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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현 빌딩, 이수만+양현석 이어 빌딩 가격이..

    조재현 빌딩, 이수만+양현석 이어 빌딩 가격이..

    ’조재현 빌딩’ 한 매체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 1위 이수만, 2위 양현석에 이어 3위에 조재현이 올랐다. 조재현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시세는 350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조재현의 아버지가 석유 관련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엄청난 부호다”라며 “중구에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해 조재현을 당황케 한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조재현 빌딩, 현재 시세 350억 정도..어떻게 벌었나?

    조재현 빌딩, 현재 시세 350억 정도..어떻게 벌었나?

    ’조재현 빌딩’ 한 매체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 1위 이수만, 2위 양현석에 이어 3위에 조재현이 올랐다. 조재현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시세는 350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은 연극 제작사 ‘수현재’ 대표도 맡고 있는데 ‘수현재’는 동숭동에 있는 빌딩의 이름이다. ‘수현재’는 형의 이름 조수현과 조현재의 합성어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조재현 빌딩, 꽃미남 과거 봤더니..빌딩까지 있다?

    조재현 빌딩, 꽃미남 과거 봤더니..빌딩까지 있다?

    ’조재현 빌딩’ 한 매체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 1위 이수만, 2위 양현석에 이어 3위에 조재현이 올랐다. 조재현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시세는 350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조재현의 아버지가 석유 관련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엄청난 부호다”라며 “중구에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해 조재현을 당황케 한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조재현 빌딩, 13층 건물 시세 얼만가 보니..

    조재현 빌딩, 13층 건물 시세 얼만가 보니..

    조재현 빌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매체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5 연예인 빌딩 부자 순위’에 1위 이수만, 2위 양현석에 이어 3위에 조재현이 올랐다. 조재현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시세는 350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입자-임대인 모두 활짝 웃게 하는 ‘강일지구 트리피움’ 오피스텔

    세입자-임대인 모두 활짝 웃게 하는 ‘강일지구 트리피움’ 오피스텔

    강동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익한 매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강동권 강일지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 등 대기업 임직원 15,000명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있고,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의 개발을 앞둔 상태다. 또한 지하철5호선 연장선이 2018년도 개통예정되어있고, 강남까지 연결되는 9호선 연장선의 예정지가 확정되었다. 이렇게 강일지구에 첨단업무단지가 자리잡은 가운데 1인가구 직장인등의 실거주자를 비롯해 높은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소형 오피스텔의 강자로 불리는 ‘강일 트리피움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강일지구 오피스텔은 강남, 송파권 오피스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세와 관리비로 세입자들의 주거비부담이 적어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일지구 오피스텔은 월세가 50만원 안쪽으로 형성되어있어 강동권, 잠실권,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20~30대 직장인의 수요가 많다. 여기에 작년에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에 종사하는 임직원 수요가 더해져 임차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강일트리피움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수납장, 전기쿡탑 등 모든 가구와 가전이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원룸 및 오피스텔보다 임대료가 적게 드는 것. 여기에 잠실과 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절하게 마련돼 있어 세입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 세입자의 니즈에 걸맞은 시설과 임대료로 임차수요가 높다 보니 강일 트리피움은 투자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 3천만원대의 소액투자금으로 공실걱정없이 불경기 속에서도 11.98%이라는 최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일 트리피움은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15.91㎡(구 4.81평) 54실, 16.34㎡ (구 4.94평) 9실, 20.55㎡(구 6.22평) 등 총 72실로 구성된다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구비하고, 확장형 인테리어와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하며 올 11월 준공예정이어서 취득세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02-429-003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일지구 오피스텔 완판 행진! ‘강일트리피움’

    강일지구 오피스텔 완판 행진! ‘강일트리피움’

    부자기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평범한 사람이 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임금은 대부분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경기를 읽어내는 예민한 눈과 남다른 실천력을 갖춘 자본가들은 부자기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이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돈이 일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결국 내가 가진 자산으로 예금이나 적금, 채권, 주식, 부동산 등 ‘투자’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단순히 남들 다 하는 예금이나 적금으로 수익을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원금 손실의 걱정이 있는 주식의 경우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매월 꼬박꼬박 현금을 받아볼 수 있는 ‘임대 부동산’이 각광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임대 부동산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앞서가는 부자들이 그러하듯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임대수요와 공실률은 물론이고 원금을 지켜주는 시세차익 등 중요한 조건들을 까다롭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강일지구에 위치한 강일트리피움 오피스텔은 최고의 임대 부동산 투자 물건으로 손꼽힌다. 여유자금 1억을 강일트리피움에 투자했을 경우, 연 1,000여 만 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는 예금 이자의 최대 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강일트리피움 인근에는 강일 삼성단지를 구축할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세스코,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 등의 기업이 입주 완료하였고, 인접한 곳에는 3만 8천여 명을 수용하는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와 1만 5천여 명을 수용하는 첨단업무단지, 1만 6천여 명을 수용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의 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임차수요 증가와 함께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 2월 6일 홍보관을 오픈한 강일트리피움은 구리 암사대교 개통은 물론 5호선 상일동역을 비롯해 앞으로 개설될 예정인 5호선 강일역 연장, 9호선 강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강일지구 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공실률 0%를 예상하고 있다. 강일트리피움 관계자는 “강일지구 내에서도 요지에 위치한 ‘강일트리피움’은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으로 건축돼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1~2인 가구의 니즈를 적절하게 부합한 최신식 오피스텔로 투자가치가 높아 홍보관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일트리피움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15.91㎡(구 4.81평) 54실, 16.34㎡ (구 4.94평) 9실, 20.55㎡(구 6.22평) 등 총 72실을 갖추고 있다. ▲분양 문의: 02-429-003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어 부담감에 자살… 대법 “업무상 재해”

    영어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건설회사에 다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꼼꼼하면서 자존심과 책임감이 강했던 A씨는 해외 파견 근무가 예정되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고 승진(부장)도 했다”며 “해외 파견을 앞두고 영어가 능통해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부담감과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극심한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끝에 자살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008년 7월 D사 해외 공사 현장 팀장으로 임명된 A씨는 정식 파견에 앞서 열흘간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 하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다 결국 파견 근무를 포기했다. A씨는 이로 인해 회사 내 평판이 나빠질 것이라는 두려움 등에 시달리다가 결국 같은 해 12월 회사 건물 10층 옥상에 올라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투신해 숨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2세 그녀의 삶은 고통이었다

    의정부 화재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고아 출신의 20대 미혼모가 다섯 살 아들을 남겨둔 채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5일 경기 의정부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정부 신천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당시 다섯 살배기 아들과 함께 구조됐던 나모(22)씨의 장례식이 열렸다. 나씨의 친구 4명이 상주 역할을 하고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서 지원했다. 나씨의 하나뿐인 혈육인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장례식을 지켜본 후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돌아갔다. 나씨의 시신은 벽제화장장에서 화장해 의정부 ‘하늘의 문’ 납골당에 안치됐다. 나씨의 사망 소식과 함께 홀로 남은 아들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추모의 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어린 모자의 사연을 알게 된 시민들의 후원 문의도 잇따랐다. 아이는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6개월간 보호한다. 나씨는 지난 10일 아침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당시 불길 속에서 다섯 살배기 아들을 안고 구조됐다. 구조 당시 나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었지만 품속의 아들은 별 부상이 없었다. 나씨는 곧바로 서울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그동안 치료를 받아 왔지만 지난 23일 오후 늦게 끝내 숨졌다.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맨 지 13일 만이다. 그동안 아이는 돌봐 줄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아동보호기관에 맡겨졌다. 고아였던 나씨는 어릴 적 입양 보내졌다가 파양(罷養)되는 등 하늘 아래 혈혈단신이었다. 그러다가 미혼모가 돼 아들을 홀로 키워 왔는데 이번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아동을 최대한 보호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보호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쯤 의정부동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 주변 건물로 화재가 번지면서 나씨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25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꾸준한 관광수요 및 희소성 갖춘 평창.. 수익형 호텔 중심지로 각광

    꾸준한 관광수요 및 희소성 갖춘 평창.. 수익형 호텔 중심지로 각광

    제주에서 호황을 누린 수익형 호텔이 이젠 평창으로 새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제주가 2018 동계올림픽의 후광을 안은 평창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는 것. 수익형 호텔은 꾸준한 관광수요와 함께 희소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미 넘치는 공급으로 ‘포화상태’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 또 유행처럼 번진 제주도 투자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도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현재만 약 20여 개의 수익형 호텔이 분양 중인데다 향후에도 40여 개 이상의 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평창의 수익형 호텔은 반가운 소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한 해 방문객 수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평균 25% 증가했다.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 실제 원주~강릉복선전철 KTX가 개통(2017년 예정)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1시간 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반면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평창 숙박업 투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내달 평창에서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창 첫 선을 보이는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은 국내 대표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내 알짜배기 위치에 자리했다. 총 518실 규모로 호텔동과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지어질 예정. 호텔 운영은 20년간 휘닉스파크를 운영해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휘닉스파크가 맡았다. 그렇다보니 스키,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이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 휘닉스파크는 연 250만 명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휴양시설로 스키는 물론 워터파크, 골프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책임 준공은 신용등급 A0의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아 시행 및 자금 관리를 한다.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 계약자들 대상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부대시설 이용 시 특별회원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완공된 더화이트호텔을 연 1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규모는 지하2층 지상 10층 총 518실로 호텔동,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hewhitehotel.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준공은 2016년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2월부터 들어갈 예정.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주변 의인과 천사가 주는 희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주변 의인과 천사가 주는 희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지난 1월 10일 4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 있었던 숨은 의인들의 영웅담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동아줄 의인’으로 불리는 이승선(51)씨는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30m 길이 밧줄로 10명의 생명을 구했다. 옥상 난간에 판자를 연결해 12명을 옆동으로 대피시킨 진옥진(34) 새내기 소방관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불길 속에 몸을 던졌다. 옆 건물에서 관리소장으로 일하다가 연기로 가득한 건물 10층까지 세 차례를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킨 염섭(62)씨는 “세월호 선장과 같이 비겁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우리를 한번 더 부끄럽게 만들었다. 주말 여느 때와 같이 필자가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친 뒤 택시에 올랐을 때는 모처럼 눈이 날리고 있었다. 젊은 시절 좋은 직장에서 근무했을 법한 택시기사가 흘끗 쳐다보더니 “요즘 유달리 사고도 많고 사건도 많아 온통 나라가 어수선…”이라고 운은 뗀 뒤 말끝을 흐리면서 내 화답을 기다렸다. 나는 “요즘 스마트폰 동영상과 사진으로 속속들이 국민들이 보고 있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라고 지극히 조심스럽게 답했지만 어느새 지난 몇 달간의 사건·사고들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땅콩 회항 사건이 보여 준 재벌 자녀의 비뚤어진 특권의식, S대 모 교수의 성희롱 사건,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서울시향 대표의 모욕적 막말 파동이 국민들의 눈에는 갑(甲)질 문화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필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의 공분을 산 인천 모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33)의 상습적 폭행과 학대는 양심불량 어린이집의 인면수심 그 자체다.<서울신문 1월 8, 17일자> 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승객을 버리고 도망친 선장, 선원들과 달리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친구와 제자 그리고 승객을 구한 의인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어디 의인들뿐이겠는가. 얼굴 없는 천사도 많이 있다. 지난해 말 대구에서 1억 2500만원을 건네고 홀연히 사라진 60대 남성, 서울 명동에서 1억원짜리 수표가 든 봉투를 전달하고 자취를 감춘 사람, 전북 전주시 노송동에 15년째 거르지 않고 수천만원씩 익명으로 기부한 독지가 등.<서울신문 2014년 12월 31일자> 가진 것은 없어도 마음만은 누구보다 부자인 천사들도 많다. 서울 서대문구 인왕산 중턱에서 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개미마을’은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판잣집을 지어 살면서 형성된 달동네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곳 주민들은 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연말이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할머니도 빠짐없이 1만원짜리 ‘통 큰 기부’를 하고 있고, “작은 방에서 연탄불로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도 500원, 1000원이라도 꼭 쥐여 주신다”고 통장 이선옥(57)씨는 말한다(기초수급 어르신들 이웃돕기 마음은 ‘알부자’, 서울신문 1월 7일자 25면).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의인과 천사들이 많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준다. 내 생애뿐만 아니라 우리 후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이어 줄 것이다. 삭막하게만 느껴지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큰 희망이 살아 있어 오늘도 참 따뜻한 겨울을 느낀다.
  • 전통시장 살릴 ‘열정 일꾼’ 모십니다

    마포구는 전통시장 관리와 발전 제반 활동을 담당하는 ‘시장매니저’를 뽑는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연계했다. 구는 망원·아현시장, 도화동 상점가 등 3개 시장에서 활동할 2015년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3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전통시장별 특성 파악을 통한 우수·특화사업 발굴, 점포별 환경 개선 및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시장매니저로 선발되면 2~11월 주 5일 하루 8시간 내외로 근무한다. 하루 급여는 5만 2000원, 월·주차 수당 및 부대경비 지급, 4대보험 혜택을 받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시장매니저 한 명을 아현시장에 지원한 바 있다. 이곳에서 시장매니저로 활동한 박태진(36)씨는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추진 보조업무 및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상인교육 업무 등을 진행했다”며 “전통시장 개선과 상인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했는데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정기소득이 없으면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3일까지 구청 10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사업 중 하나”라며 “시장매니저 활동에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판 키운 면세점, 계속 만세 부를까

    판 키운 면세점, 계속 만세 부를까

    사방팔방에서 중국어가 들린다. 관광객인 줄 알고 중국인들이 말을 걸어온다.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나 후 매장은 늘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많다 못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0층 롯데면세점은 과연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모를 만큼 중국인 관광객으로 넘쳐 났다. 이곳에서 만난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무역회사에 다니는 허빙(23)씨는 버버리에서 240만원짜리 옷을 구입하고 불가리에서 250만원짜리 가방을 사는 등 1시간 만에 1만 달러 이상의 명품 쇼핑을 즐겼다. 그는 또 제이에스티나에서 목걸이와 팔찌 등 액세서리 5개를 200만원어치 샀다. 그가 5개 상품을 구입하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업계가 폭발적인 소비력을 갖춘 중국인 관광객(유커) 덕분에 매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도 유커의 수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면세점 시장을 보는 시각은 긍정적이다. 또 시내 면세점이 추가로 생길 계획인 데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등 시내 면세점에서 새 사업자를 뽑을 예정이라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뜨겁다. 과연 면세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아니면 어느 순간 유커가 줄어들면 훅 하고 꺼져 버리는 불꽃같은 도박일까. ●5년간 매년 급증·작년 매출 7조 5000억… 백화점·마트보다 증가율 3배 면세점 사업이 현재 돈이 되는 사업인 것은 분명하다. 유커가 증가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동시에 늘었기 때문이다. 유커는 지난 5년간 급증해 왔다. 유커의 수는 2010년 187만 5000명으로, 국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비중(21.3%)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2013년에는 전년 대비 200만명 가까이 증가한 432만 6000여명을 기록하며 유커의 비중이 35.5%를 차지하기도 했다. 수요가 많은 덕분에 시장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관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업계 매출은 2010년 4조 5000억원, 2011년 5조 3000억원, 2012년 6조 3000억원, 2013년 6조 8000억원으로 매년 수천억원 이상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업계 매출은 7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과 마트의 매출 증가율이 2~3%대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보면 사업성이 큰 셈이다. 실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부의 세 층을 쓰는 롯데면세점 본점이 국내 유통업계 1위 매장(연간 판매액 기준)에 올랐다. 지난해 서울 롯데면세점 본점의 판매액은 1조 9000억원을 기록, 1조 8000억원대에 그친 롯데백화점 본점을 추월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00억원 이상 많이 팔았지만, 롯데백화점 본점은 2년 연속 1조 8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12월 개장 후 34년간 국내 유통업계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관련 업계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해 1월 2일 6만 5500원에서 12월 30일 9만 1400원으로 39.5% 급등했다. 유커들이 좋아하는 한방화장품인 설화수 등을 보유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더욱더 놀랍다. 지난해 1월 2일 100만 7000원이었던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월 30일 222만원으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기존 신라·롯데에 부영·현대산업개발까지 뛰어들어 이처럼 유커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이 돈이 되자 정부도 면세점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시내 면세점 4곳 개설과 호텔 객실 5000실 추가 공급 계획 등을 밝혔다. 정부가 나서서 면세점 사업을 확대하려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투자와 함께 내수까지 늘리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정부의 방침에 기업들도 입맛을 다시고 있다. 새로 들어서는 시내 면세점은 물론 올해 특허 기간이 끝나 조만간 새로 특허 신청을 받는 곳이 꽤 있어 이번이 면세점 사업에 진출할 호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제주시내 면세점에 대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제주시내 면세점 1곳에 대한 특허 신청을 받은 결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부영그룹 등 3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 특히 임대주택으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인 부영그룹은 그동안 면세점 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관광레저산업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처럼 면세점 사업이 없음에도 새롭게 진출하려는 기업에는 현대산업개발도 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지난 12일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예정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용산에 자리 잡은 현대아이파크몰 주변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박물관과 남산이 있으며 호텔 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라 관광 인프라가 풍부해 글로벌 콘텐츠와 접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세계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도 오는 19일 입찰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현 입점 업체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물론 유통 대기업 신세계그룹과 세계 면세업계 1위인 DFS그룹과 2위 듀프리 등도 참여할 전망이다. ●중국 관광객 의존도 양날의 칼·비싼 임대료로 배보다 배꼽 클 수도 하지만 ‘특허권 획득=엄청난 수익’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경우 ‘승자의 저주’에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공항면세점은 전용면적 3.3㎡당 1억원을 훌쩍 넘는 임대료로 사업성에 비해 지출이 커 적자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전문가들은 면세점 사업이 위험성이 있긴 해도 기회가 더 큰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성하혁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단일 국가에 대한 의존도 자체가 높다는 것은 리스크(위험성)가 크다는 것으로 한국인들이 외교 관계나 방사능 영향 등으로 일본 여행을 많이 가지 않았던 것처럼 언젠가 유커들이 확 줄어들 리스크는 있다”면서도 “중국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가 많아지고 소비 자체도 늘고 있어 이에 따른 면세점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커는 매년 수백만명 들어오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1800만~2000만명 이상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 리스크보다는 기회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면세점 고객은 유커만이 아니라 동남아 관광객, 일본 관광객도 있고 한국인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면세점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이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재완 한남대 무역학과 교수(한국관세학회장)는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되면서 관세율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과 중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 면세점 사업이 앞으로 어려워질 수 있는 요소는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양주 아파트 남매 2명 사망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양주 아파트 남매 2명 사망

    남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 13일 낮 12시 3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현재 옥상에서 주민 10여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는 한편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8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양주 아파트 한 동 4층에서 시작된 불은 5층으로 옮겨 붙었다. 양주 아파트 화재로 남매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하루 3곳서 불… 불안한 아파트

    또 하루 3곳서 불… 불안한 아파트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 화재에 이어 양주시와 남양주시 등에서도 아파트 화재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서울 강북구 번동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도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J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에 살던 황모(28·여)씨 남매가 숨지고 7층과 12층 입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오전 10시 51분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주민 이모(19)씨는 “‘펑’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 보니 위층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119에 신고했다”면서 “아파트 관리소장이 나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D아파트 10층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일가족 3명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6분쯤에는 서울 강북구 번동의 7층짜리 도시형 생활주택 1층에 자리 잡은 주차장 폐가구 더미에서 시작된 불로 주민 14명이 황급히 대피하고,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이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주차장에서 시작돼 주차장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쯤에는 서울 평창동 서울지구촌교회 건물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김모(39)씨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쯤 세종시 나성동 8층짜리 한 오피스텔 외벽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오피스텔은 128명의 인명피해를 낸 의정부 아파트의 외벽과 같은 드라이비트 공법(콘크리트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6층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준주거·준공업지역 내 도시형 생활주택, 외단열로 마감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여부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수익형 호텔, 제주 지고 평창 뜬다

    수익형 호텔, 제주 지고 평창 뜬다

    -'더화이트호텔' 새달 분양 제주에서 호황을 누린 수익형 호텔이 이젠 평창으로 새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제주가 2018 동계올림픽의 후광을 안은 평창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는 것. 수익형 호텔은 꾸준한 관광수요와 함께 희소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미 넘치는 공급으로 ‘포화상태’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 또 유행처럼 번진 제주도 투자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도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현재만 약 20여 개의 수익형 호텔이 분양 중인데다 향후에도 40여 개 이상의 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평창의 수익형 호텔은 반가운 소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한 해 방문객 수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평균 25% 증가했다. 동계올림픽이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 실제 원주~강릉복선전철 KTX가 개통(2071년 예정)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1시간 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반면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강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평창 숙박업 투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새달 평창에서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창 첫 선을 보이는 수익형 호텔인 ‘더화이트호텔’은 국내 대표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내 알짜배기 위치에 자리했다. 총 518실 규모로 호텔동과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지어질 예정. 호텔 운영은 20년간 휘닉스파크를 운영해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휘닉스파크가 맡았다. 그렇다보니 스키,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이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 휘닉스파크는 연 250만 명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휴양시설로 스키는 물론 워터파크, 골프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책임 준공은 신용등급 A+의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아 시행 및 자금 관리를 한다.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 계약자들 대상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부대시설 이용 시 특별회원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완공된 더화이트호텔을 연 1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규모는 지하2층 지상 10층 총 518실로 호텔동,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구성됐다. 준공은 2016년. 분양은 오는 2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다닥다닥 건물·방화문 없어… ‘도미노 화재’ 불보듯

    [단독] 다닥다닥 건물·방화문 없어… ‘도미노 화재’ 불보듯

    13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주택가. 도시형생활주택이 밀집한 이 지역에서도 유독 두 동짜리 도시형생활주택(11층)이 눈에 들어왔다. 대로변에서는 뻔히 보이는데도 진입로를 찾을 수 없었다. 대로변 2~3층짜리 낡은 상가 건물들이 촘촘하게 붙어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 건물 사이 좁은 골목을 통과해야 비로소 입구가 나온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접근해야 하는 뒤쪽 길은 폭이 채 4m가 되지 않았다. 동행한 방재 전문가 이동규 동아대 석당인재학부장은 “이렇게 소방도로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곳에 어떻게 건축 허가를 내줄 생각을 했을까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로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의 안전이 부각됐다. 2009년 규제 완화와 함께 무분별하게 도입된 도시형생활주택은 저소득층 1~2인 가구에 주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였다. 이날 찾아간 도시형생활주택 1층은 필로티 구조(하중을 견디는 기둥만 설치된 개방형 구조)로 된 주차장이었다. 천장에는 폐쇄회로(CC)TV와 조명등뿐이었다. 11층 이상 건물임에도 스프링클러는 없었다. 국민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11층 이상 공동주택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이 교수는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날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불연성 재질로 된 방화문이 입구에 있어야 하지만 이 주택은 유리문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데다 주택 옆길에는 차량들이 빽빽하게 주차돼 있었다. 이 교수는 “아파트는 가구당 차량 1대 주차면을 확보해야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은 0.4~0.6대 주차면만 갖추면 된다”며 “결국 주택 밖에 차를 대야 하는 상황이라 화재가 나면 소방차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물 안 통로와 계단도 ‘지뢰밭’이다. 벽에는 불이 옮겨붙기 쉬운 유용성(油溶性) 도료가 칠해져 있었고, 층마다 에어컨 실외기를 모아 놓은 천장은 가연성인 석면 재질이었다. 이 건물 복도에는 층마다 소화전 외에 어떤 소화설비도 없었다. 또 3~10층 복도 창문에는 완강기가 없었다. 국민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을 포함한 모든 공동주택의 3~10층에는 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 주민 김모(47·여)씨는 “집에 소화기는 있지만 완강기는 없다”면서 “스프링클러가 있긴 하지만 작동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도 사정은 비슷했다. 8층짜리 주택의 입구 앞쪽을 제외하고 사방이 오피스텔과 고물상으로 둘러싸여 고가사다리의 접근이 쉽지 않아 보였다. 외벽은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 등을 붙여 마감) 공법으로 지어졌다. 비상시 대피해야 할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항상 불이 켜져 있어야 하는 화재감지기 발광다이오드(LED) 센서와 복도 비상등은 모두 꺼져 있었다. 주민 김모(31)씨는 “방에 완강기는 있지만 로프가 묶여 있지 않다”면서 “불이 나면 완강기에 이불을 묶어 탈출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근본적 원인은 무엇?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근본적 원인은 무엇?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 의정부 화재 참사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의정부 화재 근본적 원인은 무엇? 어설프게 규제의 빗장을 푼 것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11일 이 아파트 건축물대장을 보면 2011년 9월 2일에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허가를 받았다. 2012년 2월 20일 착공했고 그해 10월 11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불이 번진 드림타운과 해뜨는마을도 2011년 허가받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09년 도입된 이명박 정부때 부동산 정책 중 하나다.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안정 대책의 하나로 공급이 추진됐다. 건물 간격이나 주차 공간 확보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주거용 건물을 상업지역에서 지을 수 있게 했다. 내용은 원룸형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과 같지만, 아파트로 이름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파트에 비해선 각종 안전 및 편의 시설 설치 의무가 대폭 줄었다. 상업지역이다 보니 일조권 적용에서도 배제돼 건물 간격이 최소 50cm만 넘으면 됐다. 10층짜리 ‘쌍둥이’ 건물 형태로 지어진 대봉그린아파트와 드림타운은 간격이 1.5m 정도밖에 안 됐다. 이 사이 좁은 공간이 마치 연통 역할을 해 드림타운으로 불이 쉽게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외벽은 ‘드라이비트’라는 내부에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단열재로 마감 처리됐다. 이 소재는 값이 싸고 시공이 간편해 많이 사용되지만 불에 약하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11층 이상의 건물이기 때문이다. 미국 방화협회(NFPA) 조사에 의하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화재 확산을 막는 비율이 95%일 정도로 중요한 시설이다. 스프링클러만 설치돼 있더라면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이다. 참사 다음날인 11일 오후 화재현장 인근에 있는 의정부의 19층짜리 다른 오피스텔에서도 불이 났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꺼진 일이 대비된다.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정부는 2013년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의 입지를 제한할 수 있게 하고 주차장 기준도 뒤늦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지어진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과 서순탁 교수는 “일반적으로 주거지역을 설계할 때는 지진이나 화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 사이에 공간을 두는 등의 규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상업지역에 지어져 규제가 완화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취약성 부분에 대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성과 편리성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스프링클러 설치, 외장재 방염 난연 소재 사용, 피난계단과 방화문 등 전반적인 안전시설 규정을 적절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방재 전문가들은 밝혔다. 주거용 건물이더라도 정기 소방검사를 하지 않고 소수만 표본 검사하게 돼 있는 법규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소방 검사나 점검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는 점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대봉그린아파트와 드림타운·해뜨는마을은 건물들이 말 그대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시에 따르면 가구 수를 모두 합하면 248세대나 된다. 불은 삽시간에 이 건물들로 번져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5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사실상 최소한의 안전 빗장을 푼 결과를 낳아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

    남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구조요청” 충격 13일 낮 12시 3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현재 옥상에서 주민 10여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는 한편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절박한 구조 요청” 김치냉장고 원인?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절박한 구조 요청” 김치냉장고 원인?

    남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주민 10여명 옥상에서 절박한 구조 요청” 김치냉장고 원인? 13일 낮 12시 3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현재 옥상에서 주민 10여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는 한편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은 무엇?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의정부 아파트 화재 원인은 무엇?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 의정부 화재 참사 의정부 아파트 화재 도시형 생활주택 비극…의정부 화재 근본적 원인은 무엇? 어설프게 규제의 빗장을 푼 것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11일 이 아파트 건축물대장을 보면 2011년 9월 2일에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허가를 받았다. 2012년 2월 20일 착공했고 그해 10월 11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불이 번진 드림타운과 해뜨는마을도 2011년 허가받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09년 도입된 이명박 정부때 부동산 정책 중 하나다.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안정 대책의 하나로 공급이 추진됐다. 건물 간격이나 주차 공간 확보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주거용 건물을 상업지역에서 지을 수 있게 했다. 내용은 원룸형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과 같지만, 아파트로 이름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파트에 비해선 각종 안전 및 편의 시설 설치 의무가 대폭 줄었다. 상업지역이다 보니 일조권 적용에서도 배제돼 건물 간격이 최소 50cm만 넘으면 됐다. 10층짜리 ‘쌍둥이’ 건물 형태로 지어진 대봉그린아파트와 드림타운은 간격이 1.5m 정도밖에 안 됐다. 이 사이 좁은 공간이 마치 연통 역할을 해 드림타운으로 불이 쉽게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외벽은 ‘드라이비트’라는 내부에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단열재로 마감 처리됐다. 이 소재는 값이 싸고 시공이 간편해 많이 사용되지만 불에 약하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11층 이상의 건물이기 때문이다. 미국 방화협회(NFPA) 조사에 의하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화재 확산을 막는 비율이 95%일 정도로 중요한 시설이다. 스프링클러만 설치돼 있더라면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이 남는 대목이다. 참사 다음날인 11일 오후 화재현장 인근에 있는 의정부의 19층짜리 다른 오피스텔에서도 불이 났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꺼진 일이 대비된다.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정부는 2013년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의 입지를 제한할 수 있게 하고 주차장 기준도 뒤늦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지어진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과 서순탁 교수는 “일반적으로 주거지역을 설계할 때는 지진이나 화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 사이에 공간을 두는 등의 규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상업지역에 지어져 규제가 완화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취약성 부분에 대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성과 편리성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스프링클러 설치, 외장재 방염 난연 소재 사용, 피난계단과 방화문 등 전반적인 안전시설 규정을 적절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방재 전문가들은 밝혔다. 주거용 건물이더라도 정기 소방검사를 하지 않고 소수만 표본 검사하게 돼 있는 법규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소방 검사나 점검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는 점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화재가 처음 시작된 대봉그린아파트와 드림타운·해뜨는마을은 건물들이 말 그대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시에 따르면 가구 수를 모두 합하면 248세대나 된다. 불은 삽시간에 이 건물들로 번져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5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사실상 최소한의 안전 빗장을 푼 결과를 낳아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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