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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離散 상봉/ 방북단 이색인물 이색사연

    50년만에 북에 있는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할 남측 방북단 중에는 눈에 띄는 이색인물들이 많다.고령자들은 ‘죽기 전에 가족을만나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바쁜 일정을 묵묵히 소화했다. ◆최종 방북자 명단에 100번째로 턱걸이해 고향인 평양에서 동생 김창협씨(62)와 여동생 경숙씨(55)를 만날 행운을 안은 준섭(俊燮·67)씨는 “꿈에 그리던 동생들을 만나게 되다니 새가 돼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가누지 못해 어제 밤새 뒤척이다가 1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50년 평양제2중 졸업식장에서 징집돼 가족과 헤어진 김씨는 “400명에서 200명,다시 100명으로 명단이 줄 때마다 천길 벼랑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월남한 뒤 재혼해 부부가 함께 방북길에 올라 각각 전 부인과 그자녀들,전 남편의 자녀들을 만날 이선행(李善行·80),이송자(李松子·82)씨 부부는 “둘 다 어제 밤새 잠을 자지 못해 대통령께서 주최한 오찬에서 졸뻔했다”면서 “부부가 각각 북에 있을 때의 가족을만난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기구한 운명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씨 부부는 “이번에 못가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대통령께서 ‘앞으로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으니 곧 많은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방북단 가운데 최고령자인 평양 출신 김정호(金貞鎬·91)씨는 “너무 좋아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환갑을 맞은 아들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할지 뭐라 몰라 손목시계와 금반지를 준비했는데 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 먼저말을 걸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아들이 먼저 ‘아버지’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는 듯 연신 담배를 피워댔다. ◆51년 1·4후퇴 때 피난길에서 지친 부인과 아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가족과 헤어지게 된 평북 영변 출신 강기주(姜基周·91)씨는 방북의 감격을 가누지 못한듯 “그저 기쁠 뿐”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귀가 어두운데다 걸음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쇠약해진 강씨는 “50년만에 만났는데 귀가 어두워 아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함남 함흥 출신 장정희(張貞姬·71·여)씨는 “남편(金學九·82·평양 출신)과 함께 방북 신청을 했으나 나만 가게 돼 미안할 뿐”이라면서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남편이 아침에 심란한 표정으로 배웅해 마음이 더욱 아팠다”고 털어놨다.장씨는 “북에 있는 여동생에게 결핵약을 선물하려 했는데 의약분업으로 구하기가 힘들었다”면서 “동생이 오랫동안 사탕맛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단음식을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ywchun@
  • 英여왕 모후 어제 100회 생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모후가 4일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엘리자베스 모후는 이날 정오 장손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마차를 타고 클래런스 하우스의 거처를 떠나 버킹검 궁에 도착한 후 왕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모후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마거릿 공주를 비롯한 30여명의 왕족들은 이어버킹검궁 발코니에서 41발의 축포 발사를 지켜본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이미 영국 왕실은 지난달 21일 윈저성에서 축하파티를 가졌으며 그 이틀전인 19일에는 런던에서 축제행렬과 퍼레이드가 열리는 등 모후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는 수주째 계속돼 오고 있다. 런던 AFP AP 연합
  • 독도로 호적옮기기 100가구 돌파

    독도로 호적을 옮긴 가정이 100가구를 넘었다. 독도 유인도화 국민운동본부(의장 黃白炫)는 20일 독도에 호적을 둔 가구가100가구, 36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8일 ‘애국시민 독도 호적옮기기 운동’을 시작한 지 225일만이다. 이날 독도로 호적을 옮긴 100번째 가구의 주인공은 김재진(金再鎭·46)씨가족 3명.현재 부산시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경북 안동시 일직면금곡리 본적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30번지로 옮겼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독도호적 100가구 돌파를 기념해 성명서를 내고 “독도 입도 허가제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정몽준-차범근 ‘20세기 세계 축구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영국 축구전문지월드사커가 선정한 ‘20세기 세계축구를 움직인 100인’에 뽑혔다. 월드사커 12월호는 특집기사에서 정 회장이 94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에 당선돼 2002년 월드컵축구를 일본과 공동개최키로 하는 등 외교력을 발휘했다며 시대순에 따라 100번째 인물로 선정했다.차 전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 80년 프랑크푸르트,88년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았다.아시아계 인물로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아시아 최고기록(140회)을 세운 마제드 압둘라(사우디 아라비아)가 포함됐다. 한편 월드사커가 선정한 100인 가운데는 유럽이 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미가 19명,아프리카와 북중미카리브가 각각 4명,아시아 3명 순이었다.
  • 白壽할머니에 클린턴부부가 축하

    올해로 백수(白壽)를 맞은 경기도 광주의 한 할머니가 빌 클린턴 미 대통령부부로부터 축하편지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5일 백수잔치를 치른 이은진(李恩津·99)할머니로이날 광주군 후원으로 광주종고 실내체육관에서 백수연을 치르던 중 클린턴대통령 부부와 센트리 브루코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백수를 축하하는친서를 받았다. 클린턴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을 상징하는 인장이 찍힌 이 편지에서 “당신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당신은 지난 100년 동안 세상에 알려진 가장매혹적인 시간들과 함께 했습니다”고 축하했다.이어 “아주 특별한 날을 맞아 건강과 모든 행복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고 인사하고 편지하단에 나란히 부부의 친필 서명을 했다. 브루코 의원도 뉴저지주 상원 마크가 찍힌 편지에서 “이은진 할머니에게뉴저지주를 대표해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고 경하했다. 이 편지가 배달된 것은 지난 90년부터 5년 동안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방송학을 전공한 할머니의 큰손자 정재호(鄭宰昊·33·무역업)씨가 지난2일 미국으로 출장갔다 대학 동창들에게 우연히 할머니의 백수잔치 이야기를 꺼낸데서 비롯됐다. 신문,방송사에서 일하는 정씨 친구들은 이 할머니에게 ‘생애 중 가장 놀랄만한 선물’을 해주자며 뉴저지주 상원의원과 백악관에 축하 메시지를 띄워줄 것을 부탁해 이를 성사시켰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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