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선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만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AI 반도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인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
  • 주말여행 ‘거창’한 이곳으로…거창군 대표관광지 9곳 선정

    주말여행 ‘거창’한 이곳으로…거창군 대표관광지 9곳 선정

    경남 거창군이 지역 내 대표관광지 9곳을 선정·발표하며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5일~25일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대표관광지·계절별 추천여행지·사진 찍기 좋은 명소 의견을 받았다. 의견을 종합해 1차 부서 심사와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표관광지 9곳과 계절별 추천여행지 각 6곳, 사진 찍기 좋은 명소 9곳을 결정했다. 대표 관광지 선정에는 지리적 위치와 권역별 인접성, 방문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을 고려했다. 계절별 추천 여행지와 사진 찍기좋은 명소는 많은 추천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이 중 9개 대표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다.세부적으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0)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곳에는 지상 600m 높이에 총길이 109m의 국내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가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관광지로 산림치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입장료는 3000원이다.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황강을 곁에 두고 조성된 축구장 66배 크기의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 수천 그루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거창창포원은 특히 경사가 없는 평지에 조성되어 장애인·어르신·어린이·임산부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부대시설로는 키즈카페, 맨발로 걷는 길, 전망대 등이 있다. 별도 입장료는 없고, 자전거 대여 때는 요금을 내야 한다. 명승 제53호 거창수승대관광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는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곳이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 국경지대로 사신이 왕래하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에는 시인 묵객 풍류가들 글이 새겨져 있다. 수승대 안에는 요수정·관수루·구연서원·눈썰매장·야영장·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7~8월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기도 한다.월성계곡(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은 거창 여름 최대 휴양지다. 북상면 황점에서 용암정까지 형성된 약 12㎞의 계곡으로, 5월이면 계곡을 따라 아름답게 핀 수달래도 볼 수 있다. 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은 사진 명소로 유명한 관광지다. 해발 952m 정상부근에서 볼 수 있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풍경이 돋보인다. 매년 가을에는 꽃&별 축제를, 1월 1일에는 해맞이 축제를 이곳에서 연다. 가조온천 관광지(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1263)에는 온천장 1곳과 숙박시설 10여곳이 있다. 겨울철(12월~2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월요일 휴장)하고 있다. 봄~가을에는 계절별 각 2회에 걸쳐 가조온천 한잔축제도 연다. 인근에는 가조온천 꽃단지도 조성돼 있다.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거창군 고제면 2325)는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백두대간 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교육, 산악 레포츠, 레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레저와 휴양이 공존하는 서부 경남 최대 복합 산림휴양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은 금빛원숭이 전설이 있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야외쉼터, 공연장 등이 있고 단일암으로 국내 최대의 바위인 문바위와 천연동굴 암벽에 불상을 새긴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불상이 있다.거창사건추모공원(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으로 희생된 양민들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일주문, 천유문, 위패봉안각, 위령탑, 부조벽, 석상, 위령묘지, 역사교육관 있다. 역사를 되새기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군은 대표관광지를 선정하며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거창관광 통합명칭도 새로 내걸었다. 군은 대표관광지 등을 공식적인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 많은 분이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를 외칠 수 있도록 거창 관광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달러 꺾이고 엔화 날갯짓 … 美·日 ‘피벗’에 출렁이는 외환시장

    달러 꺾이고 엔화 날갯짓 … 美·日 ‘피벗’에 출렁이는 외환시장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올해 들어 다시 강세를 이어가던 미 달러는 2개월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엔화는 ‘초엔저’ 현상을 딛고 모처럼 반등했다. 원화도 엔화에 연동해 약 2개월만에 1310원대로 내려앉았다. 파월 ‘연내 금리 인하’ 재확인에 달러 급락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오전 2시 기준 102.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미 연방의회에 출석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계획을 재확인한 지난 7일 102선으로 하락해,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5일 이후 약 2개월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달러인덱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한 지난해 12월 100선까지 하락했으나,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이어가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약해짐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반등해 올해 들어 103~104선에 머물러왔다. 달러가 하락한 사이 일본 엔화는 반등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에서 고공행진하다 지난 7일 147엔대로 급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참의원에 출석해 “물가 목표의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면 대규모 완화책의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엔화 강세를 촉발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146엔대까지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46엔대까지 하락한 건 지난달 1일 이후 1개월여만이다. 달러 강세가 소폭 꺾이고 엔화가 반등하면서 원화도 엔화에 연동해 모처럼 상승했다. 1330원대에서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319.80원으로 급락한 데 이어 3거래일째 1310원대에 머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에 진입한 건 1월 12월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엔화가 강세를 띄면서 원·엔 환율은 2월 초 이후 한달만에 다시 9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엔화 반등하자 원·달러 환율도 1310원대로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과 맞물려 ‘강달러’와 ‘초엔저’ 현상이 시들어갈 것으로 관측되나, 당분간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미국의 2월 물가지표와 미국·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등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엔화 강세가 이어질지 여부는 오는 18~19일 개최되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해제 가능성이 언급되는지에 달려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은행의 긴축기조 전환이 더딘 속도로 전개될 여지도 크다”면서 “가즈오 총리가 국채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은 엔화 가치의 급등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소매판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지표에 따라 달러 가치도 출렁거릴 수 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달러의 하락 속도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6~7회 인상할 가능성을 선반영한 수준으로 다소 가파르다”면서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확인되면 달러의 하락세는 일부 되돌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ITB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해마다 3월 개최된다. 올해 관람객은 10만명, 참가국은 170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홀 중앙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홍보하고 서울, 부산, 충남 등 지역별 체험 이벤트 코너를 운영했다. 지역관광 설명회에서 라이프스타일별 서울관광 콘텐츠, 부산형 워케이션 및 비짓부산패스, 충청남도의 먹거리와 놀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상담 건수 603건, 매출실적 약 241억 7000만원의 성과를 각각 달성했다”며 “올해는 갭이어, 한국어 연수 등을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학생 여행객과 블레저(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 워케이션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美·日 통화정책 전환 코앞 … 달러↓ 엔↑ 외환시장 ‘출렁’

    美·日 통화정책 전환 코앞 … 달러↓ 엔↑ 외환시장 ‘출렁’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피벗’(pivot·정책 전환)이 임박하면서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확인하고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조만간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는 하락하고 약세를 이어가던 엔화는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102.82를 기록해 전일 대비 0.53% 하락했다. 달러인덱스가 종가 기준 102선으로 내려앉은 건 지난 1월 15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달러인덱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한 지난해 12월 100선까지 하락했으나,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이어가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약해짐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반등해 올해 들어 103~104선에 머물고 있다. 제롬 파월이 6일과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차 시사하면서 달러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연방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다면(not far)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6일에는 하원에 출석해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정책을 (완화로) 되돌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밝힌 대로 올해 금리 인하에 돌입하겠지만 물가 관련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금리 인하 시점이 ‘머지 않았다’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달러=150엔’이라는 초약세를 이어가던 엔화는 하루만에 가파르게 반등했다. 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달러당 147.9엔대에 머물고 있다. 달러 엔화 환율은 지난 7일 148엔대에 진입했는데 이는 약 1개월만이다. 일본은행(BOJ)이 오는 18일~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엔화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물가상승률 2% 안정화 목표에 대해 “실현할 확실성은 조금씩,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면서 “물가 목표의 실현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면 마이너스 금리 등 대규모 완화책의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가 하락함에 따라 원화 가치도 모처럼 반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2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월 중순 이후 1330원대에 머물러 있다.
  • ‘2024 진안홍삼축제’ 10월 3일 마이산 북부에서 열린다

    ‘2024 진안홍삼축제’ 10월 3일 마이산 북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올해 일정이 확정됐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4일 1차 총회를 갖고, 올해 진안홍삼축제를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진안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신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 방향,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 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5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홍삼축제 추진위원들은 총회에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 金, 지금 사도 될까

    金, 지금 사도 될까

    고공행진 중인 금값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지난해 말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기세가 꺾였지만 올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면서 금값이 내림세를 탈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미 대선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연내 금리 인하, 이에 따른 달러 약세 등이 맞물리며 올해도 금값이 ‘금값’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0시 기준으로 1온스(31.9g)당 204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지난해 12월 초 장중 2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2000달러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금값은 사상 최고가(2023년 12월 27일 2093.10달러)에 비해 약 2.5% 모자란 수준까지 근접했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37만원, 팔 때 가격은 33만 4000원이다. 통상 금값은 미 달러 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달러가 강세일 때 금값은 내려가고 반대로 달러가 약세일 때 금값은 올라가는 식이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7개월째 달러인덱스(DXY)가 100선을 웃돌며 ‘강달러’ 현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금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공식화하면서 1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미 국채 금리가 꺾이자 무이자 자산인 금의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도 안전자산으로서의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지속되는 데다 홍해에서의 예멘 후티 반군과 서방의 충돌로 불똥이 튀었다. 개발도상국 모임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중앙은행들이 달러 패권에 대항해 금을 대거 사들이는 것도 금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이다. 올해 들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금값은 정체된 상태다. 금값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고개를 든다. 그러나 연준이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형성되면서 금값은 올해도 2000달러를 웃도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전쟁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미 대선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금값이 지나치게 올랐다는 부담감이 금 가격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5월 3~7일 개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5월 3~7일 개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6만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과 동시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보성차생산자조합)가 주최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차의 도시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은 올해 청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9개 분야 7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다.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라는 지위에 걸맞게 핵심적인 주요 프로그램들을 보강·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관광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보성차는 제2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 보성군민의 날,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 요트) 등도 동시에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할 전망이다.
  • 귤값 2배 뛰고 휘발유값 꿈틀 … 발목 잡힌 인플레 둔화, 고금리 길어지나

    귤값 2배 뛰고 휘발유값 꿈틀 … 발목 잡힌 인플레 둔화, 고금리 길어지나

    시금치 한 단 4000원, 애호박 한 개 3000원, 대파 한 봉 5000원 … 양모(40)씨는 마트에서 채소를 살 때마다 부담스럽다. 콩나물과 숙주나물만 양껏 사다 아이의 밑반찬에서 각종 요리까지 두루 넣는 데 익숙해졌다. 양씨는 “아이가 채소를 편식하는 게 오히려 감사할 지경”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평년 대비 두배 뛴 金귤 ‘꺾이지 않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설 명절이 지나도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데다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휘발유 가격도 꿈틀거린다. 미국은 고용 호조 속에 서비스 물가가 둔화될 줄 모르며 각종 물가 지표가 다시 오름세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뒤로 밀리고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에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의 ‘3高’ 현상이 장기화될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감귤 10개(상 등급)의 소매 가격은 전국 평균 5701원으로 평년(3025원) 대비 88.4%, 1년 전(3502원) 대비 62.7% 뛰었음은 물론 설 연휴 직전인 8일(5879원)보다도 올랐다. 홍로 사과는 1년 전 대비 28.8%, 신고 배는 27.7% 올랐으며 시금치는 39.2%, 대파는 36.7%, 취청오이는 17.6% 올랐다. 온주감귤의 도매 가격은 1년 전 대비 146.0%, 신고 배는 152.8%, 후지 사과는 139.6%, 배추는 102.6% 치솟았다.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며 휘발유 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넷째주 리터당 1563.7원에서 이달 둘째주 1609.5원으로 45.8원(2.9%) 올랐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달 넷째주까지 16주 연속 하락한 뒤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초 배럴당 73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브렌트유는 지난 16일 83달러를 넘어섰는데, 이같은 상승세는 단기간 내에 휘발유 판매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동반 상승은 둔화하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는 요인이다.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말 100선까지 하락한 뒤 이달 중순 104선까지 오르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288.0원에서 마감한 뒤 최근 1330원대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정부는 지난달 2.8%로 둔화됐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과 다음달에는 다시 3%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美 소비자물가 이어 도매물가도 ‘쇼크’ 미국은 인플레이션 둔화의 ‘라스트 마일’(마지막 단계)에서 힘겨운 고비를 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3.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9%)를 넘어선 데 이어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0.9% 올라 각각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띄면서 인건비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 ‘끈적한 고물가’의 원인이 됐다.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것도 불안 요소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GSCPI)는 지난달에 전월(-0.15) 대비 소폭 오른 -0.11을 기록했다. GSCPI는 0을 밑돌면 글로벌 공급망 악화가 해소됐다는 의미이나,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홍해 사태까지 겹치며 지난해 5월 이후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CPI는 9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둔화했던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반기부터 상승으로 반전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 물가의 고공행진에 국제유가와 물류비의 상승마저 꼬리를 물며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는 시장이 기대했던 3월에서 6월로 미뤄지는 양상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말부터 재화발 물가 상승의 압력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하반기로 밀릴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15일 한국 문화를 적극 활용한 대형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는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을 발표했다. 우선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日경제, 55년 만에 4위 추락…저성장·엔저로 獨에 밀렸다

    日경제, 55년 만에 4위 추락…저성장·엔저로 獨에 밀렸다

    일본 경제 규모가 장기적인 저성장과 엔화 가치 하락 때문에 독일에 밀려 55년 만에 세계 4위로 내려갔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지난해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591조 4820억엔(약 5200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4조 2106억 달러다. 독일의 지난해 명목 GDP는 4조 1211억 유로(5900조원)였는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4조 4561억 달러였다. 독일의 명목 GDP가 일본보다 약 2500억 달러 많았다. GDP는 국가 내에서 생산된 물품과 서비스를 합한 수치로 명목 GDP에는 물가 변동이 반영되는데 독일의 물가 상승이 일본보다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독일 간 명목 GDP 역전은 일본 경제의 저성장이 근본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고도 성장기였던 1968년 당시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됐지만 2010년 급성장한 중국에 밀려 3위가 됐고 이번엔 독일에까지 추월당했다. 일본은 2026년에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도 밀려 5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독일은 2000년대 이후 노동시장 개혁이 생산성을 향상시켜 독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일본 경제가 독일에 밀렸지만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5일 전날보다 1.21% 오른 3만 8157로 거래를 마감하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0년 1월 거품 경제 이후 처음으로 3만 8100선을 돌파한 것이다. 교도통신은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문화 즐기러 오세요” 문체부·관광공사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발표

    “한국문화 즐기러 오세요” 문체부·관광공사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발표

    정부가 한국 문화를 적극 활용한 대형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로 했다. 4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대형 행사가 이어지고, ‘환영주간’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을 15일 발표했다. 우선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관광 상품이다. 해외 현지 유력 박람회에서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홍보하고, 전 세계 22개국에 있는 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에서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웰컴대학로’ 등 대규모 전시·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방한 상품도 홍보할 계획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한국 문화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4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5월부터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격주로 ‘케이팝 춤 행사(랜덤플레이 댄스)’ 등을 진행하는 ‘(가칭)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7월에는 이(e)-스포츠 축제, 10월에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연다.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도 추진한다.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을 주로 찾은 방한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각 지역에서 문화, 음식, 자연환경,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등 주제별로 즐기는 특별 관광상품을 기획에서부터 상품화, 홍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콘텐츠로 만드는 ‘인바이트유 초청사업(Korea invites you)’도 진행한다.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외국인 30여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할 계획이다. 주요 방한국을 대상으로 ‘환영 주간’을 열고 한국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 ‘골든위크’(4월), 중국 국경절 기간(9월) 환영주간을 운영한다. 이밖에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이-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관광공사, 방문위 등 ‘2024 한국방문의 해’를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기관과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방한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마케팅,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과의 협업 홍보 등도 다각으로 추진해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꺾이지 않는 ‘강달러’ … 2년 연속 ‘1달러=1300원’ 고환율 이어지나

    꺾이지 않는 ‘강달러’ … 2년 연속 ‘1달러=1300원’ 고환율 이어지나

    올해 들어 1달 넘게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웃돌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피벗(정책 전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달러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자 원화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달러=1300원대’의 고환율이 이어지면 수입물가를 자극해 물가의 안정을 더디게 하는 등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끼칠 전망이다. 올해도 이어지는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 1300원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328.2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1300.40원으로 마감한 이래 올해 들어 단 하루도 종가 기준으로 1300원을 밑돈 적이 없었다. 미 증시 하락과 ‘북한 리스크’가 맞물려 국내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달 17일에는 134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1320원~1330원선에 갇혀 있다. 지난해 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가 하락하며 원화 가치가 반등하는 듯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평균 1325.67원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던 지난해 11월(1308.01원)과 12월(1305.12) 대비 20원 안팎 올랐다. 미국의 경제가 호조를 띄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화가 맥을 못 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5일 이후 104선을 유지하며 지난해 11월 15일(104.35) 이후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되찾았다. 금융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됐던 지난해 7월 달러인덱스는 99선까지 하락했지만,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공식화한 이후에도 오히려 100선을 웃돌며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미국의 1월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달러 강세의 기대감을 강화시키는 등, 달러 가치는 흔들리기보다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미국 대선(11월 5일)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금융시장에 선반영되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도 달러 강세의 요인이다. 지속되는 위안화 약세도 프록시(proxy·대리) 통화인 원화의 동반 약세를 초래하고 있다. 그나마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화의 추가 약세를 막았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 ‘상저하고’ 전망 … 연준 금리 인하 늦어질수록 변동성↑ 연초와 같은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현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면 우리나라는 2년 연속 달러당 1300원대의 고환율을 겪게 될 공산이 커진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원·달러 명목 환율은 1305.93원으로 2022년(1292.20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은 것은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1394.97원) 이후 처음이다. 한국금융연구원(KIF)은 지난해 말 ‘2024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97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강달러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날 때마다 환율 변동성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돌입하더라도 달러인덱스는 올해 내내 100을 웃돌며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해외 투자은행(IB) 12곳이 예상한 달러인덱스 평균은 3월 말 104.3에서 6월 말 103.4, 9월 말 102.1, 12월 말 100.7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부전문위원은 “시장의 컨센서스는 약달러 방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약달러 전망의 주된 근거인 미국의 성장 둔화와 금리 인하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잡혀가던 물가상승률 다시 자극할수도 … 수출 증가 효과도 ‘글쎄’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둔화되던 물가상승률을 다시 끌어올려 물가 안정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며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입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환율과 더불어 국제유가 역시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 총선 이후 줄을 이을 공공요금 인상 등과 더불어 환율 상승은 물가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치(2%)에 이르기까지의 ‘라스트 마일(마지막 단계)’에서 넘어야 할 걸림돌이다. 원화 약세가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지 않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 증가를 전망하면서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동시에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쟁국 통화인 엔화와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 “밤을 즐기러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지자체들, 야간 관광객 유치전 후끈

    “밤을 즐기러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지자체들, 야간 관광객 유치전 후끈

    자치단체들의 야간 관광객 유치전이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지자체들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지역 야간 관광 명소 선정과 홍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서다. 경북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와 함께 3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시, 통영시와 지난해 선정된 대전시, 부산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단체 3곳은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지방비 일대일 분담)을 지원받는다. 특화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에 쓰인다. 이들 자치단체는 올해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 관경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야간 관광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주시는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도 운영한다. 여기에 지난해 말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공동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자치단체들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밤손님(?)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밤밤곡곡 100선은 문체부 등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치단체 각 지역의 후보지(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야시장, 유원시설, 축제·이벤트, 투어프로그램 등)를 추천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곳(남산 서울타워 등), 인천 5곳(센트럴파크와 수상레저 등), 경기 6곳(에버랜드 리조트 등), 강원 7곳(화진포 응봉노을 등), 대전·세종 4곳(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 등), 충북 3북(단양강 잔도 등), 충남 8곳(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등), 광주 2곳(사직공원 G-타워 등), 전북 8곳(변산해수욕장과 변산 비치파티 등), 전남 8곳(구봉산 전망대와 광양만 야경 등), 부산 8곳(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등), 대구 5곳(서문야시장 등), 울산 4곳(빛의 공원 미디어아트 등), 경북 15곳(동궁과 월지 등), 경남 8곳(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제주 1곳(제주별빛누리공원 등)이다.
  • 포스코, 광양에도 ‘스페이스워크’ 만든다···내년 하반기 완공

    포스코, 광양에도 ‘스페이스워크’ 만든다···내년 하반기 완공

    포스코가 경북 포항에 설치한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를 전남 광양에도 만든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철강 소재의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가 최초로 내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광양시·광양시의회와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진행할 설계사와 작가를 공모했고 세계적인 작가들이 응모했다. 저명한 작가 5명이 작품 9개를 응모했다. 미술, 조형,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마누엘 몬테세린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자연과 생물의 법칙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실험적이면서 아름다운 구조물을 창조하는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대만 가오슝의 상징인 산호를 형상화한 문화시설인 가오슝 뮤직 센터가 있다. 그는 유럽디자인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달 입국한 작가는 일주일간 광양 구봉산, 광양역사문화관과 섬진강 배알도 등을 둘러보며 광양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색을 학습했다. 포항·광양제철소를 견학하며 구체적 디자인도 구상했다. 조형물은 최종 디자인 선정과 설계 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마누엘 몬테세린은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을 보며 조형물 디자인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조형물이 광양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미래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광양 구봉산 명소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는 포항국제불빛축제, Park1538, 스페이스워크 같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포스코가 제철소 용광로의 상징인 ‘불’과 포항 영일만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개최한 행사로 지금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 포항 환호공원에 조성한 체험형 조형물이다. 누적방문객 220만명을 돌파하며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3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 가평군 올해 자라섬 생태·관광 벨트 완료

    가평군 올해 자라섬 생태·관광 벨트 완료

    경기 가평군은 달전리 가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자라섬 서도까지 이어지는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 벨트(보행교) 조성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1단계 공사로 길이 165m, 폭 2.0m의 보행 현수교(출렁다리) 준공에 이어 12월까지 2단계로 150m의 거더교(강관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매년 봄·가을로 개최되는 꽃 페스타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자라섬 캠핑장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와 함께 자라섬 대표 축제를 선정해 매월 개최 운영하고 천년 뱃길 자라섬 꽃섬 나루 선착장은 오는 4월에 완공해 남도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자라섬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을 국가 정원 지정 목표로 올해에는 지방 정원으로 등록을 마쳐 휴식과 힐링의 시그니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 선정됐으며 남도에서 열리는 꽃 페스티벌은 지난해 경기 관광 축제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2024 경기 보고, 강릉 로컬100도 즐기고

    강원2024 경기 보고, 강릉 로컬100도 즐기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27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열리는 강릉을 찾는다.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조직위원장, 홍보대사 클라씨, 로컬100 참여 신청자 등 50여명이 함께 한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이 이틀 동안 체험하는 ‘로컬100, 강릉을 걷다’는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두 번째 편이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해 10월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 100선을 가리킨다. 전국 등산·숲길 체험 인구 약 3000만명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연계했다. 유 장관은 로컬100에 선정된 강릉커피축제와 시나미 명주골목, 강릉단오제,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 등을 찾아 지역문화와 스포츠, 도보 여행을 체험한다. 향후 지역문화진흥원은 카카오VX,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로컬100, ○○(지역명)을 걷다’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캠페인 참여에 앞서 26일 강원2024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아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아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외암마을 이용할인권 등 매력적인 고항사랑기부제 답례품과 아산 발전으로 기부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충남 아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축산물·가공식품, 공예품·기타 공산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의 분야로 나눠 23개 업체 60개 품목을 준비했다. 지난해 대비 6개 품목이 늘었다.답례품으로는 아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송악농협 아산맑은 떡국떡, 인주곳간 기능성쌀 4종 세트, 아산맑은한우 정육세트, 농협 삼광미 밥맛좋은 아산맑은쌀(10㎏), 유기농 토마토 주스, 연잎밥, 무알코올 임산부 와인 등 다양하다. 한국관광공사 100선에 선정된 외암마을(문화유산 236호) 민박과 강당골 펜션 이용 할인권도 답례품으로 마련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아산시는 카카오톡·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홍보에 이어 아산시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답례품을 규격과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 역량, 생산과 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올해는 설 명절 귀성객 맞춤형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배송으로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앞장서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와 지역발전 등에 사용해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아산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39개월만에 “금리 내릴 것” … 1년 뒤 집값은 2개월째 “내릴 것”

    39개월만에 “금리 내릴 것” … 1년 뒤 집값은 2개월째 “내릴 것”

    향후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39개월만에 꺾였다. 그럼에도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듯 향후 집값에 대한 인식은 4개월 연속 악화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소비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9포인트 오른 101.6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103.3) 이후 5개월만이다.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종료된데다 수출이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많다는 의미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8포인트 떨어진 99으로 나타났다. 금리수준전망CSI는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6개월 후 금리가 현재보다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금리수준전망CSI가 1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20년 12월(99) 이후 37개월만으로,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금리가 꺾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셈이다. 다만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CSI이 100을 밑돌면 향후 1년 뒤 집값이 현재보다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는 것으로, 주택가격전망CSI는 지난해 9월 110을 기록한 뒤 하락하기 시작해 12월(93) 100선을 밑돌았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금리 전망이 낮아졌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대출 규제로 주택가격전망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농산물과 외식 물가 상승에도 석유류 가격의 하락 폭이 확대되며 3포인트 하락한 143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0%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공공요금(65.3%), 농축수산물(45.9%), 개인서비스(24.6%) 등이 꼽혔다.
  • 이천쌀문화축제,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이천쌀문화축제,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경기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역문화매력 100선(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22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력적인 지역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2023년 처음 열렸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생활·역사형 축제 부문 전국 14개 축제 중 하나로 등재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와 경기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서 위상을 다졌다. 이천쌀문화축제는 그 해 수확한 햅쌀을 소재로 잊혀져가는 농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고유의 농경문화 명맥을 잇기 위해 1999년 최초 개최되었다. 2023년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셔틀버스 배차 간격을 15분까지 단축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통해 생활 밀착형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지 관광객이 과반수를 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성북, 문화행사·축제 차별화… ‘지붕 없는 박물관’ 더 풍성해진다

    성북, 문화행사·축제 차별화… ‘지붕 없는 박물관’ 더 풍성해진다

    서울 성북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화가 김환기와 서세옥, 1세대 건축가 김중업, 미술사학자 최순우 등 많은 예술인이 성북구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또 간송미술관, 길상사, 삼청각, 선잠단지, 심우장, 의릉, 한양도성 등 지역 곳곳에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다. 성북구는 이 같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성북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는 2022년부터 지역 문화 자원을 시민에게 전문적으로 알리고자 문화 관광해설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성북 시티 투어’와 ‘도보 탐방 프로그램’ 등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구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특별한 탐방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41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도 성북구의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문화 자산이다. 지난해 15회를 맞은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대표적이다. 성북구에 있는 각 대사관에서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과 문화 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매년 5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울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인종·문화·국가·세대 간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축제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각종 문화 자원은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행사와 축제 등을 통해 성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