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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7년만에 수출 1000배 증가/‘年 100만대·100억달러’ 초읽기

    현대차가 올 수출 100만대,100억달러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다음달 등정이 확실시된다.성사되면 ‘굴뚝산업’에선 첫 기록이다.자동차 수출 27년만이다.지금까지 단일종목에서 연간 100억달러 수출은 첨단기술 부문에서만 이뤄졌다.반도체,휴대전화 등이 효자 역할을 맡았었다. 현대차는 올 들어 10월까지 86만 2960대를 수출했다.금액으론 86억 2718만달러에 이른다.100만대에 13만 7000여대가 모자란다.100억달러에는 13억 7281만달러 부족하다. 그러나 두달동안 남은 몫을 채우기는 충분하다.월 평균치를 감안하면 다음달 중순 기록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대차의 첫 수출은 지난 76년 포니로부터 시작됐다.첫해 수출 1042대와 비교하면 27년만에 1000배 가까이 늘어났다. 누적 수출은 962만 8241대,누적 수출금액은 714억 4450만달러로 집계됐다.1000만대 수출도 내년 봄이면 달성될 전망이다. 지난해는 98만 5918대를 수출,100만대에서 1만 4000여대가량 모자랐다.수출금액은 90억 5000만달러로 100억달러에서 10억달러나 부족했다. 그러나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출대수보다 수출금액 상승이 더 두드러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EF쏘나타와 그랜저XG,싼타페 등 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2010년 글로벌 톱5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도약 꿈꾸는 中 종북 3省 / (중)깊은잠 깨어나는 국유기업들

    ‘동북 3성 대개발’의 핵심은 국유기업 개혁이다.낙후된 설비와 비효율 경영의 대명사인 국유기업들이 전체 기업의 70%를 차지하는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면 동북 3성의 경제개발을 기대하는 것은 ‘백년하청(百年河淸)’일 뿐이다. 이 때문에 동북 3성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유기업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인식,국유기업의 사영화와 성과급제도 도입 등 다양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장기전략으로 외자유치를 통해 국유기업 경영개선과 선진경영 습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선양·창춘·하얼빈 오일만특파원|랴오닝(遼寧)성의 성도인 선양(瀋陽)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널찍한 아치형 정문을 갖춘 중처지투안(中車集團) 공장이 나온다.정문을 통과해 100m 남짓부터 공정별로 설계된 6개의 공장 내부에는 종업원들이 대형 공작기계를 다루며 작업에 한창이다. 1950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2001년까지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자동차 부품을 납품했던 전형적인 국유기업이다.군에서 지시한 수량만 채우면 만사가 해결됐던 만큼 시장경쟁력과는 거리가 먼 공장이었다. 하지만 2001년 주인이 인민해방군에서 탄탄한 국유기업인 란싱(藍星)그룹으로 바뀌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1200명이던 직원을 2년 동안 500명으로 줄였고 철저한 성과급 제도를 도입,경영효율화에 나선 것이다.1000만위안(15억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공장 설비를 바꾸고 기술개발에 나섰다. ●성과급 도입이후 1인당 생산량 30% 증가 직공 월급은 생산량에 따라 최하 300위안(4만 5000원)에서 최고 1500위안까지 5배의 차이가 난다.군 소속 당시는 평등개념을 강조 모든 직공이 차별없이 300∼400위안의 월급을 받았다.쑨위칭(孫毓卿) 공장장은 군 소속 시절 1000위안에 불과했던 월급이 경영성과가 좋아진 지금은 성과급을 포함해 연봉이 10만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2001년 7000만위안이던 매출액은 올해 1억위안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2년 만에 50%나 늘었다.쑨 공장장은 “성과급 도입 직후에는 평등사상에 길들여진 직원들이 불만을 표하는 등 반발도 적지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돈을 버는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1인당 생산량이 30%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공장도 동북 3성 국유기업들이 공유하고 있는 금융부채와 실업자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다.방만한 경영을 했던 군 소속 당시 받은 금융대출금의 이자도 만만치 않은데다 700명의 해고자 중 600명에게 매달 150위안의 실업수당을 제공하기 때문이다.쑨 공장장은 “중앙이나 시정부에서 국유기업들의 재정부담을 덜어주지 않는 한 사영기업들과의 정상적인 경쟁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시정부가 국유기업 개혁 선도 헤이룽장성 제3의 도시 무단장(牧丹江)시에서 18㎞ 떨어진 하이린(海林)시는 국유기업의 민영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도시다.인구 43만명의 하이린은 전형적인 농공도시로 시가 소유한 120여개 국유기업을 99% 민영화시켰다. 조선족인 황련하(여·40)부시장은 “생산력 증대를 위해 2001년 시범적으로 5개의 국유기업을 민영화했고 성과가 좋아 올해 120개 가운데 부실한 3개만 남기고 모두 사영기업으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하지만 민영화는 시작일 뿐 목표가 아니다.황 부시장은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선진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하이린시 자체로는 역부족”이라고 털어놓았다. 후춘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발전연구소 부소장은 “무조건 사영기업화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고 선진기술과 자본을 갖춘 외자기업들과 접목시키는 것이 동북 3성 개발의 주요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하이린시는 투자 안내 책자에 외국인 투자자를 황제로 모시겠다고 아예 못박을 정도로 외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주요 타깃은 한국 기업이다. ●500만위안 이상 외국투자자 공장부지 무상제공 현재 개발중인 산업단지 명칭을 아예 ‘중·한 경제기술개발구’라고 했을 정도다.지난달 29일 울산·울진에서 온 한국의 중소기업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500만위안 이상 투자자에 대해 공장 부지 무상제공이란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하이린 이외에도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들은 외국 투자기업에 대해 싼값에 토지를 공급하고 최고 10년까지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경제개발구를 곳곳에 만들었다.다롄 경제개발구의 경우 494개 외국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만도 11만명에 달한다. 동북 3성 국유기업 개혁의 주요 수단은 외자유치다.첨단기술을 습득하고 선진 경영기법까지 전수받겠다는 전략이다.외자유치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국유기업이 바로 디이자동차(第一汽車) 그룹이다. 지린성 창춘시에 위치한 디이자동차그룹은 국유기업 설립 50년째인 올해 중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포천지 매출액 기준)에 진입했다.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디이자동차의 글로벌기업 도약에는 합작 파트너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선진경영과 생산기법이 결정적 도움을 줬다.디이자동차는 지난 91년 폴크스바겐과 합작 생산법인인 이치다중(一汽大衆)을 설립,창춘시를 선진 자동차 생산기지로 변모시켰다.이치다중은 설립 이후 매년 증설을 거듭해 올 생산량은 30만대,2007년 100만대 돌파가 목표다.모회사인 디이자동차는 이치다중의 모든 경영·생산 기법을 벤치마킹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갔다.장인푸(張銀福) 판공실 주임은 “디이자동차는 매년 20여명의 중간급 간부를 이치다중에 3개월간 연수보내 현장의 생산관리 시스템 등을 배운다.”고 밝혔다.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루중위안(盧中原) 부장은 “새 지도부의 경제개혁은 국유기업의 독점체제를 시장화로 전환시키고 도농간의 균형 개발을 이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ilman@ ■중처기업집단 왕장 부사장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의 대표적 국유기업인 중처(中車)기업집단은 과거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놀고 먹는’ 종업원들이 수두룩하고 시장에 둔감한 전형적인 국유기업이었다. 하지만 2001년 국유자산관리 위원회 소속의 란싱(藍星)그룹으로 넘어오면서 국유기업 개혁의 성공사례로 꼽히게 됐다. 중처집단의 왕장(王璋·40) 부총경리(부사장)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중국 20개 도시의 35개 공장마다 철저한 성과급을 도입해 경영 효율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명문 칭화(淸華)대 자동차학과 석사 출신으로 10여년간 생산 현장에서일한 엔지니어다. 중처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국유기업 개혁을 진행하는가. -2001년 인민해방군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2만명의 종업원 중 4000명(20?을 해고했다.중앙정부와 국유기업이 재정을 분담해 퇴직금을 마련했다.월급제도는 철저한 성과급으로 전환했고 간부들의 수도 절반 이상을 줄였다. 하지만 실업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퇴직시키지?않는다.각공장마다 생산의 적정인원을 도출해 불필요한 인원들을 새로운 사업장으로 배분했다.예를들면 자동차 생산라인의 일부 직공들을 새로 신설한 정비업체로 이동시켰다.실업자를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는가. -2001년 매출액이 4억위안(600억원)이었지만 2002년 6억위안,올해는 15억위안 달성이 가능하다.2년만에 매출액이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중앙정부가 구상하는 국유기업 개혁 방안은. -최근 공산당 16기 3중전대회에서 국유기업 개혁 지침이 나왔다.문어발식 경영을 막기위해 핵심사업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보조사업 영역을 서서히 줄이는 방식이다.하지만 중앙정부가 개별 국유기업에게 구체적인 경영 지침을 내리지는 않고 자체적으로 개혁에 임하고 있다. ■국유기업 실태 동북 3성의 국유기업은 전체 기업의 70%를 차지한다.중국 전체 평균(40.5%)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치다.중국 지도부가 구상하는 동북 3성 대개발의 핵심이 계획경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것이고, 제1 목표가 국유기업의 사영 기업화다. 이 때문에 동북 3성은 앞으로 ‘철밥통’이자 부실의 대명사로 통하는 국유기업에 대해서 강도높은 개혁을 하는 한편 창의성이 뛰어난 전면적인 시장경제,즉 민간기업의 활성화에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민간기업 활성화는 중국의 대표적 고민인 일자리 창출로 노동력을 흡수하는 한편 경제발전의 걸림돌인 국유기업에 대한 정부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16기 3중전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국유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30% 수준에서 10%대로 낮춘다는 전략을 세운 것도 이런 맥락이다.국유자산감독위원회 리룽룽(李榮融)주임은 “시장경제체제 정착은 물론 중국 사회에 만연한 부패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유기업은 향후 사영기업 체제로 경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업문제는 중국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중국 정부가 부실 국유기업들을 쉽게 파산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베이징대 린이푸(林毅夫)(경제학)교수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운수업이나 요식업,도시 환경 정비업 등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실업자들을 흡수하면서 부실 국유기업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IT특집 / 모바일 뱅킹시대가 열린다

    휴대전화로 금융거래를 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시장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몇년 안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이동통신업체는 단말기 칩을 이용,기존의 음성·정보는 물론 금융거래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금융기관은 어느 때든 ‘걸어다니는’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통신·금융업계도 ‘통신·금융 융합시대’를 맞아 상호 ‘윈 원’할 수 있어 이익이다. 그러나 아직 시장은 무르익지 않았다.각 사가 이미 상용화한 ‘무선인터넷 접속방식’이 비밀번호,계좌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는 등 접속 단계가 길어 통화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보안성 우려 때문에 큰 금액의 경우 송금을 꺼리고 있는 실정.그러나 각 사가 보안 시스템을 거의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해 실제 불안은 없는 상태다. LG텔레콤의 '뱅크 온' 지난달 초 국민은행과 함께 내놓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칩’을 장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기존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 접속방식보다 한 단계 높은 상품이다.이용자가 관심을 갖는 보안성도 스마트칩 보안번호,거래비밀번호,보안카드 등 3중으로 설치했다. 금융 칩과 휴대전화를 결합해 계좌 조회,이체,출금 및 수표조회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 가능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다.보안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한두번 단축키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다른 은행도 연결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하루 2000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어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알짜 상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회사측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은행거래는 나머지 전체 모바일 뱅킹시장의 5배 수준”이라면서 “이 추세라면 9월 한달간 5만명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회사측은 조만간 신용카드 결제,복권 구매·당첨 조회,지로·공과금 납부,증권거래 등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KTF의 'K-머스 뱅킹' 국내 21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KTF의 무선인터넷을 이용,금융정보 및 잔액 조회,자금이체,세금 및 외환 서비스,대출신청,카드 서비스,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이용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매직엔 혹은 멀티팩의 K머스 뱅킹’에 접속해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이용 비용은 무료다. ‘K머스 폰’ IC칩은 LG카드에서 제공 중이며 올 하반기에 다른 카드사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IC칩에 은행계좌카드 정보를 담아 현금인출,이체거래,대출 등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네모' '모네타' SK텔레콤의 모바일 뱅킹은 어느 회사보다 서비스가 다양하다.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성 승인도 받았다.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네모(NEMO)’는 통장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송금 및 구매결제를 할 수 있다.은행간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다. 9개의 은행과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016,018,019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용도인 ‘모네타’도 서비스하고 있다.지난 8월 말 현재 가입자가 2만명에 이른다.외환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신한,LG카드가 제휴하고 있다.전용 단말기도 22만대가 보급된 상태이며 올해 말까지 10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의 성공 열쇠가 가맹점을 늘리는 데 있다고 보고 모네타 수신기인 ‘동글’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8월 말 현재 28만대가 설치됐고,연말까지 44만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는 주요 가맹점의 75%를 차지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SK주유소,통신료 등에서 0.2∼4%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국제경제 플러스 / 소니·MS, 中게임시장 경쟁

    |상하이 연합|포화상태에 접어든 전세계 게임시장의 새 대안으로 급부상한 중국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22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1(PS1)으로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한 소니는 올 가을 후속모델인 PS2 판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맞서 MS는 엑스박스(XBOX) 모델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 2년 내에 중국 매출을 100만대까지 잡고 있다.이 회사 세계 판매량의 약 2%에 불과한 물량이지만 중국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MS는 단기적으로는 적자매출이 불가피하지만 중국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5억달러의 마케팅자금을 투입,소니를 압박하고 있다.
  • [인터넷 스코프] 사이버세상의 컴퓨터벌레들

    올여름은 벌레잡이 소동 속에 지나가 버렸다. 지난달 블래스터,웰치아,소빅F라는 컴퓨터 벌레(worm·웜)가 잇따라 출현해 필자를 바싹 긴장시켰기 때문이다.이들 벌레는 전세계 컴퓨터 수백만대를 마비시켰다.특히 웰치아는 캐나다항공의 체크인 시스템,미국 해군·해병대 컴퓨터의 75%를 마비시켰다. 지난 1월 인터넷 침해사고를 계기로 네트워크 이상 징후 관측체계를 대폭 정비한 덕분에 우리나라는 다행히 이들 웜으로 인한 피해를 예상보다 미미한 선에서 막는 데 성공했다. 웜은 바이러스가 진화한 것이다.바이러스가 컴퓨터를 노린다면 웜은 네트워크를 공격 표적으로 삼는다.그리고 마치 진짜벌레처럼 급속한 자기복제를 통해 순식간에 인터넷을 점령한다. 이런 현상은 왜 벌어지는가.뉴욕대의 닐 포스트 교수는 기술을 한껏 뽐내 보고자 하는 ‘기술 애호족(族)’과 새 문명을 거부하려는 ‘신(新)러다이트족’ 이론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당장 급한 우리의 관심사는 웜 또는 바이러스를 어떻게 막느냐이다. 바이러스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보안 취약점을 뚫고 침투한다.아무리 잘 만든 프로그램이라도 허점은 있게 마련이다.따라서 해커는 이 틈을 비집고 바이러스를 흘려 보낸다.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사는 대부분 해커의 공격이 있기 전 취약점을 찾아내 보완한다. 고작 2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도 툭하면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하는 마당에 수천만 줄의 복잡한 코드로 이루어진 운영체계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취약점이 없기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이다. 그렇다면 프로그램 소비자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바이러스를 퇴치할 처방을 실행하면 된다.전자를 패치,후자를 백신이라고 부른다.패치는 프로그램 제작사에서,백신은 백신전문회사에서 만들어 배포한다. 이 두 가지 조치를 충실히 하면 바이러스의 90% 이상을 막을 수 있다.막지 못하는 나머지 10%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바이러스라고 보면 된다.이 두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곳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www.kisa.or.kr)이다. 블래스터 웜의 공격표적이 된 윈도 NT,2000,XP를 탑재한 국내 컴퓨터는 약 450만대이다.이들 운영체계의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프로그램이 웜 공격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내고 이를 방지할 패치를 만들어 이미 지난해 7월 공표했다. 하지만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가.막상 일이 터져야만 수습에 나서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들로,MS나 KISA의 잇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야속할 정도로 패치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블래스터가 내습했다.KISA와 MS는 다시 목이 터져라 “패치하세요.”를 외쳤고,그 바람에 MS를 통해 266만대가,안철수연구소 등 국내 백신회사를 통해 100만대가 패치를 받아갔다.그래도 100만대 가까이 남은 컴퓨터들을 살리기 위해 MS와 KISA는 패치 프로그램을 담은 CD 10만장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이렇게 해서 이제 패치는 어지간히 이루어진 것 같다.하지만 이 얼마나 국력의 낭비인가. 정보보호는 어렵고도 쉽다.어려운 부분은 전문기관·기업에서 맡는다.자동차 운전자가 정비까지 공부하자면 얼마나 골치가 아프겠는가.쉬운 부분은 일반 PC 사용자의 몫이다.일반인은그저 생활 속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문단속하듯 컴퓨터 보안패치와 백신사용이 하루바삐 일상화하기를 기대한다. 김 창 곤 정보보호진흥원장
  • 소음없는 냉장고·절수 세탁기등 가전도‘친환경’시대

    ‘이제는 친(親)환경이다.’ 소음없는 냉장고,재활용 TV,절수(節水) 세탁기…. LG전자가 더욱 심해지는 미주·유럽지역 국가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군(群)으로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천연 냉매와 리니어 압축기를 달아 환경오염과 소비전력 및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양문형 냉장고 ‘리니어 디오스’를 본격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니어 압축기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는 기존 압축기와는 달리 바로 직선운동을 통해 냉매를 압축,전력 손실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부품.마찰 부위가 거의 없어 소음도 대폭 줄일 수 있다.90년대 초부터 미국,유럽,일본의 주요 가전업체들이 개발 중이지만 양문형 냉장고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 10년간 6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국내외에 910여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리니어 압축기를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미국과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압축기 단품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리니어 디오스’는 또 천연냉매(R-600a)와 차세대 발포제를 사용,국내 최초로 ‘0’ 수준의 오존파괴지수와 지구온난지수를 실현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스피커 부분을 천연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처리,재활용이 가능한 48인치 LCD프로젝션TV(RN48SZ40H),물 사용량을 30% 이상 줄인 드럼세탁기 트롬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군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각종 부품과 인쇄회로기판(PCB) 등에 납을 사용하지 않는 ‘무연 솔더링 기술’을 지난해부터 세탁기,LCD TV 등에 시범적용한 LG전자는 올 상반기부터는 전자레인지,에어컨,청소기 등으로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김쌍수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돼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리니어 압축기 등 녹색기술로 선진국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휴대전화 해외서 잘나간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의 잇단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주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타이완의 CDMA서비스 사업자인 APBW사에 로터리 방식의 카메라폰 5만대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타이완에 공급하는 카메라폰은 CCD(고체촬상소자) 방식의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6만 5000 컬러의 TFD-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탑재,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40화음 벨소리 및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APBW사는 지난달 28일 타이완내에서 CDMA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신규 사업자로 타이완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cdma2000 1x) 사업에 진출,첫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로터리 카메라폰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최근 미국 CDMA사업자인 스프린트와 버라이존에 지능형복합단말기(MITs)를 공급하고,인도 시장에도 CDMA 단말기 140만대를 수출했다. 내수가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 3360만대였던 수출 규모를 4370만대로 확대,올해 총 52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모두 5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인도 CDMA 단말기 시장에서 최근 100만대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한 플랫폼 100만대 생산·판매 / “꿈이 아니야”

    자동차 회사들이 ‘플랫폼 공유’에 정성을 들이는 까닭은 개발비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다. 먼저 전체 차 개발비의 40∼50%가 플랫폼에 쓰이는 만큼 플랫폼 공유 모델을 갖는 것만으로도 전체 개발비에서 절반 가까이를 남기고 들어가는 셈이다.차종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보통 3000억~4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무엇보다 자동차 회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든 차들이 연간 100만대에 달하는 것이다. 푸조,폴크스바겐 등은 이미 ‘꿈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995년에 출시돼 지난 4월 생산 2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아반떼(현재 이름은 뉴아반떼XD)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이 총 30여만대였다.아반떼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라비타·투스카니 등의 연간 총 판매량까지 합하면 46만여대. 현대·기아차는 이 플랫폼에서 오는 10월 출시되는 스펙트라 후속 ‘LD’(프로젝트명)도 생산,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의 총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도록 모델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같은 회사내에서 뿐 아니라 이종(異種) 메이커들간에도 원가절감을 위해 같은 플랫폼으로 모델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울 승용차 200만대 돌파

    서울 자가용 승용차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자가용 승용차 등록대수가 200만 400대를 기록,1992년 100만대를 넘어선 뒤 11년만에 100만대가 늘었다.지난 3월 말 서울의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73만 1787대이며,매달 1만여대씩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는 자가용 승용차가 도쿄 수준인 500만대까지 늘어난 뒤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자동차 증가에 비해 따르지 못하는 도로망과 주차장 증가율이 앞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500만대 이상이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시내 대부분의 도로에서 차량 소통과 자유로운 보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LOOK 아시아]1부 新장보고 루트 르포 (13)소비대국 중국

    상하이·광저우·다롄 오일만특파원 중국은 외형상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에 불과한 나라다.그러나 한국인들 눈에 비치는 꾀죄죄한 도시 거리나 헐벗은 농촌의 모습으로 중국 전체를 판단하면 오산이다.중국은 이미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됐고 자산 100만위안(1억 5000만원) 이상의 중국 부자들도 5000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현지 학자들의 분석이다.중국 물가수준에 비춰볼 때 1억 5000만원이라도 15억원에 상당하는 실질구매력을 갖는다.개혁·개방의 총설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시안푸치라이’(先富起來·먼저 부자들이 나와야 한다.)의 구호대로 80년대부터 서서히 형성된 부유층들은 90년대 중반부터 가속도가 붙는 형국이다.여기에 전체 인구의 15∼20%(2억∼2억 5000만명)에 달하는 중산층들이 가세하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수입 명품 사재기에 나서는 부유층들 정확한 통계는 어렵지만 중국의 경제학자들은 소득이 1만달러를 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5%(7000만명) 안팎인 것으로 보고 있다.상하이 사회과학연구원 류황쑹(劉滉松) 교수는 “1700만 인구의 거대 도시 상하이의 1인당 GDP는 5000달러지만 실질 구매소득은 이미 1만달러에 육박했다.”며 “중국 부자들은 선진국 부자들과 비슷한 소비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의 말대로 중국은 부자들의 ‘천국’이다.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둥루(南京東路)는 저녁 7시가 넘어서면서 화려한 네온사인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명품족(名品族)들의 집결지로 유명한 이스턴 백화점,1층에 위치한 ‘ESCADA SPORTS’ 매장에는 평범한 흰색 재킷 1벌이 무려 7000위안(105만원)이나 했다. “이렇게 비싼 옷을 누가 사느냐.”고 묻자,매장 점원 정메이(鄭梅·21)는 “지난 춘제(春節) 때는 하루에 3∼4벌도 팔았다.”고 되받는다.중국 부자들은 외국제 수입 명품이면 사족을 못쓴다는 설명이다. 3층 숙녀복 코너는 ‘ANNA PUCCI’ 등 이탈리아 명품들의 진열장이다.1만위안(150만원)의 원피스부터 3만위안(450만원)짜리 모피까지 다양한 옷들이 팔려나가고 있었다.고객들은 주로 IT업체의 임직원이나 사영기업주,당 고위관리들의 자녀,홍콩·대만 기업인들의 현지처들이 다수를 이룬다.이 백화점은 상하이와 인근 도시의 2만명 VIP 고객들을 관리하며 10∼2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패션의 도시 다롄(大連)에 가보면 상황은 더욱 명확하다.동북 3성의 최대 의복생산업체인 다양(大陽)의 류원셴(劉文獻) 부총경리(부사장)는 “한벌에 8000위안(120만원)에서 1만위안(150만원)짜리 고급 양복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최근 시장동향을 전했다. 80년대부터 개혁·개방의 선도 역할을 했던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는 일찍부터 부자들이 생겨났다.시내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자동차로 가면 최고급 주택들이 모여있는 ‘바이윈산(白雲山) 별장’이 보인다.별장 앞쪽에는 중국의 명승지 시후(西湖)를 본뜬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다. 200만∼300만달러의 3층 빌라 20여채가 모여 있는 이곳은 걸어서 1분이면 바로 골프장이다.외부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이곳 관리인은 “입주자들은 골프가 무료이고 경호원까지 따라붙어 신변안전은 문제가 없다.”고 자랑한다. ●달궈지고 있는 중산층들의 소비 열기 중국 소비시장은 중산층들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판젠핑(范劍平) 중국 거시경제연구소 주임은 “전체 도시인구는 대략 4억명 안팎이며 이들의 40∼50%가 월 수입 4000위안(60만원) 이상의 중산계층”이라고 분석했다.판젠핑 주임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은 세계적 필름회사인 코닥의 17번째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번째 시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체인점 그룹인 우메이(物美)의 장원중(張文中) 사장은 “중산층들의 등장으로 중국 대도시의 소비구조가 국제적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즉,제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며 브랜드 위주의 소비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중산층의 소득은 매년 7∼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인터넷 취업알선업체인 중화잉차이왕(中華英才網)은 선전(深) 직장인들의 평균 급여는 5만위안(750만원)이고 상하이는 4만 5000위안(675만원),베이징은 4만 3000위안(645만원)으로 발표했다. ●신용카드 이용자 매년 두배 급증 이런 중산층들의 소득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가입자가 연 2억명을 넘어서는 등 거대 소비 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베이징대 인바오윈(尹保雲·사회학) 교수는 “2∼3년 전만 해도 승용차는 부유층의 상징이었고 중산층은 택시 이용자,서민들은 버스나 자전거 이용자로 분류했다.”며 “하지만 중산층들의 승용차 구입 경쟁으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중국 정부도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신용 판매의 활성화 전략을 짜고 있고 자동차,주택,고가 가전제품의 할부판매와 소비자 신용관련 금융상품의 등장이 더욱 수요를 늘리는 중이다. 지난 4년간 중국의 신용카드 이용자 수는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005년까지 매년 75∼100% 안팎의 성장이 전망된다. 상하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양위리(楊宇立) 주임은 “선진국의 전례로 보면 1인당 GDP 4000∼5000달러에 달할 때 중산층 위주의 신용카드사용자가 급증한다.”며 “상하이나 광저우,선전,베이징 등 대도시가 이런 조건을 갖췄고 다롄이나 청두 등도 조만간 합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가 매년 7∼8%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급격한 도시화 진행과 더불어 부유층·중산층들이 점차적으로 확대,15년 안에 미국에 버금가는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국 학계의 일반적 분석이다. oilman@ ■中부자들 소비행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의 부자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소비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잡지 포천지가 발표한 40세 미만 세계 40대 갑부 중에 8명이 중국인이다.펑룬(鵬潤) 그룹의 황광위(黃光裕),융유(用友)소프트웨어그룹의 왕원징(王文京),통웨이(通威)기업의 류한위안(劉漢元) 등이며 홍콩,대만 등 중국계 인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명이다.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중국의 재벌들이 최근 들어 급성장,수천명에 이르며 준재벌급의 경우 1만여명이 넘어섰다.”고 보도했다.상위 20%의 고소득자들이 전체 부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부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틀리,BMW는 물론이고 50만달러(6억 50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승용차도 부담없이 구입한다. 경제특구 선전(深)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덩훙(登紅·41)은 200만달러 짜리의 호화주택 2채와 페라리,벤츠,링컨 컨티넨탈 등 6∼7대의 최고급 승용차를 소유,화제가 됐다. 베이징 부자들 사이에는 요즘 청(淸)왕실의 궁중요리인 만한전석(滿漢全席) 코스(8888위안·133만원)를 시켜먹는 게 유행이다.도시 민궁(民窮·노동자)의 18개월치 월급(500위안)에 해당된다.한번에 1000위안(15만원) 하는 피부 마사지는 부유층 여성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상하이 푸둥(浦東)지구 스마오빈장(世茂濱江) 화원(花園) 2단지에는 3개층을 합친 328평규모의 아파트가 3550만위안(약 52억원)에 팔렸다.하늘에 뜬 호화주택(空中豪宅)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옥상에 전용 수영장과 정원이 딸렸고 회전식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200만위안(3억원)어치의 주방설비,21인치 액정화면이 설치된 욕실 등을 갖췄다고 한다.중국의 부자들은 대부분 사영기업가로서 IT와 증권,부동산,금융,에너지 분야에서 성장했다 ■김용관 선전 한인상공회장 선전 오일만특파원 “중국 시장은 더이상 싸구려 제품이 아닌,고기능,고급화,그리고 브랜드로 승부를 걸여야 합니다.” 선전(深) 경제특구의 한인상공인회 김용관(金容寬·사진·56) 회장은 중국 부유층들은 이미 고도 소비시대로 돌입했고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교 직후인 지난 93년 중국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부유 계층들은 과시욕 때문에 최고급 외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기업들도 고급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중국 부유계층의 소비 심리는. -급격하게 돈을 모은 졸부들이 많아 신분 상승을 과시하려는 현시욕이 강하다.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명품(名品)으로 알려진 브랜드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중국 부자들은 ‘싼 게 비지떡’이란 생각이 강하게 투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선전의 부자들이 1시간 거리인 홍콩으로 몰려가최고 백화점에서 명품들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시장의 특징은.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만큼 소비시장도 다극화 현상이 심하다.수교 초창기처럼 “이쑤시개 하나만 팔아도 13억명”이라는 가설은 성립하지 않는다. 저가·중가·고가·최고가 4개 시장이 병존,혼재하는 상태지만 중저가 시장은 중국 기업들과 싸움이 안된다. 중국 부유층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는. -미국이나 일본,유럽 기업들보다 한국 상품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중국 고급 제품보다 조금 좋다.’는 정도가 사실에 가깝다. 하지만 삼성 애니콜 휴대전화 등 일부 상품들은 외국산과 비교해도 최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브랜드 광고’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상대적으로 품질이 좀 떨어져도 ‘브랜드’ 이름으로 먹고 사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 복지시설에 디지털TV 보급 정통부, 서울·수도권 200곳에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부터 양로원,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디지털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드컵 HD(고화질)TV방송 실시와 디지털TV 100만대 보급 돌파를 계기로 디지털 방송을 사회 저변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정통부는 우선 4억원을 들여 올해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지역 200곳의 복지시설을 선정,1대당 200만원 상당의 일체형 32인치 HDTV 1대씩을 보급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 IT특집/ 세계 최강 국내업계/휴대전화 사흘마다 신제품

    ‘휴대전화 홍수났네.’ 새로운 기능과 모델의 휴대전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 강국’에 걸맞게 다양한 기능의 신제품들로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전문점과 이동전화서비스업체 대리점의 진열대가 모자랄 지경이다. 언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사이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델까지 나오고 있다.이만한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최신 제품을 가장 빨리 구입하는 사람)’ 시장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사흘에 한 모델꼴 출시 지난해 삼성전자,LG전자,팬택&큐리텔 등 국내 업체들이 내놓은 신제품은 모두 80여종.삼성전자 38개,LG전자 36개에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팬택&큐리텔이 6개 모델을 내놓았다.모토로라 등 외국업체들의 제품까지 합치면 100여종이 훨씬 넘는다.사흘에 한번씩 신제품이 선보인 셈이다.올해는 이같은 주기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각각 40∼50개의 신모델을 내놓고,팬택&큐리텔도 30여종까지 라인업을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투자비 대비,휴대전화 한 모델의 ‘경제성’을 10만대 정도로 보고 있는데,이를 감안하면 1100만∼13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계산이다. 실제 시장 규모도 이와 비슷하다.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전화는 모두 1560만대에 이른다.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100만대 이상 팔린 이른바 ‘밀리언셀러 모델’도 등장했다.‘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 디자인을 닮은 휴대전화를 만드는 게 어떠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만들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이른바 ‘이건희폰’(SCH-X430)은 국내에서만 200만대가 팔렸다.LG전자의 컬러폰 ‘100시리즈’도 ‘밀리언셀러’ 대열에 들어갔다. ●휴대전화는 ‘달러박스’ 업체들간 국내에서의 ‘선의의 경쟁’은 해외시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톡톡히 ‘달러박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수출한 휴대전화는 모두 9600만대.국내 생산량 1억 1200만대의 85% 이상을 해외로 뿌렸다.그렇게 벌어들인 외화만 해도 112억 5000만달러로 2001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생산된 휴대전화 100대 중 27대는 국산 제품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장인 김종은(金鍾殷) 사장은 “외국 유명업체들도 한국 회사들의 첨단 신기술 개발에 경악하고 있다.”면서 “몇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의 대도시는 물론 푸저우(福洲) 등의 지방에서도 국산 휴대전화가 큰 인기를 끌며 최고가에 팔리고 있다. 삼성과 LG 로고가 선명한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말 푸저우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삼성전자 컬러 휴대전화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싶은 물품 중 하나”라면서 “한국산 휴대전화는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바이어들이 한국을 방문,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최첨단 휴대전화를 공급해줄 것을 요구하는데 이를 뿌리치는 게 어렵다.”고 토로한다.아직 국내와 같은 첨단 이동전화서비스가 되지 않는 중국에 자칫 물건을 공급했다가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까봐 공급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국내에서의 휴대전화 ‘홍수’가 해외시장까지 ‘범람’하고 있는 셈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세계자동차CEO 총회 김동진사장 국내 첫 참석“현대車신화 美서도 이어갈것”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최고경영자(CEO)총회에 김동진(金東晋·사진) 사장이 국내업체 최초로 참석,현대차의 글로벌·현지화 경영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부문 소비자만족도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사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포드의 윌리엄 포드 회장,제너럴 모터스 릭 웨고너 사장,크라이슬러 COO(최고운영책임자) 볼프강 베른하르트 등 700여명의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사장은 총회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도보다 8.3% 증가한 37만 5000여대를 미국 현지시장에 판매했다.”면서 “앞으로 앨라배마주의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05년 50만대,2010년에는 100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톱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지 연구개발 거점을 확충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와 지속적인 신차 투입으로 현대차 인도공장의 성공신화를 미국,중국 등에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이번 총회에 공식 초청받은 것은판매신장과 함께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에 대한 투자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그만큼 한국자동차의 위상이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대기업 해외기지 확보 大戰/삼성·LG·SK·현대차등 생산기지 재배치

    ●아시아 시장을 잡아라 올해 가동하는 주요 대기업의 해외 생산법인은 대부분 중국,인도,태국 등 아시아권에 몰려 있다.아시아 지역의 성장률이 세계 경제의 불황과는 무관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월부터 중국 쑤저우에 연산 100만대 규모의 노트북PC 공장을 가동한다.에어컨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듈 공장도 가동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중 상당수를 태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1단계로 상반기중 연산 1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최근 태국에 주력품인 에어컨 공장을 준공하는 등 창원공장의 기능을 서서히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내 10개 생산법인과 인도 뉴델리 가전공장 등 중국,인도 지역의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중국에 ‘제2 SK그룹’을 건설키로 한 SK도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늘리고 있다.SK㈜는 중국 차우칭에 현지법인을 설립,상반기에 특수폴리머 생산공장을 가동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센다이자동차의 올해 생산량을 당초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려 잡았다.중국 시장의 성공적 공략이 글로벌 빅5 진입의 전제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0년까지 모두 11억달러를 투입해 현지법인의 생산규모를 연산 1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 현지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차도 옌칭공장에서만 올해 5만대를 생산키로 했다.기아차는 또 옌칭공장 외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4000만달러를 투입,중국 난징시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오드 공장을 짓고 있다.앞으로도 7000t을 더 증설해 연산 1만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 대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은 상당히 계획적이다.‘있어야 할 곳’을 정해 복합단지화를 꾀하는 추세다. 삼성은 중국 쑤저우에 이어 헝가리를 복합단지의 중점기지로 키우고 있다.우선 삼성SDI는 올해 9000만달러를 들여 CPT(컬러TV용 브라운관) 라인을 증설한다.완공되면 지난해 준공한 260만대에서 380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삼성전기도 포르투갈에 있던 생산라인을최근 헝가리로 옮겼다.삼성전자는 컬러TV를 생산하던 헝가리 공장의 생산 품목을 컴퓨터모니터 등으로 다변화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동유럽을 주요 기지로 키우고 있다.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의 설립을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05년부터 연산 30만대 이상 생산키로 했다.또 서유럽 공략을 위해 헝가리·체코 등 동유럽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 공장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창출”이라면서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글로벌화 뿐만 아니라 이윤창출의 자연스런 동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광삼 김경두기자 stinger@
  • 디지털大戰 PC·휴대폰산업 대충돌

    PC운영체제 ‘윈도’(Windows)로 전세계 컴퓨터 산업을 호령해 온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세계 휴대폰 시장을 40% 가까이 장악하고 있는 핀란드의 노키아.서로 경쟁할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두 거인이 전면전을 선포했다.컴퓨터와 휴대폰이 하나로 융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충돌이다. 주도권 다툼은 단순한 회사간 경쟁 차원을 넘어 컴퓨터의 발전 패러다임과맥을 같이 하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특집기사를 통해 두 회사가 대표하는 컴퓨터 진영과 휴대폰 진영의 차세대 디지털 패권경쟁을 소개하고,이를 통해 컴퓨터의 미래를 조망했다. 컴퓨터산업과 휴대폰산업이 충돌하고 있다.양쪽 진영 모두 20년전 PC가 메인프레임(대형컴퓨터)을 몰아내고 컴퓨터산업의 왕좌에 올랐던 것처럼 이번에는‘스마트폰’(데이터통신·화상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휴대폰)이 PC를밀어내고 차세대 핵심 디지털기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개발의 방향은 정반대다.컴퓨터 진영이 PC를 휴대폰 크기로 소형화하는데 안간힘을 쓰고있다면 휴대폰 진영은 전화기에 PC의 기능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스마트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올해 휴대폰 예상판매량 4억대 가운데 1600만대를 카메라 내장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5000만∼1억대의 컬러 화면 휴대폰이 판매될 전망이다.오는 2007년이면 3억명의 유럽인이컬러 화면,카메라,음악연주 등의 기능이 있는 다(多)기능 휴대폰을 들고 다닐 것이다.요즘 휴대폰은 10년전의 PC만한 능력을 갖고 있다.휴대폰 보급대수는 올해 10억대를 돌파,유선전화를 추월했다.유럽에서는 인터넷보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더 많이 주고받는다.반면 PC 판매량은 정체돼 있다.기술도 마찬가지여서 연산속도가 빨라진 것을 빼면 1∼2년 전과 달라진 게없다. 통신과 컴퓨터의 융합과정에서 업계는 이미 시행착오를 겪었다.3G(제3세대이동통신, 한국에서는 IMT-2000으로 부름)를 선보이겠다던 유럽 통신사업자들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유럽 통신업자들은 총 1000억달러를 들여 3G 사업권을 따냈지만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포기했고,일부 기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PDA(개인휴대단말기)도 마찬가지다.소비자들을 사로잡지 못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 언저리를 맴돌고 있다. 분명한 흐름은 각각 20년간 산업을 지배했던 메인프레임과 PC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이쯤에서 중요한 질문은 어떤 회사가 메인프레임 시대의 IBM,혹은 PC시대의 MS처럼 차세대를 지배할까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번에는 ‘유일한 승자’는 없을 것 같다.IBM이 메인프레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MS가 PC 소프트웨어를 지배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열린 기술표준’(오픈 스탠더드)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MS는 최근 회사의 모토(좌우명)를 “모든 사무실과 가정에 컴퓨터를”에서“언제 어디서나,어느 장치에서나 컴퓨팅을”로 바꿨다.PC산업의 거인이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이동통신기기가 PC의 위치를 넘겨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MS에게 다른 선택은 없기 때문이다.물론 MS는 PC시장에서 일어난 일이 새로운 분야에서도 일어나기를 바란다.지난달 유럽에서 출시된 ‘오렌지 SPV’는 PC산업에서의 지배력을 이쪽으로 확장하기위한 첫번째 시도였다.유럽 이동통신업체인 오렌지가 판매하는 SPV는 형태는 일반 휴대폰과 비슷하지만,사상 첫 MS윈도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MS의 의도대로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우선 메이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MS의 소프트웨어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PC산업에서와는 판이한 양상이다.윈도의 시장독점이 PC 제조업체들을 단순 조립업자로 전락시킨 전례를 휴대폰산업에서까지 재연시킬 수는 없다는 노키아 등의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대형 휴대폰제조업체들은 ‘심비안’(Symbian)이라는 소프트웨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이미 심비안 기술을 채택한 휴대폰이시장에 뿌려지고 있다.지난 여름에는 노키아가 심비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장착 컬러휴대폰 ‘7650’을 출시했다.올 연말까지 200만대가 팔릴 전망이다.세계 2위 업체인 모토로라를 비롯해 삼성전자,지멘스,소니-에릭슨,파나소닉 등도 심비안 기술을 이용한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차세대 휴대폰 시장이어떻게 발전할 지,어떤 기기가 인기를 끌지는 불확실하지만 다양한 응용제품이 쏟아져나올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심비안의 CEO데이비드 레빈은 “같은 차대(플랫폼)에서 다양한 자동차가 생산되듯,심비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촬영,영상전송,음악,게임,e메일 등 각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휴대폰 모델들이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는 ‘시리즈60’이라는 유저 인터페이스(편리하게 쓸 수 있는 사용자환경)를 개발해 삼성전자,지멘스,파나소닉 등에 공급했다.때문에 시리즈60은 PC의 윈도처럼 스마트폰의 지배적인 사용자환경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MS는 “시리즈60 기술을 받아들인 회사들이 모두 이를 개발한 노키아의 경쟁업체들”이라며 시리즈60의 확산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다.또한 특정기술의 독점에 기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시장지배가 확고하게보장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S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MS의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채택한 유일한 메이저 휴대폰업체가 삼성전자뿐(삼성전자는 심비안,MS,팜 등 여러 운영체제를 다 채택하고 있다.)이다.또 패션상품의성격이 강한 휴대폰은 소비자들이 노키아 등 일류 제조업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MS가 자사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를 데스크탑·서버 등 기존 제품과 연동시키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윈도 독점을 재현할 수도 있겠지만불공정경쟁 시비가 예상돼 이것 또한 쉽지 않다.하지만 MS는 아직 윈도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으며,400억달러의 현금 동원 능력이 있다.이도저도 안되면 기존 이동통신업체나 휴대폰제조업체를 돈으로 사들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컴퓨터와 휴대폰 산업이 충돌하면 두 회사는 분명히 지리하고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하지만 그 싸움은 빠른 기술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며,최종적인 승리는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정리 김태균기자 windsea@
  • 기고 / 영재·비영재 구분 신중해야

    영재란 현재 뛰어난 성취를 하고 있거나 뛰어난 성취를 할 잠재능력이 있어서 보통의 교육과는 별도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일컫는다. 인간의 능력을 나타내는 분야는 수학,과학,언어,미술,음악,스포츠,지도성등 다양하지만 보통은 1∼2가지 영역에서 영재성을 나타낸다.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사람은 수학,과학,미술,언어 등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나라에서 영재교육을 하는 이유는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해서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뛰어난 성취를 하게 해서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다.국가 사회의 발전과도 직결된다. 현대는 지식정보화 사회이다.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사회인 셈이다.스필버그가 만든 쥐라기공원 한편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우리나라 자동차 100만대를 수출해 번 수익과 같다.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병을 치료하는 백신이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창조적인 예술 작품은 인간의 정신과 문화를 한층 고양시키고 풍요하게 한다. 특히영재성과 영재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는가는 영재교육의 성공 여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무엇보다도 영재성에 대해서 유연하고 융통성있는 생각을 해야 한다.많은 사람들이 영재로 판별된아이는 계속 영재이고 후에 뛰어난 성취를 할 것으로 믿는다.그렇지 않은 아이는 계속 평범한 아이로서 뛰어난 성취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긴다. 이는 영재성에 대해 고정적이고 왜곡된 생각을 가진 탓이다.영재성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또 뒤늦게 나타나기도 한다.영재성은 지적 능력,창의성,과제집착력이 상호 작용해 나타나기 때문이다.지적 능력은 비교적 잘 변하지 않지만 창의성과 과제집착력은 시간·상황·장소에 따라서 잘 변한다. 머리는 좋아도 창의성이 약하거나 문제를 끈질기게 파고드는 끈기가 없으면뛰어난,창의적인 성취를 할 수 없다.또 머리는 좋아도 자신감과 적극성,도전의식이 없으면 창의적인 업적을 이룰 수가 없다.누가 영재다,아니다는 쉽게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이 어렸을 때 한두가지 검사를 통해 자녀가 영재인가아닌가를 알고 싶어한다.또 이 결과를 가지고 자녀의 영재성을 단정해 버리기도 한다.대단히 잘못되고 위험한 발상이다. 영재성은 복잡한 현상이며 변화하는 것이다.강조컨대 자녀를 쉽게 영재,비영재로 구분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자녀에게 쓸데없는 고통을 가져다 준다.흥미도 없는데 학원으로 내모는 짓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창의성·스스로 탐구하려는 마음과 태도를 죽여버린다. 부모들은 자녀의 영재성을 발굴하고 키워주기 위해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줘야 한다.자녀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중요하다.영재성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끈기있게 그리고 깊게 파고 들어가는 데서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인류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발명왕 에디슨이 어릴 때에는 학습 부진아였으나 가족들이 주었던 신뢰와 기대가 밑거름이 돼 나중에 뛰어난 업적을 이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 IT·전자업계, 中공략 총력

    정보기술(IT) 및 전자업계가 사활을 걸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활력을 잃지 않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 특히 휴대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물량공세와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잡으려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휴대폰 시장은 ‘한국판’ 최근 국내 업체들의 중국 휴대폰 수출물량이 급증하고 있다.SK텔레텍은 14일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내년까지 100만대의 CDMA2000 1X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 단일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중견기업인 팬택&큐리텔도 최근 중국 닝보버드와 1억달러 규모(50만대) CDMA2000 1X 단말기 공급계약을 맺었다.이 회사는 지난 1월에도 60만대를 공급했다. 텔슨전자도 연말까지 60만대의 CDMA 휴대폰을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는 대기업도 마찬가지다.삼성전자는 연말까지 70만대를 수출키로 차이나유니콤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말 50만대 수출계약을 맺은 LG전자도 연말까지 100만대 정도 수출할 전망이다. 중국의 올해 CDMA 휴대폰 수요가 700만대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업체들이 수요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LG전자는 이날 베이징에서 노용악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내 딜러 등 300여명을 초청,대대적인 CDMA2000 1X 컬러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애니콜의 브랜드 위상을 국내와 마찬가지로 유지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최정상’ 이미지를 고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꺼지지 않는 시장,중국 미국 등 세계경제의 침체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중국은 이제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이머징 마켓’으로 남았다.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중국의 IT시장이 연평균 30%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규모가 2005년 1070억달러로 성장한다고 전망한다. 국내 업체들이 현지 생산법인을 가동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과 LG는 중국에 각각 10곳의 생산법인을 두고가전 및 반도체,휴대폰 등을 직접 생산해 중국 내수 및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의 WTO 가입으로 중국 시장의 개방화,국제화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IT 및 고급 가전제품의 대체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해외 경제 브리핑/ G7재무, 주가하락문제 오늘 논의 外

    ■G7재무, 주가하락문제 오늘 논의 선진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G7)들이 27일 워싱턴에서 세계적인 주가하락 문제를 논의한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재무성 재무관은 “세계적인 주가하락은 세계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르헨티나 등의 경제위기와 원유가격 상승 문제 등과 함께 G7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연합 ■BMW 판매량 올들어 19% 증가 (베를린 연합) 독일 자동차업체 BMW는 올들어 9월 말까지 차량 판매량이 80만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헬무트 판케 회장은 모든 차종과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전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 지난해의 판매 및 수익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케 회장은 독일을 비롯한 세계경기의 침체에도 불구,실적이 좋은 것은 BMW가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차 전략이 소비지출 감소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받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BMW는 지난해 매출 385억유로에 18억 7000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투신운용株 50%-1주 매입 (파리 AFP 연합) 프랑스 BNP파리바은행은 25일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투신운용 지분의 50%-1주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BNP파리바는 지분매입을 위해 1980만유로(194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초기 매입대금 외에 향후 3년간 영업성과에 따라 추가로 최대 94억달러가 더 지불될 것이라고 말했다. ■日銀 은행보유주 매입제한 시사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는 25일 지난 18일 발표한 일본은행에 의한 시중은행 보유주식 직접 매입은 “1년반∼2년에 걸친 극히 일시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하야미 총재는 이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참석,매입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매입기간을 한정한 것은 매입규모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연합
  • 해외 경제 브리핑/ 日닛산자동차 중국서 생산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의 닛산(日産)자동차가 도요타,혼다에 이어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닛산은 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둥펑(東風) 자동차와의 합작사업에 향후 3년간 1000억엔을 투자키로 하고 이르면 내년 중국에서 승용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혼다가 현지생산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도요타도 중국 자동차 메이커와 포괄적 제휴관계를 맺고 승용차 현지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닛산은 2004년말까지 세계 판매대수를 100만대 늘리겠다는 내용의 중기계획을 올봄 발표했으며 국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의 승용차 생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거액의 중국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도요타 “중국을 잡아라”

    ‘세계를 잡으려면 중국을 잡아라.’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GM),포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대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세계시장을 노리고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 도요타가 중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일기차(FAW)와 합작사 설립에 합의,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FAW와 합작을 통해 2010년까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을 연간 40만대로 늘려,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을 따라잡는다는 계획이다.FAW 관계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해 도요타가 12억 2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도요타측은 투자 금액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먼저 2003년 중반까지 다목적레저차량(SUV)과 경승용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SUV는 연간 1만∼2만대,경승용차는 중산층의 수요 급증에 맞춰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톈진(天津)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05년까지 고급 세단 ‘크라운’을연간 3만∼5만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폴크스바겐,GM,혼다 등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중국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도요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세계 자동차시장 탈환에 있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금 당장은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목표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생산기지로 한 세계시장 공략까지 내다보고 있다.앞서 도요타는 2010년까지 세계 자동차시장의 15%를 점유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계획대로만 된다면 도요타는 GM,포드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가장 풍부해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몰려들고 있는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세계무역기구(WTO)가입 이후 중국의 자동차시장과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소득 증가로 인한 중산층의 증가,대규모 도로 건설 등으로 중국에서 자동차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WTO 가입에 따라 수입차에 대한 관세가 인하돼 한 해 평균 약 75만대정도 팔리던 수입차 판매율이 올해 무려 40%나 뛰어올랐다. 아시아 자동차업계 컨설팅사인 ARA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7월 승용차 판매량은 10만 72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가 늘어났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CAIC&D는 지난 6월 자동차 내수시장의 판매 규모가 30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와 외국 자동차 메이커간에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이미 FAW와 제휴를 맺고 있는 폴크스바겐도 새로운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포드는 중산층을 겨냥한 절약형 경승용차를 연내 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GM 또한 중형 세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요타가 비록 후발주자지만 수년간의 자동차 수출을 통해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조만간 이들 업체들을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숙기자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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