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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⑥유도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⑥유도

    “제 약점이었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많이 바꿨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안창림) “상대 기술을 받아주는 선수였는데 요즈음 공격형으로 단련시키고 있습니다.”(서정복 유도대표팀 총감독)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유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안창림(22·수원시청)과 서 감독은 지난 22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진행 중인 훈련에 방해가 될까 싶어 짧게 진행한 전화 인터뷰 도중 자신 있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안창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금맥이 끊기고 4년 뒤 왕기춘(28·양주시청)이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머무른 뒤 81㎏급으로 옮기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되다시피 했던 이 체급의 강자로 불과 2년 전 혜성처럼 등장했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쓰쿠바대학 2학년이던 2013년 10월 전일본학생선수권을 제패한 뒤 일본 대표팀의 귀화 제의를 받았지만 뿌리치고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겠다고 2014년 2월 한국으로 건너왔다. 용인대에 편입한 그는 다음달 곧바로 첫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같은 해 8월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지만 2회전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뒤 태릉에서 와신상담한 안창림은 국제대회에서 무키를 세 차례 만나 모두 한판으로 설욕하는 당찬 면모를 갖췄다. 2014년 12월 제주 그랑프리에서 첫 시니어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7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우승에 이어 다음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제주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라 대한유도회가 꼽은 리우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금호연 수원시청 감독은 오는 3월 전남 순천과 5월 강원 양구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데 국내에선 그를 대적할 선수가 없어 출전이 확실시된다고 장담했다. 그의 리우 금메달에 걸림돌이 되는 선수는 다섯 차례 국제대회 패배 가운데 3패를 안긴 ‘동갑내기 라이벌’ 오노 쇼헤이(일본)다. 2014년 12월 도쿄그랜드슬램에서 지도패를 당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한판 패, 지난해 5월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준결승에서도 절반으로 무릎 꿇었다. 리우에서 오노를 메트에 꽂으면 지난 패배의 분함을 제대로 설욕하는 것이라고 믿는 안창림은 “오노의 약점이 체력,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지구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오노를 지치도록 끈질기게 괴롭혀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민호 대표팀 코치가 자랑하던 업어치기의 변형인 말아업어치기를 자신에게 맞게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상대의 옷깃을 움켜쥔 채 자신의 몸을 회전시키면서 상대를 돌린 뒤, 몸으로 굴려야 한다. 따라서 손목에 엄청난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는 권장할 수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안창림은 “한국의 공격형 유도를 익히며 특히 이곳 태릉에서 어느 나라보다 강한 강도의 훈련을 견뎌내며 내 스스로 부쩍 성장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서 감독은 “무엇이든 빨리, 제대로 배우는 선수다. 컨디션도 매우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뒤 “리우에서 오노와 너무 빨리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가 짜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도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40개, 금메달은 11개였다. 리우올림픽에는 체급별로 한 명씩만 나서는데 남자로는 안창림 외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66㎏급 안바울(22·용인대),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이상 24·수원시청), 100㎏이상급 김성민(29·양주시청) 등은 2인자들과의 격차가 현격해 거의 확정적이다. 81㎏급은 왕기춘과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31·한국마사회),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 등이 혈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57㎏급의 김잔디(26·양주시청)가 지난해 기량이 급성장,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66㎏급의 조민선 이후 끊긴 한국 여자유도의 금맥을 이어줄지도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따뜻한 세상, 우리 손으로] 베푸는 손의 뜨거운 열기

    용산구가 기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용산구는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비’ 10억원 중 8억원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모금 마감이 다음달 15일이란 것을 생각하면 목표액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온돌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벌이는 행사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산구가 빠르게 목표에 접근한 것은 지역 내 기업과 기관들이 기부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용산구에 본사를 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문화재단이 지난 연말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6지역’에서 흰쌀 110포(1100㎏)를 맡기기도 했다. 주민들도 십시일반 기부 행렬을 벌이고 있다. 양유춘 구 복지자원팀장은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사업을 알렸더니 주민들이 적게는 5000원부터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모금된 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올해는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공동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민부터 기업까지’ 연초 기부 열기로 뜨거운 용산

     용산구가 기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용산구는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비’ 10억원 중 8억원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모금 마감이 다음 달 15일이란 것을 생각하면 용산구는 목표액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온돌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벌이는 행사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산구가 빠르게 목표에 접근한 것은 지역 내 기업과 기관들이 기부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용산구에 본사를 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문화재단이 지난 연말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6지역’에서 흰쌀 110포(1100㎏) 맡기기도 했다.  주민들도 십시일반 기부 행렬을 벌이고 있다. 양유춘 구 복지자원 팀장은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사업을 알렸더니 주민들이 적게는 5000원부터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모금된 돈을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공동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포스코 ‘꿈의 철강’… 미래車 홀린다

    [디트로이트 ‘2016 북미 오토쇼’ 개막] 포스코 ‘꿈의 철강’… 미래車 홀린다

    포스코가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철강 업계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를 대거 선보인다. 포스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포스코 고유 개발 제품을 비롯한 30여종의 미래 자동차 철강 소재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철강사가 세계 4대 모터쇼에서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제품 전시에 나서는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포스코는 자체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첨단 소재들을 선보인다. 우선 세계 철강사 가운데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트윕(TWIP)강을 전시한다. ㎟당 100㎏의 하중을 견디면서 같은 강도의 강재보다 가공성은 5배나 높다. 충격 흡수가 뛰어나 자동차 앞뒤 부분의 범퍼빔 등에 적용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고온프레스성형(HPF)강은 열처리 때 가공성을 높인 제품이다. 통상 철강재의 강도가 1.5GPa(기가파스칼·㎟당 150㎏까지 하중을 견딘다는 의미)보다 높아질 경우 가공이 어려워지는데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측면 충돌 또는 전복 사고 때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야 하는 차의 기둥인 센터 필러 등에 적용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스코가 세계 최고 강도 수준인 2GPa급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에 성공한 고강도·고연성의 1GPa급 트립(TRIP)강과 트립강보다 가공성이 높은 포스M-XF강 등도 선보인다. 특히 포스코가 생산하는 첨단 자동차강판을 모두 적용한 이상적인 철강 차체도 공개한다. 포스코는 “이 차체는 기존 준중형급 차체에 비해 약 26.4% 가벼우면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현재 전 세계 10개 자동차강판 생산공장 및 24개의 가공센터를 통해 도요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톱 15개사와 여러 부품 제조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도요타, GM 등으로부터는 ‘올해의 공급사상’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현재 860만t 수준인 차강판 판매량을 2018년까지 1000만t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공급과 함께 성형·용접 등의 이용 기술도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에서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북표 ‘폐의약품 수거법’ 전국에서 보겠네

    ‘오래된 약은 쓰레기봉투가 아니라 약국에 버려 주세요.’ 강북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가정 폐의약품 수거시스템이 성과를 거두자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정책으로 도입했다. 구는 2013년 구 청소차량이 가정의 폐의약품을 직접 거둬 가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소차량에 버린 폐의약품의 양은 2012년 4100㎏에서 올해는 7180㎏으로 시스템 도입 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2일 “우리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스템은 청소행정과 약무행정, 전문가인 약사가 함께 노력해 폐의약품 수거 절차의 불편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도 높인 것”이라며 “구민 건강 증진, 환경보호, 생활쓰레기 감량까지 톡톡한 효과를 낸 일거삼득의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구는 가정에서 방치된 의약품과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을 구의 87개 수거거점 약국 또는 인근 약국에 버리면 매월 2회 청소차량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거둬들여 태워버린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생활쓰레기와는 별도로 분리 배출해서 소각해야 한다. 의약품을 쓰레기와 같이 무분별하게 버리면 토양 및 하천오염, 제삼자 복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의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은 제29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데 이어 환경부는 지난 8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에 강북구 사례를 반영, 지자체는 앞으로 폐의약품을 월 1회 이상 수집해 바로 소각해야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길섶에서] 마라톤의 추억/김성수 논설위원

    딱 10년 전인 2005년 11월 13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6개월 연습해서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기획 기사였다. 후배들의 강권으로 했던 무모한 도전이었다. 나름 성과는 있었다. 100㎏에 육박했던 몸무게는 84~85㎏으로 줄었다. 4시간 19분이라는,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끝까지 뛰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후유증도 컸다. “다음 생(生)이 있다면 몰라도, 이번 생에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맹세할 정도로 힘들었다. 남자들이 흔히 꾼다는, 군대 다시 잡혀 가는 꿈, 학력고사(지금은 수능) 답을 다 안 썼는데 종료벨이 울리는 꿈에 하나 더해서 마라톤을 또 뛰어야 한다는 악몽까지 한때는 꾼 적이 있을 정도다. 10년이 지난 지금 요요 현상으로 몸무게는 도로 불었다. 무릎도, 허리도 안 좋다. 달리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운동이라야 동네 양재천에 나가 기껏해야 1시간 걷는 게 전부다. 그런데도 요즘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몸은 안 될 걸 아는데, 마음은 도전을 원한다. 아마 마라톤을 완주한 뒤 느꼈던 짜릿한 성취감을 아직도 잊지 못해서인 듯싶다.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 목타는 풍년… 속타는 농심

    목타는 풍년… 속타는 농심

    사상 최악의 가뭄에도 3년 연속 풍작으로 산지에서 쌀값 폭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 농민은 햅쌀 가격 하락세가 지속하자 ‘밥쌀용 쌀 수입 중단’과 ‘잉여 쌀 전량 시장 격리조치’ 등 가격 안정대책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425만 8000t으로 지난해 424만 1000t보다 0.4% 증가했다. 평년 396만t에 비해서는 7.5%나 늘었다. 벼 재배면적은 79만 9000㏊로 지난해 81만 6000㏊보다 2% 줄었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10a당 생산량이 533㎏으로 전년도 생산량보다 2.5% 늘었다. 10a당 생산량 533㎏은 사상 최고치다. ‘3대 곡창지역’ 중 으뜸인 전남에서 전년 대비 5.9%(85만 7224t)나 늘었다. 풍년의 결과는 2015년산 햅쌀 가격의 폭락이다. 통계청은 이달 5일 산지 쌀값은 80㎏들이 가마당 16만 339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7844원보다 8.1% 떨어졌다. 최근 5년간 가격 중 가장 낮다. 풍년이 아니더라도 쌀값이 상승할 전망은 거의 없다. 2015년 1월 1일 발효된 쌀 관세화 이후에 밥쌀용 쌀이 추가로 수입되었고, 쌀 관세화 이전에 약속된 의무 수입물량 40만t이 국내에 들어오는 탓이다. 또 국내 쌀 소비가 1990년대 중반 1인당 100㎏에서 최근 65.1㎏으로 크게 줄었다. 새로운 쌀 소비 방안도 없다. 박동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풍년으로 가격 추락을 막을 수 없지만, 일부 중간 상인들이 유통과정에서 가격 폭락을 유도한다면 정부가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곱돌’ 뚝배기 만들려 매일 100㎏ 돌 다루는 장인들

    ‘곱돌’ 뚝배기 만들려 매일 100㎏ 돌 다루는 장인들

    점점 불어오는 날카로운 바람에 옷매무새를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뜨끈한 국물이 담긴 음식과 함께 눈에 띄는 그릇이 있으니 바로 한국의 토속 그릇 뚝배기다. 뚝배기는 열을 가해 조리할 수도 있고 담긴 음식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특징이 있어 매우 편리한 그릇 중 하나다. 2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따뜻한 밥상을 위해 매일같이 뚝배기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머드의 고장 보령. 이곳에 머드를 이용해 뚝배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국내산 머드로 만든 뚝배기는 모양과 멋, 기능까지도 우수한 최고의 그릇이다. 이 건강한 뚝배기를 만드는 공장의 하루는 10㎏에 달하는 흙덩이를 어깨에 짊어지는 데서 시작된다. 일일이 자르고 담고 모양을 내고 유약을 바르는 모든 공정은 사람의 수작업에서 탄생한다. 사람의 손길에서 태어나는 뚝배기는 제작 시 작은 공정 하나도 소홀히 다뤄지는 법이 없다. 섭씨 1250도의 뜨거운 가마에서 나오는 1000개의 그릇은 모두 사람의 손길에서 탄생하고 구워진다. 전북 장수의 명물인 ‘곱돌’은 왕의 수라상에도 올려져 왔다. 매일 아침 무게 2t 이상인 곱돌을 옮기는 일에서 작업자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거대한 물보라를 내뿜으며 잘린 돌은 무게가 최대 100㎏에 육박한다. 돌을 들고 나르고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것 역시 사람의 수작업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귀가 먹먹해지고, 쏟아지는 먼지와 물세례에 눈과 목이 따갑고, 반복되는 일은 작업자의 어깨를 짓누른다. 보다 따뜻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수십 번의 과정을 거치며 노력하는 장인들을 만나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北 열병식에서 탄두 개량한 KN-08 미사일 공개? 핵무기 소형화 이뤘나

    北 열병식에서 탄두 개량한 KN-08 미사일 공개? 핵무기 소형화 이뤘나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열린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KN-08’(화성13호) 개량형을 전격 공개했다. 이에따라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해 미국 본토로 날려보낼 수 있는 핵무기 다종화와 소형화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군 수뇌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를 타격할 수 있는 직경 300mm 신형 방사포 역시 처음으로 공개됐다. ●핵 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에 주목 앞서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개발에 주력해왔다. 북한은 김 제 1위원장 집권 후 첫 열병식이었던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사거리가 1만 2000㎞에 달하는 ‘KN-08’ 미사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처음 공개됐을 때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둥근 형태로 개량돼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탄두의 형태가 바뀐 것이 탄두에 고성능 폭약을 더 채웠는지, 아니면 핵탄두 소형화를 염두에 둔 것인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라면서 “북한이 핵무기의 재료를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HEU) 등으로 다종화하는데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핵탄두 소형화를 이뤘는지 여부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최근 개발해 수차례 시험 발사했던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의 실물도 처음 공개했다.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방사포는 107㎜와 122㎜, 240㎜ 세 가지이며 이 중 사거리가 가장 긴 240㎜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65㎞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사하면 수도권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반면 300㎜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180~2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한국군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와 대전권까지 타격할 수 있다.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공개안해 이날 열병식에서는 2013년 7월 27일 전승절 행사때 선보인 ‘핵배낭’ 마크 보병부대가 다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핵배낭은 소형화된 핵 무기를 가방안에 넣은 뒤 폭파시키는 무기로 한개 사단을 궤멸시킬 수 있는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핵배낭 부대를 편성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핵배낭이 10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방독면일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일각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공개되지 않았다. SLBM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북한이 지난 여름 김 제1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발사실험을 진행해 화제가 됐던 미사일이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다섯번째다. 앞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에 열렸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 스커드와 노동 등 각종 미사일과 240㎜ 방사포 등 포병 장비, 장갑차 등 수송장비 등을 집결시켜 열병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중국 등 대외 관계를 상당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닷새 만에 한국이 금빛 잔치를 벌였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선 유도 남자 81㎏급의 이승수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 6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사격과 펜싱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목표는 이번 대회 3위다. 이승수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라피나고프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급의 이민혁은 은메달을 따냈다. 이민혁은 토마 니키포로프(벨기에)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을 내줬다. 남자 90㎏급의 김형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듀돈느 돌사셈(카메룬)을 곁누르기 유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는 이번 대회 한국의 최고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유도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었다. 김진철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쿠드린(21)을 3-1로 물리쳤다. 김진철은 태클(4포인트), 옆굴리기(2포인트), 밀어내기(1포인트)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문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새 위성관제소 공개 “똑똑히 보게 될 것” 가림막 설치는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새 위성관제소 공개 “똑똑히 보게 될 것” 가림막 설치는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새 위성관제소 공개 “똑똑히 보게 될 것” 가림막 설치는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CNN은 23일 북한의 위성관제소 외관 및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관제소 위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택 인근으로 전해졌다. 이 인터뷰에서 북한우주개발국(NADA)의 현광일 국장은 “최근 몇 주간 많은 진전을 봤다. 위성 발사를 취한 통제체계 및 궤도 진입을 위한 통제작업은 마무리 단계”라며 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 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 전후 인공위성 발사를 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009년과 2012년, 광명성 2호와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했을 당시에도 장거리 미사일을 위성으로 포장한 바 있어 해당 발표는 다음 달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정부 측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사일 발사대와 동창리역 등에 가림막이 설치돼 로켓 규모 및 발사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 북한은 앞서 ‘은하 3호’로 지구 궤도 100㎏의 물체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38노스 제공(북한 로켓 발사 임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의자 美패터슨, 출국금지 풀린 틈타 도주… 영화 개봉 뒤 재수사

    용의자 美패터슨, 출국금지 풀린 틈타 도주… 영화 개봉 뒤 재수사

     ‘이태원 살인사건’은 대표적인 ‘살인범 없는 살인사건’이었다. 용의자 2명 중 1명이 분명히 살인을 했지만 검찰의 무능 탓에 둘 다 풀려난 해괴한 미제 사건으로 꼽혔다. 하지만 유력한 피의자 아서 존 패터슨(36·사건 당시 18세)의 국내 송환이 성사되면서 사건 발생 18년 만에 피해자 가족의 한이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 소재 한 햄버거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22세였던 대학생 조중필씨는 여자친구를 데려다 주던 길에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에서 칼에 몸 9군데를 찔렸다. 당시 화장실에는 주한미군 군속의 아들인 혼혈 미국인 패터슨과 동갑내기 교포 에드워드 리가 함께 있었다. 둘은 사건이 터지자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검찰은 리를 범인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 기소했다. 패터슨은 신장이 170㎝에도 못 미치지만 리는 180㎝대 신장에 몸무게가 100㎏에 달하는 거구라는 게 주된 이유였다. 패터슨은 증거인멸과 불법 무기 소지 혐의만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리는 1998년 1월 서울고법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해 4월 대법원은 리에게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리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내려보냈다. “패터슨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워 리가 단독 범행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그해 9월 서울고법은 리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리가 석방되자 조씨 가족은 11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패터슨은 증거인멸 등 혐의로 복역하다 그해 8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상태였다.  검찰은 패터슨을 출국 금지시키고 수사를 하다가 1999년 8월 인사이동 과정에서 사흘 동안 출국 금지를 연장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틈을 타 패터슨은 미국으로 도주했고 수사는 중단됐다.  숨진 조씨의 유족들은 사건 진상 규명의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국가에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3400만원을 유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져 가던 이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때문이었다. 이 영화로 검찰에 대한 비난 여론과 함께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검찰은 패터슨을 진범으로 결론 내리고 미국에 그를 넘겨 달라고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공소시효(15년) 종료 3개월을 앞둔 2011년 12월 서울중앙지검은 그를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결국 패터슨은 미국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에 회부됐고, 2012년 10월 미국 법원은 그에 대해 송환 결정을 내렸다. 패터슨은 인신보호 청원을 제기하는 등 시간을 끌었지만 최종적으로 미국 법원에서 패소하면서 국내에 붙잡혀 오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패터슨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며 “검찰로부터 기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판기일만 잡히면 바로 재판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이미 공소가 제기돼 공소시효 적용을 받지 않는다.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현재 25년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 부장검사는 “그의 범죄 사실이 에드워드 리와 동일한 만큼 그에게도 에드워드 리 사례처럼 20년이 구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용의자 美 패터슨, 출국금지 풀린 틈타 도주… 영화 개봉 뒤 재주목

    용의자 美 패터슨, 출국금지 풀린 틈타 도주… 영화 개봉 뒤 재주목

    ‘이태원 살인사건’은 대표적인 ‘살인범 없는 살인사건’이었다. 용의자 2명 중 1명이 분명히 살인을 했지만 검찰의 무능 탓에 둘 다 풀려난 해괴한 미제 사건으로 꼽혔다. 하지만 유력한 피의자 아서 존 패터슨(36·사건 당시 18세)의 국내 송환이 성사되면서 사건 발생 18년 만에 피해자 가족의 한이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 소재 한 햄버거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22세였던 대학생 조중필씨는 여자친구를 데려다 주던 길에 이태원 햄버거집 화장실에서 칼에 몸 9군데를 찔렸다. 당시 화장실에는 주한미군 군속의 아들인 혼혈 미국인 패터슨과 동갑내기 교포 에드워드 리가 함께 있었다. 둘은 사건이 터지자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검찰은 리를 범인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 기소했다. 패터슨은 신장이 170㎝에도 못 미치지만 리는 180㎝대 신장에 몸무게가 100㎏에 달하는 거구라는 게 주된 이유였다. 패터슨은 증거인멸과 불법 무기 소지 혐의만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리는 1998년 1월 서울고법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해 4월 대법원은 리에게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리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내려보냈다. “패터슨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워 리가 단독 범행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그해 9월 서울고법은 리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리가 석방되자 조씨 가족은 11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패터슨은 증거인멸 등 혐의로 복역하다 그해 8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상태였다. 검찰은 패터슨을 출국 금지시키고 수사를 하다가 1999년 8월 인사이동 과정에서 사흘 동안 출국 금지를 연장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틈을 타 패터슨은 미국으로 도주했고 수사는 중단됐다. 숨진 조씨의 유족들은 사건 진상 규명의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국가에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3400만원을 유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져 가던 이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때문이었다. 이 영화로 검찰에 대한 비난 여론과 함께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검찰은 패터슨을 진범으로 결론 내리고 미국에 그를 넘겨 달라고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공소시효(15년) 종료 3개월을 앞둔 2011년 12월 서울중앙지검은 그를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결국 패터슨은 미국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에 회부됐고, 2012년 10월 미국 법원은 그에 대해 송환 결정을 내렸다. 패터슨은 인신보호 청원을 제기하는 등 시간을 끌었지만 최종적으로 미국 법원에서 패소하면서 국내에 붙잡혀 오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패터슨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며 “검찰로부터 기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판기일만 잡히면 바로 재판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패터슨은 이미 공소가 제기돼 공소시효 적용을 받지 않는다.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현재 25년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 부장검사는 “그의 범죄 사실이 에드워드 리와 동일한 만큼 그에게도 에드워드 리 사례처럼 20년이 구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월드피플+] ‘매일 콜라 2ℓ’…식습관 고쳐 57㎏ 감량한 여성

    [월드피플+] ‘매일 콜라 2ℓ’…식습관 고쳐 57㎏ 감량한 여성

    콜라에 ‘중독’돼 하루에 2ℓ를 넘게 마시던 여성이 식습관을 바꾼 뒤 1년 만에 무려 57㎏를 감량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29세인 신장 152㎝의 키라 워커는 1년 전만 해도 몸무게가 137㎏에 달하는 거구의 여성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집이 다소 큰 편이었던 그녀는 2003년 현재의 남편 스펜서를 만났을 때 86㎏ 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랬던 키라의 몸집이 주체할 수 없이 불어난 것은 키라가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면서부터였다. 키라는 스펜서와 결혼하기 전인 2004년에 딸 알리샤를 임신해 2005년 5월에 출산했고, 같은 해 8월이 되고 나서 스펜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출산 직후 찾아온 산후우울증은 결혼생활이 시작될 즈음부터는 더욱 심해졌고, 키라는 우울한 감정을 이겨내기 위해 음식을 과다하게 먹었다. 이 때문에 결혼 전까지 그럭저럭 유지하던 몸무게는 폭증하기 시작했다. 딸아이가 2살이 됐을 무렵 그녀의 몸무게는 100㎏에 육박했고 2012년 둘째가 태어났을 때는 120㎏에 도달해있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산후우울증은 둘째를 출산한 뒤 또다시 그녀를 찾아왔다. 키라는 “우울증을 초콜릿, 과자 등으로 달랬고 이때 콜라를 꼭 함께 마셨다”고 회상한다. 그녀가 콜라만을 마신 것은 아니었다. 콜라를 제외하고도 초콜릿과 케이크, 샌드위치, 피자 등 고열량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하루 3000㎉에 달했다. 이런 생활을 계속한 결과 1년 만에 몸무게는 20㎏가까이 더 증가해 137㎏이 됐다. 아이들과 놀아줄 수도 없을 정도로 비대한 몸이 됐다는 자각에 비참함과 미안함도 느꼈다.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이나 공원을 찾는 다른 엄마들과는 달리 나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학교에 애들을 데리고 가는 것조차 벅찬 일이었다”고 전한다. 이런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한 것은 2014년 6월, 심장에 심각한 통증이 찾아와 심장마비의 공포를 느낀 이후부터였다. 그녀는 우선 하루 세끼 식단은 물론 간식의 종류까지 ‘건강한 음식’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였지만 콜라를 끊는 일 만큼은 쉽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 부모의 통제가 없어진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종일 입에 달고 살았던 음료가 콜라였다. 그러나 그녀는 “콜라 대신 물이나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들였다”며 “콜라 마시는 습관을 끊자마자 효과가 즉시 느껴졌다.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정신도 맑아졌다”고 말한다. 이토록 다양한 노력을 들인 결과 불과 한 달 만에 몸무게는 8.4㎏가 빠졌다. 이후 다이어트를 계속한 그녀의 현재 몸무게는 80㎏이다. 그녀는 “지금 돌이켜보면 하루에 음료만으로 그렇게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때의 나는 콜라를 마시는 습관이 그렇게 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며 “다시는 코카콜라를 마시는 생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美 10대 자폐 한인학생 40도 통학버스 방치 ‘참변’

    美 10대 자폐 한인학생 40도 통학버스 방치 ‘참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지역에서 중증 자폐증을 앓는 19세 한인 장애인 학생이 온종일 통학버스에 방치돼 있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LA 카운티 위티어 경찰국에 따르면 A(19) 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 20분께 위티어 교육청 주차장에 세워진 통학 버스안에서 발견됐다. A 군은 당시 버스 내 통로에 쓰러져 심각한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 군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장시간 통학버스 내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A 군은 평소 말을 잘하지 못하고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에 갈 때도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자폐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을 발견할 당시 차 안의 내부 온도가 섭씨 40도를 넘었고 폭행당한 흔적 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A 군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A 군이 통학버스 내에서 어떻게 장시간 혼자 방치돼 있었는지 등과 관련해 통학버스 운전기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군의 부모도 "키 180㎝에 체중 100㎏이 넘는 아이가 장시간 차 안에 있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다가 당시 A 군 외에 학생 2명이 통학버스를 탔으며, A 군의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는 6분 남짓 거리여서 A 군이 통학버스에 방치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고 당일 A 군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8시 30분께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고 A 군의 가족은 전했다. 하지만, A 군이 사고 당일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자 A 군의 어머니는 학교에 연락했고, A 군이 아침부터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 군의 어머니는 "아이는 덩치가 컸지만 마음은 여린 어린애였다"면서 "매일 아이를 양치와 목욕을 시켜줘야 했으며 머리를 빗겨줘야 했던 아이"라고 흐느꼈다. A 군이 탔던 통학버스를 운전한 운전기사는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현재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전기사는 사고 당일 임시로 통학버스를 운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브래드 와이트 위티어 경찰국 대변인은 "A 군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했다"면서 "부검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A 군의 부모는 A 군이 4살 때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국에 이민을 왔다. A 군의 어머니와 A 군이 2000년에 미국에 왔으며, 2년 뒤 아버지가 사업을 정리하고 누나와 함께 건너왔다. A 군은 주 중에는 공립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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