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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9월 서비스 시작 1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만이다.연말까지383만명을 유치,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422만9,883명으로 한국통신 190만5,055명(45%),하나로통신 116만4,771명(27.5%),두루넷 80만6,723명(19.1%),드림라인 16만1,039명(3. 8%),데이콤 9만3,118명(2.2%),온세통신 9만3,118명(2.2%) 등이다. 김태균기자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통프리텔 문화브랜드 ‘Na’

    내 스타일로 전화하고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받고,내가 원하는게임과 쇼핑을 하고 노래방·PC방·영화관도 무료로 이용하고… 당당하고 솔직한 N세대를 겨냥한 한국통신프리텔의 문화브랜드 ‘Na’(나)는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Na브랜드의 성공요인은 이동전화서비스 중 최초로 ‘공짜’라는 개념을 도입해 극장 카페 노래방 PC방 당구장 비디오방 등을 하나의 신개념 존(Zone)으로 묶어 무료서비스를 한다는 점.엽기·복고·리얼리티를 표출한 광고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숱한 화제와 아류작을 낳았다. Na가 제공하는 멤버십카드는 단순 할인서비스나 캐시백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차원의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N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전국 20여개 핵심상권내 PC방과 노래방·영화관·카페 등을 Na고객들이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상의 사이버 머니를 이용, 협력사의 쇼핑몰에서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Na 브랜드의 또 하나의 특징인 Na#(샵)은 캠퍼스#과 프리#,시네마#,나지트(NAZIT) 등으로 이뤄졌다.경희대·단국대 등 전국 22개 대학에설치된 캠퍼스#은 100여평의 공간에 인터넷 정보검색과 채팅 등이 가능한 사이버 카페를 설치해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은 Na카드와 연계,전국 20여개 지역의 PC방·영화방·노래방·당구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네마#은 인터넷·멀티영상·CD청음시설 등이 가능한 오락공간을 제공한다.체험문화공간 나지트는문화강좌·영화·음악감상·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N세대의 문화욕구 공간이다. Na는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 Na X(크로스·na.n016.com)를 통해 거대한 인터넷 가상공간을 제공한다.쇼핑타운·게임타운·교육타운 등으로 이뤄진 Na X에서 N세대들은 새로운 인터넷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 이밖에 문자메시지는 물론,무선인터넷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상품 Na+(플러스)도 제공한다.
  • 내고장 정보얻고 행운의 선물까지

    지난 5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 사는 박모씨(33)는 전북 전주시 홈페이지(www.chonju.chonbuk.kr)를 방문했다가 생각지도 않은 디지털 카메라 1대를 선물받았다. 전주시가 지난달 21일부터 15일까지 마련한 ‘홈페이지 방문자 백만돌파 기념 이벤트’에서 100만번째 방문자로 당첨된 것이다.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받을 수 있는 선물은 이밖에 MP3 플레이어,프린터 등 모두 22개 품목의 상품이 걸려있다.홈페이지 곳곳에 숨겨진20개의 은색 보물상자 아이콘을 찾는 ‘사이버 보물찾기’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응모해도 이런 선물들을 받을 수 있다.전주시가 전북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기간 내내 방문자수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홈페이지 방문횟수가 100만번째에 육박한 지난 4일에는 평소의 2배 가량인 7,000여명이 몰렸다.또 아이디어공모전 응모건수도 하루 10여건씩 접수돼 12일 현재 200여건에 달하는 등 호응이 크다. 전주시 정보영상과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행사를 마련했는데 뜻밖에 참여자가 많아 놀랐다”며 “사이버 보물찾기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경제지표 내용따라 등락 예상

    2001년을 맞아 투자자들은 한결같이 지난해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할 것이다.하지만 곳곳에 추가적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읽게 하는 암울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설립 29년만에 연초대비 39% 하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세계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던 미국 경제에 대해 불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관리를 위해 이달중순 하루 생산량을 50만∼100만배럴 줄일 채비를 하고 있다. 엔화가지난 연말 달러당 115엔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유로화는 94센트를 돌파,유럽의 경제성장을 예고했다. 월가의 증시전략가들은 올해 S&P500지수 기준으로 지수상승률은 15∼25%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 주가가바닥을 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4분기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4.7%로,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지난해 성적이 나빴던 첨단기술 및 통신주 대신 유틸리티,제약,금융,식료품,부동산 등 경기방어주들이 증권사 추천 종목을 채웠다. 이번주에는 12월 노동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달에나올 경제지표는 시장을 움직일 가장 큰 재료다.지난해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를 장담하던 증시전문가들은 한발짝 물러서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3%는 잠재성장률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며물가상승 압력도 크게 낮아져 좀더 관망하며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지않겠다는 FRB 입장이 현재로선 확연하다.올해 금리인하는 단행되겠지만 시기와 인하폭은 단정할 수는 없다.국내투자자들은 해외변수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뒤 보수적으로 국내시장에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11월 수출증가율 크게 낮아져

    11월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5 1억2,300만달러,수입은 141억9,100만달러로 9억3,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1∼11월 누계흑자는 104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11월 무역흑자는 월별기준으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수출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 다.올해 1∼10월 수출 평균증가율(24.5%)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 다. 수출증가율 둔화는 11월들어 주력상품인 반도체 가격급락으로 4억달 러가량이,대우자동차 부도로 3억달러 가까이 수출차질이 빚어졌기 때 문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철강과 석유화학,컴퓨터 부품이 중국과 일본,대만의 저가 공세 등으 로 수출단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또 최근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출에 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쳤고 고유가 지속으로 원유 등 수입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지역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일본,아세안 지역에 대한 수출증가율 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부진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올해 누적 무역 적자 규모가 103억달러를 넘어서 지난해 전체 적자(83억달러)를 돌파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침체와 반도체 가격하락, 고유가 등 요인때문에 내년에도 수출둔화 양상이 지속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구조조정만이 ‘제 2위기’ 막는다

    ‘구조조정을 늦추면 제2의 경제위기가 온다.’ 3일은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로 들어간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외환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바로 지난해인데,3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년 상반기 ‘실업대란’이 우려되면서 잠재성장률은 5%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구조조정에 반발하는 한국전력 등 공공부문 노조의 ‘동투(冬鬪)’와 은행권 노조의 집단행동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위기 또 올 수 있다. 대외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하고 미국경제의 ‘경(硬)착륙’ 가능성도 우려된다.국내적으로도 자금시장이 불안하고 증시는 좀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현대건설·쌍용양회 등 부실기업 처리도 현재 진행중으로 결과는 불투명하다. 내년 2월중 실업자가 100만명을 다시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경제전망은 잿빛이다. 정부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한 기업·금융구조조정은집단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개혁의 실패로 위기가 반복되는 남미의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걱정까지 나오고 있다. ■구조조정이 위기 막는다 전문가들은 제2의 위기를 맞지 않으려면구조조정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느냐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연구원은 “눈앞에 닥친 기업·금융구조조정을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위기를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사회 각계 각층의 갈등과이해관계를 흡수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정치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홍기석(洪基錫)연구원은 “개혁의 속도가 둔화됐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조정은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념 재정경제부장관도 지난달 30일 관훈토론회에 참석,고용과 구조조정중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 “실업을 감수하더라도 구조조정을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체질 강화를 위해 내년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구조조정에 두겠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김성수기자 sskim@
  • 돋보기/ ‘경기시간 변경’ 특효약인가

    ‘경기시간 변경이 무슨 요술방망이라도 되는가’-. 한국농구연맹(KBL)은 00∼01프로농구 2라운드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주중경기 시간을 오후 6시40분에서 7시,주말과 공휴일 경기는오후 2시에서 3시로 각각 늦췄다.이유는 관중을 늘리기 위한 것. 하지만 경기시간 변경이 관중을 늘리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은 지난 97∼98시즌에서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당시 KBL은 올시즌과 꼭 같은 방식으로 경기시간을 바꿨다가 실익없이 여론의 질타만받자 슬그머니 환원 시켰다.이후 두 시즌을 다시 ‘주중 오후 7시·주말 오후 3시’로 치른 KBL은 올시즌을 앞두고는 스스로 시간을 앞당겨 경기시간과 관중은 별 상관성이 없음을 자인했다.그러나 KBL은올시즌 관중동원 ‘100만명 돌파’의 목표달성이 어려워 지자 다시경기시간을 전격 변경한 것.관중을 모으려는 KBL의 발버둥에 이해는간다. 과연 경기시간만 늦추면 관중이 구름처럼 모여들까-.KBL을 빼고는이 말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볼만한경기가 이어지고 KBL과 각 구단이 프로마인드에 충실한다면 경기시간과는 아무 관계없이 관중은 모여들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KBL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해마다 경기시간만 주물럭거릴 것이아니라 어떻게 하면 경기의 질을 높이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팬들과의 중요한 약속을 불과 20여일만에 손바닥 뒤집듯이번복하고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오만을 부리는 사무국장이 버티고있는 KBL에서 고민의 흔적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관중이 안 오면경기시간을 바꾸고,구단들의 비위만 적당히 맞추면 그만이라는 편의주의와 안이함만이 짙게 풍길 뿐이다. “관료화로 치닫는 지금의 KBL 조직과 인물로는 프로농구의 발전을기대하기 어렵다”는 코트 주변의 지적이 새삼스럽게 무게를 더하고있는 느낌이다. 오병남 체육팀차장 obnbkt@
  • [失業 이렇게 풀자] (4)재계 실업극복 적극 나서야

    “도대체 내가 왜 실업자가 돼야 합니까” 대우자동차 부도로 직장을 잃은 한 협력업체 근로자의 항변이다.경영진의 귀책사유로 빚어진 대우사태를 들지 않아도 재계 역시 대량실직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할 수는 없다. 실업자가 늘면 소비가 격감돼 그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에 되돌아온다.대량실업은 극빈계층이나 무소득 장기실업자를 양산,사회 부양계층을 늘린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수확대 등 재원을 무리하게 조달하면 결국 우량기업에도 주름이 가게 된다.그러나 우리의 기업주들은지금까지 편한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났다.구조조정을 명분으로 한 감원이었다. 민노총 김태현(金泰炫)정책기획실장은 “기업주는 별다른 해고회피노력을 하지 않고 근로자를 해고,신뢰성을 잃고 있다”면서 “과연우리나라에서 사용자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근로자와 진지하게 머리를맞대고 대화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근로자에게 일터는생존권 그 자체”라면서 “기업은 해고를 줄이는 고용정책을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감원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경기가 회복돼 다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신규 인력의 현장적응을 감안하면 비용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미국 이스트만 코닥사는 기술자들을대량 해고했다가 경기회복으로 일손이 달리자 1년 만에 인력파견회사에 더 많은 돈을 주고 인력을 고용해야 했다.한국노총 노진귀(盧進貴)정책본부장은 “노동시간 단축,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고용유지책이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최정기(崔頂基)고용복지팀장은 “기업이 고용의 주체인 만큼재계는 실업에 대한 근원적인 책무가 있다”면서 “정부도 공공근로라는 전근대적인 방식보다는 직업훈련을 시켰을 때 고용보험에서 되돌려주는 환급금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용훈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인턴사원 채용에 따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건설·벤처업계 현황. 강원도 원주 공사현장에서 두달 동안 일했던 황모씨(51·경기도 광명시 )는 최근 며칠째 일을 못하고 있다.봉천동과 동대문 등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지만 일자리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다.일감은 줄고 구직자는 늘었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나이많은 자신에겐 순서가 돌아오지 않는다. 한때 잘 나가던 벤처기업에 다니는 김모씨도 좌불안석이다.회사가조직슬림화를 이유로 알아서 나가주기를 원하는 눈치다. [직격탄 맞은 건설업계] 금융위기 직전인 97년 10월 전국의 건설업취업자는 205만8,000명이었다.지금은 165만1,000명으로 줄었다.여기에 최근 11개 건설업체의 퇴출판정으로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건설일용근로자연맹 최명선(崔明善)선전차장은 “경기불황에 동절기까지겹쳐 새벽인력시장이나 용역사무소를 찾는 일용노무자의 반 정도만일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업계,“IMF 다시 오나”] 코스닥시장 침체로 구조조정 바람이불고 있는 벤처업계도 감원 바람이 강하다.최근 드림라인이 720명의임직원 중 280명을 감축키로 했고,레떼·인츠닷컴·타운뉴스·네띠앙·온세통신 등 인터넷 관련업체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는하루1,600건 이상의 구직신청이 접수되고 있다.이중 30∼40% 정도가 벤처기업에서 일하던 경력자들로,지난 8월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잡코리아 김화수(金和秀)대표는 “중견 벤처업체들이 수시채용을 하지만 소수 연구직에 그쳐 심각한 구직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벤처기업협회 장흥순(張興淳·터보테크 대표)회장도 “IMF시대에 버금가는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벤처와 IT분야의 실직자들이 재교육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chaplin7@. *趙南弘 경총부회장. 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실업사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고용창출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유연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만. 기업·금융·공공부문의 제2차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실업률이 상승할 겁니다.외환위기 이후 실업률이 8.4%(실업자수약 175만명)에서지난 9월 3.6%로 진정됐으나 다시 4.5%로 상승, 20만여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위기 직후와 같은 실업대란이 다시 오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만,사회적 파문은 예상됩니다. ●실업사태로 노동계가 강경투쟁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데요. 노동계가 지난 12일 도심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 데 이어 계속적인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또 다시 근로자들이 실업이란고통을 당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부는 대책마련에 만전을기해야 하며 퇴직자들도 실업대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실직으로 인한 고통이 크고 실업이 사회문제로 확대된다고 해서 구조조정이 지연된다면 더 큰 실업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실업사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증대돼야 합니다.외국기업이든 내국기업이든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경영풍토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사회복지가잘 돼 있고 노동시장이 경직돼있는 유럽 국가의 실업률이 높은 까닭을 한번 음미해봐야 합니다.노동시장의 개혁이 지연되고 과다한 사회보장 유지가 오히려 고용창출을 제약하고 고실업을 장기화시킵니다. 따라서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단기에 완성하고 노동시장유연화를 추진하는 것이 고실업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실업사태는 재계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고용확대를 유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고용창출정책을 펴야 합니다.노동관계법을 탄력적으로 개정,노동시장 유연화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유발 효과가 큰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IMF사태 직후 시행했던 실업대책의 결함을 보완,보다 생산적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구인과 구직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정보 제공,고용상담 및 알선,직업훈련 등 고용지원 체계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임태순기자
  • [외언내언] ‘물총닷컴’

    물총닷컴(www.mulchong.com).듣기에 따라선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이다.그러나 그같은 상상은 사절한다.의미심장한 홈페이지 이름이기 때문이다.조선일보의 친일매국행위에 분노하는 충북 옥천 주민들이 모여 만든 ‘조선일보 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일명 ‘조선바보’)의 공식 홈페이지이다.‘조선바보’는 지난 8월15일 일제 강점기 조선일보의 친일보도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옥천군민 33명이 모여 창립했다.“자칭 천황폐하의 자식인 조선일보의 친일매국행위에 분노하는 옥천 주민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그래서회원의 공식명칭도 ‘독립군’이다.지난달 29일엔 옥천군의원 9명 전원이 ‘독립군’에 입대했다. 이들이 사이트 이름을 ‘물총닷컴’으로 한 것은 거대자본과 언론권력을 지닌 조선일보는 ‘막강한 미사일’이지만 결국 ‘신문지’에불과하므로 조선일보를 상대하는데는 ‘물총’이 가장 좋은 무기라고생각했기 때문이란다.옥천에 조선일보 구독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이들의 거부운동도 맨투맨 식이다.좁은 지역사회임을감안,이런 식이다.“성님,나랑 의절할 겨,신문 끊을 겨!”. “동네에서 제일 나쁜X을 쫓아내면 조금 나쁜X은 무서워 나쁜 짓 안할 것”이라는 게 ‘조선바보’ 대표 전정표씨(46)의 얘기다.요즘은다른 지역에서도 요청이 많이 들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인터넷상의 조선일보 반대모임인 ‘우리모두’(urimodu.com)도 지난7일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였다.올해 1월초 방문자수를 세기 시작한 이래 10개월도 채 안돼 100만번째 방문자를 맞은 것이다.‘우리모두’는 조선일보의 극우적 행태와 왜곡·편파 보도에 반대,지난해12월 중순 출범한 인터넷 사이트. 이른바 ‘최장집(崔章集)사상검증’에서 조선일보 이한우(李翰雨)기자의 기사를 비판한 전북대 강준만(康俊晩) 교수와 월간 ‘말’지정지환 기자에 대한 이한우 기자의 명예훼손 고소사건에서 시발되었다.이후 조선일보의 수구적·극우적 논조와 왜곡·편파적 시각을 분석,비판해오면서 온라인상에서 언론개혁운동을 펼쳐왔다.‘우리모두’는 그동안 온갖 횡포를 일삼아 오던 거대언론재벌의 위세에 눌려누구도,심지어 권력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던 일을 평범한 네티즌의힘으로 이뤄내자는 ‘풀뿌리 언론개혁운동’의 기수역할을 담당하고있는 셈이다. 이제 거대자본과 언론권력만 믿고 왜곡·편파 보도를 일삼거나 여론을 오도하던 거대신문들의 오만이 심판을 당하고 있다.과거에는 꿈도꿀 수 없던 일들이 인터넷시대에 도처에서,밑바닥에서 부터 활발하게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박찬 논설위원 parkchan@
  • 위어 아맥스챔피언십 우승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30)가 타이거 우즈의 한시즌 10승 및 상금 1,000만달러 돌파를 저지했다. 위어는 13일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발데라마골프장(파 72·6,9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79타의 리 웨스트우드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획득했다. 50년만의 한시즌 10승과 상금 1,000만달러 돌파를 노리던 우즈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채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닉 프라이스(짐바브웨),파드레이그 해링턴과 공동 5위에 그쳐 총 918만8,321달러의 시즌 상금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전날 선두였던 일본의 다나카 히데미치(29)는 5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우즈 카렌털클래식 골프 3위

    타이거 우즈의 한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가 무산됐다. 우즈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 72·7,190야드)에서 계속된 미 프로골프(PGA)투어 내셔널카렌털골프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우즈는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10승 달성에실패했으며 상금 20만4,000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849만여달러로올시즌 남은 2개 대회에서 전승을 해도 사상 최초의 한시즌 상금 1,000만달러에는 이르지 못하게 됐다. 한편 더피 왈도프는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는 신기의 샷으로10언더파 62타를 쳐 26언더파 262타를 기록,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던 스티브 플레시를 한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과 함께 통산 4승을거뒀다. 도프의 이날 기록은 올시즌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며 26언더파는 92년 존 휴스턴이 이 대회에서 남긴 대회 최저타와 타이.왈도프는 우승상금 54만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프레드 펑크는 22언더파 266타로 스코트 버플랜크와 공동 4위에 올랐고 글렌 데이는 21언더파 267타로 6위,데이비스 러브 3세는 16언더파 272타로 봅 메이 등과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외언내언] ‘JSA’와 개방사회

    한국 영화사를 보면 한국 사회가 폐쇄사회에서 개방사회로 이행되는과정을 읽을 수 있다. 우선 표현의 자유부터 보자.1960년대,전쟁영화에서 갓난 아이가 죽은 엄마의 젖을 빨다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있다.그런데 검열관은 ‘여성의 유두 노출 금지’규정에 따라 그 장면을 가위질해 버렸다.이런식의 무지몽매한 횡포는 ‘아 대한민국’이한창 불려지던 시절까지 이어졌다.청운의 뜻을 품고 상경한 청년이결국은 낙향,자살로 생을 마감한다.‘서울드림’을 소재로 한 이 영화의 문제는 끝장면.검열당국이 ‘지금같은 태평성대에 비관자살이말이 되느냐’며 바꿀 것을 요구한 것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제작사나 감독은 검열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심지어 잘려나가도 괜찮은 도마뱀 꼬리를 군데 군데 붙여 놓는 웃지 못할 현상까지 생겼다. 시장도 물론 관치였다.1980년대까지는 20개 영화사가 제작·배급을독점했다.이들에게는 한국영화 제작 의무편수가 주어졌고 외화는 1년에 1사 1편,그리고 대종상 수상작에는 수입쿼터 하나가 덤으로 주어졌다.수입외화는 자연히 세계적인 명작이었고 흥행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이에 비해 한국영화는 의무편수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대종상출품용도 상을 주관하는 당국의 구미를 맞추기에 급급했으니 이런 환경에서 수작을 기대하는 것은 개울물에서 대어를 바라는 격이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25일로 개봉 47일 만에 서울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이는 지난해 ‘쉬리’가 세운 56일 기록을 9일 앞당겨세운 기록이다. ‘JSA’는 이미 최단기간 100만(개봉 15일) 돌파,주말 최다관객동원(21만5,000명) 등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런 추세라면‘쉬리’의 서울 최다관객 243만 기록갱신도 확실해 보인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은행나무 침대’를 시발로 ‘박하사탕’‘섬’‘초록물고기’‘아름다운 시절’ 등 작품성이 뛰어난 한국 영화들이 줄을이었다.이런 영화들은 한 두 작품을 빼고는 흥행에도 성공해 작품성과 흥행은 반비례한다는 영화계의 불문율을 깨고 있다.모두 한국영화중흥기를 알리는 신호들이다. 표현의 자유 억압은 상상력의 날개를 꺾는 행위다.그 점에서 본다면검열로부터의 해방이 한국영화 중흥의 1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공부한 젊은 피의 대거 유입도 한 요인이다.시장의 자유 덕택이다.‘냉전’‘6·25’ 등 한국인만의 특수경험도 호재다.이 면에서는 ‘광주…’ 등 우리만의 호재는 무궁무진한 셈이다.이는 분명 개방사회의 청신호다.이 청신호가 정치,경제 등 우리사회 모든 분야로파급됐으면 좋겠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영화 JSA 서울관객 200만 돌파

    남북한 병사간 우정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가 국내 영화사상 최단기간 200만 관객동원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25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이 영화는 26일 오전을 기점으로 개봉48일 만에 서울관객 200만명(전국 47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한국영화사상 최대 블록버스터인 ‘쉬리’보다 8일이 앞당겨진 기록이다. 제작사측은 감독,출연 배우 등과 함께 관객 200만 돌파 기념 파티를26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연다. ‘JSA’는 이미 ▲서울 최대 개봉관(43개)과 최대 스크린(55개) ▲주말 최고 관객동원(21만5,000명) ▲연휴기간 최고 관객동원(42만명)▲개봉 10일째 서울 관객 100만명 ▲개봉 25일째 서울 관객 150만명기록을 작성해 둔 상태.여기에 서울 6개 주요 극장의 예매건수가 단일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5만장을 기록한 것도 특기항목이다. 산술적 기록 외에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영화의 위력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무엇보다 영화 속에 삽입된 PPL(Product Placement)제품들의 광고효과.극중 북한 병사(송강호)가 먹고 찬사를보냈던 초코파이가 월 10억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남북 병사가 함께 듣던 김광석의 노래가 실린 영화음악CD는 5만여장이 팔렸다.남은 목표는 ‘쉬리’의 최종기록(서울 243만,전국 579만) 깨기.관계자들은 평일 1만·주말 3만명(서울)을 끌어들이는 지금 추세라면,2개월에 걸쳐 세운 ‘쉬리’의 최종기록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말스코어만 따져도 ‘JSA’의 전국관객수는 6만명.2등인 ‘블레스 더 차일드’(2만5000명)와는 한참 차이를 벌였다. 명필름의 이은 제작이사는 “다음달 초 40억원이 들어간 대작 ‘단적비연수’ 등이 개봉되긴 하지만,서울 3∼4개 주요극장이 계속 필름을 건다면 ‘쉬리’의 기록은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수정기자 sjh@
  • 통신업계 고객잡기 쟁탈전 ‘후끈’

    통신업계가 ‘밀리언 경쟁’으로 달아올랐다.이제는 100만명 단위로 고객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치열한 쟁탈전으로 낯뜨거운 싸움도예사다. ◆서로가 100만시대=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앞다퉈 여론몰이를 시도했다.한국통신이 선공했다.지난 19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발표했다.하나로는 당일 반격했다.가입자 100만명을 이미 돌파했다고 자료를 냈다.서비스 개시 1년6월만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신은 27일 “진짜 100만명은 우리”라며 재반격했다.1년3개월만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만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초고속인터넷,일반전화 등을 합쳐 100만명을 넘어선 하나로와는 다르다는주장이다. 양쪽은 이벤트로도 맞붙었다.하나로통신에서는 신윤식(申允植) 사장이 직접 나섰다.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제1의 ‘e비지니스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사장은 “2003년 전체 예상 매출액 2조4,671억원의 30%인 7,400억원을 e비즈 분야에서 달성할 것이며 6,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밝혔다.하나로통신은 29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100만명 돌파기념 행사도 갖는다. 한국통신은 메가패스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물량 공세를 편다.1만명에게 김치냉장고,e메일 자동알림 전화기,MS윈도 소프트웨어,게임CD와 휠마우스 등을 준다.4,000여명에게는 DVD플레이어,웹캠,무료식사권,영화초대권 등도 선물한다. ◆1년 더 하자-안된다=이동전화업계는 200만명을 놓고 쟁탈전이 치열하다.다음달 4일 SK텔레콤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공정거래위가 기각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기존 공정거래위 명령에 따라 SK텔레콤이 축소해야 할 시장 점유율은 7% 정도.200만명에 이르는 규모다. SK측은 그 시한을 내년 6월 말에서 1년 더 연장해달라는 주장이다.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들은 불가(不可)를 외치고 있다.양쪽의 싸움은 이전투구 양상으로 악화일로에 있다. 양쪽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SK측은 이의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이다.PCS 진영의 한 관계자는 “기각될 것으로 믿지만 안되면 LG텔레콤,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등 3개 회사가 강력한 비상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시드니올림픽 D-31/ 남북남매 마라톤 동반우승 일군다

    ‘시드니-,기다려라’15일로 시드니 올림픽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올림픽 사상 최초 남북한 동시입장 등 가슴설레는 지구촌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대표팀의 발걸음이 바쁘다.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마라톤 동반우승을 노리는 ‘남남북녀 쌍돛대 작전’,출전선수 화제,태릉 선수촌의 마무리 훈련 등을 살펴본다.대한매일은 올림픽 개막일까지 시드니를 빛낼 스타들,시드니 소식 등을 실을 예정이다. 시드니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코리아 물결’로-. ‘남자마라톤 우승 한국 이봉주,여자마라톤 우승 북한 정성옥’.한민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볼만한 가슴 벅찬 드라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지구촌의 눈과 귀가 쏠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1위로 들어서는 이봉주와 정성옥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에서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용틀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민족의 올림픽마라톤 ‘남남북녀 동반우승’은 결코 꿈만은 아니다.전문가들조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일 펼쳐질 남자부에서는 한국의 이봉주(30·삼성전자)가 일찍부터 우승후보 ‘0순위’에 올라있다.이봉주는 현재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는 98로테르담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8분벽을 돌파(2시간7분44초)하는 등 상승세를타고 있다.지난 2월 도쿄대회에서 2시간7분20초로 또 한국신기록을세웠다.시즌기록에서도 세계 3위. 여기에다 마라톤 강국 케냐가 선수들과 연맹의 불화로 내분을 겪는등 주위 상황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도쿄대회에서 이봉주를 제치고 우승한 자페트 코스게이와 보스톤 3회 우승기록을 지닌 모제스 타누이가 최근 올림픽 엔트리에서 빠졌다.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이봉주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막바로 호주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현재 이봉주는 하루 30∼40㎞씩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9월 24일로 예정된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우승’한 정성옥(26)이 우승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았다.정성옥의 불참설이 국내의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돌았으나최근에는 개마고원에서 ‘비밀훈련’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오는 25일 최종 엔트리가 마감돼야 출전 여부를 확실히 알수 있을 전망이다. 세비야 우승 뒤 정성옥은 은퇴설까지 나왔으나 지난 4월 평양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돼 올림픽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더구나 북한은 정성옥 말고도 98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창옥(25)을 비롯해 올 시즌 2시간29분8초의 기록을 낸 함봉실,30분대 초반의 홍명희 강금신 정영옥 오성숙 등 두터운 선수층을 형성하고 있어 누구를 출전시키든 우승권에 접근할 수 있는 전력이다.여자부에서는 시즌 기록상으로는 케냐와 일본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시드니마라톤 코스가 ‘지옥의 코스’로 불릴만큼 험난해 정신력이 뛰어난 북한선수들의 이변 연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준석기자 pjs@. *태릉선수촌 폭염속 사기 충천. ‘밀물같은 후원,치솟는 사기’-.시드니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둔 태릉선수촌은 활기로 가득차 있다.각계 각층의 뜨거운 후원이 복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새로운 투혼을 북돋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은 모두 20억4,000여만원.96애틀랜타올림픽때의 3억여원에 견주면 엄청난 액수다.후원금은 선수단이 시드니로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의 사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원금 전액이 격려금으로 지급된다.지난 4월과 6∼8월에 각각 한차례씩 지급됐고 시드니 현지에서 경기직전 또 한차례 지급될 예정이다.메달을 땄을 경우에만 현지에서지급된 과거와는 비교가 안된다. 또 얼마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한 경기력 향상 연금이 월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크게 인상된 것도 사기 진작에 한몫을 하고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23개 종목 282명.얼마전 테니스 남녀복식이 와일드카드를 따내 4명이 늘었다.이달 말에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일부가 추가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전문기술 훈련에 매달린 선수들은 남은 기간동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에 따라 선수들 사이에서 ‘지옥훈련’으로 불리는 ‘슈퍼서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슈퍼서킷’은 일주일에 두번 선수촌내 트레이닝장에서 1시간정도 실시되는데 설치된 전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강도높은 훈련이다.이 지옥훈련은 희망하는 선수만 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발적인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추세. 새달 8일 선수단 본단이 시드니로 출발하는만큼 이달 말까지 선수촌 훈련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여기에다 항상 선수들에게 긴장감을심어주는 등 정신력 강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개봉을 완등한 엄홍길씨도 초빙해 귀중한 체험담을 들을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나래 인터넷업계 다크호스 될까

    나래앤컴퍼니(전 나래이동통신)가 인터넷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나래앤컴퍼니는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무선호출사업 폐지를 승인받음에 따라 주력사업을 인터넷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핵심분야는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와 벤처 인큐베이션,엔터테인먼트 등 3개 부문으로 이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인터넷 PC판매 전문사이트인 ‘겟피시’(www.getpc.co.kr)는 최근 월 판매량이 6,200대를 돌파,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자회사로 세운 사이버증권사 ‘겟모어증권’(www.getmore.co.kr)도 올 상반기 사이버 증권사 33개사 중 6위에 올랐다.인터넷 음악방송 자회사인 ‘겟뮤직’(www.getmusic.co.kr)도 문을 연 지 3개월만에 회원수 25만명,하루 평균 1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나래앤컴퍼니는 올 하반기중 ‘겟(get)’시리즈 사업모델 2∼3개를 추가해3년내 이 분야에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나래앤컴퍼니는 97년 12월 230만여명에 달하던 무선호출가입자가 최근 7만여명으로 줄자 정통부에 사업폐지 신청을 냈었다. 김재천기자
  • 6월 수출 154억弗…사상최대 기록

    지난달 수출이 154억8,000만달러로 월중 규모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6월30일 하루 수출(17억1,500만달러)이 일중 규모로 사상 최대를 나타내는 등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6월 수출이 15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월중 규모로 사상 최대였던지난해 12월의 149억6,000만달러를 경신한 것이다.수입은 131억8,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가 늘었다. 6월 무역 흑자는 지난 1∼5월의 누적흑자(20억5,400만달러)보다도 많은 22억9,800만달러를 기록,지난 5월에 이어 두달 연속 두자릿수 흑자를 보였다. 이에 따라 1∼6월의 상반기 누적 흑자는 43억5,200만달러에 이르러 당초 40억달러 전망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수출은 829억8,300만달러,수입은 786억3,1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25.7%와 44.7% 늘었다. 산자부는 수출 주력 품목인 D램 반도체 가격이 개당 9달러를 돌파하는 등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자동차와 섬유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출이 급격히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입은 증가세 둔화현상이 두드러져 지난 4월 133억4,100만달러,5월 132억8,300만달러,6월 131억8,200만달러 등으로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2000상반기 히트상품/ 한국통신프리텔 ⓝ016

    음성만을 전하는 이동전화가 아니라 인터넷과 결합해 모든 데이터를 유무선으로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통신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동전화 서비스 ⓝ016,인터넷 서비스 퍼스넷,문화서비스 Na의 세가지 브랜드를 통해 타겟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멀티브랜드 시대를 열어가고있다.5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 5백만명을 돌파하였으며,퍼스넷은 세계 최초의 유무선포털서비스로서 5월 31일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하고,올 연말까지 35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특한 광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문화브랜드 Na는 출시 15일만에 10만가입자를 돌파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100만명의 가입자가 예상된다.
  • 철길 함께 달리는 국내 첫 ‘父子 기관사’

    같은 기관차 승무사무소에 근무하며 나란히 기관사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소속 기관사인 전상희(全相熹·56),효섭(孝燮·30)부자. 전씨는 지난해 9월 무사고 기록 100만㎞를 돌파해 대통령 훈장을 받은 기차운행 경력 27년의 베테랑 기관사이며,효섭씨는 부기관사 생활 5년을 거쳐 지난 5월부터 견습 기관사로 근무중이다. 이들은 이 사무소 뿐만 아니라 철도청 산하 현역 기관사들 가운데서도 유일한 ‘부자 기관사’이다. 효섭씨는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묵묵히 기관사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의 모습에 감명받아 같은 길을 선택했고,전씨도 그런 아들이 기특해 말리지 않고 기관사 입문을 허락했다. 물론 전씨는 기관사라는 직업이 명절은 물론,주·야간과 공휴일이 따로 없을 만큼 고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부자 기관사라는 부담도 있어 순간 망설이긴 했으나 아들의 의지가 워낙 강해 “한번 잘해 봐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씨는 아들이 견습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집에서나,배차시간이 같아 한 기차에 오를 때나 안전운행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효섭씨는 “대선배인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무사고 운행기록을 차츰차츰 쌓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칭찬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정년을 1년 남짓 남겨둔 전씨는 “최근에는 유능한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가슴뿌듯하다”며 “아들이 훌륭한 기관사가 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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