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10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015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100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63
  • 피서는 종로…동네 워터파크 가볼까[현장 행정]

    피서는 종로…동네 워터파크 가볼까[현장 행정]

    소공원에 터널분수 등 설치새달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방학 맞아 물놀이 공간 조성” “어린이 여러분, 동네 물놀이장에서 더운 여름 신나게 놀고 튼튼하게 자라세요.” 서울 도심 율곡터널과 이화사거리 사이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연지물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빌딩 숲 사이 소공원에 터널분수, 워터터널 등을 설치해 여느 워터파크 부럽지 않다. 먼 곳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15일 효제초등학교, 명륜어린이집 학생과 함께한 개장식에서 “어린이 여러분이 슬기롭게 씩씩하게 커갈 수 있도록 동네 물놀이장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슬리퍼를 신고 반바지를 준비한 정 구청장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물총을 들고 놀이기구에서 물놀이도 했다. 알록달록한 수영복 차림의 아이들은 10분에 한 번씩 쏟아지는 워터버킷의 폭포수를 향해 환호성을 지르며 몰려들었다. 쨍쨍 내리쬐는 여름 햇볕 아래 물총 놀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 구청장과 종로구의회 의원, 아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시원한 물줄기에 젖었다. 연지물놀이터는 종로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워터슬라이드과 버킷이 있는 물놀이조합대, 터널 분수 등이 설치됐다. 물놀이를 마친 어린이들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간이 샤워시설과 야외 탈의 시설도 마련됐다.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그늘 쉼터, 가로변 쉼터도 마련돼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기에 적당하다. 다음달 말까지 문을 열고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고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한다. 9월과 10월에는 바닥분수를 가동해 누구나 쉴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될 전망이다.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이 밖에 숭인공원, 산마루놀이터, 상상굴뚝놀이터에도 지난해에 이어 간이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세 곳 모두 물놀이풀과 슬라이드를 갖춘다. 오는 29일까지 종로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구독하고 물놀이장의 명칭을 맞히면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정 구청장은 “방학철을 맞아 종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했다”며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1만 484페이지, 항일역사 오롯이… 민족정론지 소명 잊지 말아야

    1만 484페이지, 항일역사 오롯이… 민족정론지 소명 잊지 말아야

    ‘우리 대한매일신보의 목적은 대한의 안녕 질서에 관한 모든 덕목에 대해 공평한 민론을 주장함이어라.’(1904년 8월 4일 목요일 지령16호 사고) 여든을 훌쩍 넘긴 노교수가 모니터를 가리켰다. 서울신문의 뿌리인 대한매일신보가 디지털 파일로 120년 전의 모습을 드러냈다. 제호는 90도로 뉘어진 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쓰기를, 사설과 기사는 세로쓰기를 해 현재의 서울신문은 물론 당시의 신문과도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원로 언론학자인 정진석(85)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대한매일신보는 영국인 배설(본명 어니스트 베델) 선생이 ‘코리아데일리뉴스’란 영자신문과 함께 합간으로 창간해 초기엔 이런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18일이 대한매일신보의 생일이니 탄생한 첫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만, 창간 후 16번째로 발간된 이 신문이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지면”이라고 아쉬워했다. 배설 선생 연구에 일생을 바친 정 교수는 대한매일신보 국한문판 6862페이지, 한글판 3622페이지 등 총 1만 484페이지를 영인(원본을 사진 촬영해 복제)해 보관하고 있다. 옛 신문엔 ‘항일’의 기운이 가득했다. 대한매일신보가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던 건 널리 알려진 사실. 특히 정 교수는 대한매일신보가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민족의 긍지를 일깨운 장면을 몇 가지 더 설명하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선 장인환·전명운 열사가 19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제국 친일 외교관 스티븐스를 암살한 사건입니다. 스티븐스가 일제의 한국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의기를 보인 것이죠.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고 두 열사의 변호사비 모금 운동이 일었습니다. 대한매일신보는 ‘우리가 주머니를 털어 두 열사를 구해야 한다’는 기사를 게재했죠. 대한매일신보는 이토 히로부미를 오스트리아의 독재자 메테르니히에 비유하면서 ‘100명의 메테르니히도 이탈리아를 압제하지 못했다’며 항일 기운을 북돋기도 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잠들어 있는 배설 선생은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해 동포를 구하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정 교수는 “선생은 대한매일신보의 영속을 눈을 감으면서까지 기원했다”며 “창간 120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이 유지를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신문은 건국기와 한국전쟁 당시 우리 민족의 진로를 제시하는 정론지 역할을 했다”며 “대한매일신보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정 교수와 만나 배설 선생과 120년 전의 서울신문인 대한매일신보를 되돌아봤다.“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해 동포를 구하라”영국인 배설 선생치외법권 방패 삼아일제의 탄압에 저항120년 된 참언론으로중심 잡아 주었으면… -배설 선생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1976년 대한매일신보 영인본을 만들면서 신문에 실린 선생의 공판기록을 발견했다. 일제는 선생에게 ‘치안 방해’라는 죄명을 뒤집어씌우고 영국 사법당국에 고소해 재판을 받게 했다. 선생이 한국으로 와 신문을 발간한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해 파고들게 됐다. 연구를 거듭할수록 그의 업적과 일제가 가한 탄압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었다.” -배설 선생의 일화를 소개해 달라. “선생은 황성신문에 실린 장지연의 논설 ‘시일야방성대곡’과 기사 ‘오건조약 청체전말’을 영문과 한문으로 번역한 호외를 발행했다. 코리아데일리뉴스 1905년 11월 27일자를 통해서다. 이 호외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 채 대한제국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전파됐다. 일제의 침략 실상을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고취한 것은 무력투쟁 못지않은 공로다.” -대한매일신보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선생은 영국인의 치외법권을 방패 삼아 일제에 저항했다. 그래서 당시 다른 한국 언론인들과는 다른 위치에서 신문을 만들 수 있었다. 대한매일신보가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신민회 비밀 본거지가 됐던 것도 선생이 치외법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였다. 여기에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등 민족진영 언론인들이 참여해 신문을 만들었기에 민족지의 위상을 지녔다.”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한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았다. 신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해 달라. “러일전쟁이 발발하고 일제의 한반도 침략이 본격화돼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했던 때에 대한매일신보가 창간됐다. 지금은 구한말과는 언론 환경이 달라졌다. 전파매체인 방송과 인터넷이 일상화된 시대다.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은 신문이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오히려 정보가 넘쳐나면서 혼란스러운 환경이다. 서울신문이 120년간 이어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참언론으로서 혼탁한 시대의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부담되네… 최저임금 적용 논란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부담되네… 최저임금 적용 논란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이 8월 국내에 들어와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9월부터 6개월간 하고, 서비스 이용 가정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갈수록 내국인 가사도우미가 줄어들고 비용이 상승하는 탓에 육아 부담은 커지고, 경력 단절마저 일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에 입국하는 가사도우미 100명은 24~38세로 필리핀 정부가 공인한 케어기버(Caregiver) 자격증(780시간 이상 교육 이수) 소지자 중 영어·한국어 등 어학 능력 평가와 건강검진, 범죄 이력 확인 등 신원 검증을 통과한 이들이다. 8월에 입국한 뒤 4주간 한국 문화와 산업 안전, 직무 교육을 받고 9월 초부터 각 가정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서울에 사는 세대 중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나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가정에 우선권이 있다.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일제(8시간)와 시간제(4·6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최저임금(9860원)에 4대 보험까지 더해 책정된다. 1일 4시간 이용 땐 월 119만원, 8시간 이용하면 월 238만원 정도다. ‘저렴한 비용’이 절실한 맞벌이 부부에겐 상당한 부담이고, 파트타임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직된 고용 형태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맞벌이 부부가 그 비용을 지출하고, 쓸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그림의 떡’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시범사업과 별개로 2025년 상반기에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12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부가 돌봄을 외국인에 전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노동계는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하고 인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현지 공고를 보면 아동 돌봄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노동과 집 밖에 아동을 동반하는 일이 포함돼 있고, 가벼운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거의 모든 가사노동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고용주 입장에서는 여러 다른 일을 시킬 가능성이 높고 노동자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기 어려워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소 1년은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며 “6개월 이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여당에선 장기적으론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해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외국인 유학생·결혼이민자 가족을 최저임금 미만의 가사도우미로 쓰자고 제안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달 저출생 대책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 개인 간 사적 계약 형태로 고용해 최저임금법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정부가 양산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감독 논란에 기름 부었다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감독 논란에 기름 부었다

    홍명보(55)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축구팬과 축구인들이 연일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40·본명 이병건)이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침착맨은 15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 한 네티즌이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라고 말하자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여러분들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침착맨은 “홍명보 감독이 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 그냥 싫은 거 아니냐. 축구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 아니냐. 전에 (대표팀을 맡았을 때) 홍명보 감독이 잘하지 못했어서?”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선 홍 감독이 그냥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축구팬들 사이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침착맨은 “열받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며 사과했다. 침착맨은 “‘핫이슈 알아보기’라며 최근 대한축구협회 사태를 얘기하다 잘 모르는 분야인데 거기서 많이 갈린 거 같다”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사안에 대해 접근할 때 가정을 던져가면서 생각하곤 한다”라며 “절차 등 문제가 있을 텐데 (홍 감독을 그냥 싫어하는 것이라고) 단정 짓는 듯한 제 말투·표현에서 마치 팬들이 홍 감독만 싫어하는 무지성의 팬들처럼 화법이 된 것이다.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고 그런 부분을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민한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잘 모른다면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축구 팬이나 대중에게 잘못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감한 부분은 다룰 땐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축구협회, 문체부가 직접 조사한다 축구협회는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이후 5개월간 100명에 달하는 국내외 후보군을 물색하고도 새 감독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7일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애초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명확한 이유 없이 홍 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여러 논란이 터져 나왔다.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 갑자기 생각을 바꾸고 감독직을 수락한 점 등에 대해서도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으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해 온 전 국가대표 선수 박주호가 ‘홍 감독 선임이 제대로 된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한 이후 축구협회가 비밀유지 위반에 따른 법적대응을 시사하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이 축구협회를 비난했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마지막 도전”이라며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체부는 사태를 주시하다 축구협회 관련 논란이 진정되지 않자 정해진 권한 내에서 이번 사안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거래 신고 궁금하면… 중구 ‘부응이’ 불러요

    서울 중구가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 준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를 맺고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한 부응이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구추가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08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가입자는 540명 수준이다. 중구 관계자는“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는 통로가 긴요해졌다”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 “더이상 못 버텨” 98만명 가게 문 닫아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 6487명으로 드러났다. 전년(86만 7292명)보다 11만 9195명 증가한 것으로 2006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다. 폐업자는 8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0만명 턱밑까지 수직 상승했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자가 48만 2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7년(48만 87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년(40만 6225명)과 비교하면 7만 5958명(18.7%)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폭 증가다.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폐업이 27만 6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1만 7821명), 음식업(15만 8279명) 등 내수와 직접 연관된 업종의 타격이 컸다. 지난해 폐업률은 9.0%로 2016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다 8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폐업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15.2%를 기록한 뒤 대체로 줄었지만 지난해 폐업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내수 부진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는 올해 1분기 약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2분기 10만 1000명 줄며 감소폭이 커졌다. 특히 올해 2분기 고용원 없는 영세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4100명 줄면서 8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음식·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 부진에 따른 폐업 행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홍명보 국감 서나…與 김승수 “조치 없으면 300억원 예산 패널티도”

    홍명보 국감 서나…與 김승수 “조치 없으면 300억원 예산 패널티도”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진 가운데, 여권에서 “선임 재검토 등 조치가 없으면 국정감사에서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은 절차적 하자가 명백한 만큼 반드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홍 감독 선임에 대해 “절차적 하자와 불투명한 선임 과정, 그리고 홍 감독 개인의 심히 부적절한 과거 행적과 자질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축구협회는 규정에도 없는 전력강화위원회 권한 위임을 통해 몇몇 사람들의 자의적인 결정으로 감독 선임을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지난해 승부조작과 폭행, 금전 비리 행위 등 각종 비위행위 징계자 100명을 규정까지 바꿔가면서 기습적으로 사면을 시도하는, 국민의 눈높이와 전혀 맞지 않는 공정과 상식에 벗어난 어처구니없는 행위로 질타를 받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협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납득할 만한 해명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 국정감사 시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철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축구협회에 투입되는 300억원 규모의 예산도 손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상당히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영향력으로 결제하세요”···미국 SNS서 핫한 ‘인플루언서 신용카드’ 정체

    “영향력으로 결제하세요”···미국 SNS서 핫한 ‘인플루언서 신용카드’ 정체

    인플루언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신용카드가 미국서 화제다.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해 26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인플루언서 알리야 자스민 완(27)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TH 카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유했다.영상에는 알리야가 꽃을 사고, 쇼핑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그는 이날 외출해 사용한 모든 비용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두 개를 올려주고 충당했다며 “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0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알리야는 “‘OTH 카드’는 인플루언서와 사업주 모두에게 윈-윈”이라면서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업주의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해주고 (OTH 카드를) 주당 4000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소셜미디어에는 ‘OTH 카드’를 사용해보고 리뷰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늘고 있다.‘OTH 카드’는 인플루언서와 사업주를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소셜 통화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인터넷마케팅 회사인 ‘OTH 네트워크’(On The House Network)가 출시한 상품으로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개인의 돈이 아닌 소셜미디어 영향력으로 카드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플루언서는 OTH 네트워크 제휴 사업체인 레스토랑, 스포츠 및 비치 클럽, 향수 브랜드, 스파 시설 등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주고, 그 대가로 카드대금을 지급받는다. OTH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OTH 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OTH 카드를 발급받는 조건은 세 가지로 ▲SNS 프로필 공개 ▲높은 팔로워 수 ▲파트너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이다. 미션을 잘 수행했을 경우 팔로워에 수에 따라 주당 1000달러(약 138만원)부터 4000달러(약 553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하다. OTH 네트워크는 OTH 카드가 “인플루언서와 사업주를 연결하는 AI기반 플랫폼”이라며 “소셜, 금융, 마케팅의 교차점을 재편하고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소셜미디어 시장에 신용카드가 등장한 것은 비단 해외뿐만이 아니다. 2022년 10월 현대카드는 소셜미디어 활동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인플루언서 전용 카드 ‘인플카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인플카 현대카드’는 인스타그램에서 1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에 한정해 발급 가능하며, 제휴 업체 100여 곳에서 이 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뒤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 우크라 사기 집단, ‘가짜 미녀 사진’으로 러 남성들 속여 돈벌이 [핫이슈]

    우크라 사기 집단, ‘가짜 미녀 사진’으로 러 남성들 속여 돈벌이 [핫이슈]

    우크라이나의 한 사기꾼 집단이 소셜미디어상에서 가짜 미녀 사진으로 러시아 남성을 속여 평균 수십만 원씩 빼앗고 있으며 일부 수익을 우크라이나군에 기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머니터리 아미’(Monetary Army)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사기꾼 집단은 러시아에서 데이트 목적으로 널리 쓰이는 텔레그램 채널 디빈치크(Divinchik)에서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만들어진 머니터리 아미는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사용자가 급증한 해당 텔레그램 채널에서 여자 친구를 찾는 러시아 남성을 사기 대상으로 삼는다. 머니터리 아미의 초창기 멤버로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에 사는 24세 남성 아서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단이 현재 100명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신의 성을 밝히지 말라고 요구했다. 텔레그래프는 아서가 최근 어느 더운 여름 날 시내에 러시아군의 공습 경보가 울리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자신이 텔레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짜 데이트 프로필 목록들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필에는 나타샤, 아나스타샤, 올레나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아름다운 여성이 나오는 데 모두 긴 금발이거나 갈색 머리이고, 밝은 색 눈과 큰 입술을 갖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서는 이 같은 프로필로 디빈치크 채널에서 러시아 남성들과 매칭을 이룬다. 그는 “내 업무는 가짜 홈페이지에서 하는 이벤트 중 하나에 남성을 초대하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극장이나 스탠드업 코미디쇼, 발레, 영화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터리 아미는 5개의 웹사이트를 사용해 러시아 남성들에게 사기를 친다. 모든 사이트에는 19세기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의 작품 전시회나 비발디 사계 음악회와 같은 이벤트가 나오는 달력이 표시된다. 텔레그래프는 아서가 보여준 해당 사이트에는 이벤트 사진과 영상, 안내서 외에도 매달 수백만 명이 방문한다고 주장하는 정보 페이지가 갖춰져 있어 진짜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이트에서 티켓 2장을 구매하는 데는 평균 35파운드(약 6만 3000원)가 드는 데, 암호화폐로 금액을 지불하도록 유도한다. 아서는 거래가 성공하면 러시아 남성들에게 갖은 이유를 대고 더는 데이트를 할 수 없다고 하고 환불을 받으라고 제안한다. 그러고 나서 그가 별도로 운영하는 고객 지원 텔레그램 채널이 추가 사기를 시작한다. 아서는 “시스템은 남성들에게 원래 티켓을 환불받으려면 보증금 명목으로 티켓 두 장 값 정도를 더 내라고 한다. 원칙적으로 금액은 무제한인데, 그가 얼마나 어리석을지에 따라 금액을 천차만별로 올라간다”면서 “그러면 그들은 시스템에 추가로 돈을 넣게 되는 끝없는 굴레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환불 양식을 작성하는 데 약간의 오류가 있다고 통보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이미 두 번 지불했는 데 네 번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터리 아미는 사기 행각을 벌일 때마다 평균 100파운드(약 18만원)를 벌어들이는 데, 아서는 한 남성에게서 빼앗은 돈이 최소 78파운드(약 14만원)에서 최대 1만 9000파운드(약 3410만원)에 달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돈의 일부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도 쓰이는 데 대부분은 직원 급여로 사용된다. 아서는 자신의 일과로 한 달에 1575파운드(약 282만원)를 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파트타임이나 돈이 더 필요할 때마다 머니터리 아미로 일한다. 하르키우에 사는 29세 여성 야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철에 이 같은 일(?)을 한다며 사기를 당할 바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나가 매치하는 남성들은 주로 노동직, 경찰, 군인, 사관생도다. 이 생도들은 야나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나갈 것이라면서 “기다려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면 야나는 “물론, 기다려주겠다”고 답한다. 그녀는 “그들은 자신들이 영웅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대화를 정치적 방향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정치에 대해 말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때때로 야나가 매치한 남성들은 전화를 걸어오거나 노골적인 사진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다른 남성들은 노골적인 사진을 먼저 보내기도 한다. 야나는 “어디에나 바보들이 있지만 곧 바로 차단해버리면 그들이 어쩌겠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22년 여름부터 아서의 소개로 머니터리 아미에서 활동했는 데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낸 직후였다. 전쟁 이전에는 러시아 남성들에게 사기를 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전쟁 내내 자신의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아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에 더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야냐는 말했다.
  •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은 1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주민들과 함께하는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행복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위원회,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봉사활동가와 안면읍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복을 맞아 준비된 점심 메뉴는 소고기 보양전골로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아일랜드 리솜의 많은 인파가 찾게 될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비치플로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아일랜드 리솜 박혁 총지배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로깅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안면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연탄배달 등의 활동과 더불어, 고령의 지역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목욕서비스, 분기별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취약계층 돌보는 건강한 여름 나기”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취약계층 돌보는 건강한 여름 나기”

    서울 성북구가 20개 동이 각양각색으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가 고시원·여관 등 주거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 12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12일에는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계탕 식당에 어르신 100명을 초대해 삼계탕, 과일, 떡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길음2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모여 직접 손질한 닭과 정성스럽게 끓인 육수로 삼계탕을 만들고 함께 곁들일 겉절이, 반찬 등을 준비했다. 문옥분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맛있는 한 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라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곡1동의 차복자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는 등 따듯한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덕분에 초복을 맞아 삼계탕도 먹고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월곡1동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주민 서로 화합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가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 준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중구 관계자는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를 맺고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한 부응이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구추가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08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가입자는 540명 수준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는 통로가 긴요해졌다”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 “신입 초봉이 무려?” 평균연봉 5천만원↑ 효과…역대급이라는 ‘현대차’ 임금

    “신입 초봉이 무려?” 평균연봉 5천만원↑ 효과…역대급이라는 ‘현대차’ 임금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대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4만 3285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6588명(투표율 84.53%) 중 2만 1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조합원 평균 약 5012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약 4008만원)보다도 1000만원 이상 불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의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성과급 규모도 커졌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의 경우 5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모두 받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몸값은 국내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신입사원 초봉이 주요 대기업 중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현대차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차 직원으로 표시된 글쓴이가 올린 신입직원 연봉을 보면 지난해 기본급과 성과급을 합쳐 세전 8450만원이던 연봉은 올해 1000만원(11.8%) 오른 9450만원이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직원 연봉은 직군에 따라 모두 다르고, 또 공개되지도 않는다”며 “성과급을 포함해도 신입사원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다는 것은 완전히 부풀려진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임금 시즌마다 온라인 등을 통해 현대차 연봉에 대한 글들이 많이 도는데 거의 모두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올해 성과급이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한 번에 주는 것이 아니고 주식을 포함해 분할 지급돼 연봉 기준 정확한 인상액을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 “소변이 5분 만에 식수로”…영화 속 대박템 실물로 나왔다

    “소변이 5분 만에 식수로”…영화 속 대박템 실물로 나왔다

    소변을 식수로 만드는 첨단 우주복의 시제품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코넬대 웨일 의학대학원 연구팀이 만든 이 우주복은 영화 ‘듄’에 나오는 신체 수분을 재활용하는 ‘스틸수트’(stillsuits)를 모델로 한다. 소변을 모아 정화한 뒤 우주인이 다시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우주복을 사용하면 속옷 안에 마련된 실리콘 수집 컵과 별도의 여과 시스템을 통해 모인 소변을 87%의 효율로 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500㎖의 소변을 채취해 정화하는 시간도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새로 개발한 소변 정화 시스템은 38㎝×23㎝×23㎝ 크기에 무게 8㎏ 정도여서 우주복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올 가을 뉴욕에서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이 우주복의 기능성 등을 시험할 계획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026년 달 남극에 유인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III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2030년대까지 화성에 유인 미션을 발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 미션에 자신들이 개발한 우주복이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소변과 땀은 이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일상적으로 재활용되고 있지만 우주복 공동 디자이너인 소피아 에틀린은 우주비행사들이 탐사를 떠날 때도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비행사들은 현재 우주복 안에 있는 음료수 가방에 1리터의 물만 가지고 있다. 이것은 10시간, 심지어 비상시에는 최대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는 우주 유영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주인들은 최대 흡수 내의(MAG)로 불리는 남녀 공용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해 소변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물이 새기 쉽고 불편하며 비위생적이어서, 일부 우주인은 우주유영 전에 음식과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가 하면 요로감염증을 호소하는 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틀린은 “미래의 우주비행사들은 이런 금욕적인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작을지 모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메이슨 교수는 “듄과 같은 거대한 사막 행성이 없더라도 이것은 우주 비행사들에게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우주복에 관한 논문은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Frontiers in Space Technology)에도 실릴 예정이다.
  • “교육·돌봄 질 제고”…양구 평생학습관·가족센터 신설

    “교육·돌봄 질 제고”…양구 평생학습관·가족센터 신설

    강원 양구군은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관, 가족센터는 양구읍 정림리에 나란히 위치했다. 평생학습관은 연면적 286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이고, 강의실과 음악실, 피아노실, 건강체육실, 조리실, 디지털교육실, 재봉실, 어린이교육실·체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총 115억원을 들여 평생학습관을 지었다. 조혜경 평생학습팀장은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센터는 연면적 1387㎡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 소통교류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놀이공간, 교육실, 상담실, 언어교실, 다문화자녀교실 등이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영유아·초등생·청소년·부모 등 생애주기별 가족 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준공식에는 서흥원 군수, 정창수 군의회 의장과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다. 서 군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 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성과급 500%·1800만원·주식 25주’… 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가 1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된다. 개표는 전국 투표함을 울산공장 내 노조 사무실에 모아 진행한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 양천 ‘동마다 한 곳씩’ 식품 나눔가게 확대

    양천 ‘동마다 한 곳씩’ 식품 나눔가게 확대

    서울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은 기존에 운영 중인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찾아가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다.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총 2곳에서 운영 중인데, 지난해 2월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동 1푸드마켓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6개월간 약 2300만원 상당의 식품류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명을 지원했다. 12일에는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 ‘1동 1푸드마켓’ 목3동 2호점이 문을 연다. 지원 대상자는 목2동, 목3동 50명씩 총 100명으로 기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중 거동불편자 또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목3동 1동1푸드마켓 2호점’ 개소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번역은 죽은 사람과의 대화”… 詩를 번역하는 철학자[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번역은 죽은 사람과의 대화”… 詩를 번역하는 철학자[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철학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시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결국 시와 철학의 목표는 같아 여기, 시를 번역하기 위해 시인이 된 철학자가 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번역가 박술(38)이다. 열일곱, 독일로 떠나며 챙겼던 ‘기형도 전집’은 유학 생활의 큰 위안이었다. 줄곧 시를 번역하고자 했으나 시심(詩心)에 가닿는 일은 난망했다. 그렇게 습작을 시작했는데 덜컥 지방의 한 문예지에 당선됐다. 지금도 시를 쓰곤 있지만 더욱 신경을 쏟는 일은 시 번역이다. 독일 힐데스하임대 철학과 조교수로 강단에도 오르며 시와 철학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11일 그와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상치 않은 첫인상 뒤로 그가 살고 있는 뮌헨의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이 책을 소화했다는 걸 보여 주는 것에 번역자의 욕망이 숨어 있다. 동시에 번역은 죽은 사람과의 대화로 일종의 ‘빙의’인 것 같기도 하다. 엄청 중독적이다.” 독일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할아버지를 비롯해 가족 전체가 독일과 연이 깊었다.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서일까. 고1 때 혈혈단신 독일로 훌쩍 떠나 공부를 시작했다. 서울 남산에 있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한 달간 배운 독일어가 전부였지만 그래도 언어에 재주가 있어 큰 무리는 없었다. 놀라운 건 지금 그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개수다. 한국어·독일어·영어를 기본으로 일본인 아내 덕에 일본어도 읽을 수 있으며 산스크리트어도 사전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한문에도 꽤 조예가 깊어 중국어 텍스트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많이 까먹긴 했지만 학창 시절엔 히브리어도 읽을 줄 알았단다. “한국 문학이 이렇게 주목받은 건 처음이었다. 독일 문학 세기의 명연설로 꼽히는 파울 첼란의 ‘자오선’(1960년 뷔히너상 수상연설)에 비긴다고 현지 언론이 말할 정도였으니. 낭독회에도 100명 넘게 모였다. 시 번역을 더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다.” 박술은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 페스티벌에서 김혜순 시인이 ‘혀 없는 모국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낭독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때 시를 독어로 옮겼던 인연으로 박술은 독일의 시인 울리아나 볼프와 함께 김혜순의 ‘죽음의 자서전’을 독일에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 얼마 전 원고를 다 넘겼고 내년 초 현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그는 “현지 유력 출판사와 상당히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고 귀띔했다. 올해는 시인 김현과 황유원이 초청됐는데, 이들의 시도 박술이 옮겼다. 김혜순 이후 독일에서 한국시의 물꼬가 터진 것. 박술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어는 주어가 없어도 말이 된다. 독어에선 아니다. 주어를 슬쩍 없애도 동사 변화에서 들통이 나니까. 난감할 때가 많다. 한번은 김혜순 선생님께 한 문장을 보여 주며 ‘이건 몇 인칭입니까’ 물었더니 ‘6인칭이나 7인칭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결국 번역자인 나의 선택이었다.” 학부부터 박사까지 철학을 공부했다. 비트겐슈타인과 니체에 탐닉했던 세월이었다. 올해 카프카 100주기를 맞아 이달 초에는 ‘위로 없는 날들’(다)이라는 그의 ‘파편집’을 한국어로 펴내기도 했다. 파편집이라는 말은 다소 낯설지만, 책을 열어 보면 무슨 말인지 금세 알게 된다. 소설도 일기도 아닌 것이 잠언 같기도 하고…. 짧고 알쏭달쏭하면서도 매혹적인 문장 109개가 수록됐다. 이거, 혹시 시 아닌가. “철학과 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걸 ‘언어로’ 끝까지 밀어붙인다. 그러니 형식이 해체되고 글이 파편화되겠지. 철학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시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그런데 개념과 이미지는 모두 언어로 포섭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론과 실존에 더해 미학까지 품은 시와 철학의 목표는 결국 같다.”
  • 종로구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종로구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서울 도심 한 가운데인 종로구 연지공원에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알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이화사거리 인근 연지공원에 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방학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 모두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운영 일시는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놀이터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연지물놀이터 내에는 슬라이드뿐 아니라 대형 버킷이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워터터널, 미니 버켓 등이 설치됐다. 또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간이 샤워 시설, 야외 탈의 시설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외에도 5~10월에는 바닥분수를 가동, 오가는 시민 누구나 쉬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개장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명륜어린이집 원아, 효제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에 이어 기념사, 퍼포먼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한다. 관내 최초 어린이 물놀이장 탄생을 기념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15일부터 29일까지 종로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구독하고 물놀이장 명칭을 맞추면 100명을 추첨,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숭인공원(동망산길 150), 산마루놀이터(창신6가길 39), 상상굴뚝놀이터(자하문로19길 18-16)에도 ‘간이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세 곳 모두 물놀이풀과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만 7세 이하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어린이 물놀이장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 공원여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 구청장은 “종로구의 첫 번째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UN아동권리협약”…끝까지 호소해

    박유진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UN아동권리협약”…끝까지 호소해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근 이뤄진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동 조례에 담긴 정신과 개별 조문에 대한 명백한 ‘오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폐지 주창자들의 과잉 해석과 논리 비약에 대해 마지막까지 비판하고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우선 학생인권조례는 ‘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하는 보편타당한 인권 조례라고 강조하고 이를 폐지하는 것은 단순히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수준이 아닌 국제사회의 인권 기준에 역행하는 낯부끄러운 일이자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몇 가지 그릇된 해석과 끼워맞추기식 억지 논리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첫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조례 제4조에 따르면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교사의 인권을 보호하게 되어 있으며, 학생은 학교 교육에 협력하고 학교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학생만을 위한 인권이 아니고 학교 전체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 둘째 차별금지 조항은 피부색, 성별 등의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기본적인 인권 보호 사항들을 적시한 것이다. 제5조에 나와 있는 ‘임신 또는 출산,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의 차별 금지 항목은 동성애나 임신·출산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다. 폐지론자들의 이러한 편견 섞인 강변은 완전히 잘못된 해석이며 비합리적인 주장일 뿐이다. 셋째 학생인권조례와 교권 추락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 학생인권조례가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의 ‘교권 침해 건수’를 비교해 보면 조례가 있는 지역은 교원 100명당 0.5건, 없는 지역은 0.54건이다. 실제로는 조례가 없는 지역에서 교사권한 침해 건수가 더 많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넷째 UN 인권이사회가 한국에 권고했듯이 국제사회도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2023년 UN 인권이사회에서는 한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해당 조례 폐지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UN 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학생인권 보호를 철폐하는 것은 국제사회 기준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며 대한민국이 인권 후진국임을 방증하는 것이다. 다섯째 한국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올림픽, 잼버리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한국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것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명함을 내밀 수 없는, 결코 자부심 가지고 살 수 없는 역사적 퇴행이다. 박 의원은 “학생인권조례는 UN 아동권리협약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명시한 것”이라며 “이를 폐지한 것은 명백한 글로벌 인권 퇴행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인권조례를 지켜나가야 함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