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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충북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시책을 도입한다.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소(O-SO)충주’ 참가자를 다음달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오소(O-SO)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준말이다.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짜여진 일정을 일괄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는 게 강점이다. 충주 방문시 하루에 체험프로그램 참여 또는 유료관광지 방문 중 하나만 실행하면 된다. 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중인 관광객만 신청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500명 이상, 블로그 하루방문객 30명 이상 등이다. 또한 충주 여행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야 한다. 시는 매달 최대 5개팀을 모집해 숙박비와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팀당 인원은 한명부터 최대 네명까지다. 참가자 인센티브는 체류 기간이나 인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이다. 한명이 1박2일을 체류할 경우는 최대 7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자가 많으면 충주 홍보담당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가팀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S23, 최고 중의 최고”…최상위 울트라 160만원 될 듯

    “갤럭시 S23, 최고 중의 최고”…최상위 울트라 160만원 될 듯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최고 중의 최고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신제품 가격은 원자재가 인상 압박 탓에 평균 15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 사장은 1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쓴 기고문에서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 S 시리즈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면서 신제품 특징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면서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이어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환경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더욱 강화됐다. 노 사장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고, 제품의 모든 생애 주기를 고려해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며 “수년간 보안 및 OS 업데이트를 제공해 뛰어난 성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전작 갤럭시 S22 시리즈 때 가격을 동결했던 삼성전자가 이번 신작의 경우 평균 15만원 정도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AP 가격이 지난해부터 급등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실제 가격이 인상된다면 S23 시리즈 중 기본 모델은 100만원을 넘기고,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159만 9000원대에 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 출고가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오는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양천구, 만1세 이하 양육가정에 ‘부모급여’ 월 최대 70만원

    양천구, 만1세 이하 양육가정에 ‘부모급여’ 월 최대 70만원

    서울 양천구는 이달부터 ‘부모급여’를 신설해 만1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 최대 7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월 35만원을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은 만 0세와 만 1세 각각 51만 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세 아동은 부모급여 지원액(70만원)이 바우처 금액보다 많아 그 차액인 18만 6000원을 지원한다. 부모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이므로 기존에 영아수당(현금 월 30만원 또는 보육료)을 받고 있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할 수 있다. 부모급여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부모급여가 가정의 양육환경 개선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장 뉴스깜 대표, 보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전달

    이기장 뉴스깜 대표, 보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전달

    지역 중견 언론인인 이기장(64) 뉴스깜 대표가 최근 고향인 보성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보성읍 태생인 이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보성군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지난해 11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대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부단장,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순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순천농협 홍보대사,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 전남체육회 자문위원 등을 맡아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기부천사로도 불린다. 지난해 5월 순천에서 열린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경품 1등에 당첨돼 받은 오브제 냉장고(500만원 상당)를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장애인들이 세금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 사비로 제세공과금 90만 2000원을 대신 대납해 큰 감동을 줬다. 이 대표는 “보성은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내 생활의 근본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홍보대사 역할이 막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향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이 출향인사와 지역 연고자 등 보성을 사랑하는 마음의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임신중절 강요 논란’ 김정훈, 前여친 상대 손배소 ‘패소’

    ‘임신중절 강요 논란’ 김정훈, 前여친 상대 손배소 ‘패소’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2)씨가 전 연인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에 대한 배상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김씨가 전 연인 A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임신중절 요구” vs “허위사실” 두 사람의 법정 다툼은 2019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김씨와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됐는데, 김씨가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후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김씨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다. 당시 김씨 측은 A씨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일 경우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 측은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되면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9월 김씨는 “A씨가 임신한 사실로 여러 차례 협박했고, 내가 A씨와 연락을 두절하거나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언론사에 제보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 “허위사실 유포, 인정 어려워” 재판부는 “원고(김씨)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 피고(A씨)가 임신한 사실을 이유로 협박했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가 SNS에 태아 사진과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올리면서 원고를 태그했으나 관련 판결에서 피고가 출산한 아이가 원고의 친생자라고 판단한 점에 비춰볼 때 이런 행위가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6월 김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출산한 아이에 대한 인지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인지청구 소송은 혼외자를 자녀로 인정해 법률상으로 부모-자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은 지난해 4월 아이가 김정훈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 김씨는 항소하지 않았고,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서울 강남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와 청년 150가구에 전월세 대출 이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혼부부 100가구가 연 150만원, 청년 50가구가 연 100만원을 받는다. 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주거비용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ꇣ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로 ꇣ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ꇣ부부 합산 연소득 9700만원~1억2000만원 이하로 ꇣ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청년의 경우 ꇣ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한 단독 거주자로 ꇣ연소득 4000만원~6,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ꇣ공고일 기준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증금의 1%로, 신혼부부는 보증금 1억 5천만원 이내에서 연 최대 150만원까지, 청년은 보증금 1억원 이내에서 연 최대 100만원까지 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으로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해 자격 요건이 충족될 경우 연장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로, 구청 주택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급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기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추모미사에 캐럴 틀고 고함”
 분향소 접근금지 새달 6일쯤 결론

    “이태원 추모미사에 캐럴 틀고 고함” 분향소 접근금지 새달 6일쯤 결론

    “아이들을 추모하는 미사는 종교 행사인데도 캐럴을 틀고 고함을 지르며 끊임없이 방해해 유가족들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수석부장 임정엽) 심리로 17일 열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종민씨는 “희생된 아이들을 온전하게 추모할 기회를 달라”며 재판부에 이렇게 호소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분향소 반경 100m 접근과 확성기 사용, 현수막 게재 등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회당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해 달라고도 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유가족의 추모는 헌법상 행복추구권 실현에 필요한 조치”라며 “유가족의 명예와 인격권을 보장하고 유가족의 추모 감정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자유연대 측은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지난달 25일 등에도 스피커를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으로부터 추가 서면을 받은 뒤 다음달 6일까지 결정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유가족협의회 측에 신자유연대의 반복적인 방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추모 감정과 관련된 접근금지 등 판례나 학설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또 신자유연대에 집회의 법적 근거를 비롯해 게시한 현수막 내용이나 확성기 사용 등에 대해 제출하라고 했다. ‘2차 가해’ 발언을 한 이들과 신자유연대의 관계도 설명하라고 했다.
  • “이태원 참사 2차 가해 막아달라”…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심문

    “이태원 참사 2차 가해 막아달라”…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심문

    “아이들을 추모하는 미사는 종교 행사인데도 캐롤을 틀고 고함을 지르며 끊임없이 방해해 유가족들이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수석부장 임정엽) 심리로 17일 열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종민씨는 “희생된 아이들을 온전하게 추모할 기회를 달라”며 재판부에 이렇게 호소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분향소 반경 100m 접근과 확성기 사용, 현수막 게재 등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회당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유가족의 추모는 헌법상 행복추구권 실현에 필요한 조치”라며 “유가족의 명예와 인격권을 보장하고 유가족의 추모 감정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자유연대 측은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지난달 25일 등에도 스피커를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으로부터 추가 서면을 받은 뒤 다음달 6일까지 결정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유가족협의회 측에 신자유연대의 반복적인 방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추모 감정과 관련된 접근금지 등 판례나 학설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명예나 인격권과 달리 추모 감정이 침해될 경우 접근금지를 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판례가 없기에, 법리를 보강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또 신자유연대에 집회의 법적 근거를 비롯해 게시한 현수막 내용이나 확성기 사용 등에 대해 제출하라고 했다. ‘2차 가해’ 발언을 한 이들과 신자유연대의 관계도 설명하라고 했다.
  • 자치단체장들, 자매·이웃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화제

    자치단체장들, 자매·이웃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화제

    자치단체장들이 자매도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경북 고령군은 이남철 군수가 자매도시 등 8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고령에 있는 NH농협 출장소를 찾아 전남 함평군, 서울 서초구, 전북 고창군, 서울시, 경남 사천시 등 자매도시 5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냈다. 그는 대구 달서구와 남구, 달성군 등 고령군과 이웃한 지자체 3곳에도 기부금을 전했다. 고령군은 자매도시, 이웃 도시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이 군수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 4곳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기부한 자매결연도시는 서울 노원구와 서초구, 대구 북구와 서구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도 지난 2일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청과 인천 남동구청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데 이어 13일 서울 서대문구청과 중구청을 각각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정 군수가 낸 기부금은 각각 1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등 17개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시장은 이날 농협은행 제천시청출장소를 직접 방문해 국내 자매도시에 170여만원을 송금했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는 자매·우호도시 7곳을 비롯해 도내 13개 시·군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창군 자매·우호도시는 서울 관악구, 성북구, 송파구, 마포구, 경북 상주시, 고령군, 부산 동래구 등 7곳이다.
  • 소값 폭락에 농민 2명 극단 선택…“한우 수급 대책 없으면 투쟁”

    소값 폭락에 농민 2명 극단 선택…“한우 수급 대책 없으면 투쟁”

    “예천·음성 한우농가 농민 극단 선택”“한우 암소 시장격리, 군 급식 공급확대”“사료값 차액 보전, 범정부 소비대책 필요”정부 “소 공급과잉 거듭 지적…정부 탓 그만”소값 폭락에 경영난을 겪던 농민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정부가 수급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소 반납 투쟁 등 전국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3일 경북 예천군과 충북 음성군의 한우 농가에서 농민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가격 폭락과 농가의 극단적인 선택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정부가 한우 값 폭락에 무대책으로 일관할 경우 정부 무용론을 비판하는 대대적이고 전국적인 소 반납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한우 두당 생산비는 1100만원인데 도매가격은 평균 7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농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경북 예천에서 한우 번식우 150두를 키우던 한 농민은 지난 13일 우시장이 열린 날 폭락하는 송아지 가격에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협회 측은 “이 농가는 정부가 추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인해 새로 축사를 신축하며 큰 금액의 부채를 지게 됐고, 최근 금리 폭등과 사료값 폭등, 소값 폭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같은 날 음성에서도 한우농가가 경제적인 비관 속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역할은 단순 방관자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번식농가를 위한 송아지 생산 안정제 개선을 시작으로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 암소 시장격리, 군 급식에 한우 암소 추가 공급 확대, 소비자 유통 개선 지도·점검, 농가 생산비 안정을 위한 사료값 차액 보전, 소비자 한우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대책 등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소값 1년 전보다 25% 하락”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역시 공동자료를 내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발표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 9일 기준 ㎏당 1만 5274원으로 1년 전 2만 298원보다 24.8%나 하락했다”면서 “한우 가격 폭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생산비는 치솟은 데 반해, 소비 심리는 위축돼 한우 가격은 연일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농가에서 거출한 자조금을 통한 소비 촉진 정도의 소극적 대책을 내놓고 있어 한우 농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안정을 위해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고, 도축 물량 증가분에 대한 정부 비축 및 시장격리와 같은 적극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국제 곡물가격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료값 파동에 대비해 사료 가격 안정 기금을 조성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생산비 지원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암소가 새끼를 임신해 송아지가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약 40개월이 걸리는데 정부는 이미 2018년 이후 계속해서 한우 공급 과잉을 우려하며 암소를 수정용이 아닌 비축용(도축용)으로 키워야 한다고 계속 언급했고 소를 감축하는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책까지 내놓았다”면서 “한우협회나 농가들이 자구 노력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이 모든 상황을 정부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취약층 대출절벽에… 100만원 미만 ‘긴급소액대출’ 3월 출시

    취약층 대출절벽에… 100만원 미만 ‘긴급소액대출’ 3월 출시

    금융당국이 오는 3월부터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미만의 ‘긴급소액대출’을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 대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인당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급 목표는 총 1000억원 규모다. 100만원 기준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이전처럼 연 15.9% 수준일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침체기에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부가 너무 높은 이자를 책정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어 추가 협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오르면 끝단에 있는 사람들부터 제도권에서 탈락하기 쉽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소액 대출 출시를 서두르는 것은 제도권 대출 절벽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캐피털·저축은행 등 2금융권 업체 10여곳은 토스 등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을 막아 둔 지난 연말부터 계속 막고 있는 상태다. DGB 캐피탈, 웰컴 캐피탈은 신용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캐피털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도 지난해 말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 특히 예가람·대신·고려·DB저축은행 등은 ‘햇살론’ 신청마저 받지 않고 있다. 햇살론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역마진 우려로 햇살론을 취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도권 금융 최후 보루인 대부업쪽도 상황이 비슷한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는 지속해서 오르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금융당국의 대출 재개 권고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연 20%에 묶인 법정 최고금리가 금리 급등기 오히려 서민을 사채시장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고 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국회의 반대로 논의가 보류된 상태다.
  • “남자 100만원 벌 때 여자는 69만원”…韓임금격차 26년째 OECD 최악

    “남자 100만원 벌 때 여자는 69만원”…韓임금격차 26년째 OECD 최악

    지난해 한국의 남녀 근로자 시간당 임금 격차는 31.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9개 회원국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의 이러한 노동 환경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최근 OECD가 공개한 ‘성별 간 임금 격차(Gender wage gap)’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12%다. 성별 임금격차는 지난해 남녀 노동자들의 연봉 중간값을 비교한 것이다. 여성이 남성의 68.9% 정도만 받으며 일한 셈으로, 남성의 임금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여성은 68만 8800원만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22.1%), 미국(16.9%), 캐나다(16.7%), 영국(14.3%), 멕시코(12.5%) 등 같은 기간 집계된 다른 11개 회원국 통계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성별 간 임금격차는 가장 두드러졌다. 한국은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26년 연속 최악의 결과를 지속하고 있다. ● “韓여성 교육성취도 높지만 기회보장 낮아” # 대기업에 종사 중인 수진씨(25)는 팀내 유일한 여성 직원이다. 그는 회식 자리에서 남성 동료들이 “한 팀에 여성이 두 명 이상 있으면 꼭 싸움이 나고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말을 듣고 있다. 회사는 남녀 직원들에게 색이 다른 수첩을 나눠줄 정도로 기업문화 곳곳에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수진씨는 전했다. FT는 여성 직원들이 결혼·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거나 주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으면서 남녀 임극 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난다고 봤다. 또 삼성과 현대차, LG 등 재계에서 여성 임원들을 잇따라 발탁하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터무니 없이 낮은 실태라고 FT는 지적했다. 기업정보제공업체 ‘CEO Score’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한국 500대 기업 CEO 중 여성은 11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이 중 3명은 오너 일가 출신이다. 유명 기업에 다니는 주현씨(45)는 FT를 통해 “한국에선 최고경영자(CEO)나 임원 자격을 갖춘 여성 후보자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여성 관리자가 승진 후 조금만 성과가 나지 않아도 잘못된 인사를 냈다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국 상장기업의 포용적 고용 관행에 대해 연구한 영국 셰필드대의 피터 마탄레 선임강사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에서 여성 직원들은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여성들의 교육 성취도가 가장 높지만 핵심 및 관리직 고용에 있어 기회의 보장성은 가장 낮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의 이러한 관행은 재능과 지식의 엄청난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 하루 군것질에 1320만원…67억 ‘펑펑’ 쓴 브라질 대통령

    하루 군것질에 1320만원…67억 ‘펑펑’ 쓴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의 브라질 대통령궁 및 의회 난입 폭동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임기 중 한국 돈으로 67억원을 쓴 자료가 공개됐다. 하루에 제과점 한 곳에서 1320만원, 주유소 한 곳에서 1700만원을 쓰는 등 브라질이 발칵 뒤집혔다. AFP통신·더타임스 등은 13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가 대통령 임기 중 사용한 업무용 신용카드 내역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가 지난 6일 웹사이트에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우소나루가 2019년 초부터 4년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사용한 업무용 카드에는 2760만 헤알(원화 약 67억원)이 청구됐다. 보우소나루는 “(개인 비용을 업무용 카드로) 단 한 푼도 청구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으나, 그는 재직 마지막 해를 제외하고 매년 휴가 기간에 업무용 카드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2억9100만원이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전임자들과 달리 재직 중 업무용 카드의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난해 8월 사용내역을 100년간 비공개로 한다는 명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지난 1일 취임한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이 같은 비공개 조치를 해제하면서 재임 당시 카드 사용내역이 드러나게 됐다. 보우소나루는 보좌진 21명과 함께 업무용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 비용 지불이나 소규모 혹은 긴급 구매에 쓰도록 되어 있던 카드는 사냥, 낚시, 스포츠기구 구매, 침대시트 등 침구 구매에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구입에 240만원을 쓰거나, 음식점에서 하루 2600만원을 쓴 내역도 포함됐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가 쓴 업무용 카드 청구액이 현 대통령인 룰라가 첫 임기인 2003∼2006년에 쓴 것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지만, 룰라 지지자들은 룰라의 업무용 카드 사용 내역 대부분이 해외 출장 숙박비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지자들과 사진 찍고 슈퍼마켓 나들이 보우소나루는 지난해 10월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해 재선에 실패한 뒤, 룰라의 취임식 직전에 브라질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로 가 체류중이다. 그는 13일 내려진 브라질 대법원 결정에 따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난 8일 발생한 대선 불복 폭동 등 불법행위를 선동한 혐의로 연방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브라질 폭동 사태 하루 뒤인 지난 9일 트위터에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2018년 대선 유세 중 흉기에 찔린 복부의 상처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병원에 있다고 주장하는 보우소나루는 어디에 있는가’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그가 플로리다 주민으로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도시 올랜도에 있는 앙코르 리조트에 위치한 2층 주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은 브라질 종합격투기 선수인 호세 알도 소유의 집으로,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가는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지지자들과 집 앞에서 사진을 같이 찍고,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거나 KFC에서 홀로 식사하는 등 미국에서의 일상을 즐기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 성남시의회, 올 예산안 지각 처리…13일만에 ‘준예산’ 해소

    성남시의회, 올 예산안 지각 처리…13일만에 ‘준예산’ 해소

    경기 성남시의회는 13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안(3조4406억여원)에서 8000여만원을 삭감한 3조4405억여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준예산 체제에서 13일 만에 벗어났다. 시의회는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지난 연말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해 성남시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준예산 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각종 민생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사업비를 예산 편성 전에 지급하는 선결처분권을 발동했다. 이날 의결된 수정예산안에는 준예산 사태의 발단이 된 ‘청년기본소득’ 예산 31억여원이 예결위 심의 단계에서 새로 편성됐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분담 예산 70억여원을 지원받게 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00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올해분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일단 편성은 됐지만,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관련 조례 폐지안이 추후 통과될 경우 지급 근거가 사라져 청년기본소득 제도가 폐지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시가 올해 청년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했지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65억원이 삭감되면서 무산 위기를 맞았던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예산은 예결위에서 시 원안대로 전액 복원돼 100억원이 편성됐다. 청년 취업 All-Pass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의힘과 시 집행부는 준예산 체제를 맞는 등 한 달 가까이 민주당과 접점을 찾지 못하다가 국민의힘이 관련 예산을 반영해달라는 민주당 요구를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히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올해 예산안을 지각 처리했다.
  • 부모급여, 저소득 여성 경력단절 불러올수도

    부모급여, 저소득 여성 경력단절 불러올수도

    이달부터 도입된 부모급여가 저소득 여성의 경력 단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부모급여 제도의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부모급여가 저소득 여성이 급여를 받으면서 가정 내 돌봄을 전담하도록 유인하는 제도가 되지 않게 부모의 돌봄권과 노동권 보장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모급여는 만 0세가 되는 아동에게 월 70만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에게 월 3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0세 아동이 있는 부모는 최소 월 100만원씩 1년간 육아비를 보장받는 셈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의 경우 부모급여 100만원에 육아휴직급여 최대 150만원이 더해지면 최대 250만원이 된다. 월 400만원을 받는 중산층 근로자의 소득대체율이 종전의 37.5%에서 62.5%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하지만 저소득 여성에게는 이런 현금급여가 되레 직장을 그만두고 독박 육아를 하게 되는 유인이 될 수도 있다. 박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육아휴직 제도 자체에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출산 이후 일정 기간 돌봄권을 보장받고 다시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육아휴직 제도에서의 돌봄 성별화와 계층화의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급여의 파급효과를 고려한 정책적 대응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급여 도입과 함께 육아휴직 제도의 실질적인 사용률을 높이고 여성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더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부모급여가 어린이집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 1세는 69.9%가, 0세는 17.9%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월 미만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낸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최초 이용 시기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60.8%가 너무 이른 시기에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부모급여도 이런 가정양육 수요를 고려해 도입됐다. 다만 부모급여로 가정양육이 늘고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감소하면 가뜩이나 출생아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어린이집은 악화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 부연구위원은 “이로인해 집 주변에 가정 어린이집이 감소하면 영아보육서비스의 지리적 접근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런 공공 보육서비스 기관의 부재는 부모가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기를 원하는 시점에 부모의 노동권을 제한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급여 지급이 공공부문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영아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SK증권 “비혼 선언하면 100만원” 노사 잠정합의

    SK증권 “비혼 선언하면 100만원” 노사 잠정합의

    SK증권이 비혼 선언을 한 직원들에게 축하금과 유급휴가를 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노사 간 잠정 합의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전날 노사 간 교섭에서 결혼할 때 제공하던 복지혜택인 축하금(100만원)과 유급휴가(5일)를 비혼 선언을 한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지급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비혼 지원금 지급 대상은 만 40세 이상이며 근속 기간은 5년 인상인 임직원으로 알려졌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본 체결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증권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면 다른 증권사나 업계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더 능력있는 인력 유치는 물론 기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비혼 직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비혼을 선언한 직원에게 결혼 지원금(기본급 100%)과 유급휴가(5일)을 지급하기로 했다.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1호 대상자’가 나왔는데, 주인공은 한 남성 직원으로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혼 지원금을 받는) 1호가 되고 싶었는데 다행히 내가 1호인 것 같다’며 비혼을 선언했다. 이 직원이 “절차상 비혼인 것인지 혼자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다‘고 밝히자 많은 임직원들이 축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은 직원이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될 때는 결혼 축하금과 휴가가 제공되지 않는다. 비혼 지원금을 받고 2년 내 퇴사할 경우 지원금을 반납해야 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결혼하지 않은 만 40세 이상 직원이 신청하면 경조금과 휴가, 반려식물을 지원하는 ‘미혼자 경조’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미혼 직원에게 연 1회 10만원씩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혼 직원의 결혼기념일에 지급하던 축하금과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러쉬코리아는 이와 비슷한 제도는 2017년 도입했는데, 비혼을 선언하는 임직원에게 결혼하는 사람이 받는 동일한 복지 제도와 혜택을 준다. 가령 신혼여행 때 제공되는 10일 휴가와 회사 축하금 등을 지급하는 식이다. 또 반려동물이 있는 미혼 직원에겐 매달 5만원의 반려동물 수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 ‘청년 유출 막기’ 지자체들 맞춤형 인구정책 다양

    인구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붙들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와 미래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실질적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의 유출을 막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12일 온라인청년센터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 각종 복지 여건을 향상하는 등 장기적 인구정책이 추진 중이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청년들이 지역 정착의 조건으로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비용’과 ‘대중교통 편의성’ 등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에 맞춘 정책을 내세워 영심(young心)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연령·거주·소득·재산 요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재직 청년에게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고,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임차료 지원과 10만원을 납입할 경우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으로 적금에 넣어 2년 만기 때 500만원을 지급하는 ‘두 배 적금’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 및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000명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심각한 청년 유출에 직면한 부산시에서도 사회진입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중소(중견)기업 취업 시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부동산 전·월세 중개보수의 50% 지원 등으로 청년 붙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도 지자체의 몫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업화 자금과 신규고용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고 5000만원 한도 특례보증,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 등 창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 역시 청년CEO몰 사업 지원, 청년 창업제품 판로개척 지원, 청년 CEO 재도약 지원 사업 등을 내놓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
  •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대상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

    서울시는 사고나 실직, 질병, 휴·폐업 등의 위기로 생계 곤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의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서울형 긴급복지는 기초생활보장법, 서울형 기초보장 등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말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7월부터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지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지원 소득기준은 코로나19 이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변경됐고, 재산 기준도 3억 1000만원 이하에서 4억 9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기준 완화로 4인 가구의 월 소득 한도는 459만 819원에서 540만 964원으로 인상됐다. 생계비 지급액도 올랐다. 지난해까지 1인 가구는 30만원, 2인 가구 5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은 10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긴급복지지원법의 생계지원 단가를 적용해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이에 1인 가구는 62만 3300원, 2인 가구 103만 6800원, 3인 가구 133만 400원, 4인 가구 162만 200원을 지원받는다. 의료비와 주거비는 가구원 수에 상관없이 각각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복지수급 이력이 없는 가구가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최초 1회에 한해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 여부는 동·구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 상황을 검토한 뒤 결정한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자치구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 미경작지에도 보조금… 농어업재해보험 부정계약 1091건 적발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어업재해보험이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임야에 가입돼 있는 등 부정확한 인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으로 농어업재해보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부정확한 보험 인수 사례 1091건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관련 보험에선 쌀농사 경작지로 보험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임야였던 경우가 248건, 다른 작물을 재배했던 사례가 291건이었다. 경작 면적을 실제와 다르게 등록한 경우는 538건이었다. 사과·배 관련 보험에서는 과실의 수량이 다른 경우 4건, 가축 관련 보험에선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축사에 보험이 들어 있는 사례 10건이 드러났다. 보험모집자와 손해평가자가 동일인인 경우 등 평가 절차를 어긴 사례는 50건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업자의 운영비를 초과 집행한 사례도 확인됐다. 농어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인 경영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료의 50%와 보험회사의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보험료 5659억원, 운영비 148억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정확한 보험 인수 등에 따른 보험료 6100만원, 운영비 4400만원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부패예방추진단 관계자는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일부분을 부담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해평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부정 수급을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일괄적으로 보험 가입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바로잡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보험 인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손해평가에서 현장 사진 증빙을 의무화하고, 손해평가자의 교육과 교차평가를 확대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포함한 ‘재해보험 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올해 1분기 발표할 예정이다.
  • ‘임야에도 농어업재해보험이’…정부 부정확 인수 사례 적발

    ‘임야에도 농어업재해보험이’…정부 부정확 인수 사례 적발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농어업재해보험이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임야에 가입되어 있는 등 부정확한 인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소속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으로 농어업재해보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부정확한 보험 인수 사례 1091건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관련 보험에선 쌀농사 경작지로 보험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임야였던 경우가 248건, 다른 작물을 재배했던 사례가 291건이었다. 경작 면적을 실제와 다르게 등록한 경우는 538건이었다.사과·배 관련 보험에서는 과실의 수량이 다른 경우 4건, 가축 관련 보험에선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축사에 보험이 들어 있는 사례 10건이 드러났다. 보험모집자와 손해평가자가 동일인인 경우 등 평가절차를 어긴 사례는 50건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업자의 운영비를 초과 집행한 사례도 확인됐다. 농어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어업인 경영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료의 50%와 보험회사의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보험료 5659억원, 운영비 148억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 부정확한 보험 인수 등에 따른 보험료 6100만원, 운영비 4400만원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부패예방추진단 관계자는 “보험 가입자가 보험료 일부분을 부담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해평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부정수급을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일괄적으로 보험가입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바로잡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보험 인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절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손해평가에서 현장 사진 증빙을 의무화하고, 손해평가자의 교육과 교차평가를 확대한다. 농림부와 해수부는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등을 포함한 ‘재해보험 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올해 1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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