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만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습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항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재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608
  • ‘보훈 캐릭터’ 이름 지어 주세요… 새달 3일까지 공모전

    ‘보훈 캐릭터’ 이름 지어 주세요… 새달 3일까지 공모전

    국민들이 보훈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보훈 캐릭터(사진)에 새 이름을 지어 주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보훈 캐릭터 이름 짓기 공모전을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캐릭터는 2005년부터 보급한 보훈 상징 이미지 ‘나라사랑 큰나무’에서 새싹, 파랑새, 태극 도안을 차용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새싹과 파란 망토는 자유와 내일을 향한 희망을, 태극 문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상징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온라인 응모 페이지(naver.me/xPp34CIv)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훈처는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에게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선착순 응모자 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 경기도, 아동주거빈곤 가구 ‘쓱싹쓱싹’

    경기도, 아동주거빈곤 가구 ‘쓱싹쓱싹’

    경기 부천에 사는 A씨의 10평짜리 비좁은 집은 항상 곰팡내로 가득했다. 하지만 홀어머니와 두 아이를 힘겹게 부양하느라 스스로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A씨는 보다 못한 지인의 소개로 경기도가 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신청해 가장 시급했던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A씨는 “곰팡이 때문에 아이들과 홀어머니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새집처럼 깨끗해져서 비로소 사람 사는 집이 됐다”며 경기도에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도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지하나 옥탑방 같은 곳에 살면서 곰팡이와 해충, 추위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곰팡이 또는 해충을 제거해 주고 도배 및 장판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아동 가구는 가족 중 만 18세 미만이 1명 이상 있는 가정이다. 현재 사는 집의 면적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3㎡ 이하여야 한다. 반지하·옥탑 거주자는 면적 기준이 없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거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면 된다. 도는 지난해 4개 시군 4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2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8억 40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시군 담당 부서나 지역 주거복지센터 등에 13일부터 다음달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20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공기청정기 등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제품과 100만원 상당의 청소와 벽지·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태철 경기도 주거복지팀장은 “취약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동은 질병에 걸릴 우려가 크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가 될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훈 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보훈처 대국민 이름 짓기 공모전

    “보훈 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보훈처 대국민 이름 짓기 공모전

    국민들이 보훈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보훈 캐릭터(사진)에 새 이름을 지어주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보훈 캐릭터 이름짓기 공모전을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캐릭터는 2005년부터 보급한 보훈 상징 이미지 ‘나라사랑 큰나무’에서 새싹, 파랑새, 태극 도안을 차용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했다. 새싹과 파란 망토는 자유와 내일을 향한 희망을, 태극 문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유공자들의 애국심을 상징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온라인 응모페이지(naver.me/xPp34CIv)를 통해 할 수 있다. 보훈처는 공개 검증절차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에게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선착순 응모자 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보훈처는 보훈 캐릭터와 선정된 이름을 유튜브 영상 제작, 카카오톡 이모티콘, 청소년 학습자료,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 ‘2.4대1’까지 추락한 ROTC 경쟁률…3가지 해법 [밀리터리 인사이드]

    ‘2.4대1’까지 추락한 ROTC 경쟁률…3가지 해법 [밀리터리 인사이드]

    병사와 복무기간 격차 ‘10개월’ROTC의 추락…대책은 ‘복지 강화’ 학군사관(ROTC)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정예 장교 양성의 요람’이라는 구호는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ROTC 지원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에 이르렀으나 지난해는 2.4대1로 말 그대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병사 의무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인데 반해 ROTC는 28개월로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진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ROTC는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사건인 ‘1·21사태’ 이후 55년 동안 28개월로 고정된 반면 병사는 36개월에서 계속 줄었기 때문입니다.병사 월급도 정부 ‘매칭지원금’을 더하면 월 평균 121만원에 이릅니다. 반면 소위의 월평균 세후 급여 수령액은 242만원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단기복무 뒤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장교의 매력은 더 크게 줄어듭니다. ●ROTC 입단 뒤 포기 급증…병사로 선회 ROTC에 지원했다가 포기하고 병사 군복무로 선회하는 인원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12일 육군군사학교에 따르면 ROTC 후보생으로 입단했다가 포기하는 인원은 2017년 99명으로 100명을 밑돌았지만 2020년엔 253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는 8월 기준으로 225명이었습니다. ROTC 지원 후 입단 직전 포기하는 인원도 계속 늘어 지난해 8월 기준 1827명이나 됩니다.ROTC는 군 초급장교의 70%를 차지하는 육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위상이 추락한다고 방치할 일이 아닙니다. 충분한 ROTC 인원을 확보하지 못 하면 전방 지역 방위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의견을 살펴봤습니다. 12일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연구팀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에 제출한 ‘국방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육군 ROTC 제도 개선 방향 탐색 연구’ 논문에 따르면 대책은 3가지로 요약됩니다. ●“복무기간, 1단계로 24개월까지 감축 필요” 연구팀은 우선 ROTC 복무기간의 단계적 단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1단계는 24개월, 2단계 21개월, 3단계 18개월로 차례로 줄여 병사 복무기간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24개월까지는 대통령령으로 복무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군인사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법 개정이 어렵다면 후보생 때 3개월간 받는 ‘입영훈련’을 복무기간에 합산시키는 대안도 있습니다. 물론 초급 장교들의 숙련도 하락을 감안해 장기복무 장교 보충 등의 대책도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두 번째 대책은 ROTC에 대한 복지혜택 강화입니다. 한국 ROTC 후보생은 임관 때 장려금 900만원과 3개월 기간인 입영훈련 때 월 100만원의 봉급을 받습니다. 연구팀은 ‘교내훈련’도 적정한 봉급 지급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사관생도처럼 ‘교내훈련 지원’ 등 검토해야” 사관학교 생도와 마찬가지로 ROTC 후보생도 민간인이 아닌 군인의 신분으로 지원을 격상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6월 교내훈련에 대한 보수지급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미 육군 ROTC 후보생(2021년 기준)은 학비 전액과 연간 교재구입비 1200달러(한화 159만원), 매달 생활보조비 420달러(55만원)를 받습니다. 자격에 따라 기숙사 숙식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ROTC도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그 만큼 의무복무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연구팀은 현재 단기복무 인력이 절대적으로 많은 만큼 병사와 마찬가지로 자산형성을 위한 ‘매칭지원금’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받습니다.●“군무원 채용시 ‘ROTC 경력직’ 채용 확대” 세 번째 대책은 ROTC 전역자의 군무원 채용 확대입니다. 군무원은 부적응과 임무 부담 등의 영향으로 퇴직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군무원 퇴직자는 2016년 113명에서 2020년 359명으로 늘어났고, 퇴직률도 같은 기간 1.3%에서 3%까지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ROTC 경력자를 중심으로 군무원 채용을 확대해 ROTC 전역자는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군무원 분야는 숙련된 경력자를 채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대책들은 각종 법률 개정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정부와 정치권, 군 내부의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 제안 외에도 ROTC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무엇이 있을지 지금부터라도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 발의

    박용선 경북도의원,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이 도내 노후 옥내수도시설의 정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녹물, 이물질 발생 등의 수질저하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여 도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3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를 통해 맑은 물을 공급해도 옥내수도시설의 노후로 녹물, 이물질 등 수질 저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원칙적으로 옥내수도시설은 건물소유주 등 수용가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경제적 사유 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의 노후 옥내수도시설을 교체, 갱생 등으로 정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해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사업 대상 및 제외 대상,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공사비·우선순위 대상 및 수행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주택의 노후 옥내수도시설(급수관, 정화조 등) 정비(교체, 갱생 등) 비용을 세대당 최대 200만원(공용급수관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조례안은 2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사업비 4억원(도 1억 2000만원, 시 2억 8000만원)을 책정, 3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은 30.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조례상 사업 대상이 되는 20년 이상 주택 비율은 59.7%다. 박 의원은 “환경부에서 공모를 통해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조건에 제한이 많아 지원이 필요함에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면서 “본 조례안에서는 지원 대상 및 지원 비용을 국비지원사업보다 완화해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세대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 도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용 환경을 조성해 도민 물 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백령도에 이달 말 새 약국 생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조만간 새로운 약국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있던 유일한 약국은 지난해 폐업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제정한 ‘민간약국 운영비용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자로 약사 A씨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00여개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은 약국이 없는 섬에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A씨는 약국이 없는 옹진군 섬들 가운데 백령도에 이른 시일 안에 약국을 개업할 계획이다. 백령도에서는 2004년 처음 개업한 약국 한 곳이 영업하다가 약사 개인 사정으로 지난해 8월 말 폐업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의 유인도 23곳 가운데 현재 약국이 있는 섬은 영흥도가 유일한 상황이다. A씨는 개업 신고와 옹진군의 약국 시설 조사,등록증 발급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약국 문을 열 예정이다. 그는 개업 후 약국과 운영자 주거지 월 임차료를 각각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약국 임차료는 월 200만원,운영자 주거지 임차료는 월 100만원 한도다. 매달 임차료 납부 내역과 약국 운영 실적을 옹진군에 제출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금을 일부 또는 전액 환수하는 조건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약국 개업 신고가 보건소로 접수되면 범죄 전력 등을 조회하는 절차도 밟아야 한다”며 “우선 조례 지원 대상자로 A씨를 선정했고 이달에 개업 신고를 하는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 경찰서장에게 “죽여버린다” 욕설 혐의...벌금 100만원

    경찰서장에게 “죽여버린다” 욕설 혐의...벌금 100만원

    경찰서장에게 죽여버린다며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모욕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 25일 오전 대구 남부경찰서 서장부속실과 복도에서 자신의 가족 고소사건 처리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서장 B씨에게 “어디 서장xx가”, “죽여버린다”라는 등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며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관 20여명이 있었다. A씨는 “욕설을 한 사실이 결코 없다. 증인들이 거짓 증언을 했다”며 “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경찰관들이 있는 앞에서 손가락으로 피해자를 가르키며 욕설을 한 것이 명확하게 영상으로 남아 있는 점과 증인들이 피고인을 무고하려고 거짓 주장을 한 것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점 등으로 미뤄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장애인 없는 장애인 노조·이권만 챙기러 나온 ‘조폭’ 노조… 노조로 둔갑한 ‘건폭’들

    장애인 없는 장애인 노조·이권만 챙기러 나온 ‘조폭’ 노조… 노조로 둔갑한 ‘건폭’들

    장애인 없는 장애인단체와 같은 가짜 공익단체, 조직폭력배가 설립한 허울뿐인 노동조합이 건설 현장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금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건설 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863명을 적발해 29명을 구속하고 10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결과를 보면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금품 갈취로 적발된 사람이 2153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 현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작업을 거부하는 업무방해로 302명(10.5%), 소속 조합원 채용 또는 장비 사용 강요로 284명(9.9%)이 적발됐다. 불법 하도급이나 외국인 불법 고용과 같은 건설사의 불법행위는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전체 적발 인원의 77.3%인 2214명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소속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구속 송치된 인원 기준으로는 41.4%(12명)가 양대노총 소속이었다.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사건은 구속 송치한 2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이라면서 “이 중 양대노총이 연루된 사건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나 환경단체, 장애인단체의 외형만 갖춘 뒤 건설사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충북 지역에서는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여는 수법으로 건설사를 협박해 8100만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충북 일대 건설 현장 8곳에서 “불법 고용 외국인을 모두 신고하겠다”, “노조원을 풀어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소속된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만 됐을 뿐 실질적인 노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애인 없이 장애인노조를 설립한 이후 발전기금 명목으로 3400만원을 가로챈 장애인노조 부·울·경지부 본부장 등 2명도 구속됐다. 건설 노동자를 협박해 금품을 챙기거나 공사를 방해한 사례도 있었다. 강릉 지역 건설노조 지부장 등 2명은 비노조원에게 노조 가입을 강요한 뒤 전임비와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오는 6월 말까지 불법행위 배후와 공모 세력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이날 경기 시흥의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무면허·무마취로 고양이 중성화 수술한 외국인들

    무면허·무마취로 고양이 중성화 수술한 외국인들

    무면허에 무마취로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고 그 모습을 유튜브에 올린 외국인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재판장 정의정)은 9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광주 한 대학교 연구원이자 베트남 국적의 A(33)씨에게 벌금 200만원, B(28)씨에게 벌금 100만원, C(26·여)씨에게 벌금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자택에서 수컷 고양이를 중성화 수술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수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고양이를 마취하지 않은 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수술과정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재판장은 “피고인들은 모두 범죄사실을 자백했지만 범행 방법을 살펴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적극적인 동물 학대를 위해 수술을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고양이가 현재 양호한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스쿨존서 아들 잃은 ‘민식군 부모’에 “사이코네” 댓글…모욕 유죄

    스쿨존서 아들 잃은 ‘민식군 부모’에 “사이코네” 댓글…모욕 유죄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만들어지게 된 2019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부모를 기사 댓글로 모욕한 네티즌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 A(3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김군 부모의 인터뷰 기사에 “레알 사이코네”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뿐 아니라 범행 수단과 동기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군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후 그의 이름을 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으로 아동을 치는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2020년 3월 시행됐다. 이 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무인단속 카메라와 신호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또 스쿨존에서 주의 의무 등을 위반해 어린이를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숨지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 건설 현장 단속했더니…진짜 ‘조폭’이 허위 노조까지 만들어 금품 갈취

    건설 현장 단속했더니…진짜 ‘조폭’이 허위 노조까지 만들어 금품 갈취

    현직 조직폭력배가 건설 노조 지역 지부의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사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고, 장애인 없는 장애인단체와 같은 가짜 공익 단체나 허울뿐인 노조를 만들어 건설사를 괴롭힌 사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건설 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0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건수로는 모두 581건으로, 286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재 517건(2695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월례비 명목으로 받는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각종 명목의 금품갈취로 2153명(75.2%)이 덜미를 잡혔다. 건설 현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작업을 거부하는 등 업무방해로는 302명(10.5%), 소속 조합원 채용이나 장비사용을 강요하는 행위로 284명(9.9%)이 적발됐다.특히 충북지역 건설 현장에서는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여는 수법으로 건설사를 협박해 8100만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충북 일대 8개 건설 현장에서 “불법 고용 외국인을 모두 신고하겠다, 노조원을 풀어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이 소속된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만 됐을 뿐 실질적인 노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노조를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도 현직 조직폭력배인 건설노조 간부가 “우리 펌프카를 사용하지 않으면, 장기간 집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민원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전임비 명목으로 1100만원 가로챈 사례가 적발됐다. 현직 조직폭력배인 유모(37)씨는 건설노조 지부를 설립하고 간부 자리를 맡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원 2명을 노조에 가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건설 현장 노동자가 아닌 조직폭력배가 노조 지부만 설립한 뒤 실질적인 노조 활동은 하지 않고, 건설사를 상대로 금품 갈취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지 건설사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 노조뿐 아니라 환경단체나 장애인단체의 외형만 갖추고 건설사를 괴롭혀 돈을 뜯어내는 사례도 적발됐다. 세종 일대의 건설 현장에서는 자신들의 살수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건설 현장에 환경 민원을 4년간 220회 제기하는 수법으로 업무를 방해한 살수차 조합장이 구속됐다. 이들은 살수차 1대당 300만원을 받아 모두 4억원을 건설사로부터 뜯어냈다. 또 장애인 없이 장애인노조를 설립한 이후 발전기금 명목으로 3400만원을 갈취한 장애인노조 부울경지부 본부장 등 2명도 구속됐다.이 밖에도 경찰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명목의 금품 갈취, 공사방해 등 관련 사건 11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인원 가운데 77%는 양대 노총 소속이었지만, 23% 정도는 외형만 갖춘 노조이거나 환경단체, 지역 내 작은 노조 등이었다. 경찰은 “건설 현장 폭력행위 단속과정에서 갈취구조의 고착화, 조직폭력배의 개입, 노조를 빙자한 이권단체의 협박과 금품갈취 사실이 발견됐다”며 “계좌추적 등을 통해 상위 단체의 조직적인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주머니에 11000원뿐”…전세 사기당한 고시원 모녀, 이웃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주머니에 11000원뿐”…전세 사기당한 고시원 모녀, 이웃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얼마 전 전세 사기를 당했습니다. 가까운 가족이란 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던 현금까지 전부 잃었습니다. 가진 게 당장 없으니 딸을 데리고 한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쪽잠을 자며 살고 있습니다. 고시원 비용과 아이 고등학교 입학준비를 하고 나니 주머니에 단돈 11000원 남네요.” 사기를 당해 한 평 남짓 고시원에서 고등학생 딸과 사는 엄마가 온라인 맘카페에 올린 글이다.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홀로 힘들게 아이를 키워 온 엄마는 최근 전세 사기를 당해 돈을 전부 잃었다. 시골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딸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수원으로 돌아온 모녀는 집을 구할 수 없어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다. 엄마는 지역 맘 카페에 생활고를 알렸는데, 이들의 사연에 이웃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8일 JTBC에 따르면 40대 남모씨와 그의 17세 딸은 침대 하나와 책상 하나를 놓으면 움직일 공간조차 없는 고시원에서 석달째 살고 있다. 11년 전 남편과 이혼해 홀로 딸을 키운 남씨는 전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월 100만원이 안 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다. 남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신장병 때문에 이마저도 포기했다. 결국 남씨는 ‘엄마니까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수원 지역 맘카페에 사연을 털어놨다.해당 글에서 남씨는 “며칠을 고민하다 겨우 싸게 팔아달라는 글을 올렸다”면서 “많이 부끄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받는 상처는 괜찮지만, 자식은 먹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속 뭐가 먹고 싶다고 말하는 딸을 보니 제 창자에서부터 밀려 올라오는 이질감과 부끄러움, 울컥함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남씨는 “지금 먹는 게 고시원에서 제공되는 쌀밥과 김치, 단무지, 콩자반, 무말랭이가 전부”라면서 “그렇게 지속적으로 먹고 있다. 그나마 밥이 있으면 먹는데 없으면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웃들은 남씨의 글을 외면하지 않았다. 해당 글에 도움을 주겠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남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위로와 응원들이 쏟아졌다. 밥주걱, 프라이팬, 생리대, 아이 스타킹 등”이라면서 “이웃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고맙고 미안하고 꿈 같았다. 살면서 누군가한테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고 살았다”고 전했다. 도움 준 이웃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사는 정은숙씨는 JTBC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불행이잖아요. 조그만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남씨 딸은 “도와주신 거 꼭 잊지 않고 세상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하나은행, 1년 동안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하나은행은 전국 외식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은행의 수익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봤던 외식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최근 식자재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업종을 가장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시행일 기준 외식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 중인 기업 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기로 했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 중인 나이스(NICE )신용평가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눠 하나머니로 캐시백받게 된다. 이번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은행에 기업 대출을 보유 중인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일괄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산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 해외 갈 땐 만능 ‘여카’

    해외 갈 땐 만능 ‘여카’

    해외 카드 결제 2배 뛰자 혜택 확대숙소·쇼핑·항공 등 모든 분야 할인무료 항공권 등 내건 프리미엄카드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까지 해외 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카드사들이 새로운 카드를 출시하고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8일 여신금융협회 월별 신용카드 이용실적 통계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올해 1월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은 1조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5110억 1200만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카드사들도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무이자할부 혜택을 줄이며 고객 혜택을 대폭 축소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숙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아고다 사이트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호텔을 예약하고 오는 10월 안에 투숙할 경우 5%를 즉시 할인해 준다. 프리미엄 카드로 결제하면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JCB 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일본여행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일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NH농협 JCB 개인카드(채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서비스부터 일본 내 전 가맹점·관광지·렌터카 등 일본여행 관련 영역에서 캐시백과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일본 전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결제하면 10% 캐시백 혜택(카드당 5000엔 한도)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혜택을 담은 ‘KB 트레블러스 클럽’(KB Traveler’s club)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 회원은 다음달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기간 안에 항공, 호텔 등을 결제하면 이용금액 구간별 전 세계 라운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해외 이용금액 합산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해외 이용금액의 1%(최대 5만원)를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무료 항공권이나 공항 라운지 혜택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카드 출시 경쟁도 불붙고 있다. 삼성카드는 최근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인 ‘THE iD.’(디아이디)를 선보였다. ‘디아이디 티타늄’은 신청조건 충족 시 호텔·골프 등 연 2가지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연 12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카드) 70만원이다. 현대카드는 5월부터 세계적인 카드사이자 결제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의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를 단독 발급한다.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10만~100만원이다.
  • 1억 4600만원… 은행권 ‘연봉킹’ 카뱅

    1억 4600만원… 은행권 ‘연봉킹’ 카뱅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반영 효과 KB 1억 1300만원… 우리銀 1억 윤종규 18억·함영주 15억 받아‘라임 징계’ 조용병 8억 5110만원 지난해 주요 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은행권 ‘연봉킹’으로 나타났다. 8일 각 은행이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인터넷전문은행뿐 아니라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 13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2021년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못 미쳤던 우리은행은 지난해 1억 400만원으로 올라서 1년 사이 평균 연봉이 6.1% 늘었다. 아직 지난해 평균 연봉을 공시하지 않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2021년 기준 평균 연봉이 1억 600만원 선이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2021년 평균 연봉은 각각 8000만원, 6100만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연봉킹을 차지한 이유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효과라며 연봉 총액이 타사 대비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2019년 3월 카카오뱅크는 520만주 스톡옵션을 임직원에게 부여했고, 2년이 지난 2021년 3월부로 행사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1년 전(1억 5300만원)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 평균 연봉은 4.58% 줄었는데, 이 역시 2021년에는 증시 호황으로 스톡옵션 행사가 활발하게 이뤄진 반면 지난해 들어서는 시장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임직원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이 보수 총액에 반영돼 인당 평균 보수액이 비교적 높게 산출된 것”이라며 “지난해 스톡옵션 행사차익 542억원을 제외하면 평균 연봉은 인당 1억 70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9억 3000만원을 포함해 18억 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년 전 성과급 8억 8000만원을 포함해 17억 3000만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해 6.4% 늘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7억 1000만원을 포함해 15억 3000만원을 받았다. 2021년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은 한 해 동안 24억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성과급이 15억 1000만원 수준이었다. 김 전 회장은 여기에 특별퇴직금 50억원도 받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8억 5110만원으로 비교적 적었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내규에 따라 성과급이 유보됐기 때문이다. 유보된 성과급은 4억 8770만원이다. 금융당국은 은행 경영진 성과보수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수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비롯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은행별 성과지표와 성과 측정 방법의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 저출생 두 팔 걷은 서울… 난임부부에 소득·횟수 상관없이 시술비 지원

    저출생 두 팔 걷은 서울… 난임부부에 소득·횟수 상관없이 시술비 지원

    서울시가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는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 90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난임부부 지원부터 확대한 것이다. 지난 2021년 기준 서울에서만 8만 2000여명이 공식적으로 난임 진단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25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치료로 태어났다. 하지만 시험관(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당 150만~400만원 정도의 높은 비용이 든다. 이에 서울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을 폐지하고 시술비(본인부담금)를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쏟아부으며 시험관 시술을 거듭하지만 그동안 소득 기준에 걸려 지원받지 못했던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시술별로 제한됐던 횟수의 칸막이를 없애 시술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최대 200만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지원한다. 회당 시술비용은 약 250만~500만원이다. 향후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미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난자 동결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대책이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일반 출산보다 기형아 출산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시는 임신중독증 같은 합병증과 기형아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고령 산모에게 검사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 같은 지원에 4년간 21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모든 걸 다 바꾸겠다는 각오로 저출생 해결에 가능한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하겠다”고 했다.
  • 조선업 하청 신규 채용 땐 年1200만원 지원

    조선업 하청 신규 채용 땐 年1200만원 지원

    조선업 분야에서 올 연말 기준 1만 4000명의 생산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 속에 정부가 조선업 분야 하청업체에 신규 채용 시 연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년 만기 600만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공제사업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하청 간 상생협약의 성실 이행을 전제로 하는 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우선 만 35~39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최저임금의 120% 이상 임금을 지급하는 협력업체에 월 1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하청업체 신입직을 대상으로 근로자가 150만원, 지방자치단체가 150만원, 정부가 300만원씩 부담하는 조선업 희망공제지원사업은 전 연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45세 이하만 지원받았다. 대상 지역도 울산·거제·영암·해남 지역에서 전남·군산·부산 등으로 확대했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재직 근로자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제조, 물류·운송, 보건복지, 숙박·음식점, 농업, 해외 건설 등 인력난이 심각한 6대 업종에 대해 주관 부처를 지정하는 등 전담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월급 180만원, 대부분 가족에게”…숨진 태국인, 10년간 고국 못갔다

    “월급 180만원, 대부분 가족에게”…숨진 태국인, 10년간 고국 못갔다

    경기 포천시 태국인 근로자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당국은 시신유기뿐만 아니라 해당 돼지농장의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노동자는 열악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번 돈 대부분을 태국의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8일 “피의자의 범행동기나 수법 등은 상당 부분 파악된 상태이고 부검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다른 불법행위는 없었는지 폭넓게 살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포천시 등은 이 농장의 환경 상태와 고용 형태 등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추가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시신을 유기한 60대 농장주 A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돼지 농장에서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 B(67)씨가 숨지자 그의 시신을 트랙터로 운반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건강상의 문제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체류자(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범행 당일 아들이 “경찰에 신고하자”고 말했지만, A씨는 시신을 유기했고 이 과정에서 아들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아들을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2013년 관광비자로 입국…월급은 가족에 송금 B씨는 2013년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10여년간 이 농장에서 일하며 돼지우리 한 귀퉁이에 있는 숙소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살았던 방 안에는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가득했다. 수사 당국은 이 같은 환경이 B씨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B씨는 월 100만원 초반대 급여를 받았으며 숨지기 직전에는 18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담배와 커피 값 정도를 뺀 월급 대부분은 태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냈으며 다른 태국인 근로자나 이웃과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했던 B씨는 대부분 홀로 시간을 보냈고, 야간까지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의 B씨 가족에게도 사망 소식이 전달됐으며, 가족이 시신 수습을 위해 한국에 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현실판 ‘오징어게임’, 홍콩서 열린다

    현실판 ‘오징어게임’, 홍콩서 열린다

    홍콩에서 실제 ‘오징어게임’이 열린다. 8일 주홍콩 한국문화원은 홍콩 한인체육회와 함께 이달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완차이 스타디움에서 ‘코리아 게임:오징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총 20개 팀 100명이 참가한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 벌어진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인기작 ‘오징어게임’에 실제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을 포함해 10여종의 게임을 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선착순 모집했더니 순식간에 수백명이 몰려 올해는 신청서 내용을 통해 참가자를 선별했다”며 “게임에 열심히 임하려는 자세를 성실하게 담아낸 분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오징어 올림픽 행사에서는 1등 팀에 약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3등까지 시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 모집이 개시되자마자 100명 모집에 300명 이상이 모여들며 하루도 안 돼 마감됐다. 한국문화원 이영호 원장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홍콩인들 사이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홍콩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방역 규정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일 해제되면서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임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엉국판 ‘오징어게임’도 열려…56억3000만원 경쟁 앞서 영국에서는 ‘오징어게임’ 실사판 리얼리티 쇼가 제작된 바 있다. 이들은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란 제목으로 456명이 456만 달러(약 56억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촬영은 영국 베드포드셔주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다만 촬영 도중 세 명이 다쳐 치료를 받는 등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다.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공개된 지 4주 만에 1억 11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올라온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지난해 6월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 서울시 “3040 경단녀 재취업 도와요”

    서울시가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 2500명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을 지원해 구직 활동을 돕는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핵심 공약이자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력 보유 여성은 약 24만명으로 이 중 86%(20만 5000명)가 3040 여성(만 30~49세)이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원×3개월) ▲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우먼업 고용장려금(100만원×3개월) 등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우선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총 2500명(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원을 3개월간(1인 최대 90만원) 지원한다. 이 기간 27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여성미래일자리 직업훈련’ 교육 과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100명에게 3개월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4대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우먼업 고용장려금은 인턴십 참가자가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월 100만원(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40 엄마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