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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휴대폰 올 1100만대 수출

    LG전자는 올해 해외시장에 휴대폰 1100만대를 공급,17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종은(金鍾殷) LG전자 정보통신사업총괄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세계시장에는 cdma2000 1x EV-DO서비스 및 비동기 IMT-2000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가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2005년까지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올해 1500만대,2003년 2500만대,2004년 3500만대,2005년 4500만대를 공급,세계 5위의 휴대폰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정보통신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올해 4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10년내 100만대 더 팔것”

    독일 자동차업계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계 자회사인크라이슬러가 앞으로 10년 안에 100만대 판매 신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판매량 276만대에 비춰볼 때 36%가 늘어난 수치다. 취임 18개월을 맞아 영국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와 29일 기자회견을 가진 디이터 제체 크라이슬러 사장은 판매신장 견인조건으로 다양한 제품 구성과 자사제품 판매에만 주력하는 자동차 딜러 체계 수립을 들었다. 크라이슬러는 앞으로 3년간 신제품 12개를 내놓으며 출시 간격을 좁힐 예정이다.또 미 전역 자동차 딜러 4500명이크라이슬러 제품만을 파는 ‘프로젝트 알파’도 실행 중이다.제체 사장은 “가격이 아닌 제품으로 승부하며 저비용구조로 전환,총수입 대비 5%의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욕’이라고 평가했다.크라이슬러는 이번 1·4분기에서 7분기만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를기록했다.이는 98년 다임러-벤츠와 합병한 뒤 6개 미국 지역 공장 폐쇄,2만 6000명 해고라는 혹독한 구조조정 결과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지난 30년간 크라이슬러가 기록한 평균 수익률도 2.9%에 불과하다. 투자은행인 메릴린치는 크라이슬러가 80·90년대 두번씩이나 기사회생에 성공했지만 지금은 과도한 가격경쟁과 공급초과 현상이 세계적으로 만연돼 크라이슬러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디지털TV 국내보급 64만대

    디지털TV가 지난달 말 현재 64만대가 국내에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 47만대이던 디지털TV 보유대수가석달만에 30%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100만대 보급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정통부는 예상했다. 지난달 디지털TV의 한달간 판매량은 일체형 3700여대,분리형 5만 3600여대 등 모두 5만 7300여대로 전달보다 32.3%늘었다. 누적 판매량은 61만여대로 증가해 외국산 디지털TV 국내점유율이 5%임을 감안하면 실제 보급대수는 64만대에 이른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정통부 관계자는 “4월부터 아남전자가 내수시장에 가세하고 제조업체들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월드컵 특수 등에 따른소비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통부는 월드컵 개최도시에 디지털 방송관을 설치해 경기를 HDTV(고품질TV)로 중계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체 및 방송사와 협력해 100만원대의 일체형 디지털TV와 40만∼50만원대의 셋톱박스 출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정통부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의 협조를 얻어 매달 보급실적을 공개키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만능 리모컨’ 시대 열린다

    올 하반기부터 위성방송 시청 도중에 무선전화와 리모컨기능을 갖춘 ‘복합리모컨’으로 전화를 걸거나 가정에 있는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게 된다. 또 무선통신망을 통해 유선통신을 이용할 때보다 훨씬 싼가격으로 쇼핑을 하거나 주식거래를 하는 ‘쌍방향 통신’이 시작된다. LG텔레콤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스카이라이프)은 13일 이동통신 기술과 방송기술의 결합을 골자로 하는 ‘쌍방향 위성방송-무선통신 융합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 하반기부터 전국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위성방송 가입자가 다기능 복합리모컨을 사용해 전화를 걸거나 가전제품을 작동하는 ‘홈 오토메이션’이 가능해진다.유선망을 이용할 때보다 싼가격으로 019무선망을 통해 위성방송을 시청하면서 메일을주고 받는 등의 ‘쌍방향 통신’도 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방송을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나서비스를 리모컨으로 선택하면 셋톱박스(위성방송수신기)에 내장된 무선모뎀을 거쳐 LG텔레콤의 무선망을 타고방송국(KDB)으로 전달된다.KDB는 이 신호를 받아 위성중계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 서비스에 필수적인 무선모뎀 내장형 셋톱박스를 올 연말까지 50만대,2003년까지 100만대,2004년까지 27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 광양제철 제1고로 ‘명예로운 퇴역’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1고로가 목표 수명(10년)을 훨씬넘기고 가동을 멈췄다. 포스코는 5일 “지난 87년 4월 24일 가동한 제1고로의 조업을 14년 10개월만인 5일 새벽 1시를 기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고로는 가동 후 한번도 불을 끈 적 없이 그동안 4300만t(중형 승용차 6100만대 분)의 쇳물을 생산해 왔다.가동 12년 9개월만에 내(內)용적(㎥)당 1만t의 쇳물 생산을 달성해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철강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전광삼기자
  • 위성방송 필수품…판매경쟁 치열/ 셋톱박스 시장을 잡아라

    ‘셋톱박스 시장이 뜬다.’ 디지털 위성방송 본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국내에도 셋톱박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지금까지는 내수가 전무한 상태여서 업체마다 수출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했지만 위성방송이 궤도에 오르면 가입자수가 늘면서 셋톱박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휴맥스와 삼성전자,현대디지털테크 등 KDB(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한 업체를 중심으로 ‘안방차지’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국내 셋톱박스 수요는 최소 100만대로 예상되며 위성방송의 안착여부에 따라 시장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셋톱박스란?] 디지털 위성방송과 케이블TV,웹TV 등의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위성방송용 디지털 셋톱박스는 위성방송 수신 뿐 아니라 e메일 송수신,전자상거래 등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셋톱’(Set-Top)이란 TV위에 놓인다는 뜻이다. [3개 업체 시장선점] 국내에는 한단정보통신과 SK글로벌,제이씨현,기륭전자 등 30여개 업체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KDB는 지난해 8월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제형(보급형)셋톱박스 입찰을 거쳐 휴맥스,삼성전자,현대디지털테크 3개사를 1차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공급물량은 30만대로 현대디지털테크 15만대,휴맥스 9만대,삼성전자가 6만대를 배정받았다. 이달 중 2차 분량 70만대를 추가로 발주하며 3사가 모두참여할 계획이다.예약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 수요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형 셋톱박스는 예약가입자를 받은 지난 2월 말까지 6만 9000원이었으나 이달부터는 14만5000원대에 구입할 수있다.KDB측이 업체마다 똑같은 사양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느 업체의 셋톱박스를 구입하든지 기능면에서는 큰 차이가없다. 현대디지털테크 관계자는 “디지털 TV가격 인하,월드컵 개최 등 잇단 호재로 셋톱박스의 국내 시장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 기존 수주물량 15만대를 포함해모두 5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형 셋톱박스 경쟁치열] 셋톱박스업계의 대명사격인 휴맥스는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표준형모델에 초점을맞추고 있다.시장이 갓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표준형모델이 시장에서 승부를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표준형 셋톱박스는 양방향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TV로 증권,날씨정보 검색,드라마시청 중 촬영장소 확인,원격쇼핑,TV뱅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위성방송과 지상파방송의 가장 큰 차이점이 양방향서비스라는 점에서 결국 표준형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보고 있다. 휴맥스는 유럽에서 이미 인정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셋톱박스=휴맥스’라는 인식을 국내 소비자에게 심는 데 주력하면 시장 공략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표준형 셋톱박스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시장이 커지는 지상파수신기쪽도 함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셋톱박스가 단순한 방송수신장치에서 벗어나 점차 다기능화,고급화할 것으로 보고 ‘복합제품’ 출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디지털TV 사업부와 디지털비디오 사업부가 각각 맡았던 위성방송과 지상파 수신기 부문을 디지털비디오 사업부로 한 데 묶었다. [셋톱박스 사업전망] 전반적으로 사양기에 접어든 가전산업과 달리 2003년까지 초고속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방송의 디지털화,개인통신영역의 VOD(주문형비디오) 및전광판 방송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향후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디지털 셋톱박스는 인터넷접속이나 e메일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본격적인 ‘홈네트워킹’시대를 선도할 제품으로거론된다.시장조사업체인 캐너스 인 스태트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까지 디지털위성 TV서비스 가입자수는 5540만명,매출규모는 280억달러,셋톱박스 판매량은 2000만대에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위성방송 성공이 관건] 국내 셋톱박스 시장은 디지털 위성방송의 성공여부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5년동안 관련 산업 파급효과는 6조 8000억원,고용 창출효과는6만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방송 예약가입자는 45만명에 달해 초기 출발은 좋아보이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다.콘텐츠 구성이 부실하고,기존의 케이블TV와의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은 방송시작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문제다.이 부문에대한 해결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않고서는 위성방송의 순항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김성수기자 sskim@ ■셋톱박스 제조업체 업계1위 휴맥스.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휴맥스는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셋톱박스 하나만으로 2억 3800만달러의 수출을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벤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허덕인 해였던 터라 휴맥스의 지속적인 ‘고속성장’은 업계 안팎의 부러움을 샀다. 변대규(42)사장은 메디슨의 이민화 전 회장등과 더불어 ‘벤처1세대’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휴맥스는 국내 디지털방송이 개국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해외마케팅에만 치중해 왔다.97년 북아일랜드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두바이,실리콘밸리에서 자체브랜드 판매를 위한 현지 유통망도 이미 구축해놓은 상태다. 올해는 디지털위성방송이 국내에서도 시작됨에 따라 셋톱박스가 국내시장에서 뿌리를 내릴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있다.지금까지는 성공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초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규모를 늘릴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케이블사업자와의 경쟁,다양한 콘텐츠개발을 성공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휴맥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내년은 7000억원으로잡고 있다. 국내시장 비율은 아직 초기인 만큼 올해는 4%선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 위성방송시대 개막…수요 폭발, 디지털TV ‘원님덕에 나팔’

    ‘디지털 TV시장의 대중화’ 올해 가전업계의 공통된 화두다.디지털위성방송의 개막이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더욱 깨끗한 화질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특별소비세 인하로지난 1월부터 디지털TV 가격이 크게 떨어진 점도 분위기를띄우는 데 일조했다. 정보통신부도 때맞춰 디지털 TV 10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고,월드컵 개최라는 호재도 눈앞에놓여 있다. 월드컵의 전체 64경기 중 75%인 48경기가 HD(고선명)급으로 중계된다.따라서 경기를 선명히 감상하기 위해 디지털 TV를 찾는 사람이 늘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가전업계는 이미 디지털 TV의 대중화를 위해 앞다퉈 가격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47인치,55인치,65인치 프로젝션TV와 32인치,36인치 브라운관 디지털TV 가격을 모델별로 5만∼200만원 내렸다. 55인치 프로젝션TV는 셋톱박스 일체형 모델이 620만원대에서 540만원으로 80만원 내렸다.32인치 브라운관TV는 셋톱박스 일체형 모델이 360만원대에서 300만원대,셋톱박스 분리형은 260만원대에서 240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진대제(陳大濟)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네트워크 총괄사장은 “지난해 국내 TV시장에서 디지털TV가 차지하는 비중은판매대수 기준으로 15%,매출액 기준으로 35%선이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판매대수 기준 25∼30%,매출액 기준으로 5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프로젝션TV 가격을 내린 데 이어 2월에 다시 53인치와 56인치,64인치 프로젝션 방식의 HD급 디지털TV와 32인치 브라운관 방식의 디지털TV 가격을 10만∼430만원 인하했다.셋톱박스 일체형 64인치 프로젝션TV는 1100만원에서 670만원,56인치는 570만원에서 510만원으로 내렸다. 대우전자도 1018만원짜리 PDP TV(일명 벽걸이TV) 가격을 760만원으로 인하했다.또 320만원대의 셋톱박스 일체형 32인치 브라운관TV를 248만원으로 내리는 등 ‘가격인하’ 경쟁에 합류했다. 김성수기자
  • 국산영화에 밀린 할리우드 직배사들 “”DVD라도””

    “DVD 시장만큼은 못 내준다.” 한국영화의 잇따른 흥행공세에 잔뜩 기죽어 있던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최근 역공에 나섰다.극장가에서의 판정패를 설욕하기 위해 이들이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카드는 DVD.“물량이나 질적인 면에서 외화 DVD가 국산영화의 것을 훨씬 앞지르는 만큼 극장에서 뺏긴 관객수입을 DVD 판매로 보전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마케팅 전략부터 공격적으로 급선회했다.지난해 말부터‘진주만’‘대부’‘주라기 공원 3’ 등 직배사들의 주요작들은 VHS(일반 비디오)와 DVD가 동시에 출시되기 시작했다.DVD를 판매하는 대형 음반매장 관계자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를 초청해 대규모 출시기념 홍보전을 펼치는 전략도 최근 직배사들이 앞장서 구사하는 중이다.인터넷 동호회를 불러 따로 시연회를 갖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제작까지 할 정도다. 직배사들의 이같은 적극공세는 최근들어 DVD의 일반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덕분이다.지난해 말까지 30여만대에 불과했던 DVD 보급수준은 올해 100만대까지 상승할것으로업계는 전망한다. DVD 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이미 구체적 사례로 입증된다. 할리우드산 SF ‘매트릭스’의 누적 판매치는 현재 10만장.한국영화 비디오로 최고 많이 팔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기록(9만 4000장)을 넘어섰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화제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DVD를 오는 5월1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키로 했다.이현렬 대표는 “최근 한국 DVD시장의 급성장에 따른본사의 특별배려”라고 귀띔했다. 사정을 눈치챈 국내 주요 제작·배급사들도 뒷짐만 지고있을 리는 없다.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글래디에이터’를 내놓으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시네마서비스도5월부터 DVD사업을 개시한다.업계가 전망하는 올해 국내 DVD시장 규모는 약 1060억원(지난해 480억원).비디오는 1030억원.DVD가 비디오 매출을 뛰어넘게 된다는 얘기다.DVD시장을 선점하려는 직배사들의 각축으로 영화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은 틀림없을 것 같다. 황수정기자
  • 정통부, 디지털TV 조기보급계획 새달초 확정키로

    정보통신부는 29일 올해 디지털TV 100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5월 말 월드컵 개막에 맞춰 조기 보급에 주력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까지 ‘디지털TV 조기 보급 지원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정통부는 월드컵을 전후해 서울 등 월드컵 개최도시에 디지털방송관을 설치키로 했다. 특히 서울의 5개 월드컵프라자에는 가로 6.6m,세로 3.6m의300인치 대형 화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TV 수신용 셋톱박스에 대해선 현재 100만원안팎의 고가인 점을 감안,값싼 보급형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 디지털 TV 올 100만대 보급

    올해 디지털 TV 100만대 보급이 추진된다. 정보기술(IT) 분야의 수출은 510억달러, 무역흑자는 150억달러가 목표다. IT분야에 투자할 12조 7500억원 가운데 61.3%인 7조 899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초고속 인터넷은 1000만 가입자가 달성해야 할 과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2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해를 ‘글로벌리더 e코리아 건설’ 원년으로 설정했다. 추진과제에 따르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회복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IT분야의 투자규모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이 8조 6000억원으로 정한 신규투자 규모를 10조원으로 늘려 상반기 조기 집행에 주력하도록 적극유도할 방침이다. 월드컵 개최에 맞춰 디지털 TV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100만∼200만원대의 값싸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토록 각종 지원정책을 펴기로 했다. 방송사들에 대해선 올해 400억원 등 2005년까지 모두 6000억원을 장기·저리로 융자하고 디지털 TV 시설투자에 대한세액공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월드컵 개최 전까지는 3세대 이동전화인 cdma2000-1x 서비스 지역을 전국 104개 시·군으로 늘리고,연말까지는 수용률을 인구대비 9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올해부터 2006년까지 IT강국의 중장기 비전과 범국가적인 지원체계를 담은 ‘글로벌 IT코리아 2006’을 수립,IT수출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대출기자 dcpark@
  • 글로벌 리더 ‘e코리아’ 만든다

    ‘글로벌리더 e코리아’는 실현 가능한 목표인가.’ 정보통신부가 21일 제시한 올해 추진과제는 의욕에 차 있다.다소 과욕이라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정통부는 ‘초과달성’까지 자신한다.휴대폰,초고속 인터넷 등 그동안 이뤄낸각종 초과달성 사례들을 조목조목 열거한다. 먼저 디지털TV 100만대 보급이 눈에 띈다.달성되면 본격적인 디지털TV 시대로 진입하게 된다.이와 관련,가전업계의분석은 다소 보수적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시장규모는 70만여대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은 “200만대로 목표를정하려다가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대폭 낮춰 발표한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성옥(李成鈺) 전파방송관리국장은 “올해 국내 TV시장 규모는 230만대로 전망되고,이가운데 100만대 이상은 디지털TV가 충분히 차지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올해 수출 510억달러와 무역흑자 150억달러의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IT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종합상사 출신 마케팅인력 등을 IT마케팅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나스닥IT펀드·한중무선기술펀드 등도 조성한다. 10대 수출전략 품목도 발굴,집중 육성키로 했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등 이동통신,SI(시스템통합),초고속 인터넷,소프트웨어,온라인게임 등이다.대부분이 차질없이 추진되면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IT산업 투자를 상반기에 조기 집중키로 했다.IT산업을 경기 회복의 견인차로 삼겠다는 의지다.전체 투자규모는12조7500억원.이 가운데 1조6114억원의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비는 68.2%인 1조98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연구·개발(R&D)자금 1조1403억원 가운데 62.4%인 7115억원도 앞당겨 투입할 계획이다.집행률(62.4%)은 전년 동기의31.4%보다 2배 수준이다.1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가운데 60%인 6조원도 조기 집행분으로 책정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중국 大戰’ 불붙었다

    ‘둘 중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 중국에서 동기식(미국식)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는 새롭게 열린 이동통신 시장이다.비동기식(유럽식)GSM은 거대시장으로 이미 열려 있다. 전자는 우리가 세계 최고의 상용화기술을 갖고 있어 뚫고 들어갈 공간이 많다.후자는 해외 ‘공룡’들과의 경쟁이버겁지만 시장이 워낙 크다.세계 최대규모의 이통시장인중국에서 ‘휴대폰 대전(大戰)’이 개막된 것이다.국내업체들이 ‘두마리 토끼잡기’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현재까진 유럽식이 주류=LG전자는 10일 GSM의 2.5세대서비스인 GPRS용 휴대폰(LG-510)을 중국으로 첫 선적했다. 국내업계로는 처음으로 개발,중국에 진출한 것이다.초기 50만대 규모의 수출물량도 확보했다.LG전자는 향후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이 서비스 시장에는 미국 모토로라,스웨덴 에릭슨 등 일부 메이저 업체들만 진출해 있다.후발주자인 LG전자도 자체 기술로 2.5세대 휴대폰 시장 쟁탈전에 뛰어든 것이다. LG전자 서기홍(徐淇洪)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중국정보통신사업총괄 조직을 중국지주회사 산하에 신설,현지사업기반을 갖춘 ‘현지완결형’ 전략으로 2세대는 물론 차세대 휴대폰 시장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견업체인 팬택은 지난해 7월부터 GSM에 대한 신규투자를 통해 2,9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세원텔레콤은 올해 중국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목표 9,000억원 가운데 60∼70%를 수출로 채울 계획이다. ◆CDMA는 새로운 황금시장=중국 차이나유니콤이 지난 8일전국망을 개통시킨 CDMA는 우리나라가 종주국.그런 만큼현지공장 설립에서는 국내업체들이 한발 앞섰다.그러나 모토로라와 일본의 소니,교세라 등 해외 메이저들도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우리에게 열린 ‘황금시장’이지만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100만대 CDMA 휴대폰 생산쿼터를 확보했다.올해 안에 20여개 신제품을 내놓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지난해 CDMA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돼 133만 회선,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시스템·단말기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LG전자도 중국 산뚱(山東)성에 월 10만대 생산규모의 현지 합작공장을설립,중국 정부의 생산비준을 기다리고 있다.랑차오(浪潮) 등 3개사와의 휴대폰 합작공장에 4,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중견업체들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 규모를높인다.세원텔레콤은 중국 닝보버드사에 CDMA 휴대폰 40만대를 팔 예정이다. 텔슨전자는 중국 콩가그룹에 34만대를수출하는 등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목표다.어필텔레콤도 중국 모토로라에 휴대폰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재계 중국시장 공략전 치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정부와 재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히 ‘중국 경영’을 올해 기업경영 모토로 삼은 대기업들은 현지공장·합작법인·연구센터 설립을 잇따라 추진,새해벽두부터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에 나섰다. 삼성은 “중국을 그룹 생존이 달린 전략시장으로 보고 접근하라”는 이건희(李健熙) 회장 지시로 전자부문 매출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지난해 70억달러였던전자제품의 중국 매출을 2003년까지 100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3일 옌볜대에 삼성SDS 소프트웨어연구센터를설립,IT(정보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올 상반기 중국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휴대폰단말기 생산법인,전자제품 디자인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특히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올 상반기에 국내 업계 최초로현지에서 생명보험영업을 시작한다.현재 합작파트너를 물색중이다.다음달 말 임원인사에서는 부회장급 중국사업 총괄담당자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올해 디지털TV와 정보통신사업에 주력,중국을 ‘제2내수시장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LG전자는 전자레인지·컴퓨터·모니터·세탁기·에어컨을 중국내 ‘톱 브랜드’로만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공략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있다. 지난 6일에는 중국정부로부터 CDMA휴대폰 생산비준을획득, 월 10만대 규모의 휴대폰 생산체제도 갖췄다. 아울러 ‘LG’ 단일 브랜드로 3∼4종의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올 상반기에 실시될 차이나유니콤의 CDMA시스템 2차 입찰 수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LG계열 시스템통합업체인 LGCNS는 상반기에 중국 광저우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중국속 SK’를 지향하는 SK는 내년까지 정보통신,생명공학,도로·자동차부문 등 3대 전략사업에 450억원을 투자한다.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제1,2이동통신사업자와 제휴 형태로 CDMA사업을 추진중이다.(주)SK는 상반기에 상하이 푸둥지구에 대규모 생명과학연구개발센터를 개설한다.상하이에 바이오벤처(40만달러)도 조성한다. 현대차는 중국에 현지 공장을 건설,독자적인 생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위험분산을 노려 중국­기아 합작법인과 별도로 운영한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자동차 생산을목표로 베이징 인근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부도 세계 최대의 CDMA 이동통신 시장으로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양승택(梁承澤) 장관은 차이나유니콤의 CDMA 개통식에참석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 방문길에 올랐다. 차이나유니콤의 CDMA 전국망 구축사업에는 삼성전자가 이미 단말기 공급물량 100만대를 확보하는 등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양 장관은 중국측과 CDMA 사업은 물론 초고속 인터넷, 사이버아파트 솔루션,디지털TV 등 유망 정보통신산업에서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박건승·강충식기자 ksp@
  • 경제 뉴스라인

    ◆두루넷이 내년 초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광케이블을 이용한 LAN(근거리지역망)방식의 광랜사업에 진출한다. 두루넷은 멀티빌(Multi-ville)을 내년 1월에 출시한다고12일 밝혔다.상하향 평균 5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대칭형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멀티빌 상품은 아파트 단지 통신실(MDF)까지 광 케이블을 깔아 각 가정으로 이더넷(Ethernet) 기반의 LAN 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모뎀이나 케이블 모뎀이 없어도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중앙소프트웨어와 무선통신기술업체인 큐엠텔이 합병한 이론테크놀로지(대표 최경주·전병엽)가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세계 최초로 무선 LAN(근거리지역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을 결합한 콤보모뎀카드를 개발,특허출원했으며 국내 통신업체와 1차분 22만대 공급계약을 곧체결할 예정이다.내년 4,5월께는 콤보모뎀카드를 양산,국내 통신업체와 100만대(1,2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대석유화학은 12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8명인임원수를 9명으로 감축했다고 밝혔다.또 조직을 기획지원·영업·생산본부 등 3개 축으로 단순화하고 사장이 영업본부장을 겸임,영업부문을 직접 지휘토록 했다.아울러 기획·재정·경인영업소를 제외한 주요기능을 대산으로 이전하는등 조직운용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을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우편주문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대상은 우편주문 판매상품 1,133종으로 쌀 21종,그외 곡물류 11종,민속주 85종,한과 102종 등이다. 우체국 인터넷쇼핑몰(www.epost.go.kr)을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통장을 갖고 있으면 전화(전국 국번없이 1300번)로도 주문할 수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현대큐리텔은 12일 임시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열고 박병엽(朴炳燁) 팬택 부회장과 송문섭(宋文燮) 현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빛은행은 12일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만 사용할 수있는 ‘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서울 서초지점에 개설했다. 70평 규모로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을 비롯,전담직원이 배치돼 세무·부동산·투자신탁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중 PB센터를 서울 대치동·성남 분당에 추가 설치하고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내년 3월1일부터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전에 연체금을 일부 갚으면이 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을 늦춰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기업회생을 돕기 위해 법정관리·화의업체에 대한 신용불량정보는 법정관리·화의 인가결정 시점에 맞춰 해제키로 했다.(02)3605-5248.
  • 경제 뉴스라인

    ■제일은행은 10일부터 중소기업이 상거래시 받은 약속어음·당좌수표·가계수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파트너도우미대출’을 실시한다.특히 여성사업자가 여성전용카드인 BC쉬즈카드에 가입하면 0.5%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통합 국민은행은 주택 사당동지점에서 내년 1월1일 10㎜이상 눈이 내리면 정수기를 지급하는 행사를 갖는다. 오는 22일까지 1,000만원 이상 신규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9만원 상당의 정수기 22대를 제공하며, 눈이 오지 않아도 신규고객 500명에게 쌀(1㎏) 1포대씩 준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각) 멕시코 고메즈 팔라시오에서 연간 100만대 규모의 초대형 컬러TV용 브라운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빈센터 폭스 멕시코 대통령,구에레이오 주지사, LG필립스 디스플레이 공동대표인 안드레아스 벤테 사장과 구승평 부회장 등 관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62.1㎞) 건설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 이방주(李邦柱) 사장은 6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호주 맥쿼리 은행 마이클 캐라피어 수석부행장과 자본금 출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외국 금융기관이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주주로 참여하기는 처음이다.내년 10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 PC 모니터 수준의 화질구현이 가능한 프로젝션 TV를 출시했다. 13개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320만∼520만원대.
  • 현대차 ‘올 100만대 수출’ 차질 우려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일부 차종의 내수시장 공급은 물론 올해 목표인 ‘사상 첫 100만대 수출’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의 이날 부분파업으로 울산·아산·전주공장 가동이 중단돼 2,094대 생산 차질에 252억5,400만원의 매출손실이 생겼으며 30일까지 총 4,132대,498억3,3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일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지금까지6차례의 잔업과 특근을 거부,이미 5,907대(785억8,900만원상당)가 제때 생산되지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장은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하고 있어 파업이 길어지거나 확대되지 않으면 차량 출고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휴대폰도 ‘身土不二’

    ‘휴대폰도 신토불이(身土不二)’ 전 세계의 휴대폰 단말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외국 메이저들이 유독 한국에서는 고전하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수성(守城)에 밀려 맥을추지 못하는 것이다.국내업체들은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자생능력을 갖춰 ‘열린 시장’의 모범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선 안 통하는 세계 최강=세계 1위의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는 국내 시장 점유율 통계에서 ‘기타’군으로 분류된다.지난 3월부터 제품을 내놓고있지만 공급물량이 미미해 독자적인 통계대상에 들지 못한다. 노키아는 당시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에 단말기를 공급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그러나 8개월이 지나도록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물론 LG텔레콤에게도 아직 공급조차 못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7일 “노키아의 단말기가 제대로 된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면서 “노키아측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보완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지만신규 주문여부도 품질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측은 “노키아 단말기는 테스트 결과 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비싼 데다가 물량까지 보장해달라는 무리한요구까지 해와 공급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면서 “만일획기적인 CDMA 2000 1X 단말기를 내놓는다면 검토해볼 수있다”고 말했다. SK신세기통신은 10월 말까지 3만7,220대를 공급받았지만단말기 가격이 비싸 더이상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KTF가공급받은 물량은 2만6,000대에 불과하다. ◆국내 3위도 위태로운 세계 2위=국내 관련업계에 따르면세계 2위인 모토로라는 지난달 국내 시장 점유율이 5%대로 떨어졌다.지난 93년 무려 56%를 싹쓸이하던 호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아 옛날이여’를 외쳐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모토로라는 그동안 10%선을 겨우 유지해오면서 나머지 외국 메이저들보다는 덜 고전하는 편이었다.3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52.9%),LG전자(22.9%)에 이어 점유율 10%를지켰으나 10월 들어 급락했다. 관련업계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누적된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7월 휴대폰부문의 소비자 고발건수를 집계한 결과 모토로라는 전체의 30%(68건)로 1위를 차지했다. ◆팬택,‘모토로라는 물럿거라’=팬택은 지난 13일 현대큐리텔을 인수하면서 제3강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팬택은 모토로라에 연간 400만대를 공급하고 있다.여기에 현대큐리텔의 점유율은 지난달 모토로라와 비슷한 5%대로 급상승했다.인수 후 연간 생산규모는 1,100만대의 LG전자에 이어 900만대로 국내 3위다. 박병엽(朴炳燁) 팬택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중 고유브랜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 3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씨줄날줄] Mr.공

    일본 닛산자동차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3조엔 가까운부채에다 3년전인 1999년 6,843억엔의 적자를 기록,‘지옥의 문턱’까지 갔던 닛산의 영업수지가 2000년 3,311억엔의흑자로 반전되더니 올 상반기 1,870억엔(2조원 상당)의 흑자를 기록했다.연간으로는 3,500억엔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은 2년째가 가장 어렵다는 통설을뒤엎은 흑자행진이다.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카를로스 공 사장(47).일본 자동차업계 2위로 ‘기술의 닛산’이라고 불리면서도 경영에 실패,멸종을 앞둔 공룡쯤으로 취급되던 닛산자동차의 지휘봉이 그에게 넘어간 것은 1999년 4월.닛산을 접수한 프랑스르노자동차가 파견한 전문경영인이다.브라질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경영 수완을 발휘한 ‘다국적’경영인이다.취임후 연고주의와 계열위주 경영풍토를 쉴새없이 두들겨 부수는 그에 대해 “인의(仁義) 없는 경영이 시작됐다”,“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고려하지 않으면 벽에 부딪힐 것”이라고 비판을 퍼붓던 일본의 경영전문가들이 이제는 공 사장의 다음 행보를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비결은 무자비한 원가절감.공 사장은 2000년부터 3년동안20% 원가절감을 하겠다고 공언했고 첫해 원가절감 달성분이11%나 됐다. 첫 흑자분 가운데 원가절감 부분이 차지하는액수는 2,870억엔 규모.거친 원가절감 요구에 일본 기업 풍토에서는 드물게 공정취인(取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하청업체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공 사장은 “시장에서 지금 ‘너는 안돼’라는 평가를 받으면 끝장이다.개혁 속도를 늦출 여유는 없다”고말한다.닛산은 한숨 돌린 것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257만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을 2005년까지 100만대 이상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닛산이 자동차업계 빅뱅의 회오리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가다가 중심부로 재진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자동차시장의 경쟁은 한층 격렬해질 전망이다. 공 사장의 경영을 놓고 서구식 경영방식이 무조건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본과 기업풍토가 비슷하고,주력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는 흥미있는벤치 마킹 대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g@
  • 매각안된 대우차법인 처리 골머리

    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대상에서 제외한 국·내외 생산법인의 처리를 놓고 대우자동차와 채권단이 고민에 빠졌다. 신설법인을 설립해 독자회생시키거나 제3자에 매각한다는계획을 세워두고 있지만,사정이 여의치 않다.일부 해외생산법인의 경우 국내 업체가 떠안아 주도록 공을 들이고 있지만,당사자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다. [최대 난제는 해외 생산법인] 이집트·베트남을 제외한 10개의 생산법인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생산대수는 100만대에 이르고 있지만,지난해 판매실적은 64만6,000여대(한달평균 5만3,800여대)에 그쳤다. 그마나 올들어서는 사정이 더욱 악화돼 1∼8월 실적이 28만2,600여대에 불과했다.대우차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한데다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펄쩍 뛰는 국내 업체] 생산규모가 큰 폴란드 대우-FSO공장의 경우 정부와 채권단은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인수를은밀히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란드 정부도 이를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대차의 반응은 차갑다.‘관심밖’이라고 잘라말한다.현대차가관심이 있는 것처럼 나도는 데 대해 ‘음해성 루머’라며 불쾌해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현대차가 인수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돈다. [국내 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우자동차판매의 경우 딜러제를 유지하고 있는 GM이 직영점(220개)을 인수할 가능성은크지 않다. 트랜스미션공장인 대우통신의 보령공장도 인수자가 나서지않고 있으며,신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부산공장과 군산공장(상용) 역시 독자회생보다는 ‘정리’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GM의 부평공장 생산라인 인수여부도 변수 중의 변수다. 주병철기자 bcjoo@
  • [씨줄날줄] ‘테러 바이러스’

    컴퓨터 바이러스가 또 출현했다.‘님다’(W32/Nimda.worm)바이러스이다.‘테러 바이러스’라고도 한다.컴퓨터를 닥치는대로 무력화시키는 위력이 가히 테러 수준이다.예전의 바이러스와는 아예 버전이 다르다.e­메일에 딸려온 첨부파일을 열었을 때 감염되던 ‘아이 러브 유’나 ‘코드 레드’와 달리 e­메일 자체를 클릭하는 순간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린다.어느새 100만대 가까운 세계의 웹서버가 망가졌다고 한다. ‘님다’를 ‘테러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은 위력 때문만이 아니다.미국의 세계무역센터를 폭발시켰던 테러범들이 이번에는 사이버 테러를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다.명칭부터 예사롭지 않다.‘님다’(Nimda)는 지배라는 뜻의 ‘Administration’ 앞 다섯 글자를 역순으로 조합했다는 것이다.‘W32’도 뒤에서부터 읽으면 ‘To 3W’로 3차대전을 암시한다는 것이다.미국의 이슬람권에 대한 보복 공격이 3차 대전으로 비화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시점에 출현했다는 점도 ‘테러 바이러스’라는 의구심을 더해준다.현대는 말그대로 ‘컴퓨터 사회’다.비록 군사용 사이버망에는 침투하지못한다 하더라도 국가 기관의 시스템망을 마비시킨다면 의외의 낭패를 불러 올 수도 있다.미국에서는 벌써 50만대가 훨씬 넘는 웹사이트가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님다 증후군’이 사회적 공포심으로 증폭된다면 그 피해 또한 가볍지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는 병원체로 숙주에 잠복했다가 틈이 보이면 질병을 일으켜 정상적인 질서를 깨뜨리는 속성이 있다.요즘 일본을 지켜보노라면 바이러스 행태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미국이 테러를 당한 후유증으로 국제질서가 동요되는 듯하자약삭빠르게 자위대 족쇄 풀기를 획책하고 있다.미국 지원을명분삼아 군사 대국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세계 평화를 위협하겠다는 얘기인지 도대체 속셈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감기나 컴퓨터에서 보듯 바이러스에는 특효약이 없다.일단걸리면 곤욕을 톡톡히 치러야 한다.컴퓨터에 저장됐던 자료가 모두 훼손돼 공든 탑이 허물어진다.그저 예방만이 처방이요 특효약이다.낯익지 않은 e­메일이라면 눈여겨 보았다가지워버리면 ‘님다’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방심하면 결과는 지독하고 돌이킬 수 없다.일본이든 컴퓨터바이러스든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할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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