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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KT와 IPTV 공동마케팅 제휴

    LG전자, KT와 IPTV 공동마케팅 제휴

    LG전자와 KT가 일체형 IPTV를 출시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두 회사는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박경준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전무)과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전무)이 참석한 가운데 ‘QOOK TV 일체형 LG 인피니아’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동 마케팅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LG전자는 32, 42, 47, 50, 55인치의 다양한 화면 크기에 걸친 풀(Full) LED, 슬림 LCD, PDP TV 등 모두 6개 제품을 내주부터 연속 출시해 국내 컨버전스 TV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제품은 IPTV 기능을 TV에 일체형으로 내장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QOOK TV를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셋톱박스를 내장하면서도 제품 두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나의 영상엔진 안에 IPTV 기능을 담았고, 리모컨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입력 방식이 다른 TV와 IPTV 모드를 끊김 없이 전환할 수 있다.고객 입장에서는 셋톱박스 설치 공간과 복잡한 연결선이 필요 없어 TV 주변을 깔끔하게 꾸밀 수 있고 하나의 리모컨으로 TV와 IPTV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제품 출시를 기념해 KT는 700만 기존 인터넷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온라인 판촉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실시간 방송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IPTV 1위 사업자인 KT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TV판매 확대와 컨버전스 기술 선도 기업 이미지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QOOK TV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해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의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9만여 편의 영화, 드라마, 교육 등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는 VOD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박경준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은 “양방향 서비스의 확대와 디지털 방송 전환 등에 힘입어 급성장이 예상되는 IPTV 서비스는 프리미엄 TV의 전략시장.”이라며 “고객이 가장 편리하게 최고의 화질로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고객에게 다양한 편리함을 주는 일체형 TV를 통해 QOOK TV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산업간 컨버전스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LG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빛고을 건강타운은 ‘어르신 천국’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개원 11개월 만에 이용객 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노인 천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누적 이용객 수는 총 98만 378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000여명이 타운을 찾고 있는 만큼 7일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10일 개원한 건강타운이 이처럼 노인들로부터 각광받은 것은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 요금,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설별로는 1000원짜리 점심을 즐길 수 있는 ‘후생관’ 이용객이 41만 3597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각종 문화·교육·오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관’에는 18만 8874명이 방문했고, 상담실과 당구장, 물리치료실이 있는 ‘복지관’은 18만 335명이 이용했다. 체육관을 이용한 노인은 12만 1227명이었고,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객도 7만 3576명에 달했다. 프로그램 중 사교댄스, 수영, 헬스, 노래교실 등은 하루 이용객 400~500명을 기록했다. 노인건강타운이 널리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국내외 343개 기관에서 1만 3148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포화속으로’와 ‘이끼’, 한국영화 흥행선전 이어갈까?

    ‘포화속으로’와 ‘이끼’, 한국영화 흥행선전 이어갈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으로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를 ‘아이언맨2’가 이어받은 상황에도 올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영화는 개봉작 기준 전국관객점유율 50%를 넘기며 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영화가 총 27편 개봉된 것에 반해 올해는 40편으로 개봉작 수가 13편 늘었고, 관객점유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37.3%에서 50.1%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체 상영작을 기준으로할 겨우 관객점유율은 42.6%로 조금 낮아진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아바타’였으며, 그 뒤를 한국영화 ‘의형제’와 ‘전우치’, ‘하모니’ 등이 이었다. 지난 4월 1일 개봉한 ‘타이탄’이 5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4월 한달만 놓고 봤을 땐 ‘베스트셀러’와 ‘반가운 살인자’ 등 중소규모의 한국영화들이 선전했다. ‘베스트셀러’는 ‘타이탄’의 3주 연속 독주를 저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스트셀러’는 6일 기준 전국누적 관객 89만명(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아이언맨2’가 개봉과 동시에 올해 개봉작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되면서 한국영화의 선전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하루 차이로 개봉한 ‘아이언맨2’는 6일 기준 전국관객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세 배를 넘어서고 있다. 6일까지 ‘아이언맨2’의 전국 누적관객은 270만명을 넘어섰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약 82만명. 이번 달 중순 이후부터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로빈 후드’와 ‘드래곤 길들이기’, ‘페르시아의 왕자’, ‘A-특공대’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맞설 한국영화들로는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 칸 영화제 진출작 ‘하녀’, 김명민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파괴된 사나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영화 ‘포화속으로’, ‘이끼’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밀리언셀러’ 아이패드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판매 시작 28일 만에 100만대가 팔렸다. 애플의 기존 ‘야심작’인 아이폰보다 46일 빠른 기록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판매량이 지난달 30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는 아이폰 100만대 판매에 걸린 74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기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라면서 아이패드의 인기를 전했다. 관계자들은 아이패드가 올해 안에 300만~500만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100만대를 돌파한 날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아이패드 3세대(3G)도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파이퍼 재프레이앤코의 애널리스트 진 뮌스터는 이날까지 사전주문과 온라인 판매를 포함, 약 3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60만.. “스크린 가뭄 끝”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60만.. “스크린 가뭄 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개봉 첫 주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2’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936개 스크린에서 136만 8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로써 누적관객은 160만 8185명으로 기록됐다. ‘아이언맨2’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3일 만인 5월 1일에 100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아이언맨2’가 처음이라 영화 관계자들은 “스크린 비수기가 끝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아이언맨2’의 초반 흥행 기세는 지난 2008년 개봉했던 ‘아이언맨’ 전편보다 조금 더 빠르다. 이런 여세를 몰아간다면, ‘이아언맨2’는 전편이 기록한 최종 관객 430만을 넘어서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는 황정민과 차승원, 백성현 주연의 사극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차지했다. ‘왕의 남자’를 만든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라는 장점을 가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같은 기간 38만 4471명(누적관객 51만 1607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였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는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가 오르며 총 누적관객 78만 4457명을 기록했다. 또 박진희, 김해숙 주연의 ‘친정엄마’와 산드라 블록의 ‘블라인드 사이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2’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00만 관객 가능성↑

    ‘아이언맨2’, 개봉 첫주 100만 관객 가능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압도적인 흥행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개봉한 ‘아이언맨2’는 5월 1일까지 누적관객 65만 4367명을 기록했다. 주말로 접어든 지난달 30일 하루동안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인 ‘아이언맨2’는 개봉 첫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만 43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의 속편이다. 전편의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등에 이어 미키 루크,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한편 ‘아이언맨2’와 가장 강력한 스크린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같은 기간 11만 3030명의 관객을 동원해 23만 8203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2’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Q84’ 제3권 12일만에 100만부

    │도쿄 이종락특파원│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소설 ‘1Q84’ 제3권이 일본에서 발매 12일 만에 100만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출판사 신초샤는 28일 ‘1Q84 BOOK3’의 10만부 증쇄를 결정, 발매량이 총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출판사상 소설분야에서 가장 짧은 기간의 발매 기록이다. 이로써 ‘1Q84’ 세 권의 부수는 모두 366만부로 1권 145만부, 2권 121만부와 함께 ‘트리플 밀리언 셀러’를 이뤘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 측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자국 소설 분야에서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1Q84’는 이례적인 속도로 팔리고 있다.”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세를 한번 더 실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rlee@seoul.co.kr
  • ‘1Q84’ 8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인기폭발 왜?

    ‘1Q84’ 8개월만에 100만부 돌파… 인기폭발 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1~2권)가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25일 1권이 나온 이후 8개월 만이다. 단행본과 시리즈 통틀어 국내 출판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등극이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단행본)가 11개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시리즈 1~6권)이 9개월 만에 각각 100만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일본에서도 ‘1Q84’ 1, 2권은 250만부나 팔렸다. ●독자 요구로 예정에 없던 3권 출간 한국과 일본의 폭발적 반응은 ‘예정에 없던’ 3권을 끌어냈다.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출판사 문학동네의 박여영 편집자는 26일 “애초 하루키는 2권으로 끝낼 계획이었고, 우리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서 “미완으로 끝난 데 대한 독자들의 갈증과 후속작 요구가 너무 컸고, 하루키 자신도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 3권을 쓰게 됐다는 설명을 지난해 말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탄생한 ‘1Q84’ 3권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먼저 나왔다. 출판사(신조사)가 ‘16일 0시’라고 판매개시 시간을 예고하자 서점들은 군말없이 영업시간을 바꿨고, 도쿄 시내 곳곳에는 밤새 줄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국내에는 오는 6월 나온다. 3권 인세는 1, 2권에 준해 4000만엔(약 4억 8000만원)으로 전해졌다. 한·일 독자들은 왜 이토록 ‘1Q84’에 열광하는 것일까. 문학평론가 백지연은 “강해진 서사(敍事)의 힘”을 맨 먼저 꼽았다. 소설 속 남녀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는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어릴 적 짧은 교감(交感) 이후 십수년 동안 단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다. 그들의 초현실적인 사랑이 만남으로 향하는 지점은 현실의 1984년에서,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세계인 ‘1Q84년’으로 이동하는 곳에 있다. 이 과정에 밀교, 암살집단, 베스트셀러 조작 등 흥미로운 사건들이 등장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도 중첩된다. 오웰의 ‘빅 브러더’는 하루키의 ‘리틀 피플’이다. 백 평론가는 “비밀을 풀어나가는 구조와 멜로 서사를 기본으로 갖춘 가운데 아동 성폭력, 밀교 등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어 세계문학 추세에 부합한다.”고 풀이했다. 문학평론가인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도 “일본적인 소재와 느낌이 어떻게 세계문학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옴진리교 같은 소재는 세계문학을 겨냥한 장치”라고 분석했다. 하루키 특유의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장도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다.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아오마메와 덴고가 한 장(章)씩 주고받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방식 또한 흥미를 자극한다. ●대중소비 코드 교묘히 자극 계산된 흥행 장치도 눈에 띈다. 클래식, 문학, 패션, 요리 등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고급적 기호’는 요즘 독자들의 대중소비 코드를 교묘히 자극한다. 예컨대 연쇄 살인범 아오마메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에 집착하고 준코 시마다 정장을 즐겨 입는다.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독자층이 10~40대로 폭넓다. 소설이 다양한 사건과 서사 속에 여러 문화코드를 담고 있어 폭넓은 호응을 끌어낸 것 같다.”면서 “(하루키에 열광하는) 기존 독자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한 게 최단기 베스트셀러 등극 비결”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하루키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1989)나 ‘해변의 카프카’(2003)를 읽었던 20대가 30~40대가 돼 여전히 하루키를 찾고, 10대들이 새로운 팬으로 가세하면서 ‘1Q84’ 열풍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고액 선인세(1·2권 10억원대)에 대한 따가운 눈총과 하루키 소설에 대한 반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5전6기 곰 이현승 첫승 신고

    [프로야구] 5전6기 곰 이현승 첫승 신고

    지난해 말 프로야구 히어로즈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현승(27)은 선발진의 한 축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13승10패를 기록하며 1선발로서 팀의 중추 역할을 했기 때문. 두산 김경문 감독은 아끼던 유망주 금민철을 현금 10억원과 함께 내주고 맞바꿀 정도로 이현승의 가치를 높게 봤다. 하지만 이현승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독한 불운에 울었다. 5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초반에는 제구력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일 잠실 SK전에서는 5와 3분의2이닝 4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진이 도와주지 않아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안 좋았던 구위를 회복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25일 두산-삼성전이 열린 대구구장. 마침내 이현승이 5전6기에 성공했다. 시즌 6번째로 선발 등판한 이현승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4개의 안타(1홈런 2볼넷)를 내주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첫 승을 낚았다. 두산은 이현승의 호투와 손시헌의 3안타 1타점, 오재원의 3루타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삼성을 8-4로 눌렀다. 삼성과의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 이로써 두산은 이날 3위로 뛰어오른 LG를 2게임차로 따돌리고 2위를 유지했다. 마무리 이용찬은 1과 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세이브를 기록했다. 문학에서는 SK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꼴찌 롯데를 14-4로 대파했다. SK는 박정권의 2홈런(3타수 3안타 2타점)과 김강민-정상호의 백투백 홈런, 박재홍의 시즌 첫 대타만루홈런까지 무려 5개의 홈런을 펑펑 터뜨렸다.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린 SK는 두산과 3.5게임차로 단독선두를 굳게 유지했다. 잠실에서는 퇴출 위기에 몰렸던 LG 에드가 곤잘레스가 오랜만에 제 역할을 했다. LG는 곤잘레스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오지환의 결승 희생타에 힘입어 한화에 3-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삼성을 제치고 지난해 5월23일 이후 337일 만에 단독 3위로 점프했다. 세 차례 팔꿈치 수술 뒤 눈물겨운 재활 끝에 지난해 복귀한 불펜투수 이동현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목동에서는 KIA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베테랑’ 이종범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에 6-4로 신승,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는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수인 93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103만 6824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머니테크] ‘빈수레’에 금리 더 준다

    돈 많은 고객이 대접받는 게 은행의 생리다. 그러나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급여통장만큼은 잔고가 없을수록 우대받는다. 월급을 받아 공과금에 각종 카드값을 내고 나면 50만~100만원밖에 안 남는 사회 초년병 직장인을 주거래 고객으로 잡기 위해 은행들이 잔액이 적을수록 금리를 얹어 주는 예금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이 19일 출시한 ‘IBK 급여통장’은 5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 연 3.2%의 금리를 지급한다. 3%대 초반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상품 가입고객이 다른 잔액 구간을 설정하면 연 1.7~2.4%의 금리를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여생활자가 공과금과 보험료 등을 이체하고 나면 잔액이 50만원 남짓인데 기존 은행권 급여통장은 그 정도 잔액이면 0%대 수준으로 금리를 줬다.”면서 “사회초년생과 급여생활자를 위해 역발상 상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하나은행의 ‘하나 빅팟 수퍼 월급통장’도 만 18~35세가 통장에 잔액 50만~200만원이 있을 경우 연 3%의 금리를 준다. 최근 3개월 동안 2회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한다. 50만원 미만 구간과 2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금리인 0.1%를 지급한다. 국민은행이 2008년 1월 내놓은 ‘KB 스타트통장’은 출시 2년3개월 만에 180만좌(4월19일 기준)를 돌파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만 18~35세 이하 고객이 통장에 100만원 이하의 잔액이 있을 경우 연 4%의 금리를 준다.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내놓은 ‘AMA플러스 야! 통장’은 만 18~30세 고객의 평균잔액이 100만원 이하면 연 4.1%의 금리를 준다. 100만원을 넘으면 오히려 0.7~1%의 낮은 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인 19일 현재 69만 3000여좌를 유치했다. 신한은행의 ‘레디고 통장’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인 만 18~30세 고객이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시 100만원까지 최고 연 3.2%의 금리를 준다. 기본 우대금리는 연 2.5%다. 전월 말 기준 적립식예금 잔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연 0.4%, VM뱅킹 및 USIM뱅킹 가입 고객에게는 연 0.3%의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월급통장은 회사의 주거래은행 상품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계좌이체 등을 통해 월급통장의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반드시 급여이체를 하지 않아도 높은 금리를 적용해 주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KB스타트통장은 급여 이체의 조건이 없고, AMA플러스 야!통장도 전월 1회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한 적이 있으면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타이탄’, 박스오피스 2주 정상.. 200만 ‘눈앞’

    ‘타이탄’, 박스오피스 2주 정상.. 200만 ‘눈앞’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탄’이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타이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642개 스크린에서 55만 34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타이탄’은 누적관객 191만 559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타이탄’은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로 열연한 샘 워싱턴의 신작으로,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인 페르세우스의 이야기를 웅장하게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CGV에서는 ‘타이탄’의 3D 상영을 하지 않고 있지만, 메가박스 등이 3D 상영을 실시하며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3D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흥행 계보를 구축하고 있다. ‘타이탄’의 흥행 질주에도 유오성과 김동욱 주연의 코미디 영화 ‘반가운 살인자’는 주말 3일 동안 18만 6690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육혈포 강도단’ 역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또 외화 ‘크레이지’와 ‘프로포즈데이’ 등 지난 8일 개봉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4위와 5위에 새롭게 등장했다. 신작들의 선전으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렀던 ‘그린존’, ‘셔터 아일랜드’ 등은 박스오피스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 = 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아직은 섹시로 승부하지 않아요” (인터뷰)

    시크릿 “아직은 섹시로 승부하지 않아요” (인터뷰)

    ‘등장하자마자 퇴장’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비, 이효리의 컴백에 ‘천안함’ 여파로 활동이 미뤄진 티아라, 카라, 2AM, 애프터스쿨 등 쟁쟁한 가수들까지 한데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크릿은 신곡 ‘매직’(Magic) 무대를 선보이자마자 정말 마법처럼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걸그룹 열풍’의 조연이었다면 올해 당당히 ‘주연’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크릿을 최근 만났다. 지난해 10월 데뷔앨범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으로 활동할 당시만 해도 시크릿을 주목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크릿은 ‘걸그룹 광풍’이 몰아친 치열한 경쟁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보란 듯이 자신들의 첫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을 발표했다. ‘천안함’ 여파로 컴백무대는 미뤄졌지만 타이틀곡 ‘매직’(Magic)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소리 없이 강하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시크릿은 지난주 케이블과 지상파의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은 뒤 안무 및 의상 그리고 헤어스타일까지 화제를 모으며 당당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데뷔 6개월 만에 대형가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다. 이는 예능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한선화의 공도 있지만 그만큼 시크릿이 이번 앨범에 들인 노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시크릿은 “기존의 걸그룹과 차별화 하기 위해 밤잠 설쳐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다리에 근육이 생길 정도였지만 노력한 만큼 이번 앨범에 만족한다.”며 뿌듯해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어요. 역시나 노래가 요즘 트렌드인 일렉 사운드가 아니라 신선하다 아니면 이런 걸 누가하냐는 식으로 반응이 갈리더라고요. 그래도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 시크릿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 과감하게 모험을 택했죠.” 시크릿은 음악 외에 비주얼적으로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각선미를 강조한 미니원피스,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는 탑과 타이트한 멜빵바지 등 의상이 과감해졌고 안무 또한 절도 있고 힘이 느껴진다. 이에 팬들은 “섹시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섹시는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니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섹시하다는 말도 기분 좋고 감사해요. 하지만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섹시가 아닌 파워풀이었어요. 데뷔앨범이 워낙 소녀 이미지여서 ‘시크릿도 이렇게 강렬하고 파워풀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었거든요. 아마 앞으로 2~3년간은 섹시 콘셉트에 도전하지 않을 것 같아요.(웃음)” 시크릿은 이번 앨범에 최선을 다한 만큼 치열한 4월 가요계 경쟁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시크릿은 “아직까진 ‘듣보잡’이란 소리를 듣는다. 그런 소리만 사라졌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아직 우리는 올라가는 단계고 톱 가수 분들과의 경쟁이라 내려갈 곳은 없다. 한 번 열심히 부딪혀보자는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크릿은 경쟁 속에 뛰어드는 자신들만의 방법론도 갖고 있었다. 시크릿은 “즐기는 게 최고의 무대인 것 같다. 그래야 관객들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최대한 즐기기 위해 무대 밖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의 노래와 공연이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오성의 ‘반가운 살인자’,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

    유오성의 ‘반가운 살인자’,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한국 영화 ‘반가운 살인자’가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유오성의 연기변신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김동욱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반가운 살인자’는 개봉일(8일) 전국 관객 2만4655명(이하 영진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5만7757명을 동원한 ‘타이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했던 또 다른 한국 코미디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2547명을 동원해 8위로 진입하는 데 그쳤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들 중에는 할리우드 재난 영화 ‘크레이지’(1만431명)와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데이’(7048명) 등에 밀려 4위. 한편 8일까지 누적 관객 97만5087명을 동원하며 비수기 영화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육혈포 강도단’은 이번 주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영화 ‘반가운 살인자’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지태 “이중인격자 배우가 꾸는 꿈” (인터뷰)

    유지태 “이중인격자 배우가 꾸는 꿈” (인터뷰)

    유지태의 미소는 꾸밈없이 흐뭇했지만, 무표정은 한겨울밤처럼 스산했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가 이웃집 오빠처럼 친근했다면, ‘올드보이’의 유지태는 가급적 피하고 싶은 차가움이었다. ‘이중인격자’ 같다는 말에 유지태는 예의 그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영화 ‘비밀애’에서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소화한 그는 “배우로서는 칭찬으로 들린다.”고 답했다. ◆ 다음 중, 당신을 설명하는 문장에 ◎표 하시오. · 나는 이중인격자입니다. ( ◎ ) · 나는 이중인격자가 아닙니다. ( )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오직 배우로서만 이중인격이거든요.” 스스로를 이중인격자로 인정(?)한 유지태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배우 유지태는 이중인격이라기보다는 다중인격에 가깝다. 그만큼 연기해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이야기다. 이번 ‘비밀애’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인 유지태는 현재 촬영 중인 ‘심야의 FM’에서 극도의 악한을 연기하고 있다. 덕분에 관객들은 올해 2명의 유지태를 함께 만나게 됐다. “많은 여성분들이 제가 젠틀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봄날은 간다’ 때문일까요? 하지만 박찬욱 감독님은 제 안에 악한 이미지가 공존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비밀애’는 유지태의 장점을 폭발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 형제. 얼굴이 닮은 만큼 다른 성격의 두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했고, 패륜과 집착으로 얼룩진 사랑은 결국 세 남녀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든다. 차분하고 냉소적인 형 진우와 활발하고 장난스런 동생 진호를 동시에 연기한 유지태는 “실제 나와 더 닮은 것은 형 진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기할 때 조금 더 재미있었던 것은 동생 진호였다고 덧붙였다. “진우는 훨씬 심각하죠. 아내 연이(윤진서 분)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니까요. 하지만 진호는 밝고 바람둥이 기질도 살짝 가진 편이라 연기하는 배우까지 신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중인격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마음에 들어 하던 유지태는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변했다. ‘배우 유지태’가 아닌 ‘인간 유지태’는 이중인격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 유지태는 일에 있어서나 사랑에 있어서나 아주 진솔하고 정돈된 친구에요. 이 이야기를 꼭 덧붙여주셔야 합니다.” (웃음) ◆ 다음 중, 당신이 원하는 작품에 ◎표 하시오. · 올해 최고의 흥행작 ( )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 ◎ ) “흥행작보다는 수작으로 기억될 영화를 하는 것, 배우 유지태의 꿈이자 유지태 감독의 꿈입니다.” 유지태는 고민 없이 답했다.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고, 3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유지태는 자신은 단 한 번도 흥행의 주역이 되어본 적이 없다며 “‘올드보이’조차 1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뿐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저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봄날은 간다’는 엄밀히 말하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대중성을 강조한 코미디 영화 한 편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두 편의 영화 중 기억에 남은 영화를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봄날은 간다’의 손을 들어주실 걸요.” 영화에는 숫자를 넘어서는 어떤 ‘가치’가 있다고 믿는 유지태는 “더 좋은 작품을 만나기 위해,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쉬운 길을 찾아갈 수는 없었다.”고 했다.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송환’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나는 아직도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관객의 인생을 바꾸는 연기를 하고, 관객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지금 유지태의 꿈은 ‘좋은 배우’이자 ‘좋은 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롤모델로 삼은 유지태의 미래를 한층 기대하게 만드는, 소박하지만 커다란 꿈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대전청사에선…]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개발 한창

    정부대전청사 기관장들이 대전생활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외청들도 스마트폰 열풍에 맞춰 행정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몸은 바쁘지만 상쾌하다” 대전청사 외청장들은 대부분 기관장으로 처음 부임한 사람이다. 취임 소감을 물으면 “몸은 바쁘지만 머리는 상쾌하다.”고 말한다. 지방조직이 많고 업무도 다양해 출장이 잦지만 중앙부처에 비해 긴박성이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육체적 피로보다 긴장이 스트레스를 높이는 원인임을 반영한다. 예전 같은 두주불사도 찾아볼 수 없다. 생활의 변화도 감지된다. 대전생활에 익숙해진 모 청장은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실내에서 부족한 운동을 보충하며 몸을 다지기도 한다. 아침시간 활용은 공통의 고민거리. 상급부서 근무와 달리 기관장이 너무 일찍 출근할 경우 후유증(?)을 우려해 자제하는 모습이다. 아침에 여유가 생기다 보니 몸이 근질거리는 이상현상을 겪기도 한다. 한 관계자는 “주변의 시선을 감안한 듯 기관장이 되면 몸가짐을 더욱 조심하게 된다.”면서 “겉으론 화려할 것 같지만 업무나 분위기 등을 고려해 혼자 저녁을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행정 서비스 스마트폰 활용 관심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서비스에 정부 기관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웰빙 및 산림분야 수요가 많은 국유자연휴양림과 숲길, 100대 명산, 나무와 풀, 곤충과 버섯 등 축적된 DB를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연구에 착수했다. 휴양림 예약 등은 제외했다. 조달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 가능한 나라장터 서비스를 입찰공고서비스 등 시범 분야와 관심 입찰에 대한 투찰 등 확대 서비스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모바일 서비스 시장 및 발전방향 등을 청취하고 스마트폰 기반 전자조달 서비스 개발 의지를 다졌다. 조달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행정부처들도 서비스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제주행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토요일인 지난 3일 제주 4·3사건 61주년 추념행사에 참석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일행은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하는수 없이 총리 전용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6일 “공식 행사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총리실장 일행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 것은 제주행 항공좌석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제주행 항공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64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2% 늘어났다. 봄 성수기로 접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하루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연기했던 수학여행단이 몰리면서 지난달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8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5000여명보다 3만 4000여명이나 급증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최근 확정한 올 하계운항기간(3월28~10월30일) 제주노선 공급석은 주당 35만 3779석으로 지난해 하계보다 7.5%,제주~김포노선은 주당 21만 7434석으로 10.2%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항공좌석 증가율이 관광객 증가세에 못 미치다 보니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좌석난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일요일 제주출발 항공편은 이미 예약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 제주노선 항공권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제주행 여객선사들은 다양한 운임할인 등으로 제주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한일고속(제주~완도)은 도내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에 한해 운임의 50%를, 등산단체객과 주말 여행객은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씨월드고속훼리(제주~목포)는 KTX~크루즈와 연계해 철도와 여객선 왕복 운임 30%를, 수학여행단에게는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제주도는 단체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제주 뱃길 이용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뱃길 이용객은 지난 2003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는 185만명에 달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로 예정했던 상당수 수학여행단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영화 ‘타이탄’, 벌써 200만?...흥행질주 무섭네

    영화 ‘타이탄’, 벌써 200만?...흥행질주 무섭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으로부터 3D 흥행대박 바통을 이어받은 ‘타이탄’의 흥행기세가 놀랍다.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이탄’은 평일에도 10만명 안팎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진위의 영화예매율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300’ 제작진의 2010년 야심작인 ‘타이탄’은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신들과 인간의 전쟁 등의 이야기를 할리우드의 앞선 기술력으로 완성한 영화다. ’타이탄’과 함께 박스오피스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는 ‘육혈포 강도단’과 ‘셔터 아일랜드’다. 두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해 지금껏 엎치락뒤치락하며 비슷한 흥행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처음엔 ‘셔터 아일랜드’가 우세했으나 ‘육혈포 강도단’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형국이다. 7일 기준으로 ‘육혈포 강도단’은 전국관객 94만6000여명, ‘셔터 아일랜드’는 91만8000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두 영화 모두 100만 관객 영화 대열에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사진=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육혈포’ 할매들, 할리우드 물결 속 ‘유일 韓영화’

    나문희, 김수미 주연의 한국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 동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서는 지난 1일 개봉한 할리우드 신화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그린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활개치고 있다. 이중 ‘육혈포 강도단’은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육혈포 강도단’은 14만 4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90만 92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전쟁 블록버스터 ‘그린존’의 10만 3551명을 훨씬 앞지른 수치다. 나문희와 김수미, 김혜옥의 코미디 호흡으로 지난달 개봉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육혈포 강도단’은 중년 여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할머니들이 은행을 털 수밖에 없는 사연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육혈포 강도단’을 제외한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은 ‘타이탄’과 ‘그린존’, ‘셔터 아일린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작품들이 독점했다.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폭풍전야’와 유지태, 윤진서의 파격 베드신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비밀애’는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6위와 7위에 올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이탄’, 4일만에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점령

    ‘타이탄’, 4일만에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점령

    영화 ‘타이탄’의 흥행 기세가 놀랍다. 지난 1일 개봉한 ‘타이탄’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과 북미에서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타이탄’은 개봉일인 지난 1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개봉 당일 관객으로는 올해 최다였다. ’타이탄’은 지난 주말 동안 전국 92만7722명의 관객을 동원(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 107만6874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타이탄’은 영화 ‘300’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었다. 신들의 횡포에 맞서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타난 영웅과 신들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는 한국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이 ‘그린 존’과 ‘셔터 아일랜드’ 등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고 선전했다. ‘육혈포 강도단’은 누적 관객 91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운터스트라이크 최강자는 누구?

    카운터스트라이크 최강자는 누구?

    넥슨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동아시아대회’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엄’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 클랜(Clan)들 중 최강을 가리는 첫 국제대회다.각 지역별 대표클랜이 풀리그를 벌이게 되며 1위 800만 원, 2위 400만 원, 3,4위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대회에 앞서 총 64개 클랜을 대상으로 한국대표 클랜 선발전이 진행 중으로 오는 4일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할 최종 2개 클랜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1, 2위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번 대회는 4일 부터 한국대표 선발 과정이 다음달 2일 부터 동아시아 대회가 ‘온게임넷’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카스 온라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각 선수들의 플레이가 담긴 데모 및 방송 파일을 확인 할 수 있다.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4개 지역에서 서비스되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50만 육박, 대만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사진=넥슨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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