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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市政 4개년 계획’ 분야별 구상/ 시민 ‘삶의 質’ 대폭 업그레이드

    서울시가 28일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은 2006년 서울의 미래상을 ‘주거환경이 안정되고 대중교통에 불편함이 없으며 어린이·노인·장애인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도시’로 그리고 있다. ◆임대주택 평형 확대 시는 우선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2003년까지 국민임대 2만 4000,재개발임대 1만 4000,다가구 주택매입 2800 등 4만여 가구를 건설하고 2단계로 2006년까지 6만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자치구 주민간의 위화감과 슬럼화를 막기 위해 자치구간 임대주택 공급 비율도 조정할 방침이다.또 종전 7∼15평 규모의 소형평수 위주에서 15∼25.7평까지 임대주택 규모를 늘려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입주대상자를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차상위계층까지로 확대한다. ◆노약자 시설 증설 장애인 사망사고때마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도 현재 168대에서 797대로 늘린다.내년부터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며 연말부터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콜택시 100대가 운영된다.시설보호가필요한 저소득 중증 치매노인이 4000명인데 비해 보호중인 노인은 1300여명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상도동,중계동,삼전동,망우동에 무료 요양시설 4곳(수용정원 350명)을 추가로 건립한다.일반시민이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2005년 개원하고 서부지역에도 1곳 더 짓는다. ◆영유아시설 확충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유아보육시설을 9개에서 128개로,야간 보육시설도 83개에서 529개로 늘릴 방침이다.신도수 3000명이상 대형 종교시설이 남는 공간에 보육시설을 지을 경우 교사인건비를 지원하고 소규모 종교시설에는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녹지 100만평 확보 사업으로 동네마다 조성될 공원에도 민간 보육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대중교통 체계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버스 수송분담률은 현재 27.6%에서 35.0%로,지하철은 36.5%에서 40.0%로 끌어올린다.이를 위해 버스노선은 외곽에서 도심까지 급행 운행하는 간선과 교통권역내를 돌며 수송을 담당하는 지선 체계로 개편되고버스종합사령실(BMS)에서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2월부터 지하철이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내년부터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이 시간대별,거리별로 달라지고 정차역을 건너뛰는 급행열차가 시범 운행된다.지하철 9호선(김포공항∼반포),3호선 수서∼오금동 구간이 2008년 개통되고 제2성산대교와 암사대교,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가 같은해 완공된다. ◆재원 15조원 소요 이들 사업을 위해 내년 3조 8323억원 등 오는 2006년까지 14조 9305억원의 사업비가 드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이중 ‘대중교통 전면혁신’에 가장 많은 4조 7683억원이 투입된다.다음으로 ‘지하철 건설부채 절감’에 3조 3667억원,‘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에 1조 6468억원이 쓰인다.이 시장은 “4개년 계획추진에는 약 24조원의 예산이 들지만 낭비성 예산을 없애고 경영기법과 신기술을 도입하면 14조 9305억원이면 가능하다.”면서 “시민에게 더이상의 부담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렇지만 아무리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경영기법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4년간10조원을 줄이는 것은 어려우며 따라서 중점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부문에서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고건 전 시장때도 지하철부채 탕감에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청계천 복원 등에 의외로 예산이 많이 들 수도 있어 치밀한 계획수립과 지속적인 노력없이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조덕현 류길상기자 hyoun@
  • 코스닥 등록 100대 기업 임원 평균연봉 9990만원

    지난해 코스닥 등록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임원의 평균 연봉은 9990만원,직원은 2740만원이었다. 월간CEO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코스닥 기업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100대 기업 가운데 코스닥 상위 20개사의 임원 연봉은 평균 1억 9500만원으로 100대 기업의 2배 수준에 육박했다.직원 연봉도 4150만원으로 100대 기업보다 1450만원이 더 많았다. 임원들에 고액 연봉을 주는 기업은 네티션닷컴(3억 2300만원),신세계건설(2억 7600만원),동양매직(2억 5900만원),동양시스템즈(2억 5600만원),엔씨소프트(2억 3500만원) 등이었다. 직원 연봉은 휴맥스(6400만원),SBS(5700만원),신세계건설(5600만원),하나로통신(4500만원),동서(4500만원),아시아나항공(4300만원),서희이엔씨(4200만원),아이인프라(4100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영등포여고 지하 주차장 건설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23일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길2동 영등포여고 운동장 지하에 35억원을 들여 1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안의 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교통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구당 차량보유수는 0.41대로 구 평균치인 0.85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주차면수의 부족으로 야간의 주차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학교 개축공사 기간을 놓치게 되면 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추진하기로 한 것. 구는 서울시의 투융자심사가 승인되면 내년 하반기쯤 착공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보험사 취업 ‘바늘 구멍’

    보험사 취업문이 ‘바늘구멍’이 됐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하반기 신규채용의 경쟁률이 170대 1에 육박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신입사원 70명 모집에 무려 1만 1850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최고 경쟁률이다.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만도 112명,MBA(경영학 석사)) 출신 27명 등 내로라하는 ‘자격증 소지자’들이 대거 몰려 회사측은 추가선발을 검토중이다. 동부화재도 50명 모집에 5785명이 지원,1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LG화재는 82대1(모집인원 30명)을 기록해 역시 추가선발을 검토중이다. 생보업계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이 100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30명 모집에 3000명이 몰렸다.종신보험 인기몰이로 회사 주가도 오른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부생명과 신한생명도 각각 35대1(모집인원 20명),15대1(모집인원 8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취업문이 좁아진 탓도 있겠지만 보험업에 대한 사회인식이 개선되면서 지원자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특히 손해사정인,공인회계사 등전문자격증 소지자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장애인콜택시 市서 운영

    거동이 불편한 1·2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콜택시’가 공영(公營)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성탄절을 전후해 시범 운행에 들어갈 계획인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시에서 직접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장애인 콜택시를 민간에 위탁 운영토록 할 계획이었으나 각종 부작용을 우려,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맡기기로 한 것. 시는 우선 100대를 시범 투입하기로 하고 다음달중 콜택시를 운전할 ‘시민 자원봉사 기사단’ 100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봉사자를 운전경력과 사회 기여도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발해 장애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월 95만원 정도의 급여가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된다. 콜택시 운행 시간은 장애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범위를 감안,오전 7시부터오후 10시까지로 결정했다. 요금도 일반택시의 절반 수준으로 싸다.5㎞를 기본거리(일반택시 2㎞)로 1600원이고 추가요금도 420m당 100원(일반택시 168m당 100원)씩 올라간다. 택시는 기존 9∼12인승 승합차를 장애인이 편히 승하차할 수 있게끔 개조하되 승객 6∼7명을 정원으로 할 예정이다.1개 좌석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채로 승차 가능하다. 송한수기자
  • 10월 18일 ‘산의 날’, 산림청 ‘세계 산의 해’기념 제정

    10월18일이 ‘산의 날’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올해를 세계 산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산을 지키고 가꾸는 국민정신을 드높인다는 취지에서 10월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0월18일이 산의 날로 지정된 데는 절기상 우리 선조들이 즐겨 산을 오르는 풍습이 있는 중양(重陽),또는 중구(重九·음력 9월9일)와 같은 주에 있고 이때가 단풍 절정기로서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점이 감안됐다.또 나무 목(木)자가 10(十)과 8(八)이 합쳐진 글자라는 사실도 고려됐다. 산림청은 앞으로 매년 산의 날에 전국의 임업인과 산악인,산을 사랑하는 국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산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산림문화축제,산지정화운동 등의 행사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 ‘루사’에 따른 피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는 생략하기로 했다.대신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내외 산촌 전문가,주민 대표,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산촌진흥포럼을 개최하고,다음 달 2일에는 백두대간 등 전국의 주요산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해 16개 국립공원 내 산 등 한국의 100대 명산을 선정,발표됐다.100대 명산에는 한라·지리·소백·계룡산 등 유명산과 함께 대암산과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 및 울릉도 성인봉,홍도깃대봉 등이 포함됐다. 김범일 산림청장은 “산의 날은 국민 모두가 산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국민 여론조사에서 90% 이상이 산의 날 지정을 찬성했고,시기로는 가을(44.2%)을 추천한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MS 시가총액2621억弗 GE 제치고 1위 복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너럴일렉트릭(GE)을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MS의 시가총액은 2621억달러(종가 48.87달러)로 과거 최고치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2409억달러(종가 24.21달러)를 기록한 GE를 누르고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MS와 GE는 1998년 기술주 붐 때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다툼을 벌여왔다.GE는 11일 올 3분기 실적 호조 발표로 주가가 무려 7.1%나 급등했지만 올들어 낙폭이 무려 40%에 달한 반면 MS는 하락률이 26%에 불과해 희비가 엇갈렸다.지난 6월과 7월에도 부실회계와 순익악화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GE는 MS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0일 현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선정,발표한 세계 100대 기업에서는 GE가 3년째 세계최대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신문에 따르면 GE가 2452억달러로 1위를,MS(2335억달러)는 2위를 기록했다.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75위(371억달러)를 차지,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숙기자 alex@
  • 겨울에 태어나야 부자?

    ‘부자는 겨울에 태어난다.’ 우리나라 부자 10명 가운데 4명이 겨울에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에 따르면 현재 국내 부호 1위인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을 비롯해 100대 부호 가운데 40%가 겨울철에 출생했다. 2위,3위인 롯데 신동빈(辛東彬) 부회장과 신동주(辛東主) 이사도 겨울에 태어났다.2월생인 구본무(具本茂) LG 회장과 1월생인 서경배(徐慶培) 태평양사장도 겨울에 태어났다. 자수성가형 부호 29명중 60% 가량이 겨울에 태어났고 삼성그룹 고 이병철(李秉喆) 창업주와 현대그룹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도 겨울에 출생했다. 에퀴터블은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자수성가형 젊은 부호 40명 가운데 10명 이상의 별자리가 모두 염소자리였다. 염소자리는 12월23일에서 1월20일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별자리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염소자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두기자 ksp@
  • 하반기 취업경쟁률 67대1 ‘잡링크’ 67개 대기업 조사

    경기 둔화로 기업의 인력채용이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올 하반기 취업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채용정보업체인 ‘잡링크’는 올 하반기에 사원을 채용한 67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평균 경쟁률이 67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비비안은 대졸신입 4명 모집에 1000명이 몰려 2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지원자가 가장 많은 곳은 LG CNS로 240명 모집에 1만 9000명이 몰렸다. SK그룹은 워커힐호텔 140대 1,SK텔레콤 100대 1,SK글로벌 80대 1,SK투신운용 75대 1 등 주요 계열사가 100대 1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 삼성·LG전자 ‘포근한 동침’

    ‘적과의 동침은 포근했네.’ 가전업계의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동침’이 뜻밖의 결실을 내고 있다. 1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서로 상대방 제품에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파는 상호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도입한 이후 판매실적이 호조세를 타고 있다.지난해부터 삼성에서 디지털캠코더를 납품받은 LG전자는 올들어 월 200∼300대씩 팔고 있다.지난해 월 판매량 100∼150대(지난해 전체 1000대,매출 6억원)보다 두배 증가했다.모델 수도 1개에서 2개로 늘렸고 디지털방식이 아닌 8㎜캠코더도 추가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LG에서 납품받는 식기세척기와 가스오븐레인지도 올해 100% 안팎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식기세척기 판매대수는 월 150∼200대로 지난해 월 80∼90대(전체 600대,매출 2억 4000만원)보다 곱절 늘었다.판매모델도 8인용 외에 5인용이 추가됐다. 올들어 빌트인용으로 2개 모델이 나온 가스오븐레인지는 지난해 월 100대(전체 1000대,매출 4억원)의 두배인 월 평균 200대가 팔리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라이벌 기업간의 협력인 만큼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판매실적이 미미했던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올들어 상호 협력은 ‘윈윈 게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비자 반응이 좋아지면서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제품교환 품목을 세탁기 등 일부 중대형 가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대우전자는 삼성전자에 소형냉장고 80∼100ℓ 7개 모델을 OEM으로 납품,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씨줄날줄] 심리 경제학

    ‘가격이 오르면 수요는 준다.’ 필자가 대학에서 배운 경제학 교과서 첫머리에 나오는 ‘수요공급의 법칙’이다.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쓴 이후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신봉해온 경제학의 기본 명제다. 현실에서도 과연 그런가.실제로는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증가’하는 정반대의 현상들이 왕왕 나타난다.국내 부동산 시장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그러자 외환위기 이후 줄곧 관망상태에 있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아파트를 사겠다고 나섰다.그래서 아파트 가격은 더욱 오르고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청약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서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증가’하는 ‘역의 수요공급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이는 주류 경제학자들이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경제학의 모순이기도 하다. ‘역의 수요공급 법칙’이 작동하는 기저에는 어떤 메커니즘이 자리잡고 있을까.왜 사람들은 외환위기 직후 아파트 가격이 폭락했을 때는 아파트를 거들떠 보지도 않더니요즘 아파트 값이 오르자 사겠다고 나서는 것일까.그 밑바닥에는 아파트를 사두면 값이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인간은 과연 ‘합리적 존재’인가.전통 경제학은 인간을 합리적 존재로 보았다.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경제행위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호모 이코노미쿠스’(합리적 경제인)가 이들이 상정한 인간상이었다.여기에 의문을 제기한 일단의 경제학자들이 있었다.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2명 가운데 한 사람인 대니얼 카너만 교수(미국 프린스턴대)도 그중 하나다.인간이 ‘합리적 존재’라기보다는 ‘심리적·정서적 존재’에 더 가깝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그는 이같은 가설에 따라 심리학적 지식을 원용해 주류 경제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많은 경제현상들을 분석해냄으로써 ‘심리경제학’이라는 신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금리 현수준 동결’을 발표했다.그러나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지금 시장에는 ‘은행빚은 쓰면 쓸수록 이익’이라는 심리가 팽배해지고 있다.금통위원들이 심리경제학에 지나치게 둔감한 것은 아닐까. 염주영 논설위원 yeomjs@
  • 장애인 콜택시 나온다

    서울시는 2일 거동이 불편한 1·2급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콜택시’ 100대를 오는 12월중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를 국내 처음으로 내달중 용산구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9인승 또는 12인승 밴을 장애인 콜택시로 운용할 예정으로 색상과 기종에 대한 선정작업후 이달중 주문제작에 들어간다.”며 “우선 100대를 시범운영한 뒤 점차 운행대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장애인 전용 콜택시 체제로는 국내에서 처음인 장애인 콜택시는 시에서 민간에 위탁,운영하며 요금은 일반택시의 40%선이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6만 400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있으며 이중 휠체어 장애인 7600명을 비롯,41%인 2만 6000여명이 주요 수요층으로 분석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인이 어디서든 전화로 중앙 콜 시스템으로 연락하면 자동으로 콜택시에 연결된다. 용산구에서 첫 운행될 저상버스는 차체의 밑부분을 일반 버스보다 낮게 만들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곧바로 승하차 할 수 있다. 시는 용산구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시내버스 노선 일부에 저상버스를 투입하며 장애인 콜택시와 연계해 운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국내CEO 하루 11시간 ‘일중독’

    ‘CEO라면 적어도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일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가까이 일을 하고 있다. 2일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의 ‘100대 기업 CEO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CEO 가운데 설문에 응답한 29명의 하루 평균근무시간은 10시간 40분(점심시간 제외)이었다. 이영국(李泳國) 대우자동차 사장은 아침 6시30분에 출근해 가장 부지런한 CEO로 꼽혔다.민계식(閔季植) 현대중공업 사장과 신수범(愼秀範) 한화석유화학 사장은 각각 6시40분,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 사장과 김종세(金鍾世)두산중공업 대표이사는 각각 7시에 출근하고 있다.남용(南鏞) LG텔레콤 사장과 박원진(朴源珍) 현대종합상사 사장의 출근시간은 각각 7시10분,7시20분이다.특히 민사장은 아침 6시40분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 2시에 퇴근함으로써 점심과 저녁시간을 빼고 하루에 17시간 일을 하고 있다.잠자는 것을 빼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회사 업무에 할애하는 셈이다.가장 많이 일하는 CEO로 기네스북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또 CEO 10명 중 8명(79%)이 대외업무와 관련,하루 평균 5∼10명의 외부 인사를 만난다고 응답했다.특히 이덕훈(李德勳) 우리은행장과 문우행(文祐行)SK건설 사장은 하루 평균 20명 이상의 외부인사를 접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CEO들은 비업무시간 활용 방안에 대해 65%가 ‘건강관리 및 운동을 한다.’고 대답했다.‘자기 계발을 한다.’는 사람이 29%로 뒤를 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밀레니엄] 경제와 運 - ‘경제는 타이밍’ 時運을 잡아라

    경제와 운(運).새 천년을 시작한 밀레니엄 시대에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통계와 실증에 바탕을 둔 경제와,비과학적 요소인 운수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그런데도 지도층 인사들은 의외로 경제에 있어서의 운을 매우 중요하게 꼽았다.심지어 국내 유수의 싱크탱크인 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에 운이 따르는 사람을 핵심 인재로 중용하라는 내용까지 실었다.밀레니엄 시대에 경제와 운이 어떻게 접목되는 지 알아본다. ■유명 인사들이 말하는 '운' ◆일본은 운좋은 장수를 내보내 전쟁에서 이겼다?-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는 관료들을 만날 때마다 ‘러·일 전쟁’을 예로 들며 운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1927년 러·일 전쟁때 일본 해군은 운이 좋기로 정평난 도오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제독을 연합함대 사령관으로 임명,러시아 발틱함대를 격멸시켰다.이 일화는 일본의 저명한 역사소설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쓴 ‘언덕위의 구름’에도 등장한다.이 전 총리가 운좋은 부하관리를 실제 얼마나 등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그의 ‘운 좋은 관리 등용론’은주위에서 회자되어왔다.최우석(崔禹錫)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얼마 전 김동태(金東泰) 장관 등 농림부 간부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키우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운을 뗀 뒤 “우수인재는 운이 많이 따르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최 소장은 이어 “운이 좋은 사람은 평소 실력을 쌓고 준비를 많이 하며 덕을 쌓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기업에서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사람이 그 다음에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랜 공직 경험에 비춰볼 때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운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시했다.좋은 시책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 표류하기도 하는 반면 때로는 의외의 호재를 만나 승승장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기업가가 되려면…-초인적인 CEO 숭배론을 질타했던 밀리언셀러 작가 짐 콜린스 조차 운의 역할을 인정한다.그는 최신 대표작 ‘Good to Great’에서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는 쉬워도 위대한 사업가가 되려면 운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의 자서전을 누르고 오랫동안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베스트 목록을 지켜온 이 책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출간(김영사)됐다. 맨주먹에서 미국의 석유재벌이 된 폴 게티(작고)는 자서전 ‘큰 돈은 이렇게 벌어라’(문학사상사 펴냄)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비결로 지식·근면과 함께 행운을 꼽았다. ◆엉뚱하게 풀린 대우차 매각-대우차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지난해 4월.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과 매각조건을 놓고 씨름했다.GM측의 재무책임자(CFO)가 지나치게 깐깐해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하도 막막해 손을 놓고 있었다.”고 회고했다.그런데 뜻하지 않은 데서 실타래가 풀렸다.갑자기 GM의 CFO가 바뀐 것이다.당시 릭 왜고너 GM회장은 경영혁신을 선언하며 포드에서 이름을 날리던 존 디바인을 새 CFO로 전격 영입했다.결국 산은은 새 협상 파트너를 맞아 대우차 매각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아슬아슬했던 한은의 외환시장 개입-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위협하던 지난해 4월 5일.식목일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기자들로 북적댔다.한은이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기 때문이다.외환보유액을 풀어 시장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폭탄선언을 발표했다.시장이 발칵 뒤집혔다.파장이 커지자 재정경제부는 “우리와 사전협의 없이 한은이 단독 결정했다.”며 발을 뺐다.하지만 외환시장 직접 개입은 재경부와 논의를 거쳐 나온 ‘작품’이었다.잘못되면 꼼짝없이 한은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될 형국이었다.다행히 환율은 잡혔다.물론 그 공(功)은 고스란히 한은에 돌아갔다.한은 임원은 “천만다행으로 일본 엔화환율이 꺾였기 때문”이라면서 “한은이 재경부보다 운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거의 파산직전에 있다가 한국전쟁으로 살아났다.어려웠던 국내 기업 가운데는 1980년후반 3저(저유가,저금리,원화가치 하락)의 호기를 맞아 간신히 살아난 곳이 적지않다. ‘신을 거역한 사람들’이란 번역서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컨설팅 전문가 피터 번스타인은 “주사위를 던질 때조차 거기에 가해지는 미묘한 힘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이런 미세한 차이를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결과를 순전한 운으로 돌린다.”고 역설했다.따라서 인과관계가 분명한데도 인간은 그것을 알 수 없어 단순히 우연이나 운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사에는 개인이나 조직의 노력과 인력(人力)만으로 성사되지 않는 운의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인 듯하다.이른바 때가 맞아야 하는 시운(時運)이란 것이 있다. 미국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리처드 파슨은 ‘반(反) 리더십’이란 책에서 “법무부가 IBM을 독점 금지법으로 제소해 펀치카드 사업에서 몰아내지 않았다면 IBM은 결코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 분야의 주도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경제에서 운의 역할이 너무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역학에 밝은 기획예산처 서병훈(徐丙焄) 기금정책심의관은 “운이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운이나쁘다고 안달할 것은 아니며 불운에 절망할 것도 아닌지 모른다.이른바 찬스는 누구에게나 다가온다.문제는 운을 잘 활용하려면 늘 준비를 해야한다는 게 운을 강조하는 인사들의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가장 운좋은 CEO' 김정태 국민은행장 “운은 진인사대천명의 다른 말”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가장 운좋은 CEO’(최고경영자)로 꼽힌다.월급 대신 받은 스톡옵션(주식매입 청구권)이 대박을 터트려 100억원대 돈방석에 앉았다.지난해 9·11 테러 직후 ‘미친 짓’이라는 주위 비난을 무릅쓰고 국민은행이 사들인 1조원어치 주식형 수익증권도 4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1980년 동원증권에서 만 33세로 증권업계 최연소 이사가 된 이래 부사장→사장→국내 최대 규모 합병은행장으로 승승장구 중인 김 행장.그러나 정작그 자신은 “순수한 운이란 없다.”고 한마디로 잘랐다. “내 지론이 I’ll do my best(최선을 다한다)이다.그런데 사람들은 행운만 보고 그 이전의 내 노력은 곧잘 간과한다.스톡옵션만 해도 나는 죽어라 은행을 살리기 위해 뛰었다.은행이 살아나지 않았으면 제 아무리 주가가 급등했어도 스톡옵션은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했다.” 그에게 운이 따랐던 또 다른 일화.지난해 9월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OK사인’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이미 주택은행이 미국 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돼 있어 국민은행과 합병하려면 미 SEC의 유효승인이 필수였다.까탈스런 SEC가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 승인결정을 한차례 연기했던 터라 합추위의 초조함은 더 컸다. 마침내 10일(미국시각) 오후 3시에 유효승인이 떨어졌다.바로 그 다음날 아침 9시,뉴욕 쌍둥이빌딩이 테러로 무너졌다.김 행장 일행은 “SEC결재가 하루만 늦었어도 국민·주택 은행 합병은 1년 정도 연기됐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9·11테러 직전에 미국 SEC의 은행 합병승인이 떨어진 것도 운이 분명 좋았지만 승인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운수의 할아버지’가 힘을 썼어도 소용없었다.”면서 “운이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의 다른 표현이고,멍석(노력)이 깔려 있어야 잘 찾아든다.”고 강조했다. 그런 그가 거꾸로 운에게 당했던 경우도 있다.95년 동원증권 부사장 시절,과거 10년간의 주식과 채권 수익률을 분석해보니 채권이 훨씬 유리했다.회사가 갖고 있던 주식 3000억원어치를 모조리 팔아 채권을 사라고 지시했다.그해 가을 주가는 800선에서 1100대로 수직상승했다.김 행장은 “내 인생의 최대 해고 위기였다.”고 회고했다. “이렇듯 운은 때로는 좋게,때로는 나쁘게 찾아온다.그래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까닭은 최선을 다해야 좋은 운이 찾아들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그러면 실패도 줄어든다.21세기에는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보다 실패확률을 줄이는 게 훨씬 더 승산있다.” 안미현기자 ■삼성경제硏 ‘인재 확보' 보고서 - “운 좋은 인재를 중용하라” 삼성경제연구소는 얼마전 펴낸 ‘핵심인재 확보·양성전략’이란 보고서에서 도덕성,전문능력,변화주도 역량과 더불어 운이 따르는 인재를 확보,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쓴 김은환 연구원은 “능력이출중해도 인덕이 없는 인재는 장기적으로 조직의 부담이 된다.”면서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평소 운이 좋다고 평가받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운과 요행을 구분지었다.운이란 ‘평소의 노력과 이에 대한 입소문으로 주변의 신뢰를 얻고 이것이 필요할 때 음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정의다.트랙 레코드(Track Record,기록표)를 수반하지 않는 요행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운좋은 인재 중용전략’은 “CEO를 포함해 고위 임원을 뽑을 때나 조직의 생사를 좌우하는 승패를 결정할 때 적절하다.”면서 “신입사원 채용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삼성은 반도체 사업에처음 뛰어들 때 직전 신사업을 성공시킨 임원을 요직에 맡겼다고 한다. 물론 이는 창업주(李秉喆)가 직원을 뽑을 때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배석시켰던 기업문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미현기자
  • 통계청 인구주택조사 분석/ 인구 2024년부터 ‘女超’

    오는 2023년부터는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고,그 이듬해부터는 여자인구가 남자보다 많아질 전망이다.여성들이 아기를 덜 낳아 출산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고,노령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3명 이상이 단칸방에 살거나 전용 부엌과 화장실을 갖추지 못한 집에 사는 가난한 가구가 2000년말 현재 전체(1430만가구)의 23.1%인 330만가구에 달해 주택문제 해결이 여전히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투기가 극성을 부리지만 4가구중 1가구는 열악한 집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주택·노인문제 등은 물론 여자인구의 급증에 따른 육아·취업 등의 장기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통계청은 11일 지난해부터 기존의 인구주택총조사(1925∼2000년) 자료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 등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에 인구 5000만명을 돌파한 뒤 증가율이 둔화되다가 2023년(5068만명 추정)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계됐다.2024년부터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지고 2050년쯤에는 여자대 남자 비율이 100대 9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여초(女超)현상은 출생자의 남녀 성비가 비슷해지고,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7∼8년 더 긴 여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1985년 이후 한국사회의 지나친 경쟁과열,여성의 자녀양육과 취업갈등 등으로 2000년 1.47명이던 합계출산력(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평균적으로 낳는 자녀수)도 지난해에는 1.3명으로 줄어들었다.이는 선진국 평균(1.57명)보다 낮은 수치다. 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한 한양대 김두섭(金斗燮) 교수는 “앞으로의 인구추세는 출산력이 줄어들고,노령층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이럴 경우 현재 10명의 경제활동인구가 비경제활동인구 1명꼴로 부양하는 데서 앞으로는 10명이 3∼4명을 먹여살려야 하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도시연구소 서종균 연구원은 “미혼·이혼 등으로 인한 1인가구와 노인가구가 새로운 주택정책 대상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이라크공격’ 국제사회 떨떠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7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회담을 갖고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내는데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합의했다. 블레어 총리는 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대처하기 위한 공통된 입장에 도달했다.”며 강력한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블레어 총리는 특히 조만간 이라크의 생·화학무기 보유 및 핵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문건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문건을 보면 왜 이라크 문제에 심각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6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프랑스,러시아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 문제와 관련 협조를 당부했으나 우호적인 답변을 얻어내지 못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공격 주장에 ‘심각한 의심’을 표명했다고 알렉세이 그로모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의 협조 요청에 유엔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카테린 콜로나 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7일 하노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공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오는 12일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이라크 공격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6일 미·영 군용기 약 100대가 이라크 주요 방공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벌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12대가 25발의 포탄을 투하했다.”고 공식부인하고 이는 이라크에 대한 통상적인 공습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mip@
  • 美·英 이라크 공격/ 방공망 강타… 본격공습 리허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격에 대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 남서부 방공사령부을 공습,본격적인 공격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본격 공격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향후 미국의 군사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목표는 이라크 방공시설= 이번 작전에는 미국과 영국 군용기 약 100대가 가담했다.쿠웨이트에서 출격한 미국의 F-15E 9대와 영국의 RAF 토네이도 GR4 3대 등 12대가 바그다드 서부 380㎞ 떨어진 H3 공군기지에 정밀유도폭탄을 집중 투하했다.당시 주변 상공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에서 출격한 수십대의 전투기와 급유기,조기경보통제기(AWACS) 등이 엄호 지원 비행을 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6일 “이번 공습은 최근 4년동안 이라크를 상대로 한 미·영 연합군의 공습중 최대 규모”라며 “미국 주도의 본격적인 이라크 공격 개시에 앞서 필수적인 특수부대 작전의 전주곡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어 “공습의 직접적 목적은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무력화시켜 특수부대 헬리콥터가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쉽게 이라크로 진입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정찰비행중 이라크 서부지역을 공습하기는 처음이다.과거 공습은 대부분 이라크 남부 바스라와 아마라,바그다드에 집중됐다.공습에 참여한 전투기 등의 규모뿐만 아니라공습 규모도 엄청났다. 신문은 “이라크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은 방공망에 대한 공습의 강도를 높여가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미군의 추가 공습 규모에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미국 육군은 이라크 접경의 한 군사기지에서 미군의 전투력을 증강하기 위해 쿠웨이트내 무기 비축량을 2배로 늘렸다고 토머스 화이트 미 육군장관이 5일 밝혔다.화이트 육군장관은 “대통령이 원하는 조처를 취하기 위해 걸프지역에 사전에 상당량의 군사물자를 비축해 뒀다.”고 말했다. ●본격 공격시기 연말 유력= 영국의 BBC방송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시기는 정치적·외교적 사정을 종합해볼 때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부시 행정부는 의회 승인을 무슨 일이 있어도 10월5일 전까지는 받는다는 계획이다.상임이사국과 우방 설득,유엔 결의안 채택까지는 최소한 수주일이 걸린다.1991년 걸프전 당시처럼 선선한 계절이 군사행동을 하기 가장 좋다.또 대규모 병력을 이동 배치하는 데 몇 주가 걸리는 데다 군사공격을 삼가야 할 라마단이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이기 때문이다.전면 공격 대신 후세인을 상대로만 기습 공격을 가해 정권을 붕괴시키는 작전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미,“대규모 공습 아니다”= 미국 국방부는 6일 미·영 군용기 약 100대가 이라크 주요 방공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벌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이번 공습이 “보통의 규모였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레펀 국방부 대변인은 “공습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된 비행기 숫자는 잘못 보도됐으며 4년래 최대 규모의 공습이란 보도내용도 틀렸다.”고 말했다.그는 “공습에 참가한 비행기 숫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 “이번 공습은 미군 비행기 요격에 나선 기지를 겨냥한 것이었다.”고만 말했다. ●이라크 핵시설 보유 의심 증폭= 근래 이라크 지역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라크가 핵시설을 건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핵사찰단의 한 관계자가 6일 밝혔다.프랑스 물리학자인 자크 보트는 이날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999년 이래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일부 건물들은 재건됐으며 몇몇 새 건물들은 과거 유엔 핵사찰단이 방문한 지역에 건설됐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민간용 및 군의 핵 프로그램을 위한 ‘이중 용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나 어떤 종류의 시설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도요타 - 닛산 ‘저공해車 제휴’

    (도쿄 황성기특파원) 도요타 자동차와 닛산(日産)자동차가 저공해차(하이브리드)의 환경기술 부문에서 손을 잡는다. 제휴의 핵심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저연비의 저공해 자동차의 공동개발.도요타는 닛산에 기간 부품을 공급하고 닛산은 2006년 미국에서 신형차를 발매한다. 일본의 경쟁 업체들이 환경 대응 자동차의 기술개발 부문에서 본격 제휴하기는 처음이다. 저공해 자동차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재이용하기 때문에 연비가 좋다. 연료 전지차가 실용화되기까지의 중간단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도요타는 ‘프리우스’,‘크라운’,‘에스티마’ 등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일본과 미국 등에서 12만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제휴발표에 따르면 도요타는 닛산과 저공해 자동차의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실시,2006년부터 10년간 저공해 자동차의 기간부품을 닛산에 공급한다.첫 5년간 15만대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치열한 판매경쟁을 계속해 온 도요타와 닛산이 저공해 자동차의 기술개발로 손잡은 것은 환경대응을 위한 거액의 개발투자가 두 회사 모두에게 큰 경영압박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저공해 자동차에는 미국의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도 2003년 참여할 계획이어서 도요타와 닛산은 공동으로 해외 업체와 경쟁하게 된다. 이번 제휴로 도요타,닛산은 환경투자의 부담 경감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될것으로 예상된다.도요타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한 저공해 자동차는 기술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지만 가격이 비싼 점이 걸림돌이 돼 왔다. 판매대수는 일본,미국,홍콩 등에서 12만대에 머물고 있고 환경보호 의식이높은 유럽에서도 3500여대에 불과하다.거액의 개발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도요타는 경쟁사와도 손을 잡고 판로를 넓힐 필요가 있었다. 기술개발은 전액 자사 부담원칙을 고집해 왔던 도요타가 올해 발표한 2010년을 목표로 한 ‘장기 비전’에서 ‘사업의 선택과 집중,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혀 변화를 예고했다. 제휴는 이러한 경영방침의 전환에 따른 것으로 제휴관계가 닛산의 대주주인 르노를 비롯해 환경기술에서 도요타와 제휴하고 있는 GM 등 일본 안팎의 업체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닛산에게도 앞으로 환경대응 차량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은 피할 수 없는 경영과제였다.그러나 닛산은 도요타에 비해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저공해 자동차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동력원으로 하는 연료 자동차를 모두 개발한다는 것은 무리였다.지난 2000년 100대의 저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데 그친 닛산에게 이번 제휴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번의 도요타·닛산의 제휴는 다른 일본 대형 자동차 업체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marry01@
  • [열린세상] “나는 사업가 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나는 사업갑니다.” 총리 인준을 위한 인사 청문회에서 대출,세금,재산 등의 의혹에 대해 따져묻는 의원들에게 지명자 신분의 장대환 총리 서리는 자신이 ‘사업가'임을 애써 강조했다.그는 오랫동안 한 언론사의 CEO였다.그러므로 그가 말한 ‘사업'의 내용은 언론사 경영이다. 사업가답게 재력도 만만치 않아,신고한 재산이 57억원 상당이다.서울시내 몇 곳에 빌딩이 몇 채,압구정동에 아파트가 또 몇 채,전국 몇몇 곳에 산재한 땅이며 임야,몇 장의 골프장 회원권 등등. “성공한 CEO로서…”가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 있는 표정으로 밝힌 발탁의 변이었으니,그의 만만찮은 재력은 말하자면 CEO로서의 ‘성공'의 결과물인 셈이다. 그러나,그렇게 이해하고 싶더라도,그의 재산 내용과 그 크기를 보는 마음이 썩 석연(釋然)한 것은 아니다. 재산이 많다는 것은 공직자에게 짐이고 걸림돌이다.이해상충(利害相衝·conflict of interest)의 처지에 놓이는 수가 잦기 때문이다.‘사업가 총리'가 근원적으로 적절치 않은 이유다. 직무를 수행하는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재산과 사업에 얽힌 일이 많은 ‘사업가 공직자'는 운신이 자유롭지 않다.‘사적 이익(私利)'을 추구한다는 오해를 도처에서 받을 것이다. 재산이 많으면 적어도 치사한 부패와는 거리가 멀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한참 어리석다.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절감한 일이 어디 한두번인가.부와 부패의 유착은 그리 복잡할 것도 없는 상관관계다. 아찔한 상상이지만,그가 청문회에서 사업가를 자처하는 대신에 “존경하는 의원님,나는 언론인이오.”라고 말하지 않은 점은 다행스럽다.그가 언론인을 자처했다면 언론 종사자로서 나부터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가 국회의 인준을 얻는 데 실패한 결과 역시 다행한 일이다.국회는 인사청문회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했다. 한 개인으로서 그는 상처를 받았지만,사실 성공한 사업가의 이력으로도 차고 넘치는 인생이다.부를 얻은 것,CEO로서 평가를 받은 것은 결코 간단한 성취일 수 없다. 그러나 이것저것까지,한 사람이 ‘돈도 권력도' 독점하는 사태는 이 세상이 공평하기 위해서도 옳지않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의 재산 57억원에 기죽은 서민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등록한 재산 규모에 다시 놀란다.서초동 양재동에 각 60억대 40억대 빌딩,46억짜리 상가,12억 단독주택,예금 12억원에 현대중공업,현대산업개발 등의 주식을 합쳐 모두 186억 2000여만원.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재산가라는 사실뿐이다.1960년대 한 기업에 월급쟁이로 입사했던 한 시골 젊은이가 이룩한 축재의 ‘신화'다.본인의 해명으로는 기업의 회장이 회사 기여도에 대한 보상으로 ‘집도 땅도 주었던 것'이 자라난 결과라고 한다. 이만한 ‘부자 시장'을 뽑았으니,세계경제정보시장의 제왕인 블룸버그를 시장으로 선출한 뉴욕시민들처럼 서울시민은 지금 자랑스러운 마음일까? 그 뉴욕시민들이 블룸버그 시장으로 하여금 “보유하고 있는 블룸버그 통신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그 대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증하겠다.”고 항복선언을 하게 만들었다는 보도다. 존경받는 시민들로 구성된 뉴욕시 이해상충위원회는 올 1월2일 취임한 블룸버그 시장에게 그가 창업주인 블룸버그 통신과의 ‘완전 단절' 등을 무려 8개월간 압박한 끝에 “요구사항을 그대로 이행하여 이해상충 논란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선언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이명박 시장의 10배나 되는 재산을 등록한 정치인도 있다.대선 출마선언에 나서고 있는 정몽준 의원이다.재벌가의 2세인 그의 신고재산은 1720억원이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다.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그는 한국 100대 부호 중 27위다.그는 10년 전 그의 아버지가 이루려다 실패한 ‘재벌 대통령' 열병을 이어받고 있다.그의 이름 글자의 하나처럼 그것은 꿈,깨어나야 할 열병이 아닌가 한다. 정달영 칼럼니스트
  • 이건희회장 자녀4명 한국 100대 부호에

    국내에서 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이회장의 자산규모는 1조 7370억원대로 추정됐다.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이 27일 내놓은 ‘올해 한국의 100대부호’에 따르면 이회장에 이어 신동빈(辛東彬) 롯데 부회장이 1조 10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신동주(辛東主) 롯데알미늄 이사(9710억원)와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8980억원),신격호(辛格浩) 롯데 회장(8760억원),이재용(李在鎔)삼성전자 상무보(7720억원),이명희(李明熙) 신세계 회장(6470억원),구본무(具本茂) LG회장(5170억원) 순이었다. 100대 부호에는 이재용 상무보를 포함해 이부진·서현·윤형씨(공동 87위,각각 870억원) 등 삼성 이회장의 자녀 4명이 올랐다.윤형씨는 23세로 100대부호 가운데 최연소자를 기록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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