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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효과’ 다우 사상 첫 2만 돌파

    삼성전자가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열었다.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뚫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6일 장중 한때 전날보다 1.52% 오른 200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는 2011년 주가 100만원을 넘어섰고 6년 만에 200만원선에 닿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힘이 붙었다. 증권가에서는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과 높은 배당 매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70만원까지 올렸다. 다우지수는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155.80포인트(0.78%) 오른 2만 68.51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 실현을 위한 조치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전자 주가 대망의 200만원 찍었다

    삼성전자 주가 대망의 200만원 찍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첫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23분쯤 전날대비 1.52%(3만원) 오르며 주가 200만원을 터치했다. 197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삼성전자 주가가 200만원을 돌파한 것은 42년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100만원을 처음 밟은 지 6년 만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4분기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 파문에도 ‘깜짝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올해도 반도체 부문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해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다. 일부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25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크레딧스위스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40만원에서 2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올해 전기차 7000대 보급 2000만원 보조

    제주 올해 전기차 7000대 보급 2000만원 보조

    제주도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17년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도민 공모’를 통해 7361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관용 전기차 152대를 별도로 구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이 구매하는 전기차에는 대당 2000만원(국비 1400만원, 지방비 6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차종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 르노삼성차 SM3 Z E, 기아차 레이(RAY EV)와 쏘울(SOUL EV), 독일 BMW의 i3, 일본 닛산자동차의 리프(LEAF) 등 승용차 6종이다.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0.5t 라보 피스(PEACE) 1종도 포함됐다. 미국 GM의 볼트(BOLT)는 보조금 지급 대상 평가를 통과했으나 국내 출시 이전이어서 출시 이후부터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는 보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차량 증가를 막기 위해 기존 차량을 폐차나 수출해 없앤 후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1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충전기 1기당 최대 지원금은 공용 500만원, 비공용 30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세제 감면 혜택을 기존 40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체 차량의 50% 이상 전기차를 보유한 자동차 대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를 30% 감면한다. 전기차는 올해부터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하는 제주시 19개 동 지역의 차고지 증명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도 전액 감면한다. 지난해 12월 현재 제주도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5629대로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 1만 855대의 51.9%를 차지했다. 올해 7513대 보급이 완료되면 도내 등록 전기차는 전국 최초로 1만 3000대를 돌파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더 킹’, ‘공조’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주말 극장가 휩쓸었다

    ‘더 킹’, ‘공조’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주말 극장가 휩쓸었다

    영화 ‘더 킹’과 ‘공조’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킹’은 주말 이틀간(21~22일) 105만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 기준 185만28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더 킹’(감독 한재림)은 검사를 꿈꾸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사법고시 패스 후, 검사계의 신화 한강식(정우성 분) 부장검사 라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경쟁작인 ‘공조’ 또한 주말 동안 68만58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같은날 개봉한 ‘공조’는 주말까지 총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시작된 남북 최초 공조수사 과정에서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유해진 분)의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더 킹’과 ‘공조’가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의 70% 이상을 싹쓸이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3위,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4위에 올랐다. 사진=네이버 영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NE1 ‘안녕’ 발매 직후 8개국 아이튠즈 1위 ‘모든 게 영원하지 않아’

    2NE1 ‘안녕’ 발매 직후 8개국 아이튠즈 1위 ‘모든 게 영원하지 않아’

    걸그룹 2NE1이 ‘안녕’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0시 공개된 2NE1의 마지막 노래인 ‘안녕(GOODBYE)’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뮤직비디오 역시 7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안녕’은 감성적인 기타 연주에 팬들을 향한 이별의 인사가 담겨있다. ‘모든 게 영원하지는 않잖아’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 등의 내용이 담긴 가사는 씨엘이 직접 썼고, 산다라박과 박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공민지는 해당곡에 참여하지 않았다. 뮤직비디오는 2NE1이 함께 했던 지난 날의 사진들을 쓸쓸히 바라보는 2NE1의 모습을 모노톤으로 담아내 해체에 대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으로 데뷔한 2NE1은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그리워해요’ 등 힙합, R&B, 발라드, 레게,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수익형 호텔을 고민한다면 제주 서귀포에서 답을 찾자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수익형 호텔을 고민한다면 제주 서귀포에서 답을 찾자

    지난해 제주도 방문 관광객이 1365만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3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제주도 중저가 호텔 등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80%를 웃돌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 임대사업이 좋은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제주도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관광 산업은 물론 각종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휴양·관광 도시를 만들고 있다. 관광이나 감귤처럼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교육, 의료, 첨단산업 등으로 넓히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0년 내 제주는 홍콩과 싱가포르보다 더 뛰어난 명품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도반 관계자는 “제주도는 10조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5대 핵심 프로젝트가 서귀포시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서귀포 윈코스트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 서귀동은 국내 최초 외국계 영리병원이 들어오는 헬스케어타운과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허브 역할을 맡을 서귀포 관광미항에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제주도 인구 유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와 2018년 가동에 들어가는 세계규모의 복합 리조트, 가족 테마파크인 신화역사공원이 가까워 각종 개발 호재와 서귀포 신공항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귀포 윈코스트호텔 조희종 본부장은 “분양형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희소성과 입지 조건”이라면서 “특히 입지조건은 호텔 가동률과 직결되며 입지가 뛰어난 곳은 향후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 윈코스트호텔은 지하 3~지상 11층, 190실 객실로 지어지며 투숙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평형인 37~47㎡(계약면적)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호텔은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 레지던스 호텔로 특급 호텔 부대시설을 갖춰 일반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비즈니스 수요도 확보해 안정적인 객실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위탁 운영뿐만 아니라 별장처럼 실거주도 가능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 시 계약금 10% 납입 후 중도금은 무이자 융자로 진행하며 잔금을 낼 때 보증금 500만원과 1년 치 수익금을 선지급한다. 호실 지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금 100만원은 한국자산신탁 계좌로 받고 미계약 시에는 전액 환불해준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논현동 지하철 7호선 학동역 부근에 있다. 1899-5867.
  • “131만개 일자리 창출 재원, 재정 우선순위로 해결 가능”

    “131만개 일자리 창출 재원, 재정 우선순위로 해결 가능”

    “4대강에 쏟은 예산 22조원이면 연봉 2200만원 일자리 100만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일자리 공약을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 재원 조달 방안이 미흡한 ‘포퓰리즘’이란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생각한다면, 정부가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을 먼저 일자리 만드는 데 투입해야 한다. 재정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고용예산 17兆… 10兆면 공직 50만 채용 문 전 대표는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쏟아부은 예산 22조원만 해도 연봉 22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수 있고, 지금 정부가 고용에 사용하는 예산 17조원 중 10조원이면 초임 200만원 공무원 50만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 재원을 늘리기 위해 조세 부담을 늘리고, 어떤 순서로 늘릴지에 대한 방안을 오래전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규직화 실적 좋은 대원제약서 간담회 전날 문 전 대표가 발표한 13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해 다른 정당들이 비난을 쏟아 낸 데 따른 것이다.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사탕발림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건 대국민 사기”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도 “나랏빚이 1000조원을 돌파한 상황을 인식이나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공세에 개의치 않고 일자리 현장 행보를 이어 갔다. 이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서울 광진구 대원제약을 방문해 고졸채용 사원, 워킹맘 직원, 정규직이 된 운전직 사원과 함께 ‘지속적 일자리 확대’, ‘능력 중심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런 가운데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 정지를 당한 데 대해 “공영방송이 해선 안 되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황씨는 문 전 대표의 문화예술계 지지자 모임인 ‘더불어포럼’ 공동대표다. ●文, 여의도에 대선 캠프 사무실 계약 한편 문 전 대표가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계약하면서 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여의도 대산빌딩 5층 전체와 4층 일부를 6개월간 임대하는 계약을 최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 한국에서도 통했다 ‘거침없는 흥행 열풍’

    ‘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 한국에서도 통했다 ‘거침없는 흥행 열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째인 오늘(14일)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 (주)미디어캐슬)은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너의 이름은.’은 개봉 5일째인 1월 8일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왕국’ ‘쿵푸팬더’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100만 돌파 속도’ 국내 톱5에 드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은 200만 돌파 속도 역시, 역대 애니메이션 TOP 5를 기록했다. 또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흥행 속도를 대폭 앞섰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개봉 3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해, 최종 약 301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사진 제공=미디어캐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돌파…청년실업률 최악

    지난해 실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00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9.8%로 2015년(9.2%)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2623만 5000명으로 2015년보다 29만 9000명 늘어났다. 증감폭은 2009년(7만2000명 감소) 이후 가장 적다. 제조업 취업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448만 1000명이 종사해 2015년보다 5000명 감소했다. 전체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실업자는 2015년 97만 6,000명에서 101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8%였다. 청년 실업률은 2015년 9.2%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표주가 50만원 껑충… 삼성전자 250만원 대세론

    목표주가 50만원 껑충… 삼성전자 250만원 대세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장밋빛 전망이 증권가에서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주가도 최고 25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세다. 삼성전자가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은 2013년에도 있었으나 당시에는 근처에도 못 가보고 꺾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반도체 등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쌓은 실적이라 다르다는 게 증권가의 견해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6일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45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인 2013년(36조 79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50만원이나 올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230만원→250만원), 미래에셋대우(210만원→235만원), 신한금융투자(220만원→235만원), NH투자증권(195만원→230만원) 등도 상향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호주계 맥쿼리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 발표 전인 지난 5일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87만 5000원까지 올라 지난 3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83만1000원)를 4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종가도 전 거래일인 지난 6일 대비 5만 1000원(2.82%) 오른 186만 1000원을 찍어 역시 새 기록을 썼다. 시가총액은 260조원까지 불어났다. 삼성전자 주가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 2011년 처음으로 100만원 고지를 밟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150만원대에 안착해 200만원 돌파 기대감이 나왔다. 그러나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부상,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아이폰6의 대화면 전략 등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한때 60~70%에 달하던 스마트폰 시장 연간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긴 잠’을 잤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 주가는 160만원, 170만원, 180만원 ‘벽’을 차례로 돌파하더니 어느새 19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갤럭시노트7 파문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의 선전으로 극복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에는 영업이익의 67.9%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했지만 올해는 69.3%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서 창출된다는 점에서 질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와 OLED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시선도 있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판단해 160만원대에서 모두 팔아 치웠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8 판매 부진과 이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9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200만원을 넘어선다면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면분할을 포함해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은 항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종영 마음의 소리, 짧지만 강렬한 여운 남겨 “기대 이상의 사랑 감사”

    종영 마음의 소리, 짧지만 강렬한 여운 남겨 “기대 이상의 사랑 감사”

    ‘마음의 소리’가 지난 6일 방송된 5회를 마지막으로 뜨거운 종영을 맞았다.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펼치는 엉뚱하고 발칙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 안방극장에 지금껏 듣도 보도 못했던 새롭고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연일 화제몰이를 해왔다. 특히 공중파 방송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를 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성공적인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런 숱한 화제 속에 ‘마음의 소리’는 지난 6일 5회 종영으로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짧지만 강렬했던 ‘마음의 소리’가 남긴 세 가지 의미를 짚어봤다. ◆ KBS 예능국의 성공적 도전! 온라인 플랫폼과 공중파 방송의 완벽 콜라보! ‘마음의 소리’는 KBS 예능국의 과감한 도전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기존의 공중파 매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성공적 결과물을 완성한 것. 특히 공중파 버전이 공개되기에 앞서 웹드라마 버전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하며 화제를 이끈 ‘마음의 소리’는 그 기세를 몰아 공중파 버전에서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장전해 더 큰 웃음을 창출해 냈다. 이처럼 ‘마음의 소리’는 방송매체와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새로운 룰을 개척해 냈다. ◆ 연일 신기록 갱신! 총 조회수 3천 6백만뷰 훌쩍! 본방-재방 광고 완판까지! 한한령 속에도 중국 1억 4천만뷰 돌파! ‘대박’ ‘마음의 소리’는 작년 11월 7일 본편이 세상에 첫 공개된 이후 연일 신기록을 갱신하며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네티즌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 속에 본편이 공개된 지 단 10시간만에 1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300만뷰, 6일만에 1천만뷰, 3주만에 2천만뷰를 돌파(네이버 TV캐스트 기준)하는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킨 것. 무엇보다 ‘마음의 소리’는 작년 11월 28일을 기점으로 해 역대 웹드라마 전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현재에도 네이버 TV캐스트 전체 조회수 3천 6백만뷰를 훌쩍 뛰어넘으며 계속되는 기록갱신과 함께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마음의 소리’는 광고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본편 광고뿐만 아니라 재방 광고까지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한 것. 이에 광고업계까지 응답한 ‘마음의 소리’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마소돌풍’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불어 닥쳤다.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냉각된 가운데서도 꿋꿋한 기세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며 흥행을 이어간 것. 국내 공개와 동시에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억 4천만뷰를 돌파하며 계속해 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시트콤의 부활을 이끌다! ‘마음의 소리’는 매회 시청자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며 가족 시트콤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에 하병훈PD의 탄탄한 연출력이 더해져 10대부터 40대까지를 아우르는 장면들의 향연으로 매주 금요일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마음의 소리’의 작품성 뒤에는 하병훈PD가 존재했다. 예능PD로 활동중인 하병훈PD는 원작 웹툰이 가진 B급 코믹 코드에 조석과 애봉의 로맨스를 버무리는 재기발랄한 연출로 1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아우르며 스타피디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마음의 소리’는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매력을 끄집어내며, ‘웹찢남녀’(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 여자)라는 타이틀을 부여해주기도 했다. 다섯 배우들은 각각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 청순한 외모의 똘기녀 ‘애봉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조석 형 ‘조준’,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가 넘쳐흐르는 철없는 아빠 ‘조철왕’, 집안의 절대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을 맡아 웹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마음의 소리’는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인생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마음의 소리’ 제작진 측은 “’마음의 소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대 이상의 뜨거운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과 네티즌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짧은 회차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3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는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 함께하는 토크쇼를 방송할 예정이다. 특별한 이야기들이 담길 스페셜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스터’ 600만 돌파, 강동원 김우빈 훈훈 인증샷 ‘눈이 호강’

    ‘마스터’ 600만 돌파, 강동원 김우빈 훈훈 인증샷 ‘눈이 호강’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마스터’는 12월 개봉작 중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마스터’는 개봉 3주차 국내외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00만 돌파를 기념해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전했다. 조의석 감독과 강동원, 김우빈은 각각 조감독, 김재명, 박장군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극 중 걸크러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엄지원과 진경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개봉 전부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마스터’는 매력적 캐릭터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예측불허 추격전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현시대와 맞닿아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답답한 현실 속 사이다 영화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3년 연속 ‘100만 관광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가장 한국적인 곳’ 중 하나로 꼽히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 3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하회마을 관광객이 모두 102만 184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14년과 2015년에는 105만 5153명, 103만 5760명이었다. 100만명을 넘은 것은 역대 6번째이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찾은 1999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0년과 2011년에도 1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지난해는 2월 경북도청 안동·예천 이전, 5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회마을 방문 등이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00만 돌파 ‘마스터’ 흥행 질주

    500만 돌파 ‘마스터’ 흥행 질주

    연말연시 국내 극장가에서 범죄 액션 영화 ‘마스터’가 흥행 질주를 이어 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2016년에서 2107년으로 넘어가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04만 3005명(매출액 점유율 46.3%)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00만명을 넘어 544만 595명을 기록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는 700만명을 돌파할 기세다. 이에 따라 조심스럽게 천만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4일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하고, 18일 국내 블록버스터 ‘더 킹’과 ‘공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개봉 대기 중이라 빠듯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마스터’는 현실에서 맛볼 수 없던 통쾌함을 주는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워즈 시리즈 외전인 ‘로그 원’(18.7%)이 같은 기간 38만 6832명을 동원하며 2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은 76만 9786명이다. 이어 3위에 오른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이 24만 8830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4위를 기록한 원전 재난 영화 ‘판도라’는 누적 관객 440만 1329명으로 손익분기점(4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B tv UHD’ 가입 100만 돌파

    SK브로드밴드의 초고화질(UHD) IPTV 서비스인 ‘B tv UHD’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4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B tv UHD’는 전용 영화관 등 5개 실시간 채널과 기존 HD 대비 4배 선명한 콘텐츠, 멀티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중 UHD TV와 사운드바, UHD 셋톱박스 무료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안동 하회마을 3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돌파

    안동 하회마을 3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돌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가장 한국적인 곳’ 중 하나로 꼽히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 3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하회마을 관광객이 모두 102만 184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14년과 2015년에는 105만 5153명, 103만 5760명이었다. 100만명을 넘은 것은 역대 6번째이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찾은 1999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0년과 2011년에도 1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지난해는 2월 경북도청 안동·예천 이전, 5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회마을 방문 등이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하회마을 관람료(1인당 1000~3000원)와 주차장 이용료(대당 2000~4000원)를 별도 징수한 데 따른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통합 징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다례 등 문화체험행사를 비롯해 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의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19만 8613명이었다. 이는 2015년 연간 26만 3072명보다 24.5% 감소한 것으로, ‘9·12 경주 강진’으로 인한 경주 지역 관광객 감소 때문이라고 경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송박영신’으로 밝힌 새해…촛불민심 1000만명 돌파

    ‘송박영신’으로 밝힌 새해…촛불민심 1000만명 돌파

    2016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0차 촛불집회에는 전국 110만명(주최 측 추산)이 모이면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보수단체는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16년을 닫는 촛불집회를 ‘송박영신’(送朴迎新)으로 삼았다. 박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열린 촛불집회는 헌정 사상 최대인원(6차 전국 추산 232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9차까지 895만명(누적인원)을 끌어냈다. 2016년 마지막 집회에서 서울에서 100만명, 지방에서 10만명(경찰 추산 서울 6만 5000명, 지방 1만 8000명)이 모였다. 집회에서 만난 정상태(63)씨는 “1000만명이라는 숫자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염원의 크기”라며 “새해에는 열심히 산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보수단체의 주제는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는다는 ‘송화영태’였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김정자(48)씨는 “난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 때 야당에 투표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고 말했다. 탄기국은 이날 70만명(경찰 추산 2만 5000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1000만명 돌파…“朴대통령은 자격 미달”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 1000만명 돌파…“朴대통령은 자격 미달”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이 모이면서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 참가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9차 집회까지는 누적 인원이 895만명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밝혔다.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9시 기준으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서자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경찰은 오후 9시 45분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6만 5000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주 각 4000명, 대구·대전 각 1200명 등 전국 45개 지자체에서 1만 8000명이 모였고 밝혔다. 10월 29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열린 촛불집회는 12월 9일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서 최초로 당일 참석인원 100만명을 넘어선 뒤 기록을 만들어냈다.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과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계엄령을 주장했고, 대형 성조기(미국 국기)를 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경찰 추산 2만 5000명(오후 6시 기준)이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김정자(48·여)씨는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투표했지만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며 “새해에는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애(48·여)씨는 “대통령 탄핵은 기각 될 것이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수영(74)씨는 “새해 희망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는 것”이라면서 “언론은 우리같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심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16년 마지막 날] 촛불집회 누적인원 1000만명 돌파…역사 새로 썼다

    [2016년 마지막 날] 촛불집회 누적인원 1000만명 돌파…역사 새로 썼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이 모이면서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 참가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9차 집회까지는 누적 인원이 895만명이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송박영신’(送朴迎新) 10차 범국민행동을 열었다. 송박영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패러디한 말로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90만명, 지역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밝혔다. 1차부터 10차까지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9시 기준으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어서자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10월 29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열린 촛불집회는 12월 9일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11월 12일 3차 촛불집회에서 최초로 당일 참석인원 100만명을 넘어선 뒤 기록을 만들어냈다.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과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외에도 다양한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태민(10)군은 “마지막날이라 가족끼리 명동에 놀러왔는데, 제가 촛불집회에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생각해야한다고 배웠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 사회 이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42)는 “하루빨리 박 대통령이 탄핵되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잠실에서 온 정상욱(67)씨는 “벌써 다섯번째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희진(22·여)씨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새해에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뉴스도 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수단체는 촛불집회의 ‘송박영신’에 대응하는 ‘송화영태’(送火迎太)를 주제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탄핵반대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애국가와 정유라의 ‘아, 대한민국’를 부르며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탄핵을 기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계엄령을 주장했고, 대형 성조기(미국 국기)를 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김정자(48·여)씨는 “박사모도 아니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투표했지만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대통령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돼서 나왔다”며 “새해에는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애(48·여)씨는 “대통령 탄핵은 기각 될 것이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수영(74)씨는 “새해 희망은 박 대통령 탄핵안이 기각되는 것”이라면서 “언론은 우리같은 사람들의 숨겨진 민심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경비경력 230개 부대(약 1만 8400명)를 투입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충돌이 없도록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광역자치단체 2016년 마감 뉴스] 화마·차바가 할퀸 민심… 예산 싸움에 시끌… 세계가 지킬 숨비소리

    [광역자치단체 2016년 마감 뉴스] 화마·차바가 할퀸 민심… 예산 싸움에 시끌… 세계가 지킬 숨비소리

    2016년 병신년(丙申年) 전국 17개 광역지방정부는 지방자치의 필요와 중요성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여실히 보여 주었다. 청와대 등 중앙정부의 실정으로 국정이 흔들려도 지방정부는 위민 행정으로 시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병신년을 보내며 17개 광역지방정부의 성과와 위기들을 짚어 본다. 청년수당 시범실시 정부와 갈등 ●서울시(박원순 시장) ‘박원순표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금제)은 보건복지부와 갈등을 빚으며 국무회의에서도 논란이 됐다. 올해 서울 청년(만 19~2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 이 사업은 소득 수준이 낮은 미취업자·졸업유예자에게 매월 50만원씩 활동보조금을 주는 정책이다. 복지부는 “중앙정부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권취소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시는 소득 수준 제한을 강화한 뒤 내년 1월 복지부와 재협의할 방침이다. 청년수당을 포함한 내년도 청년지원정책의 예산은 올해의 두 배가 넘는 1805억원이다. 3.7㎞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부산시(서병수 시장) 연말인 30일부터 해운대구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을 개시했다. 서울시가 이명박 시장 시절에 도입한 정책이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했던 서울시의 경우 시행 초기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점을 감안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초기 17개 중앙정류장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요 교차로에도 모범 운전자를 배치해 교통안내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부산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므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시장 화재…700여억 피해 ●대구시(권영진 시장)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지난 11월 30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지구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679개 점포를 모두 태우고 59시간 만에 간신히 진화됐다. 피해액은 총 700여억원에 이른다. 당시 상인 대부분이 퇴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뒤 온정이 이어져 각계에서 60여억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국내 세번째 인구 300만명 돌파 ●인천시(유정복 시장)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지난 10월 19일 오후 1시 현재 인천의 등록인구는 내국인 294만 1405명, 외국인 5만 8608명 등 300만 1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인구가 1979년 100만명, 1992년 200만명에 이어 300만명을 넘어선 데에는 송도, 청라, 영종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수도권 주변 인구 유입 등의 영향이 컸다. 매출 2조 도시첨단 국가산단 첫삽 ●광주시(윤장현 시장) 지난 12일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대에서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와 나주혁신도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이 산단은 2019년까지 1428억원을 들여 48만 6000㎡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밸리 조성과 연계한 주거·유통·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이곳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관련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매출 2조원, 50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불량 초등급식 파문에 단가 인상 ●대전시(권선택 시장) 대전 서구 갈마동 봉산초등학교의 불량 급식 파동이 전국을 뒤흔들었다. 깍두기와 단무지 각 한 개, 꼬치에 우동면이 소량 담긴 허접한 식판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학부모들은 물론 전 국민의 속이 상했다. 부실한 무상급식의 실태에 대한 사회 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양교사와 조리원의 갈등, 학교 및 시교육청의 관리감독 부실이 원인이었다.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로 급식 종사자 전원이 교체됐다. 초·중학교 무상 급식비 단가가 인상됐다. 태풍 ‘차바’로 현대차 공장 침수 ●울산시(김기현 시장) 10월 5일 태풍 ‘차바’가 할퀴고 지나가며 3명이 숨지고 2150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 2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하천·제방·교량 등 2000여개 민간·공공시설이 파손됐다. 승용차 1600여대가 침수됐고 시장 점포 500여개도 물에 잠겼다. 현대자동차 등 일부 공장은 침수로 가동을 멈췄다. 울산시민, 시민단체, 군부대, 지자체 등 전국에서 7만명의 자원봉사자와 4000여대의 장비가 복구에 나서 연말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4년 걸친 정부부처 이전 완료 ●세종시(이춘희 시장) 지난 9월을 끝으로 10개 정부부처가 이전을 완료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났다. 법무부와 외교부 등 나머지 7개 부는 서울·과천청사에 잔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4처·3청도 이전을 끝냈다. 국토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과 나머지 중앙행정기관도 세종시로 옮겨 모두 1만 8000명이 넘는 중앙공무원이 내려왔다. 중앙부처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전 단계부터 4단계에 걸친 이전을 시작했다.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에 내홍 ●경기도(남경필 도지사)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내홍을 겪었다. 시·군의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변경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공동세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내년부터 90%를 우선 배분받던 불교부단체의 일반 조정교부금 방식이 폐지됐다. 수원·성남·화성·용인·고양·과천 등 불교부단체 6곳은 즉각 반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 훼손’이라며 서울 광화문에서 단식농성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놓았다. 숙원사업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강원도(최문순 도지사) 29년 숙원사업인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이 확정됐다. 2조 2000억원을 들여 춘천~속초 간 93.9㎞에 고속철도를 건설, 시속 250㎞의 전철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용산~속초 구간을 1시간 50분 만에 주파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8년이다. 서울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 교통망이 구축되면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도 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인해 침체된 동해안권의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81억 저예산 첫 무예올림픽 호평 ●충북도(이시종 도지사) 9월 17개 종목에 87개국 2000여명이 참가한 전통무예 국제행사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해 주목받았다. 선수단 축소와 관리 부실, 경기운영 미흡 등 지적 속에서도 81억원의 저예산으로 지자체가 주최한 세계 최초의 무예 올림픽이란 점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를 구성한 도는 차기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한 뒤 다른 회원국에 바통을 넘길 예정이다. 화력발전 감축·보상책 정부 요청 ●충남도(안희정 도지사) ‘수도권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화력발전소가 지목돼 전국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있는 충남에 관심이 집중됐다. 53기의 석탄 화력발전소 중 26기가 충남에 있고 신·증설도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긴급히 화전 주변 가정의 실내 공기 질 조사에 나섰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어 화전 감축은 물론 차등 전기요금제를 통한 주민피해 보상대책 등을 중앙정부에 요구했다. ‘탄소법’ 통과…지원 발판 마련 ●전북도(송하진 도지사)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5월 19일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법)이 국회를 통과해 탄소산업이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국가 차원의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전국 1위 ●전남도(이낙연 도지사) 5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순천시·담양군·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국 37개 수상 기초자치단체의 10%를 넘는 성과를 올렸다. 민선 6기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군에까지 확산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 마무리 ●경북도(김관용 도지사) 지난 3월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1966년 대구시 중구 포정동에 경북도청을 개청한 지 120년, 1966년 대구 북구 산격동 청사로 이전한 지 50년 만에 대구 시대를 마감했다. 신청사는 영남의 길지인 검무산 아래 24만 5000㎡, 건축연면적 14만 3000㎡ 규모로 총 3875억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경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대 10.966㎢에 총 3조 628억원을 투입해 인구 10만명 목표의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심사 ‘각하’ ●경남도(홍준표 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으로 몸살을 앓았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의 책임을 묻고자 주민소환을 추진했으나 주민서명 청구 요건인 도내 유권자 10%를 넘지 못해 무산됐다.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를 제출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6일 제10차 위원회의를 열고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 최종 심사에서 ‘각하’ 결정을 했다. 위원회의는 심사결과 청구 서명이 청구 요건인 27만 1032명(도내 유권자 10%)에 8395명이 모자라 각하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제주도(원희룡 도지사) 해녀문화가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문화’는 ▲잠수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 ▲바다로 나가는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노래’ ▲어머니에게서 딸로,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무형유산 ‘여성의 역할’ ▲제주도민 대부분이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 정체성’이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증받았다. 도는 내년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제주해녀문화 등재를 추진해 국가중요어업유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제주해녀문화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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