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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시대] 부산 추락 막으려면 글로벌허브법 서둘러야

    [지방시대] 부산 추락 막으려면 글로벌허브법 서둘러야

    얼마 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의 연 소득이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보다 709만원 많다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를 봤다. 다만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은 부채가 더 많으면서도 주거 면적은 좁았고 장시간 근로·번아웃 경험 비율이 더 높았다. 돈을 더 벌지언정 삶의 질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방소멸이 현실화하지만 지방도 살아남을 힘이 아직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물론 일자리가 있다는 조건이 붙겠지만. 노인과 바다라는 비아냥을 들은 지 오래된 부산은 청년을 붙잡아 둘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스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에서 18~39세 청년 8만 441명이 순유출됐다. 같은 기간 전체 순유출 인구 17만 1707명의 46.8%다. 다행히 2018년에 1만 3000명이 넘었던 청년 인구 순유출이 지난해엔 5900여명으로 줄었다. 그래도 올해 기준 지역 청년 인구는 80만 6000명 수준으로 비중이 24.6%에 그친다. 청년을 떠나게 하는 원인은 일자리 부족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사업체 수가 전년보다 500여개, 비율로는 고작 0.1% 느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도 종사자는 0.3%인 5000여명이 줄었다. 지난 2일 ㈔지역사회노동연구소가 연 ‘지역 청년 일자리 및 유출 현황과 과제’ 세미나에서는 부산 청년의 구직 기간이 9.6개월로, 전국 평균 8.3개월보다 길고, 첫 직장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비율이 전국 38.4%보다 낮은 33.7%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삶의 질을 따지기 이전에 청년이 부산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만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날로 고령자만 늘어간다. 올해 부산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75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3.2%다. 2035년이면 고령자가 101만 9000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3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뒤면 부산 시민 3명 가운데 1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추락하는 부산을 살릴 방법은 무엇일까.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에 기대를 걸게 된다. 부산 전역을 신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 완화와 특례 부여, 세금 감면, 인프라 지원 등 유인책을 줄 수 있는 특구로 만들겠다는 게 법안의 골자다. 부산에 와 달라고 기업에 매달리는 게 아니라 알아서 찾아올 만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땜질 처방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의 근본부터 바꾸는 것이다. 이 정도 특별한 조치가 없다면 기업과 사람이 모든 게 다 갖춰진 서울, 수도권을 버리고 부산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부산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 92.3% 가 특별법 제정이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할 정도로 시민의 기대도 크다. 다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만큼 부산 특혜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인천 글로벌경제거점도시 특별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등 지역 이름을 내건 특별법이 다수 발의된 것도 이런 우려를 더 짙게 한다. 지역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법 제정을 미루거나, 이것저것 덜어내 특별하지 않은 특별법이 될 수도 있다. 다행히 정치권은 다른 시도와 협력해 각 특별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법안마다 해당 지역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경쟁할 이유가 없어서다.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이 33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138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부산에서 있었던 서명운동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였다고 한다. 부산을 살리기 위해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격화하는 전쟁…이스라엘군, 헤즈볼라와 첫 지상전서 8명 전사

    격화하는 전쟁…이스라엘군, 헤즈볼라와 첫 지상전서 8명 전사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벌이는 헤즈볼라와의 지상전에서 첫 전사자가 발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일(현지시간) 일명 ‘에고즈 부대’로 불리는 621 특수정찰부대의 분대장 에이탄 이츠하크 오스테르(22) 대위 등 장교 2명과 병사 4명이 교전 중 숨졌다고 전했다. 골라니 정찰부대의 병사 2명도 다른 전투에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군대의 공격, 공습, 전차 포격으로 해당 지역의 헤즈볼라 요원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이란의 악의 축에 맞서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서 있을 것이고, 신의 도움으로 함께 이길 것”이라고 전사자들을 애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남쪽의 인질을 구출하고, 북쪽의 주민들을 돌려보내고, 이스라엘의 영원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번 전쟁의 목표를 강조했다. 지난달 초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난민 신세가 된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 약 7만명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명분으로 ‘북부의 화살’ 작전을 시작했다. 지상전은 ‘북부의 화살’ 작전이 개시된 지 2주 만에 이뤄졌으며, 이날에만 헤즈볼라는 약 100발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헤즈볼라 공격에 따른 부상자는 없었지만, 메툴라 지역에서 폭격으로 10여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의 교전에서 516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레바논에서 죽었지만 일부는 시리아에서 목숨을 잃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달 17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대원이 소지한 무선호출기(삐삐)를 폭파한 테러 이후 1000명 이상의 레바논인이 사망하고 60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집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하려는 지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할 것”이라면서 “우리 주요 7개국(G7) 모두 이스라엘이 대응할 권리가 있지만 ‘비례하게’(proportionally) 대응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대응을 공조하기 위해 G7 정상들과 통화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256명이 조직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 가운데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10명이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조직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엑스포를 대표하고 K-국악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상징물 로고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우리 국악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국악과 전통문화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사업비는 136억원이다. 조직위는 1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 글로벌 허브 특별법’ 서명 138만명 참여…시, “연내 통과 총력”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인 서명 운동’ 참여자가 138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27일부터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서명과 함께 837명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서명 운동 시작 이후 10일까지는 하루 평균 2000명 수준으로 서명 참여가 저조했지만, 9월 10일부터는 참여자가 하루 3만면 이상으로 늘어났다. 추석을 전후해 출향 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이 동참하면서 하루 10만 명 가까운 서명이 이뤄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별법은 세금·부담금 감면, 인프라 지원, 신사업 발굴을 위한 특례가 적용되는 각종 특구를 설치해 부산에 국내외 핵심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제적 정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한다. 특별법은 이헌승, 전재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지난 5월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부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면, 남부권의 혁신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게 이 법을 발의한 이유다. 100만인 서명 운동에 성공한 만큼 시는 특별법의 신속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노사민정 대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입법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시는 이달부터 국회 행안위·법사위원 면담, 시민 궐기대회, 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명 참여가 100만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넘어선 것도 큰 의미지만, 그보다는 시민 대다수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는 게 더 큰 결실이다. 서명 운동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국회에 전달해 연내에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100만분의 1’ 확률 뚫고 세상 빛…두 개 자궁서 태어난 쌍둥이

    ‘100만분의 1’ 확률 뚫고 세상 빛…두 개 자궁서 태어난 쌍둥이

    자궁이 두 개 있는 ‘중복 자궁’ 상태로 태어난 중국의 한 여성이 각각의 자궁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리모씨는 임신한 지 8개월 반이 지난 지난달 초 산시성 시안의 한 병원에서 아들과 딸을 낳았다. 리씨가 지닌 중복 자궁은 전 세계 여성의 0.3%에서 나타나는 희소 질환이다. 리씨의 경우 두 자궁 모두 난소와 난관을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씨의 출산을 도운 의사는 “자연 임신으로 두 자궁에서 임신하는 건 매우 드물다”며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37주 만에 성공적으로 출산하는 경우는 더 드물고, 이는 100만명 중의 1명의 확률”이라고 말했다. 중복 자궁 여성은 임신 중 반복적인 유산이나 조산, 태아 발육 부진, 산후 출혈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리씨도 과거 한차례 임신을 한 적이 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 27주 만에 유산을 겪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병원은 리씨가 지난 1월 임신을 하자 37주 이상 임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했다. 리씨가 출산한 아들은 3.3㎏, 딸은 2.4㎏으로 제왕 절개를 통해 태어났다. 리씨와 쌍둥이는 4일 만에 퇴원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도 중복 자궁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 여성은 이전에 세 차례 단일 자궁 임신으로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상극’ 국토부·환경부 원팀으로 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산단 착공기간 절반 단축

    ‘상극’ 국토부·환경부 원팀으로 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산단 착공기간 절반 단축

    국토·환경, 용수 예타 면제 등 추진문체·해수, 범부처 관광 전략 마련크루즈 관광객 100만 시대 닻 올려 과기·행안, AI재난안전시스템 구축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에서 착공까지 통상 7년쯤 걸린다. 하지만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이 기간을 3년 반으로 단축해 2026년 조기 착공할 수 있게 됐다. ‘국토개발 대 환경보전’이란 상극 업무를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역지사지로 합심한 덕이다. 반도체 산단엔 대규모 용수 공급이 필수인데 두 부처는 국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평가전담반을 운영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4개월 만에 끝냈다. 용수공급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절차도 간소화해 내년 1분기 산단 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과장급 인사교류를 통해 꽉 막혔던 크루즈 관광 시대를 열었다. 두 부처는 지난 6월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과 국내 관광 연계 방안을 담은 범부처 전략을 마련, 2027년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관광객 소비지출 28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내년 신규 예산(51억원)을 배정해 국내 7대 기항지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해수부는 새만금신항 크루즈 부두 개항과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전년 대비 82% 증가한 50만명 이상 크루즈 관광객 방한이 기대된다고 두 부처는 밝혔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이 지난 2월 단행한 국·과장급 24개 직위의 전략적 인사교류 성과가 이처럼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1일 “전략적 인사교류는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국익을 창출하는 ‘국민 중심 원팀’ 정부를 이끄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 내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62개 공공데이터를 공유해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 직무능력은행제와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연계로 취업준비생들은 학생생활기록부와 자격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가 편해졌다. 지난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갈등 업무도 자리를 맞바꿔 소통하니 이해가 깊어져 협업도 잘되고 정책 시너지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우수 인재의 교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류 수당(60만~80만원→최대 100만~150만원) 대폭 확대 ▲성과평가 시 최소 A등급 이상 부여 의무화 ▲고위공무원 승진 시 최소재직기간 단축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서울시가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4~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당국 등 관련 기관 전체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당일인 5일 오후 2∼10시에는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5호선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엔 인파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를 집중 배치한다.여의도뿐 아니라 행사 당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되며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도 제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행사 당일에는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이동장치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돕기 위해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 임시화장실 총 90동과 대형 쓰레기망·쓰레기통·음식물 수거함 등을 추가 설치한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주최 측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약 1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도 배치한다.
  • 이스라엘, 베이루트 도심 아파트 첫 폭격… 레바논 난민 100만·사망자 1000명 넘어

    이스라엘, 베이루트 도심 아파트 첫 폭격… 레바논 난민 100만·사망자 1000명 넘어

    30일(현지시간) 새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아파트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은 무장단체 조직원들의 거주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조직원 사망자 수는 불분명한 채 민간인 희생자만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7일 레바논 전역에서 벌어진 무선호출기(삐삐) 테러 이후 이날까지 2주 만에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집계했다. 레바논에서 이날 하루에만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사망자는 최소 105명, 부상자는 359명이었다. AFP통신은 이날 사망자 규모가 일일 집계로는 1975~1990년 레바논 내전기 이후 최다라고 보도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의 공세로 레바논에서 발생한 난민이 100만명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파상공세도 이어져 전역에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11명이 숨졌다. 가자전쟁 개전 1주년을 일주일 앞둔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자 수를 최소 4만 1595명, 부상자 수를 최소 9만 6251명으로 집계했다. 전쟁 전 가자지구에 살던 230만명 대부분이 난민이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순방에서 돌아오는 길에 교황청 기자단에 “부도덕한 공격”이라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비판했다. 
  • ‘주가 하락’ 네이버, 연말까지 자사주 4000억 매입·소각

    ‘주가 하락’ 네이버, 연말까지 자사주 4000억 매입·소각

    라인야후 배당금 활용 1.5% 매입깜짝 발표에도 주가 0.59% 떨어져임원들도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네이버가 올해 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년째 하향세를 그리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서인데, 소식이 전해지자 회사 주가는 장초반 4%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30일 네이버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총 발행 주식의 약 1.5% 규모인 약 234만 7500주를 매입해 12월 31일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시점에서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난해 3년 일정으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는 별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번 주주환원 프로그램은 라인야후(LY주식회사) 대주주인 A홀딩스의 특별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라인야후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의 상장 유지 요건(유통 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한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라인야후에 대한 A홀딩스의 지분율은 63.56%에서 62.50%로 낮아졌다. 이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배당금으로 나눴다. 네이버는 10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가 보유 중인 대표적인 ‘국민주’지만, 올해 들어 24% 가까이 하락할 만큼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7월 하순 역대 최고가인 46만원을 넘어서면서 6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지만, 이후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어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현재 주가는 17만원 선에 그치고 있다. 이날 자사주 매입·소각 소식에 깜짝 반등했던 주가는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 임원들은 이달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책임 경영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6일 1244주를 1억 9904만원(주당 16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네이버 비등기 임원인 구동현(315주)·이상철(317주)·이일구(500주) 부문장 등이 이달 들어 1100주 넘게 매입했다. 금리인하 시기가 본격화되면 성장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네이버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의견도 있다.
  • 국립부산과학관 누적 관람객 700만 명…1년 만에 100만명 방문

    국립부산과학관 누적 관람객 700만 명…1년 만에 100만명 방문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남권에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을 테마로 2015년 12월 개관한 체험형 과학관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시와 교육, 행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9월 누적 방문객 600만명을 돌파했고, 약 1년 만에 100만여 명의 관람객을 추가로 맞이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방문객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3일 관람객과 함께하는 ‘땡큐 700만’ 이벤트를 로비에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네 잎 클로버 등 비즈를 활용해 캐릭터 행운 팔찌를 만들어볼 수 있다. 과학관 캐릭터인 부웅, 띠띠, 피용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피크닉 매트와 포춘지우개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과학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마포, 세계불꽃축제 특별대책 가동한다

    안전 마포, 세계불꽃축제 특별대책 가동한다

    서울 마포구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지만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여의도 야경과 불꽃축제를 함께 관람하려는 인파가 마포구로 몰리는 상황을 고려했다. 구는 마포대교 북단과 마포새빛문화의숲을 인파 집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집중 안전관리는 축제 당일인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실시된다. 구는 총괄반, 안전반, 지원반 등 안전관리 대응반을 구축하고 총 13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구민안전과와 행정지원과로 구성된 총괄반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펼쳐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안전반은 전문 안전관리 업체와 공원녹지과, 경제진흥과로 구성되며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축제 종료 뒤엔 질서 있는 해산을 지원한다. 지원반은 주차관리과, 보행행정과, 보건소 등 5개 부서로 구성돼, 불법 주정차 단속과 노상 적치물 등 보행 장해물을 정비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마포대교 북단엔 안전관리 전문 인력 50명을 배치해 사고 우려가 큰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순차 해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 마포 핫라인’을 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과할수록 좋다”며 “마포를 찾은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국가AI위원회, ‘AI 강국’ 도약의 기초 토양 다져 주길

    [사설] 국가AI위원회, ‘AI 강국’ 도약의 기초 토양 다져 주길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가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가AI위원회 출범식에서 2027년 AI 3대 강국 도약과 이를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하며 AI위원회가 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저작권과 개인정보 보호 같은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디지털 혁신 전환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 정책 전반을 심의·의결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염재호(부위원장) 태재대 총장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30명이 참여했다. 세계는 지금 AI를 활용한 경제적 가치 증대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으로는 가짜뉴스나 딥페이크 등 민주주의와 인권을 침해하는 부작용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도 떠안았다. 국가경쟁력과 안보의 핵심 자원으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 됐다. 이런 현실에서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직접 맡아 국가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은 의미가 크다. 세계 각국은 AI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 제도 정비에 한창이다. 미국은 2020년 이미 ‘국가 AI이니셔티브법’을 만들어 관련 기업에 2조원 넘는 돈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5월에는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하는 행정명령도 내놨다. 유럽의회는 지난 3월 AI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를 담은 법안을 세계 최초로 통과시켰다. 중국은 정부는 물론 텐센트 같은 주요 테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AI 분야 학술논문과 특허 출원 수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에 비하면 우리 걸음은 너무 느리다. AI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규모나 이를 뒷받침할 제도 등 전반적인 경쟁력은 허약하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인 토터스미디어가 집계한 ‘2024년 글로벌 AI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에 이어 6위권이다. 정부는 AI 투자를 늘리고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인재 육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AI기본법 제정 등 제도 정비가 더딘 탓에 기업은 투자를 주저하고 우수 인력은 해외로 빠져나간다. 지난해 초 발의된 AI기본법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AI로 인한 부작용은 규제하되 산업 경쟁력은 키우는 방향으로 국회가 AI기본법 제정부터 서둘러 줘야 한다. 관련 법규가 없어 기업이 투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말이 되나. 한눈을 더 팔았다가는 세계 AI 총력전에서 완전히 낙오하는 낭패를 보게 된다. 정보화 강국을 이룬 경험으로 정치권과 민관이 보폭을 맞춰 뛰어야 AI 강국을 기대할 수 있다.
  • “부모한테 버림받고 어렵게 산다더니”…113만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감성팔이’

    “부모한테 버림받고 어렵게 산다더니”…113만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감성팔이’

    ‘거짓 개인사’로 동정 얻더니 SNS서 물품 판매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여성 인플루언서가 거짓 개인사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경찰에 붙잡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23일 보도에 따르면 샤오라는 여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18살이며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에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친부모에게 버림받았고, 양어머니가 길거리에서 자기를 보고 데려와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 샤오는 양어머니의 딸이 수년 전 화재로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양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됐다고도 했다. 샤오는 양아버지가 양어머니 곁을 떠났으며, 올해 초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양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했다. 이 이야기는 온라인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고 샤오의 SNS 팔로워는 113만명까지 늘어났다. 샤오는 한 영상에서 “지금은 양어머니를 부양하면서 동시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는 수탉을 품에 안은 채 중얼거리는 양어머니의 모습도 보여줬다. 팔로워가 늘자 샤오는 자신의 SNS에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샤오의 사연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샤오가 양어머니라고 주장한 여성은 사실 그녀의 친모였으며 정신 질환을 앓는 듯 연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4일 허위 사실로 금전적 이득을 취한 샤오와 그녀의 어머니를 체포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윤리성이 없는 그녀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배우보다 연기를 잘한다. 만약 내가 어머니한테 정신 질환이 있는 척 연기하라고 했다면 집에서 쫓겨났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산골 처녀’ 행세 인플루언서, 사기 혐의 감옥행한편 앞서 200만~3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왕훙(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량산멍양’, ‘자오링얼’, ‘량산취부’ 등과 이들이 소속된 1인 미디어 업체 관계자들도 거짓 사연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해 체포된 바 있다. 특히 량산멍양은 빈곤 지역인 량산의 산골 마을에서 힘겹게 농사일하면서도 낙천적으로 생활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인기를 얻었다. 시커멓게 그을렸지만 예쁜 외모를 갖춰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고 이후 량산멍양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것이라며 농산물을 팔았다. 수사 결과 량산멍양은 1인 미디어 업체에 소속된 연예인으로 각본에 따라 연출한 영상을 촬영하는데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쓰촨성 자오쥐에현 인민법원은 량산멍양에 대해 허위 광고 혐의로 징역 11개월과 벌금 8만 위안(약 1514만원)을 선고했다.
  •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하라”더니…이번엔 ‘이것’ 금지한다는 러시아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하라”더니…이번엔 ‘이것’ 금지한다는 러시아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직장에서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성관계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에서 ‘자녀 없는 삶’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이른바 ‘자녀 없이 살기 운동’ 선전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가두마(하원)에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인터넷, 미디어,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에서 자녀 없는 삶을 장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족과 자녀가 없는 삶이 더 매력적인 삶의 방식인 것처럼 선전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법안 발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안에는 이를 위반한 개인, 공무원, 기업에 각각 최대 40만 루블(약 578만원), 80만 루블(약 1156만원), 500만 루블(약 7225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볼로딘 하원의장이 텔레그램 채널에 법안 초안을 올리자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자녀 없는 삶을 서구 문화 영향 때문이라고 규정하며 이 조치를 환영했지만, 자녀를 낳고 안 낳고는 개인의 선택이지 국가가 법률로 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또한 저출산 문제는 ‘자녀 없이 살기 운동’ 때문이 아니라 자녀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인 만큼 적절한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법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감대 속에 발의된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달 초 관련 법안에 대한 질의에 “러시아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정부와 국가 전체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이러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올해 상반기 출산율이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서다. 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로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 등 직장에서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성관계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의 보존은 우리의 최우선 국가적 과제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러시아의 운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전으로 러시아인 1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난 상황이며, 이 중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보건 장관인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박사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에서 매우 바쁘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궁색한 변명”이라며 “쉬는 시간에도 임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12~14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언제 아기를 만드느냐”고 묻자 셰스팔로프 박사는 “쉬는 시간에”라고 재차 답했다.
  • 진주 역사의 강, 평화로 물들이다

    진주 역사의 강, 평화로 물들이다

    경남 진주시가 다시 ‘유등빛’으로 물든다. 진주시는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다음달 5일 개막해 20일까지 이어진다고 25일 밝혔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남강 일원에서 여는 올해 유등축제는 5일 초혼 점등식 때 7만여개의 유등에 불을 밝히며 시작된다. 축제 기간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도 함께 펼쳐지고, 20일 드론·불꽃쇼를 끝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유등축제, 1592년 임진왜란에서 유래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했다. 당시 전투 때 성 밖 지원군과 연락하거나 군사적 목적으로 풍등을 올리고 남강에 등불을 띄워서다. 풍등과 유등은 군사 목적의 신호와 전술은 물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였다.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로 왜군에 진주성이 함락될 당시 민관군 7만명은 진주성 일대에서 순절했다. 이후 진주 사람들은 이들 넋을 기리고자 유등을 띄웠고,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유등축제로 발전했다. 유등에 담은 평화·희망·위로 메시지가 역사와 남강을 타고 흘러 축제로 승화한 것이다. 진주 역사성을 브랜드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 야간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회를 거듭하며 진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았다. 매년 10월이면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 설치하는 대형 수상등과 각각의 주제를 담은 형형색색의 등을 보려고 수많은 사람이 진주를 찾는다. 올해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 세계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자 ‘오징어게임’, ‘BTS’ 등 한국 문화를 등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우주항공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위성 등도 유등빛으로 표현한다. 유등은 진주성, 남강, 유등공원, 철도문화공원 등에 설치한다. 촉석루 아래 남강에는 K컬처를 나타내는 세종대왕동상·첨성대·한복하모 유등과 K우주항공을 나타내는 KF 21·수리온·UAM 대형등을 설치해 이색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안에는 K평화마을, K컬처마을, 우주행성파크, 쥐라기월드 in 진주성 등을 주제로 한 유등을 설치한다.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에는 꼬마 우주인등, 우주선등을 설치해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염원한다. 유등공원은 ‘키즈존’으로 구성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유람선 체험과 연계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킬러 콘텐츠인 드론쇼에도 변화를 준다. 지난해 드론 600대를 동원해 2회 공연했다면 올해는 1000대를 이용해 4회 공연(5일·10일·12일·20일 예정)한다. 공연에는 특색 있는 진주 스토리를 입혔다. 불꽃놀이는 축제 기간에 3회(5일·10일·20일 예정) 진행한다. 축제 기간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소망등 달기, 부교 건너기, 스탬프·트레저투어, 부자길 희망 달기, 유등 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 만들기, 유람선 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뿔잔이 종이모자 만들기, 포토프레임 꾸미기,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 무료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풍성한 볼거리… 59개 행사 빼곡해 2024~2025년 경남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볼거리다. 올해 73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다음달 10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이어진다. 개제식, 가장행렬,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공연, 문화예술 경연, 전시·예술문화 축하행사 등 총 9개 부문 59개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청년동아리 공연, 풍물시장 내 청년몰 부스 운영 등으로 전 연령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202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다음달 11~20일 펼쳐진다. 11일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12일 코리아드라마어워즈, 13일 KDF 콘서트가 열린다. 15~19일에는 KDF 초대석, 20일에는 KDF 쇼트폼 드라마제 공모전 등이 이어진다. 핫스타상·글로벌스타상·인기커플상 등 다양한 부문 시상도 있다. ●주차장·셔틀버스 로 편리한 축제 진주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우선 관광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자 진주 관문 주변 17곳에 임시주차장(9117면)을 마련했다.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곳(200면)과 축제장 주변 주차장 3곳(1017면)도 준비했다. 축제장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12곳(1482면)도 별도 마련했다. 진주를 찾는 관람객 등은 다음·티맵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5일과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휴일(9일)·주말에는 오후 4~11시 무료셔틀버스 78대를 운영한다. 총 7개 노선(혁신도시~윙스타워 앞, 혁신도시~서경방송사옥부지, 농산물도매시장, 진주역, 정촌 남진주현대서비스, 진주공설운동장, 신안평거강변도로)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전용차로를 이용해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축제장 안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명소인 부교 4개(배다리, 대나무다리, 물빛나루 다리, 용다리)를 운영한다. 모두 온라인 사전 구매와 통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편도 2000원, 통합권 6000원이다. 5일 초혼 점등식과 드론쇼·불꽃놀이가 있는 날은 행사 후 촉석문과 망경동 특설무대 뒤편 통행로 등을 일시적으로 일방통행 운영한다. 진주시는 “올해 남강유등축제에도 10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진주시민께서는 가급적 평일에 축제장을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성관계해라” 푸틴의 황당한 요구 왜?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성관계해라” 푸틴의 황당한 요구 왜?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 등 직장에서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성관계를 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로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에 직장에서 성관계를 갖도록 명령했다. 현재 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의 보존은 우리의 최우선 국가적 과제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러시아의 운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전으로 러시아인 1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난 상황이다. 이 중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보건 장관인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박사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에서 매우 바쁘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궁색한 변명”이라며 “쉬는 시간에도 임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12~14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언제 아기를 만드느냐”고 묻자 셰스팔로프 박사는 “쉬는 시간에”라고 재차 답했다. 이런 황당한 지시는 러시아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는 방안 중 하나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들은 그들의 ‘생식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 출산력 검사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한 지방도시에서는 24세 미만의 여성들이 첫 아이를 낳을 경우 한국 돈으로 약 1500만원을 주고 있다. 이혼 소송 비용 역시 인상됐고 일부 정치인은 18~20세 사이에 아이를 낳기 시작해 3~4명까지 낳으라고 종용하고 있다. 메트로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이 자녀를 많이 낳은 자신의 모범을 따르기를 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그러나 문제는 그가 얼마나 많은 자손을 낳았는지 실제로 공개한 적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 공개된 두 딸을 포함해 6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증강도 명령했다. 그는 병력을 18만명 증강해 총 238만명, 현역병은 15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성폭행 시도에 “중요 부위 절단”…女간호사 필사의 저항, 인도서 화제

    성폭행 시도에 “중요 부위 절단”…女간호사 필사의 저항, 인도서 화제

    인도에서 여성 수련의(인턴)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사건 이후 항의 시위가 거센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 간호사가 병원 내에서 성폭행당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NDTV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인도 비하르주 사마스티푸르에 있는 사립 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간호사가 업무를 마무리하던 중 남성 3명으로부터 집단 강간 위협을 받았다. 용의자는 해당 병원 관리자이기도 한 의사와 그의 친구들이었으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들은 범행 전 병원을 잠그고 폐쇄회로(CC)TV의 전원을 끄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위기에 직면한 간호사는 수술용 칼날을 잡고 의사의 성기를 잘라내는 등 필사의 저항 끝에 탈출에 성공했다. 외부로 도망친 간호사는 병원 밖 들판에 숨어 있다가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을 체포했으며 양주 반병, 간호사가 사용한 칼, 혈흔이 묻은 옷, 휴대전화 3대를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존자가 보여준 정신과 용기는 칭찬받아 마땅하다”며 간호사의 대응을 칭찬했다. 병원이 있는 비하르주는 술이 금지됐기 때문에 용의자들은 금주법에 따라 기소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달 9일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소재 RG카르국립대 병원에서 한 여성 인턴이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사건 이후 인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면서 여성들이 용기를 내고 있다. 앞서 인도 최대 의사 단체 인도의학협회(IMA)는 지난달 17일 “병원과 캠퍼스 내에서 의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라”며 24시간 동안 비응급 의료 서비스를 중단하는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파업에 가담한 의사는 인도 전역에서 100만명이 넘는다고 추산된다. 피해자인 인턴은 36시간 연속 근무를 마친 뒤 병원 세미나실에서 쪽잠을 자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내야 할 병원과 경찰·주정부 등이 사건을 은폐·축소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도 사회가 끓어올랐다. 경찰이 수사 초기 피해자 가족에게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사건을 무마하려 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불이 붙었다. 수사를 통해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30대 남성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이 났지만 각종 증거물이 발견되면서 집단 강간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콜카타고등법원은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수사를 중앙수사국(CBI)이 맡도록 사건을 이관했다.
  • 서울 중구, 치매 완전 정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25일 개최

    서울 중구, 치매 완전 정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25일 개최

    서울 중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관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 주민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구는 신경과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14년간 치매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 가족을 만나온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행한다. 단순 노화와 치매로 인한 기억력·판단력 저하를 구분하는 기준, 치매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가족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본다. 이날 중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작품 30점이 전시되며, 장기요양기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12만명의 주민 중 60세 이상이 3만 4000명으로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선별검사, 정밀검사 및 다양한 예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선별검사 4027건, 정밀검사 290건을 진행했으며, AI를 기반으로 인공스피커와 홈캠을 사용하여 49명의 재가 치매 어르신 돌봄을 보조하고 있다. 올해 9~10월에 중림동, 약수동 등 7개 동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은 2년마다 필수적으로 검진을 해야 하며, 연 1회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무료이며, 예약과 문의는 중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통해 중구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에게도 든든한 중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지갑은 울고 주가는 웃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2년 만의 쾌거

    “지갑은 울고 주가는 웃네”…‘사랑의 하츄핑’ 100만 돌파, 12년 만의 쾌거

    어린이 관객에게 인기를 끌며 흥행 중인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6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 누적 관객은 개봉 41일째인 이날 오전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이후 12년 만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명)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105만명)에 이어 누적 관객 수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3위에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2위 자리도 조만간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 이야기의 선행을 다루는 속편)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와 로미의 ‘짝꿍 티니핑’이자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열 티니핑인 하츄핑이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어린이와 부모는 물론 어른들까지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긴 지금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 있다. 대세 중의 대세라는 티니핑 캐릭터는 모두 107가지에 달하는데 ‘하츄핑’처럼 인기가 높은 캐릭터는 장난감 피규어부터 가방,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티니핑을 ‘파산핑’, ‘등골핑’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으로 부르는 이유기도 하다. 추석에 조카들에게 줄 선물로도 인기라 이모, 삼촌들의 고민도 깊다. 지갑 사정은 힘들게 하지만 ‘사랑의 하츄핑’ 제작사 SAMG엔터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전 거래일보다 3600원(29.98%) 상승한 1만 5610원에 거래를 마치며 깜짝 소식을 전한 SAMG엔터는 1만 6690원(10일)→1만 7160원(11일)→1만 7510원(12일)에 이어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에는 1만 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민 5명 중 1명 올 시즌 야구 봤다…프로야구,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

    한국민 5명 중 1명 올 시즌 야구 봤다…프로야구,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

    올 시즌 개막한 프로야구가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과장하면 한국민 5명 중 1명이 올 시즌 야구장을 찾았다는 얘기다. 프로야구는 15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추석연휴에도 7만 708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모두 1002만 758명이 입장했다. 14일까지 994만3674명이 경기장을 찾아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에 5만6326명만을 남겨뒀었다.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부산 사직구장(2만2758명)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고 창원 NC파크에도 1만826명이 찾아 누적 관중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671경기를 치른 15일 현재 누적 관중은 1002만758명이다. 1982년 6개 팀으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그해 모두 240경기에서 143만8768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1983년 225만6121명으로 200만 관중을 넘겼다. 1990년엔 빙그레(현 한화 이글스)를 포함한 7개 구단 체제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993년 400만, 1995년 500만 명을 차례로 넘었다. 프로야구 관중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국제대회 선전을 계기로 관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08년 500만 명대 관중 수를 기록한 뒤 2011년 600만, 2012년 700만 관중도 넘겼다. 10개 구단 체제 2년째이던 2016년엔 모두 720경기에서 800만 관중을 찍었다. 2017년엔 종전 최다인 840만68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900만 명을 넘어서 단숨에 1000만 관중을 찍었다. 이날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934명이다. 프로야구의 역대급 흥행 요인으로는 아무래도 치열한 순위경쟁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30대 여성 관중의 증가가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등 6개 팀이 자체 관중 100만명을 이미 달성했다. 올 시즌 거의 보름 간격으로 100만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관중 추이도 시즌 내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엔 LG와 SSG 등 두 팀만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남겼던 2017년에도 100만 관중 구단은 LG, 롯데, KIA, 두산 등 4개 팀이었다. 올 시즌 삼성은 창단 후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SSG는 인천 연고 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급 순위 경쟁에다 야구 관람 자체가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상하위권 팀을 가릴 것 없이 관중이 증가했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21·KIA), 묵직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 투수가 된 신인 김택연(19·두산) 등 새로운 스타의 등장도 흥행 요소다. 평일 관중이 늘어난 것도 1000만 관중 돌파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는 주중 3연전 평균 관중이 1만명 미만이었으나 올해에는 1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며 주말 3연전 평균 관중도 1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만원 경기도 크게 늘었다. 전체 매진 경기 수는 192경기로 진행 경기 수의 28.8%에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관중 100만명을 돌파하지 못한 한화의 경우 안방 구장 관중석 규모가 1만2000석으로 작긴 하지만 66번의 안방경기 중 43차례나 만원이었다. 서울 잠실구장(2만3750석)을 안방으로 쓰는 LG와 두산도 각각 22, 24번의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는 KIA(2만500석)는 25차례, 2위 삼성(2만4000석)은 27차례나 관중석을 꽉 채웠다. 14일까지 LG가 128만1420명으로 가장 많은 팬이 입장했고 뒤이어 삼성이 127만5022명, 두산이 119만821명, KIA 115만6749명, 롯데 108만9055명, SSG 104만14명이 입장했다. 또한 키움 78만1318명, 한화 74만5797명, kt 71만8243명, NC 66만5235명으로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최종 관중 수를 경신했다. 평균 관중은 LG가 1만8844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삼성이 1만8215명, 두산 1만8043명, 롯데 1만7016명, KIA 1만7011명으로 평균 1만7000명을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SSG는 1만5758명으로 평균 1만5000명을 넘기고 있고 kt 1만1401명, 한화 1만1300명, 키움 1만1004명, NC 1만234명으로 10개 구단 모두 시즌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평균 1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관중 비수기’가 없어진 것도 이번 시즌의 특징 중 하나다. 휴가철에다 무더위가 겹치는 8월엔 관중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는데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는데도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8월 한 달간 119경기 평균 관중은 1만5412명으로 앞선 달보다 더 많았다. 잔여 경기가 열리는 9월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의 경우 메이저리그(MLB)의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07년 7948만4718명으로 30개 팀이 162경기 체제에서 한 경기 평균 3만2696명의 관중을 모았다. 당시 뉴욕 양키스는 홈 경기 평균 5만2729명으로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았다. 일본 프로야구(NPB)는 2019년에 기록한 2653만9962명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이다. 12개 팀이 143경기 체제에서 경기당 3만929명을 모았다. 당시 한신 타이거스는 홈 경기 평균 4만2935명,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4만264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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