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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민주노총 원주 집회 철회해야...방역에 예외 없어”

    김 총리 “민주노총 원주 집회 철회해야...방역에 예외 없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해당 집회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21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방역 당국의 지난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 요청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명단 제출 요청에 즉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모였다. 이후 지난 17일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질병관리청은 집회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민주노총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과 30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건보공단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23일 집회에 100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강원도가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100명 이상의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 만큼 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김 총리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금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만큼은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언급하며 “어디에 계시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책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희생된 베트남 교민의 사례에서 정부의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부에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방역물자를 긴급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 소설가 이기호 “예술원 개혁해 신인들 지원해달라” 국민청원

    소설가 이기호 “예술원 개혁해 신인들 지원해달라” 국민청원

    소설가 이기호(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사진)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대한민국예술원 개혁을 촉구했다. 앞서 이기호는 최근 문예지 ‘Axt’ 7·8월 호에 보고서 형식 소설을 내기도 했다. 이번에 또다시 문제를 거론하면서 예술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기호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에서 기존 회원들의 인준으로만 이뤄지는 신입 회원 선출 방식과 예술원 예산의 대부분을 회원 월정액 수당으로 지급하는 구조 등을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예술원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과 대한민국예술원법 개정, 대통령령 개정을 요구한다”면서 “회원에 대한 수당과 연금 지급 항목(대한민국예술원법 제7조)을 개정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독일이나 프랑스, 미국은 국가가 나서서 예술원 회원에게 정액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서 “예술원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 예산의 효과적인 분배, 신인 예술가들에 대한 더 든든한 지원, 예술 분야의 부조리와 모순을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해 예술계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원로 예술가들을 예우하고자 1954년 설립된 정부 산하 특수기관이다. 문화예술계에서 일종의 원로원과 같은 기구다. 예술원 회원과 230여개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 신입회원을 선출한다. 전체 정원은 100명으로, 올해 4명의 회원을 추가해 현재 회원은 모두 91명이다. 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만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종신 임기로 매월 수당 180만 원을 받는다.
  • TV조선 “백신 우선 접종 요청, 시청권 지키기 위한 것”

    TV조선 “백신 우선 접종 요청, 시청권 지키기 위한 것”

    “대규모 감염 우려…자사 이기주의 아냐”정부 “개별 대상군 접종 우선순위 어려워”방송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던 TV조선이 논란이 일자 “방송계 전체의 안전과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TV조선은 20일 입장을 내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도 잠복기의 출연자가 있으면 감염을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TV조선은 ‘뽕숭아 학당’ 등 자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희재, 장민호, 영탁 등 연예인들이 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되며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지난 19일 “방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으로 정부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촬영장에 50~1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고, 90% 이상이 프리랜서로 확진자 발생시 다양한 경로를 통한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확진으로 프로그램이 결방될 경우 프리랜서들의 생계는 곧바로 막막해진다”며 “감염과 생계의 위협에 동시 노출되는 방송 제작환경의 현실은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TV조선은 “정부에 방송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제안을 드린 건 제작 현장의 안전 문제가 절박함을 전달하고, 방송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이라며 “특정 방송국 이기주의나 백신 이기주의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9월까지 국민의 70%에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개별 대상군 접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 4단계 ‘셧다운’ 연장하나 “후반부터 환자 감소해야…중요한 시기”

    4단계 ‘셧다운’ 연장하나 “후반부터 환자 감소해야…중요한 시기”

    풍선효과…비수도권 ‘5인이상 금지’→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1주일이 된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1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한 주의 상황보다 금주 상황이 거리두기의 효과성 측면에서 중요한 시기”라면서 “거리두기 효과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현재 수도권 지자체와 매일 회의하면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점검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오는 25일까지 기한으로 2주간 4단계를 시행 중이다. 보통 거리두기 효과는 시행 후 1주 뒤부터 나타나는 만큼, 이번 주 후반의 유행 증감 상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따라서 주중이 끝나가는 23일(금요일) 또는 금요일의 유행상황을 볼 수 있는 24일(토요일)까지 국내 상황을 진단한 뒤 연장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손 반장은 “효과가 나타난다면 이번 주 후반부터 환자가 감소하고, 그렇지 않으면 확산추이가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수도권은 현재 4단계 체계에서 오후 6시 이전까진 4인까지, 이후엔 2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19일 0시부터 8월 1일 밤 12시까지 비수도권 전체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한 만큼, 수도권도 4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손 반장은 “현재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수도권에선 1000명을 넘지 않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은 기준이 충족돼서 올린 게 아니라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주 확산세가 감소세로 바뀔지 여부가 중요하다. (확산세) 폭과 기울기를 검토한 뒤 추후 상황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률적 단계 조정시 영업시설의 운영제한 조처가 미칠 영향 등을 언급하면서 “거리두기 체계는 지자체에서 판단해서 조정하되 사적모임 규제에 대해서만 (이번에) 전국적으로 통일하도록 보완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주간(7.13∼18)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을 기록해 매일 1100명 이상씩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995명으로, 1000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 [여기는 남미] 쓰레기봉투 82개에 시신 가득…멕시코는 살인의 연속

    [여기는 남미] 쓰레기봉투 82개에 시신 가득…멕시코는 살인의 연속

    멕시코에서 끔찍하게 보관된 토막 시신이 꼬리를 물고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주 검찰은 토막 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82개를 발견, 피살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 무더기로 토막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할리스코주의 틀라호물코와 사포판 등 2개 지역이다. 틀라호물코의 로마스델수르에서는 한 가옥을 압수수색하던 중 토막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17개가 발견됐다.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던 중 가옥 내 우연히 발견한 매장지에서 토막 시신이 쏟아져 나왔다. 문제의 가옥에선 토막 시신이 담긴 봉투와 함께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검찰은 "신원파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확인된 게 없다"며 "(다른 실종사건 수사와) 연계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포판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된 곳은 2곳이다. 한 곳에서 토막 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57개가 발견된 데 이어 또 다른 곳에서 8개 쓰레기봉투가 또 발견됐다. 57개 쓰레기봉투 가운데 20개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를 보면 피해자는 최소한 9명으로 추산된다. 9명 가운데 5명은 1차적으로 신원 파악이 완료됐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4명에 대해선 아직 신원파악이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37개 쓰레기봉투는 아직 조사하지 못해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곳에서 발견된 8개 쓰레기봉투에 담겨 있던 토막 시신은 최소한 2구로 추정된다. 피해자 두 사람 중 1명은 신원이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토막 시신이 발견된 두 곳은 모두 가정주택이었다. 검찰은 범인들이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기 전 보관하던 곳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공식 통계를 보면 1~5월 멕시코에서 살해된 사람은 1만4424명에 이른다. 특히 5월은 최악의 달이었다. 5월 멕시코에서 살해된 사람은 2963명으로 올해 들어 월간 집계로는 최다였다. 하루에 100명 가까운 주민이 살해된 셈이다. 현지 언론은 “4시간마다 1건 꼴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지만 누계를 보면 현실은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사설] 軍, 청해부대 집단감염 유구무언 아닌가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어제까지 확진자가 68명에 달하는데, 이는 승조원 300여명 중 100명의 검사 결과여서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난해 일본 크루즈 집단감염 사례에 비춰 볼 때 최악의 경우 승조원 대부분이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집단감염으로 더이상 부대 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군은 어제 공중급유 수송기 2대를 현지에 파견해 청해부대원 전원을 국내로 수송한다고 한다. 그 어느 곳보다 전염병 관리에 철저해야 할 군함 내에서 어떻게 이런 사상 초유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는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를 보면서 군에 과연 코로나19 위기 대응 매뉴얼이 있기나 한 건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부대 내 최초 감염에서 현재까지의 상황은 주먹구구 그 자체 아닌가. 청해부대에서는 물품 보급을 위해 기항지에 들른 직후인 지난 2일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장병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는커녕 감기약만 처방했고, 이후 장병 수십 명이 감기 증상을 호소하자 비로소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간이검사를 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민간인들도 약간의 감기 증세가 나타나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는 게 당연시되고 있는데, 해외 파병 부대 내에서 감기 증세에 약처방 및 간이검사라니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여지껏 청해부대원 한 명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소식도 귀를 의심케 했다. 군은 청해부대 34진이 국내에 백신이 도입되기 전인 지난 2월 8일 아덴만 해역으로 파병돼 백신 접종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변명에 불과하다. 미국은 백신 최초 접종 때 군인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했고, 주한 미군을 비롯한 해외 파병 장병들도 모두 포함하지 않았는가. 자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들이야말로 가장 건강한 상태에서 임무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 상식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떠난 청해부대에도 군인 접종이 시작된 것과 동시에 백신을 보급했어야 했다. 군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 사진·덕질 속 또 다른 나… Z세대 ‘부계정 놀이’에 빠졌다

    사진·덕질 속 또 다른 나… Z세대 ‘부계정 놀이’에 빠졌다

    대학생 강미령(20)씨의 취미는 사진 촬영이다. 고교 재학 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가 취미로 자리잡았다. 강씨의 눈길과 발길이 닿는 곳이 곧 그의 포토존(사진 찍는 곳)이었다. 버스의 하차벨과 지하철 전동차의 실내 손잡이, 길을 걷다 발견한 주차금지 표지판과 가게 간판, 전봇대,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오목거울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강씨는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다. 이 계정은 강씨가 사용하는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다. 강씨는 18일 “친구들도 저처럼 원래 사용하던 계정 외에 음식이나 동물, 풍경 사진을 올리는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접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사람들과 소통한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SNS 활용법이 개성 표현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는 Z세대 사이에서 SNS ‘부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부계정이란 기존에 사용하던 SNS 본계정 외에 추가로 만들어 사용하는 계정을 일컫는 말이다. Z세대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는 본계정 외에 별도 부계정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취미를 기록하고 공유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공부 계획과 목표 달성 여부를 기록하는 계정을 따로 만들거나 힘이 되는 명언들을 모으는 계정을 따로 만드는 식이다.‘덕질’(팬 활동)도 부계정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국내 한 아이돌 그룹의 열혈팬인 대학생 노혜원(21)씨는 4년 전 부계정을 만들어 그룹의 콘서트 현장을 방문하거나 같은 그룹 멤버를 좋아하는 팬들끼리 모인 자리에 참석한 일, 친구들과 같이 한 ‘앨범 언박싱’(포장된 음반을 개봉하는 일) 등 자신의 덕질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부계정에 축적하고 있다. 노씨는 “본계정에 올리기에는 민망한 덕질을 아카이빙하기 위해 부계정을 만들었다”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내 취향에 맞게 덕질을 하고 좋아하는 일을 기록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서 몇 명의 친한 사람에게만 공유하기도 한다. 본인이 참여한 대외활동을 기록하는 부계정 외에 비밀계정을 사용 중인 대학생 이희라(20)씨는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만 보는 계정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거나 책이나 영화를 본 이후의 감상평을 올리고 있다”면서 “본계정은 내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 일종의 ‘생존 신고’ 용도 정도로만 가끔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는 10분 안팎 길이의 짧은 영상을 뜻하는 ‘쇼트폼’ 콘텐츠다. 2년 전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다양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몽골 문화를 소개하거나 몽골인에게 한국어 공부 방법 등을 알리고 있는 대학생 박지혜(20)씨는 “지금은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을 선호하는 시대”라며 “영상 촬영과 편집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한다. 이제는 유튜브 채널이 내 정체성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한 사람 안에 다양한 모습이 공존한다는 사실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한 사람을 한 가지의 정형화된 모습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며 “여러 ‘부캐’(부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SNS 환경에서 Z세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내면의 다양한 취향을 무한 생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SNS가 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만큼 여러 기업에서 청년들에게 SNS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대외활동 지원자에게 SNS 콘텐츠 제작 능력을 요구하거나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하는 분위기다. 이는 청년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대학생 이세비(20)씨는 “한 출판사의 서포터스 활동을 지원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원자에게 일평균 방문자 수를 적도록 하는 선택지가 있었다. 50명·100명·150명·200명 이상 중 한 가지를 골라야 했는데 난 일평균 방문자 수가 50명 이하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터라 고를 선택지가 없어서 곤란했다”면서 “서포터스 활동에 함께 지원한 친구가 ‘이제는 SNS까지 스펙이 되는 세상’이라며 허탈해했다”고 말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들이 오프라인 영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을 통한 광고 활동을 늘리면서 SNS 마케팅 담당자를 적극 채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변 팀장은 “모집하는 직무와 관련이 없음에도 지원자에게 동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 여부를 묻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은 지원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SNS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영(한문학과 2학년)·박수빈(한문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192명…이미 일요일 최다 기록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192명…이미 일요일 최다 기록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78명보다 186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 집계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왔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1192명 자체는 이미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의 1100명(발표일 12일 0시 기준)이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20명(68.8%), 비수도권이 372명(31.2%)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20명, 경기 333명, 대전 83명, 인천·경남 각 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4명, 경북 16명, 광주 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명이다. 주말 이틀 연속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6명 늘어 최종 1454명으로 마감됐다.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당초 1455명에서 정정)→145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41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66명이다.
  • 오늘도 1000명 넘었다…오후 6시까지 1090명

    오늘도 1000명 넘었다…오후 6시까지 1090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61명보다 19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 집계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왔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40명(71.0%), 비수도권이 302명(29.0%)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372명, 경기 307명, 부산 64명, 인천·경남 각 61명, 대전 43명, 대구 33명, 강원 23명, 충남 20명, 경북 16명, 광주 10명, 전남·제주 각 9명, 전북 8명, 울산·충북 각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3명 늘어 최종 1454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9일로 13일째가 된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당초 1455명에서 정정)→145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41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66명이다.
  • “델타 변이, 백신만으로 안돼” 확진자 1100명 쏟아진 이스라엘

    “델타 변이, 백신만으로 안돼” 확진자 1100명 쏟아진 이스라엘

    4개월 만에 신규확진 1000명 넘어전체 인구의 56%가 백신접종 마쳐“화이자, 델타 변이 예방 효능 약해” ‘백신 접종 선도국’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현저히 떨어지며, 백신만으로는 델타 변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1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명)의 56%가 넘는 522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지난 1월 한때 1만명까지 치솟았던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른 접종의 성과로 지난달 초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고,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모든 규제를 풀었었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급증했다. 다만 대다수 성인이 백신을 접종한 덕분에 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많지 않았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책 회의에서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당국자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약하다”며 “백신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상당히 약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94%에 달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 이후 64%로 떨어졌다. 현재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 중증 환자의 60%가량이 2회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되면서 이스라엘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베네트 총리는 “백신이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것으로 사람들이 믿지만 그렇지 않다.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백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쳤어도 면역 체계가 약한 성인은 즉시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장기 이식을 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신규확진 1454명 ‘주말 최다’…12일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 1454명 ‘주말 최다’…12일 연속 10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52명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나흘 연속 조금씩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1454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더욱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다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발생 1402명 중 수도권 959명·비수도권 443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당초 1615명에서 정정)→1599명→1536명→1452명(1455명에서 정정)→1454명을 나타내며 매일 11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415명꼴로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6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02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59명(68.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제주·전남 각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 총 443명(31.6%)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이달 9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20%대(22.1%→22.7%→24.7%→27.1%→27.6%→24.8%→29.4%→25.0%→27.5%)를 기록한 뒤 이날 30% 선을 넘었다. 사망 2명 늘어 누적 2057명…국내 평균 치명률 1.16% 해외유입 확진자는 52명으로, 전날(51명)보다 1명 많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0명), 서울(8명), 충남(5명), 경남(3명), 부산·인천·강원(각 2명), 대구·울산·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3명, 경기 373명, 인천 83명 등 총 9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6%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7명으로, 전날(185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6755건으로, 직전일 4만642건보다 1만388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43%(2만6755명 중 1454명)로, 직전일 3.57%(4만642명 중 145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9%(1117만5981명 중 17만7951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7만650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2명), 전남(1명) 지역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3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제외하고 17만6497명으로 정정했다.
  • 12일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민주노총 집회 8000명 검사 촉각

    12일 연속 1000명대 신규확진…민주노총 집회 8000명 검사 촉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열흘 넘게 하루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은 뒤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으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지난 3일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중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단 집회 참석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이번 행정명령은 집회 참석자가 8000명에 달해 자칫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내려졌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134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55명이다. 직전일(1536명)보다 81명 줄면서 1400명대로 떨어졌으나,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거세 오히려 다소 증가하는 흐름이다. 실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28명보다 50명 많았다. 1378명 자체는 이미 주말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이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지 늘지 않더라도 1400명대 후반, 많으면 1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직전일에는 집계를 마감하는 밤 12시까지 127명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전날까지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로 12일째다. 최근 1주간(7.11∼17)만 보면 일별로 1324명→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97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49명으로, 지난 11일(1081명) 이후 1주일 연속 1000명을 웃돌았다. 수도권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약 990명으로, 4단계(1000명 이상) 기준에 근접한 상태다. 비수도권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정부는 인구가 대규모로 이동하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한 고리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관련 방역대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 철도, 도로 등 주요 시설의 전반적인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내 진·출입 동선 분리, 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와 출입 명부 작성 등의 세부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접촉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도 5인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당초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으나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데다 시도별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으로 제각각이어서 오히려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4명까지’로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지자체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낮 시간대는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로 제한돼 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전·세종·충북이 이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며, 제주는 하루 뒤인 19일부터 이 조치를 적용한다. 민주노총 3일 도심집회 참석자 전원 진단검사 행정명령 한편 정부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하고 나섰다. 방대본은 전날 참고자료를 통해 “7월 3일 노동자 대회 이후 지자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 감시해 왔다”면서 “금요일(16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 결과 오늘 토요일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 모두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방대본은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에 참여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 이스라엘 총리 “화이자 백신, 델타변이 효능 현저히 떨어져”

    이스라엘 총리 “화이자 백신, 델타변이 효능 현저히 떨어져”

    신규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2회차 접종 완료자100명 이상 실내행사에 ‘해피배지’ 제도 도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능이 현저히 떨어지며, 백신만으로 델타변이에 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책 회의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베네트 총리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능이 당국자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약하다”면서 “백신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델타변이 예방 효능은) 상당히 약하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는 94%에 달했으나 델타변이 확산 이후 64%로 떨어졌다. 베네트 총리는 “백신이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것으로 사람들이 믿지만 그렇지 않다”며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백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명)의 56%가 넘는 522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지난 1월 한때 1만명까지 치솟았던 이스라엘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른 접종에 힘입어 지난달 초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고, 당국은 이에 대한 자신감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했다. 최근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15일에는 855명까지 치솟았다. 다만 신규 확진자 급증에도 백신 접종의 효과 덕분에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사례는 확진자 급증세만큼 거세진 않았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과 국경 통제 등 이외에 추가적인 방역 규제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문제는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 중증 환자의 60%가량이 이미 2회차까지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며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한 방어막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결국 이스라엘 당국은 결혼식 등 1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식음료가 제공되는 실내 행사에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회복자, 음성 확인자만 입장하게 하는 ‘해피 배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행사 인원 제한 규정은 두지 않기로 했다.
  • “이혼녀에 양육권을” 이집트법 바꾼 페미니스트 영부인 [김정화의 WWW]

    “이혼녀에 양육권을” 이집트법 바꾼 페미니스트 영부인 [김정화의 WWW]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선 여성이 처음으로 카이로 군 묘지인 무명용사 기념관에 묻혔다. 무덤의 주인공은 바로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의 부인인 지한 사다트(87). 최근 몇 달간 병원에서 입원했다가 결국 세상을 뜬 사다트는 흔히 남편의 후광을 업은 영부인, 또는 젊은 나이에 암살로 남편을 잃은 과부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그는 보수적인 이집트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여성의 권리와 평화를 위해 싸워 온 헌신적인 운동가다. 국가 최고의 권력을 쥔 여성으로서 자신의 힘을 긍정적으로 행사했고, 이집트 여성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다.집안 반대 뚫고 결혼한 15살 차 남편, 대통령 됐다 1933년 태어난 사다트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컸다. 아버지가 이집트인, 어머니가 영국인인 집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는 자주 융합했다. 그는 기독교 전통인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한편, 매년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에는 단식을 꼬박꼬박 지켰다. 갖가지 다양함으로 빛나는 이 세상이 여성에겐 불공평하다는 걸 깨달은 건 학창 시절부터다. “여자애들은 대학에 가서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하는 대신 바느질, 요리를 열심히 배워야지. 결혼에 대비해서 말이야.” 부모님의 말이었다. 어릴 때부터 배우는 걸 좋아했던 사다트는 이에 대해 훗날 자서전 ‘이집트의 여성’에서 “나는 평생 그 결정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나는 내 딸들이 그런 식으로 미래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남편인 안와르 사다트를 만난 건 15살 때다. 육군 장교 출신이었던 안와르는 당시 사다트보다 두배나 나이가 많았고, 이혼 전력이 있는 데다, 영국의 지배에 맞서 싸우던 ‘혁명가’였다. 둘의 만남에 당연히 주변의 만류가 이어졌지만, 결국 설득에 성공한 이들은 안와르의 사망 전까지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4명의 자녀를 뒀다. 안와르 사다트 전 대통령은 잘 알려져 있듯 1977년 이스라엘을 방문해 중동 평화의 길을 열고 이듬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1979년 아랍권 최초로 이스라엘과의 평화 조약인 ‘캠프데이비드 협정’에 서명하며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의 평화를 위해 애썼다.지한 사다트의 삶은 남편을 만나며 급속도로 바뀌었다. 안와르는 1952년 이집트 왕정을 무너뜨린 봉기에 참여한 뒤 1970년 대통령으로 집권을 시작했고, 사다트도 영부인이 됐다. 남편이 중동 평화에 앞장설 동안 사다트가 힘을 쏟은 건 ‘2등 시민’으로 억압받는 여성들의 삶을 바꾸는 거였다. 그는 이전까지의 영부인들과는 달랐다. 권좌에만 머무르지 않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시골 여성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일강 삼각주 인근 탈라 지역의 협동조합을 만든 것은 큰 업적으로 손꼽힌다. 여성이 남편에게서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한 이 프로젝트는 처음 폐건물에서 25대의 재봉틀로 시작했는데, 빠르게 발전하며 나중에는 1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참여하게 됐다. 하루에 이들이 공장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옷만 4000벌이 넘었다. 카이로의 아메리칸대 교수 노하 바크르는 “사다트는 여성들의 작업물을 전시하고 팔면서 사업을 더욱 키웠다”며 “그는 여성이 경제적 통제권을 가지면 정치적으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라고 했다. “여성도 남성처럼 자유를” 관련법 개정 앞장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다트가 이룬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건 이집트의 법을 바꾼 것이다. 원래 이집트에선 이혼한 여성은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가질 수 없었다. 하지만 사다트는 여성에게도 이 같은 권리를 부여하는 법을 개혁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했고, 결국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국가의 법을 바꾸기 이전에 남편부터 설득해야 했다. 사다트는 자신의 책에서 당시 상황을 이렇게 밝힌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여자야, 안와르. 여성이 남성처럼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이집트는 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 없어. 우리나라의 지도자로서 그 변화를 만드는 게 당신의 임무야.” 결국 보수적인 이슬람교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다트 전 대통령은 1979년 여성의 이혼 관련 법을 개정했고, 의회에 여성을 위해 30석을 할당하는 법도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사다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지한의 법’으로도 불릴 정도다.이후에도 사다트는 유엔 국제여성회의에 이집트 대표단으로 참가하고, 아랍·아프리카 여성연맹을 설립하는 등 여성 인권을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다. 198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행사 겸 방문했을 때는 여성의 노동도 남성만큼 중요하며, 동일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여권 신장에만 힘쓴 건 아니다. 참전용사 등을 위한 재활 센터인 ‘와파 왈 아말’을 세웠고, 이집트 혈액 은행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고아들을 위한 가정 제공 프로그램인 SOS 어린이 마을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이집트 외교관 부인 모임에서 사다트와 친분을 유지한 머바트 코족은 “사다트는 아랍 여성에 대한 세계의 시각을 바꿨고, 그의 업적은 미래의 영부인들이 정치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자녀와 함께 대학생활…‘평화 전도사’로 세계 누벼사다트는 학문에도 엄청난 열정을 쏟았다. 학창 시절 제대로 끝마치지 못한 교육을 받기 위해 40이 넘은 나이에 카이로대에 진학했고, 세 자녀와 함께 대학을 다니며 아랍 문학을 공부했다. 말년엔 비교 문학으로 박사 학위까지 땄고 이집트와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의 삶이 또 한번 바뀐 건 1981년 남편이 암살당하면서다. 세계적으로 환영받은 캠프데이비드 협정은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한 걸음이었지만, 아랍권에선 곧장 큰 반발이 이어졌다.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안와르는 군사 퍼레이드 관람 도중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총격으로 사망했다.남편과 사별한 후에도 사다트는 그늘에 숨어있지 않았다. 그는 남편을 이은 ‘평화 전도사’로서 국제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2009년 캠프데이비드 협정 30년을 맞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는 국제 정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평화에 대한 간절함이 묻어난다. 그는 “긴장이 역대 최고조에 달하고, 우리의 상황을 응시하는 새로운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사람들이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라. 우리는 지도자들이 평화를 만들고 지키도록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30여년 전 남편은 평화를 자신의 정치적, 개인적 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어렵지만 간단한 선택을 했다”며 “이에 나는 그를 잃을 것을 알면서도 100% 지지했다. 사다트는 우리에게 견뎌온 평화를 줬다”고 돌아봤다. 이 글의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끝난다. “평화. 이 단어, 이 아이디어, 이 목표가 내 인생의 결정적인 주제다. 나는 항상 평화를 바라고 기도한다.” ◆지한 사다트는 누구·Jehan Sadat1933 이집트 출생1949 안와르 사다트와 결혼1970~1981 이집트 영부인1972 참전용사 등 재활 센터 ‘와파 왈 아말’ 창립1975 유엔 국제여성회의 이집트 대표단1977 카이로대 아랍문학 학사1986 카이로대 비교문학 박사1987 책 ‘이집트의 여인’(A Woman of Egypt) 출판1993 미국 메릴랜드대 국제학 교수2009 책 ‘평화를 위한 나의 희망’(My Hope for Peace) 출판2021 사망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이어가서울 491명, 경기 311명, 인천 63명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16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92명보다 49명 적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65명(75.7%), 비수도권이 278명(24.3%)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91명, 경기 311명, 경남 64명, 인천 63명, 부산 56명, 강원 41명, 대구 27명, 충남 18명, 대전 16명, 경북 15명, 제주 13명, 충북 9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4명, 전북 2명이다. ●수도권 75.7%, 비수도권 24.3%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4명이 늘어 최종 1536명으로 집계됐다.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까지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군 훈련소, 유흥업소, 편의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117명이 된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총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평택시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15일 간병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확진자 급증하는 제주…다음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확진자 급증하는 제주…다음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사적 모임 4명까지만 가능1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일주일 만이다. 제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사적 모임 4인까지 허용, 식당·카페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유흥시설 집합금지, 종교시설 인원 20% 이내 허용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이 전면 해제된다.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도 인원 제한에 포함된다. 직계가족 모임과 돌잔치 등 각종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동거가족이 모이는 경우나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인력이 필요한 경우,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는 예외를 인정한다. 결혼을 위한 상견례로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6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시설면적 4㎡당 1명 이하, 하루 누적 인원은 49명까지만 허용한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일일 평균 14.28명을 기록했다.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7명 이상일 때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가 시행 가능하다. 4단계는 27명 이상일 때 시행할 수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제주 확진자 발생 추이가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많이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조선업 수주 훈풍’… 울산 동구·경남 거제 부활 기지개

    ‘조선업 수주 훈풍’… 울산 동구·경남 거제 부활 기지개

    10년 넘게 불황을 겪던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 호황에 힘입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글로벌 조선소가 들어선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에서는 조선업 부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발주량(2452만CGT)의 44%인 1088만CGT(267억 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상반기 수주 톤수 기준으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 총 50척, 6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의 약 84%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기술연수생 정원을 20% 늘였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까지 선체조립(용접, 취부, 도장)과 선박의장(기계, 전기, 배관) 등 2개 직종의 기술연수생 모집에 나섰고, 모집 정원도 애초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최근 선박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기술인력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울산 산업계 관계자는 “선박 수주 증가에 힘입은 조선업계가 부활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이 기술연수생 모집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이 들어선 경남 거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7월 초 기준으로 올해 수주목표를 70% 넘게 달성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수주액을 넘어섰거나 근접했다. 거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수주실적에 지역 경제가 일희일비할 정도로 조선업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수주가 증가하니 지역에 다시 활력이 돈다”고 말했다. 산업계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 운임 상승, 유가 상승,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선박과 해양플랜트 발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조선업계 전체에 온기가 돌 정도는 아니다. 지난해까지 수년간 수주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올해까지 조선소, 조선기자재업체 경영실적이 저조하다. 일자리 회복도 더디기는 마찬가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 경기가 계속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협력업체까지 일감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에듀윌, ‘2022년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 온라인 생방송 개최

    에듀윌, ‘2022년 주택관리사 합격전략 설명회’ 온라인 생방송 개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17일 오후 2시 주택관리사 ‘2022년 합격전략 설명회’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2년 주택관리사 시험 대비 첫 설명회로 에듀윌 합격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과목별 필승 전략과 합격 비법을 전수한다. 수강할인권, 알림신청 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에듀윌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초지식이 없는 수험생도 합격할 수 밖에 없는 합격비법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2020년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에듀윌 합격 설명회는 먼저 1부에서 쉽게 합격하는 과목별 필승전략을 공개하고, 에듀윌 합격생이 많은 이유와 합격 비법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주택관리사 고득점 합격생이 전격 출연해 생생한 고득점 합격 노하우를 공개한다. 설명회 사전 신청 이벤트를 통해 에듀윌 홈페이지에 설명회 알림을 신청하면 ‘에듀윌 합격굿즈’ 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3관왕을 기록한 종합교육기업이다.
  •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 350명 선발

    전남 나주에 둥지를 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신입생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16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학사 100명, 석·박사 250명 등 350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한다. 편제 완성 연도인 2025년까지는 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을 더한 1000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 정원 이외에 외국인 학생 300명가량도 뽑을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생 모집 단위는 단일 학부인 에너지공학부 내 5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등이 포함된다. 전기 모집은 오는 10월 8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모집은 내년 4월7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이다.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연구·창업 분야에 대한 지식, 역량, 어학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연구 활동을 위해 학생 스스로 5개 중점 연구 분야 간 융헙 커리큘럼을 설계하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대학원생 전원에게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은 물론 최저 생활비를 지원해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쏟아지는 신규 확진 1413명, 8명↓…16일도 1600명 안팎

    쏟아지는 신규 확진 1413명, 8명↓…16일도 1600명 안팎

    서울 570명, 경기 418명…수도권 1082명경남 65명, 부산 49명…비수도권 331명사우나, 학교, 어린이집, 유흥업소 잇단 감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1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8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또다시 확진자 수가 14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집계가 마감되는 16일 0시에는 16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서울은 570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638명)에 근접한 6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94명…수도권 76.6% 확진 대전 39명…비수도권 23.4% 확산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1명보다 8명 적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40명→1421명→1413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82명(76.6%), 비수도권이 331명(23.4%)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70명, 경기 418명, 인천 94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전 39명, 충남 38명, 대구 29명, 강원 27명, 광주 20명, 경북·전북 각 12명, 충북·제주 각 10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600명으로 마감했다.16일까지 열흘째 1000명대1주간 하루 평균 1355명꼴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째 네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6일까지 10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081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섰으며, 최근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3일 638명까지 치솟는 등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단계 범위(389명 이상)를 크게 웃돌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583→550→503→509→509→403→417→638→520명으로, 주말 검사 감소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계속 5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래 서울의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13일의 638명이며, 종전 기록인 6일의 583명이 역대 2위다. 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 편의시설, 학교, 유흥업소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사우나에서는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 각각 7명,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또 울산 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다. 이 밖에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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