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명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 MS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67
  • 카불 참극 전날 벨기에 도착한 아프간 소녀 깡충 “난민 도우면 이런 일이”

    카불 참극 전날 벨기에 도착한 아프간 소녀 깡충 “난민 도우면 이런 일이”

    26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미군 13명 등 100명 넘게 희생됐는데 위 사진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 근처 멜스브루크 군공항 활주로에서 찍힌 사진이다.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 조핸나 게론이 촬영했다. 폭탄 테러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도 아수라장이었던 카불을 떠나 안전한 곳에 당도했다는 안도감에 부모의 뒤를 따라 걷던 소녀가 홀가분해진 듯 깡충 뛴 것이다. 기 베르호프슈타트 전 벨기에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이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이 난민들을 보호할 때 일어나는 일”이라며 “벨기에에 온 것을 환영한다. 꼬마 소녀!”라고 적었다. 벨기에는 탈레반이 장악한 뒤 지금까지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1400명을 받아들였는데 소녀의 가족도 포함됐던 것이다. 소녀의 이런 반응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게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는 이들을 대피시킨 뒤 카불 공항에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를 정보 소식통으로 접수한 뒤 일시 중단했다.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 카불 공항의 애비 게이트와 250m 떨어진 배런 호텔에 두 차례 자폭 공격이 가해져 73명 이상이 숨졌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AP 통신 등을 인용해 27일 오전 5시 20분(한국시간) 보도했다. 테러 발생 이후 5시간쯤 지난 시점이었다. 현재는 희생자 수가 100명을 넘긴 상태다. 벨기에 외에 캐나다, 덴마크, 폴란드, 네덜란드 등은 이날 대피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27일 카불 공항의 대피 작업을 재개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 김은혜 “박병석·이낙연, 지금 기자라면 찬성할 수 있나”

    김은혜 “박병석·이낙연, 지금 기자라면 찬성할 수 있나”

    국민의힘이 26일 실효성을 두고 고심하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강행에 맞서 해당 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여론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수적 열세로 법안이 가결되는 상황에 대비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위헌심판청구 지원 등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다만 국민의힘으로서는 필리버스터를 해도 해당 법안의 통과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도부도 이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고민해 왔다.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에 한계가 있다. 오는 30일 본회의가 열리면 필리버스터로 표결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은 최장 이틀뿐이다. 8월 국회 회기는 31일까지로 국회법상 필리버스터 실시 중 해당 회기가 끝나면 필리버스터 종결이 선포된 것으로 본다. 이 경우 해당 안건은 바로 다음 회기 첫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돼 있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날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표결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현행 국회법에 따라 재적의원 3분의1(100명) 이상 서명으로 국회의장에게 필리버스터 종결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후 24시간 뒤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재적의원 5분의3(180석)이 찬성하면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된다. 앞서 공수처법, 국정원법, 대북전단금지법 등 강행 처리 과정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를 수적 우세인 여당이 강제 종료하거나 회기 변경 수법으로 무력화한 적이 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민주당은 전원위원회로 맞불을 놨다. 여야가 동시에 전원위 소집과 필리버스터를 요청하면 전원위가 먼저 이뤄진다. 국민의힘은 전원위에 반대하고 있다. 절차적 정당성을 이유로 든 여당의 전략에 응해 줄 생각이 없다는 취지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관례상 여야 합의 없이 전원위 소집을 할 수 없고, 우리는 전원위 소집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필리버스터라는 기회로 법안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여론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자 출신인 김은혜 의원은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기자라면 과연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겠는가”라면서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박광온 의원 등 기자 출신 여권 인사들을 호명하며 “이 피해구제법안이 우리가 보호하고자 했던, 가지지 못하고 힘없는 약자 편이 맞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강행 처리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의 상임위 처리 과정에서 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 계획이다. 법안이 가결될 경우 예상되는 위헌심판청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 필리버스터 카드 꺼내든 국민의힘 ‘여론 총력전’…기자출신 의원들도 “악법” 한 목소리

    필리버스터 카드 꺼내든 국민의힘 ‘여론 총력전’…기자출신 의원들도 “악법” 한 목소리

    국민의힘, 실표성 고심 끝 필리버스터 선택표결 미룰 시간은 길어야 단 이틀전원위원회로 맞불 놓은 민주당에국민의힘 “법안의 부당성 끝까지 알릴 것”국민의힘이 26일 실효성을 두고 고심하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강행에 맞서 해당 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여론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수적 열세로 법안이 가결되는 상황에 대비해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위헌심판청구 지원 등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다만 국민의힘으로서는 필리버스터를 해도 해당 법안의 통과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도부도 이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고민해 왔다.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에 한계가 있다. 오는 30일 본회의가 열리면 필리버스터로 표결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은 최장 이틀뿐이다. 8월 국회 회기는 31일까지로 국회법상 필리버스터 실시 중 해당 회기가 끝나면 필리버스터 종결이 선포된 것으로 본다. 이 경우 해당 안건은 바로 다음 회기 첫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돼 있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날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표결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현행 국회법에 따라 재적의원 3분의1(100명) 이상 서명으로 국회의장에게 필리버스터 종결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후 24시간 뒤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재적의원 5분의3(180석)이 찬성하면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된다. 앞서 공수처법, 국정원법, 대북전단금지법 등 강행 처리 과정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를 수적 우세인 여당이 강제 종료하거나 회기 변경 수법으로 무력화한 적이 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민주당은 전원위원회로 맞불을 놨다. 여야가 동시에 전원위 소집과 필리버스터를 요청하면 전원위가 먼저 이뤄진다. 국민의힘은 전원위에 반대하고 있다. 절차적 정당성을 이유로 든 여당의 전략에 응해 줄 생각이 없다는 취지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관례상 여야 합의 없이 전원위 소집을 할 수 없고, 우리는 전원위 소집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필리버스터라는 기회로 법안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여론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기자 출신인 김은혜 의원은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기자라면 과연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겠는가”라면서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박광온 의원 등 기자 출신 여권 인사들을 호명하며 “이 피해구제법안이 우리가 보호하고자 했던, 가지지 못하고 힘없는 약자 편이 맞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강행 처리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의 상임위 처리 과정에서 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 계획이다. 법안이 가결될 경우 예상되는 위헌심판청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 2022년 NBA 드래프트 전망 순위 71번째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 2022년 NBA 드래프트 전망 순위 71번째

    남자농구 대표팀 포워드 이현중(21·200㎝)이 202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중 71위에 올랐다.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2022년 드래프트 전망을 통해 상위 순번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이현중을 71위에 올려놨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대에 재학 중인 이현중은 2학년 때인 2020~21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평균 13.5점에 4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드슨대는 스테픈 커리의 모교다. 2022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는 내년 6월에는 이현중이 3학년을 마치는 시기지만 ESPN은 일단 그를 전체 신인 드래프트 예상 참가자 중 71순위로 평가했다. 곤자가대의 파워포워드 체트 홈그런(미국)이 1순위로 지목됐고, 듀크대의 이탈리아계 포워드 파올로 반체로(미국)가 2순위였다. 이현중은 지난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7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고려대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재정위원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것은 2004년 하승진(36·은퇴)이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뽑힌 것이 유일한 사례다.
  • [사설]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인 따뜻하게 맞이하자

    정부가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직원과 어린이 100명을 포함한 가족 등 391명을 군 수송기에 태워 데려온다. 이들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해 방역을 거쳐 충북 진천의 정부 시설로 이동한다. 입국한 아프간인들은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프간 중부 바그람 지역의 한국병원·한국직업훈련원과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프간 상황이 악화되자 대사관에 신변 안전을 호소하며 한국행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정부가 미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이들 한국 조력자와 가족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려온 것에 박수를 보낸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규정했다. 한국과 함께 일한 동료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도리, 유사한 처지에 놓인 아프간인들을 자국으로 이송하기로 한 미국 등의 사례를 감안해 이들의 국내 수용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당연한 결정이다. 정부는 일찌감치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해 왔다. 이들이 한국을 단순한 피난 경유처로 삼고 떠날지 한국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정착할지는 이들 아프간 ‘특별공로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탈레반 정권을 피해 고국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단체, 국내 아프간인들이 물심양면 도와야 한다. 국내에 정착하겠다면 그에 필요한 정부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따뜻하게 이들을 맞는 자세다. 일각에서는 반발도 한다. 이들이 6주간 머물 충북 진천군의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나 혁신도시 이미지 실추, 지역경제 침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예멘인 500여명이 입국해 난민 지위 인정을 요청한 2018년 국내에서 찬반이 격렬하게 대립했지만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 일반 난민이 아니라 한국에 조력한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점이 그렇다. 한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가해질 박해를 피해 온 이들을 냉대해서야 되겠는가. 역지사지하면서 이들을 받아들였으면 한다.
  • 정몽구재단, 장학사업 지원 확대… 5년간 5개 분야 인재 1100명 육성

    정몽구재단, 장학사업 지원 확대… 5년간 5개 분야 인재 1100명 육성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기존 장학사업 명칭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정몽구재단은 25일 앞으로 5년간 5개 분야에서 차세대 인재 1100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83)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강조한 ‘인재 발굴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의지를 반영해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혜 대상과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의 석·박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원 유학을 지원한다. 바이오헬스·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국내 대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대학생에게도 장학금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재단은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도 마련했다.
  • 문인 744명 “예술원 회원 수당 폐지하고 회원 선출 방식 개혁을”

    문인 744명 “예술원 회원 수당 폐지하고 회원 선출 방식 개혁을”

    시인, 소설가 등 문인 744명이 25일 예술계의 원로원 격인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들에게 주는 수당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회원들에게 있는 신입 회원 선출권을 외부 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이관하고, 종신제인 임기도 4년 단임으로 바꾸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대한민국예술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소설가 강화길, 권여선, 박상영, 윤성희, 장류진, 황정은, 시인 김행숙, 나희덕, 오은 등이 참여했다. 젊은 층의 참여도가 높았고, 이들 문인 외에도 329명의 다른 분야 예술인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성안을 주도한 이기호 작가가 전했다. 앞서 이 작가는 지난달 비슷한 내용으로 청와대 청원을 내기도 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해 예술계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원로 예술가들을 예우하고자 1954년 설립된 정부 산하 특수기관이다. 정원은 100명이고 현 회원은 87명이다. 예술 경력 30년 이상 국민 중 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만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종신 임기로 매월 수당 180만 원을 받는다.
  •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출생아 30만명도 무너졌다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합계출산율 0.84명OECD국 중 0명대 韓 유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7만여명으로 처음 3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0%) 줄었다. 1970년대 10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명, 2005년 44만명으로 떨어졌고 2017년 30만명대로 추락한 뒤 지난해 처음 20만명대에 진입했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줄었다. 합계출산율,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을 기록했다.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0명대는 한국이 유일하다.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61명이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 내려가고 있다. 여성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0대 초반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8.9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 순이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1년 전보다 5.1명(14.2%) 줄고 30대 초반은 7.3명(8.4%) 줄었다. 40대 초반만 1.6명 늘었다.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3.8%로 전년보다 0.5%p(포인트) 늘었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합계출산율 가장 높은 곳 ‘세종’, 가장 낮은 곳 ‘서울’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28명), 가장 낮은 곳은 서울(0.64명)이다. 시군구 단위에선 전남 영광(2.46명), 전남 장흥(1.77명) 등에서 합계출산율이 높고, 부산 중구(0.45명), 서울 관악(0.47명) 순으로 낮았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를 보면 셋째아 이상 출생이 전년보다 12%(3000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첫째아와 둘째아는 각각 8.6%, 11.8% 줄었다. 첫째아의 여성 평균 출산연령은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 성비는 104.8명으로 1년 전보다 0.7명 줄었다. 첫째아는 104.8명으로 1.4명 줄었고 둘째아는 104.7명으로 0.6명 줄었다. 반면 셋째아 이상에선 106.6명으로 3.4명 늘었다.쌍둥이(다태아), 전체 출생아의 4.9%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다태아)는 1만30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4.9%를 차지해 1년 전보다 0.3%p 늘었다. 쌍둥이 비중은 30대 후반 여성 출산에서 7.3%로 가장 높았다. 부모 결혼 뒤 2년 이내에 첫째아를 낳는 비중은 55.5%로 1년 전보다 1.6%p 감소했다. 법적 혼인 외 출생아는 7000명으로 전체의 2.5%였다. 1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 조민 입학 취소 후폭풍...찬반논쟁 후끈

    조민 입학 취소 후폭풍...찬반논쟁 후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과 관련, 후폭풍이 거세다. 부산대는 지난 24일 오후 조 씨의 의전 입학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최종 확정까지는 행정절차 등 2~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하지만, 발표 이후 부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학취소 환영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입학 취소 결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종)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부산·경남 미래정책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의 취소 결정은 2019년 9월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지고서 2년이나 걸렸다”며 “정경심 씨의 입시 부정행위가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오고 나서야 이뤄진 뒷북 결정”이라 비판했다. 부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학 취소 결정을 환영하는 글과 뒤늦은 결정을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한 이용자는 “책임이 분명히 있었는데도 이제야 반응한 건 너무 늦었다고도 생각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조치를 내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소위 7대 스펙 모두 허위라는 사실심 최종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입학 취소는 당연한 조치라”며 반겼다. 부산대 총학생회도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학교 측의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발표 직후 ‘부산대 조민 양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사전동의 100명 이상 조건이 충족돼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작성자는 “조민 양의 기본적인 무죄 추정의 원칙도 무시한 부산대의 위법한 취소 결정 규탄한다”며 “명백히 인권 탄압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직장인 김모씨는 “ 대학 측이 3심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취소결정 발표를 한 것은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입시 및 교육제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 입시 자녀를 둔 허 모씨는 “이번 기회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종을 폐지하는 게 공정 및 교육 정상화로 가는 길”이라며 학종 폐지를 주장했다. 학부모인 최 모씨는 “조민이 이룩한 성취가 소위 말하는 7대 스펙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도 “소위 사회지도층이라 했던 이들 사이에 만연했던 폐쇄적 스펙 품앗이의 한 단면을 본 것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고 꼬집었다. 부산 학부모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주철희 씨는 “조국 전 장관 가족의 불법 행위도 문제이지만, 권력자의 자녀를 위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과 불법 합격이 만천하에 공개됐음에도 두둔하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행태가 더 문제”라며 일침을 놨다.한편, 부산대는 전날 조씨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 결정을 통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이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청문 주재자 위촉 등 향후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문회 개최 시한에 대한 규정이 없어, 청문 대상자 측과 협의해 청문의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 전 장관도 전날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을 확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비로서 고통스럽다”며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뒤 지난해와 올해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인턴 과정을 밟고 있다.
  • “4~5cm 가래떡에 질식사한 장애 아들”…CCTV 보니 강제로 먹여

    “4~5cm 가래떡에 질식사한 장애 아들”…CCTV 보니 강제로 먹여

    인천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식사 중 쓰러진 뒤 숨진 20대 남성 장애인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 가운데 유족은 시설 종사자가 억지로 음식을 먹여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대 A씨가 식사하던 중 쓰러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2일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그 결과 국과수로부터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 받았다. 경찰이 확보한 시설 내부 CCTV에는 직원들이 A씨에게 김밥과 떡볶이를 억지로 먹이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CCTV를 보면 한 직원이 A씨를 끌고 식탁이 있는 방으로 데려왔다. 직원이 A씨에게 김밥과 떡볶이를 먹이려 하자,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뺨을 때리며 도망갔다. 잠시 후 다른 직원이 도망간 A씨를 붙잡아 김밥을 입에 넣었다. A씨가 계속 자리를 벗어나려 하자 직원들은 힘으로 A씨를 제압한 뒤 떡볶이를 먹였다. A씨는 또 옆방으로 도망쳤고, 소파에 앉자마자 바닥으로 쓰러졌다. 유족은 시설 종사자들이 억지로 음식을 먹여 A씨가 질식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아버지는 “기도에서 음식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김밥과 떡이 나왔는데, 의사는 4∼5㎝ 길이의 가래떡이 기도 폐쇄의 주요 원인 같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 아버지는 “시설에 아이가 싫어하면 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했고, 직원들에게 아들이 김밥을 싫어한다고도 누차 말했지만 그날 사고가 났다”면서 “CCTV를 보니 음식을 먹기 싫어서 씹지도 않고, 울면서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아이를 계속해 끌어다 놓고 강제적으로 음식을 먹이더라”고 울분을 토했다. A씨가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올린 국민청원 글은 이날 현재 1만7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으며, 사전 동의 100명이 넘어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수구는 A씨 사망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이나 학대 피해가 있었는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시설 종사자 2명을 업무에서 배제한 상태다.
  • “아프간 난민, 염전 보내라”… 비수 꽂는 혐오, 포용이 사라졌다

    “아프간 난민, 염전 보내라”… 비수 꽂는 혐오, 포용이 사라졌다

    네티즌들 도 넘은 표현으로 반감 표출‘유럽 이주민 범죄’ 예로 들며 불안 조장 아동 등 약자에겐 “가슴 아프다”면서도예멘 난민 수용 때처럼 불안·불신 공존선진국 지위 맞게 체계·인식 변화 필요“한국에 들어올 때 이슬람 율법책을 밟고 돼지고기를 먹는지 심사해야 한다.” 미국이 주한미군 등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 수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반(反)난민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 시민들은 아프간 주민들의 목숨 건 탈출 행렬에 동정심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이들에게 혐오적 표현을 서슴지 않는 이중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은 각종 혐오 표현으로 수용 반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난민을 받더라도 염전 노예로 보내야 한다”, “여성과 아이들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 거주 아프간인의 난민 인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힌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에는 “너희 집부터 100명 이상 데리고 살아라”는 등의 비난이 폭주했다. ●난민 수용 여론조사 반대 53% vs 찬성 33% 네티즌들은 유럽에서 벌어진 각종 이주민 범죄 사건을 종합해 반대 근거를 만드는 데도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의 풍자만화를 학생들에게 보여 줬다가 체첸계 러시아 출신 이민자에게 목숨을 잃은 사건 등을 강조하며 한국도 난민을 수용한다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아프간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필사적 탈출을 감행할 때 응원을 보내던 모습과는 상반된다. 네티즌들은 아프간 주민들이 카불 공항 철조망 담장으로 어린 아이들을 던지는 보도에는 ‘가슴 아프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막상 난민들은 한국에 절대 들어와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동이나 사회적 약자는 피해자라는 인식이 있어 ‘면책특권’을 부여해 동정심을 갖게 된다”며 “반면 아프간 정부군이 무기력하게 도망치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반대 심리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의 반난민 정서는 2018년 500여명의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들어올 때의 반응과 흡사하다. 당시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거리에 나와 ‘가짜 난민 OUT’이란 피켓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국민들의 반난민 정서는 설문조사로도 어느 정도 확인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난해 12월 한국리서치와 함께 성인남녀 1016명을 조사한 결과, 난민 수용 반대 여론이 53%로 찬성(33%)보다 높았다. 반대 56%, 찬성 24%였던 2018년 조사보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반대가 과반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에 걸맞은 난민 수용 체계와 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난민 인정률은 0.5%(5370건 중 28건)에 불과하다. 이주민센터 ‘친구’ 이제호 변호사는 “인정심사 과정에서 ‘박해의 위험’을 증명해야 하는데 도망쳐 나온 난민 입장에선 증거를 갖춰 오는 것이 어렵다”며 “관련 인력을 늘리는 등 정부가 미리 대응 체계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정부, 난민 보호 대책 마련하라” 시민단체도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106개 한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아프간 난민 보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한 아프간 한국 협력자 가족 30여명도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한국을 도운 아프간 협력자 가족들이 아프간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신속히 조치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시는 22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 수는 1만835명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4명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주점이나 체육시설,목욕장,음식점 등에서도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3명이 이상 증상을 보인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동료 6명과 방문자 3명에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한 사업장에서는 직원 1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동료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 체육시설에서는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제구 목욕장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자 수는 33명으로 증가했다. 또 환자 1명이 21일 오후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136명으로 늘었다. 현재 1447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다. 부산에서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4단계 조처는 동일하지만,백신 인센티브 등 일부 방역수칙은 변경된다. 기존 10시까지였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단축되며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여전히 2명만 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1·2차 백신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나야한다. 얀센백신은 한차례 접종 2주가 지나면 접종 완료자가 된다. 접종 완료자는 종이 증명서나 전자증명서,접종 스티커 등 증명자료를 주민센터나 질병관리청 누리집,정부24,스마트폰 전용 앱 쿠브(COOV)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또 PC방은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하며,실내 흡연 구역은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서도 4단계 거리두기 조처가 연장된다. 내달 1일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지만 1∼2학년만 등교를 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유치원생과 고3,특수학교 학생은 지금처럼 매일 등교할 수 있다.중학교는 3분의 1,고1·2학년은 2분의 1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해수욕장을 조기 폐쇄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연일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 1년 5개월째 문 닫힌 국군외상센터…의사가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1년 5개월째 문 닫힌 국군외상센터…의사가 없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지난해 초 완공하고도 병원만 덩그러니장기군의관 2명뿐…외상인력 부족내달 개원 목표…시범 운영 계획 미정軍 단기→장기군의관 전환 지난해 0명군의관 처우 개선 위한 과감한 투자 필요국방부는 2015년 12월 국회 공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국군외상센터 설립을 추진하겠고”고 선언했습니다. 총상이나 지뢰사고 등으로 다친 군인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더 나아가 민간 외상환자까지 맡아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야심찬 목표였습니다. 2000년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도 “매우 고무적인 대책”이라고 반겼습니다. 계획이 다소 미뤄지긴 했지만 2년 뒤인 2017년 설계를 마치고 2018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부지에서 건물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3월 준공된 국군외상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1만 1169㎡ 규모로, 외상병동 40병상, 외상중환자실 20병상, 외상수술실 3개를 갖췄습니다. 건물을 짓는데만 446억원을 투입했습니다.그런데 이상합니다. 무려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병원 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첨단 수술 장비에 먼지만 쌓이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9월엔 빈 병원을 계속 방치할 수 없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용했습니다. 올해 5월 말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이 해제됐는데, 병원 문은 여전히 닫힌 상태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국군외상센터 준공했는데…외상전문의 부족 올해는 9월 개원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문제는 인력입니다. 센터는 계획대로라면 군의관 12명, 간호사 24명 등 군 인력 81명에 민간 의사 5명, 민간 간호사 30명 등 116명의 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하지만 군의관조차 정원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군외상센터는 장기군의관 7명, 단기군의관 5명이 정원인데 지난 6월 기준으로 확보된 장기군의관은 2명에 불과합니다. 반면 단기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한 단기군의관은 8명이 확보돼 정원을 넘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단기군의관을 더 확보해 부족한 인력을 맞춘 겁니다. 특히 외상·외과 계열 인력 부족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장기군의관의 50% 이상을 외상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도록 돼 있는데 현재 현재 전체 군 외상·외과계열 장기군의관은 정원 61명 중 22명에 불과합니다. ●민간 환자까지 맡는다더니…개원 미뤄져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인력을 빼 국군외상센터에 배치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도 불가능합니다. 국방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양성하는 61명의 장기군의관 중 34명을 외상·외과계열로 확보한다는 목표이지만,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국군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연간 군 환자 100명에다 추가로 730명의 민간 외상환자까지 치료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인력 현실을 보면 민간은 커녕 군 환자도 완벽하게 돌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국군외상센터 민간인력은 분당서울대병원 정원을 35명 증원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정됐지만, 세부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35명을 새로 채용해 파견할 것인지, 기존 병원인력을 보낼 것인지 지난달까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의료인력을 채용하려면 수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센터 개원 시기까지 정해놓고도 시범운영 기간과 시기, 방법을 제대로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군의관 확보는 국군외상센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방부가 국회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장기군의관 정원은 196명이지만 현원은 55명으로, 정원 확보율이 28.1%에 불과합니다. 15개 군병원 중 고양병원과 구리병원을 제외한 모든 병원의 운영인력이 정원의 50%를 밑돕니다. ●대폭적인 ‘처우개선’ 외에는 대책 없어 규모가 가장 큰 국군수도병원의 장기군의관 정원 확보율은 33.3%, 국군대전병원은 11.8%입니다. 특히 포천·춘천·홍천·강릉·함평·대구병원은 장기군의관 확보율이 0%로, 군병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결국 답은 ‘군의관 처우 개선’인데, 정부와 정치권은 논쟁으로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국방부가 손 놓고 기다린 것만은 아닙니다. 국방부는 2018년 ‘복무연장수당’ 도입을 공식화해 장기군의관 처우를 높일 계획이었지만,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 반대에 막혀 제도를 진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위탁교육생의 의무복무기간 연장도 진전이 없습니다. 현재 장기군의관은 연차에 따라 1인당 월 55만~88만원의 ‘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병원의 높은 보수와 의료기관 개원 등 미래 전망을 감안하면 장기군의관의 민간 대비 경쟁력은 50%에도 못 미친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단기군의관에서 장기군의관으로 전환한 인력은 2018년 1명, 2019년 3명에 그쳤고 지난해는 ‘0명’이었습니다. 의대 전공의를 군장학생으로 선발해 4년 이상의 의무복무를 유도하는 ‘군장학생’도 있으나마나한 제도로 전락했습니다. 병원만 덩그러니 만들어놓고 방치하지 않으려면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개막도 안했는데…도쿄 패럴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서

    개막도 안했는데…도쿄 패럴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서

    오는 24일 2020 도쿄 패럴림픽이 채 열리기도 전에 코로나19로 감염된 대회 관계자가 벌써 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21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도쿄 패럴림픽과 관련해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갓 입국해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은 선수 1명을 포함해 대회 관계자와 외주업체 직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조직위가 발표한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101명이 됐다. 대회는 아직 개막도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늘어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직위는 전날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명의 밀접 접촉자 9명을 추렸으며, 이들 모두 격리돼 매일 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화 관련 인원 중 5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은지원, 제주 거리두기 격상 발표날 6인 모임 소속사 “방역당국 노고 속 심려 사과드린다”제주도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 강화”김총리 “방역 일탈·위법 행위 철저히 가릴 것”은지원, 작년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인증샷그룹 젝스키스 멤버 방송인 은지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6인 모임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과했다. 은지원은 확진자가 급증해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예고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당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빈축을 샀다. 소속사 “방역수칙 위반 엄중 인식·성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은지원이 최근 제주도의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있는 사진이 한 언론에 보도된 후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사과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은지원 방역수칙 위반 당일, 제주도 거리두기 4단계 예고 발표“외출 자제, 불요불급 모임 피해달라” 앞서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던 지난 15일 은지원은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을 포함해 6명이 앉아 시간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거리두기 3단계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날 제주도는 피서철 관광객들이 몰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18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8일 11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으로 일주일간 212명이 발생했다. 전주보다 98명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0.29명으로 껑충 뛰었다. 도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2000명대 위기 지속金 “방역 위반 부담, 공동체가 지게 안해” 金 “지자체, 방역수칙 관리 전담조직 설치” 정부는 이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52명이 늘어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면서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은지원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통령은 도망쳤는데…탈레반에 총 들고 끝까지 싸운 아프간 여성군수

    대통령은 도망쳤는데…탈레반에 총 들고 끝까지 싸운 아프간 여성군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총을 들고 맞선 아프가니스탄 여성 군수가 체포됐다. 18일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차킨트군의 여성 군수 살리마 마자리(40)를 억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아프가니스탄 방송기자 나디아 모만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자리 군수의 억류 소식을 전했다. 모만드 기자는 “살리마 마자리의 이름을 기억하라. 여러 정치 지도자가 나라를 버리고 도망칠 때, 마자리는 탈레반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남았다.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군수 3명 중 1명으로서 탈레반에 끝까지 저항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자리가 탈레반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자리를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마자리 군수는 15일 최후의 교전에서 마지막까지 탈레반에 저항하다 결국 붙잡혔다. 탈레반은 현재 마자리 군수를 생포해 모처에 가둬둔 상태다. 마자리가 언제, 어디로 끌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마자리 군수의 부모는 소련-아프간 전쟁을 피해 이란으로 건너갔다. 마자리 군수는 1980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 공부까지 마쳤다. 이후 대학과 국제이주기구 등에서 일하다 부모의 조국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다. 2018년에는 공석이던 차킨트 군수직에 올랐다. 차킨트는 한때 인구 20만 명이 넘는 곳이었지만, 전쟁과 그로 인한 빈곤으로 3만 명까지 인구가 줄었다. 마자리 군수는 탈레반에 맞서 싸우기 위해 2019년부터 무장세력을 모집하고 훈련시키는 등 군사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탈레반 전사 100명의 투항을 받아냈다. 지난 11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는 “가끔은 사무실에 있다가도 총을 집어들고 전투에 참가해야 할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탈레반에 맞서는 강한 여성 지도자로서의 명성이 오히려 탈레반을 자극한 게 사실이다. 이슬람율법 샤리아를 앞세워 여성 억압을 정당화하는 탈레반에게, 아프가니스탄의 몇 안 되는 여성 군수로서 군사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마자리 군수는 눈엣가시였다. 그 때문에 마자리 군수는 탈레반의 숱한 지뢰 및 매복 공격에 노출됐다.그래도 마자리는 군수의 역할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았다. 지난 7월부터는 군 지휘관과 매일같이 회의하며 방어전략을 세웠다. 6일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에는 방어 강화를 위해 주민 600명을 모집했다. 마자리 군수는 자원한 이들 상당수가 무기를 사기 위해 가축을 내다 판 농부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까지 지역 절반이 탈레반 손에 넘어갔지만, 마자리 군수와 차킨트 주민은 투쟁 의지를 불살랐다. 15일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장악한 탈레반이 포위망을 좁혀올 때까지도 차킨트를 사수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전체를 장악한 탈레반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듯 하다. 결국 마자리 군수의 체포 소식이 전해졌다. 불과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가디언에 “두렵지 않다. 아프가니스탄의 법치를 믿는다”고 했던 그였기에, 차킨트 주민의 상실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 독감처럼…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독감처럼…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방역당국 “현재 안 만드는 단계”신규 확진 2052명… 역대 3번째로 많아방역당국이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현행 확진자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통한 확진자 수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략이 9월 말이나 10월에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시점이다. 위드 코로나는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인간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주장으로 영국에서는 일찌감치 봉쇄 해제와 실외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대본 “지금 준비 중”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구체적 시기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로 논의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안을 만들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국에서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과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확진자 위주의 방역 대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코로나19 발생을 해마다 반복되는 독감처럼 일상 속 유행으로 인식하고, 대신 위중증 환자나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자는 게 위드 코로나 취지다.사망자 6명 늘어 2197명…치명률 0.94%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4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하루 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만 고령층 백신 접종 완료 등으로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1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5명으로 전날(390명)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3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에도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늘어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2052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811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57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01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수도권 1299명, 비수도권 702명거리두기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지역별로는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총 1299명(64.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등 총 702명(35.1%)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750명)에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영향이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확산세는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 신규 확진 2052명…이틀 연속 2000명대 기록

    신규 확진 2052명…이틀 연속 2000명대 기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늘어 누적 23만 285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13일 0시 기준) 1990명보다는 62명 많다. 2052명은 국내 일일 코로나19 발생 규모로는 세 번째로 많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영향이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어 확산세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1명으로 지역발생이 1757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01명, 해외유입 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총 64.9%(1299명)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등 702명(35.1%)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750명)에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이 현재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된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2052명…이틀째 2000명대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2052명…이틀째 2000명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52명 늘어 누적 23만2천859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2천152명보다 100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다. 2021.8.20 뉴스1
  • 이달 말 새마을금고 청년취업캠프 개최

    새마을금고가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청년 취업 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채용 담당자의 특강,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면접이나 수시 채용 등 코로나19 이후 채용시장의 변화를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는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난 5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한 10개 팀이 환경·사회혁신 강화 교육 등을 마쳤다. 이 밖에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 오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5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 집 잡기’ 모집 과정을 거쳐 선발한 100명에게 1인당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청년들의 자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