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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수록 혜택 커지는 ‘BC바로 마카오 카드’… “주유·장보기 부담 없네”

    쓸수록 혜택 커지는 ‘BC바로 마카오 카드’… “주유·장보기 부담 없네”

    BC카드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줄여줄 ‘BC바로 마카오(MACAO)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름을 넣을수록,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상품 특성에 따라 상품명(마카오)도 장보기(Mart), 장바구니(Cart), 주유(Oil) 각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카드 플레이트는 장바구니(타포린백)를 연상하는 디자인과 재질을 구현했다. 먼저 혜택은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예컨대 건당 3만원 미만 주유 시 3%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건당 7만원 이상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장보기(온라인쇼핑·마트) 업종에서도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주유와는 다르게 최소 결제금액이 5만원 미만부터 할인율이 적용된다. 각각 주유와 장보기 업종의 최대 할인 한도는 2만 5000원이고 최대 통합할인한도는 3만원이다. 그러나 장보기 업종 가맹점에서 월 5회 이상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카드 상품의 월 통합 할인 한도가 늘어나 최대 5만원(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까지 할인된다. 해외에서도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겸용(마스터) 카드로 발급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조건 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 2000원이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장보기 업종과 해외가맹점에서 이용한 결제금액도 전월실적에 포함되면서 이른바 ‘혜자카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소비자 편익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카드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융기관 제한 없애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금융기관 제한 없애

    보증금 기준 ‘4억 원 이하’, 대출 잔액 최대 1% 100만원 지원 경기 안양시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 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앴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 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 원 이하에서 4억 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에 있는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먼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골목상권 살려라” 충남 지자체, 지역화폐 혜택 등 확대

    “골목상권 살려라” 충남 지자체, 지역화폐 혜택 등 확대

    충남 기초 지자체들이 소비심리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혜택 확대에 나섰다. 지역화폐 지원을 위한 국회 추경안도 통과해 지역화폐 혜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발행액 확대를 검토 중이다. 올해 계획한 발행액 4000억원에서 하반기 5000억원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캐시백 지원은 월 30만원 내 결제금액 8%다. 천안시가 실시한 천안사랑카드 사용 실태 분석 결과 2023년 천안사랑카드 소비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식당·학원·병원·주유소 등 20개 업종에서 5126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소비액은 2023년 천안시 내 총 카드 소비액으로 추정되는 6조10000억원의 7.7%다. 아산시는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산페이’ 연간 발행 규모를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아산시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천안시와 공주시(1400억원) 등 지역화폐 규모 상위권 시군과 비교해도 압도적이고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다. 아산페이 ‘1회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3월 말 기준 아산페이 가맹점 수는 1만1099곳, 모바일 회원은 21만2000명으로 시 인구 절반 이상이 이용 중이다. 아산페이 지난해 연간 결제액은 2000억원으로 업종별로 음식점(793억원), 교육서비스업(567억원), 소매업(534억원), 보건업(237억원) 순이다. 서산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행된 서산사랑상품권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한다.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산사랑상품권은 2019년 8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했다.기존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공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공주페이’ 캐시백 지원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한시 상향했다.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 중 70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지역화폐 소비 90%가 소상공인에게 집중됐다”며 “지역화폐 예산 4000억원을 포함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자체별 지역화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제주도는 전기차 천국?…전기차 보급 4만대 돌파

    제주도는 전기차 천국?…전기차 보급 4만대 돌파

    제주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4만대를 돌파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4만 267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5만 1715대에서 타지 운행 기업민원 리스차량 1만 1448대를 제외한 수치다. 201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12년 만의 성과다. 도내 전기차 점유율 10% 달성도 눈앞에 있다. 올해 4월 말 현재 점유율은 9.77%로, 6월 하순쯤 1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급속한 보급 확산의 배경에는 제주도의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 있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세분화된 맞춤형 보조금을 도입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도는 2024년 다자녀 가정, 차상위 계층, 생애 첫 구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과 택시에는 50만원, 소상공인·농업인의 전기화물차 구매에는 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생아 출산 가정과 양방향 충․방전(V2G) 차량에 각각 100만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에는 50만 원 지원을 신설하고, 청년 지원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전기차 구매 신청도 올해 4월 말 기준 작년 대비 70% 급증했다. 차종별로 보면 전기승용차가 825대로 전년(639대) 대비 29% 증가했고, 전기화물차는 544대로 전년(165대) 대비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 구매자 맞춤형 전기차 보조금 정책 확대와 함께 지난 2023년말 포터·봉고 등 경유화물차가 생산 중단으로 전기화물차 수요가 급증했다.또한 제조사의 전기차 신차(EV3, 아이오닉9 등) 출시도 구매자의 관심을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차고지 증명제에서 전기자동차가 제외된 것도 구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맞춤형 보조금 확대와 제도 개선, 전기차 관련 업계의 노력이 합쳐져 전기차 4만 대 달성을 이뤘다”며 “올해 전기차 점유율 10% 달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2035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재부 쪼개기’에 5년간 476억원 든다

    ‘기재부 쪼개기’에 5년간 476억원 든다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쪼개면 앞으로 5년간 470억원이 넘게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최근 이런 내용의 비용추계서를 작성했다. 오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개정안은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기존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이름을 바꾸는 내용이다. 예정처는 개정안에 따라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경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6억 5300만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95억 3100만원꼴이다. 인건비가 379억 8900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약 80%를 차지했다. 기본경비는 92억 3100만원, PC·사무집기 등 자산취득비는 4억 33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기획예산처 신설에 따라 장·차관, 행정지원조직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정처는 장관 1명과 차관 1명, 비서실·행정지원조직 인력을 포함해 모두 87명이 증원되는 것으로 가정했다. 예정처는 “추계 결과는 증원 인원 등 가정을 바탕으로 유사 사례를 준용해 추계한 것”이라며 “향후 실제 증원 인원 등에 따라 전체적인 재정 소요액은 추계한 금액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7개월간 25번 결혼한 23세女…밤 되면 ‘돌변’ 본모습 드러났다

    7개월간 25번 결혼한 23세女…밤 되면 ‘돌변’ 본모습 드러났다

    인도에서 7개월 동안 25명의 남성과 결혼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결혼식 후 밤이 되면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7개월 동안 25명의 남성과 결혼한 혐의로 여성 아누라다 파스완(23)이 인도 보팔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만푸르 경찰서에 따르면 아누라다는 신부로 위장해 피해자들과 결혼한 후, 며칠 동안 함께 있다가 밤이 되면 금, 현금, 전자제품 등을 가지고 도망쳤다. 그는 이러한 범행 수법을 완벽하게 익혔다고 한다. 아누라다의 이러한 범행은 사와이 마도푸르 주민 비슈누 샤르마가 지난 3일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신부를 소개해주겠다고 약속한 두 명의 중개인에게 20만 루피(약 320만원)를 지불했다. 이후 아누라다를 자신의 신부로 선택한 샤르마는 지난달 20일 지방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며칠 후인 5월 2일 아누라다는 샤르마의 귀중품을 챙겨 달아났다. 아누라다는 앞서 병원에서 근무했으나, 가정불화로 남편과 이혼한 뒤 보팔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그는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결혼 사기단에 연루됐다. 이 사기단의 중개인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부들을 소개하고 200만~500만 루피(약 3200만~81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부들은 결혼식을 올린 뒤 일주일 안으로 도망친 것으로 나타났다. 샤르마의 집에서 도망친 아누라다는 가바르라는 다른 남성과 또다시 결혼해 20만 루피(약 320만원)를 뜯어냈다. 이후 경찰은 예비 신랑으로 위장한 잠복 경찰관을 파견해 아누라다를 체포했다. 이러한 사연은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기네스 기록 아니냐”, “충격적이다”, “눈 떠보니 돈과 아내가 사라졌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관련자들을 다 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아이 양육에 월 111만원 든다…육아휴직, 엄마 35% 아빠 3.6%

    아이 양육에 월 111만원 든다…육아휴직, 엄마 35% 아빠 3.6%

    만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가구가 지난해 교육비 등 양육비로 쓰는 돈이 111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조사보다 14만원 오른 것으로 처음 100만원을 넘겼다. 부모 모두가 육아휴직을 이용한 경험은 6.1%였고, 양육의 주된 어려움으로는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이 꼽혔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법정 조사로 2004년 처음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보육료나 유아학비,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하는 2494가구와 어린이집 3058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8~12월 시행됐다. 조사 대상 가구의 영유아 수는 3007명이고, 조사 가구의 취업률은 아버지 97.0% 어머니 64.2%로 2021년보다 각각 1.8%포인트, 10.1%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가구는 가구원 수 평균 3.5명으로, 2018년 3.9명, 2021년 3.8명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보육·교육비와 식비·의류비를 포함한 가구별 총 양육비용은 월평균 111만 6000원으로 2021년(97만 6000원)보다 14만원 올랐다. 가구 소득 대비 비중은 19.3%에서 17.8%로 줄었지만, 2018년(월 86만 9000원)과 비교하면 양육비는 꾸준히 증가세다. 육아휴직 이용 경험은 어머니 단독이 34.5%로 가장 많았다. 아버지 단독은 3.6%, 부모 모두 사용한 비율은 6.1%였다. 2021년 각 32.6%, 2.1%, 2.4%였던 것과 비교하면 육아휴직 경험이 소폭 증가했지만, 어머니만 휴직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았다. 취업 중인 주 양육자가 주로 겪는 어려움은 ‘긴급 상황’(3.3점), ‘이른 출근’(3.2점), ‘늦은 퇴근 시간’(3.2점)이었다. 영유아가 최초로 이용한 기관은 어린이집이 97.3%, 유치원이 1.9%였다. 생애 최초로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시기는 19.8개월로 2009년 30개월에서 계속 빨라지고 있다. 기관 선택 시 어린이집 이용자는 ‘집과의 거리’(32.8%), 유치원 이용자는 ‘프로그램’(26.8%)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어린이집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7시간 31분으로 2021년보다 19분, 유치원 이용 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16분 각각 증가했다.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비율은 33.7%, 기본보육만 이용하는 비율은 66.3%였다. 전체 영유아 기준 보호자의 기관 이용 부담 비용은 월평균 14만 6000원이었다. 어린이집 이용 시 보호자 부담 총비용은 월평균 7만원으로, 2021년보다 1만 4000원 증가했다. 반면 유치원은 17만 7000원으로 1만 2000원 감소했다. 보육·교육기관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전체 평균 91.9%로 2021년 77.7%, 2018년 80.9%에 비해 상승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 6월 보육 정책이 교육부로 넘어오고 국공립 어린이집이 많이 늘었다”며 “여러 지원이 확충되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설] ‘판사 술접대’ 공방… 이해 못할 민주당, 법원의 대응

    [사설] ‘판사 술접대’ 공방… 이해 못할 민주당, 법원의 대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둘러싼 술 접대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어제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린 대법정에서 지 부장판사는 “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중요 재판에 앞서 담당 판사가 자신의 신변 논란을 해명한 것이다. 이런 법정 풍경을 본 적이 없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 부장판사가 찍힌 사진 속 장소가 유흥업소이며 그런데도 거짓말을 했으니 “당장 법복을 벗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사위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한 번도 돈을 내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의 재판 배제와 감찰 착수를 요구하며 그동안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민주당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큰 문제다. 법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며, 1회 100만원 이상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는 청탁금지법 8조 위반이다. 이런 논란을 덮어 두고 전직 대통령 내란 혐의를 다투는 재판에 신뢰를 보낼 수는 없다. 그런데도 민주당과 법원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 민주당은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사법부가 밝히길 요구한다”고만 한다. 동석자가 직무 관련성이 있고 그런 사람한테서 술 접대를 받았다면 뇌물죄 여부까지 따져 봐야 한다. 어제도 “추가 입장을 지켜보고 관련 내용에 대한 추가 공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애매하게 넘겼다. 이 지경에도 “입장을 밝힐 내용이 없다”는 법원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 명확한 증거 없이 계속 엄포만 놔서는 민주당에도 득이 되지 못한다. ‘청담동 술자리’처럼 이번엔 사법부 불신을 키우려는 묻지마 폭로로 의심받을 수 있다. 법원도 진상 규명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
  • 최대 150만원 48시간 이내 신속 지원…저신용자 ‘경남동행론’ 새달 말 출시

    경남도가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에게 생계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상품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말 공식 출시한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서민금융진흥원·은행 등 금융기관과 함께 업무 협약을 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연체 경험 또는 불규칙한 소득으로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게 긴급 소액 생계비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대출한도는 비연체자 최대 150만원(금리 8.9%), 연체자 최대 100만원(금리 9.9%)이다.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 지원한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자는 원금·이자 균등 상환 형태로 2년에 걸쳐 대출금을 갚으면 된다.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고 경남도, 시군은 대손·이자 비용, 운영경비 등을 부담한다.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중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고자 연체자 대출 상품도 오는 8월 말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도는 연 2만여명이 경남동행론 혜택을 받으리라 본다. 사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도 금고 등을 합쳐 39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례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남동행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향후 지역 경제 상황·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가 전망된다.
  • 김문수, 노년층 겨냥…“기초연금 월 40만원까지 확대”

    김문수, 노년층 겨냥…“기초연금 월 40만원까지 확대”

    노년층 표심잡기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기초연금을 월 4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폐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일을 한다고 해서 연금에 손해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득 하위 50% 이하인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며 “사실 많지는 않지만 최대한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국가가 챙겨서 자식 눈치를 안 보게 하겠다”며 “간병지옥이라는 말이 없도록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병간호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가족 병간호 시에는 최소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배우자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치매노인 주간보호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도 최대한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매 관리 주치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치매안심공공주택을 공급해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부식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대한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직원의 자녀 1명 출생 시 1억원을 지급하는 것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김 후보는 “특별히 감명받았던 것은 아기를 하나 낳으면 부영이 무조건 1억씩 준다는 것”이라며 “제가 깜짝 놀라서 ‘이게 바로 제가 하고 싶었던 건데’ 그랬다”라고 했다. 그는 “아기를 낳으면 1억씩 무조건 주는 정책을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게 한 번 검토를 해보자고고 하니 (김 의장이) ‘1년에 한 25조만 있으면 할 것 같다’고 한다”며 “25조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지 다른 것이 맞는지 뭐 여러 가지 검토를 한다”고 밝혔다.
  • “똑똑해진 CCTV에 3년 새 도난 범죄 33% 감소”

    “똑똑해진 CCTV에 3년 새 도난 범죄 33% 감소”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최근 3년간 도난 범죄가 3분의 1가량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내 최대 보안 기업인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자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도난범죄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도난 범죄 건수는 2022년 대비 약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CCTV 촬영이나 보안업체 직원의 현장 출동 등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범행이 중단된 경우가 전체 도난 범죄의 38.4%나 됐다. 에스원은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껴 도주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는 여전히 증가세다. 실제 피해가 발생한 도난 범죄 중 피해 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소액 절도’가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 도난 대상 가운데 79.8%는 현금이었으며, 담배와 식료품 등 생필품도 주요 표적이 됐다. 도난 범죄 발생 시간대는 심야 시간대에 집중됐다.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오후 6시부터 자정(19.9%), 오전 6시부터 정오(6.7%), 정오부터 오후 6시(2.8%)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관계자는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 ‘하늘의 암살자’도 옛말?…MQ-9 리퍼 드론 격추당할 위험 커

    ‘하늘의 암살자’도 옛말?…MQ-9 리퍼 드론 격추당할 위험 커

    미국의 중고도 정찰·공격용 무인기(드론) MQ-9 리퍼는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로 무장한 채 24시간 넘게 하늘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 전 세계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꼽혀 왔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이 드론은 이전 버전인 MQ-1 프레데터와 함께 드론 시대 원격 조종 전쟁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리퍼 드론은 이제 공중에서 더는 유리하지 않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방산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리퍼 드론은 대표적인 경비행기 ‘세스나 172’(약 11m)보다 날개폭이 거의 두 배인 약 20m다. 이렇게 큰 드론은 예멘과 레바논,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작전 수행 중 다수가 격추됐는데 가격은 대당 3000만 달러(약 420억원)에 달한다. 이에 영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최근 영국군이 이런 중고도 장기 체공(MALE) 드론을 구매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적에게 격추당하더라도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더 작고 저렴한 드론을 구매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로버트 톨라스트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기고문에 “MALE 드론은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이용해 구름을 통과해도 지속적인 감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이존 생존이 보장돼야만 가능하다. 이제 생존 가능성은 매우 의문시되고 있어 영국은 대안적인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할 듯하다”고 주장했다. 중고도 드론, 예멘·레바논·우크라서 손실 커이는 2023년 10월 이후 예멘 상공에서 리퍼 드론 최소 15대가 친이란 반군 후티의 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중 리퍼 7대는 비교적 최근인 올해 3, 4월 파괴됐다. 지금까지 피해 금액은 5억 달러(약 7002억원)이 넘었다고 추산된다. 문제는 후티 반군의 방공망이 최첨단과 거리가 멀다는 데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구형 소련제 SA-2 또는 SA-6 미사일은 1960년대 개발됐거나 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이란제 무기이기 때문이다. 만일 적이 더 크고 정교한 방공망을 갖추고 있다면 리퍼 드론에 대한 격추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200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초기에 활약한 우크라이나군의 튀르키예제 TB2 바이락타르 드론도 수개월 만에 자취를 감췄다. 러시아군 기갑 부대를 레이저 유도 대전차 미사일로 무력화시키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 배치 이후 수십 대가 격추됐는데 대당 가격은 500만 달러(약 7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군의 정찰 드론 헤르메스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영국은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급기야 영국은 2018년 실전 배치한 헤르메스 450 기반 MALE 드론인 워치키퍼를 올해 3월 퇴역시켰다. 이 드론은 2010년 첫 비행을 했으나 기술적 문제 및 추락 사고 등으로 도입이 지연됐었다. 이후 영국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신형 감시 드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 역시 너무 비싸서 또 다른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문제는 리퍼나 바이락타르 드론도 마찬가지다. 英 전문가 “정찰 드론 적정가는 20만 달러 미만”톨라스트는 “우크라이나의 평가로는 ISR(감시 임무) 드론으로 적합한 단가는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 미만”이라고 썼다. 이는 값싼 일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무기로 자리 잡으면서, 과감한 전장 기동을 마비시키고 장갑 차량을 전장에서 사실상 몰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당 수십만 원에서 100만원대에 대량 생산되는 상업용 드론을 투입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드론은 대부분 탑재 용량과 비행 고도가 제한돼 있고 항속 거리도 15㎞ 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리퍼와 같이 비싸고 큰 드론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실제로 2억 달러(약 2800억원)짜리 고고도 드론인 RQ-4 글로벌 호크는 중심부에 2t 상당의 미사일과 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항속 거리 2만 2780㎞, 최대 고도 20㎞ 상공에서 비행할 만큼 성능이 뛰어나지만 이란의 대공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격추됐다. 이에 따라 이 드론은 현재 미군에서도 퇴역 중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이런 드론은 유인 전투기의 변형 버전이던 초기 모델과 비슷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활약한 F6F 헬킷 전투기는 원격 조종기인 AQM-34L 파이어비로 개조돼 베트남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 초기 드론은 길이 약 8.6m로 리퍼 드론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초기 드론은 적의 지대공 미사일에 탐지되지 않도록 설계되지 않았기에 격추 가능성이 더 컸다. 항공기 형태 드론, 순항 속도 느려 격추당하기 쉬워또 이런 드론은 점차 미사일 형태로 발전한 최신 드론과 달리 순항 속도도 빠르지 않다. 바이락타르는 시속 128㎞이고 리퍼도 시속 320㎞에 불과하다. 따라서 후티 반군도 구형 미사일로 리퍼를 격추할 수 있던 것이다. 이에 따라 드론은 성능은 떨어지지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과 성능은 뛰어나지만 소량 생산할 수밖에 없는 고비용 모델로 목적에 따라 점차 나눠지게 됐다. 리퍼의 후속 모델은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더 정교한 것으로 개선될 수 있다. 레이더는 여전히 방공망이 표적을 탐지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톨라스트는 영국의 국방비 예산이 미국의 경우(약 1100조원)보다 훨씬 작은 700억 달러(약 98조 350억원)라면서 새롭게 추진 중인 MALE 드론이 실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런 드론 대신 저궤도 위성, 고고도 열기구, 계류형 비행선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성과 열기구는 필요한 위치에 있지 않을 수 있으며 비행선은 속도가 느려 신속하게 이동할 수 없다. 따라서 저비용의 소형 드론이 더 큰 드론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지 못한다면 서방의 정찰 능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이 전문가는 짚었다.
  • 에스원 “똑똑해진 CCTV에 3년 새 도난범죄 33% 감소”

    에스원 “똑똑해진 CCTV에 3년 새 도난범죄 33% 감소”

    폐쇄회로(CC)TV 등 보안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최근 3년간 도난 범죄가 3분의 1가량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내 최대 보안 기업인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자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도난범죄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도난 범죄 건수는 2022년 대비 약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CCTV 촬영이나 보안업체 직원의 현장 출동 등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범행이 중단된 경우가 전체 도난 범죄의 38.4%나 됐다. 에스원은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껴 도주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는 여전히 증가세다. 실제 피해가 발생한 도난 범죄 중 피해 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소액 절도’가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 도난 대상 가운데 79.8%는 현금이었으며, 담배와 식료품 등 생필품도 주요 표적이 됐다. 도난 범죄 발생 시간대는 심야 시간대에 집중됐다.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오후 6시부터 자정(19.9%), 오전 6시부터 정오(6.7%), 정오부터 오후 6시(2.8%)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관계자는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삼양식품 주가가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16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기며 이른바 ‘황제주’(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로 올라섰다. 삼양식품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9.07% 상승한 11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역대 최고가인 123만 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을 ‘황제주’라 부르는데, 삼양식품은 이날로 공식 황제주로 등극했다. 이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0만 2000원)와 삼양식품 두 종목뿐이다. 지난해 10월 말 51만 90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불과 반년여 만에 130%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 질주 뒤에는 해외 수요에 힘입은 고성장세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이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인사들이 즐기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됐다. 삼양식품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37%, 67% 급증했다. 삼양식품이 1000억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25.3%)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급증하면서 삼양식품은 지난 수년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불닭브랜드는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최고 170만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목표 주가 113만원→130만원), IBK투자증권(108만→145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 삼양식품은 급격한 성장세에 맞춰 올해 말 1997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서울 하월곡동 사옥(지하 3층~지상 6층)을 떠나 충무로에 신축 중인 건물(지하 6층~지상 15층)로 이전한다. 삼양식품 근무 인원은 2015년 1107명에서 지난해 2390명으로 급증했다.
  • 시신 200구 있는데 ‘우르르’…입장료 2100만원으로 올린 ‘이곳’ 정체

    시신 200구 있는데 ‘우르르’…입장료 2100만원으로 올린 ‘이곳’ 정체

    네팔 정부가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찾는 외국인 등산객에게 부과하는 입산료를 오는 9월부터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입산료는 기존 요금에서 36% 늘어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약 10년 만으로, 지난 2015년 1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조정이다. 에베레스트 입산료는 계절마다 다르게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정된 요금 기준에 따르면 성수기인 3~5월에는 1인당 1만 5000달러(약 2100만원)를 내야 하며, 9~11월에는 이 금액의 절반인 7500달러(약 1050만원), 나머지 기간에는 다시 그 절반 수준인 3750달러(약 525만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산군 입산료는 네팔 정부의 주요 관광 수입원이 되고 있다. 네팔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4개 중 8개가 있는데, 등산과 트레킹은 네팔 국가 경제에 4% 이상 기여한다고 BBC는 전했다. 에베레스트는 1953년 처음 정상 등정에 성공한 산악가가 나온 이후 한동안 산악 전문가 중심의 도전이 이어져 왔다. 이후 등산 장비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점차 일반인도 에베레스트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에베레스트 등반은 점차 대중화됐다. 네팔 산악 협회 회장은 “가로등이 설치되고, 텐트 안에 침대도 있으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 전화로 통화하는 등 지금은 지상과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정상 등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까지 이어진 로프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문제는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이 사용한 산소통, 텐트,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네팔 당국은 2019년부터 에베레스트에 대한 연례 청소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5차례 이상의 청소를 통해 119톤의 쓰레기와 14구의 시체 등을 수거했다. 당국은 이 산에 200구 이상의 시체가 더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정상에 18번 오르는 데 성공한 영국의 산악인 켄턴 쿨은 이번 입산료 인상에 대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에 드는 비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외국인 등반가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추가 수익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등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네팔 정부가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과도하게 내렸다는 비판도 나온다. 에베레스트산에 대한 허가는 연간 300건 정도로 나타났다. 네팔 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입산료 수입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네팔 대법원은 지난해 4월 정부에 에베레스트와 다른 봉우리에 발급되는 등산 허가 수를 제한하라고 명령하면서 산의 수용 인원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적정 수용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 임신의 꿈 포기 마세요, 광진구가 함께할게요

    임신의 꿈 포기 마세요, 광진구가 함께할게요

    서울 광진구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도울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는 ‘영구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한다. 생식기관 절제,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 동결, 보존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의 50%를 보전하며 남자는 30만원, 여자는 200만원 한도로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다. 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으로 임신희망 부부의 임신 시도를 돕는다. 미리 보관해 둔 냉동난자를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의료시술이다. 냉동난자 해동, 정차채취, 배아 배양과 이식 등의 항목에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금을 준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영구피임 수술 후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에 힘을 보탠다. 대상은 남성은 55세, 여성은 49세 이하이며, 정관·난관 복원에 들어간 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임신 사전건강관리비용,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한의학 난임치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신 의료기술을 통해 생식세포를 보존, 활용하는 임신 지원사업이 중요하다.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임신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00만원 넘는 ‘나이키 운동화’ 곧 판매…관세 영향인가 보니 [스니커 톡]

    100만원 넘는 ‘나이키 운동화’ 곧 판매…관세 영향인가 보니 [스니커 톡]

    정가 100만 원이 넘는 나이키 운동화가 조만간 판매된다는 소식입니다. 나이키 자회사 에어 조던과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협업한 에어 조던 1 로우 운동화입니다. 이 신발은 정교하게 연마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수백 개로 장식된 게 특징입니다. 최근 나이키 코리아는 공식 모바일 스토어 SNKR 앱을 통해 ‘우먼스 에어 조던 1 로우 OG x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명명한 이 제품을 24일 오전 10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이키는 “열과 압력이 가해질 때 진정한 예술이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 운동화가 이 말을 증명하듯 가장 상징적인 실루엣에 세련된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져 깔끔한 컷의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스와로브스키 조던 1 로우’라고도 불리는 이 운동화는 ‘섀도’라는 컬러웨이에 정교하게 디테일을 살린 캐비어 직물 질감으로 화사함이 더해졌습니다. 나이키는 또 실루엣 전체에 프리미엄 소재와 맞춤형 하드웨어를 적용해 로우 컷 디자인에 돋보이는 감각을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119만 9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 제품인 데다 미국 발매 가격이 1000달러, 현재 환율로 139만 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가격이 오히려 20만 원가량 저렴한 것이긴 합니다. 나이키는 국가별로 가격 정책을 다르게 펼치고 있는데 이번 제품의 생산 국가인 중국의 경우 6999위안(약 135만 원), 인접국 일본은 15만 4000엔(약 147만 원)입니다. 제품 출시일 미뤄졌다면 가격 비싸졌다? 이유는 미국발 상호관세 불확실성다만 이 운동화가 나중에 출시된다면 가격은 더 비싸질 수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광범위한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중국과도 90일간 관세 유예를 합의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나이키는 신발 전체 생산량의 18%를 중국, 27%를 인도네시아, 5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세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기업은 사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경쟁사인 아디다스는 최근 미국발 관세가 미칠 영향에 대해 불안감을 직접 드러냈습니다.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인 비외른 굴덴은 당시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도 관세 여파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정상적인 세계’라면 좋은 실적과 견고한 주문, 아디다스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을 수 있다”면서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이 이를 방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 물량을 이미 최소 수준으로 줄였지만 매우 높은 관세에 노출돼 있다. 관세의 영향을 정량화하거나 소비자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또 70여 개의 다른 신발 관련 브랜드들과 함께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면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포함된 미국신발도소매협회(FDRA)는 당시 공동 서한에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거기에는 “미국 신발 산업의 특성상, 이런 비용 증가로 인해 수백 기업이 폐업 위기에 처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가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기본 소비재보다는 전략적 품목에 초점을 맞춘 보다 정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쓰였습니다.
  • 경남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6월 본격 시행”

    경남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6월 본격 시행”

    경남도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오는 6월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때 30일 이내 신고 의무를 부여한 제도다. 임대인과 임차인 중 한 사람만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가 됐다고 간주한다.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도내 군지역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주택 임대차 시장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2021년 6월 이후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계약 건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했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 국민 혼란 줄이고자 4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달 31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 건은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연·미신고 때 최대 30만원 ▲거짓 신고 때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신고는 계약 주택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온라인(모바일 가능)을 할 수 있다. 경남도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깡통전세와 전세 사고 피해 문제 등으로부터 임차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계약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분쟁 발생 때 법적 보호 수단 활용도 가능하리라 본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계약 체결 때에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말정산 실수·누락, 새달 2일까지 고치면 가산세 면제

    올해 초 연말정산에서 증빙 서류를 잘못 제출해 세금을 더 많이 돌려받은 사람은 다음달 2일까지 국세청에 수정 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 공제를 빠트려 세금을 덜 돌려받은 사람도 이 기간 내 신고해 고치면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근로소득 신고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근로자가 연말정산에서 공제와 감면 혜택을 과다하게 받아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수정 신고를 하면서 과소 신고와 납부 지연에 따른 가산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정정 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 과소 신고 가산세는 적게 신고한 세액의 10%다. 거짓 증빙 제출로 부당하게 신고하면 40%까지 오른다. 납부 지연 가산세는 적게 낸 세액에 대해 하루당 0.00022%씩 부과된다. 1년을 지연하면 8%다. 주로 다양한 소득이 있거나 두 개 이상 회사에 근무한 근로자들이 소득을 합산 신고하지 않아 과소 신고하는 사례가 많다. 연소득 100만원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은 기본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데 이를 착각하는 근로자도 적지 않다. 연말정산 때 월세 계약서를 비롯한 지출 증빙을 늦게 확인했거나 공제 요건을 잘 몰라 놓친 공제·감면도 신고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자주 놓치는 공제 혜택으로는 월세액·교육비·기부금 세액공제와 혼인 세액공제 등이 있다. 추가로 발생하는 환급금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 내 지급된다. 국세청은 상반기 소득 기준을 초과한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 제공을 원천 차단하는 등 과다 공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소득 신고 관련 문의는 국세상담센터(126)로 하면 된다.
  • 월 400만원 수당·정착금… 지역필수의사제로 의료 격차 풀릴까

    월 400만원 수당·정착금… 지역필수의사제로 의료 격차 풀릴까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의료 인력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급여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거나 공공 의대 설립을 추진해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겠다는 것으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14일 강원·경남·전남·제주도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7월에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한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면 급여 외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대상은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로 4개 지역에서 24명씩 총 96명을 뽑는다. 필수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다. 과별 채용 인원은 병원에서 정한다. 각 지자체는 대상 병원과 채용·지원 계획을 다듬는 등 시행 준비에 한창이다. 각 지역은 근무수당 외 지원책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주거·교통·문화생활에 필요한 동행 정착금을 월 100만원 주기로 했다. 또 채용 의사가 6개월 이상 경남에 전입·거주하면 1명당 200만원씩 최대 800만원의 환영금을, 월 50만원의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과 초중고 자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월 100만~2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과 강원랜드 등 관광 인프라 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대학 기숙사·공공임대를 활용한 주거 지원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와 문화시설 할인 등 생활 인프라 지원을, 제주도는 의료기관별 숙소 지원, 급여 상향 책정, 근무조정 등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지원은 우수한 의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프라 차이 등을 볼 때 돈을 더 준다고 의사가 몰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부터 계약을 통해 근무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근무수당 예산 중 국비는 50%에 그쳐 지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필수의사제가 의료 격차·사각지대 해소의 만병통치약이 되리라 보진 않지만 지역 의료가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 인력 확충과 관련, 사장 위기에 처했던 공공의대 설립 논의도 최근 대선 후보자 등이 지역필수의료진 확보 방안을 쏟아내면서 재개되고 있다. 공공의대는 2018년 서남대 의대가 폐교된 뒤 정원 49명을 활용해 지역 필수 의료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시작됐다. 20·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정쟁과 의사협회 반대로 수년째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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