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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이 품은 붉은 예배당엔, 수많은 사연이 사무쳤다[마음의 쉼자리]

    섬이 품은 붉은 예배당엔, 수많은 사연이 사무쳤다[마음의 쉼자리]

    저녁놀이 길바닥에 길게 땅 그림자를 드리우는 시간이었다. 여기는 전남 신안 끝자락의 섬 임자도. 저물녘 풍경을 좇아 바삐 해안가로 달려가던 이방인의 눈에 붉은 벽돌의 교회 건물이 보였다. 섬 규모에 견줘 교회는 다소 커 보였고, 뭔가 깊은 사연을 갈무리한 채 거인처럼 웅크리고 있는 듯했다. 이 교회가 남도 기독교의 태자리 중 하나이자 섬 선교사(史)로 유명한 진리성결교회다. 진리교회가 담고 있는 선교 이야기는 무척 많다. ‘섬 교회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가 처음 개척한 교회라거나, 한국전쟁 당시 48명의 순교자를 내고도 이인재 목사가 자신의 일가족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피의 보복을 끊었다는 등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진리교회가 알려진 건 이처럼 순교의 역사를 통해서다. 한데 그 이후의 이야기도 그 못지않게 파란만장하다. 진리교회는 1933년 임자도 중심지인 진리에서 작은 초가 예배당으로 시작했다. 1963년엔 꿈에 그리던 석조 예배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과정이 눈물겹다. 당시 교회 건축에 쓰인 돌은 멀리 떨어진 소악도에서 배로 실어 왔다. 배가 진리선착장에 닿으면 성도들이 내려가 그 무거운 돌을 이고 져 날랐다. 한 지역민은 당시를 이렇게 표현했다. “참말로 쎄 빠지게 고생혀 부렀당께.”1983년엔 이인재 목사가 부임했다. 교회를 세운 아버지 이판일 장로 등 가족들이 순교한 지 33년 만이었다. 1990년엔 예배당 앞쪽 마당에 순교기념비도 세웠다. 목수였던 이 목사가 인부 두세 명과 함께 직접 지어 올렸다. 한데 1993년 또다시 사달이 났다.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젊은 성도 한 명이 예배당에 불을 지른 것이다. 돌로 쌓은 외부와 달리 목재였던 내부는 30분 만에 전소됐다. 비 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지는 법. 교인들은 예배당을 정리하고 검게 그을린 외벽의 돌들을 깨끗이 닦아 쌓아 뒀다. 그리고 십시일반으로 건축비를 모았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다섯 명의 자녀와 근근이 살던 여성 교인이 100만원이라는 거금을 첫 건축헌금으로 냈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던 커플은 신혼여행비를, 땅꾼 청년은 뱀 잡아 판 돈을 헌금했다. 담임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은 무작정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공간건축’을 찾아갔다. 최고의 예배당을 짓겠다는 바람에서다. 공간건축이 어딘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사무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김수근이 짓고 그의 후학들이 건축의 맥을 잇고 있는 곳이다. 첫 만남에서는 퇴짜를 맞았다. 그런데 며칠 뒤 공간건축의 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더란다. 공간건축의 설계 원안을 절대 바꾸지 말 것 등 몇 가지 조건만 지키면 설계비를 받지 않고 교회를 짓겠다는 전갈이었다.진리교회는 1997년 완공됐다. 대지는 마을의 중앙, 나지막한 구릉의 정상이다. 새 교회는 신도들이 기도하는 장소인 동시에 도서실로, 식당으로, 놀이터로, 담소의 장으로 활용돼야 했다. 마을 사람 거의 전부가 신도여서다. 교회는 본당 및 기도실, 교육관과 식당, 사무동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마당은 이 교회의 중심이다. 건물의 로비이자 통로이며 본당의 연장 공간이고 마을을 내려다보는 전망대다. 각 건물은 단순한 기하학적 육면체가 반복되면서 쌓여 나가는 형태다. 단순하지만 성스러운 느낌이다. 마당 바닥에는 전소된 옛날 예배당의 돌들을 깔았다. 예배당 천장의 전등은 모두 48개다. 6·25전쟁 때 희생된 교인 숫자와 일치한다. 강단 뒤 벽면엔 요한복음 4장 말씀이 세로로 가득 채워져 있다. 돌판에 새겨진 한글 서체가 이채롭다. 고난을 딛고 예배당은 다시 태어났다. ‘건축은 빛과 벽돌이 짓는 시’라는 김수근의 건축 철학이 그대로 구현된 듯하다. 할아버지가 세우고 아버지가 지킨 그 교회. 지금은 손자이자 아들이 담임목사가 돼 지키고 있다.
  • “외지인 수요 많아져”…세종시, 장사시설 이용료 인상

    “외지인 수요 많아져”…세종시, 장사시설 이용료 인상

    세종시가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이용료 인상에 나섰다.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은하수공원 효율적 운영이 이유지만,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외지인 수요가 많아 시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은하수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 수렴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장례식장 사용료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지만, 외지인의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사용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장장은 성인은 80만원(관외)에서 100만원으로, 봉안당(개인단)은 114만원(준관내·관외)에서 152만원으로 각각 인상을 추진한다. 자연장지는 잔디 장지와 수목 장지의 사용료와 관리비도 모두 인상하기로 했다. 세종시민이 이용하는 경우는 이용료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화장로는 관내 20% 관외가 80%를 차지했고, 봉안시설은 관내와 관외가 각각 50%다. 자연장지는 간내가 40%, 관외가 60%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은하수 공원이 편리한 교통과 시설이 좋아 이용하는 외지인이 증가 추세”라며 “이번 인상은 물가 인상과 다른 지역 광역 평균, 사설 이용 금액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서초, 젊은층 보증금 대출이자 年300만원까지 지원

    서초, 젊은층 보증금 대출이자 年300만원까지 지원

    서울 서초구가 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2억원 규모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서초구의 주거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전월세 보증금 마련 용도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금 잔액의 2% 이내에서 신혼부부는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은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접수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서초구는 접수 기간이 지나면 증빙서류 검증 및 자격 여부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인원보다 초과 접수된 경우 가점 배점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금액은 소득 수준 및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은 연 1회, 최대 3년까지 가능하지만 매년 자격 심사를 진행하므로 올해 선정된 가구도 다음 연도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세대주 배우자도 ‘청약저축 소득공제’…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연장

    세대주 배우자도 ‘청약저축 소득공제’…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연장

    세금 추가 부담 결혼 페널티 삭제물가 안정에 5조 6000억원 투입경력단절 소득세 감면 대상 확대 정부가 가구주에게만 적용되던 청약저축 소득공제를 배우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특례를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고 노후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에서 70%까지 인하해 주는 조치도 재입법하기로 했다. 고물가, 고금리 속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해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정부는 3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무주택자와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저축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 비과세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는 청약저축 납입액의 40%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소득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청년 무주택 가구주도 500만원 한도까지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의 이자소득을 비과세받아 왔다. 그런데 각각 가구주였던 1인가구 두 명이 결혼을 하면 둘 중 한 명만 가구주가 되면서 배우자는 기존에 받던 청약주택 공제 및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게 됐다.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1년에 최대 300만원 혹은 500만원 한도의 감세 혜택이 사라지는 것이다. 정부는 이 제도가 무주택 1인가구가 일부러 결혼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페널티’로 작용한다고 보고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배우자까지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5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체리·바나나 등 51개 농산물과 식품원료에 1600억원 규모의 할당관세를 매기는 등 정부의 직접 지원을 늘리는 한편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시민 감시 통로도 넓히기로 했다.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정부 양곡의 판매 가격을 20% 추가로 인하한다. 정부 양곡은 시중 가격의 40%로 판매하는데 이를 9월 신청분부터 더 낮추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구 등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고령자·장애인과 퇴직한 날로부터 2~15년 이내 같은 업종에 다시 취직한 경력단절여성은 취업한 날로부터 3년(청년은 5년)간 소득세의 70%(청년은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정부는 감면 대상을 경력단절남성으로 확대하고 경력단절여성이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했던 조건 중 ‘동종 업종 재취직’ 요건은 폐지한다. 중소기업이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받는 소득세 감면과 기업이 받는 소득·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은 2027년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위소득 80% 이하인 실직자와 비정규직, 무급휴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생계비 대부 한도는 올 하반기 한시적으로 1인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한다. 주말을 포함해 5일 연휴인 올 추석에는 비수도권에 숙박쿠폰 20만장을 발행한다. 현재 농어촌 지역의 230㎡(약 70평) 이하 주택만 민박을 운영할 수 있는데 면적 제한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천시, 중기 청년 노동자 근속 장려금 1인당 300만원

    이천시, 중기 청년 노동자 근속 장려금 1인당 300만원

    경기 이천시가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중소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이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이천지역 중소기업에 올해 1월 이전에 입사해 6개월 이상 근속 중이며, 평균 3개월 월소득이 334만원(건강보험료 11만9657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규직으로 1년 이상 근속 시 신청 가능했던 조건을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6개월 이상 근속 청년노동자로 완화했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0만원이다.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으로 나눠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따로 모아둔 맥주 손님에 준 술집…결국 ‘이 처분’ 받았다

    따로 모아둔 맥주 손님에 준 술집…결국 ‘이 처분’ 받았다

    따로 철제통에 모아둔 맥주를 손님에게 제공한 경우 음식물 재사용 관련 처분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논란이 됐던 술집이 결국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는 인천의 한 술집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비위생적 취급 등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서 현장 점검을 나갔다”며 “현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을 확인해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는 생맥주 500㏄ 주문을 받은 술집 관계자가 생맥주 기계가 아닌 철제 통에 담긴 맥주를 컵에 따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술집 관계자는 철제 통에 담긴 맥주로 잔을 일부 채운 뒤 나머지는 기계에서 맥주를 따라줬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행위에 대해 음식물 재사용 금지와 관련한 행정 처분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식약처는 지난 2일 모아놨던 맥주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은 진열·제공됐던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보관하는 등의 음식물 재사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논란이 계속되자 관할 지자체는 해당 술집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지자체는 술집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자체는 해당 술집의 소명 절차 등을 거쳐 행정처분을 확정하게 된다. 앞서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살얼음맥주에 거품이 많이 나는 문제로 주류사에 문의했더니 맥주잔을 한 번 헹구고 따르면 거품이 덜 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이 내용을 직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이다. 재활용은 아니고 거품을 덜어낸 새 맥주였다”고 해명했다.
  • 1억 비트코인보다 거래량 많은 ‘테더’, 이유는 스테이블 코인[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1억 비트코인보다 거래량 많은 ‘테더’, 이유는 스테이블 코인[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한때 1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보다 하루 거래량이 더 많은 가상자산이 있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대표주자인 ‘테더’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 가상자산, 알고리즘과 연동 돼 가격이 결정되는 가상자산을 말한다. 3일 가상자산 시황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테더(USDT)의 24시간 거래대금은 39조 3360억원으로 비트코인(20조 1059억원)보다 두 배 가량 많다. 이는 테더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종의 기축통화로 쓰이기 때문이다.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는 달러와 연동되어 있어 1개 코인의 가치는 1달러로 유지된다. 쉽게 말해 법정화폐인 달러가 가지는 가치의 변동성만큼만 가격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발행사는 유통되는 테더와 유사한 양의 달러를 은행에 예치 중이기도 하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상자산이 실제 생활에서 화폐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다. 기존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전통 금융 대비 거래 비용이 낮고 송금 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특징을 지녔지만, 가격 변동성이 커 상거래나 금융 거래에서 용이하게 사용하기는 힘들었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A를 송금하는 순간에 개당 가치가 100만원이었다면 송금이 완료되기 전 가격 급락으로 개당 가치가 50만원으로 뚝 떨어진 채 송금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3월까지 1억원까지 급상승한 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밈 코인이 수천 배씩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가상자산으로는 거래 간 가치를 보장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하거나, 디지털 지갑으로 다른 자산을 옮길 때 이용할 수 있는 유용성을 지녔다. 실제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인베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은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이 바로 테더다. 테더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인 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법정화폐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 자체만으로는 수익을 얻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테더를 구매했다면 개인 디지털 지갑을 이용해 국내외 다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구매가 가능한데 몇몇 제한된 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세계 거래소를 골라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스테이블 코인도 주의할 점이 있다. 보유한 준비금(달러)이 부족할 경우 연동(페깅·pegging)이 깨질 수 있는데 예치금보다 더 많은 달러를 사람들이 요구할 경우 뱅크런 발생 가능성이 있다. 테더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시가총액 대비 준비금을 103%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테더 발행사의 수익원은 예치한 달러와 수수료다. 예치금을 펀드, 대체에너지, 유가증권시장,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또 테더를 달러로 출금할 때, 이용자 테더 측에 1%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단 달러를 입금해 테더를 받을 때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 ‘무죄’…검찰 “법리 오해” 항소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 ‘무죄’…검찰 “법리 오해” 항소

    신생아를 낳자마자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원을 받은 40대 친모가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했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A(45·여)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 법원이 법리를 오해했다”며 “신생아를 넘기고 실제로 돈을 받았기 때문에 대가성이 인정돼 아동 매매 혐의를 유죄로 선고해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함에 따라 이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2016년 11월 산부인과 병원에서 낳은 딸을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B씨 부부에게 건네고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자녀 3명을 둔 A씨는 출산을 앞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이를 본 B씨 부부와 연락을 주고받은 뒤 직접 만났다. B씨 부부는 “까다로운 절차 탓에 입양이 어렵더라”라며 “낳아서 보내주면 잘 키우겠다”고 A씨에게 약속했다. 이후 출산한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B씨 부부에게 딸을 건넸고 며칠 뒤 계좌로 100만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B씨 부부가 100만원을 건넨 행위는 아이를 키울 기회를 준 A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병원비 등에 보태려는 도의적 조치였다”며 “적법한 입양 절차를 따르진 않았지만 대가를 받고 아동을 매매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A씨와 B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A씨 딸의 출생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신고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 등)로도 기소된 B씨 부부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엄마 무죄선고에 검찰 항소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엄마 무죄선고에 검찰 항소

    아이를 낳자마자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원을 받은 40대 엄마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검찰이 “법리 오해”라며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했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A(여)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3일 “신생아를 타인에게 넘기고 실제 돈을 받았기 때문에 대가성이 인정돼 아동매매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어야 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11월 산부인과 병원에서 낳은 딸을 50대 B씨 부부에게 건네고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녀 3명을 둔 A씨는 출산을 앞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이를 본 B씨 부부와 직접 만났다. 이후 출산한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B씨 부부에게 딸을 건네고 며칠 뒤 계좌로 100만원을 받았다. 이를두고 1심 재판부는 “B씨 부부가 100만원을 건넨 행위는 아이를 키울 기회를 준 A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병원비 등에 보태려는 도의적 조치였다”며 “대가를 받고 아동을 매매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A씨 딸의 출생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신고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등)로도 기소된 B씨 부부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딸은 B씨 부부의 친생자로 출생 신고가 돼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프로축구 K리그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왼쪽·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오른쪽·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며 “어리지만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인 양민혁은 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 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지난달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로 향한다. 스완지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올랐다. 광주 관계자는 이날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큰 틀을 합의한 뒤 세부 조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럽고 빠른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올해 성적은 K리그1 15경기 2골 3도움이다.영국 구단이 K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는 지난해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스토크시티 구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김 대표이사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인데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는 양민혁 또한 배준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고려해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성년자 성폭행 ‘부처 소년’의 최후… 징역 10년·배상금 500만원 선고

    미성년자 성폭행 ‘부처 소년’의 최후… 징역 10년·배상금 500만원 선고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은 이른바 ‘부처 소년’에게 네팔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네팔 살리히 지방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은 람 바하두르 밤잔(33)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피해자에게 3700달러(약 51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할 것도 명령했다. 법원 관계자는 밤잔이 판결에 불복하면 70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밤잔이 부처 소년으로 불리기 시작한 건 19년 전이다. 15세였던 2005년 스스로 “신의 명령을 받았다”며 네팔 남동부 정글로 들어가 홀로 수행했다고 주장해 명성을 얻었다. 그를 ‘석가모니의 환생’이라며 추앙하는 추종자들이 생겼고, 이들은 밤잔이 잠도 자지 않고 음식도 먹지 않은 채 수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년 뒤 밤잔의 첫 설교에는 3000여명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진다. ‘부처 소년’의 명성이 추락하기 시작한 건 2018년이다. 네팔의 한 비구니가 자신이 18세 때 밤잔이 아쉬람(은둔 수행처) 중 한 곳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발하면서다. 법원은 성폭력 혐의로 밤잔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숨어 지내던 그는 지난 1월 수도 카트만드 교외의 한 주택 2층에서 뛰어내려 도망가려다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체포 당시 현금 3000만 네팔 루피(약 3억 1000만원)와 2만 3500달러(약 3100만원) 상당의 외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밤잔은 이번에 선고받은 성폭행 혐의 외에도 자신의 추종자 중 4명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도 실종 관련 혐의는 아직 심리 중이다. 미성년자 성폭행과 신도 실종 등 혐의를 받으며 밤잔의 인기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네팔 남부에는 수천 명이 그를 보러 오는 등 신도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프로축구 K리그의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 시티에 합류한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내년에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지금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리지만 담대하고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진행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 신분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오현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등도 준프로를 거쳐 해외 진출했다.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의 성적을 거둔 양민혁은 지난 6월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프로 신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도 양민혁이고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경우도 K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엄지성도 영국으로 향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을 명단 제외하며 “떠나는 선수와 남는 선수를 위한 선택”이라고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광주 관계자는 2일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세부 조건 조율 중인데 큰 이변이 없으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은 뒤 스원지시티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영국 구단들이 K리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배준호는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다. 나이를 떠나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민혁도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단과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사업비를 협회 간부 통장으로? 내년 드론축구 월드컵 앞둔 전주시 ‘비상’

    사업비를 협회 간부 통장으로? 내년 드론축구 월드컵 앞둔 전주시 ‘비상’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앞둔 전북 전주시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드론축구협회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사업비를 개인 통장으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전주시는 협회의 상설경기장 운영권 위탁을 보류하고 자체 보조금 관리에 나서는 등 신속히 진화에 나섰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드론축구협회에 대한 상설경기장 운영권 위탁과 관련해 위탁비 교부를 잠정 연기했다. 당초 시는 이번 달부터 드론축구 상설경기장을 협회에 맡길 예정이었지만, 협회 내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민간 위탁 절차를 정지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26일 드론축구협회를 민간 위탁 수탁자로 선정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상설경기장은 연면적 2427㎡ 규모로 경기장과 중계실, 선수 대기실, 인력양성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위탁 사무는 경기장 종합 관리·운영, 시설 유지 관리,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위탁 기간은 7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위탁비는 1억5천만원이다. 2025년과 2026년은 각각 3억원이다. 그러나 드론축구 경기·행사를 대행한 협력업체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사업비 3100여만원을 협회 간부 등의 계좌로 입금됐다는 의혹이 문제가 됐다. 협회 간부 등에게 전달된 돈은 3100만원이지만 이 중 2000만원만 지난해 연말 협회 공금 통장으로 입금됐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대회에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시 보조사업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앞서 문제가 불거진 업체와 협회 간부 간 사적 거래에 대해선 감사나 조사 권한이 없다. 그 대신 전주시가 협회에 최근 3년간 지급한 보조금 10억원에 대해서 유사한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2025전주드론축구월드컵’ 은 내년 10월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드론축구월드컵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32개국 2500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지난 5월 프레 월드컵(Pre World Cup) 형식의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등 세계 21개국 162개 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 열기가 식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면서 전주시는 빠르게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전주시 관계자는 “협회 사업비와 보조금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설경기장 위탁 운영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불임 부부에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아동 매매 무죄, 왜

    불임 부부에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아동 매매 무죄, 왜

    신생아를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원을 받은 40대 엄마가 뒤늦게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됐으나 법원은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기소된 친모 A(45)씨와 신생아를 넘겨받은 B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A씨 딸의 출생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신고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 등)로도 기소된 B씨 부부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었던 A씨는 출산을 앞둔 2016년 10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이 A씨가 올린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고, 이후 이들은 커피숍에서 직접 만났다. A씨는 당시 “다른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사정상 신생아가 태어나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자 B씨 부부는 “까다로운 절차 탓에 입양이 어렵더라”며 “낳아서 보내주면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출산을 하루 앞두고 “아이가 곧 나올 것 같다”며 B씨에게 재차 연락했다.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은 A씨는 이틀 뒤 퇴원하면서 신생아 딸을 B씨 부부에게 넘겼고, 며칠 뒤 계좌로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B씨 부부는 “가짜로 증인(증명인)을 내세우고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하면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지인 말을 들었다. A씨 딸은 B씨 부부의 친생자로 출생 신고가 돼 초등학교에도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7년 만인 지난해 A씨와 B씨 부부를 아동 매매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의 수사 착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먼저 달라고 하지 않았다”며 “(출산하고) 며칠 뒤 (B씨 부부가) 몸조리하는 데 쓰라면서 100만원을 계좌로 보내줬다”고 주장했다. B씨도 “A씨 연락을 받고 출산 전날 오전에 찾아갔더니 그의 친정어머니가 ‘어디는 500만원도 주고, 1000만원도 준다더라’고 얘기해 포기할까 고민하며 되돌아왔다”며 “나중에 A씨가 ‘언니 그냥 와줄 수 없겠냐’고 다시 연락해 아이를 데리러 갔다”고 진술했다. 반면 검찰은 “병원비가 모자랄 것 같은데 보태줄 수 있느냐”며 A씨가 B씨 부부에게 아동 매매의 대가를 먼저 요구했다고 판단하고 그를 기소했다. 또 A씨에게 100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넘겨받은 B씨 부부를 함께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법원은 A씨와 B씨 부부가 주고받은 100만원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아동매매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김 판사는 “여러 진술 등을 종합하면 A씨가 신생아를 건네는 대가를 먼저 요구한 걸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퇴원 후 며칠이 지나 A씨 측 계좌로 송금된 100만원은 그의 친정어머니가 넌지시 B씨 부부에게 요구한 돈보다 훨씬 적은 액수로 병원비에 보탤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B씨 부부가 100만원을 건넨 행위는 아이를 키울 기회를 준 A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병원비 등에 보태려는 도의적 조치”라며 “피고인들이 적법한 입양 절차를 따르진 않았지만 대가를 받고 아동을 매매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 [공직자의 창] 난임이 아이로 이어지는 날까지

    [공직자의 창] 난임이 아이로 이어지는 날까지

    “아이 갖기가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가지려고 노력할걸 그랬어요.” “5년간 실패했지만 내일 새벽 다시 난임 병원행 열차에 오르려 해요.” 난임부부들과 간담회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사연들이다. 난임은 무엇일까.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도 1년간 안 생기는 것으로, 35세가 넘으면 이 기간이 6개월로 줄어든다. 2022년 난임 시술로 태어난 아이는 2만 3000명이다. 그해 전체 출생아가 24만 9000명이니 10명 중 1명꼴이다. 지난해 난임 진단자는 24만명이며 난임 시술 건수는 14만건이었다. 임신으로 이어진 것이 3만 7000건으로 성공률은 27%였다. 왜 이렇게 난임이 많을까. 전문가들은 늦은 결혼에 따른 고령 산모(35세 이상)를 주원인으로 꼽는다. 지난해 평균 결혼연령은 남성 34세, 여성 31세로 첫아이를 낳는 초산 나이는 33세였다.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발표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 부부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난임 예방에서 난임 시술, 출산 비용까지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배우자(사실혼·예비부부 포함)가 있는 경우 여성에겐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에겐 정자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아이를 계획한다면 미리 가임력 검진을 받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다. 앞으로는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 3회(20대·30대·40대 각 1회)로 가임력 검사비 지원이 늘어난다. 난자·정자 동결보존비도 지원한다. 올해는 동결된 난자를 해동하는 비용을 2회에 걸쳐 회당 100만원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추가로 영구히 가임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경우, 즉 난소 혹은 고환 절제술이나 항암치료를 앞둔 이들의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평생 25회로 제한된 난임 시술은 아이당 25회로 확대한다. 첫째 아이 25회, 둘째 아이 25회, 셋째 아이 25회다. 난임 시술 시 본인 부담 비율도 현재 44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에서 앞으로는 모두 30%로 낮춘다. 난임 시술의 필수 비급여 약제도 계속 급여화할 계획이다. 과배란 유도제는 지난 4월, 입덧약은 6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자궁 착상 보조제와 유산방지제도 건강보험 지원 테두리에 넣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10곳인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전국에 설치하고 난임 휴가도 기존 3일에서 6일로 확대되도록 법·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출산 비용 지원도 확대된다. 제왕절개로 출산해도 자연분만과 같이 비용 부담을 없애려 한다. 현재 제왕절개 비용은 평균 236만원으로, 이 중 5%에 해당하는 12만원을 부담하는데 앞으로는 건강보험이 100%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2세 미만의 영아는 입원수술비를 무료화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용 현황 등을 보고 추가 확대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번 난임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수많은 난임 부부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가족이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난임 부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찾아 조속히 지원하겠다. 난임부부의 애잔한 눈물이 아이와 눈 맞추며 짓는 환한 미소가 될 때까지 정부가 함께하겠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단독] 물가 두 배 넘게 뛸 때 벌금형 29년 제자리

    [단독] 물가 두 배 넘게 뛸 때 벌금형 29년 제자리

    #사례 1. 2000년 A씨는 대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주인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소주병과 그릇을 던졌다. 상대에게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A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례 2. 2021년 B씨는 경남 진주에 있는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는 모르는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둘렀다.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와 B씨는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고, 똑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00년과 2021년의 화폐가치를 감안하면 둘의 형량이 같다고 볼 수 없다. 2000년의 ‘500만원’을 물가상승률에 따라 2021년 가치로 따져 보면 ‘811만 5469원’이기 때문이다. 결국 2021년의 B씨는 2000년의 A씨에 비해 실제론 가벼운 처벌을 받은 셈이다. 이는 형법상 ‘상해(존속상해 포함)죄’ 처벌 조항이 1995년 12월 29일 개정 이후 한 차례도 바뀌지 않은 탓이 크다. ‘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이 29년째 그대로라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물가상승률은 114.6%에 달하지만 벌금형 조항은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1995년 개정 당시에도 과거 화폐단위 ‘환’을 지금의 ‘원’의 가치로 환산해 고친 것일 뿐 물가를 감안해 조정했던 건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상해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폭행·사기·재물손괴 등 대다수 형법상 벌금형 처벌 조항이 수십년째 그대로인 것으로 파악됐다.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의료진을 처벌하는 조항(형법 제233조)도 1995년부터 지금까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7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유지 중이다. 이처럼 벌금형 조항이 제자리에 묶여 있어 실질적으로 처벌이 약해진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형법이 아닌 경범죄처벌법의 경우 2013년 일부 범죄 벌금형 한도를 2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한 것과 대비된다.벌금형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는 이유 중 하나는 양형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양형기준은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설정하는데 대부분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자유형’(징역·금고·구류)에 대해서만 기준을 정하고 있다. 양형위가 권고형량을 높이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처벌 상한을 높이는 법 개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법원 내에서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벌금형 상향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수도권의 한 부장판사는 “물가에 맞는 벌금형을 선고해야 범죄자도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며 “특례법을 만들어 임시로 벌금형 상한을 올리는 방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부장판사는 “판사가 재량으로 명하는 노역장 유치 일일환산금액이 현재 1일 10만원인데 이것도 20만원 정도로 함께 상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같은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벌금을 물리는 ‘일수벌금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과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같은 벌금을 내는 ‘총액벌금제’를 유지하고 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022년 적정 벌금형 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재산비례벌금제’ 도입을 연구한 바 있다.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선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했다.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자유형 형량은 계속 상향되고 법정형도 올랐지만 벌금형은 국민적 관심이 떨어져 이를 따라오지 못했다”며 “일수벌금제 등을 도입해 궁극적으로는 벌금의 형벌감응성(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안성열 법무법인 새별 대표변호사는 “폭행 같은 경우 재범일지라도 100만원 이내 벌금형에 그칠 때가 많다”며 “형벌에 따른 재범 방지 효과도 있는 만큼 시대와 물가 변동에 따라 벌금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별 법률의 차원을 넘어 형법 전체 벌금형의 범위(밴드)를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벌금형의 하한선이 5만원인데 이것부터 올리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밴드를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양형의 줄서기’가 깨지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에 기반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전남도, 민생경제 위해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 민생경제 위해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침체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88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1천억 늘린 5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올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며, 최대 3.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1%대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또 보증 만료된 폐업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자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기 위한 10억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 기한 연장 시 보증수수료 0.7%를 인하하기 위한 5억원을 지원한다. 해상운임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 3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공공배달 앱 할인쿠폰과 홍보 비용 6억원, 운송원가와 이용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시외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 18억원을 지원한다. 사료 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에 처한 30마리 이하 규모 한우 농가 1만호에 배합사룟값 상승분의 50%를 보전하기 위해 63억원을 투입한다. 고유가와 선원 구인난,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는 금어기 한 달 치 어선 및 어업인 보험료 자부담분을 환급하기 위해 19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업인들에 대해서도 농어업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귀어 청장년의 유입 증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자금 수급 연령을 현행 50세에서 55세로 늘린다. 국토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전남 650가구에 6억 5천만원을 지원해 가구당 100만원의 생활안전자금을 지급하고 쌀값 하락과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 맞춤형 민생 지원 시책도 적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운영의 중심은 도민이고 최우선 목표는 민생안정에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은 정책 있어요?”···전남도의회, 대국민 정책아이디어 공모

    “좋은 정책 있어요?”···전남도의회, 대국민 정책아이디어 공모

    전라남도의회가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국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자치법규와 정책 입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 전라남도 의회 의정 및 전라남도 정책 개선·발전 아이디어 △ 도민 불편 법령 및 제도 개선 △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방안 △ 전라남도의회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이다. 공모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전라남도의회 누리집에 게재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와 전문가 심사(9월)를 거쳐 최종수상작 4편을 선정한다. 의장상과 함께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2편 각 25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모여 전남 발전과 변화로 이어진다”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법·정책 개발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도의회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라남도의회 정책아이디어 공모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 나인원한남 200억에 팔렸다…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나인원한남 200억에 팔렸다…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주택 나인원한남이 200억원에 팔리며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를 경신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 1층이 지난달 4일 200억원에 팔렸다. 이번 거래가는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다. 종전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던 공동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로 2021년 10월 전용면적 273.64㎡가 185억원에 팔렸다. 아파트 중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67㎡가 지난해 8월 180억원에 팔린 것이 종전 최고 매매가다. 다만 오피스텔까지 포함하면 역대 1위는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이다.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483.96㎡(68층)가 240억원에 팔렸다.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로 개발한 단지로 2019년 입주했다. 유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임대 후 분양 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이었고,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 분양 전환됐다.
  • 한 살·생후 4개월 두 딸만 두고 12시간 집 비운 20대 엄마 벌금형

    한 살·생후 4개월 두 딸만 두고 12시간 집 비운 20대 엄마 벌금형

    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 두 딸만 남겨 두고 12시간가량 집을 비운 20대 엄마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아침 인천 자택에서 한 살과 생후 4개월인 친딸들이 잠든 사이 외출했다가 11시간 40여분이 지나서야 집에 돌아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 B씨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취지로 쪽지를 남긴 후 다시 집을 나갔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아빠 B씨가 집으로 오기까지 또 15분가량 방치됐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범행 후 정황 등을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지적장애가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아동들이 위탁기관에 맡겨져 재범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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