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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부처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경제부처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국정과제점검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부처들을 시작으로 21일부터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한다”며 “앞서 국정과제점검회의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국민 앞에 선보인 시간이었다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큰 그림의 디테일을 국민 앞에 하나씩 소개하는 연작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취임 후 첫 업무보고가 장관과의 ‘1대1 압박 면접’ 형식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장·차관과 실·국장, 실무급 과장 등 해당 부처 주요 관료들까지 업무보고에 참여한다. 앞서 국민과 민간전문가 등 국민 패널 100명을 초청해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 때처럼 이번 업무보고에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는 같은날 예정된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계기로 열린다. 이 부대변인은 “기재부는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 및 핵심 경제정책을 포함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며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관련 토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쯤 합동업무보고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산자부·중기부·과기부를 ‘미래먹거리’를 키워드로 함께 묶은 것처럼 업무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가 합동업무보고를 하고 이들이 공통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부처들이 업무보고 1순위에 배치된 것은 윤 대통령이 ‘전 부처의 산업부화(化)’를 주문할만큼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강조하고 있는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첫 신년 업무보고가 열린 2018년에는 외교·안보 부처가, 이듬해 신년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사회부처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시작한 바 있다. 대면 업무보고에 참여하는 부처는 ‘18부 4처’와 방송통신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로,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방통위와 권익위는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와 같이 서면으로 대체한다. 국세청 등 일부 청 단위 기관도 별도 대면 업무보고에 참여한다.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에는 2023년을 3대 개혁, 즉 노동·교육·연금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추진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업무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업무보고와 정부업무평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복무 평가 등을 토대로 연말 소폭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솔트룩스이노베이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막바지

    솔트룩스이노베이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막바지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참여 중인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서해안과 새만금 지역의 환경보전과 생태계 안정화, 하천 유입 쓰레기의 인공지능 분석 작업을 통한 만경강 지류하천 및 국토 관리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한항업과 전북테크노파크,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 케이테크, 아와소프트, 시스테크,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이 참여 중이며, 참여기관은 드론과 모바일을 활용해 만경강 일대의 주요 하천에서 새만금 방조제로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의 종류와 유입량 등에 대한 원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크로믹시(CroMixi)‘를 통해 ▲크라우드워커 인력 관리 ▲데이터 라벨링 작업 배분 ▲작업 현황 모니터링 ▲작업 대가 정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이미지·영상·3D 등) 분야 데이터 라벨링과 AI 학습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비전 스튜디오’를 활용해 고품질의 AI 데이터셋을 생산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원천 데이터의 AI 학습용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석이 끝나면 내년 초 NIA가 운영하는 ‘AI Hub’에 제공해 하천 관리와 국토 효율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나 드론을 연계해 쓰레기 이동 경로와 양을 실시간으로 추정하고, 하천 관리기관과 연계해 쓰레기 정보 알림을 제공하는 등 AI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광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광주 지역의 신규 인력과 온라인 재택 근무자(크라우드워커) 등 총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아울러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크로믹시를 통한 구축 프로세스가 개선돼 AI 데이터 구축 생산성을 높이고, 크라우드워커 풀이 대거 확충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AI 데이터셋이 보장됐다”고 밝혔다. 한편,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AI 관련 상장사이자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의 자회사이며, 공공·민간영역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 비전분야에서도 다양한 도메인에서 활약하고 있다.
  • 값싼 ‘가짜술’에 속에 최소 40명 사망…두 번 슬픈 빈곤층[여기는 인도]

    값싼 ‘가짜술’에 속에 최소 40명 사망…두 번 슬픈 빈곤층[여기는 인도]

    술 판매가 금지된 인도 북서부 지역 주민들이 가짜 술을 만들어 마셨다가 수십 명이 집단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사란 지역 주민 수십여 명이 마을 상가에서 에탄올 성분 등 유독 물질이 다량 함유된 밀주를 나눠마셨는데, 이후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대부분이 생명이 위급한 상태라고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보도했다. 밀주를 나눠 마신 주민들 중 일부는 이미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고, 그 중 40여명은 지난 15일 밤새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했다.사건이 발생한 비하르주는 술 판매와 유통이 엄격히 금지된 곳이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 중 정식으로 허가된 술을 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빈곤층 중심으로 밀주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포함된 술을 마신 주민들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탄올은 솔벤트(용해제), 살충제 등의 원료로 쓰이며 소량이라고 체내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시력 상실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독하게 하는 유독 물질이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 중 상당수 중환자가 밤새 숨졌고 아직 상태가 위중한 이들이 있다”면서 “생명이 위중한 이들 중 대부분이 거의 희석되지 않은 메탄올을 술로 여기고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짐작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주류 판매점이 일제히 문을 닫자, 인도 남동부 지역의 빈민 노동자 10명이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물에 희석해 마셨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안드라프라데시주의 쿠리체두 마을에서 남성 20여 명이 술 대용으로 손 소독제를 물과 탄산음료에 희석해 마신 뒤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는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최소 1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이었다.  이들 모두 정부가 허가한 술을 살 여력이 없었던 빈곤층으로, 독성물질이 함유된 밀주, 가짜 술을 마신 것이 극단적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지난 2020년에도 북부 펀자브주에서 86명이 불법 제조술에 희생됐고, 2019년에는 동북부 아삼주에서 주민 150여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최소 100명 이상이 저가의 가짜 술을 마신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 국제주류협회는 매년 약 50억 리터의 술이 인도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그 중 약 40%가 불법으로 생산된 가짜 술이라고 추정했다. 
  • 우크라에 성탄절 휴전 없어…젤렌스키 “러시아 전쟁 실수 인정해야”

    우크라에 성탄절 휴전 없어…젤렌스키 “러시아 전쟁 실수 인정해야”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크리스마스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평화 협상의 첫 단계로서 크리스마스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15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이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휴전은 우리 의제에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가 수용하지 않을 휴전 조건을 내걸면서 ‘크리스마스 휴전’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 전쟁을 중단하면 러시아는 더 강력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공개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돈바스에서 이미 봤다”며 “그들은 영토 일부를 빼앗고 한동안 멈췄다가 더 강력한 점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집무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리 땅에 와서 전쟁하는 것이므로 그들이 물러나야 한다”며 “지금 멈추자고 하면 아무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미 10개월째로 접어든 전쟁 탓에 많은 생명이 희생될 것이라는 지적에 “러시아가 와서 우리 국민을 죽이는데 우리는 ‘다 가져가라. 우린 폴란드로 가겠다’고 해야 하나”라며 “대다수는 남아서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침공 전인 2월 23일 기준의 국경선으로 되돌리고 전쟁을 중단하는 방안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두고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보안 보장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미국·영국이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반환을 조건으로 안전 보장을 약속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에서 독립한) 1991년 당시 국경으로 철수하면 외교가 시작될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쟁 실수를 빨리 인정하면 생명을 더 오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토에 관해 타협하려는 사람은 없다. 전쟁을 일으킨 이들을 증오하게 됐고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황에 관해 동부 지역은 현재 매우 힘든 상황으로 세계 2차 대전과 같고, 폭격과 포가 있는 실제 전쟁이라고 전했다.남부 아조우 지역과 자포리자에는 전기도 물도 아무것도 없고, 헤르손은 탈환됐지만 드니프로강 반대편에서 포로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 키이우는 아주 위험하진 않지만, 로켓과 이란 무인기 공격이 시작됐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초기에 승리란 가능한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변함이 없다”며 “영토를 지킨다는 것의 유일한 의미는 생명과 목적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에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행운을 빌며 빌려준 오스카상이 있고, 책상엔 국가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19세기 우크라이나 사상가의 역사 에세이 책과 영국에서 쓴 히틀러와 스탈린에 관한 책이 놓여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매일 아침 6시에 안경을 쓰고 각각의 책을 20여 쪽씩 훑어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일 내 미군 기지에서 훈련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수를 매달 300명 수준에서 600~800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이 기지에서 미군의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우크라이나군은 3100명으로 전투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사설] 당장 힘들더라도 미래 위해 3대 개혁 속도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150분간 TV 생중계로 국민에 공개됐다. 윤 대통령 주재 회의가 생중계된 것은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민생경제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두 달도 채 안 돼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요 정책의 속도를 내겠다는 강력한 정부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당초 장관들한테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회의가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민 패널 100명과 함께하는 자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장바구니 물가부터 부동산, 국가균형발전, 노동·교육·연금 개혁까지 최근 다양한 국정 현안들이 질의응답 방식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노동·교육ㆍ연금 등 3대 개혁 정책에 대한 비전이 자세히 소개됐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선택 아닌 필수”라면서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970년대 만들어진 우리 노동시장의 법제도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면서 “이런 제도가 청년 취업을 막고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법 사각지대로 내몬다”고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근로시간을 업장 사정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되 노동자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관련 법을 내년 상반기 입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개혁에선 획일적 평등 이념을 벗어나 기초학력을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원 양성기관을 혁신하고 유보통합을 완수하겠다는 로드맵도 나왔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공적연금 개혁의 시급성도 강조됐다. 재정건전성과 세대 간 공정성이 확보된 연금개혁안을 내년 10월까지 내놓겠다고도 했다. 예정 시간을 50분이나 넘겨 150여분간 진행된 회의는 3대 개혁안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할 만했다. 그만큼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결연함을 말해 준다. 역대 정부들도 모두 필요성을 인식하고도 실패한 개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특단의 의지를 국민은 충분히 읽었을 것이다. 기득권의 강력한 저항에다 거대 야당의 완력에 가로막히는 현실에서는 결코 쉬울 수 없는 국가적 난제들이다. 윤 대통령의 말대로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다. 하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국가적 사업들이다. 정부가 할 일은 좌고우면 말고 약속한 청사진대로 개혁을 실행하는 것뿐이다.
  • 사회복지사 증원·마을회관 같은 노인공동주택 제안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위기가구 복지 정책과 관련해 “주민센터 복지사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제도를 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패널 100명과 진행한 제1회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민센터 직원의 질문을 답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민센터 직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가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생계비가 월 58만원 정도인데 너무 적다는 민원을 많이 받는다”면서 “내년에 최저생계비를 인상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사회복지사를 증원해 업무를 분담할 수 있어야 되고 이장·동장 같은 분들한테도 인센티브를 주고, (현장방문에서 보니까) 종교단체에서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새 제도 설계를 약속했다. 또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독거노인과 어려운 분들 사시는 데도 가 봤는데 생계비 지원 58만원이 아주 부족한 돈”이라며 “주택 여건을 보니 생계비 지원만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단위 마을에 있는 마을회관과 비슷한 형태의 노인 공동주택을 구체적인 모델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마을회관에서 삼시 세 끼를 다 해결하고 같이 티브이도 보고 문화생활도 조금씩 한다”면서 “도시에서도 이런 식사, 의료, 문화생활을 같이할 수 있도록 많이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고 했다. 이어 “노인분만 계실 것이 아니라 청년 등 세대별로 세대 혼합형 공동주택을 앞으로 계속 만들어 나가는 것이 근본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국민패널 100명, 송곳 질문… 한동훈 “국민 직접 질문 받으니 떨려”

    국민패널 100명, 송곳 질문… 한동훈 “국민 직접 질문 받으니 떨려”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는 국민패널 100명이 참석해 질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등이 직접 답변하는 생생한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오후 2시부터 열린 회의는 당초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150여분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원내지도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패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됐고, 15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장소를 검토하다 영빈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두 차례 외빈 초청 만찬을 위해 영빈관을 활용한 바 있다. 이날 회의장에는 윤 대통령 집무실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120개 국정과제 현황판이 놓였다. 국민패널 100명이 윤 대통령 주변을 둘러싸고 앉았고, 각 부처 장관들은 국민 패널 사이사이에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자가 회의 개최 소감을 묻자 “국민패널 100여분과 (함께하고), 또 (실시간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저도 긴장이 된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그는 “정부가 5월 10일 출범을 해서 7개월여간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저희가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또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지금 꼼꼼하게 짚어 봐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이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가 120개라 양이 많다. 부족한 부분은 내년 상반기에 똑같은 기회를 만들어 점검하겠다”고 했다. 국민패널 100명은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부터 주택 구입에 관심을 둔 30대 청년, 노모를 모시는 60대 여성, 마약 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남성 등 다양한 패널들이 직접 윤 대통령과 장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충남 당진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한 여성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장사하기가 어렵다.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문 닫는 집이 계속 나온다.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요새 떡이 잘 팔리는지 모르겠다”며 “부족하겠지만 정부의 정책 자금 또는 세제 지원을 활용하시라.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을 물은 한 패널의 질문에 답하며 최근 수도권에서 1139채에 달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하던 이른바 ‘빌라왕’ 김모씨 사망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요새 언론에 등장하는 빌라왕의 사망과 관련해 많은 선의의 피해자들이 지금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뉴스를 계속 접했다”며 ‘세입자 합동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려대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을 언급하며 여성 대상 중범죄 대책을 묻자 윤 대통령은 “여성이 불안한 사회는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관련 법·제도 개선과 피해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은 과거 마약 경험을 고백하며 최근 심각한 마약 확산 문제의 대책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과거 검사 시절 마약 단속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우리가 다시 마약 청정국이 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좀 설명해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언론이나 국회에서 질문받을 때 별로 긴장을 안 했는데,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으니 참 많이 떨린다. 공직자로서 더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가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낼 때 마약을 할까 걱정하는 나라가 돼서는 안 되지 않느냐”며 마약 유통·제조 엄단 기조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과 관련, “개혁을 하겠다는 정부는 전부 애국 정부”라면서 “어려운 걸 알면서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취임 후 강조해 온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오늘 회의를 잘 지켜보시면 사회 구성원들의 연대 의식, 자유의 공통 분모가 되는 법치, 이런 것들이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다”고 말했다.
  • 尹 “3대 개혁, 인기 떨어져도 꼭 해야”

    尹 “3대 개혁, 인기 떨어져도 꼭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과제에 대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중계로 열린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우리가 앞으로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3대 개혁은 우리나라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필수이고, 결국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우리 미래세대가 일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고, 노동개혁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이라며 “또 교육개혁은 우리 미래세대가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편의 방향을 유연성·공정성·안전성·안정성 네 가지로 규정하며 “우리가 이것을 이뤄 내지 못한다면, 정치적 문제로 흘러 버리게 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한번 결정되면 그대로 30년에서 50년을 가야 하는 것”이라며 정말 심도 있는 연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마무리 발언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며 “최종안을 성안해 나가는 과정이 대한민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닌 그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개혁에 대해 윤 대통령은 ‘복지와 성장’이라는 양축으로 설명하며 “유아돌봄부터 중등교육까지는 복지 차원에서 모두가 공정하게 국가의 교육서비스 혜택을 누려야 하고, 그다음 고등교육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면서 “교육 문제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의 ‘러닝메이트’제를 제안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며 개혁 의지를 밝혔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다주택자 중과세 완화, 세입자 보호 의지 등도 밝혔다.
  • 尹, 국민패널 질문에 즉석 답변...靑영빈관서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

    尹, 국민패널 질문에 즉석 답변...靑영빈관서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패널 100명이 참석해 질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등이 직접 답변하는 생생한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오후 2시부터 열린 회의는 당초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150여분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원내지도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패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됐고, 15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장소를 검토하다 영빈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두 차례 외빈 초청 만찬을 위해 영빈관을 활용한 바 있다. 이날 회의장에는 윤 대통령 집무실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120개 국정과제 현황판이 놓였다. 국민패널 100명이 윤 대통령 주변을 둘러싸고 앉았고, 각 부처 장관들은 국민 패널 사이사이에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자가 회의를 개최 소감을 묻자 “국민패널 100여 분과 (함께하고), 또 (실시간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저도 긴장이 된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그는 “정부가 5월 10일 출범을 해서 7개월여 간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저희가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또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지금 꼼꼼하게 짚어 봐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이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가 120개라 양이 많다. 부족한 부분은 내년 상반기에 똑같은 기회를 만들어 점검하겠다”고 했다. 국민패널 100명은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부터 주택 구입에 관심을 둔 30대 청년, 노모를 모시는 60대 여성, 마약 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남성 등 다양한 패널들이 직접 윤 대통령과 장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충남 당진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한 여성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장사하기가 어렵다.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문 닫는 집이 계속 나온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요새 떡이 잘 팔리는지 모르겠다”며 “부족하겠지만 정부의 정책 자금 또는 세재 지원 활용하시라.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을 물은 한 패널의 질문에 답하며 최근 수도권에서 1139채에 달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하던 이른바 ‘빌라왕’ 김모씨 사망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요새 언론에 등장하는 빌라왕의 사망과 관련해서 많은 선의의 피해자들이 지금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뉴스를 계속 접했다”며 ‘세입자 합동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려대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을 언급하며 여성 대상 중범죄 대책을 묻자 윤 대통령은 “여성이 불안한 사회는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관련 법·제도 개선과 피해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은 과거 마약 경험을 고백하며 최근 심각한 마약 확산 문제의 대책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과거 검사 시절 마약 단속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한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우리가 다시 마약 청정국이 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좀 설명해주시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언론이나 국회에서 질문 받을 때 별로 긴장을 안 했었는데,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으니 참 많이 떨린다. 공직자로서 더 큰 책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낼 때 마약을 할까 걱정하는 나라가 돼서는 안되지 않느냐”라며 마약 유통·제조 엄단 기조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3대 개혁(연금, 노동, 교육) 관련, “개혁을 하겠다는 정부는 전부 애국 정부”라면서 “어려운 걸 알면서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취임 후 강조해온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오늘 회의를 잘 지켜보시면 사회 구성원들의 연대 의식, 자유의 공통 분모가 되는 법치, 이런 것들이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을 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전채 통과돼도 전기요금 최소 2배 인상 필요”…정부, 내년 50원 단계적 인상

    “한전채 통과돼도 전기요금 최소 2배 인상 필요”…정부, 내년 50원 단계적 인상

    한전 “한전채 한도 확대 수익과 관련 없어”“연료비 인상분 반영해 50원↑ 인상 필요”올해 전기요금 인상분 19.3원보다 큰폭 이상여야 합의에도 부결에 정부 민주 의원 설득전가스공사 회사채 발행한도 5배 확대도 통과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까지 갔다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기권으로 부결됐던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개정안이 15일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내년 전기요금 인상 수준은 올해 인상분의 최소 두 배 이상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한전은 한전채가 통과되더라도 내년도 전기요금은 올해 인상분(㎾h당 19.3원)보다 두 배 이상 수준인 최소 50원 이상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개정안의 소위 통과에 안도하면서도 또 다시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지 않도록 의원들을 향해 전방위 설명전을 펼쳤다. 개정안은 한전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5배까지 올려주되 경영위기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대 6배까지 발행한도를 늘리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채 보험 성격, 전기요금과 달라”이창양 “내년 현실적 단계적 인상 추진” 한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전채는 보험의 성격이고 발행한도를 높인다고 해서 다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과는 다른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전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것은 수익과는 관련이 없고 연료비 인상분은 반영해야하기 때문에 50원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기준연료비 인상 요인이 (㎾h당) 50원 정도 형성됐다”며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이 장관은 이를 내년에 모두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서민이나 소상공인, 기업에 급격한 충격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 안에서 현실적·단계적으로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한전은 앞서 한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될 당시 “한전채 발행 없이 전력 대금을 결제하고, 한도가 초과한 사채를 상환하려면 내년 전기요금 인상폭을 올해 인상폭(19.3원)의 3배 수준인 약 64원을 올려야 한다”고 경고했었다. 이에 따라 한전법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이 장관의 발언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인상분의 3배까지는 아니어도 최소 50% 인상에서 2배 이상(40~50원)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는 이 가운데 올해 연료비가 급등한 기준연료비부터 내년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준연료비는 최근 1년치 연료 가격을 바탕으로 책정된다. 지난해 말 ㎾h당 9.8원 인상이 결정된 기준연료비는 올해 4월과 10월에 4.9원씩 반영됐었다. 만약 내년에 적용되는 기준연료비가 50원 인상되면 올해의 5배가 넘게 오르는 셈이다. 지난 5년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탈원전 정책을 펼친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부의 전기요금 인상 건의에도 전기요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 이후 올해 2월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한전은 전력생산을 위한 막대한 연료비 구입 등에 쓸수록 적자인 구조를 이어가며 올해 40조원에 육박하는 최악의 적자를 냈다.    한전채 한도 확대 5년 일몰제 적용에“경영 정상화 신속히 하라는 의미” 산업부와 한전은 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추가된 2027년 12월 31일까지만 한전채 발행한도를 유지하는 5년 일몰제 도입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몰제 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한전 적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일몰제 도입을 둔 것은 경영 정상화를 신속하게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약 100조원 규모로 한도가 늘어나면 내년에는 괜찮을 것 같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부 장관과 공사는 금융시장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사의 사채 발행 최소화 및 재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한전은 이날 오후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자 “임시회 상임위에서 한전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처리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법안에서 요구하는 사채발행 최소화 대책과 당면 위기를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전기요금 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고, 한전 스스로 강도 높은 재무개선 자구노력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 이틀간 의원 100명 만나 법 설명반대·기권으로 부결시킨 민주 “재추진” 산업부는 이틀에 걸쳐 100여명의 여야 의원들을 만나 국회 본회의에서의 한전법 개정안 처리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어제오늘 산중위뿐 아니라 다른 상임위원회도 돌면서 100명이 넘는 의원들을 만나 한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소위, 법사위원회 등에서 모두 통과됐지만 본회의에서 부결된 만큼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위는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앞서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던 한전법 일부 개정안은 지난 8일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나 기권표를 던져 부결됐었다. 당시 민주당에서는 정책 내용이 제대로 의원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숙지되지 않아 생긴 문제였다며 법안 처리 재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재석 의원 203인 중 찬성은 89인, 반대는 61인, 기권은 53인으로 부결됐다. 산업부는 “한전법 개정안은 한전 경영 정상화와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며 올해 말 한전채 발행 잔액(약 72조원)이 현행법에 따른 한전채 발행한도(약 40조원·자본금과 적립금 합산액의 2배)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가운데, 전역의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의료 대란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는 진료 예약이 거절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차 뒷좌석 창문 밖으로는 수액 병을 고정시키는 막대가 서 있고, 차량 주인이나 그들의 가족은 차 안에서 주사를 맞으며 버티고 있었다.SCMP는 “중국의 여러 지역의 진료소 예약이 마감된 탓에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환자들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최소 90분 이상을 대기해야 했다”면서 “증상이 심각한 환자들은 병원 근처 주차장을 차를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방역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시작된 뒤, 현지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할 검사소가 없다는 주민의 호소글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주민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지만 검사소가 없어서 검사를 받지 못했다. 나 같은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감염 확산세 속에서 상당한 수의 감염 의심자들이 병원 왜래 진료소를 찾고 있지만, 현지 의료 시스템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2일 보도에서 “전국의 병원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외래 환자가 늘어났으며, 베이징의 일부 병원 발열 환자 진료소 앞에서는 100명 이상이 길게 늘어선 줄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환자들은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자 병원을 찾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119인 ‘120’을 통해 응급 진료를 요구하는 사람도 늘면서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베이징응급센터의 한 주임 의사는 관영 베이징일보와 인터뷰에서 “평소 하루 구급 요청 전화는 약 5000건이었는데 최근에는 최다 3만 건까지 치솟아 시의 구급 대응 역량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대 명절 춘제 다가오는데…당국은 "의약품 사재기 하지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패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열제와 감기약은 더 이상 약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씨가 말랐다. 증상이 없는 사람은 불안한 마음에 약을 싹쓸이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밀린 환자들이 많아 병원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없게 되자 직접 약을 구매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베이징시 정부는 “의약품 사재기와 비축을 하지 말고, 무증상이면 응급구조대를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오히려 감기약과 해열제 완판 현상은 중국 본토를 넘어 홍콩까지 이어지고 있다.미국 CNN은 “중국 본토의 가족과 친구에게 약을 보내려는 사람들 때문에 홍콩 내에서도 해열제가 완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의 신규 감염자 수는 7000명대로, 한 달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실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PCR 검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철이 온 만큼, 감염자가 현재보다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방역 통행증이 폐지돼 지역 간 이동 제한도 곧 풀릴 예정이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이 코로나 방역의 최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방역 전문가인 푸단대부속병원 자원홍 주임은 “한 달 내 (확진자) 정점이 올 수 있다”면서 의료진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인구 10만 명당 4개에도 못 미친다. 이는 한국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독일 또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포토多이슈] 국민패널100인과 함께하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국민패널100인과 함께하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국정과제를 대통령이 국민패널 100명과 함께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각 부처 장관들이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이 보완 지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국정과제 이행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국민과 함께 점검하고, 국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회의 방식을 바꾸어 진행하게 되었다.
  •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새 정부의 3대 개혁과제를 본격적으로 띄우며 집권 2년차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 중계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서다.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3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뒤 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대통령 “국정과제는 국정운영 규범”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이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예정됐던 100분을 훌쩍 넘긴 156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문제점은 뭔지 꼼꼼하게 짚어봐야 할 때”라며 “국정과제는 저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 발제자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서 정부가 제시한 6대 국정 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았다”는 점을 집권 초기 최대 성과 중 하나로 언급했다. 한 총리는 “5년 후 국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이행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출을 촉진하고 물가, 고용,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부총리는 위기 이후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3대 개혁과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장 전략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대비와 함께였다. ◇ 尹대통령 “역사적 책임과 소명” 강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대 개혁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담대한 개혁’ 세션이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기조 발제에서 3대 개혁을 “하나의 패키지”로 표현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필수적인 개혁과제”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개혁이라는 것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개혁과제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큰 틀의 정부 방침을 밝히고 주무 장관이 로드맵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먼저 노동개혁에 대해 “이것을 이뤄내지 못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한다”며 “디지털 혁명 시대에 노동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대 변화에 맞춰 법과 제도를 혁신해 노사 협력에 기반한 상생의 공정한 노동 시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과 관련, “유아 돌봄부터 중등교육까지는 복지 차원에서 모두가 공정하게 국가 교육 서비스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고등교육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 교육이 제 기능을 못 했다”며 “가르칠 것은 제대로 가르치는 원칙과 상식의 교육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연금개혁을 ‘역사적 책임과 소명’이라 표현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 말기나 다음 정부 초기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개혁의 완성판이 나오도록 지금부터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면밀한 국민 소통과 공론화에 방점을 찍으며 “내년 10월에는 국민연금 제도 개혁안을 발표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 尹대통령 “건보개혁, 수술 대상은 모럴해저드” 윤 대통령은 국민 패널과 즉석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면서 3대 개혁과제 이외의 다른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평소 철학과 입장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먼저 한 패널의 집값 걱정에 “정부가 완급을 잘 조절해 집값을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동산 문제가 정치 논리나 이념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거의 고스란히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라며 “이런 과세를 경감해서 저가 임차 여건을 만들어드리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운을 띄운 건강보험 개혁도 공들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 패널의 우려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제가 말씀드린다”며 “수술하려고 하는 것은 소위 모럴해저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돈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건강보험제도 본래의 취지대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안전에 대해선 “여성이 불안한 사회라면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그런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장기 계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복안으로 “양질의 중등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지방대가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결국 기업의 이전과 투자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 노동·연금·교육개혁… 국민에 비전 밝힌다

    노동·연금·교육개혁… 국민에 비전 밝힌다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관련 부처 장관들이 15일 개최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직접 개혁과제에 대한 대국민 설명에 나선다. 100여분간 생중계될 이번 점검회의는 3대 개혁을 필두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이라는 메시지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주52시간제 개편 등 첫 정부안 나올 듯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 후반부에 3대 개혁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 우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주52시간제와 호봉제 개편 등을 골자로 정부에 권고한 노동개혁 과제에 대한 주무부처의 입장을 직접 설명한다.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 이후 정부가 향후 입법 계획 등 관련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사실상 첫 일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금개혁 방향과 ‘약자복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와 10월 정부 개혁안의 국회 제출 계획 등 기본적인 로드맵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 대선 당시 후보 전원이 연금개혁에 동의했을 만큼 연금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분야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갈등이 아닌 통합을 위한 개혁이라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패널100명과 질의응답도 한편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생·경제 ▲지방시대 비전·전략 ▲3대 개혁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윤 대통령이 각 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 패널들과 질의응답도 주고받을 예정이다. 당초 미래먹거리·수출 전략도 논의하려 했으나 제한된 시간에 밀도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의제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1차로 열리는 것으로, 2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외교안보 등을 주제로 내년 상반기 중 열릴 계획이다.
  • 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현재 잔불 정리 중

    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현재 잔불 정리 중

    14일 오후 7시5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문시장 3번 게이트 인근의 한 가건물 1층이다. 상가가 밀집된 구역이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 소방관 100명을 동원해 약 1시간 40분만인 오후 9시 27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중부소방서는 잔불과 현장을 정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속보]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

    [속보]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

    14일 오후 7시 5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문시장 3번 게이트 인근으로 상가가 밀집된 구역이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 소방관 10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 장관들이 ‘3대 개혁’ 직접 설명..국정과제점검회의 개최

    장관들이 ‘3대 개혁’ 직접 설명..국정과제점검회의 개최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관련 부처 장관들이 15일 개최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직접 개혁과제에 대한 대국민 설명에 나선다. 100여분간 생중계될 이번 점검회의는 3대 개혁을 필두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이라는 메시지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 후반부에 3대 개혁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 우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주52시간제와 호봉제 개편 등을 골자로 정부에 권고한 노동개혁 과제에 대한 주무부처의 입장을 직접 설명한다.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 이후 정부가 향후 입법 계획 등 관련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사실상 첫 일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금개혁 방향과 ‘약자복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와 10월 정부 개혁안의 국회 제출 계획 등 기본적인 로드맵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포함해 대선후보 전원이 연금개혁에 동의했을 만큼 연금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분야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가야할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갈등이 아닌 통합을 위한 개혁이라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생·경제 ▲지방시대 비전·전략 ▲3대 개혁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윤 대통령이 각 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 패널들과 질의·응답도 주고받을 예정이다. 당초 미래먹거리·수출 전략도 논의하려 했으나, 제한된 시간에 밀도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의제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1차로 열리는 것으로, 2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외교안보 등을 주제로 내년 상반기 중 열릴 계획이다.
  • [와우! 과학] 소변 냄새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전자 코’ 개발

    [와우! 과학] 소변 냄새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전자 코’ 개발

    개의 후각은 극도로 예민하다. 눈을 뜨지도 못하는 갓 태어난 새끼도 냄새로 어미의 젖을 찾고 공기 중으로 극소량 유출된 폭발물이나 마약의 냄새도 맡을 수 있어 탐지견으로 인간을 돕는다. 냄새를 통해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병에 걸렸는지도 알아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몇 년 전 개가 예민한 후각을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소변 속에 포함된 극미량의 휘발성 유기 화학 물질(VOCs)의 냄새를 맡아 전립선 암이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훈련된 개라고 해도 개마다 진단 정확도가 들쑥날쑥 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같은 개도 그날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 질병 진단 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병원에서 개를 키우기 일도 쉽지 않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개를 훈련시키는 것보다 개처럼 예민한 후각을 지닌 전자 코(e-nose) 개발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의 휴마니타스 대학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전자코인 다이아그-노즈(Diag-Nose)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100명과 건강한 사람 100명의 소변을 채취해 다이아그-노즈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환자의 85% 정도에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정확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소변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질병이 없는 사람에서 없다고 판정하는 특이도가 79%에 불과하다는 점이 문제다. 정상인의 1/5 정도에서 전립선암 의심 판정을 내리는 셈으로 전립선암 유병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독으로 사용하기는 무리다. 그러나 연구팀은 전립선 특이항원(PSA)같은 전립선암의 선별 검사 방법과 같이 사용하면 전자코가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냄새로 질병을 진단하는 전자 코의 활약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 강서 “용돈 벌고 행정체험도 하세요”

    강서 “용돈 벌고 행정체험도 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방학 기간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복지 실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행정·복지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인 오는 19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특별모집 30명, 일반모집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특별모집 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법정차상위가정,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이 대상이다. 선발자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민원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주요 시설 탐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단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로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27일 이뤄진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400만원 패딩, 팬들에 찢겼다”…황희찬 ‘반팔티 출국’의 진실

    “400만원 패딩, 팬들에 찢겼다”…황희찬 ‘반팔티 출국’의 진실

    2022 국제축구연명(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황희찬(26)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 복귀해 남은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이 스페인으로 출국한 가운데, 그가 반팔 차림으로 출국장에 나선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황희찬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절친한 대표팀 동료 김민재(나폴리), 백승호(전북)와 약 100명의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11일 오전 0시15분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팬들이 황희찬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황희찬은 공항에 모여든 팬들에게 인형과 편지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으며, 일일이 악수와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그런데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패딩을 걸치고 있던 그는 출국장에 반팔 차림으로 들어갔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는 “황희찬 패딩이 생로랑 제품으로 400만원쯤 된단다. 팬들이 그걸 찢었는데 황희찬은 그냥 웃으면서 사인 다 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실제 황희찬이 이날 입은 검은색 유광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671966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으로 알려졌다. 이 패딩의 가격은 약 400만원에 달한다.“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황희찬, 무사히 출국 다만 황희찬의 옷이 찢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인천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여러 명의 가드가 계속해서 따라붙었으며, 취재진의 카메라에도 황희찬을 붙잡고 늘어지는 팬들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그는 관계자에게 패딩을 맡겼고, 출국장으로 나서면서 다시 받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실제 현장에 있던 다른 팬들도 “가드도, 카메라도 얼마나 많았는데 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며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황희찬 달라진 위상…울버햄튼 “월드컵 히어로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황희찬을 크게 반겼다. 울버햄튼은 13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월드컵 영웅이 돌아왔다”며 황희찬이 소속팀 마크가 새겨진 훈련복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칭하는 영상을 올렸다.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27)는 황희찬에게 “한국의 영웅”이라는 말을 건네며 환영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이제 울버햄튼에서 주전 경쟁을 한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선발로 3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황희찬은 원점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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