과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가 있다. 그리고 그 뒤로는 수정체가 있으며, 가장 끝에는 빛을 뇌로 전달해주는 망막이 위치해 있다. 여기서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온 빛을 모아서 망막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노안과 백내장은 바로 이 수정체 조직의 노화현상으로 인해 생겨나는 질환이다. 먼저 노안은 마치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된다. 건강한 수정체는 유연한 탄력을 이용하여 수축 및 이완을 하면서 빛의 초점을 조절한다. 그런데 탄력성이 저하되면서 수정체가 단단해지면서 초점조절 능력이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눈 앞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예를 들어 안경이나 유리창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룩이 생기고 때가 끼는 것처럼, 수정체도 노화로 인해 뿌옇게 변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수정체는 깨끗한 유리알과 같은 상태이기에 깨끗한 빛의 상태로 망막에 전달된다. 하지만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두 질환은 각각 원인이 다르기에 치료방법도 차이가 있다. 노안은 초점조절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시력교정을 해야 한다. 이러한 수술을 가리켜 노안교정술이라고 하는데, 라식의 원리로 노안을 교정을 하는 AMT 노안수술, 카메라인레이 렌즈를 삽입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 등이 대표적이다.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치료해야 하는데, 사실상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를 다시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기란 어렵다. 그렇기에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대신 삽입해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삽입술, 즉 백내장 수술이다. 이때 여러 개의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백내장 치료뿐만 아니라 노안시력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노안이 있다가 백내장이 생긴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삽입술을 받아볼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에 노안을 백내장으로, 또는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할 수 있다.”며, “따라서 40세 이후로는 전문 안과를 방문하여 노안이 생겼는지, 노인성 안질환이 생긴 건지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일렀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1997년에 개원한 이후 노안 및 백내장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병원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인정하는 국제 의료기관 평가기준인 JCI 재인증을 획득하여 안전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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