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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 2관왕

    양천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 2관왕

    서울 양천구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상을 받은 35개 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2013년부터 열리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정부부처,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발한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구 소상공인들에게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디지털 포용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가로등 활용 전기차 및 퍼스널모빌리티 충전기 설치’ 사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기존 가로등과 노상주차장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설치한 사업이다. 부지선정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동상을 받고, 2020년 정부혁신 100대 사례로도 뽑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관왕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양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벤츠·BMW 날린 천안 아파트 주차장 화재…車 피해 규모 30억 7700만원

    벤츠·BMW 날린 천안 아파트 주차장 화재…車 피해 규모 30억 7700만원

    4대 손보사 접수된 피해 차량 490대지난 11일 천안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자동차 피해 규모가 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지난 25일까지 파악된 주차장 사고의 자동차 피해 규모는 총 30억 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접수된 자동차보험 피해 차량은 490대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가장 큰 삼성화재에 290대가 접수됐고 이어 DB손보(77대)와 현대해상(62대), KB손보(61대) 순이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천안 아파트 화재가 일어난 지 2주가량 지난 시점이라 앞으로 피해 건수 및 금액에 큰 변동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손해보험사는 국내 자동차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아파트 화재 원인이 된 세차 영업용 승합차가 31억에 달하는 손해를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피해 차량 490대는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차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피해 차량이 화재나 침수, 천재지변 등으로 사고를 당할 시 보험처리를 통해 먼저 피해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후 보험사는 출장 세차 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차 담보 가입률은 60~70% 정도로 파악된다. 그러나 자차특약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고객들은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피해 차량이 자차특약에 가입해 있지 않았다면 출장 세차 업체 직원이나 업체에 피해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이번 화재 원인이 된 출장 세차 측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대물 한도는 1억원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밤 11시쯤 천안시 천안시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영업용 승합차가 폭발하면서 차량 666대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접수 차량 가운데 외제차량이 상당수였고 이 중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만 약 100대로 전해진다.
  • 서울신문X멜론 ‘K-POP 100대 명곡’… 사반세기 역사 되짚는다

    서울신문X멜론 ‘K-POP 100대 명곡’… 사반세기 역사 되짚는다

    서울신문과 음원 플랫폼 멜론이 공동기획해 선정한 ‘K-POP 100대 명곡’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3일부터 공개되는 ‘K-POP 100대 명곡’은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방송 관계자, 음악산업 관계자 등 35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완성했다. 1·2차에 걸쳐 각각 100곡을 추천하고, 차등적으로 매긴 점수를 집계해 최종 100곡 순위를 정했다. 이번 기획은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의 지난 사반세기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 현재의 케이팝 아이돌 그룹 형태를 정립한 H.O.T.와 1세대 케이팝 한류를 이끈 클론 등이 데뷔한 1996년을 케이팝 한류 원년으로 삼되, 앞선 세대가 담긴 음악적 유산을 배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과 멜론은 27일까지 5일간 하루 20곡씩 ‘K-POP 100대 명곡’ 순위를 발표한다. 서울신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곡의 의의를 짚어보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멜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는 각 곡에 대한 전문가 리뷰와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문 대통령 “위기 극복 차원, 백신 예산 여유있게 편성하라”

    문 대통령 “위기 극복 차원, 백신 예산 여유있게 편성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백신 예산을 여유있게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예산은 정책 방향을 말해 준다”며 “(4차 대유행 속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부리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고, 확장 재정과 재정 건전성의 조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보고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고 문재인 정부 5년의 완성과 100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백신 구입 예산이 충분히 편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나 접종 연령 하향 조정 등 여러 변수가 있으므로 백신 예산만큼은 여유 있게 편성해 코로나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탄소중립에 대한 재정 투자를 확대해줄 것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이 절실한 만큼 석탄 발전 계절관리제 재정 지원 등 탄소중립 재정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및 유럽 주요국들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각국이 기준으로 삼는 시점이 달라 평면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감축 목표의 하한선을 정한 만큼 “여력이 있다면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다수 국가는 탄소 배출 정점인 1990년을, 미국은 2005년을 기준으로 각각 NDC를 50%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8년을 기준으로 35%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목표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지원, 아동수당, 국가장학금 확대를 위한 예산,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예산 편성은 매우 필요한 조치”라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 [금요칼럼] 언론중재법 개정안 유감/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금요칼럼] 언론중재법 개정안 유감/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우리나라에는 다른 민주국가들과 달리 표현행위를 형사처벌하는 규정들이 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사자명예훼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다 싶어 ‘정보통신망법’에서는 기존의 위 규정들에 처벌을 더 가중해 사실적시 명예훼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규정해 놨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싶었는지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모욕죄’ 신설도 논의됐던 적이 있다. 다른 민주국가들에는 없는 규정들에 대해 법원은 자제하지 않는다. 확대해석하기도 한다. 억울하게 입증 책임을 전환해 감옥에 다녀온 정봉주 전 의원의 사례를 보라. 법원은 이후에도 입증책임전환 법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죄에서 일관되게 적용했다. “특정되지 아니한 기간과 공간에서의 구체화되지 아니한 사실의 부존재를 증명한다는 것은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라고 전제한 뒤(불가능하면 기소를 안 하면 될 일이다), “의혹을 받을 사실이 존재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자가 그러한 사실의 존재를 수긍할 만한 소명자료를 제시할 부담을 진다”며 기소 당시 입증되지 않은 형사구성요건의 입증을 피고인에게 전가까지 한다. 헌법재판소 역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여러 차례 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등에 대해 합헌 판단을 내려왔으며, 2021년에도 “일단 훼손되면 그 완전한 회복이 쉽지 않다는 외적 명예의 특성에 따라 명예훼손적 표현행위를 제한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지게 되었다”라고 형사처벌을 지지했다. 한편 형사처벌규정 이외에도 여러 차원으로 표현행위를 방해하는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정보통신망법’상 임시조치가 그것이다. 전 세계에서 민주국가로는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우리 법원 역시 그 해석에서 균형적이지 않다. “권리침해주장자와 권리침해주체가 동일인인 것만 확인”되면 실제 권리침해가 됐는지 살펴보지 않아도 임시조치가 가능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 제도는 거대 종교단체, 대기업 등에서 남용하고 있다. 이들을 비판하는 카페는 대부분의 글들이 임시조치되어 읽을 수 없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심지어 우리 법원은 입법자의 의도라며, 글 게시자는 부당하게 임시조치되거나 삭제된 글에 대해서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면 선을 긋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이 제도들은 정부 비판을 가로막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도 100대 국정과제로 사실적시 명예훼손 위법성 조각사유를 대폭 확대하고, 2018년까지 “정보 게재자의 입장도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게시물 임시조치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2021년까지 표현에 대한 과도한 규제들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적어도 문재인 정부는 형사처벌조항이라도 폐지했었어야 했다. 이 와중에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며, “또” 언론중재법상 ‘허위의 사실 또는 사실로 오인하도록 조작한 정보를 언론, 인터넷뉴스서비스,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을 통해 보도하거나 매개하는 행위’를 허위조작정보로 규정하고 징벌적 배상을 구하는 제도를 신설한다고 한다. 이 법은 오는 25일 본회의 처리 목표라고까지 한다. 언론사들에 대해 허위조작정보 또는 가짜뉴스를 원인으로 징벌적 배상을 구하는 입법을 시도하는 나라는, 민주국가 중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가 직접 “비판에 있어 허위가 아닌 진실에 근거해야 한다며 조건을 다는 것”은 비판을 듣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게 없는 태도다. 한국에는 왜 다른 민주국가에는 없는 제도들이 이토록 많은가. 적어도 다른 나라에 없는 형사처벌규정들, 임시조치제도는 폐지 또는 개선을 하고 이 논의를 하는 것이야말로 표현행위들에 대해 과한 재갈이 물려져 왔던 국민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
  • 천안 ‘강남’ 불탄 벤츠 100대… 피해 보상액은 얼마?

    천안 ‘강남’ 불탄 벤츠 100대… 피해 보상액은 얼마?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차량 보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감식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동 G아파트는 4개동 538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 주차장이 연결돼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은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중 수입차는 199대이고, 벤츠만 100여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합산하면 손해액이 100억원이 넘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날 오후 기준 전체 피해 차량 가운데 530여대가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신청을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액 피해 보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화재의 원인이 된 출장 세차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가 1억원이라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면서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만 100대…천안 화재 피해 본 666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 불당동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가운데 피해차량 보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기 조사에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는 상당하다. 조사결과 피해차량이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그 중 벤츠가 약 100대로 알려졌다. 전체 피해차량 가운데 470대가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접수를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피해 접수 차량 가운데 37% 정도인 170여대가 외제차다. 불당동이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이라 고가 차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재 원인이 된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이다.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관계자는 “지하 주차장 배관과 전기설비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정도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확산 경위,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천안시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 차량의 폭발로 시작됐다. 당시 화재로 세차차량 소유주인 3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담배에 불을 붙이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폭발’ 출장세차차량 대물한도 1억원…“손해액 100억원 넘을 듯”

    4대 손보사 약 470대 피해접수…벤츠 100대 지난 11일 충남 천안 불당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대형 보험사고로 번질 조짐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10억원 정도로 추산했지만 실제 피해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지난 16일까지 4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DB손해보험)에 접수된 자동차보험 피해 차량은 약 470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피해액을 약 10억 1000만원으로 추산했지만, 고가의 외제차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실제 차량 피해액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손보사 피해접수 차량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약 100대이고, 전체의 40%가량이 외제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가장 큰 삼성화재가 200여대를 접수했고, KB·현대·DB에도 각각 70∼80대가 피해를 신고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피해 차량의 2배를 넘는다.화재 발생 장소가 ‘천안의 강남’으로 알려진 불당동의 신축 아파트여서 피해 차량 중 외제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합산하면 손해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재 원인이 된 스타렉스 차종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는 1억원으로,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업계에서는 피해 차량이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에 든 경우 우선 보험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차특약 가입률은 60∼70%이며 외제차는 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주차장 배관 등 시설물 피해도 2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아파트 시설물은 롯데손해보험의 상품에 가입돼 있어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의 50%는 재보험사의 책임이며 회사의 부담은 피해액의 나머지 절반”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출장세차 영업용 승합차(스타렉스)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시작됐다.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모습이 찍혔는데, 폭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직원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 소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스팀 세차를 위한 LP가스통이 실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24시간 지원 필요한 장애인도 자립할 수 있어야 진짜 탈시설”

    “24시간 지원 필요한 장애인도 자립할 수 있어야 진짜 탈시설”

    정부, 장애 정도 따라 차등 주거지원“누구도 평생 집단생활·규율 원치 않아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권리 강화 필요”“진짜 장애인 탈시설이 이뤄지려면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서비스와 주택 지원이 충분하게 이뤄져야 해요.” 15일 서울신문과 만난 정다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은 이달 초 정부가 내놓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대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인프라를 충분히 마련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권한도 강화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구나 집단생활을 하며 규율 속에 평생을 살아가길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장애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고 격리하는 게 아니라 함께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연대하고 지원하는 게 탈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로드맵을 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인프라를 만들고 2025년부터 2041년까지 매년 시설 거주 장애인 750여명을 선정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한 아파트에 장애인 3~4명과 전담 직원이 함께 사는 ‘공동형 주거지원’을 제공하고 장애인이 단독으로 거주하며 방문서비스를 받는 ‘개별형 주거지원’도 일부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거주시설은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역할을 바꾼다. 정 실장은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을 그룹홈으로 이전시키고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에 남겨두겠다는 것인데, 진정한 탈시설을 위해선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지역사회에 장애인이 살 수 있는 기반을 충분히 구축한다면 아무도 시설에서 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서비스를 재편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잘 살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는 데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출범 초기 100대 국정과제에 ‘장애인 탈시설과 지역사회 정착 환경 조성’을 포함하고서도 임기 말에서야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너무 늦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 실장은 “정부가 바뀐 뒤 잘 이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 우려된다”며 “탈시설을 매듭짓는 시기 또한 20년 뒤인 2041년이어서 너무 늦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회계로 탈시설을 지원하다 보면 한계가 생길 것”이라면서 “기금을 만들어 2041년까지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 캠핑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SUV 원조라 불리는 ‘지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팔아 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5927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 모델 중에선 지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SUV ‘랭글러’(오른쪽)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 1661대가 팔리며 지프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랭글러는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과 탁 트인 개방감, 혁신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캠핑족 사이에서 랭글러는 ‘드림카’로 자리잡았다. “랭글러는 캠핑 장비의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지프는 랭글러 마니아층을 위해 풍미 가득한 체더치즈가 듬뿍 담긴 스낵이 연상되는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9월에는 전동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랭글러 4xe’를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과 차박(자동차 외박)을 위한 모델로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왼쪽)도 빼놓을 수 없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 못지않은 활용성과 동급 최고의 견인력 등을 갖췄다.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공식 사전 계약을 시작해 2주 만에 300대가 완판되기도 했고, 지금도 월평균 100대 이상 신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지프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 운영 시간 연장, 서비스센터 확장 등 서비스 질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 이 시국에 또…전광훈, 광복절 연휴 대규모 집회 예고

    이 시국에 또…전광훈, 광복절 연휴 대규모 집회 예고

    지난해 광복절 도심 대규모 집회를 주도해 집단감염 사태를 빚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가 올해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전 목사는 7일 유튜브를 통해 “8·15 행사 계획이 완성됐다”며 “1000만 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시청 등을 지나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사흘 동안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에 공개된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시위 대회’ 계획을 보면 행사는 14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6일까지 광복절 전후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그는 집회 당일 참가자들은 각자 피켓을 들고 2m 간격을 둔 채 서울역에서 출발해 남대문과 시청 앞, 동화면세점 등을 돌아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이어 “날씨가 더우니까 오아시스를 만들 것”이라며 “100m 단위로 파라솔을 쳐놓고 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위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 위해 100대의 중계 차량이 사대문을 계속 돌 것이고도 했다.국민혁명당 대변인을 맡은 구주와 변호사는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 “1인 시위가 부담스럽다면 산책(한다고 생각)하자”며 “누구든 자유롭게 광화문과 청와대를 산책할 수 있다. 산책한다고 체포되거나 조사받을 일은 없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구 변호사는 “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 여러 건을 넣었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심리가 이뤄져 법원 결정이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美 탈북대학생 박연미 “흑인 강도 보호한 백인들…미국은 망했다”

    美 탈북대학생 박연미 “흑인 강도 보호한 백인들…미국은 망했다”

    미국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운동가로 활동하는 탈북자 박연미(27)씨가 자신의 인종차별 경험담을 공개하며, 미국 내 깊게 뿌리잡은 다양한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 비난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박 씨는 지난해 8월 시카고에 있는 미시간 에비뉴의 백화점 인근에서 지갑을 강탈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박 씨는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흑인 여성 한 명을 가까스로 붙잡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행인들이 박 씨의 신고를 제지했다. 박 씨의 신고를 말린 행인 약 20명은 백인이었으며, 흑인 여성을 고발하겠다는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당시 현장에서 나의 신고를 말린 백인) 행인들은 내게 ‘지갑을 가져간 여성의 피부색만으로 그들을 도둑으로 만들 수는 없다”면서 “흑인을 도둑이라고 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망했구나‘ 생각했다. 누구나 도둑이 될 수 있고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 사람이 흑인 여성이었던 것”이라면서 “만약 그런 일이 북한에서 일어났다면, 행인들은 반드시 피해자를 도왔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백인 행인들은 도리어 내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박 씨는 분실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지갑을 훔쳐 간 흑인 여성의 행방을 찾았고 결국 체포된 29세 흑인 여성 레크레티아 해리스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자 중 한 명은 처벌을 피했다.박 씨는 다양한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러한 일들은 북한의 검열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6년 컬럼비아대에 진학한 박 씨는 지난 6월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겨냥해 “암담하다”, “북한도 이 정도로 미치지는 않았다”고 일갈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북한과 미국 대학이 반서구 정서, 집단적 죄책감, 정치적 올바름 등에서 유사하다며 “미국은 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북한과 닮은 점이 정말 많다. 그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에는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 선발 대회 시상식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등을 돌리고 옷으로 머리를 덮는 행동을 한 미국 육상 선수인 그웬돌린 베리에 대해 “그녀가 억압과 제도적인 인종차별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불만을 가지는 것은 자신이 지나치게 특권을 갖고 있음에도 억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라고 지적하며 “북한에서 베리가 보인 행동을 할 경우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 씨는 2008년 어머니와 탈북해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가을 한국에 정착했다. 이후 동국대에 진학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국제 사회에 북한 인권 실태를 알려 2014년 BBC 선정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에 선정됐다.
  • ‘산업 비타민’ 희소금속 비축량 늘린다

    ‘산업 비타민’ 희소금속 비축량 늘린다

    정부가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한 것은 우리의 주력 산업인 첨단 반도체·신에너지 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취지다. 희토류 등 희소금속은 첨단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의 비타민’이지만 몇몇 국가·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체 생산량의 63%를 중국이 쥐고 있고, 텅스텐 역시 중국이 세계 공급량의 83%를 생산한다. 코발트는 콩고가 70%, 백금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55%를 생산해 늘 자원 확보 전쟁을 치러야 한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공급이 중단돼 가격이 급등하거나 국가 안보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도 발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희소금속 수요는 급증하고 글로벌 확보 경쟁도 치열한데 매장·생산량은 일부 국가에 집중된 탓에 수급 불안 우려가 상존했다”며 “산업계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희소금속 평균 비축량을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일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대안으로는 비축 기지를 늘리고 확보망도 다원화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광물자원공사로 이원화된 희소금속 비축·관리 기능을 광물공사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희소금속 생산·보유국가와 양자채널을 가동, 공급망 협력 방안을 강화한다. 국내에서 확보를 늘리는 방안도 찾는다. 희소금속이 포함된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폐 폴리염화바이페닐(PCB), 귀금속 잔재물 등 희소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유용폐기물에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하고, 할당관세는 낮은 세율을 한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기업이 나서서 희소금속을 개발·확보할 수 있게 2025년까지 100대 핵심 기업을 키우기로 했다. 현재 35종의 희소금속을 가공·처리·재활용하는 국내 기업은 125곳이다.
  •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 확산에… 1년 새 호프집 3600곳, 노래방 1500곳 줄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전국 호프집과 펍 같은 소규모 술집인 간이주점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페와 편의점 창업은 여전히 활발했다. 4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의 호프전문점 등록업체는 2만 7840곳이다. 1년 전보다 3636곳(-11.6%)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간이주점도 1만 3512곳에서 1만 1612곳으로 1900곳(-14.1%) 줄었다. 방역 조치로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래방(2만 8252곳)도 1년 새 1554곳(-5.2%) 감소했다. 코로나 시대 불황업종인 여행사와 PC방 역시 각각 630곳(-4.5%), 327곳(-3.3%) 줄었다. 반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1년 전보다 10만 3450곳(34.8%) 급증했다. 커피 음료점과 편의점도 1년 새 1만 981곳과 3669곳이 각각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음료점의 경우 방역 조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편의점은 ‘집밥’ 수요 증가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앞으로 법무부 산하에 전국 4000여개 공익법인을 관리·감독하는 시민공익위원회가 만들어진다. 미르·K스포츠 재단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사태를 거치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됐던 공익법인들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법무부는 27일 공익법인 총괄기구인 시민공익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민공익위는 그간 법인의 성격에 따라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발적으로 관리했던 공익법인들을 총괄하게 된다. 공인법인은 비영리법인 중 학술·자선 등 공익적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을 뜻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익법인의 명칭을 세법상 공익법인과 구분하기 위해 ‘시민공익법인’으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을 다양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민공익위는 공익법인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법인의 사무나 재산상황을 검사·감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법인 임원이 금품수수·회계부정·횡령 등 위법행위를 하면 형사처벌을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및 해임명령을 할 수도 있다. 위법한 시민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인정을 취소하게 된다. 일정 규모의 공익법인의 경우 결산서에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했다. 공익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공익법인이 일부 세제 혜택을 받았을 뿐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앞으로는 시민공익위가 전국적 예산을 확보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위원 위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은 국회 추천 민간위원 7명,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 2명, 위원장 추천 상임위원 1명 등 모두 10명이다. 법무부는 “시민공익위원회를 발판으로 시민공익법인들이 보다 활력있고 투명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창조성 넘치는 서울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제언

    김경 서울시의원, 창조성 넘치는 서울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제언

    2020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국제특허와 과학논문을 집계하여 발표한 ‘발명 클러스터 세계 100대 도시’에 서울시는 일본 도쿄, 중국 선전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웹툰, 캐릭터 산업 등은 모두 지식재산과 관련되어 있음에도, 국내에서 도시의 특색과 산업여건을 고려한 지식재산정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시민 지식재산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과 기업의 땀과 열정이 담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김경 의원이 발의하여 제정된 이 조례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과 기업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과 활용 역량을 제고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보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에는 서울시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지식재산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지식재산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이를 제도화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 지식재산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김경 의원은 “우선적으로 서울시가 선도하여 지식재산 정책을 시행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서울시를 거울삼아 지식재산보호 정책사업을 지역 안성 맞춤형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지식재산보호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창조성이 더욱 빛나는 시대가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억 넘게 폭등한 전셋값 쏙 빼고… 재계약 증가만 내세운 정부

    1억 넘게 폭등한 전셋값 쏙 빼고… 재계약 증가만 내세운 정부

    전셋값 4억대→ 6억대 27.5% 상승엔“강남4구 일시적 가격불안” 진단 내려갱신 끝나면 오른 시세로 집 구해야 해“전월세 시장은 임대제도 활성화 필요” “임대차 3법 시행 후 임차인 다수가 제도 시행 혜택을 누렸음을 확인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임대차 3법 시행 1주년 성과를 이렇게 선전했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핵심으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해 7월 31일 시행돼 어느덧 1년을 맞았다. 임대차신고제(부동산거래 신고법)도 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임차인이 이 법의 혜택을 누린 근거로 서울 100대 아파트 임대차 계약 갱신율을 들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이 아파트들의 임대차 계약을 조사해 보니 갱신율이 77.7%에 달했다는 것이다. 임대차법 시행 전 57.2%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는 게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전셋값이 폭등한 건 쏙 뺀 채 갱신율만 내세워 효과를 포장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2678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달 4억 9148만원에 비해 무려 27.5%(1억 3530만원)나 상승했다. 재작년인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진 전세가격 상승률이 6.3%(2892만원)에 그쳤다. 지난 1년간 상승률은 최악의 전세대란 해로 꼽히는 2016년(2015년 6월~2016년 6월) 상승률 18.2%보다 월등히 높다. 홍 부총리도 이런 전셋값 폭등을 의식한 듯 “최근 강남 4구의 일시적 이주 수요 등으로 촉발된 일부 가격 불안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도 2억 5249만원에서 3억 1413만원으로 24.4%(6164만원)나 뛰었다. 전셋값이 갑자기 이렇게 오른 건 임대차 3법의 부작용 때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결혼이나 분가로 새로 전셋집을 구하려는 국민은 현실감 떨어지는 정부의 자화자찬에 분통을 터뜨렸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서울 신도림에 전셋집을 구하고 있는 김모(31)씨는 “1년 전만 해도 30년 넘은 20평 아파트는 4억원대 중반이었는데, 지금은 5억 5000만~6억원에도 구하기 힘들다”며 “홍 부총리 발언을 보고 화가 많이 났다”고 분개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의 효과는 (안정된 가격으로 재계약을 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갱신계약자까지 함께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계약갱신권을 행사한 기존 세입자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다.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이 끝나면 결국 폭등한 시세로 새집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시장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에만 매몰돼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며 “전월세 시장은 당장 살 수 있는 집을 공급하지 못하면 가격을 잡을 수 없는 만큼 임대 제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42개를 선별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30개는 미흡했고 5개는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아 “사실상 폐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취지에 맞게 이행 중이거나 이행이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은 과제는 7개에 불과했다. 참여연대는 21일 ‘문재인 정부의 멈춰선 개혁, 성과와 한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 강화 △서민 주거 안정과 자산 양극화 개선 △취약노동자 권리 보장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사회보장 강화와 불평등 해소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 △한반도 평화 실현과 관련 있는 세부과제 42개를 선정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부과제 42개 중 ‘미이행’ 평가를 받은 과제 5개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의료 영리화 정책 중단, 경찰위원회 실질화를 통한 민주적 통제 강화 등이다. 참여연대는 임금격차 해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최저임금 1만원 과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임금격차 해소를 최저임금 인상으로만 평면적으로 접근한 점은 분명한 한계였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전략도 부재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30개 과제 중에는 투기 및 대출규제 정책,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는 투기 근절과 투기이익 환수, 자산 양극화 문제 해결을 국정과제로 삼지 않았다”면서 “수도권 주변 개발 기능지역 등 전국에 걸쳐 토지 투기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3기 신도기 정책을 발표하고도 특별한 부동산 투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를 위해 제시한 세부과제 6개(분석 대상)는 모두 이행 정도가 미흡하거나 핵심이 변질된 채로 이행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연대는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사면권 제한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뿐만 아니라 대주주 지배력 집중을 심화하는 복수의결권 도입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등 아직 미완인 입법과제를 적극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아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천명했던 개혁은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무뎌지고 동력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라며 “애초 촛불 시민이 기대했고 촛불 정부를 자임했던 정부가 세웠던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기에는 정부의 능력과 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더욱이 최근 집권 여당 내의 퇴행적인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 등은 현재의 집권 세력에게 더 이상의 개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2분기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73명···현대산업개발에서만 9명 사망

    2분기에만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7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2분기에 일어난 전국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특히 시공능력평가 100대 대형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업체는 세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상가 건물이 붕괴하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지난 4월 근로자 한 명이 숨졌고, 같은 달 3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판매시설 공사 현장에서도 한 명이 목숨을 잃어 모두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 시공현장에서도 각각 근로자 한 명씩 사망했다. 하도급사 중에는 한솔기업, 대우에스티, 한강이앰피, 화엄토건, 동신피앤피, 성한건설, 금풍건설이엔씨, 공산건설, 삼광건설 등 9곳에서 사망 사고가 났다. 발주기관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3명이 사망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부 논산국토관리사무소 현장에서도 2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 대통령상부터 교육부장관상 싹쓸이… 아이 좋아! 든든한 ‘중구형 초등돌봄’

    오후 8시까지 학교는 공간, 구청은 운영 전국 첫 어린이집 100% 무상보육 실현도 서울 중구는 격이 다른 초등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대통령상,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정부혁신 100대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100% 무상보육을 실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가 90년대 이후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젊은 인구 유출은 특히 심각하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중 18%가 중학교로 진학하며 중구를 빠져나간다는 걸 보여 주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서 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는 데 필요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라며 “떠나는 인구를 붙잡고 새로운 젊은 인구를 불러오려면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압도적인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첫걸음은 ‘중구형 초등돌봄’이다. 이전 학교 돌봄은 오후 4~5시에 끝나지만 맞벌이 부부 실질 퇴근 시간은 오후 7~8시다. 구는 돌봄을 수요자 중심으로 다시 만들어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구청은 운영 일체를 맡는’ 틀을 고안했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이뤄진다. 교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하고 주 6회 외부 강사를 초빙해 로봇코딩, 웹툰 그리기, 꽃꽂이, 우쿨렐레 등 기존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급식·간식도 우수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식단을 학부모 커뮤니티에 공개한다. 학원 등 외부활동 뒤 재입실도 가능하게 했다. 두 번째 변화는 특별한 영유아 보육이다. 어린이집 100% 무상보육으로, 특별활동비, 현장체험비, 행사비 등 한 아이당 연간 최고 200만원까지 부모에게 부담되는 비용을 전액 구가 지원하고 있다. 구는 급식과 간식을 서울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급·간식비를 보조해 4000원대로 유지하는데, 보건복지부 기준인 1900원의 두 배 이상이다. 1식 4찬에 제철과일 등을 후식으로 제공한다. 무항생제 고기, 달걀 등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또 국공립어린이집을 구 직영으로 운영해 아동 수당 교사수를 높이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교직원 처우도 개선해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정신을 실천한다. 서 구청장은 “이런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여 중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대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아이와 함께 사람이 모여 더욱 활력 있는 중구로의 변화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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