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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24시/ 첫승 환호 기 살아난 美응원단

    ●5일 수원에서 미국이 예상을 뒤엎고 강호 포르투갈을 꺾어 첫 승을 거두자 한국팬들의 기세에 눌려 있던 미국 응원단이 일어나 일제히 환호.이날 한국 응원단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포르투갈이 이기거나 최소한 비기기를 희망했지만 미국에 패하자 실망한 듯 썰물처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반면 본부석 왼쪽에 자리를 잡았던 미국 응원단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에 남아 성조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미국 대표팀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이 한국 입양아의 이모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어리나 감독의 처 조카이자 한국인 입양아 김철수(15·미국명 제이슨 스펠만)군과 이지연(10·에마 스펠만)양은 지난 2일 양부모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철수군과 지연양은 어리나 감독 부인의 여동생인 주디스 스펠만 부부가 지난 88년과 92년에 각각 입양한 자녀들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다.87년 경주에서 태어난 철수군은 중학생,92년 안양에서 태어난 지연양은 초등학생이다. 이들은 이모부가 감독으로 있는 미국팀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어리나 감독 부인인 필리스 어리나씨와 함께 선수단 가족 자격으로 방문,15일쯤 돌아갈 예정이다. ●6일 오후 3시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조 조별리그 덴마크-우루과이전이 월드컵 600번째 본선경기로 기록된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는 지난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 개막전으로 당시 프랑스가 멕시코를 4-1로 이겼다. 100번째 경기는 1954년 제5회 스위스월드컵 때 오스트리아가 우루과이를 3-1로 이긴 3·4위전이었고 500번째 경기는 94년 미국월드컵에서 불가리아가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었던 D조 조별리그였다.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5월 최우수팀,최우수 감독,최우수 선수 등 주요 3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AFC는 6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5월중에 가진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하는 한편 최우수 선수에 이영표,최우수 감독에 거스 히딩크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국 대표팀은 5월중 가진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를 4-1로 대파했고,잉글랜드와 1-1무승부를 기록한뒤 프랑스에 비록 2-3으로 재역전패했지만 선전했다고 AFC는 밝혔다. ●쓰치야 요시히코(土屋義彦) 일본 사이타마현 지사는 5일 월드컵 입장권 공석문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썩어 있다.”며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쓰치야 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입장권 공석이 발생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FIFA가 뭐하는 단체인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이국땅에 있어도 마음만은 고향에”

    “몸은 비록 먼 이국땅에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고국의고향발전을 염원했습니다.” 경북 군위 출신으로 재일 기업가로 자수성가한 최태해(崔泰海·78·소보면)씨가 지난 30여년간 자신의 고향발전을 위해 기금 30억여원을 전달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공로로 12일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자랑스런 군민상을 받았다. 최씨의 고향사랑 출발은 지난 72년 군위경찰서 소보지서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 및 공사비로 현금 2,800만원을 내놓은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이 돈은 논 45마지기를 살 수있는 거액이었다. 73년과 74년에는 소보면사무소 및 지역 송원초등학교 건물신축비로 1억7,000만원과 2억7,000만원을 내놓았다.이어 90년 군위군청사 신축 부지 매입비 1억 4,000만원,93년 소보면사무소 증축 공사비 1억3,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모두 30억원의 거액을 지역발전에 보탰다. 최씨는 “오늘 내 생애에서 가장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최씨는 15세때인 37년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과 막노동판을전전하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으며 55년 대형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다카야마(高山)건설㈜를 세워 지금은 종업원 200여명에 연간매출액 순위 1,100번째 안에 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씨는 이런 공로로 고국으로부터 83년 내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어 84년과 92년 대통령표창,89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
  • 인천공항 개항 100일‘난타’공연등 기념행사

    인천공항 개항 100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을 개항 100일 기념주간으로 정해 여객터미널 3층 서편에서 공항의 시공과정과 공항 전경 등을 테마별로 전시하는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기념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개항 100일째인 7일 운항하는 항공기중 100번째 도착편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국내경음악단 ‘웨스트윈드 앙상블’의 팝송·가곡 연주회와 ‘난타’의 특별공연,8일 오후 2시부터는 경기도 안산시 국악관현악단의 연주회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공항공사 음악 동호회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 공항 인근 오성산에서 공항 종사자와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도 열린다. 9일에는 공항 국제업무단지내 중앙공원에 공항 건설단계의 각종 계획서에서부터 여객 이용권,공항공사 근무복,인천공항의 캐릭터인 ‘허비’인형,김포공항의 마지막 세관원 단체사진 등 공항과 관련해보존가치가 있는 100점의 기념물이 담긴 타임캡슐을 매설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홍콩 감성’다시 밀려온다

    미국 할리우드의 공세에 밀려 한동안 눈에 띄지 않던 홍콩영화 2편이 간판을 내건다.‘첨밀밀’에서 환상의 콤비를이뤘던 장만옥과 여명이 5년만에 다시 만난 멜로 ‘소살리토’(Sausalito·16일 개봉)와,유덕화가 모처럼 감성연기를 선보이는 액션드라마 ‘파이터 블루’(Fighter Blue·23일 개봉). 먼저 ‘소살리토’.장만옥이 ‘화양연화’ 다음으로 선택한 멜로로,부담없이 가볍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기사로 생계를 잇는 이혼녀와 전도유망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의사랑이야기가 수채화처럼 그려진다.그러나 ‘첨밀밀’의 애상은 기대할 수 없다.간간이 운치있는 화면이 감성을 자극하지만,TV 트렌디 드라마처럼 통속적이고 진부한 느낌이다. ‘풍운’‘극속전설’ 등의 유위강 감독이 처음 도전한 멜로.‘소살리토’란 샌프란시스코 해변에 있는 예술인 마을이름이다. 아기자기한 화면과 애절한 감정은 ‘파이터 블루’가 한수위다.지난해 데뷔 20년을 맞아 100번째 작품으로 찍은 영화에서 유덕화는 작정하고 감성연기를 했다. 그의 극중 역할은 한때 최고의 명예를 누렸으나 살인죄로십여년을 복역한 킥복싱 선수 맹호.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와 어렵게 찾은 딸과 힘겹게 화해하고,딸의 도움으로 다시 링위에 선다. 유덕화는 진지하고 따뜻한 부성애 연기를 원없이 해냈다.느린 호흡으로 이어지는 장면전개와 애잔한 배경음악이 그를잊고 있던 팬들에게 새삼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성월동화’를 연출했던 이인항 감독. 황수정기자
  • ‘패왕‘ 이창호, 개인통산 99번째 타이틀 획득

    이창호 9단이 패왕위에 올랐다. 이 9단은 9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한매일 주최제35기 한국통신 M.com 018배 패왕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백을 잡고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에게 146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기성,명인,왕위에 이어 4관왕이 됐다. 이 9단은 이에 따라 지난 95년 조 9단에게 빼앗긴 타이틀을6년만에 되찾으며 개인통산 99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초반포석은 흑이 앞서 나갔으나 이 9단이 기다리면서 추격전을벌여 중앙의 흑 요석을 잡으며 실리에서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 이후 이 9단은 조 9단이 좌하귀 백 대마를 잡으러 갔을 때절묘한 수순으로 타개에 성공,조 9단이 돌을 던지게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이창호 9단 “3국 패인은 초반연구 소홀 탓”.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제35기패왕전 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기계(棋界)의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이날 승리로 이 9단의 올 통산 상금 10억원 돌파 전망이 한층 밝아졌으며 개인통산 100번째 타이틀 획득도 눈앞에 두게됐다. 대국을 지켜본 윤현석 6단은 “쌍방 모두 한수한수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명승부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다음은 이 9단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지난번 3국에서 조 9단에게 진 것 때문에 가슴 아팠다.이기고 진 것보다 바둑 내용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조금 더관조하고 초반 연구를 더 진지하게 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초반 전성기때 바둑을 연상케 한다는 검토실 의견이있었다. 아무래도 백을 잡게되면 참았다가 장기적으로 승부를 끌고가게 된다.백잡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기는 바둑보다는 예술적인 바둑을 두려는 등 기풍변화를 얘기하는 이들이 많다. 특별히 그런 건 아니고 나만의 기풍이 없다는 생각을 요즘자주 갖게 된다. ◆2∼3년전과 비교할 때 바둑실력은. 일단 줄지는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늘었는지는 모르겠다.다른 기사들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서 최근 부진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다. ◆최근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세돌 3단에게 2연패를 당했는데. 이미 진행중인 대국이라 뭐라 할말이 없다. 임병선기자
  • 이산방북단 무작위 컴퓨터 추첨

    정부는 2차 이산가족 방북단 선정때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 등 ‘특별한 경우’에 우선권을 부여치 않고 전원을 7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뽑기로 했다. 지난 8·15교환방문때 북쪽 가족의 생존을 확인했으면서도 100명 커트라인에 걸려 방북하지 못했던 26명중에서는,100번째 순위였임에도노모가 사망한 장이윤씨에게 방북 권한을 양보했던 우원형씨 1명만우선적으로 방북단에 포함되고 나머지에겐 우선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8일 열린 인선위원회에서 납북자 가족이나 시한부 환자 등에 일정 비율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형평성 등 논란이 있어 결국 전원 무작위 추첨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한적은 지난 7일까지 이산가족찾기 신청서를 제출한 70세 이상 고령이산가족 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3시에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예비후보자 300명을 선발한다.컴퓨터 추첨은 80세 이상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프로그램돼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목받는 평론집 2권

    다작의 비평가 김윤식의 ‘초록빛 거짓말,우리 소설의 정체’(문학사상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저자의 100번째 저서이기도 한 이 평론서는 지난 98년,99년 월간 ‘문학사상’에 실린 소설 현장비평 모음집.95명의 소설 149편을 다루고 있다.최신작을 즉시 평가하는 현장성이 길지 않은 길이,소설가의 다양함과 어울려 재미있는 읽기를 선사한다. 한편 앞서 출간된 김명인의 평론집 ‘불을 찾아서’(소명출판)도 주목받아야 할 책이다.첫 평론집을 90년에 냈던 이 경향적 시선의 비평가는 92년부터 8년간 침묵한 뒤 이 두번째 책과 함께 평단에 복귀했다.저자는 13편을 묶어낸 책 서문에서 “세상을 향해 다시 걸어나가면서,타자들을 향해 말문을 열면서 나는 이 기록들을 다시 묶어 들고 나간다”라고 쓰고 있다.96년 미발표 원고인 ‘80년대 민중·민족문학론이 걸어온 길’과 98년작 ‘위기의식의 복원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성’ 등이 주목된다. 김재영기자
  • 남북離散 상봉/ 방북단 이색인물 이색사연

    50년만에 북에 있는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할 남측 방북단 중에는 눈에 띄는 이색인물들이 많다.고령자들은 ‘죽기 전에 가족을만나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바쁜 일정을 묵묵히 소화했다. ◆최종 방북자 명단에 100번째로 턱걸이해 고향인 평양에서 동생 김창협씨(62)와 여동생 경숙씨(55)를 만날 행운을 안은 준섭(俊燮·67)씨는 “꿈에 그리던 동생들을 만나게 되다니 새가 돼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가누지 못해 어제 밤새 뒤척이다가 1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50년 평양제2중 졸업식장에서 징집돼 가족과 헤어진 김씨는 “400명에서 200명,다시 100명으로 명단이 줄 때마다 천길 벼랑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월남한 뒤 재혼해 부부가 함께 방북길에 올라 각각 전 부인과 그자녀들,전 남편의 자녀들을 만날 이선행(李善行·80),이송자(李松子·82)씨 부부는 “둘 다 어제 밤새 잠을 자지 못해 대통령께서 주최한 오찬에서 졸뻔했다”면서 “부부가 각각 북에 있을 때의 가족을만난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기구한 운명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씨 부부는 “이번에 못가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대통령께서 ‘앞으로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으니 곧 많은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방북단 가운데 최고령자인 평양 출신 김정호(金貞鎬·91)씨는 “너무 좋아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환갑을 맞은 아들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할지 뭐라 몰라 손목시계와 금반지를 준비했는데 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 먼저말을 걸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아들이 먼저 ‘아버지’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는 듯 연신 담배를 피워댔다. ◆51년 1·4후퇴 때 피난길에서 지친 부인과 아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가족과 헤어지게 된 평북 영변 출신 강기주(姜基周·91)씨는 방북의 감격을 가누지 못한듯 “그저 기쁠 뿐”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귀가 어두운데다 걸음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쇠약해진 강씨는 “50년만에 만났는데 귀가 어두워 아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함남 함흥 출신 장정희(張貞姬·71·여)씨는 “남편(金學九·82·평양 출신)과 함께 방북 신청을 했으나 나만 가게 돼 미안할 뿐”이라면서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남편이 아침에 심란한 표정으로 배웅해 마음이 더욱 아팠다”고 털어놨다.장씨는 “북에 있는 여동생에게 결핵약을 선물하려 했는데 의약분업으로 구하기가 힘들었다”면서 “동생이 오랫동안 사탕맛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단음식을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ywchun@
  • 英여왕 모후 어제 100회 생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모후가 4일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엘리자베스 모후는 이날 정오 장손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마차를 타고 클래런스 하우스의 거처를 떠나 버킹검 궁에 도착한 후 왕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모후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마거릿 공주를 비롯한 30여명의 왕족들은 이어버킹검궁 발코니에서 41발의 축포 발사를 지켜본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이미 영국 왕실은 지난달 21일 윈저성에서 축하파티를 가졌으며 그 이틀전인 19일에는 런던에서 축제행렬과 퍼레이드가 열리는 등 모후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는 수주째 계속돼 오고 있다. 런던 AFP AP 연합
  • 독도로 호적옮기기 100가구 돌파

    독도로 호적을 옮긴 가정이 100가구를 넘었다. 독도 유인도화 국민운동본부(의장 黃白炫)는 20일 독도에 호적을 둔 가구가100가구, 36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8일 ‘애국시민 독도 호적옮기기 운동’을 시작한 지 225일만이다. 이날 독도로 호적을 옮긴 100번째 가구의 주인공은 김재진(金再鎭·46)씨가족 3명.현재 부산시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경북 안동시 일직면금곡리 본적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30번지로 옮겼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독도호적 100가구 돌파를 기념해 성명서를 내고 “독도 입도 허가제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정몽준-차범근 ‘20세기 세계 축구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영국 축구전문지월드사커가 선정한 ‘20세기 세계축구를 움직인 100인’에 뽑혔다. 월드사커 12월호는 특집기사에서 정 회장이 94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에 당선돼 2002년 월드컵축구를 일본과 공동개최키로 하는 등 외교력을 발휘했다며 시대순에 따라 100번째 인물로 선정했다.차 전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 80년 프랑크푸르트,88년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았다.아시아계 인물로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아시아 최고기록(140회)을 세운 마제드 압둘라(사우디 아라비아)가 포함됐다. 한편 월드사커가 선정한 100인 가운데는 유럽이 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미가 19명,아프리카와 북중미카리브가 각각 4명,아시아 3명 순이었다.
  • 白壽할머니에 클린턴부부가 축하

    올해로 백수(白壽)를 맞은 경기도 광주의 한 할머니가 빌 클린턴 미 대통령부부로부터 축하편지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5일 백수잔치를 치른 이은진(李恩津·99)할머니로이날 광주군 후원으로 광주종고 실내체육관에서 백수연을 치르던 중 클린턴대통령 부부와 센트리 브루코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백수를 축하하는친서를 받았다. 클린턴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을 상징하는 인장이 찍힌 이 편지에서 “당신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당신은 지난 100년 동안 세상에 알려진 가장매혹적인 시간들과 함께 했습니다”고 축하했다.이어 “아주 특별한 날을 맞아 건강과 모든 행복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고 인사하고 편지하단에 나란히 부부의 친필 서명을 했다. 브루코 의원도 뉴저지주 상원 마크가 찍힌 편지에서 “이은진 할머니에게뉴저지주를 대표해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고 경하했다. 이 편지가 배달된 것은 지난 90년부터 5년 동안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방송학을 전공한 할머니의 큰손자 정재호(鄭宰昊·33·무역업)씨가 지난2일 미국으로 출장갔다 대학 동창들에게 우연히 할머니의 백수잔치 이야기를 꺼낸데서 비롯됐다. 신문,방송사에서 일하는 정씨 친구들은 이 할머니에게 ‘생애 중 가장 놀랄만한 선물’을 해주자며 뉴저지주 상원의원과 백악관에 축하 메시지를 띄워줄 것을 부탁해 이를 성사시켰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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