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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199명까지… 사적모임 제한 유지

    결혼식 199명까지… 사적모임 제한 유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되는 가운데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 분야에서 예방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모임 인원이 늘어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이나 운영시간 제한 등 주요 조치는 그대로 뒀다. 당국의 설명을 통해 거리두기와 관련해 궁금증을 풀어 본다. Q. 결혼식과 돌잔치 참석 인원은 얼마나 늘어나나. A. 결혼식은 식사 제공 시 49명, 식사 미제공 시 99명까지 가능했다. 앞으로는 식사 제공 시 99명(기존 49명+접종 완료자 50명), 식사 미제공 시 199명(기존 99명+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된다. 돌잔치는 4단계에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낮에는 4명, 저녁에는 2명까지 가능했으나 여기에 접종완료자만 추가로 초대하는 경우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장례식은 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49명만 참석할 수 있다. Q. 결혼식의 경우 사회자나 혼주도 인원에 포함되나. A. 혼주 및 신랑·신부, 사회자, 주례자 등은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Q. 야구, 축구 등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 인원은 어떻게 되나. A. 4단계인 수도권은 현재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에 사적모임 인원 기준 제한을 적용한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풋살을 예로 들면 한 팀에 5명이 필요한데 한 팀조차 꾸릴 수 없었던 셈이라 업주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접종완료자로만 추가 시 운동종목별 경기 인원의 1.5배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풋살은 오후 6시 이전 기존 4명+완료자 11명, 이후 기존 2명+완료자 13명과 같은 식이다.Q. 골프장도 같은 기준인가. A. 아니다. 골프장은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캐디는 인원 제한에 포함하지 않는다. Q. 사적모임 기준이나 운영시간 제한은 언제 완화되나. A. 11월에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일 “11월에 가서는 영업시간도 늘리고 인원제한도 풀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 때인 17일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해 완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 성경험 빨라지는데… 청소년 피임 터부시 [김유민의돋보기]

    성경험 빨라지는데… 청소년 피임 터부시 [김유민의돋보기]

    한 편의점 점주가 여고생에게 콘돔을 판매했다가 학생 어머니에게 항의를 받고 경찰에 신고까지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편의점 점주 A씨는 한 여학생에게 초박형 콘돔 2개를 판매하고 30분쯤 지난 뒤 해당 학생의 엄마가 찾아와 다짜고짜 “애한테 콘돔을 팔면 어떻게 해요”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토로했다. 학생의 엄마는 “고등학생한테 콘돔을 팔다니 제정신이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따졌고,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해도 상관없다. 콘돔은 의료품이라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학생의 엄마는 “당신이 우리 애 임신하면 책임질 거야? 판매는 무슨 얼어 죽을. 내가 여기 다른 아이들 엄마한테 소문 다 낼 거야”라고 소리를 치며 결국 경찰을 불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행법상 미성년자에게 콘돔 판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학생의 엄마에게 고지했지만 학생의 엄마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며 경찰과 다투기까지 했다. A씨는 “(나중에) 애 엄마와 친척까지 찾아와 다시 난리를 폈다. 아주머니 2명이랑 아저씨 3명이 와서 ‘당신이 뭔데 애한테 콘돔을 파냐?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미혼모가 많아진다. 미성년자 임신 조장했네’라고 소리를 질렀다”라며 영업방해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성경험 시작 빨라지고 경험률도 증가 질병관리본부 등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률은 10년 사이 5.1%(2009년)에서 5.9%(2019년)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의 해당 연령(만 13~18세) 주민등록인구가 총 309만 6947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7만명 이상이라고 추산할 수 있다. 성경험이 있는 중1부터 고3 청소년을 기준으로,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6살(2018년 기준)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고3 남학생의 경우 100명 중 15명(14.6%)꼴로, 고3 여학생의 경우 100명 중 7명(7.2%)꼴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성관계 경험자의 피임 실천율은 58.7% 밖에 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초박형 등 일반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어서 미성년자도 살 수 있고, 여성가족부가 고시하는 ‘청소년 유해 약물·물건’에도 콘돔은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콘돔을 성인용품으로 바라보는 사회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은 피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성경험이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모(母)의 연령별 출생건수’에 따르면 15~19살 여성이 출산한 건수는 1907건(2016년), 1520건(2017년), 1292건(2018년)이었다.“콘돔을 사는 것은 민망한 일이 아니다”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임신 12주 이후인 후기에 낙태 수술받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임신중절보다는 원치 않는 임신이 줄어야 하기에 피임 교육과 성교육이 필수적이다. 남녀노소 콘돔을 사는 게 민망한 일이 아니고, ‘불편하다’며 콘돔을 쓰지 말자고 하는 게 잘못됐다는 걸 알아야 한다. 포르노 동영상에서 배우는 성은 그릇된 인식으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피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2014년 박주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의 성생활과 태도에 대한 10년 간격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주로 하는 피임법(복수 응답)은 질외사정(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순이었다. 특히 남성 콘돔 사용률은 10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4년 조사에서는 질외사정(42.7%), 남성 콘돔 착용(35.2%), 생리주기 조절(26.7%), 피임약 복용(9.1%) 순이었다.터부시하면 낙태·성병 등 부작용 초래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성적 행위와 피임기구 사용을 터부시하면 낙태나 성병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콘돔 구매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잘못 알고 있는 청소년도 상당수다. 제대로 된 피임법을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은 랩이나 비닐봉지를 쓰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쓰기도 한다. 시기적절한 성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성인들도 제대로 된 피임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임은 무분별한 임신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남자, 여자의 양쪽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한국에서는 유독 성에 대한 무지함을 순수함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신문·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청소년기에 임신·출산한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임신한 이유에 대해 ‘피임에 실패해서’, ‘피임 방법을 몰라서’ ‘상대방의 강제에 의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41%, 24%, 16%(복수 응답)였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학생답지 않다’는 이유로 피임기구 사용을 터부시하고, 임신과 출산한 청소년을 외면해 또 다른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 효과적인 피임법을 알려주고,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
  •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부실장(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직접 시행한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1채를 지난 2019년 2월 분양받아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앞서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미분양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아파트다. 정 부실장은 “누구의 도움없이 정상적으로 분양을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의 분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 총괄부실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분양 사실이 알려지자 ‘특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괄부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내 명의로 분양을 신청했고, 원 분양에서는 탈락해 예비번호로 당첨됐다. 예비당첨자 순번은 114이었다”면서 “분양 시행사에서는 통상 예비당첨자 순번 리스트를 보관하니 필요한 경우 추후 이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정 부실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잔여 가구가 있다고 해서 아내가 모델하우스로 가보니 100명 이상이 있었고, 추첨할 사람만 추첨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 뽑힌 것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정상적으로 분양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아파트는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이다. 화천대유는 2018년 12월 분양 이후 남은 142가구 중 97가구를 이듬해 2월 분양했다. 이어 나머지 45가구 중 시행사 몫으로 24가구를 확보한 뒤, 이중 한 채를 올해 6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게 초기 분양가에 분양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정 부실장은 2019년 2월 7억 660만원에 계약하고, 지난 6월 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아파트의 호가는 1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 총괄부실장이 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 부실장의 설명에도 석연찮은 점이 발견된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모여 시행사 주관 하에 추첨을 하는 것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처럼 투명한 무순위 청약이 아닌 임의 계약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개발 담당 임원은 “과거 분양 당시 예비당첨자 순번을 정할 때도 투명한 방식으로만 진행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정 부실장이 ‘순번 리스트를 공개하겠다’고 하지만 분양 시행사는 대부분 분양이 끝나면 관련 자료를 다 없앤다. 당시 분양 상황을 밝히기는 쉽지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654명…내일도 2000명대 갈 듯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654명…내일도 2000명대 갈 듯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9명보다 75명 많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82명(71.5%), 비수도권에서 472명(28.5%)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모두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더 늘어 최소 2000명대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7명이 더 늘어 최종 248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하루 확진자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87일째다.
  • 초고령사회 맞아 노인보호구역(실버존) 확대 시급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높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보호구역(실버존) 지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총 5554건이 발생해 387명이 숨지고 6056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2018년 1864건, 2019년 2057건, 지난해 1633건 등 매년 15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연간 사망자도 100명이 넘는다. 그러나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내 실버존은 총 46곳에 지나지 않는다. 양로원 및 복지주택에 5곳, 요양시설 등 9곳, 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에 32곳이 설치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2곳, 군산 11곳, 정읍 6곳, 남원·익산이 각각 3곳, 부안·진안 각각 2곳, 김제·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무주 각각 1곳이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이 1000여곳 지정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실버존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인교통사고 위험지역 113곳을 우선선정했지만 이 중 올해 단 1곳만 지정할 예정이다. 그나마 지정된 실버존 관리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도로면에 ‘노인보호구역’이란 노면표시가 1307개로 대다수였다. 이어 안전표지 340개, 도로부속물 237개, 횡단보도 134개, 신호기 18개 등이다. 시속 30㎞ 이상 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과속단속카메라는 전주와 익산에 각각 1개가 설치된 것이 전부다. 전북의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해 말 기준 38만 6203명이나 이들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이 7028곳이 설치된데 비해 안전시설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실정이다. 복지시설은 경로당이 6801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요양원 242곳, 노인복지관 25곳, 양로당 10곳 등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실버존에 대한 교통시설물 확대를 검토하겠다”면서 “무인단속카메라도 각 지자체와 협조에 추가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역시 “스쿨존에 비해 실버존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시·군과 협의해 실버존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존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지정된다.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의 속도를 30㎞/h로 제한하고 노인 보호 구역 표지판, 과속 방지 턱이 설치된다. 또 노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컬러 아스콘 포장을 하고 보행 신호 등 점멸 시간이 연장된다.
  • 정부 거리두기 2주 더, “방역체계 개편 위한 준비 기간”

    정부 거리두기 2주 더, “방역체계 개편 위한 준비 기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계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17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방역 조치를 계속 적용하되 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하는 혜택은 일부 늘렸다. 거리두기 3∼4단계라 하더라도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199명, 돌잔치는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수도권은 지난 7월부터 14주, 비수도권은 12주 연속 고강도 조처가 이어지게 됐다. 비수도권 가운데 인구가 10만명 이하인 시·군은 지금처럼 방역 상황에 따라 자율적인 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이후 유행 급증 상황에서 10월 방역 상황이 더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 분야의 수용성 저하 및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안은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인원 규모 등 큰 틀은 유지했다. 수도권 등 현재 4단계 조처가 시행 중인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계속 오후 10시까지다. 4인까지 모일 수 있는 낮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6인까지, 2인 모임이 가능한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 모이는게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결혼식과 돌잔치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인원 제한을 일부 풀었다. 현재 거리두기 3∼4단계 지역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49명까지,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해 총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는 99명에 접종 완료자 100명을 더해 199명까지 가능하다. 돌잔치 역시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최대 49명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3단계 지역에서는 16명까지, 4단계 지역에서는 사적 모임의 인원 제한을 적용해 4명(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였는데 4단계 지역이라도 미접종자 4명에 접종 완료자 45명을 합쳐 49명까지 가능한 셈이다. 3단계 지역 역시 16명에 접종 완료자 33명을 추가해 4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가 10월 말∼11월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 체계 개편을 미리 준비하는 기간으로, 10월 방역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2주 뒤에 있을 다음 거리두기 조정은 접종률과 유행 상황을 보면서 사적 모임과 각종 운영 제한에 있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YT “아시아, 코로나 백신 접종 미국·유럽 추월...한국 등 상상 못한 속도”

    NYT “아시아, 코로나 백신 접종 미국·유럽 추월...한국 등 상상 못한 속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한참 뒤처져 있던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접종을 늘리면서 미국과 유럽을 추월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백신에서 뒤처졌던 아시아는 어떻게 접종을 활성화했나’라는 기사에서 “방역의 모범으로 불리다 백신 도입에서 뒤처졌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최근 백신 접종의 가속도가 붙으면서 반복되는 록다운과 지긋지긋한 방역규제에서 벗어나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솟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가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건수에서 미국을 넘어섰다”며 “이는 올해 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1차 접종은 물론이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에서도 이미 미국을 넘어서며 델타 변이에 따른 위험을 크게 낮췄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백신 접종자 중 0.6%만 심각한 증세로 발전했고 사망자는 0.1%에 그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중증화 사례가 지난 8월부터 절반으로 감소해 현재 하루 1000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입원환자도 8월 말 23만여명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3만 1000명으로 감소했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거의 이솝 우화의 ‘토끼와 거북이’ 같은 이야기”라면서 “아시아에서는 백신을 구할 수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NYT는 이러한 현상이 서양과 다른 아시아의 세계관과 지배구조에 크게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백신 이슈가 정치화·양극화된 미국과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백신을 둘러싸고 양 극단이 팽팽히 맞서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전했다. NYT는 “아시아에서도 백신 반대 운동이 일어났지만, 미국·유럽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며 “이들에게 공감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정치인, 시민단체, 미디어의 영향력도 작았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아시아인이 정부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신뢰하고 개인의 자유보다 공동체 필요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없다고 NYT는 평가했다. 한국, 싱가포르 등이 백신 접종자들에게 사적 모임 규제를 완화하는 등 우대책을 실시한 것도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NYT는 그러나 “아시아 국가 대부분은 자체 백신 제조 역량이 없어 향후 부스터샷(추가 접종) 승인 이후 공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신한 이어 KB… 하반기 은행 채용문 열린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이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하반기 은행권 채용시장의 문이 열렸다. 일정과 규모를 조율 중인 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조만간 공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신입·경력직 270여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UB(일반·마케팅 은행원),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변리사), 글로벌투자은행(IB),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팅·마케팅 등), ICT(장애인), ESG동반성장 등 5개다. 국민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1·2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부문까지 더해 ESG동반성장 부문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신입 행원을 포함해 하반기 공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다른 은행에서도 10월쯤 모집 공고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분야의 수시 채용이 주로 이뤄지면서 좁아졌던 채용 문은 올해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서 접수를 마친 기업은행은 채용 절차를 걸쳐 1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250명을 채용한다.
  • 총·수류탄에 참수까지…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총·수류탄에 참수까지…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최소 10명 참수 등 116명 이상 숨져대통령 60일 동안 비상사태 선포공권력 투입하고 재소자 집회 금지대규모 폭동 계속… 올해만 세 번째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간 유혈 충돌로 100명이 넘게 숨지는 폭동이 벌어졌다. 교도소에 수감된 라이벌 갱단이 영역 다툼을 벌인 것인데, 총은 물론이고 수류탄까지 동원돼 에콰도르 역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서부 과야스주 과야킬의 교도소에서 총격과 함께 폭동이 시작돼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사망자가 30명 정도였지만, 교도소 파이프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청장인 파우스토 부에나노는 군경이 폭동 진압에 나선 지 5시간 만에 모든 상황을 통제했다며 “이번 사태엔 총, 칼, 폭발물이 동원됐으며 일부 무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충돌은 교도소 내 갱단인 ‘로스 로보스’와 ‘로스 초네로스’가 마약 밀매를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항구도시인 과야킬은 남미에서 중요한 마약 수송 통로 중 한 곳으로, 이들 갱단은 멕시코의 대형 마약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에서 활동 중인 멕시코 마약 조직들이 서로 세를 넓히기 위해 폭동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시신 중 최소 10구가 참수된 상태였고 나머지는 총이나 수류탄에 맞아 숨지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AP통신은 교도소 곳곳에 시신 수십 구가 방치돼 있으며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교도소에서는 갱단 내 갈등으로 대규모 폭동이 끊이지 않아 올해만 재소자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 2월엔 교도소 4곳에서 동시다발 폭동이 벌어져 79명이 숨졌고 7월에도 교도소 2곳의 폭동으로 27명이 사망하고 경찰 등이 다쳤다. 이번 사태 수습에 나선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교정 시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교도소 내 경찰과 병력 투입을 허용했다. 그는 “교도소가 범죄 조직 간 싸움터로 변질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교도소를 통제하고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는 60일간 이어지는데, 재소자 집회가 금지되고 우편물 직배송 등도 제한된다. 라소 대통령은 앞서 7월 폭동 이후에도 교정시설 대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원보다 30% 초과 수용된 교도소의 과밀 해소 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6개월도 되지 않아 벌써 두 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 [나우뉴스] 1만보는 잊으세요…7000보만 걸어도 조기사망 위험 ↓

    [나우뉴스] 1만보는 잊으세요…7000보만 걸어도 조기사망 위험 ↓

    중년층은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3분의 2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 연구진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38~50세 성인 2100명을 대상으로 가속도계라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게 했다. 그런 다음 이들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평균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7000보를 걷던 사람들은 앉아 있는 이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과 백인으로 나누면 각각 70%, 63%였다. 조기 사망 위험은 성별 차이도 관찰됐는데 여성(72%)이 남성(58%)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은 걸을 때 빠르게 쉬지 않고 걷거나 쉬엄쉬엄 걷는 강도가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965년 일본의 1만 보 걷기 캠페인으로 보급됐던 1만 보 목표가 다소 지나치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그리고 각종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상 혜택을 가져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이 매주 최소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이나 75분 이상 고강도의 운동을 하도록 권고한다. 보통 사람이 7000보를 걷는데 70분 정도 걸리며, 1만 보 걷는데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저자이자 운동학자인 어맨다 팔루치 박사는 “하루에 최소 7000보를 걷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못한 참가자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최소 50~70% 더 낮았다”면서 “다만 하루에 1만 보 이상 걷는 것은 사망 위험의 추가적인 감소와 관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적당한 목표가 건강 유지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전 몇몇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올해 초 영국 하트포드셔대 연구진은 다양한 수준의 신체 활동의 이점에 관한 검토 연구에서 하루에 단 4400보만 걸어도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최근 미국에서 나온 두 건의 연구에서도 하루에 40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팔루치 박사는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스템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의료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런 장치로부터 추정한 걸음 수는 신체 활동을 추적하고 권장하기 위한 간단한 지표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차고 i’ 힘입어 방문자 수 50만 돌파

    ‘내차고 i’ 힘입어 방문자 수 50만 돌파

    신한카드는 ‘신한 마이카(My Car)’의 월간 순방문자수가 50만을, 일간 순방문자수는 7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용자 본인의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고 i(아이)’ 서비스를 지난 8월 론칭하고 이에 맞춰 올바른 운전 습관을 만들기 위한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포스터), ‘관심차량 등록 이벤트’, ‘마이카 출석체크 이벤트’ 등을 진행해왔다.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은 올바른 운전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운전 습관 성향 테스트를 실시하면 그에 맞는 음악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결과를 공유하면 1인당 100원을 신한카드가 적립해 서울 도심공원 내 친환경 ‘에코-존(Eco-Zone)’ 조성 기금으로 기부한다. 이 캠페인은 론칭 후 15일만에 1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차량 구매 예정자들이 자신의 관심 자동차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럭셔리 리무진 3일 이용권(1명), 차박 캠핑카 1박 2일 이용권(10명), 트렁크 정리함(1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매일 출석만 하면 최고 100 신한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주고 전부 출석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0만 마이신한포인트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여야 대장동 리스크에… 존재감 드러내는 ‘제3지대’

    여야 대장동 리스크에… 존재감 드러내는 ‘제3지대’

    여야 인사들이 잇따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자로 거론되자 ‘제3지대’ 후보들이 ‘정치판 교체’를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마 선언과 함께 독자 노선을 택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서울 마포구에서 싱크탱크 ‘경장포럼’을 발족했다. 그는 싱크탱크 발족식에서 “대선 국면이 혼란스럽다”면서 “이 상황대로 전개된다면 대한민국의 구조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장포럼이)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여러 의제를 제시하고 토론하는 어젠다 브로커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타 주자들의 싱크탱크가 전·현직 정치권 인사로 채워진 것과 달리 경장포럼은 사회 명망가 50명과 청년 100명으로 채워졌다. 김 전 부총리는 페이스북에서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정치인·법조인·언론인·기업인 등을 비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사건의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이라면서 “기득권은 스스로 변화시킬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 존재감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안 대표는 화천대유 의혹 관련 최초 보도자인 박종명 경기경제신문사 기자와 만나 취재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은 유사 이래 최대 부동산 종합비리 세트”라면서 “이 일을 주도한 대한민국 특권 카르텔을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업계 “규제 기업 100곳 넘을 수도”… 자금력 약한 스타트업 ‘위기’

    업계 “규제 기업 100곳 넘을 수도”… 자금력 약한 스타트업 ‘위기’

    공정위 거론 안 한 여행·숙박 등 다수 포함“규제 기준, 시장점유율로 하는 게 합리적플랫폼 기업은 기존 상권과 상생 힘써야”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플랫폼 공정화법)과 관련해 정부 입법을 주도한 공정거래위원회는 규제 대상 기업이 20~30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업계에서는 100개가 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8일 스타트업 이익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2019년 거래액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거래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은 88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는 공정위가 포함시키지 않은 여행·숙박, 인테리어, 의료 플랫폼 등이 다수 포함됐다. 겉으로 보이는 업황과 실제는 차이가 있는 만큼 플랫폼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가 시작되면 자금력이 취약한 스타트업들은 더욱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과도한 수수료 논란 등으로 정치권의 타깃이 된 숙박예약 플랫폼의 경우 2019년 기준 153억원의 매출을 올린 와그는 82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호텔엔조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에 빠져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또 거래액이 1000억원을 훌쩍 넘기면서도 직원 수는 100명 이하인 기업도 적지 않아 거래액만으로 실제 기업 규모를 가늠할 수 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플랫폼 기업의 장단점과 경제적 편익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규제해야 한다”면서 “최근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논의가 매우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좀더 정교하고 세밀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예컨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의 경우 매출액과 월평균 이용자 수 등 특정 기준을 3년 이상 충족해야 법 적용 대상이 되는데, 이 같은 법을 참고하면 규제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EU는 지배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사업자를 규제대상으로 지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플랫폼 기업의 부정행위를 규제하는 것인지, 중소사업자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아직 방향이 잡혀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참여연대 김남근 변호사는 “규제를 적용할 플랫폼을 선정할 때는 매출액이나 중개거래액보다는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내시장의 ‘갑’으로 분류되는 빅테크·플랫폼 기업이지만, 세계시장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말도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이 구글의 2~3% 수준밖에 되지 않고, 한국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불과하다”면서 “플랫폼 기업을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플랫폼 기업들이 기존 산업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정치권의 규제에 몸을 사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기존 상권과 적절히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면서 플랫폼 기업의 상생 기금 출연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논쟁이 뜨겁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편으로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영업자와 일용직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을 뿌리까지 흔들고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상황을 보면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면서 일상회복을 추구했던 국가들도 유행 추이와 국민들의 공감대에 따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영국은 사망자가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겨울에 비해 사망자가 90% 이상 감소하면서 방역 완화를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점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9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다시금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현재 예방 접종률이 오르면서 위중증 환자는 8월에 비해 100명 이상 감소한 320명 정도에 머물고 있다. 확진자가 일부 늘어나더라도 의료체계가 버틸 만한 상황은 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역사회의 유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된 모든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재택치료를 확대하지 않는 한 언제라도 의료체계 과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국민들이 재택치료도 안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정도로 충분한 설득이 필요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약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요소 중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건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추이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정책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다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위중증 환자가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날 조짐이 보이면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 현재 3000여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정부가 밝혔는데 그렇다면 그 이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 더이상의 거리두기 완화는 진행할 수 없고 예상 밖으로 악화된다면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 접종완료율이 더 오르고 의료체계도 확충된다면, 예를 들어 11월 이후에는 확진자 5000여명 수준, 내년 봄에는 1만명 수준, 그 이후에는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관리 가능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 충분히 계획하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파국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하고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국민과 함께 어렵게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우리가 코로나19 유행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중대한 문제이다. 다른 나라의 사례도 참고만 될 뿐 우리나라에 바로 적용할 수 없다. 결국 우리 길은 우리가 찾아내야 한다. 국민과 정부,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치열하게 논쟁하면서 준비하고 함께 걸어가야 한다.
  • “서남권 종가댁 명성 되찾겠다”…뚝심 행정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남권 종가댁 명성 되찾겠다”…뚝심 행정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50년 불법 방치됐던 영중로 노점물리적 충돌 없이 2시간 만에 정리상생협의체서 100회 넘는 설명회소통·협치모델… 지자체 벤치마킹“영중로에서 벌어졌던 2시간의 기적은 ‘포용적 소통’이 비결입니다.”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보내고 있는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등포역 앞에 있는 영중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 구청장은 당선 이후 서남권 종가댁, 영등포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영중로의 변화를 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절실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50년 동안 불법으로 방치됐던 영중로 노점이 2019년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만에 평화롭게, 물리적 충돌 없이 정리됐다”며 “그 결과 영중로는 영등포구의 가장 대표적인 거리이자 변화의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 지자체들이 노점 문제로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영등포구에 와서 비결을 묻고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구청장은 물리적 충돌이 없던 비결을 ‘소통’에서 찾는다. 그는 “영중로 노점 문제는 모두 알고 있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이라며 “주체별로 이해관계가 달라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8개월여간 지역 주민, 상인, 구청이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등포구는 100여회 넘는 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설득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소통의 핵심은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끔 하는 포용의 노력”이라며 “영등포역 일대의 불법 노점 45개를 철거하는 대신 재산 조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은 합법적으로 생계형 거리가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생계형 거리가게 재산 기준을 다른 지역의 노점 정비 사업보다 높은 개인 3.5억원, 부부 합산 4억원으로 정했다. 그 결과 영등포역 일대 불법 노점 45개가 철거되고 재산 조회를 통해 생계형 거리가게 26곳만 남았다. 민선 7기 슬로건인 ‘탁 트인 영등포’에도 소통과 협치, 두 의미가 담겼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구라는 상당히 큰 지자체에서 모든 현안을 구청 혼자 처리할 수 없다”며 “주민이 관심을 갖고 격려하고, 또 함께 일궈 나가야지만 수많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보다 100명, 1000명의 평범한 주민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금융그룹 하반기 ‘채용 문’ 확 넓힌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하반기 ‘채용 문’ 확 넓힌다

    증권, 올 250명 모집 ‘3년만에 최대 규모’자산운용, 신입·경력 40여명 선발 계획한투·NH투자·삼성증권도 ‘채용 진행중’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지속된 투자 열풍에 힘입어 하반기 대거 인력 충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등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최대 250명의 신입·경력 직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 이래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지난 8월 말 기준 신입 직원과 경력직을 포함한 184명을 충원했다. 현재는 디지털 기획·추진, 빅데이터, 디지털 신사업 등 디지털·IT 부문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 채용 규모는 40~60명 정도가 될 예정이다. 비대면 고객의 증가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달 말 비대면 계좌 개설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4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의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는 지난 7월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온라인 고객 증가로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커졌다는 판단이다. 주로 수시 채용을 해왔던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하반기 40여명을 신입·경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 100명 이상을 채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인 삼성자산운용과의 격차를 좁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 성장하면서 특정 부서가 아닌 모든 부서의 인력을 충원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캐피탈 등까지 포함하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올해 400명 이상 인력을 충원하는 셈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매년 데이터 분석 공모전인 ‘미래에셋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결선 진출팀에게 미래에셋증권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입 100여명 추가 채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고 있다. 상반기에도 이미 신입 100명을 채용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55명을 선발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신입 1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두 자릿수 채용을 목표로 현재 서류 심사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가 이처럼 채용문을 넓힌 데는 지난해부터 공모주 열풍 등 투자 열기가 계속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진입했고, 올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도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늘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력을 충원한 결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국내 61개 증권사들의 총 직원 수는 3만 8248명으로 지난해 말(3만 7470명)과 비교해 2.1% 늘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특히 온라인을 통한 투자 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디지털·IT 부문을 중심으로 한 인력 수요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우울증에 걸린 한국 경찰

    우울증에 걸린 한국 경찰

    최근 5년간 우울증을 앓는 경찰관이 45%가량 증가하고, 경찰관 100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27일 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보건일반상담 등 특정 상병코드로 진료받은 경찰 공무원의 수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가 2016년 777명에서 지난해 1123명으로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을 앓는 경찰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865명에서, 2018년 1004명, 2019년은 1091명을 기록했다. PTSD 증세를 호소하는 경찰관은 2016년 24명에서 2019년 46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38명이었다.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경찰관은 2016년 163명에서 지난해 214명으로 약 31% 늘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파출소 직원의 경우 갈등을 중재해야 하고 현장에서 폭언·폭행에 항상 노출돼 있다 보니 직무 스트레스가 심할 수밖에 없다”며 “변사 사건을 처음 접하는 경찰관들도 종종 트라우마가 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우울증·PTSD 경찰관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경찰청이었다. 2016년(우울증 171명·PTSD 8명)부터 지난해(우울증 240명·PTSD 14명)까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찰관이 계속 늘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찰관 수도 매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 수는 2016년에 27명, 2017년 22명, 2018년 16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8월까지 16명이 세상을 떠났다.
  • 김 총리 “노마스크 이르면 연말쯤…‘먹는 치료제’ 나오면 유리한 위치”

    김 총리 “노마스크 이르면 연말쯤…‘먹는 치료제’ 나오면 유리한 위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도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마스크를 벗는 것은 올해 안에 안 되느냐’는 질문에는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겠다”라며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김 총리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추가 이전과 관련해 “올해 가을에 어느 정도 큰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이미 덩치가 큰 기관들은 많이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수도권에 남은 기관들을 추려보니 400곳 정도 되는데 그중 직원 100명 이상인 곳은 150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관들을 적절히 재배치하면 지역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며 “가을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모여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 어제 1102명 최다 확진…첫 1000명대 폭증세

    경기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 선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24일 하루 도내에서 110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1102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23일(708명) 700명대로 올라 도내 역대 최다를 기록하더니 24일 1000명을 넘어 1100명대까지 치솟았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은 터라 당분간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에 가까운 514명(46.7%),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541명(49.1%)으로 집계됐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0%로 전날(83.4%)보다 내려갔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36개(57.9%)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이 전날 57.5%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은 77.2%로 전날 77.4%보다 내려갔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790명이 됐다.
  • 연휴 여파로 폭증…경기 오후 6시까지 702명, 동시간대 최다

    5일간의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가 24일 오후 6시 현재 700명을 넘어 같은 시간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0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는 지난 7일 591명이었는데 17일 만에 100명이 넘는 큰 폭으로 동시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800명대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까지 511명이 확진된 후 6시간동안 197명이 더 늘어 최종 70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추석 전부터 나타난 이동량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내주 초,그 이상까지도 확진자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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