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만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탈당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석탑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네팔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1990년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611
  • ‘이자장사’ 경고에 예·적금 금리 올리고 특판 내놓는 은행들

    ‘이자장사’ 경고에 예·적금 금리 올리고 특판 내놓는 은행들

    다음달부터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월별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간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8일 신한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케이뱅크는 예금 특판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25가지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상했다. 상품별 가입 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3종) 금리는 0.5~0.7% 포인트, 적립식 예금(22종) 금리는 0.3~0.7% 포인트 높아진다.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 이용자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신한 쏠만해 적금’의 최고 금리는 0.3% 포인트 오른 연 5.3%가 된다. 같은날 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00일에 한정해 최고 연 3%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인 연 1.8%에 우대금리(연 1.2%)를 더한 것이다. 11일 오전에 공개되는 이벤트 코드를 예금을 가입할 때 입력하면 별도 조건 없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개인 한도 제한은 없으나 상품 판매 한도는 1000억원으로 정해져 있다. 은행권은 정치권과 금융당국으로부터 ‘이자 장사’를 한다는 경고에 직면하며 대출금리를 낮추고 정기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추세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5% 포인트, 0.30% 포인트 내리기로 하기도 했다.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말 기준 연 5%가 넘는 금리로 주담대를 이용하는 취약차주의 금리 또한 1년간 연 5%로 일괄 인하했다. NH농협은행이나 우리은행, 케이뱅크 또한 주택관련 대출 금리나 일반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다음달부터 소비자들이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월별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간 대출금리 인하 및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기존에 분기별로 공시됐던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다음달부터 1개월 단위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된다. 대출 평균(가계·기업)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이 모두 공시되는데, 특히 가계 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는 신용점수 구간별로 함께 공시해 금융소비자가 대출 금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극한 고통속에도 최소한의 온기는 있는 법

    지극한 고통속에도 최소한의 온기는 있는 법

    ‘각종 알바 경험 있음, 시급협의 가능’. 구인구직사이트에 세상 한가하고 알바 자리가 급하다는 티를 팍팍 낸 주인공에게 한 남자가 묻는다. “개를 돌봐주실 수 있겠습니까.” 펫시터 경험이라곤 전혀 없는 주인공은 이름도 없는 늙은 개가 밤마다 우는 탓에 같은 건물 사람들에게 미움을 산다. 개를 데리고 나가면 동물 학대를 의심하는 시선도 따갑다. 알바비로 매주 100만원씩 거액이 들어오는 건 괜히 불안하고, 약속한 기한이 지났음에도 연락을 받지 않는 채 개를 데려가지 않는 주인은 더 불안하다. 개 주인을 찾으려고 글을 올렸다가 주인의 전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된 주인공은 개의 사연을 알게 되고, 개를 통해 주인공과 개 주인이 어른들로부터 ‘그 애들’로 불리던 시절 겪었던 과거의 슬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1년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작가인 안보윤의 소설 ‘여진’은 2018년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확장한 작품이다. 평온해 보이는 세계의 불편한 진실을 조명해 온 작가는 어릴 적 자신들이 뛰놀아 생긴 층간소음으로 조부모가 살해당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게 된 주인공과 누나, 시끄럽다며 그 조부모를 살해한 아버지의 아들로 우울하게 성장한 개 주인을 조명한다. 아무 쓸모가 없어 보이는 주둥이가 길고 늙은 개를 맡기며 개 주인은 주인공에게 “늙은 개도 살 자격은 있지 않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개를 향한 질문이지만 소설 속 인물들에게도 유효하다. 음울한 과거 탓에 사회 부적응자처럼 자라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은 주인공, 층간소음 트라우마로 목소리가 작아진 누나, 세상 모든 슬픔을 짊어지는 걸 자신의 일로 여긴 개 주인도 살 자격이 있음은 마찬가지다. 인물들이 가진 상처는 소설 속에서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멀쩡한 곳이 없던 개가 어느 날 멀쩡하게 걷고, 같이 살 수 없을 거라 여겼던 누나와 주인공이 룸메이트가 되고, 이름 없던 개에게 이름을 붙여 주는 모습 등을 통해 무수한 비극을 겪었던 등장인물들이 삶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김동연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지급…안전판 많아져야”

    김동연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지급…안전판 많아져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7일 “임기 내에 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부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창작·제작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예술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대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재호 감독(영화 ‘시민 노무현’), 김동훈 작가(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 등 웹툰·애니메이션·영화 분야 창작자와 제작자 8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발전하는 산업과 상상할 수 없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 전혀 다른 길을 가겠다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고 시도하는 사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경제에서 예상하지 못한 대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기본소득이라는 안전판을 통해 더 많아져야 한다”며 “(기본소득 지급을) 크게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범위와 시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문지방을 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문화예술인 1명당 연간 100만원씩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인 경기 찬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2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강릉문화재 야행’ 버스킹 참여 예술인 29일까지 모집

    ‘강릉문화재 야행’ 버스킹 참여 예술인 29일까지 모집

    강릉문화원은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강릉문화재 야행 달밤애(愛) 버스킹’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참여 예술가들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강릉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거리를 중심으로 야간에 다채로운 공연, 체험, 예술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문화재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강릉문화재 야행은 2017년, 2019년, 2021년 전국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 지방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마다 버스킹 팀 공모에 전국에서 평균 100개팀 이상의 예술가들의 지원이 쇄도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강릉문화원은 올해도 문화재 야행 달밤애(愛) 버스킹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선정된 예술가는 강릉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 토성로, 강릉서부시장 일대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선발팀에게는 인원 수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공연지원금(1일 2회 기준)을 지원한다. 단, 거리공연에 필요한 악기, 의상, 소품 및 비품 등은 공연팀이 준비해야 한다. 강원지역 예술가 자격 해당자에게는 선정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은 “버스킹 예술가 공개 모집을 통해 강릉문화재 야행에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물가 부담 바캉스… 챙기세요, 이 카드

    물가 부담 바캉스… 챙기세요, 이 카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휴가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카드사 혜택을 잘 활용해 한 푼이라도 아껴 보는 건 어떨까. 하나카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해 웨이브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하이원 워터월드, 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등 총 7곳에서 진행된다. 하나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선 대인 종일권 50%를 할인받고, 당일 오후 1시 이후에는 에버랜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공 서핑 파크인 웨이브 파크 미오코스타 입장권은 본인 포함 4인까지 50% 할인 등이 제공된다.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는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는 전국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채움 클럽위 등급(위 테라 3종, 위 레아 3종, 위카드)’ 회원은 전국 60여개 주요 골프장에서 커피를 살 때 4인까지 50% 할인 혜택(월 1회, 연 2회)을 받을 수 있다. ‘NH채움 신용카드 일반등급’ 회원은 K리무진(공항 리무진) 이용권 구입 시 5000원 할인을 받는다. 국내외를 여행할 때 이용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17일까지 하나투어에서 국내외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상이면 3만 5000원을, 100만원 이상이면 7만원, 200만원 이상일 경우 14만원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9일까지 국민카드의 자유여행 플랫폼인 티티비비(TTBB)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 호텔 예약을 결제하면 해외 호텔의 경우 15%(최대 9만원), 국내 호텔은 12%(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우리카드 역시 다음달 말까지 모두투어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최대 1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트립닷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호텔 예약 시 14%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이달 말까지 국내 참여 호텔 라운지에서 음료 서비스 2잔 이상을 이용하고, 다음달까지 최대 2잔을 무료로 이용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농협금융 10주년… 댓글만 달아도 푸짐한 경품

    농협금융 10주년… 댓글만 달아도 푸짐한 경품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아 NH농협은행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펀드 신규 가입 고객과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추첨 제공하는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00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2명)과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200명)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상품권 50만원권(2명)과 요기요 상품권 1만원권(266명)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의 역사와 성과를 정리한 ‘NH농협금융 10년사’도 발간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012년에 금융지주회사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1961년에 설립된 농업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금융사업 부문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분리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NH농협금융 10년사’는 농협금융 출범 이후 현재 모습을 이루기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었다.
  • 전국 집값 100만원 올랐다면 22만원은 강남 탓

    전국 집값 100만원 올랐다면 22만원은 강남 탓

    전국의 집값이 평균 100만원 올랐다면 이 가운데 21만 9000원은 서울 강남 지역 집값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다른 지역까지 전이되면서 전체적인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과 통향분석팀이 6일 발표한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지역의 주택가격 변동이 주변 지역의 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하는 ‘주택가격 전이효과’를 추정한 결과, 강남 지역 11개구의 전이효과는 평균 21.9%로 집계됐다. 강북 지역 14개구는 평균 16.6%였고 수도권은 20.1%로 분석됐다. 아울러 강남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1% 포인트 오르면 강북 지역은 0.40% 포인트, 수도권은 0.58% 포인트, 지방광역시는 0.15% 포인트씩 상승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강남의 가격 변동이 주변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이효과는 주택가격 하락기보다는 상승기에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지역의 주택과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할 때는 주변 지역에 대한 전이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남 집값이 우리 동네 집값도 밀어올렸다”…한국은행 보고서

    “강남 집값이 우리 동네 집값도 밀어올렸다”…한국은행 보고서

    지난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가격의 동향이 전국의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과 통향분석팀이 6일 발표한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지역의 주택 가격 변동이 주변 지역의 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하는 ‘주택가격 전이효과’를 추정한 결과, 강남 지역 11개구의 전이효과는 평균 21.9%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 가격이 100만원 올랐다면, 이중 21만 9000원은 강남 지역 집값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얘기다. 주택가격 전이효과는 강북지역 14개구는 평균 16.6%였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20.1%, 지방광역시는 7.5%로 분석됐다. 아울러 강남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1% 포인트 오르면, 강북지역은 0.40% 포인트, 수도권은 0.58% 포인트, 지방광역시는 0.15% 포인트씩 상승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강남의 가격 변동이 주변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이 효과는 주택가격 하락기보다는 상승기에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세 가격 변동이 매매 가격으로 전이되는 효과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세 가격의 매매 가격으로의 전이효과는 최근 들어 약화하고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 결과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주택 가격의 큰 폭 상승은 부동산 정책이나 자금조달 여건 등 전체 주택시장의 공통된 여건 변화와 재건축 기대감, GTX 사업 가시화 등 지역적인 특이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에 작용하는 요인으로 오른 집값이 주변으로 전이된 것도 상승세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지역의 주택과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할 때는 해당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주변 지역에 대한 전이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타투·애견미용까지… K뷰티 빅데이터로 ‘뷰티션’ 수익·복지 다 챙겨요

    타투·애견미용까지… K뷰티 빅데이터로 ‘뷰티션’ 수익·복지 다 챙겨요

    정보통신기술(ICT)이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을 파고들었다. 지하철 승객들이 스마트폰에 골몰하고 있는 것은 오래된 현재다.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할 때도 종업원을 부르는 대신 탭을 터치하는 시대가 됐다. 빅데이터를 넘어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가 일상용어가 된 요즘, ICT가 스며들지 않은 구석이 남아 있을까 싶지만 그 틈새를 찾은 스타트업이 있다. 사람의 손길에 최적화된 뷰티 서비스가 대표적인 디지털 지체 영역이다. 전형적 오프라인 산업인 뷰티 서비스에 디지털을 접목해 세계인이 선망하는 ‘K뷰티’로 성장시키려는 ‘사운드파인트리’를 최근 찾았다. 서울 홍대입구역 골목에 내걸린 간판을 보고 회사로 들어갔다. 기자를 맞은 윤재한 대표는 IT 업계 종사자들은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을 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단정하게 빗어 정리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반팔의 검은 티셔츠 차림에서 스타트업 창업자 느낌이 번졌다. 그가 말하는 뷰티 서비스는 이미용·피부관리·네일·타투·마사지 및 애견 미용까지 아우른다. 그는 인터뷰 내내 미용사 대신 ‘뷰티션’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설립됐다.뷰티 서비스 부문은 왜 디지털화에 늦었을까. 모든 걸 사람이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해야 하는 특성 때문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개량화·표준화하는 것도 어렵다. 윤 대표는 “뷰티션들이 정말 바쁘고 피곤하다. 손님이 없어도 힘들고, 있어도 힘들다. 사회적 대우도, 보수도 대체로 높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진다. 젊은층이 들어오지 않으려 하다 보니 디지털화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인터뷰 내내 기자의 벗겨지기 시작한 앞머리와 새치가 듬성듬성한 옆머리를 보면서 무심한 척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포털에 뷰티 플랫폼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범용 플랫폼이 있지만 겨우 예약하는 수준이지 전문화되거나 특화되지 않았다. 뷰티션을 위한 통합 커머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화의 핵심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가공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지만 현재의 플랫폼은 그러지 못한다”며 “범용 플랫폼에 쌓인 빅데이터의 주인이 누구냐. 고객이나 매장이 주인이겠지만 업계에서는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실 대기업은 밑바닥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미용실과 뷰티션, 이들의 데이터를 우리가 확보하면 어떤 변화가 올지 단정하기 힘들다. 데이터가 정량화되면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글로벌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그는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이 6000억원에 ‘스타일난다’를 인수한 것을 예로 들면서 “스타일난다의 제품보다는 그들이 중국 시장에서 거둔 성공, 즉 중국 시장의 데이터를 산 것”이라고 평했다. 국내의 미용사 자격증 보유자 100만명 가운데 50만명이 현역이다. 미용실 11만곳을 포함해 뷰티 서비스 매장은 20만곳에 이른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전체의 3%에 불과하고 종사자 95% 이상이 여성이다. 해마다 4만 5000명의 신규 자격증 소지자가 배출되고 8000개의 매장이 새로 문을 연다. 화장품을 제외하고 지난해 뷰티 산업 매출 규모는 10조원이다. 염색약·샴푸·빗·의자 등 용품 시장이 1조 5000억원, 나머지 8조 5000억원이 매장에서 고객이 결제하는 서비스 매출이다.윤 대표는 미용사 자격증은 없지만 호주뷰티션협회 회원이라고 했다. 이유가 궁금했다. 서른이 된 2009년, 그는 5000만원을 들고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을 가 새벽 3시부터 빵과 식품 배달을 하면서 일했다. 갓 돌이 지난 첫딸과 부인 등 가족을 부양하면서 학교에 다녔다. 저녁에는 식당 설거지와 청소, 유학생 정착 도우미 등을 했다. 그러다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지인이 제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 2011년부터 뷰티 제품 유통업을 시작했다. 차고에서 시작한 사업은 한국인, 중국인과 동남아 출신, 호주인이 운영하는 헤어살롱을 거래처로 뚫으면서 1년여 만에 호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홍콩·인도네시아에 법인도 설립했다. 2019년 연결 매출로는 120억원을 달성하면서 나름대로 안착했다. 호주에서도 잘살 수 있는데 한국으로 유턴한 이유에 대해 그는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것은 공통적인 소망이었지만 미장원이 겪는 애로나 니즈도 국적에 관계없이 같았다. 그것을 해결해 주고 싶었다. 디지털화가 지체된 이 부문에서 시장으로서의 기회를 보았다. 새로운 사업 출발점으로 디지털 강국인 한국이 적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다시 이삿짐을 꾸렸다. “뷰티 서비스에 대한 진정한 이해 없이 기술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다. 뷰티션과 뷰티 산업에 도움이 되는 앱 개발은 호주에 있을 때부터 구상해 왔다. 단순한 유통을 넘어 앱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고 싶다.” 이런 고민은 앱 블링크(BLINK)를 통해 구현되기 시작했다. 윤 대표는 자신이 추구하는 디지털화와 관련, “인간을 대체하는 디지털화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휴머니즘 디지털”이라며 “블링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가치를 더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은 이어졌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시드머니가 부족해 앱 개발이 최대 난관이었다. 그래서 개발자를 설득해 공동 창업자로 동참하도록 했다.” 블링크는 매장 관리와 뷰티션을 위한 전문몰, 뷰티션의 창작물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NFT 기반 스타소셜채널 등으로 구성됐다. 앱이 좋다고 뷰티션들이 내려받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길게 설명했지만 요약하면 매장당 연간 100만원의 지출 감소와 300만원의 수익창출 효과가 예상된단다. “특히 뷰티션의 작품을 ‘아녀자의 손재간’이 아니라 창작물, 예술품으로 인정받아 NFT를 통해 판매하거나 다른 뷰티션과 공유하는 등 수익화 기회도 만들겠다.” 또 뷰티 서비스 종사자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부족한 점을 파고들고 있다. “뷰티션들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처럼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들에게 소속감·만족감을 주면 업계도 발전하고 전문성도 분명 높아진다.” 성과를 설명해 달라는 말에 윤 대표는 특허출원 10개와 함께 3건을 투자 유치해 1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업체에 30만 호주 달러(약 2억 6000만원)에 매장 관리 앱을 수출했다. 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첫걸음 과제로 선정돼 1억 1000만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스타트업지원부서)으로부터 사업성을 평가받아 지원받고 있다. 회사 설립 10개월 만에 이런 지원을 받은 것은 뷰티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사운드파인트리를 글로벌 네트워크로 키우고자 한다. “과거 한국 뷰티션들이 일본, 이탈리아,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면 지금은 되레 유럽에서 한국으로 견학을 온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류 문화 콘텐츠에 힘입어 K뷰티에 관심이 무척 높다. 전 세계 1억명의 뷰티션과 그 고객 및 벤더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거대 네트워크 플랫폼이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슈퍼 앱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호주에서 거래처를 뚫으며 알게 된 동남아 출신 뷰티션과 지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뷰티 산업에 종사하기에 이들이 글로벌화 첨병이다.” 그의 꿈이 허투루 들리지 않았다.
  • 김영환이 내놓은 선심성 현금 공약, 취임 직후 줄줄이 ‘축소’ ‘보류’

    김영환이 내놓은 선심성 현금 공약, 취임 직후 줄줄이 ‘축소’ ‘보류’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하자마자 현금 지원 공약을 축소해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단계적 실시나 장기 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주기로 했던 출산수당 1000만원은 내년부터 500만원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어버이날 어르신 감사효도비는 노령인구가 늘어난 현실을 고려해 나중에 추진키로 했다. 100만원을 약속했던 농업인 공익수당은 일단 60만원으로 출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5년간 월 100만원을 준다고 했던 5세 미만 육아수당은 장기 과제가 돼 언제 시작될지 미지수다. 김 지사 측은 도의 재정 상태를 고려한 것이라며 공약 파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민을 우롱한 처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막대한 예산 발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이제 와서 도의 재정 상황을 거론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투표용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정 도의원은 “김 지사 공약에 맞춰 농업인수당 조례의 개정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시작 단계부터 말이 바뀌어 농민들의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현금 공약은 선거 기간에도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공약 베끼기’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생신축하금 2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몇 시간 뒤 김 지사가 감사효도비 30만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사 사례가 이어졌다.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애초부터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출산수당만 따져도 지난해 기준(8200명 출산)으로 연간 820억원이 필요하다. 농업인수당은 2019년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수를 고려할 때 한 해 1080억원이 들어간다. 김 지사 측은 최근까지도 도와 시군이 분담하고 국비를 지원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여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야 “재개발 권한 광역단체로 이전”

     국민의힘이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각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 등 법 개정안을 발의해 9월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와 임대차 시장 대응‘에 대해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의 보고를 받은 뒤 대책을 논의했다. 류성걸 위원장은 회의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서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특법과 종부세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한다”면서 “부동산 안정화 방안과 정상화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물가 급등기에 국민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 발의할) 조특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특별 공제를 2022년에 한해서 한시 도입하는 것”이라면서 “과세표준 산정 시에 현행은 기본 공제 금액이 11억원인데 3억원을 추가 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부세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1가구 1주택 혜택 특례 신설”이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분들에게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이 언급한 조건은 1가구 1주택 납세자 연령이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주택 보유자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종부세 100만원 초과 등이다. 이들이 납세 담보를 제공할 경우, 상속·증여나 양도 또는 처분 시점까지 유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토부의 재개발 관련 권한을 광역시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동네 사정을 제일 잘 아는 것은 광역단체장이나 지역자치단체장인데, 재개발 권한을 국토부가 가진 것은 세계적 추세와 너무 다르다”면서 “지방정부가 도시 특성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훨씬 사리에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권한을 기초단체장까지 이양하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광역단체장 차원에서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게 사리에 맞는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중 정책위 차원의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법 개정안 발의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주택자로 분류된 이들의 세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억울한 종부세 대상자, 이미 종부세를 부과한 사람에 대해서는 억울한 사정이 있다면 환급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 서울시, ‘소음유발’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특별단속

    서울시, ‘소음유발’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특별단속

    서울시가 여름철 소음기를 불법 개조해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이륜자동차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불편의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자치구·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번달부터 3개월간 불법개조 이륜자동차 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심야시간 중 주요 민원발생지 등에서 불시에 이륜자동차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을 받는다. 소음기·전조등 불법개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미사용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시는 1월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6월까지 총 86회 단속을 실시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자동차를 총 419대 단속했다. 이 중 LED등화장치 212대, 차체불법개조 79대, 번호판 불량 5대이며, 특히 소음방지장치 불법개조를 한 이륜자동차 123대를 적발했다. 아울러,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이륜자동차 발견 시 응답소(120)나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불법개조 이륜자동차는 운전자 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라며 “이륜자동차 구조변경은 반드시 교통안전공단에서 승인을 받아 적법하게 실시돼야 하며, 교통안전을 위해 업계, 운전자, 시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충북지사 현금공약 축소에 비난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충북지사 현금공약 축소에 비난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하자마자 현금지원 공약을 축소해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단계적 실시나 장기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주기로 했던 출산수당 1000만원은 내년부터 500만원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30만원씩 지급키로 했던 어버이날 어르신 감사효도비는 노령인구가 늘어난 현실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00만원을 약속했던 농업인 공익수당은 일단 60만원으로 출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5년간 월 100만원을 준다고 했던 5세미만 육아수당은 장기과제가 돼 언제 시작될지 미지수다. 김 지사측은 도의 재정상태를 고려한 것이라며 공약파기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민을 우롱한 처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막대한 예산발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이제와서 도의 재정상황을 거론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투표용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도민들에게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볼일이 끝났으니 입을 싹 닦는 것 아닌가”라며 “명백한 도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상정 도의원은 “김지사 공약에 맞춰 농업인수당 조례의 개정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시작단계부터 말이 바뀌어 농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공약 후퇴로 충북지역 농업인 수당이 전국 최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의 현금공약은 선거기간에도 논란의 대상이었다. 민주당은 당시 ‘공약베끼기’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65세이상 어르신 생신축하금 2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몇시간 뒤 김 지사가 감사효도비 30만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사 사례가 이어져서다. 김 지사 공약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면서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출산수당만 따지면 지난해 기준(8200명 출산)으로 연간 820억원이 필요하다. 농업인수당은 2019년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수를 고려할 때 한해 1080억원이 들어간다. 김 지사 측은 최근까지도 도와 시군이 분담하고 국비를 지원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 전 삼성투수 안지만 벌금 100만원 선고

    전 삼성투수 안지만 벌금 100만원 선고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안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다른 인터넷방송 BJ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허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비슷한 시기 같은 BJ에 대해 ‘인간말종’, ‘범죄자’ 등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초 이 BJ와 별풍선 1천개를 걸고 내기를 해서 이겼는데, 그가 별풍선을 늦게 보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안씨에게 벌금 2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지만, 안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 순천, 소병철 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00만원 공약 폐기한다

    순천, 소병철 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00만원 공약 폐기한다

    순천시가 소병철 국회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공약을 폐기한다.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소병철 순천갑 민주당 의원은 “오하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국비를 확보해 재난회복지원금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28만 시민들이 2800억원의 재난회복지원금을 소비하면 순천경제는 깜짝 놀랄 정도로 확 살아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어 시 전역은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원’이라는 플래카드가 도배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무소속의 노관규 시장이 당선된 후 소 의원과 민주당에서는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이라는 말 자체를 꺼내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소병철 국회의원이 1인당 100만원을 줄 수 있는 재원 마련이 가능하고, 예산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한 사안이다고 공언했었다”며 “무소속 시장이 당선됐다 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위는 시민을 우롱하는 사기공약이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모(70.연향동)씨는 “어제 민주당 관계자가 순천시와 협력해 국비예산 확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자가 들어오길래 재난지원금은 언제 주냐고 글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4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시민들에게 100만원을 줄 상황이 아니다”며 “국비 2800억원을 보내주면 그때는 당연히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현재 시 예산으로는 상식적으로 2800억을 만들어낼 재간이 없다”며 “대신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이 얘기한 것 처럼 중앙에서 예산을 가져오면 바로 편성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지금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협, ‘2022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챌린지’ 공모

    농협, ‘2022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챌린지’ 공모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2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챌린지’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함께 알고, 함께 나누는 국산 과채류의 매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산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등 과채류 8개 품목을 소재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카드뉴스를 제작해 구글폼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예컨대 국산 과채 품목의 효능 및 기능성 등 구체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 생활 속에서 과채 품목을 체험하고 소비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 과채 품목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과채류챌린지.com)와 인스타그램(@nh_uc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이번 챌린지는 총 12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준다. 우수상 수상자(3명)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촌사랑상품권 각 1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40개 작품이 시상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10월에 확정, 발표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국산 과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농산물을 바라보고 함께 소비하고 즐길 기회가 되도록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비 맞으며 밥 먹던 노숙인 보고 청량리 뒷골목 20년 의료 봉사

    비 맞으며 밥 먹던 노숙인 보고 청량리 뒷골목 20년 의료 봉사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명감으로 20여년간 노숙인을 위한 인술을 펼쳐 온 최영아(52)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가 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대학병원 교수직도 사양하고 수십년간 노숙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 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1989년 이화여대 의대에 입학한 최씨는 예과 2학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서 마주한 노숙인의 현실에 깊이 아픔을 느꼈다. 그는 길가에 주저앉아 폭우 속 빗물 섞인 밥을 먹는 노숙인들을 목격하고 열악한 환경에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이들을 돌보는 데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최씨는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2년 ‘밥퍼 목사’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와 함께 청량리 뒷골목에 ‘다일천사병원’을 세우고 본격적인 봉사의 길을 걸었다. 당시 그는 이 병원의 유일한 의사였다. 병원 인근 사택에서 생활하며 밤낮없이 노숙인을 돌봤다.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월급은 100만원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9년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안에 ‘다시서기의원’을 세우고 여성 노숙인 쉼터인 ‘마더하우스’를 만들었다. 2017년부터는 공공 의료기관인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노숙인 진료를 이어 가고 있다. 최씨는 수상 소식에 “(노숙인을 돌보는 일은) 늘 익숙한 삶”이라면서 “해 왔던 일을 열심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우 속 빗물 섞인 밥 먹는 노숙인 보고 20년 의료 봉사의 길... 최영아 전문의 성천상 수상

    폭우 속 빗물 섞인 밥 먹는 노숙인 보고 20년 의료 봉사의 길... 최영아 전문의 성천상 수상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명감으로 20여년간 노숙인을 위한 인술을 펼쳐 온 최영아(사진·52)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가 제10회 성천상 수상자가 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대학병원 교수직도 사양하고 수십년간 노숙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 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1989년 이화여대 의대에 입학한 최씨는 예과 2학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서 마주한 노숙인의 현실에 깊이 아픔을 느꼈다. 그는 길가에 주저앉아 폭우 속 빗물 섞인 밥을 먹는 노숙인들을 목격하고 열악한 환경에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이들을 돌보는 데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최씨는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2년 ‘밥퍼 목사’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와 함께 청량리 뒷골목에 ‘다일천사병원’을 세우고 본격적인 봉사의 길을 걸었다. 당시 그는 이 병원의 유일한 의사였다. 병원 인근 사택에서 생활하며 밤낮없이 노숙인을 돌봤다.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월급은 100만원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9년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안에 ‘다시서기의원’을 세우고 여성 노숙인 쉼터인 ‘마더하우스’를 만들었다. 2016년에는 노숙인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회복나눔네트워크’를 설립했고 2017년부터는 공공 의료기관인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노숙인 진료를 이어 가고 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의 ‘생명 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참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음지에서 묵묵히 인류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의료인을 매년 한 명씩 재단이 발굴해 시상한다. 최씨는 수상 소식에 “(노숙인을 돌보는 일은) 늘 익숙한 삶”이라면서 “해 왔던 일을 열심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일부터 반려동물 중대 진료 전 상세 설명해야”

    5일 부터 반려동물을 수술하는 등 중대 진료를 할 경우 소유자에게 예상되는 부작용 및 후유증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중대진료’는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뼈·관절에 대한 수술 및 수혈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개정 ‘수의사법’의 첫 조치인 ‘반려동물의 수술 등 중대진료에 관한 사전 설명 및 서면 동의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서면동의를 받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 중대진료가 지체될 경우 동물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중대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을 때는 진료 이후에 동의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동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월 4일부로 공포한 개정 ‘수의사법’에 따른 것이다. 특히 중대진료 예상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 주요 동물진료업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 조치도 포함됐다. 이중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는 내년 1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의 경우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1인 동물병원은 2024년 1월 5일부터 적용된다.
  • 외제차만 골라 오토바이로 ‘쿵’…1억 4천만원 타낸 40대

    외제차만 골라 오토바이로 ‘쿵’…1억 4천만원 타낸 40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고급 차량만 골라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A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상 보험사기 및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도권과 충청도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고급 차량을 골라 교통사고를 낸 뒤,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보험사를 속여 치료비나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약 1억 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해 2월 한 보험사로부터 A씨와 관련한 교통사고가 고의성이 있는지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영상 분석과 사고 당사자 진술, A씨의 범행 전후 행적 및 보험금 사용 내역 등을 살핀 결과, 고의 사고라고 결론 내렸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상대방 운전자에게 현금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보험 처리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정식으로 사건이 접수되는 것은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의 사고로 의심되는 사고는 모두 41건이며 범행 1건당 1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금은 인터넷 도박과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베트남으로 도피했으나 체류 자금이 떨어져 지난달 26일 입국했다. 경찰은 그가 입국한 다음 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41건의 고의 사고 외에도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운전자에게 직접 현금을 받아낸 사례 등 여죄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