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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플달기’ 100만개 돌파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선플달기 운동을 벌여온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가 21일 선플 1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고양시 능곡중학교에서 자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선플’은 인터넷에서 서로 칭찬, 격려해주는 댓글로 인터넷 악성 댓글인 ‘악플’과 반대 의미로, 악플을 퇴치하고 칭찬의 댓글을 달자는 취지로 민병철 이사장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 선풀달기국민운동본부는 2008년 4월25일 홈페이지(www.sunfull.or.kr)를 개설한 뒤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다는 선플달기 캠페인을 벌인 지 963일 만인 지난 14일 100만 건을 돌파했다. 기념식에서 100만번째 선플러인 부천 여월중학교 김경노 학생과 1400개의 선플을 달아 최다 선플러로 선정된 인천 계산여중 조미혜 학생 등 모범 선플러와 지도자가 상을 받았다.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운동은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사이버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100만 개 선플 달성에 이어 많은 사람이 운동에 동참해 곧 1000만 개 선플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선플게시판에 1개의 선플을 달 때마다 10원씩 적립,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플 기부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中企 수출비중 곤두박질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3일 ‘중소기업의 수출비중 하락과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대비 중소기업의 총 수출(대기업을 통한 간접수출 포함) 비중을 추정한 결과 2003년 53.1%에서 2008년 38.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 수출업체의 비중도 금액 기준으로 2000년 2.8%에서 2009년 1.5%로 낮아졌다. 2000년 소규모 수출업체들의 수출 실적을 추적한 결과 이들 중 2009년에 수출 실적이 있는 업체는 30%에 불과했고, 100만 달러 이상으로 실적이 늘어난 업체의 비율은 8%에 그쳤다. 이런 변화는 중소기업들이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 의해 기존의 해외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반면 규모가 확대되는 첨단 정보기술(IT) 제품 수출시장에는 제대로 진출하지 못해 이른바 ‘샌드위치’ 상황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최근 4년간 우리나라의 세계 1위 품목 중 중국에 의해 잠식당한 21개 품목 중 20개가 중소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중저급 기술 분야의 플라스틱, 섬유직물 등이다. 최근 대기업형 품목이 수출을 선도하는 것도 수출의 대기업 편중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됐다. 2009년 선박, 유무선통신기,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자동차 등 우리나라 5대 수출품목에서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평균 13.5%에 머물렀다. 특히 LCD와 자동차 분야에서는 4%대로 더욱 낮았다. 무역협회는 일본의 사례에서 중소기업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기어 부품을 생산하는 나라코퍼레이션은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2008년 300만 달러 수출탑, 2009년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종합상사 등에서 퇴직한 무역 전문가를 중소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업종별, 규모별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익성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성장동력 분야에 아직 중소기업들은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이들 분야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면 수출 확대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LG 옵티머스원 200만대 판매 돌파

    LG 옵티머스원 2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출시 40여일 만인 11월 중순 공급량 100만대를 넘어선 옵티머스원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하면서 판매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공급량 기준으로 북미가 130만대로 가장 많고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 각 5만대 순이다. LG전자는 이달 내로 보다폰, 오렌지 등의 통신사를 통해 유럽 시장 등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한류 스타인 배우 이민호를, 영국에서는 인기 모델 겸 배우인 켈리 브룩을 모델로 영입해 지역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 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우선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시장을 공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2금융권 제대로 살려야 한다] (하) 몸집 키우는 대부업체

    [제2금융권 제대로 살려야 한다] (하) 몸집 키우는 대부업체

    대부업계가 몸집을 키우고 있다. 내년에 몇몇 대부업체는 저축은행을 인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회에서 대부업 최고금리를 30%(현행 44%)로 적용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고 있어 적잖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고리대금업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자금의 상당부분이 일본 등 외국자본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게 대부업계의 한계다. 그래서 대부업체가 사채업에서 서민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인가를 놓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상위 1.2%가 전체 대출 87% 차지 대부업계의 총 대출잔액은 2006년 말 3조 4833억원에서 지난 6월 말 6조 8158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자산순위 1위 러시앤캐시는 지난 9월 말 대출잔액이 1조 38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23.4% 증가했다. 산와머니도 지난 9월 말 대출잔액이 1조 3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도 지난 7월 최고금리를 49%에서 44%로 내렸고,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낮은 이율의 햇살론을 출시했다. 캐피털 및 저축은행 업계가 소액신용대출 영업을 강화하는 것과 대비해 대부업계는 한시적 이자면제 캠페인으로 신규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리드코프, 미즈사랑, 웰컴크레디트라인, 러시앤캐시 등도 한시적으로 이자 면제 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게 걱정이다. 전체 업체의 1.2%(85개)에 불과한 자산 100억원 이상 법인의 대출잔액은 전체의 86.9%(5조 9245억원)에 이른다. 전체 업체의 92%(6395개)를 차지하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잔액은 5.7%(3888억원)에 불과하다. 소형업체일수록 낮아지는 최고금리에 적응하지 못해 수익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관리의 이원화를 위해 대형 대부업체의 경우 감독권한을 지자체에서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러시앤캐시 저축銀 인수 행보 주목 대부금융협회는 업계와 함께 외부의 부정적 평판리스크를 바꾸기 위해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중개수수료 근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작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금융업체 중 15개가 협회 가입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대부업법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의 업체는 협회에 즉시 가입해야 하지만 처벌조항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업계는 지하금융과 불법 사금융의 양성화를 목적으로 대부업을 도입했던 태생적 한계 때문에 많은 업체가 자신을 드러내길 꺼린다고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양성화 과정에서 만든 대부업법은 등록대부업자를 예비범법자 수준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지자체에 단순 등록만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해 과거의 불법사채업체가 곧 대부업사업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금융위원회에서 부산중앙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러시앤캐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앤캐시는 100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축은행보다 2배가량 높은 12%의 높은 조달금리로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낸 바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분명 위협적인 업체지만 우량고객은 대부업체로 끌어가고 저축은행에는 리스크가 큰 고객들을 주로 유치해 부실화로 인해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저축은행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업체에 인수를 허용하는 것은 성급한 감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고금리를 30%로 정하는 이자제한법 역시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대부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일본은 지난해 6월부터 최고금리를 20%대로 조정한 이후 올해만 불법사금융이용자가 40%나 늘고 연 80%대 불법 사금융이 등장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면서 “서민을 위해 입법을 했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저신용자들의 대출이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팬택 80만대 돌파 스마트폰 국내 2위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 스카이는 올들어 국내에서 이달까지 8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팬택은 올해 안에 100만대를 공급해 국내업체 중 2위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달 출시한 ‘미라크’를 포함해 ‘베가’ ‘이자르’ 등 최근 10일 동안 하루 평균 7000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판매량이 1만 10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팬택은 LG전자를 제치고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2위, 애플 등 외산업체를 포함해 3위에 올랐다. 팬택 측은 자사 스마트폰 선전의 배경에 대해 ▲최고 사양의 ‘시리우스’ ▲초경량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베가 ▲여성 고객을 공략한 이자르 ▲보급형 스마트폰 전략을 앞세운 미라크 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팬택의 스마트폰 공급량은 시리우스가 12만대, 이자르 25만대, 베가 24만대, 미라크 19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연말까지 스마트폰 100만대 공급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성재 마케팅본부 전무는 “내년에는 외산업체까지 포함해 국내 2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갤럭시탭’ 6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가 내놓은 7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전 세계 시장에서 공급기준으로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지난 1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탭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 3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 상황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초도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판매 초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업자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100만대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옵티머스원 판매 100만대 돌파

    옵티머스원 판매 100만대 돌파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이 출시 40여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내놓은 휴대전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거둔 성과다. 국내에서 27만대 팔렸으며, 북미 58만대, 유럽·아시아에서 15만대 판매됐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옵티머스원은 지난달 3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2만여대씩 팔리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미국 T모바일과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에도 공급할 계획이어서 판매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도 옵티머스원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은 “스마트폰 입문자를 위한 최상의 휴대전화로 환상적인 성능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인 박종석 부사장은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아 북미시장 등 글로벌시장 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개봉첫주 ‘초능력자’ ‘부당거래’ 누르고 1위

    [주말 박스 오피스]개봉첫주 ‘초능력자’ ‘부당거래’ 누르고 1위

    지난 주말 영화관을 찾은 관객 2명 가운데 1명은 ‘초능력자’를 봤고, 5명 가운데 1명은 ‘부당거래’를 봤다. 강동원·고수 주연의 SF물 ‘초능력자’가 12~14일 67만 6641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도 92만 3243명으로 100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황정민·류승범 주연의 범죄물 ‘부당거래’는 초능력자의 기세에 눌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인 토니 스콧 감독의 ‘언스토퍼블’은 3위로 새로 진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탈북자 국내 입국 2만명 시대… 20~40대가 75%·평균 월급 127만원

    탈북자 국내 입국 2만명 시대… 20~40대가 75%·평균 월급 127만원

    북한 양강도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41세 김모(여)씨. 지난해 먼저 북한을 떠나 남한에 입국한 어머니의 권유로 두 아들과 함께 탈북, 지난 11일 국내로 들어오면서 2만번째 ‘북한이탈주민’(탈북자)으로 기록됐다. 김씨는 앞으로 최대 180일 동안 합동신문 및 보호결정 과정을 거친 뒤 하나원에서 12주 동안 탈북자를 위한 사회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통일부는 15일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이 오늘 현재 2만 5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 국내 입국 탈북자는 1999년 1000명을 넘은 뒤 2007년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3년 만에 2만명을 넘었다. 연도별 입국자도 2000년 300여명에서 2002년 1000명, 2006년 2000명을 넘은 뒤 지난해 사상 최대인 2927명을 기록했다. 매월 244명이 입국한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8%이며, 출신별로는 함경도(77%)가 가장 많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서울 남산동 여명학교를 찾아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생존자 중 최초 귀순자인 김상모(86·1949년 입국)씨를 비롯해 정부가 1962년부터 부여한 보호번호 1번인 송창영(70·1962년 입국)씨, 1000번 황정환(47·1999년 입국)씨, 1만번 김미진(22·여·2007년 입국)씨 등이 참석했다. 2만명을 넘어선 탈북자는 더이상 ‘이방인’이 아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우리 이웃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통일 준비과정에서 역군이 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더 필요하다. 통일부 당국자는 “2만명이라는 규모는 남한 전체 인구의 0.04% 수준이지만, 지방 한 군의 인구 규모”라며 “이들이 전국 211개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살고 있는 만큼 가까운 이웃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20~40대 탈북자가 75%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2만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49%가 무직이다. 일일 노동자(39%) 외 관리직·전문직 등은 12%에 불과하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48.6%)과 고용률(41.9%)은 일반 국민보다 훨씬 낮다. 탈북자에 대한 편견은 물론 탈북자 스스로의 취업 의지 부족과 부적응, 육아 부담, 사회보장 시스템 안주 경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의 평균 월급은 127만원으로, 100만~150만원 미만이 41.4%로 가장 많다. 정부는 민간기업이 탈북자를 채용하면 기업주에게 급여의 절반을 3년간 지급하는 고용지원금제도를 시행하는 등 민간의 탈북자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올 9월 기준 탈북자 채용 기업은 사회적기업(탈북자가 전체 직원의 30%) 21곳을 포함, 1357개에 불과하다.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설립 등을 통해 탈북자 정착지원제도 보완에 나서고 있지만 지역마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간 협력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탈북자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 방문 300만 돌파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달 말 현재 320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집계를 시작한 2002년에만 해도 31만명에 그쳤으나 2006년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다. 전주시는 현 추세로 볼 때 2012년에 5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 한옥마을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국제 슬로시티 가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5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청계천 세계 燈축제 21일까지 연장

    서울시는 청계천에서 14일까지 열 예정이던 ‘2010 서울 세계 등(燈)축제’를 일주일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개막해 첫 주말인 6~7일에만 관람객 50만명, 11일까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행사기간 연장에 따라 안전대책을 강화해 행사장 질서 유지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행사장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입구에는 가이드라인을 설치해 혼잡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청계광장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주변 건물에도 화장실 개방시간을 연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시바라크 네부타’와 ‘다치네푸타’, 중국 ‘이룡상투’와 ‘변검가면’, 필리핀 ‘자이언트랜턴’, 뉴질랜드 ‘헤이티키’, 충북도 ‘직지심경등’,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등’ 등 24개국 29개 지역의 작품 2만 7000여개가 전시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홍보사진에만 출연흔적 남고 개봉 못한 영화도 있는 걸요”

    “홍보사진에만 출연흔적 남고 개봉 못한 영화도 있는 걸요”

    신 스틸러(Scene Stealer). 미친 존재감, 명품 조연…. 출연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알토란 같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조연 배우들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최근 이러한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기자를 꼽자면 단연 마동석과 정만식이다. 수애·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에서 각각 순박한 스토커와 자존심 강한 라디오 PD로 나왔던 이들은 황정민·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에선 광역수사대 반장 역의 황정민을 보좌하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 의리파 형사와 스폰서 검사 역의 류승범에게 구박받는 소시민적인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했다. 최근 극장가를 주도하는 두 작품에서 보석처럼 빛난 이들을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카페에서 만났다. 만남은 유쾌한 반전으로 출발했다. ‘액면가’가 훨씬 높아 보이는 정만식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마동석을 형이라 부르며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정만식은 1974년생으로 서른여섯 호랑이띠, 마동석은 세살 위 돼지띠였다. “제가 좀 삭았죠? 하하하.”(정) “촬영장에서 만식이에게 반말을 하니까 우리 사이를 잘 모르는 스태프들은 오해도 하더라고요. 마동석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을 막 대하네, 이런 식으로요.”(마) 흥행 이야기가 먼저 오갔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심야의 FM’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작품이 공교롭게도 ‘부당거래’였다. 우산 장수와 나막신 장수를 아들로 둔 어머니의 심정 아니었을까. “지난 토요일 저녁에 극장에 갔더니 텅텅 비어 있더라고요. 비수기라는 것을 절감했죠. 그래서 개봉 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부당거래’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마) “모두 최선을 다해서 했으니 당연히 둘 다 잘됐으면 하지요. ‘부당거래’가 워낙 강하게 나가니까 솔직히 ‘심야의 FM’이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네요.”(정) 오는 25일 이들이 응원해야 하는 작품이 한편 더 늘어난다. 지난해 말 가장 먼저 찍었던 판타지 멜로 ‘우리 만난 적이 있나요’가 스크린에 걸린다. 둘이 함께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정만식은 실제 나이가 11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윤소이를 딸로 둔 대쪽 같은 경상도 아버지로, 마동석은 바람기 있는 삼촌으로 나온다. 역시, 영화에서는 정만식이 나이가 많은 캐릭터였다. 트레이너 출신인 마동석은 34살의 나이에 늦깎이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렀다. 고교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원래 연기를 공부하려고 했으나, 생활고 때문에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던 차에 우연히 보디빌더로 대회에 나가기도 했고, 마크 콜먼 등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기할 기회를 틈틈이 찾고 있었고, 2002년 ‘천군’에 캐스팅되며 꿈을 이뤘다.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몸 관리를 도와줬으나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트레이너 일을 정리했다. “처음에는 몸에 근육이 많아 하게 되는 캐릭터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2007년 드라마 ‘히트’, 이듬해 개봉한 ‘비스티 보이즈’ 이후 일감이 밀려들기 시작했죠.”(마) 정만식은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스무살 때부터 무대에 섰다. ‘1980 굿바이 모스크바’로 2004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앞서 2000년에는 명계남이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 ‘액터스21’에서 영화를 공부하며 수많은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메이저 영화 데뷔작은 ‘잠복근무’(2005).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작품은 액터스21에서 인연을 맺었던 양익준 감독이 연출한 ‘똥파리’(2008)였다. “한때 백화점에서 생활 용품도 팔고, 헬스 강사를 하기도 했어요. 연극할 땐 집안이 평온했는데, 웬일인지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아무래도 연기를 해야 하는 팔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주인공이야 늘 카메라가 쫓아다니지만, 조연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아쉽다. 촬영 장면이 편집 과정에서 팍팍 줄어드는 일은 일상다반사다. 출연했는데, 실제 개봉했을 때 스크린에서 찾아볼 수 없을 때도 있었다. 출연의 흔적은 엔딩 크레디트에서만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 정만식이 “출연 장면은 다 날아가고 홍보용 사진에만 얼굴이 나온 경우도 있었죠.”라며 껄껄 웃자, 마동석은 “그 정도면 양반이지. 4년 전에 (류)승범이와 함께 좀비 영화를 찍었는데 그건 아직도 개봉하지 못했어.”라고 말을 보탰다. 처음에는 소속사도 없고, 혼자 버스를 타고 지방 촬영을 다니기도 했다는 마동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천군’ 촬영 때를 꼽았다. 영하 12~13도의 한겨울에 웃통 벗고 강에 들어가 싸우는 장면을 찍었다. 사흘 동안 물 속에 있었더니 탈이 나 병원비만 700만원이 들었단다. “지난해엔 드라마를 찍다가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척추, 가슴뼈, 어깨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기도 했어요. 등에 철심을 대고 촬영을 이어갔어요.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지금도 물리 치료를 받고 있어요.”(마) 정만식은 지난 7월 초를 힘들었던 시기로 돌이켰다. ‘부당거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었다.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던 아버지를 여의었다. 새벽에 아버지 임종을 확인한 뒤 아침 촬영 스케줄 때문에 눈물을 삼키며 촬영장으로 향했다. 스태프 수십 명이 기다리고 있는 게 미안해서 부친상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고 했다. 현장에 나갔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류승범이 “말씀 들었다.”며 가만히 손을 잡아줘 가슴이 뭉클했다고. “처음 연기할 때는 제대로 살지 못한다며 아버지에게 많이 혼났어요. 지난해 오현경 선생님과 나왔던 연극을 보시고는 좋은 공연 잘봤다, 다음에도 보여달라고 하셨는데….”(정) TV 드라마 ‘닥터 챔프’ 촬영을 마무리한 마동석은 우정출연한 액션물 ‘퀵’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만식은 형사로 출연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스릴러 ‘황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정민 주연의 ‘모비딕’과 임순례 감독의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에도 캐스팅된 상태. 형이 먼저 덕담을 건넨다. “배우는 쉴새 없이 굴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식이도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이든 드라마든 리듬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콤비로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동생이 화답한다. “동석이 형은 동생들을 넓게 안아주고 챙겨주는 스타일이에요. 정말 고맙죠. 가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젠 술은 조금씩 줄였으면 좋겠네요.” “부족한 점을 메우며 오래 하고 싶어요. 이런 역할은 마동석이 낫지 않으냐. 그런 이야기를 듣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마) “연기할 때마다 달라져서 관객들이 못 알아보는 배우가 됐으면 합니다.”(정)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통하는 것을 느꼈다는 동생의 바람을 듣고는 형이 한마디 던진다. “야, 너무 못 알아보면 안 좋아. 네가 그 캐릭터인 줄 모르면 (감독들이) 잘 안 찾게 돼.” 동생은 머리를 긁적이며 너털웃음을 흘렸다. “그런가? 허허허.” 홍지민기자icarus@seoul.co.kr
  • 올 한라산 탐방객 100만 돌파

    한라산 탐방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00만 2000여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만 3000여명보다 12.2% 늘어난 것으로, 한라산 눈꽃 겨울 산행 등이 이어지면 올해 연말까지 1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은 모두 98만 8000명이었다. 코스별로는 어리목이 33만 4046명으로 전체 탐방객의 33.4%를 차지했다. 이어 성판악 30만 2053명(30.2%), 영실 24만 7792명(24.8%), 관음사 6만 1283명(6.1%), 돈내코 5만 7272명(5.7%) 순으로 나타났다. 어리목 코스는 한라산 탐방 안내소가 위치한 데다가 탐방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어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판악 코스는 지난 1일부터 사라오름이 개방된 게 탐방객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한라산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은 모두 3만 52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7692명에 비해 27.4% 늘어났다. 중국인 탐방객이 2만 58명(56.8%)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 7050명(20%), 미국인 3413명(9.6%), 기타 4776(13.4%)명으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북한산 둘레길 탐방객 100만 돌파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북한산 둘레길을 개통한 지 2개월 만에 탐방객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8월 말 개통한 북한산 둘레길(44㎞)에는 9월 60만명, 10월 57만명 등 모두 11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 1만명, 주말에는 4만명 정도가 둘레길을 방문하고 있다. 둘레길 구간별로는 독립유공자 묘역과 4·19국립묘지가 몰려 있는 수유리 순례길 4.3㎞ 구간의 탐방객 수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곳은 높이 12m의 구름 전망대에서 북한산·도봉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흰구름길 구간으로 11만 3000여명이 찾았다. 이밖에 옛성길(8만 5000여명), 솔샘길(6만명) 등의 이용객도 많았다. 북한산 둘레길 13개 구간에는 탐방객 수치를 집계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돼 있다. 자연·문화 체험형 산책로인 북한산 둘레길 70㎞ 중 44㎞를 먼저 개통했으며,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양주시가 인접한 도봉산 지역 26㎞는 내년 상반기 공사를 끝내고 개방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 북한산 둘레길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광코스와 연결시키기 위해 업체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자연보전과 탐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갖가지 문화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경기도 노인 절반이상 ‘절대 빈곤’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경기도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인가구의 절반 이상이 절대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노인은 100만 446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도 전체 인구(1162만 3584명)의 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도내 노인들의 노후 생활 여건은 그다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내놓은 ‘경기도 노인빈곤 특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노인가구의 절대빈곤율은 54.7%에 이르렀다. 절대빈곤 노인가구 비율은 2003년 39.24%, 2005년 46.13%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노인가구 유형별 절대빈곤율은 노인 단독가구 55.52%, 노인 부부 가구 51.84%, 손자·손녀 및 자녀동거 노인가구 56.34%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전문직이나 사무직 종사자보다는 농림어업·단순노무 등에 종사하는 노인일수록 절대빈곤율이 높았다. 홀로 사는 노인인구도 늘고 있다. 2007년 7월 말 현재 16만 9105명에서 지난해 말 19만 2195명으로 13.7%(2만 3090명)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 문제 등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내 자살 노인은 2000년 301명, 2003년 750명, 2008년 853명 등으로 증가했다. 도는 도내 노인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4726억원을 투자하는 고령화 종합대책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마련, 최근 발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포인트 기부하고 1억 행운을

    GS칼텍스는 GS리테일, GS샵과의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GS&포인트’ 가입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kixx.co.kr, GSnPOINT.com)에서 10포인트를 사용해 응모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등 1명은 1억 포인트, 2등 10명은 100만 포인트, 3등 1000명은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사람이 하루에 세번 이상 응모할 수 없다. 포인트가 없어도 최초 한번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낸 포인트는 GS칼텍스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GS 나눔프로젝트’에 쓰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7~8월 여름 휴가철 가장 어려운 민원은 휴양림 부탁입니다.” 산림청 간부 A씨가 전한 고민이다.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반영한다. 휴양림은 산림의 휴양 기능을 보여주는 산림청의 간판이다. 나아가 각종 산림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해 보는 시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09년 기준 전국의 자연 휴양림은 133곳. 이 중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38곳(제주도 2곳 포함)이다. 상당산성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립 휴양림은 1989년 7월 개장한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이 ‘1호’다. 2005년(29곳) 100만명을 첫 돌파한 뒤 지난해(38곳) 이용객이 275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입장료와 시설사용료)은 98억 3400만원으로 초기 비용의 20% 수준에서 84%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연휴양림은 정서 함양과 보건 휴양, 산림교육 등 공익 목적으로 조성돼 이용요금이 4인 기준(20㎡)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객실 가동률은 평균 55%에 달했다. 휴가철인 7, 8월은 각각 70%, 89%에 달했다. 단풍 관광이 많은 10월도 62%나 됐다. 주중이 35%로 낮지만 주말은 75%에 이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내외 자동차업계 10월 차량할인프로그램

    국내외 자동차업계 10월 차량할인프로그램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이달 다양한 차량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국산차는 구형 차종의 할인폭을 늘리거나 공짜로 옵션을 제공하는 행사가 많다. 수입차는 등록·취득세를 대신 내주거나 할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YF쏘나타에 ‘1% 할부금리’를 계속 적용한다. 1% 할부는 현금으로 200만원 정도의 할인 효과가 있다. 또 그랜저·싼타페·i30·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3%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구형 아반떼는 할부기간 30개월, 할부금액 1200만원까지 무이자 혜택을 준다. 베르나와 클릭 고객에게는 차 값의 5%를 깎아준다. 기존 50만원 할인에 비해 할인폭이 커졌다. 기아차는 모닝·프라이드 소유 고객이 이달 포르테, 쏘울, 모닝, 프라이드 신차를 사면 차종별로 80만~190만원을 깎아주는 ‘모닝·프라이드 패밀리 레인보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생애 첫 차 구입고객에게 10만~20만원을 할인해 주고, 차종별 할인액도 지난달보다 K7은 20만원, 모닝·포르테GDI·K5는 10만원씩 늘렸다. 포르테GD를 사면 유류비 30만원과 휴일 교통상해보험(1년)도 무료로 가입해 주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무료시승을 신청하면 200명을 뽑아 2박3일 시승과 5만원 상당의 기름값을 지원해 준다.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한국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기념으로 10만~40만원을 깎아주고,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15만원 상당)를 무료로 달아준다. 윈스톰과 윈스톰맥스는 각각 차값의 12%를 깎아준다. 젠트라는 에어컨을 무상으로 달아주거나 70만원을 깎아주고,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면 추첨을 통해 400만원 상당의 크루즈 해외여행 상품권을 준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H 구입고객에게 최고 180만원 등록세를 대신 내준다. 또 선수금 30%이상 납입 때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유예리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전체적으로 최대 300만원 이상의 할인 효과가 난다. 로디우스는 100만원, 렉스턴·카이런·액티언 등 레저용 차량(RV)은 30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해 SM3 구입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준다. 뉴SM5를 사면 9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또 태풍 피해를 본 경우 피해사실 확인서를 지참할 경우 차종에 구분 없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업계 역시 등록·취득세를 대신 내주거나 할부금리를 낮춘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닛산은 뉴알티마 2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달 중 뉴알티마, 무라노, 370Z를 사면 무이자 할부 구매 혜택을 준다. 또 혼다코리아는 어코드를 구입할 때 ▲100만원 주유 상품권 ▲36개월 금융 유예리스(월 26만원 납입) ▲12개월 무이자 할부 ▲3~4%대 할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시빅하이브리드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GM코리아는 ‘올 뉴 SRX’ 구입 고객에게 등록·취득세 지원 또는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00만원 정도 할인해 주는 것과 비슷하다. 럭셔리 모델은 리어DMB모니터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스포츠세단인 올 뉴 CTS 3.0과 CTS 스포츠왜건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가 지원된다. 도요타코리아는 도요타 브랜드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번 한 달 동안 구입단계부터 차량유지,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도요타 멀티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리, 라브4를 구입하면 월 납입액을 크게 낮춘 65% 유예할부 금융프로그램으로 첫 회 리스료를 지원해 주고, 엔진오일이나 필터, 에어클리너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제공 연한을 2년·4만㎞에서 10만㎞까지 늘렸다. 캠리의 경우 엔진과 동력전달 계통의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 수리기간을 3년·10만㎞에서 5년 12만㎞로 늘렸다.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는 첫 달 리스료(약 85만원)를 지원해 주고 3년 후 중고차로 팔 때 최대 52%까지 보장해 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무원 빼와 로비스트로 고용 기업인들 만족도 날로 키우고…

    공무원 빼와 로비스트로 고용 기업인들 만족도 날로 키우고…

    오랜만에 한국 아저씨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이 나왔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67)씨가 신작 ‘허수아비춤’을 펴냈다. ‘허수아비춤’은 정치에만 민주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경제에도 민주화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인식에서 출발한 소설이다. 기업 회장이 건설업으로 비자금을 조성해서 수십억원의 연봉을 미끼로 공무원, 검사들을 스카우트하고, ‘문화개척센터’란 이름의 기묘한 조직을 만들어 전방위 로비를 하는 데 이어 계열사 공조를 통한 순환출자 구조를 완성하는 소설의 줄거리는 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배수진을 치고 폭로한 대기업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작가는 1년 넘게 발로 뛰는 현장 취재를 끝내고 여름 석 달의 불볕더위 동안 꼼짝없이 앉아서 원고지에 볼펜으로 꾹꾹 소설을 써내려갔다. 원고지 1200장에 이르는 소설은 인터넷으로도 연재되어 두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220만회를 돌파했다. 조정래씨는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백산맥’을 쓸 때는 국가보안법에 걸리면 어떡할 것인가란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엔 전혀 그런 어려움 없이 썼다.”며 “다만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에 우울하고 답답했다.”고 말했다. ‘허수아비춤’이란 소설 제목은 “기업의 만행을 ‘허수아비춤’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상징적인 제목이자 기업인이 특수계층으로서 누리는 만족감이 지속하여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대 들어 사회·역사 의식이 옅어지면서 문학에도 ‘일류’(日流) 바람이 거세졌다. “재미있는 이야기, 연애 이야기를 쓰는 게 아니라 (역사에) 남을 작품을 써서 사회 정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작가의 책무”라고 조씨는 강조했다. 감성적인 소설을 써 내는 젊은 작가들에 대해서는 “작가의 의식과 인식에 따라 느낀 만큼 쓰는 것”이라며 “내 눈에는 대하소설 5권, 10권짜리 소재가 수두룩하다. 보는 자의 눈에 따라 좌우된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독자들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70년대에는 10만부 팔리면 많이 팔린다고 했는데, 지금은 소설이 100만부 넘게 팔리는 시대”라며 “작가들이 독자를 끌어가는 게 아니라 독자들이 (작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책은 찾아서 읽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10권이 넘는 대하소설을 집필한 대가의 필력답게 ‘허수아비춤’은 단숨에 책을 읽게끔 하는 힘과 재미가 있다. 그러나 대하소설이 아닌 까닭에 등장인물 숫자가 한정적이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성격이나 하는 일이 뻔히 예상된다. 작가 스스로 “(등장인물인) 허민 교수의 칼럼으로 소설 주제를 너무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것이 흠”이라고 밝힐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을 읽어내려가는 데서 느끼는 문학적 재미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은 귀신도 부린다.’ ‘돈만 있으면 처녀 불알도 산다.’ 등 작가가 인용한 속담처럼 무소불위의 돈 앞에서 ‘자본주의의 노예’로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허수아비춤’은 전라도 판소리처럼 통쾌함을 안겨준다. 그렇다고 갑자기 영웅이 등장해 모든 모순을 해결하진 않는다. 작가는 “시민의식이 고양되지 않으면 노예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적어도 시민단체 3~5개에 가입해서 후원하라.”고 독려했다. 우리의 경제 자화상을 잘 닦인 거울로 보듯 파헤친 ‘허수아비춤’은 하루하루 돈의 노예로 살아가는 소시민의 영혼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갤럭시S 출시 4개월 5,000,000대 돌파

    갤럭시S 출시 4개월 5,000,000대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가 국내외 시장에서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하루 평균 4만대꼴로 팔린 셈이다. 갤럭시S는 출시 첫 달인 6월에 53만대가 판매됐다. 이어 7월 134만대, 8월 137만대, 9월 180만대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130만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210만대, 유럽 100만대 등 세계적으로 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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